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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캄버스의 등장인물 투페이스 Two-F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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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하비 덴트 Harvey Dent |
이명 |
투페이스 Two-Face |
담당 성우 | 트로이 베이커( 배트맨: 아캄 시티), ( 배트맨: 아캄 나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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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아캄 시리즈의 투페이스2. 본편 행적
2.1.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바이오스와 맵 곳곳에 투 페이스를 연상시키는 여러 장치들만이 그의 존재를 말해 준다. 엔딩에서는 고담 본토에서 투 페이스가 은행을 털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후 배트맨이 배트윙을 타고 출동한다. 아마 바로 붙잡혔을 듯.2.2. 배트맨: 아캄 시티
직접 등장이 없었던 <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때의 바이오스는 일반적으로 묘사되는 코믹스의 이미지와 유사했으나, 실제 아캄 시티에서 등장할 때의 디자인은 <롱 할로윈> 또는 <다크 나이트>에서 '막 투 페이스가 된' 모습과 유사하게 머리카락이나 눈썹이 없다.
투 페이스의 세력은 '아캄 시티'의 3대 거대 세력 중 하나다. '공포'로 부하들을 휘어잡고 도시를 지배하고자 한다. 투 페이스의 부하들은 투 페이스의 얼굴처럼 한쪽 면이 흉측하게 만들어진 가면을 착용하고 있으며 복장도 투 페이스와 유사하다.
투 페이스의 근거지인 법정. 투 페이스의 본거지답게 법정 안의 한 쪽은 깔끔하고 한 쪽은 파손된 것이 인상적.
게임 개발 시기 때 가장 주목받았던 빌런으로 한동안 공식 홈페이지의 메인 페이지를 투 페이스가 하수인을 모집하는 포스터가 장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게임 내에선 별 볼 일 없다. 일단 '수감자 인터뷰'에선 휴고 스트레인지에게 동전을 빼앗겨 거의 조련당하다시피 했고,[1] 게임 내에선 초장에 리타이어하고 이후 등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DLC인 캣우먼 플레이에서 더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투 페이스 관련 스토리는 거의 캣우먼 쪽에서 확인해야 한다.
캣우먼 에피소드 1과 4에서 등장하는데 1에선 캣우먼이 투 페이스가 자신으로부터 가져간 데이터 칩을 되찾으러 갔다가 투 페이스에게 붙잡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투 페이스의 손에 죽을 뻔했으나 배트맨이 캣우먼을 구하러 난입하고, 투 페이스가 하도 시간을 질질 끌다 보니 결국 캣우먼이 결박을 끊고 투 페이스의 멀쩡한 얼굴을 긁어 깊은 상처를 입혔다. 이후 숨겨둔 권총을 꺼내 캣우먼을 쏘려 하나 배트맨에 의해 묶여 자기가 캣우먼을 거꾸로 매달아뒀던 것과 똑같은 신세가 돼 버린다.
이후 부하들의 대사로부터 투 페이스가 구출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매달려 있을 때 질질 짜고 있는 것 같았다.는 소리를 들었다. 아마 독기 때문에 땀이 흘렀든가 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부하들에게 보여주기는 상당히 쪽팔린 광경이었을 것이다. 그밖의 대화에서도, 상대적으로 충성심이 높은 조커의 수하들이나 펭귄에게 약점을 잡힌 까닭에 불평조차 제대로 입밖에 못 내는 펭귄의 수하들과는 달리 투 페이스의 하수인들은 상당히 보스가 호구로 보이는지(...) 자기들끼리만 있으면 툭 하면 투 페이스를 깐다. 공포로 장악한다더니 이래서야 절대 무리일 듯(...)
배트맨: 아캄 시티 메인 스토리 이후의 시점인 에피소드 4에선 펭귄의 근거지였던 박물관을 장악한 것으로 나온다. 근데 박물관에 갇혀 있던 펭귄을 못 보고 지나쳤댄다(...) 어쨌거나 캣우먼에게 복수하는 차원에서 캣우먼의 집을 찾아가 캣우먼의 물건을 1/2 훔쳐낸 뒤[2] 집에 폭탄을 설치해 캣우먼을 날려버리려 하는데, 캣우먼은 폭발에 휘말렸음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아서 기세등등한 투 페이스를 찾아가 보스전을 치르게 되는데, 부하들이 상당히 많고 잡아도 계속 충원되지만 2차 역관광을 보내 버린다.[3]
2.3. 배트맨: 아캄 나이트
일본판 성우는 타키 사토시.[4]
아캄 나이트에서 꽤 비중이 있게 등장할 거라고 발표되었으나, 공개 전에 거의 메인 빌런급으로 밀어 줬던 아캄 시티에서도 뚜껑을 열어 보니 꼴이 말이 아니었던 터라 누가 봐도 포커스가 스케어크로와 아캄 나이트에 몰려 있던 아캄 나이트에서 투 페이스가 활약할 것이라는 예상은 많지 않았다.
그리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초반에 펭귄과 잠깐 화면에 얼굴도장 찍은 후엔 메인 스토리에는 코빼기도 비치지 않고 사이드 미션에서 등장한다. 부하들을 시켜 고담시의 큰 은행 세 곳을 습격하는데 그것을 저지하는 미션이다. 부하들이 열심히 돈을 쓸어담고 있는데 은행의 돈을 전부 털어가기 전에 꾸준히 격파해야한다. 처음엔 경보벨이 시끄럽게 울리고 있어서 '소리를 내도 들키지 않는' 상황, 부하들을 계속 잡다보면 강도질을 포기 후 경보를 끄고 배트맨 사살로 목적을 바꾸는 단계로 넘어간다. 투 페이스는 계속 무전으로만 떠들다가 마지막 미션의 2단계 때에서야 직접 배트맨을 죽이러 등장한다. 데려온 용병들이 각종 기기를 덕지덕지 달고 있는지라 조금 귀찮긴 하다. 그런데 제압 전에 다른 부하들을 미리 다 없애둘 필요도 없고 투 페이스를 먼저 잡는다고 미션이 완료되지도 않으며 체력 바도 존재하지 않는지라 그냥 테이크다운 한번 갈기면 그대로 퇴장한다(...) 한 마디로 잡몹 급 스펙으로 순식간에 쓰러트릴 수 있는데... 펭귄과 함께 고담시의 거대 마피아 두목 타이틀에 걸맞지 않은 아쉬운 모습의 보스전이다.[5]
게다가 더 참혹한 건 아캄 나이트의 서브 미션 중에서도 빨리 끝낼 수 있는 미션 중 하나라는 것. 메인 시나리오를 50프로 클리어하면 하비 덴트와 팽귄에 관련된 사이드 미션이 뜨는데 팽귄과 달리 투페이스는 미션 달성률 100프로를 순식간에 처리가 가능하다. 때문에 아캄 나이트의 슈퍼 빌런들 중 포이즌 아이비를 제외하면 가장 먼저 유치장에 들어가는 빌런이 되고 만다.
GCPD에 도착하면 먼저 연행된 부하들의 환대를 받고 감방에 갇히며 미션 끝. 동업했던 펭귄과 함께 수감되면, 서로를 탓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안습한 대우와는 별개로, 배트맨과의 서사가 부각된 것은 호평이 많다. 특히 하비의 인격이 배트맨에게 제발 자신을 막지 말아달라고 애절하게 부탁하거나, 배트모빌로 이송 도중에[6] "함께 고담을 구하자면서?"란 대사는 많은 플레이어들이 그에게 동정심을 갖게 만들었다. 배트맨도 펭귄이나 리들러를 열심히 놀려먹었던(...) 것과 대조적으로 그에게 미안하다며 죄책감이 가득한 사과를 한다.
이후 로빈 스토리 팩 '동전 뒤집기'에서 재등장. 여전히 제 버릇 못 버리고 탈옥해서 음모를 꾸미고 있다. 덕분에 신혼여행도 못 가고 투 페이스 잡으러 출동한 로빈은 열심히 해변가를 들먹이며 찡찡댄다(...). 락스테디가 투 페이스에 안 좋은 감정이라도 있는 듯, 특별한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미션 구성에 명성에 걸맞은 보스전조차 없다. 로빈이 자기 부하들을 때려눕히는 동안 구경만 하고 있다가, 다 끝난 다음 권총으로 로빈의 방패를 들리게 하고[7] 발목 부근에 총상을 입힌다. 그러나 죽이기 전, 그놈의 동전 던지기를 하다가 방송 스피커의 소리에 한 눈을 팔고 만다. 당연히 이 틈을 노린 로빈에게 반격 버튼 한 번으로 제압(...)당하면서 등장 종료.[8]
3. 외전에서
3.1. 배트맨: 아캄 오리진
아직 타락하기 전이라 등장이 없다. 여기서 나오는 '하비'는 하비 덴트가 아니라 경찰 ' 하비 불록'이다. GCPD 내부에서 하비 덴트에 관한 신문이 발견되는 정도. 본편에서 투페이스를 맡았던 성우도 여기선 젊은 시절의 조커를 맡았다.에니그마의 아지트에 들어가 보면, 그가 배트맨의 정체를 브루스 웨인과 하비 덴트로 압축했음이 밝혀진다.[9]
3.2. DCU 배트맨: 아캄 습격
아캄버스 세계관과 느슨하게 연결되는 본작에선 아캄 수용소에 수감된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극후반에 수용소에 폭동이 일어나자, 톰슨 기관단총과 MP5를 아킴보로 들고 쏘아 대는 모습으로 재등장. 그렇게 치안 병력들을 제압하고 경찰차를 노획해서 탈출하려고 하나, 같은 차량을 노리고 있던 킬러 프로스트의 개입으로 얼굴에 동상을 입고 도망친다.
[1]
휴고의 반응을 보면 그래도 그 입장에선 나름 하비를 치료하려고 했던 것 같다. 아캄 시티 프로젝트로 하비를 제거해야 하는지, 아니면 가능성을 보고 정상인으로 돌려놔야 하는지 고심한 듯. 하지만 하비 덴트가 '자의로' 투 페이스로 사는 운명을 선택하면서, 그냥 아캄 시티에서 죽으라고 둔 것으로 보인다.
[2]
나머지는 모두 부하들에게 뿌렸다. 에피소드 4 종료 이후 이 물건들을 모두 회수하는 미션이 생긴다.
[3]
참고로 2에다 볼드를 걸어놓은 이유는 투 페이스 본인이 하도 2를 강조해서. 캣우먼도 그걸 지적하면서 "2는 이제 지겨워."라고 말했다. 콩 까냐
[4]
아캄 나이트와 같은 성우. 원어판에서는 배트맨과 성우가 같다는 설명이 이전에 있었지만,이는 텔테일 배트맨시리즈와 혼동한 것으로 일본판과 같이 아캄 나이트와 같은 성우다.
[5]
전 시간대인 아캄 시티에서 비록 비중은 엉망이어도 프레데터 모드임에도 불구하고 체력바가 존재하는데다가 로켓런처까지 들고 나와 보스로서 위엄을 떨친 걸 고려하면......
[6]
만약 배트맨의 정체가 알려진 상태에서 이송하면 자신이 검사 시절 기다리던 사람은 배트맨이었지 브루스 웨인이 아니었다는 말을 한다.
[7]
로빈의 방패는 센트리 건 연발을 맞아도 조금은 버티는 물건이다. 그런데 투 페이스의 권총은 연사 속도가 느린 저격총에 맞은 급으로 방패를 들리게 만들어 버린다.
[8]
투 페이스가 실컷 떠들 때 오라클이 준비하라고 알려주는데, 오라클이 스피커를 해킹해서 투 페이스의 빈틈을 노리게 만들어 주겠다는 뜻이다. 은근히 알아차리기 어렵게 만들어져서 투 페이스가 동전 던지다가 얻어맞은 호구로 보일 수 있다.
[9]
이 때문에 배트맨이 브루스 웨인임이 밝혀졌을 때 리들러가 '배트맨이 브루스 웨인이라고 밝혀졌만 자신은 믿지 않는다'라고 말을 하여 모순이 되었는데, 동시에 리들러가 배트모빌의 청사진을 가져와 그것을 토대로 미션을 만들기도 하며 배트맨이 매우 큰 부를 기반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불공평하다고 지적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 정말 착각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조커와 비슷하게 브루스 웨인이라는 정체 보다는 배트맨이라는 인물에 대해 집착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