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1975년 개봉된 액션 영화. Hard Times,.2. 상세
케이니(Chaney: 찰스 브론슨 분)는 창고에서 사람을 때려 눕히고 내기 돈을 받는 시합을 목격하게 된다. 돈 한푼없는 건달이지만 싸움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던 케이니는 곧 스피드(Speed: 제임스 코반 분)에게 접근하여 스트리트 파이터가 된다. 순식간에 그는 그 계통에서 가장 강력하다는 갠덜(Gandil: 마이클 맥과이어 분)의 선수도 때려눕혀 주먹계의 일인자가 되지만 돈방석에 앉게 된 스피드가 도박으로 돈을 몽땅 날리고 만다. 케이니를 5천불에 산다는 갠덜의 제의까지 수락했다는 스피드의 침통한 어조에 격분한 케이니는 그의 곁을 떠나기로 마음먹는데 갠덜이 스카웃해 온 스트리트 파이터와의 결전을 조건으로 스피드가 빚쟁이에게 잡혀갔다는 소식을 듣는다. 마지막으로 스피드와의 의리를 위해서 결전의장소에 나타나는 케이니, 힘겨운 한판 승부가 시작된다.
월터 힐 감독, 제임스 코번, 찰스 브론슨, 질 아일랜드 주연.
월터 힐 감독의 첫 작품으로, 훗날 유명세를 떨치게 되는 스트리트 오브 파이어, 워리어같은 쌈마이하고 마초적인 테이스트가 듬뿍 들어간 영화를 만드는 그의 작품답게 그가 가진 특유의 폭력의 미학이 스트리트 파이트를 통해 잘 살아난 작품으로 꼽힌다. 많은 관중들이 열광하는 좁은 장소에서 서로 치고박는 두 남자의 치열한 모습은 지금봐도 뭔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강렬함을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런식의 한 남자가 주먹 투기장에 뛰어드는 플롯은 파이트 클럽같은 영화에도 영향을 주었다.
3. 기타
-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2에 많은 영감을 주었다. 장기에프 스테이지나 켄 마스터즈스테이지의 배경은 자세히보면 투쟁의 그늘에서 따왔음을 알 수 있어서 거의 정설 취급이었는데, 트위터에서 야스다 아키라가 인정하면서 확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