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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8-18 02:51:46

테스팅홀

1. 개요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등장하는 지역(?).

2. 설명

2.1.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게임 테스트를 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지역이다. 당연히 정상적인 플레이로는 갈 수가 없고 coc testinghall 이라는 콘솔 명령을 통해서만 갈 수 있다. 말인즉슨 콘솔에선 들어갈 수 없다.

내부는 사각형 방으로, 주변에 수많은 문들이 달려 있다. 대부분의 문들은 그냥 장식이지만, 몇몇 문들로 들어가면 오블리비언의 거의 모든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다. 유니크 아이템은 물론 퀘스트 아이템이라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얻을 수 없는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그야말로 보물 창고.

몇몇 문은 오브젝트의 테스트 방이라서 예를 들어 잠금 테스팅 방으로 가면 각종 잠금장치로 잠겨진 문들이 등장하는데 다 따볼수는 있다. 그리고 조명 테스팅 방에선 다양한 색깔의 조명들이 어둠속에서 빛나고 있고 등등 게임상 거의 모든 기능들을 테스트하려고 만든 곳들이 있다.

가운데에 있는 사각 기둥에 달린 문으로 바깥으로 나갈 수도 있는데, Hawkhaven이란 마을에 가게 된다. 물론 이 마을도 테스팅홀의 일부(?). 아예 다른 차원에 존재하는 마을이라서오블리비언? 마을 밖으로 아무리 달려도 다른 마을이 나오질 않는다. 가다보면 끊어진 세계만 보일 뿐. 다만 여기서 빠른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여행으로 탈출하면 탐리엘로 돌아올 수 있다. 또한 호크헤이븐 마을 바닥에 보면 웬 강철 검 한 자루가 떨어져있는데, 그 칼날이 향하고있는 방향으로 가 보면 24시간 365일 네크로맨서의 달빛이 비추는 블랙 소울젬 제단을 찾을 수 있다. 물론 이것을 통해 블랙 소울젬을 찍어내는 것 역시 가능.

정상적인 바닐라 오블을 플레이하는 사람이라면 유니크 아이템이 갖고 싶은 게 아닌 이상 올 일은 없지만, 모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여기를 자주 오게 된다. 수많은 복장 모드들이 아이템 위치 중복으로 인한 충돌을 막기위해 여기 테스팅홀에 상자를 두기 때문. 그 외에 복장들이 자주 놓이는 장소로는 여러 비품이 모여있는 시장이라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원래 쓸데없는 상자가 많은 임페리얼 시티 마켓 지구와 빈 공간이 많은 아레나 지구. 상자들끼리 겹겹이 늘어서 은근히 리얼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을 볼 수 있다.

2.2.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는 coc qasmoke를 쳐서 들어오며, 역시 을씨년스러운 방에 상자들이 가득찬 형태로 나타난다. 던가드와 드래곤본은 방을 따로 만들어 덧붙인 형식. 드래곤본 설치 시 추가되는 방에는 여러가지 몹을 소환할 수 있는 감옥이 있으며, 그 옆에는 용언 획득용 스위치도 있다. 드래곤본에서 추가된 수상보행 포션과 부츠를 시험하는 용도인지 물 웅덩이 하나가 있는 것은 덤.

스카이림의 테스팅홀에서는 빠른 이동을 통한 탈출이 불가능하다. 탈출하겠다면 미리 이동 전에 근처 아이템의 Ref ID를 알아놓고 콘솔 player.moveto <Ref ID>를 쓰거나 콘솔 coc whiterun을 입력하여 탐리엘로 복귀할 수 있다. coc whiterun의 경우 화이트런 도시가 아니라 허닝브루 양조장 근처 화이트 강(white river)에 있는 다리 위로 소환된다.

뱀발로, 콘솔로만 얻을 수 있는 특수한 무기도 있는데, 디버깅용 무기라서 일명 '테스팅 보팔 블레이드'. 생긴건 에보니 블레이드와 동일하며 특성도 같지만, 데미지가 10000이고 퍽이 붙으면 데미지가 15000까지 올라간다. 아이템 코드는 020188cd[1]



[1] dawnguard.esm이 위치한 인덱스, 바닐라 기준 02에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