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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11:26:54

튀르키예 마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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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주요 조직4. 유명 인물5. 대중 매체


Türk Mafyası
Turkish Mafia

1. 개요

튀르키예에서 활동하는 범죄조직으로 튀르키예인들과 튀르키예계 외국인들로 구성되어있다.

2. 역사

1930년대부터 70년대까지 튀르키예인 범죄조직들은 프렌치 커넥션에 참여해서 헤로인의 원료인 아편을 재배해 프랑스 밀리유 및 시칠리아 마피아들과 협력한 바 있다.

이들은 1970년대에 무기 거래에 참여했고,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각종 밀수 사업을 하고 있다. 튀르키예계 마피아들은 광범위한 범죄에 참여하며, 해외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은 마약 밀매, 그 중에서도 헤로인이다. 헤로인 밀매에서 그들은 이탈리아 같은 국가로 운반하는 작업을 불가리아 마피아들과 협업하기도 한다. 또한 도박, 인신매매, 매춘, 강도 등 많은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1990년대 이후 유고 내전이 발발하자 발칸 반도의 알바니아 마피아들이 부상했고 이들과 손잡고 발칸반도의 대량의 마약밀수에 튀르키예 마피아들도 많이 참여했다고 한다. 알바니아 마피아는 종교적, 문화적인 연대감이 비슷한 튀르키예 마피아와 협력을 많이 했다.

또 튀르키예 마피아들은 여러 사업의 다각화도 진행했는데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를 거쳐 서유럽으로 향하는 총기 밀매에도 상당수 개입했다고 한다. 이 와중에 발칸반도와 동구권의 다양한 마피아들과 협업했다.

네덜란드에서는 페노제들과 손잡고 다양한 합성 약물을 취급하며, 독일에도 튀르키예계 이민자들의 정착과 함께 튀르키예계 갱단이 설치고 있다. 2014년 독일 내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독일에는 57개의 튀르키예계 갱단과 4개의 쿠르드계 갱이 있으며 독일 갱단의 10%가 튀르키예인이라고 보고 있다고 한다. 2016년 디 벨트지와 빌트지에 따르면 튀르키예계 바이커 갱인 오스마니엔 게르마니아가 성장하고 있으며 바이스 뉴스에 따르면 이들은 독일 홍등가로 진출하고 있고 독일 헬스앤젤스, 몽골스 지부와 충돌이 예상된다고 한다. 기사

파키스탄이나 아프가니스탄의 마약카르텔과 손잡고 돈세탁에서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시리아 내전과 중동의 정치분쟁으로 발생한 난민들을 유럽으로 인신매매&불법 밀입국 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 중 일부는 튀르키예 정보기관인 MIT와도 연결되어 있으며 회색늑대단 같은 민족주의 조직과 연결되어 정계와 연결되어 정치깡패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는 수술룩 스캔들[1]이라는 사건때 일부 발각되어 크게 문제가 되었다.

2021년 5월경 튀르키예의 유명한 마피아 두목 세다트 페케르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로 튀르키예의 고위 정치인들의 각종 초법적 비리와 범죄를 폭로하는 영상을 올려 또 다시 국가 스캔들로 번지고 있다. 기사 그의 폭로는 온라인 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사2, 기사3 이후 세타트 페케르는 자신이 반체제 언론인 암살 명단에 들어갔다고 폭로했다. #

2021년 9월 미국과 EU의 지원을 받은 보고서는 튀르키예가 그 어느때보다 마피아 국가가 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

2022년 2월 북키프로스의 카지노 사업가 할릴 팔랴리가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히트팀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는데 그는 터키 마피아와 아주 깊은 연관이 있으며 터키 정계와도 연계가 깊었다고 한다. 세다트 페케르의 폭로에도 퍌랴리가 지저분한 일에 정치인들과 연루되어있다며 등장한 바 있다. #

2022년 6월 튀르키예 남동부 디야르바키르에서 시작된 대규모 마약단속이 다른 9개주로 번져 213명의 용의자가 체포됐다. #

3. 주요 조직

주로 튀르키예인들로 구성되어있지만 튀르키예 국적만 받는 것은 아니다. 튀르키예계 외국인들이나 북키프로스인, 아제르바이잔인들도 받아주고 있다고 한다. 튀르키예 범죄 조직들은 부패한 정치인들과 부패 경찰 및 법집행기관들과 커넥션이 있다고 추정되고 있다. 주 지역 출신들은 동부 흑해의 트라브존주 출신들이 많으며 라즈인 출신들도 있다.


튀르키예 칼럼니스트 네딤 셰나시는 튀르키예의 총 조직수는 881개이며 전국구 조직이 32개, 지방 조직이 96개, 현지에서만 활동하는 갱단 수준의 조직이 753개라고 한다. 조직원은 13000명 이상[2]이고 알라앗틴 차크즈의 조직이 428명 규모로 가장 크다고 한다. 그 뒤를 이어 세다트 샤힌의 조직이 279명, 세번째로 세다트 페케르의 조직이 253명, 부르하네틴 사랄의 조직이 247명, 아흐메트 투르굿의 조직이 239명 순이라고 한다. 기사

튀르키예 내무부는 계속적인 조직범죄 단속을 하고 있으며 2016년~2020년 기간 동안 337개의 범죄조직을 단속했고 그 중 29개는 전국구 조직, 13개는 지방 조직, 295개는 현지 갱단 수준의 조직들이었다고 한다. 662건의 작전을 벌여 9661명을 구금했다고 밝히고 있으며, 그 중 3234명이 감옥에 수감되어있다고 한다.

전직 이스탄불 조직범죄 국장 아딜 세다르 사찬이 2021년 언론과 인터뷰한 기사에 의하면 튀르키예 마피아의 영향력은 튀르키예 사회에 아직도 여전하며 빈곤과 전통적인 사회구조상 마피아를 완전히 소탕하긴 어렵지만 최소화 할 수는 있다고 하였다. 또 튀르키예에 시리아 난민들의 영향으로 시리아 범죄조직과 아프리카 범죄조직들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심각한 위험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기사

4. 유명 인물

5. 대중 매체


[1] 내무부 장관, 경찰, 군대, 정보기관, 정치인, 극우 민족주의 단체 등등이 튀르키예 마피아와 대거 연결되어 초법적 살인, 도박, 돈세탁, 마약 밀매 등등 각종 범죄와 연루된 국가 스캔들 [2] 이는 추측으로 전 이스탄불 조직범죄 국장 사찬에 의하면 1만7천~2만명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