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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14:25:08

테이다 베오나르

<colcolor=#fff> 테이다 베오나르
Teida Beonarr
파일:Teida Beonarr_illu_0100.png
<colbgcolor=#000> 국적 벨 마이어 공국
성별 남성
출생 아라드력 976년
벨 마이어 공국
나이 32세(1008년)
소속 프리스트 교단
종족 인간(아라드인)
성우 이승행[1]
프로필 한번 휘두른 주먹에 바위가 부서진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완력을 자랑하는 인파이터. 4인의 대신관 중 하나로, 성스러운 5인 중 한 명인 볼프간트 베오나르의 후손이다. 말투나 행동이 터프하고 까다로워서 사람들이 접근하기 꺼린다. 또한 위장자들에 대해서 묘하게 학살 본능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오베리스와 마찰이 잦다.

"사악한 것들은 모두 망설임 없이 때려죽여야 한다고. 설령 그게 자신의 가족이라도 말이지.''
- 테이다, 오베리스에게[2]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5. 평가
5.1. 주변 인물의 평가
6. 대사
6.1. 호감도 관련 대사
7. 여담
7.1. 하이람 클라프와의 닮은 점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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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2. 상세

파일:테이다.gif


레미디아 바실리카 성당의 4인의 대신관 중 1명인 인파이터다. 어릴 적부터 또래들에 비해 유독 신체가 거대했으며, 본인은 이것을 신께서 자신을 인파이터로 헌신시키기 위함이라고 여기고 있다. 일본판 1인칭은 그의 성향에 걸맞지 않게 와타시다.

3. 작중 행적

3.1. 체스트 타운

작중 첫 등장한다. 모험가가 그란디스, 황자와 함께하고 테이다는 다른 조사를 하러 떠났었는데 복귀가 늦자 바로 그들을 찾아 기억의 땅으로 달려와[3] 아라크가 발악하며 소환한 위장자 무리를 한방에 정리해준다.

파일:테이다의 주먹을 막아내는 위장자.jpg
바닥 없는 갱도에서 모험가 일행과 같이 위장자 무리와 싸우면서 전진하던 중[4][5] 자신의 이름을 아는 갑옷을 입은 의문의 위장자와 맞닥뜨리자 그를 죽이려하나, 그 위장자는 싸움을 의도적으로 회피하면서 "우리끼리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면서 갱도 가장 안쪽의 의식을 멈춰야 한다"는 말에 위장자 주제에 자신의 이름을 함부로 불렀다며 화를 낸다. 의문의 위장자가 모험가와의 전투 후 의식을 막아야한다며 자리를 이탈하고 갱도에 큰 진동이 느껴지자 다른 일행들과 같이 갱도를 빠져나온다.

재정비를 마치고 다시 갱도 안쪽으로 진입, 그곳에서 카잔을 강림시키려는 그림시커와 교전한다. 그리고 카잔을 자신의 몸에 빙의시킨 로젠버그가 모험가의 손에 사망 후 신전과 갱도가 붕괴되자 탈출 중 그란디스가 낙오되자 어쩔 줄 몰라 한다. 다행히 닐바스에 의해 구출된 그란디스를 다시 조우하자 '심장이 멎는줄 알았다'라는 말까지 쓰며 걱정을 내비친다. 이후 체스트 타운을 떠날 때, 그란디스가 실종된 오빠의 흔적을 느끼고[6] 고민하는 것을 눈치채고, 그란디스를 체스트 타운에 남게 배려해준다.

3.2. 더 오큘러스

모험가가 어떤 인물에게 속아 넘어갔음에도 '사람을 너무 믿어 그리된 것이라 믿을 테니 행동으로 증명하라'고만 했을 뿐 책망하지 않았으며, 이후에 모험가가 로즈베리론을 자신의 손으로 처단하고[7] 앞장서서 싸우자 모험가의 신념을 굳건하다며 칭찬하고 의심한 것을 사과한다.

시로코가 부활한 이후 심연에 잠식된 오큘러스로 모험가를 비롯한 신자들과 같이 진입한다. 그곳에서 망령으로 부활한 독왕 루이제가 앞길을 가로막고 모험가에게 싸움을 걸려고 했지만, 먼저 모험가를 앞으로 보내고 자기가 대신 루이제와 맞짱을 뜨고 승리한다. 이후 간신히 모험가와 합류하여[8] 망령으로 되살아난 선지자 에스라를 제압하고 모험가와 같이 에스라의 유언을 듣는다.

3.3. 제2차 시로코 토벌전

모험가들과 같이 시로코가 점거한 하늘성으로 오른다. 이후 모험가와 브왕가를 제외한 다른 이들처럼 무형의 시로코의 정신공격에 당한 모습으로 나온다.[9] 시로코가 토벌된 뒤 성 베오나르 수도회의 수도자들을 이끌고 스트루(샤르나크) 산맥으로 도망친 그림시커 잔당들을 추적한다.

3.4. 추방자의 산맥

샨트리 외곽의 버려진 땅에서 루실과 처음 조우하며 스토리 내내 서로간의 죽이 아주 잘 통하는 모습을 보인다. 순혈자 데바스타르 사후 위장자 잔당 문제로 샨트리에 잔류하는데 위장자의 배제에 대해선 성향이 비슷한 루실과 화기애애하게 인사하며 헤어진다.[10]

3.5. 검은 연옥

절망의 요람에서 모험가 일행으로서 지쳐 쓰러진[11] 데스페로를 쫓아 티아매트의 은신처에 도달하고, 루실과 같이 가장 거대한 고치를 부수고 데스페로를 연행하려는 찰나, 데스페로가 자신의 남아 있는 힘을 전부 티아매트가 봉인된 고치에 전송하고[12] 그 덕분에 봉인에서 깨어난 티아매트와 마주한다. 아스타로스의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한 절망의 티아매트에게서 "베오나르의 기운이 느껴지지만 보잘것없다"라며 무시당하자 모험가 일행과 같이 티아매트랑 합을 겨룬다.[13] 이후 티아매트로부터 "네 선조에게 겪은 굴욕을 너에게 대신 갚아주겠다"는 경고를 듣게된다.

3.6. 제2차 검은 성전

2차 검은 성전을 거치면서 더욱 더 강경하고 과격하면서도 극단적으로 성격이 바뀌었다. 프리그의 유언[14]에 루실을 포함한 다른 이들이 깊은 생각에 빠졌을때 유일하게 "이 또한 그저 악마의 간악한 소리일 뿐이다" 라는 태도를 보였고, 그 천하의 루실조차 자신의 동료 이단심문관들이 옆에서 위장자가 되어버리자 순간적으로 망설였음에도 테이다는 그런거 없이 무작정 때려 죽여버리려고 했다. 위장자들 하는 짓거리들 보면 테이다가 살육을 즐겨도 문제가 안된다. 루실이 약간이나마 온건해지려고 했던 것과 많이 대비되는 모습.

아스타로스에게 오즈마가 깨어날때까지 아무것도 못한주제에 입만 산 걸로도 모자라 이단자와 함께하니니 네 조상이 한심하게 여길거라는 조롱을 듣는다. 이에 테이다는 오즈마를 상대하기위한 잠시의 휴전일 뿐이라고 하지만, 아스타로스에게서 "그렇게 큰소리치지만 정작 네 눈빛은 아닌 것 같은데?" 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란디스가 대화에 끼어들지 않았다면 아스타로스의 말놀림에 놀아났을 것으로 보인다.

정작 자신에게 모욕감을 준 티아매트하곤 만나지 못했다.

3.6.1. 레미디아 바실리카 탈퇴

''이제 저는 관망하지 않겠습니다. 몇 번이고 이해하려 했지만, 가장 신성해야 할 고해소의 바닥이 붉게 물든 순간 모든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관망한 탓에 모든 것이 어그러졌다는 것을.''

종전 이후의 어느날의 시간대를 배경으로 한 웹소설 ' 고해소의 비극'[15]을 겪으며 마음을 완전히 굳힌 그는 메이가의 입장을 다 듣고도 메이가의 주장에 동의하지 못하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드린 후 대신관직을 사퇴하고 그대로 바실리카를 탈퇴, 레미디아 카펠라로 이적한다.[16] 이에 따라 성자 전쟁 스토리에서 레미디아 카펠라의 진영인 체스트 타운 지역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파일:테아다 클로체.png
웹소설 '갈라서는 마음'에서 바실리카를 떠날 때 자신의 스승이자 2위계 레미디아 캄파넬라의 주교 '클로체 그레이스'[17]와 스치듯이 만났지만 서로의 가치와 이념이 달라서 그냥 지나쳐버린다. 스승은 버려지고 소외된 자들, 위장자들도 교화시켜 회개하게 만드는 온건파지만 테이다는 아니기 때문.

스승과 지나쳐 가던중 스승에게서 넌 너무 과거에 묶여있다고 한 소리 듣지만 개의치 않고 가버린다.

3.7. 성자 전쟁

천사와 영령들이 성역 베리콜리스에서 민간인들을 죽이고 다니기 시작했다는 것을 계기로 타락한 자들을 저지하며 등장한다. 이후 오베리스가 체스트 타운으로 오자 오베리스와 말싸움을 하며 서로 모험가에게 자신의 뜻을 알린 후 어느쪽의 편에 설 것인지 물어본 후 미카엘라를 죽이기 위해 베리콜리스를 향해 떠난다. 여기서 플레이어는 바실리카 루트냐 카펠라 루트냐를 선택할 수 있는데 루트에 따라 이후 행적이 살짝 다르다.[18] 이때 하는 말을 들어보면 미카엘라의 성역에서 나온 천사들이 많은 무고한 약자와 민간인들을 학살했음에도 불구하고 바실리카에서 지난 고해소 사건 때처럼 억울하게 죽은 사람은 생각하지 않고 성자 미카엘라의 안전만을 생각한다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바실리카 루트로 가게 될 경우 자신의 뜻과 진실은 전하기 위해 모험가 앞에 나타난 미카엘라를 죽이려고 모험가 일행과 적대하게 된다.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모험가가 상대라도 맞서 싸울 것이라고 한 것을 지키겠다며 모험가 일행과 충돌하지만 모험가에게 밀리게 된다. 테이다를 제압한 모험가가 주저앉아서 "크윽, 쓰러질 순...!"이라고 말하는 테이다를 뒤로 한 채 걸어서 미카엘라에게 접근하자 미카엘라는 강림한 미카엘에게 해를 입을까봐 둘을 떼어놓는다. 이후 모험가가 베리콜리스에서 미카엘라를 찾는 동안 테이다도 독자적으로 미카엘라를 찾아나서다가 막바지에 다시 조우하게 된다.[19]

서로 싸우지 말고 교단은 분열되어서는 안된다는 미카엘라를 향해 너를 어떻게 믿을 수 있냐며 윽박지르지만 도리어 미카엘라는 볼프간트의 후손인 자신에게 분노한 그 신념을 잃지 말라며 올곧은 분노로서 주먹을 휘두르라는 조언을 해준다. 이후 미카엘라가 사라지자 그를 쫓아가야 한다고 하지만 오베리스가 이를 보고 또 말리고 싸우려다 시란에 의해 저지되고 베리콜리스가 무너지기 시작하자 곧바로 탈출을 해야 한다고 얘기에 동의한 후 베리콜리스를 탈출한다. 그렇게 모두 함께 탈출을 한 후 성자 전쟁은 일단락된다.

3.8. 유폐된 황자

데 로스 제국에 혼자 남아있던 마탄 6 레이나를 대면한다. 레이나를 가증스러운 사도의 끄나풀이라고 까는건 덤.[20] 이후엔 나오지 않으나 정황상 레이나를 체포하여 매드 리케에 던져줄 것으로 보인다.[21] 다만 사도에 대한 증오심과는 별개로 정의감이 강한 테이다가 제국 병사들 사이에서도 미친 과학자 취급을 받는데다 위험한 취급을 받는 매드 리케한테 직접 넘길 가능성은 솔직히 낮다. 붙잡아서 제국에 신변만 맡기거나 히리아 세력에게 빼돌릴 가능성이 더 높고, 게다가 강경파 내부에서도 상당한 강자인 데다 진 각성에 도달한 마탄 6 레이나를 잡을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4.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5. 평가

악을 증오한다는 캐릭터 설명이나 무뚝뚝한 외형, 거친 마을 대사등을 보면 비정한 인물처럼 보일 수 있으나 액트 퀘스트에서의 묘사를 보면 오히려 흠잡을 곳 없는 훌륭한 인품과 성격을 보여준다. 품위있고 예의바른 언행은 물론이고, 이런 캐릭터가 흔히 갖기 쉬운 "자신이 우위라 생각하기 때문에 내비치는 여유" 혹은 "무의식적으로 깔보는 듯한 태도" 등도 일절 찾아볼 수 없다.

상술했듯 어벤저를 의심하면서도 그들을 차별적으로 대하지 않고, 반대로 그들이 교단에 재가입하기로 결정하자 앞장서서 반기는 태도를 보인다던가, 닐바스를 여전히 싫어하고 있음에도[24]에도 그라시아 남매의 우애를 알기에 이를 배려해 그란디스를 잔류하게 만들도록 이런저런 이유까지 대며 설득해주는등 상상 이상으로 착하고 배려심 많고 섬세한 인물.

선택지에 따라 모험가나 모험가의 주변인들과 의견을 달리하여 마찰을 빚기도 하지만, 이 때에도 그 행동 원리는 지극히 상식적으로 그려진다. 예시로 어벤저와의 반목을 보면 어벤저 자체가 한발짝만 잘못가도 바로 오즈마의 하수인으로 변할 여지가 있는 존재인데다가[25][26][27] 닐바스라는 나쁜 선례도 있었으므로 어벤저를 경계하는 테이다의 의견은 오히려 이쪽이 더 상식적이다. 심지어 과거 검은성전땐 프리스트가 위장자로 변해 같은 프리스트 동료들을 노렸던 일도 흔했음을 고려하면 어벤저/미스트리스를 경계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그래도 대사를 보면 어벤저와 미스트리스를 형제라 부르고, 발을 잘못 디뎌 어둠에 빠지지 말라고 걱정해주는 등, 타락하는 것을 경계할 뿐, 같은 교단원이자 전우로서는 신뢰하는 듯.

다만 그가 믿고 있는 사상[28]은 굉장히 과격한데다 이에 대해 한 치의 양보도 없기에 그의 인품이나 성격과 굉장한 대비를 이룬다. 주변 인물들의 언급을 보면 과거에 있던 나쁜 일 때문에 일종의 트라우마를 갖게된 듯 하다. 때문에 위장자는 본래 인간이었으니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주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온건파 오베리스와는 툭하면 다툰다. 반면 이단이라면 모조리 불태워야 한다고 외치는 강경파 루실 레드메인과는 아주 대화가 잘 통한다.[29]

인파이터답게 사악한 기운이 느껴지는 것들을 모두 적대한다. 특히 위장자의 힘을 사용하고 계속해서 오즈마의 유혹(환청)을 받고 있는 어벤저를 가장 예의주시하며 '지금은 네가 선한 자들을 위해 싸우니 놔두지만, 일말의 선을 벗어나면 내가 널 죽여주겠다.'고 계속 경고하며 비슷한 계통의 여프리의 미스트리스들 또한 좋게 보지 않는다. 다만 2차 각성 스토리상 이들이 교단에 다시 들어오게 되자 그땐 이전의 의심조차 던져버리고 우호적으로 대한다. 다만 여전히 교단에 복귀하지 않고 독단으로 행동하는 닐바스에 대해서는 좋게 보지 않는다.[30]

비슷한 이유로 성안의 미카엘라 또한 사도(+오즈마를 지키는 첨병을 자청해서)이기에 극도로 혐오하며 그가 교단에서 아직도 성인으로 추존된다는 것 자체를 매우 꺼린다. 성자 전쟁에서는 미카엘라가 사도인 건 이미 중요한 문제가 아니며 혼돈의 기운에 잠식된 미카엘라의 의중을 알 수 없고, 이미 많은 희생자가 나온데다 설사 레미디아 바실리카의 추측대로 미카엘라가 혼돈의 기운을 정화하려다가 힘에 버거워 일어난 사건이라고 해도 미카엘라가 자칫 혼돈의 기운을 이기지 못해 타락하면 3차 검은성전이 일어날 수 있는걸 우려해 미카엘라의 처단을 마음 먹게 된다. 즉 무조건적으로 사도이니 죽여야 하는 것보다 사도의 위험성, 혼돈에 잠식된 천사들로부터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미카엘라를 죽이려고 한 것.[31]

그의 선물 수령대사들을 보면 모험가가 주는 선물을 사적으로 가지지 않고 모두 교회쪽으로 보내주는 모양. 대사도 '네가 주는 선물을 통해 교회가 한층 더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라는 식으로 말한다.

밑에서 후술할 프리스트 관련 상호작용 대사에서도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반 대화는 물론 경고성 대화도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배려하여 상당히 신사적으로 말하고, 덕담도 잊지 않는다.

이렇듯 적에게는 무자비하고 아군에게는 따뜻한 신사적인 캐릭터였으나, 고해소의 비극 사건을 계기로 레미디아 바실리카를 떠난 후 매우 강경해졌다. 성자전쟁에서 앞을 막는 바실리카측 프리스트들을 때려눕혀서라도 미카엘라를 처단하려 했을 정도.[32]

다만 그렇다고 완전히 선을 넘은 것은 아니다. 테이다가 미카엘라를 제거하려는 이유는 " 사도니까 가서 죽이겠다"라는 단순한 것이 아니라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현실적인 위험 인물을 처단하겠다"이다. 바로 얼마전에 '고해소의 비극' 사건을 겪은 교단 입장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미카엘라'는 분명 현실적인 위험 요소였다.[33] 또한 테이다는 레미디아 바실리카측 네임드들과 적으로 마주쳤을 때도 가급적 경고만 하고 싸움을 피하려 했다. 어쩔 수 없이 그란디스를 제압한 후에 알렌 그랜트[34]와 나눈 다음 대화를 보면, 본인은 "사사로운 감정"이라 표현하긴 했지만 사적으론 정이 꽤 남아있음을 알 수 있다.
알렌: 마음이 좋지 않아보이십니다

테이다: 한때 함께 전장을 누비던 자들이니, 불편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군. 하지만 걱정 말게. 대신관직을 내려놓는 순간부터 사사로운 감정보다 내 신념을 택하기로 결심한 것이니.

이렇게 본다면, 극단적인 성격이었다가 태도가 상당히 누그러진 루실과 함께 아군화의 여지가 아직도 남아있는 캐릭터라 할 수 있다.[35]

5.1. 주변 인물의 평가

테이다는 만나보았는가? 말투나 행동이 좀 거칠긴 해도 좋은 녀석일세. 악과 대적할 때는 누구보다 든든한 아군이기도 하지. 비록 악을 징벌할 때에는 손에 자비를 두지 않는 성격 때문에 오베리스와 좀 마찰이 있는 것 같지만 말일세, 허허.
메이가 로젠바흐, 인파이터 전용 대사
테이다의 지나친 신념이 걱정되는군요. 루실 자매님과 만난 이후로 행동이 더욱 과격해진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부디 그의 신념이 그를 해치는 일이 없길...
오베리스 로젠바흐, 추방자의 산맥 이후 대화
자네 그 심지가 내 뜻으로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건 알고 있었네… 부디 어디에 있던 신의 징벌을 대행하는 대행자이자 신의 손으로서 사명을 다하길 바라네.
메이가 로젠바흐, 고해소의 비극에서 바실리카를 떠나기로 결심한 테이다에게 건내는 작별 인사
넌 너무 과거에 묶여있어.
클로체 그레이스, 막 바실리카를 떠나는 테이다에게 한 대사[36][37]

6. 대사

(평상시)
"오늘따라 몸이 근질거리는군."
"성자 미카엘라라... 웃기지도 않는군."(체스트 타운)
"위장자... 위장자... 위장자...!"(체스트 타운)[38]

(클릭 시)
"무슨 볼일이라도 있나?"
"사악한 것들은 모두 때려죽여야 한다고."
"내 주먹에 관심이 있나?"
"자네도 내게 설교할 셈인가?"(웨스트코스트)
" 세상은 넓고 쳐부술 악은 많군."(웨스트코스트)
"어둠을 몰아내는 빛처럼 그분의 뜻은 명확하네."(웨스트코스트)

(대화 종료)
"악에 물들지 않게 조심하게."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볼 것 같군."
" 힘에는 책임이 따르지."
" 선에는 선으로.., 악에는 악으로..!"(웨스트코스트)
"딛고 일어나 어둠에 빛을 비추어라."(웨스트코스트)
"회개보단 단죄가 더 필요할 때도 있는 법이지."(웨스트코스트)

(대화 신청)
(대화 신청-마계 대전 이후)
(대화 신청-체스트 타운)
(대화 신청-더 오큘러스 이후)
(대화 신청-심연에 잠긴 하늘성 이후)
(대화 신청-추방자의 산맥 이후)
(대화 신청-검은 연옥 이후)
(대화 신청-2차 검은 성전 이후)
(대화 신청-성자 전쟁 이후)

6.1. 호감도 관련 대사

(말풍선 대사 - 호감)
(선물 수령)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
파일:DnF_TeidaBeonarr_1.png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파일:DnF_TeidaBeonarr_2.png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시몬의 십자가 선물)

7. 여담

던파에선 보기 드문 흑인 캐릭터다.[40] 때문에 흑인하면 흔히 연상되는 거근이라는 인식이 있으며 커뮤니티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엘레멘탈 마스터와 엮이는 일이 많다.[41] 알음알음 알려지다가 레바의 단편 만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

어째 이벤트마다 여장하는 일이 잦다. 2020년 할로윈에서는 빨간 모자 코스프레를 하고, 2021년 만우절에서는 미아와 옷을 바꿔입었다...

검은 신전에서 카잔이 빙의된 로젠버그의 말에 "소멸의 신을 설득시키는 것보다 우리가 소멸되는게 더 빠르겠군" 이라는 드립을 친다.

성스러운 5인 중 한명인 볼프간트 베오나르의 직계후손이라는 칭호가 무색하게 절망의 티아매트한테 약하다고 무시당한다. 그것도 막 봉인에서 깨어나 힘이 온전치 못한 상태임에도 테이다를 약하다고 평가한다.이것때문에 테이다 성격이 더 과격해졌나보다 넓게 보면 4인의 대신관은 성스러운 5인보다 약하다는 것이다.

오즈마 레이드 토벌단계인 엘레리논에서 npc로 등장해 2번방에서 오베리스가 홀리 서클릿으로 몰아준 잡몹들을 핵펀치로 잡아 주는 형식으로 도움을 주는데, 인파이터가 아니랄까봐 타점이 매우 좁은 관계로 조금이라도 파티원들이 몹 위치를 이동시키면 주먹이 닿지 않아 잡몹들이 그대로 방생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가능하면 처리할 수 있도록 그대로 내버려두자.

7.1. 하이람 클라프와의 닮은 점

테이다와 하이람 클라프와의 접점은 작중 단 한번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은 서로 비슷한 점이 굉장히 많다.

특정 직업의 네임드 NPC
특정 집단에서 이름이 유명하며 높은 직책을 가짐
과거 10대 시절에 소중한 사람을 잃음
자신의 스승이 있음
30대의 나이에 은색 머리를 하고있음
NPC 대사에서 사도를 혐오하는 발언을 함
사도와의 전투에 두 번이나 참전
적진에서 만난 어린 외형의 적에게도 냉정한 모습을 보임
자신의 상관이 노년기에 접어들었고, 상관을 바라보는 시선이 썩 좋지 않던 중 끝내 사이가 틀어짐[42]
특정 시나리오 이후 NPC의 대사가 추가됨
모험가와 직접 승부를 겨뤄본 적이 있음
이러한 부분에서 둘은 서로 닮은 모습이 있다. 차이점이라면 테이다의 스승은 살아있으나 하이람의 스승은 사망했다는 점이다. 또한 테이다는 추방자의 산맥 시나리오 이후부터 메이가를 바라보는 시선이 좋지 않았다면, 하이람은 이전부터 알게모르게 시선이 썩 좋지 않았다는 것이고, 인격적인 면에서는 테이다가 훨씬 정상적이다.

8. 관련 문서



[1] 반야, 레오니트와 중복. 또한 학살의 발라크르도 담당했다. DNF 듀얼에선 남자 그래플러의 성우를 맡았다. [2] 모험가 인파이터의 소개문이기도 하다. [3] 이 당시엔 그란디스의 일행에 무력이 공인된 모험가까지 일행에 있었음에도 말이다. [4] 그와중에 프리스트 교단을 등지고 타락한 프리스트 '키르슈'에 대해서 '못볼 꼴을 봤다'며 곤혹스러워한다. [5] 프리스트로 진행시 그 힘을 신의 영광을 위해 쓰지 않는다면 위장자들의 것과 다를 바 없다고 한다. 또한 어벤저 한정으론 '내면의 어둠에 잡아먹힌 어벤저들의 최후'라며 키르슈를 깐다. [6] 정확히는 자신을 구해준 누군가를 정확히 파악 못했으나 무의식적으로는 오빠라고 느끼고 있었다. [7] 정확히는 로즈베리론이 사죄의 의미로 모험가의 손에 죽는 길을 선택한 것이다. [8] 루이제와의 결투가 꽤 치열했는지 상처가 여기저기 났었지만 아랑곳 하지 않았다. [9] 위장자들에게 이거 놓으라며 소리치는 것으로 봐선 과거 위장자들내지는 검은 교단에게 가족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10] 오베리스는 자기와는 온도가 너무 다르지 않냐고 푸념하지만 이를 옆에서 들은 모험가는 당연히 한귀로 듣고 흘려선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11] 데스페로는 당시 레미디아 카펠라에게 받은 고문의 후유증 때문에 순혈자의 재생력으로도 완전히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기력이 쇠했고, 거기에 모험가를 막기 위해 무리해서 악마화를 하여 전투를 벌였다. [12] 파괴한 거대한 고치는 티아매트가 위장자들의 시체를 뭉쳐 만들어 둔 위장용 고치였다. 진짜 티아매트가 숨어있는 고치는 오른쪽 구석에 자리잡은 작고 볼품없는 것이다. [13] 이때의 티아매트는 오즈마의 부재 때문에 힘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그들을 압도하지 못했다. [14] 이 유언엔 모험가는 물론 루실마저 깊은 생각에 빠졌었다. [15] 피의 저주에 걸린 이단심판관이 동료 이단심판관과 함께 고해소에서 기도하며 위장자화를 이겨내려고 했으나, 끝내 위장자화를 버티지 못하고 함께 기도하던 이단심판관을 살해한 후 자결했다. [16] 사실 테이다가 이전부터 오베리스와 마찰을 빚었던데다, 그의 신념과 성향상 온건파인 바실리카 보단 강경파인 카펠라가 그에게 더 어울리는 곳인지라, 진작에 바실리카를 탈퇴했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였다. 오히려 이 일을 겪고도 바실리카에 남았다면 그게 더 이상할 정도. 더군다나 대신관은 프리스트 교단 및 레미디아 바실리카의 기둥이기 때문에 대신관직 자리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17] 여자 인파이터다. 성우는 이새아. [18] 이때 모험가가 미카엘라를 구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바실리카 루트를 선택)해도 말리지 않고 아쉽지만 할 수 없다며 모험가에게 오베리스에게 가도 좋다는 말을 한다. 아군에게는 자비로운 동시에 자신의 신념대로 대의를 지키기 위해 움직이는 테이다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부분. [19] 카펠라 루트로 갈 경우 오베리스가 막아서며, 클리어 후엔 주저앉은 오베리스가 "안 돼! 모험가님...!"이라고 말하며 제지하려 하나 바실리카 루트처럼 모험가는 오베리스를 뒤로 한 채 달려가며 미카엘라에게 접근하자 바실리카 루트처럼 미카엘라가 둘을 떼어놓는다. 베리콜리스 부분은 바실리카 루트와 전개가 동일하다. [20] 하필 테이다는 제2차 검은 성전, 고해소의 비극, 성자 전쟁을 거쳐 사도를 향한 증오가 강해져서 독기가 서린 상태였다. [21] 루퍼트 도스타가 리케에게 그림시커의 샘플 하나를 곧 얻을 수 있을거라고 했다. [22] 그 예로 피의 저주에 감염되어 위장자가 된 미아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되 위장자가 될 기미를 드러내면 바로 처단한다는 경고로 끝냈다. [23] 메이가 曰, "대심문관으로써 감염자에 대한 처우를 안일하게 남겨둔 탓에 이 사달이 났다고 생각할 것 없네. 감염자와 위장자 모두 우리가 안고 가야 할 우리의 벌이자 숙제이네. 그들을 내치는 것은 그것을 회피하는 것과 같아." [24] 이마저도 개인적 앙심보다는 공적인 입장에서 당연히 내야 할 화를 낸 것에 가깝다. 닐바스는 저주를 받고나서 교회에 어떤 보고도 없이 혼자 바실리카를 뛰쳐나가서는 혼자 돌아다니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그로 인해 동료인 그란디스 그라시아는 오랜시간동안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오빠를 제대로 된 단서 하나 없이 찾는 입장이 됐다. 동료를 세심하게 신경써주는 그의 성격을 감안하면 대신관으로서도, 동료로서도 닐바스에게 화가나있는 것. [25] 지속적으로 오즈마의 환청에 시달리며 이를 신앙의 힘으로 극복하고 있다는게 어벤저의 설정. [26] 게다가 현재 모험가가 사도에 필적하는 강함을 가지고 있다는걸 생각하면, 오즈마의 환청에 굴복해 폭주할 경우 과거 검은 성전과는 비교도 안되는 대재앙이 일어난다. 그때는 그나마 사도 미카엘라라도 있었지, 솔도로스와 양얼이 마계로 떠난 현재 아라드에는 단신이든 조직이든 모험가를 상대할 존재는 없다. 모험가 어벤저가 오즈마의 하수인으로 전락하면 막을 존재는 같은 모험가 외엔 없으므로 오즈마의 부활은 훨씬 빠르게 이루어질거고, 아라드는 사도 하나와 사도급의 강자를 동시에 상대해야 한다. 오즈마의 암흑 기사 3인도 모험가보다 약할지도 모르는 마당이니 그야말로 대재앙. 이렇게 경계하고 경고하여 모험가가 경각심을 유지하도록 하는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27] 실제로 오즈마가 직접 간섭하자 한순간이지만 프리스트 직업군들은 위장자로 변했으며, 이때 모험가가 정신을 차리는게 조금만 늦었어도 주디와 알렌은 확실하게 죽었다. 만약 오즈마가 직접 자신의 피를 주어 모험가를 베리아스, 티아매트, 아스타로스와 동격의 악마로 만들고 오즈마 본인의 권능으로 힘버프을 나눠줬다면 위장자 군단까지 필요 없이 모험가 하나만으로 인간을 파멸시키는게 가능하다. [28] "사악한 자들은 설령 그게 자신의 가족일지라도 망설임 없이 때려 죽여야 한다." [29] 차이점이 있다면 테이다는 정의라는 대의를 갖고 싸우고 이단과 이교를 구분하며 위장자는 닥치고 학살해야 한다는 사상만 빼면 매우 뛰어난 융통성을 가지고 있으나, 루실은 말 그대로 광신도라 이단이든 이교든 무조건 극단적으로 적대하며, 융통성도 조금 모자른 편이다. 그러나 제2차 검은 성전을 겪은 뒤 테이다 역시 루실하고 다를 바 없는 극단적인 인물로 변질되었다. 다만 루실은 최근 그나마 약간 온건해졌고 고해소의 비극 때 부하의 죽음에 고뇌하고 있었다. [30] 그래도 옛 전우이며 무엇보다 현역으로 있는 그란디스의 사정을 생각한건지 그란디스가 누군가에게 구해졌다고 하자 그게 닐바스임을 알아채곤 돌려말하며 그녀가 잔류하도록 설득해주는 배려를 보여주기도 했다. 악에 극단적으로 반응하는것만 빼면 어벤저/미스트리스를 상대로 그래도 융통성을 보이거나 하는 등 선한 인물. 반대로 루실은 그런 기색은 전혀 없었다. 닐바스가 루실을 보고도 반응이 차가운 건 그 때문. 루실도 닐바스의 정체를 알기 전까지는 위장자의 모습인 그를 대놓고 적대했다. [31] 미카엘라 역시 테이다의 말에 동의하며 혼돈의 기운을 자신이 완벽하게 정화하는데 실패해 피해가 발생했으니 자신은 처단되어야 한다며 바실리카 측에 말하였다. [32] 모험가가 바실리카 루트를 택할시 적으로 등장하여 모험가와 맞붙게된다. [33] 강경하다는 점을 제외하고도 테이다와 루실은 동료들에게 정이 깊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성자 전쟁 스토리는 바로 그 동료들이 위장자로 돌변한 비극을 겪은 후이다. [34] 모험가가 카펠라 진영을 택할시 카펠라 뿐만 아니라 같은 강경파인 크리소스와도 아군이 된다. [35] 미카엘라가 테이다와 루실을 오히려 격려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36] 이때 테이다는 스승의 이 말을 듣고 멈칫했으나 이내 무시하고 간다. [37] 테이다가 악을 극도로 증오하는 계기가 된 사건을 말하는 듯하다. [38] 마지막 부분에 힘이 들어간다. [39] 상술했듯 테이다가 결국엔 레미디아 바실리카를 탈퇴한 것으로 보아 메이가로부터 자신이 원하던 답을 듣지는 못한 모양이다. [40] 던파 모바일 한정으로 본인의 선조인 볼프간트 베오나르는 흑인 캐릭터가 아니다. [41] 해당 드립의 발원지인 던갤에서 엘마는 치녀 취급을 받는다. [42] 거기다 상관이 결국엔 사이가 틀어질거라는 것을 대강 짐작하고 있었다는 것도 동일하다. [43] 고해소의 비극 사건 이후 대신관직 사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