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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06:15:42

타니마 유리

사랑의 천사
멤버 세인트 썸씽포
[ruby(하나사키 모모코, ruby=웨딩 피치)] 복숭아꽃 올드(반지)
[ruby(타니마 유리, ruby=엔젤 릴리)] 백합 블루(귀걸이)
[ruby(타마노 히나기쿠 , ruby=엔젤 데이지)] 데이지 버로우(목걸이)
[ruby(스칼렛 오하라, ruby=엔젤 사루비아)] 샐비어 뉴(티아라)
프로필
파일:타니마 유리.jpg 파일:Yuri Tanima.png
이름 타니마 유리 ([ruby(谷間, ruby=たにま)] ゆり)
Yuri Tanima
파일:일본 국기.svg
릴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연령 13세
생년월일 1982년 7월 7일
신체 162cm 44kg
B80 W57 H80
혈액형 A형
이미지 컬러 하늘색, 파란색, 갈색
좋아하는 과목 영어, 음악
싫어하는 과목 생물[1]
좋아하는 음식 푸딩
인물유형 주연, 히로인, 조력자
성우 유카나[2] 파일:일본 국기.svg
박영희( 투니버스 1996년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옥주( MBC)
지미애( SBS)
정혜원(투니버스 2013년판)
칼라 위트 파일:미국 국기.svg

1. 개요2. 작중 행적3. 순천사 릴리4. 엔젤 릴리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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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천사전설 웨딩피치의 등장인물.

이름인 유리는 일본어로 백합이라는 뜻으로 상징꽃 역시 나리꽃(백합)이며,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 고전문학 작가 오노레 드 발자크의 소설 '골짜기에 핀 백합'으로 추정된다.[3] 설정상 프랑스인 혼혈이라는 것은 이러한 이름의 유래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명은 그대로 릴리. 해적판 만화에는 일본판 이름과 같은 유리. 참고. 사랑의 천사 엔젤 릴리로 변신한다.

2. 작중 행적

성 하나조노 학원 중등부 1학년으로 신문부 소속. 피치의 동급생이자 소꿉친구 사이. 조부가 프랑스인 쿼터. 취미는 피아노 연주.

외모는 갈색 웨이브 롱헤어에 바보털 속성 보유자. 학교 내에서 빼어난 외모를 자랑하며 성적은 전교 10등내에 드는 우등생인데다 모모코를 비롯한 친구로부터는 평가도 높다. 3인방 중에 혼자서만 교복에 메리 제인 구두를 신고 있어서 아가씨 속성이 부각되는 스타일. 요리를 잘 하는데 프랑스 요리가 특기이다.

기본적으로 착하고 얌전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경어를 쓰는 아가씨다운 말투이다.[4] 정숙해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의외로 감정변화가 심하고 사치스러운 면도 있다. 게다가 부잣집 외동딸, 즉 금수저이기 때문인지 몰라도 은근 자뻑 이 심하다. 보기와 다르게 화를 내면 매우 무섭다.[5][6] 집은 브라이덜 살롱 중심의 웨딩 편집샵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 간의 관계는 양호하다. 발레를 배우고 있고 레오타드를 착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집에서는 학교 부루마를 입고 발레와 체조 운동을 한다.

커플링 상대는 천사장 리모네. 극초반에 야나기바 카즈야를 놓고 셋이 티격태격했던걸 보면 최후의 승리자일지도.[7] 천사와 악마의 싸움에서 리모네와 만남을 통해 사랑이 싹트게 되며, 그때 리모네가 궁지에서 구해낸 순천사 릴리의 환생인 유리와 연애 관계로 발전했다. 카즈야가 리모네로서의 기억을 잃었을 때 큰 충격을 받았지만, 그녀의 간절한 마음이 리모네로서의 기억을 되살아나게 만들었고 사랑의 웨이브를 강화했다. 원작 만화에서는 10년 뒤의 에피소드에서 카즈야와 결혼하며 애니판에도 연인이 된다.

DX에서는 악마와의 싸움을 끝낸 뒤 자신을 사랑의 천사로 일깨웠던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부탁하여 사랑의 천사로서의 기억을 잊고 친구들과 함께 평온한 나날을 보내는 모습이 나온다. 하지만 1화 후반, 악마인 거미여자의 습격으로 웨딩피치가 등장하자 사랑의 천사로서의 기억을 되찾고 엔젤 릴리로 변신해 세상에 다시 나타난 악마들과 싸운다. 야나기바 카즈야와의 교제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백합.

3. 순천사 릴리

과거에 일어난 악마군과의 전쟁에서 싸운 4전사 중 한 명. 세레스처럼 과거의 사랑의 여신의 혈통을 이어받은 천사이다. 엔젤 릴리와는 다르게 헬멧을 착용한다. 악마의 맹독에 의한 빈사상태에서 우연히 만난 리모네에 의해 구조된 이후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이때 릴리를 구하기 위한 응급 처치로서 독을 빨아낸 것이 원인이 되어 리모네는 악마의 맹독에 감염되지만, 릴리의 사랑의 웨이브를 받고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리모네와 헤어진 이후 더욱 격해진 악마군의 우라가노와의 싸움에서 목숨을 잃고 그 영혼은 인간계의 모습으로 타니마 유리로 환생해서 다시 살아난다. 그 후 리모네는 타니마 유리를 발견할 때까지 그녀를 찾고 있었다.

4. 엔젤 릴리

파일:엔젤 릴리.png 파일:Angel Lily.png
사랑의 천사 파이터 엔젤

"'청순'은 백합의 꽃말, 피워서 사랑을 전하겠어요!"
"'고결하고 순결한 꽃, 백합의 꽃말은 청순. 그 꽃을 피워 사랑을 전하겠어요!"[8] (SBS판)
"'릴리는 청순함과 순결함의 상징, 백합을 피워 사랑을 전하겠어요!" (투니버스 신판)

타니마 유리가 변신한 형태. 연한 하늘색 롱 웨딩 드레스에서 2단 변신 시 가슴에 육각형 보라색 장식+파란색 레오타드+스커트로 변신한다.

꽃의 모티프는 하얀 백합. 테마 색은 하늘색이며 파이터 엔젤 모드 한정으로 파란색.

천사계의 수호 천사 중 하나인 순천사 릴리의 환생체이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행복을 상징하는 썸씽 블루의 수호자. 학원 교회 뒤의 묘지에 있는 할머니의 무덤에서 발견한 한 쌍의 푸른 보석의 귀걸이에 그 에너지가 깃들어 있다. 신체 능력과 유연성이 높기 때문에 수영이나 리듬 체조가 특기.

세인트 립 라이너, 즉 립스틱이 변신템이다. 소유한 썸싱포는 귀걸이(세인트 썸씽 블루)다.
립스틱+귀걸이의 결합으로 '세인트 슈트랄'을 불러내게 되는데, 국내 방영 시에는 왜색이 짙다며 세인트 썸씽 블루를 처음으로 찾게 되는 화가 통째로 미방영. 그래서 그 다음 화에서 데이지가 썸띵 포를 발견하게 됐을 때 릴리가 '세인트 슈트랄 스타 더스트'를 미리 쓰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공격 스타일의 경우 립 라이너를 이용한 포박이 주가 되고, 세인트 슈트랄 스타 더스트는 공격용도 되긴 하지만 배리어 역할을 하기도 해서 엔젤 데이지에 비하면 상당히 방어, 견제형 캐릭터. 사실 세인트 슈트랄 스타더스트는 악당들한테만 쓴 게 아니라, 악마의 맹독에 감염된 리모네를 구하기 위해 사랑의 웨이브를 주입하려고 쓴 적도 있다. 상당한 위험 부담을 감수했긴 하지만... 어쨌든 피치와 데이지의 힘까지 끌어써서 리모네를 구했으니 해피 엔딩.

DX에서는 채찍을 써서 SM적인 분위기에 위화감을 느낀다는 팬들도 있었다. 아니 그 쪽이 더 좋잖아

5. 기타

청순하고 여성스러우며 우아한 외모로 세명의 천사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보유하고 있다. 엄밀히 비교해 평상시 타니마 유리일 때보다 엔젤 릴리로 변신했을 때의 인기가 더 높다. 남성층(긴 생머리+청순)과 여성층(여성스러움+귀걸이)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스타일임인 동시에, 노래방 마이크, 휴대용 선풍기보다 훨씬 나아보이는 무기 소환과 변신 장면이 꽤나 깔끔하고 세련되게 그려졌기 때문. 당시 웨딩피치 놀이를 한다면 무조건 릴리가 인기 1위였으며 정반대로 데이지는 이름마저 돼지처럼 들려서 더더욱 인기가 떨어졌다.

그러나 웨딩피치를 초등학생 때 보고 자란 세대 중 릴리를 나이가 들어서 다시 보니 어릴 적 환상이 깨졌다는 사람이 많다(...). 여리여리한 외모 때문에 얌전하고 상냥한 성격으로 잘못 기억하고 있다가[15] 다시 보니 감정변화가 심하고 성깔 있는데다 내숭이 많은 성격에 당황하는 것. 게다가 친구보다 사랑을 선택한 점에서도 당시 주 시청자들에게서 비호감을 사는 경우가 있었다.[16] 그래서 후에 등장하는 연애에는 관심없는 쿨하고 고고한 캐릭터인 사루비아로 갈아타기도 한다고.


[1] 과거에 물고기의 해부 때문에 생긴 트라우마가 있다. [2] 당시에는 본명인 '노가미 유카나'라는 이름으로 출연. [3] 일본어 표기로는 '谷間の百合(타니마노 유리)'. [4] 원작은 평소에 존댓말을 사용하는 존댓말 캐릭터이지만, 애니메이션 한국판에서는 평범하게 얘기한다. [5] 37화에서 스칼렛이 멍청한 리모네의 말을 따르고 싶지 않다고 말하자, 당사자에게 귀싸대기를 갈기고 리모네를 나쁘게 말하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그후로도 화가 안 풀렸는지 스칼렛을 까면서 상당히 많이 먹여대는 데다가 축구부를 응원할때 기합이 잔뜩 들어간 모습을 보인다. [6] 릴리의 엄마도 릴리와 똑닮은 우아한 외모지만 화를 낼 땐 무섭게 돌변한다. 오해 때문에 릴리의 뺨을 때린 적도 있다. 릴리는 엄마 성격을 많이 닮은 모양이다. [7] 그런데 이것은 감정의 차이 때문이라고 봐야할 듯하다. 두명은 동경에 가까운 감정이지만, 유리는 사랑에 가까운 감정이다. 악마의 맹독에 감염된 리모네를 사랑의 웨이브로 원래대로 되돌렸을때 릴리의 사랑의 웨이브가 가장 강했다고 통통도 언급한다. [8] '우아하고 순결한', '청순함'등으로 바뀔 때도 있다. 바쁠 때는 아예 줄여서 말하기도 했다. [A] 초기에는 일본판과 동일하게 구호를 외쳤으나 9화부터 심의 강화로 인해 변경되었다. [10] 프레시앙스(prescience)는 프랑스어 예지라는 뜻. 웨딩 피치 원작 만화에 분명히 엔젤 프레시앙스 릴리(エンジェル・プレシアンス・リリィ)라고 적혀 있다. 증거 애니를 기반으로 한 굿즈에도 역시 프레시앙스라고 적혀져 있는 것을 보면 프레시앙스가 맞으나 #, 애니에서는 어떻게 들어도 프레셔스로밖에 안들린다. [11] 9~11화까지는 '웨딩 엔젤 사랑의 천사'라고 외치나, 12화부터 해당 구호로 고정되었다. [A] [13] 표기는 슈트랄이 맞다. 관련 완구에서도 シュトラール라고 나와 있다. 독일어을 뜻하는 strahl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양덕들은 Saint Astral이라는 표기를 사용한다. 하지만 공격 형태가 별 모양인데다 동일한 독일어 'Astral(아스트랄)' 역시 '별'이나 '성좌'를 의미하기 때문에 구태여 따지자면 세인트 썸씽 블루를 이용한 릴리의 필살기는 발음이 비슷한 단어 두 가지의 의미(빛+별)를 모두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14] 또는 '사랑의 별무리여 빛을 발하라!'라고 외치기도 한다. [15] 세일러문의 세일러 머큐리같은 성격으로 잘못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16] 다만 하라구로는 아니다. 릴리도 기본적으로 조신하고 상냥하며 또래보다 조숙한 성격이라 다른 주역들은 리모네에 대한 사랑이 조금 그나이대 얼빠같은(?) 철없는 사랑인데 반해 릴리는 순수한 애정으로 반했다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