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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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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분식
파일:killer_yum_series.jpg
장르 느와르, 범죄, 액션
작가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2. 06. 20. ~ 2013. 07. 17.
연재 주기 수 / 일[1]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5. 평가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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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웹툰. 작가는 .

웹툰에서는 흔하지 않은 느와르 액션 장르를 표방하고 있으며, 박진감 있는 액션씬과 유려한 스토리 전개를 보여준다.

2. 줄거리

한때 미국 땅에서 악명높은 킬러로 유명했던 '추'. 하지만 그는 자신과 자신이 사랑하는 이들의 행복을 위해 조직을 배반하고 한국으로 도망쳐온다.

그렇게 20년 동안 평온한 삶을 살았던 그의 앞에, 20년 전 자신의 손으로 죽였던 보스의 아들 '잭'이 나타나 그의 평온한 일상을 조여오는데...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2년 6월 20일부터 2013년 7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연재되었다.

2018년 12월 2일, 재연재를 일요일 부터 시작했다. 그런데 재연재날 기준 작가 이름이 표기가 되어있지 않았다.

4. 등장인물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다시 킬러의 길로 들어선 추는 자신을 노리는 잭과 의심하는 경찰 사이에서 싸우고, 소중한 친한 형인 어니마저 잃고 어떻게든 잭에게 도달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잭은 이미 추의 딸을 죽이고 경찰에 자신의 죄와 추에 관한 것까지 모두 밝힌 뒤였고, 추는 경찰에게 붙잡혀 미국으로 가게 된다.[9]

하지만 비행기 안에서 사투가 벌어졌고, 비행기는 결국 추락. 비행기에 있던 사람들은 추를 제외하고 모두 사망한다. 바다 한가운데였기 때문에 죽은 줄 알았으나, 추는 다행히 살아 있었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가족들에게 자신의 요리를 차려주며 오달중 형사와 함께 경찰차에 탑승한다. 이 때, 그를 알아차린 수지가 나타나 떠나는 그에게 그를 기다리겠다는 말에 눈물을 흘리며 떠난다.

비행기 추락 직전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추를 밀어내며 바다 밑으로 내려가는 잭에게서 무슨 말을 들었는데[10] 딸 살아있다(...)는 독자들의 추측이 난무했으나 실제는 "살아!! 고통스럽게!! 살아... 인간답게..."라는 말이었다.

여담으로 후일 추가 딸이 그리워 차린 분식점 아딸이라는 소리도 있다.
}}} 일단 킬러이기는 하지만 신체능력이 그리 높지는 않은 듯, 그가 싸우는 모습은 거의 볼 수 없다.[12] 하지만 책략을 짜거나 부하들을 끌어들이는 데에는 소질이 있다.

어릴 때는 곰 인형을 좋아하고 마피아의 자식답지 않은 유약한 소년이었으나[13]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추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며 돌변한다. 어른이 되어 등장했을 때는 이마에 흉터가 있고 머리털도 다 벗겨져 대머리였으나, 추가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다시 모공을 심고 문지용이라는 편의점 사장으로 위장하는 등 여러모로 그를 계략에 빠뜨리기 위해 여러 짓을 벌인다.

추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슬픔을 알려주기 위해 어니를 죽이고 그의 딸마저 죽인다. 그리고 마지막에 추와 마주쳤을 때, 수지가 그를 죽이려 하지만 경찰이 나타나 그들을 제압한다. 잭의 진짜 목적은 추를 죽이는 게 아니라, 그를 감옥에 가두고 자신은 그 옆방에서 추를 평생 괴롭히며 살려 했던 것. 하지만 비행기에서 일어난 사고로 철이 허리에 박혀 결국 마지막에는 바다에 떠내려가 죽는다. 추와 함께 바다에 빠지는데 그를 살려내려 그를 수면으로 밀어내고 가라앉으며 추에게 마지막 말을 남기는데 "살아!! 고통스럽게!! 살아... 인간답게..."라고 말한다.

어릴 때 부모님을 잃은 슬픔이 큰 듯, 준이 그를 떠나려 하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모두 나에게서 떠나간다고 외치는 모습이 나온다. 최종보스이기 때문에 나쁘게 그려진것일 뿐, 독자들은 잭이 주인공이라면 입장이 반대되었을 것이라는 평이다.

싸이코처럼 묘사되는 것과는 딴판으로 자동차 신호를 철저히 지키고, 악인을 증오하는 의외의 모습도 보인다. 만약 평범한 삶을 살았더라면 보기 드문 모범시민이 되었을지도 모를 노릇. 다만 그 방식이 무자비하게 살해하는 것이라 그렇지... 제대로 된 가치판단을 못하는데 이렇게 된 데에는 보스에 따르면 어릴 적 어머니가 죽은 충격 때문일 것이란다.
}}} 부모님 없이 외롭게 자라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했고, 추와는 이 때 처음 만나 사랑하게 된다. 처음엔 그가 스포츠용품점에서 일하는 줄만 알았다가 킬러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배신감을 느끼나, 이미 뱃속에 있는 아이와 추의 진심을 받아들여 그를 용서하고,[16] 이후 한국에 돌아와 추가 과거를 감추고 평범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추가 분식점 이름을 킬러분식으로 한 것은 수지가 한 것. 도둑 제 발 저리는 심정에 불안해하는 추를 수지는 오히려 가까운 곳이 더 찾기 어렵다는 논리로 안심시키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렇다고 추를 미워하는 것은 아니며, 진심으로 그를 사랑한다.
유능한 커리어우먼[17]에다 상당히 기 센 여자라 추에게 공처가 기믹을 부여한 인물이며 오죽하면 어니마저 두려워 할 정도. 그 강인함은 잭에게 인질로 잡힌 후에도 여전해 딸의 시신을 눈 앞에서 확인한 후에도 냉정침착하게 추에게 '잭을 죽이면 당신도 그 놈처럼 되는거다'라며 추를 다잡는다. 결말에서는 추가 결국 죽은 줄 알고 있었으나 추가 오달중 형사에게 연행되기 직전 그를 발견하고 멀어지는 남편을 보며 기다리겠다고 맹세한다.
여담으로 믿는 종교가 3개나 된다. 개신교, 불교,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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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가

초반 빌드업은 엄청나지만 후반에 힘이 확 빠지는 작가의 작품 중에서 드물게 마무리까지 깔끔한 작품이다. 다만 마지막 비행기 추락은 좀 억지스럽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재 당시엔 주인공에게 몰입한 사람이 많았으나 재연재 시점에서는 잭이 재평가를 많이 받고 있다. 현실에선 독자들이 답답한 일을 자주 접하면서 법이 쓸모없다고 느끼다보니 잭이 악인들을 죽이는 것을 보고 통쾌해 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추도 재평가를 많이 받았다. 그에게 닥친 비극은 사실 전부 자업자득인데 연재 당시엔 동정을 많이 받았었다. 재연재 극초반부터 까이기 시작했는데 속죄한다 해놓고 자수는 안 하고 법적 처벌을 피해 도망치거나, 행복해지기 위해 조직 사람들을 죄다 죽인게 비판받는다.

또 하나의 비판점은 그러고 나서도 자신의 맹세를 깨고 사람을 또 죽였다는 것이다. 친어머니처럼 모신 할머니를 죽게 만든 보이스피싱범을 몰래 죽여버렸는데, 죽어도 싼 사람이라곤 하나 어쨌든 살인을 저질러놓고 제대로 된 처벌을 받은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실제로 잭의 시점에서 스토리를 따라가보면 전형적인 복수물의 스토리가 완성된다.

6. 기타

7. 관련 문서



[1] 재연재 [2] 물론 이 고추가 그 고추는 아니다. 돌아볼 고(顧)에 태울 추(煪) 자를 써서 자신의 과거의 죄를 돌아보고 속죄하며 태워버린다는 뜻이다. [3] 엄마 손 잡고 따라온 유치원 아이의 소풍 김밥 도시락에다 데코레이션도 해주는 센스라던가 노래방에서 일하는 고경 또래의 여성들을 위해 술 마시면 속만 버린다고 도시락까지 싸주며 신경써주었다. [4] 이름이 킬러분식인데 사람들은 간판 이름은 따지지 않는 듯. 아마도 '죽여주게 맛있는'이란 뜻으로 생각하는 것일지도... 사실 이렇게 해석하는게 보통일듯 하다. 추 본인도 간판이 비슷해도 실력과 마인드만 훌륭하다면 어느 맛집 못지 안다며, 자신의 음식솜씨에 자부심을 느낀다. [5]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와 자신의 친부모라도 찾아보지만 그 때에는 이미 늦어 친부모마저 돌아가신 시점이었다. [6] 지금은 미국에 동양계 이민자가 매우 많아서 미국 중부의 깡촌이 아닌 이상 이런 일은 드물지만, 201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동양인은 이방자 취급을 받았다. 동양인의 수가 극히 적고 유럽처럼 완전한 백인 사회였던 1970년대의 미국은 더 했다. 아직도 완전히 이러한 인식이 고쳐진게 아니다. [7] 이때의 경험때문에 인간의 생활 3대 요소인 의식주 중에서 추는 식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게 되었으며 한국에서 분식집을 한 것도 본인의 배고픈 과거때문이었다. [8] 킬러이지만 여자와 아이는 죽이지 않는다는 것을 신조로 한다. 보스가 이것을 약점이라 말하고 킬러로써 연민을 갖지 말라고 하는 걸 보면 자신만의 신조로 보인다. [9] 미국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판결을 내릴 수는 없었기 때문. [10] 바다라 소리가 들리지는 않았지만 입모양으로 하는 말을 알아들었다. [11] 추에 대한 복수를 제외한다면 잭이 죽인 것들은 전부 다 인간쓰레기였다. 특히 재연재 시점에서는 잭을 응원하는 사람이 엄청 많아졌다. [12] 하지만 감시병 둘을 순식간에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면 그리 낮은 것도 아닌 듯. 준을 키운 것도 잭이었으니 싸움실력은 갖췄겠지만 추에게 당한 상처의 후유증인지 아니면 아버지와 달리 타고난 재능이 없어서였는지 추나 준 만큼의 무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13] 보스의 말로 볼 때 이후에 보인 정신이상적 행동은 어머니의 죽음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리고 그 때도 그 징후는 있었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14] [15] [16] 모든 걸 안 수지가 그를 짐승에서 사람으로 탈바꿈 시켰다는 것을 거울에 비친 수지에게 혼난 추의 모습이 단군의 모습[35]이란 걸로 알 수 있다. [17] 보험 회사에서 일하는데 직장에서 보험 건수를 제일 많이 올려 퀸이라고 불린다. [18] 그래도 사람은 좋아서 추네 가족에게는 헬스장을 공짜로 이용하게 해준다. 대신 추의 쩍쩍 갈라진 근육질 몸을 홍보삼아 관원유지도 하고있다. [19] 막 입소한 부하 구인봉을 알아보고 무슨 죄 때문에 들어왔냐고 물으니까 "니 마누라 담그고 들어왔다"라고 한다. [20] 격노하면서 손도끼를 휘둘러 댄다. [21] 게다가 본인은 이미 추의 과거를 어느정도 알고있었다. 추가 헬스장 락커룸에 어니가 챙겨줬던 무기들을 보관해놨는데 관장이 이미 확인해봤기 때문. 관장 본인이 전직 조폭이었기에 추에게도 그런 과거가 있으리라 짐작하고 묻어둔 것이었다. [22] 춘식은 준을 죽이지 않고 제압만 하려는 목적으로 싸웠고 상대인 준도 춘식을 죽일 생각은 없었기에 그것은 피차일반. 춘식이 기절한 척하고 준이 방심하여 등을 보이고 떠나려는 틈을 타 기습에 성공한다. [23] 마지막 순간까지 진이를 걱정하며 아이를 위로해준다. [24] 항상 떡라면을 시켜먹는데 떡 썰어놓은 두께와 크기가 항상 일정하니 이는 보통 칼솜씨를 가진 게 아니라는 추리를 하는데 사실은 마트에서 사온 기계로 썰어놓은 가래떡이었다. [25] 하지만 그렇다고 좋은 경찰은 아니다. 추가 학생들 행패에 어쩔 수 없이 돈을 주자 공권력으로 학생들을 돌려보내기는 했는데 이 때 추가 학생들에게 준 돈을 슬그머니 자기 주머니에 넣고, 라면도 공짜로 먹는다. 즉, 깡패경찰. [26] 사실 사람을 죽인 사람은 인간 이하로 보는 오달중의 주관으로 보면 아무리 어머니같은 사람이더라도 사기꾼을 죽인 추는 그의 입장에서 인간도 아닌 쓰레기였다. 이는 놀랍게도 추의 아내 수지, 잭과 비슷한 성향인데 차이점이 있다면 수지는 가족을 위해 덮어두었고, 잭은 자신들을 짐승이라 여기며 복수하려고 했으며, 오달중은 어떤 수를 써서든 추를 잡거나 그를 자백시키려 했다. 작품의 의미를 생각하면 그는 추에게 인간이 될 기회를 준 셈이기도 했지만, 증거도 없이 본인의 목격만으로 벌인 일인데다 무전취식에 갈취까지 행하여 경찰답다고 할 수도 없었다. [27] 이때 달중에게 욕 먹고 빡친 서장에게 싸대기와 갈굼을 먹지만 오히려 서장의 멱살을 잡으며 맞서는 위엄을 보여준다.오오 오달중 오오 [28] 나중에 고진이네 학교 여선생과 동일인물임이 밝혀졌을 때만 해도 단순히 여장인 줄로만 알았을 정도로 이미지 차이가 크다. 당시 머리는 가발이었고 킬러 특유의 손 굳은살의 경우는 처음 마주치고 난 뒤 성형받긴 했다는 듯. [29] 추가 비행기 밖으로 휩쓸려 나가는 준을 가까스로 붙잡지만 결국 떨어져나간다. [30] 추를 멀리하는 경이를 보고 '저 아이...지키고 싶은 가족 있을거야.'라고 말한 적이 있다. [31] 이 여자의 진짜 정체는 만화 초반에 추의 가게 단골인 술집 판도라의 에이스 양미경이 박춘식과 추에게 새로 온 알바라고 소개한 여성이다. 아버지 병원비와 대학 등록금만 벌고 나갈 예정이었다. 참고로 이 술집은 박춘식의 아내를 죽인 구인봉이 운영하는 장소다. [32] 실제로 고경의 죽음이 이 작품에서 가장 억울한 죽음이다. 경이는 범죄에 전혀 가담하지 않은 마음씨 착한 미대생에 불과했으며 추의 딸이라는 이유로 억울하게 살해당했다. [33] 준이 진이에게 추가 왜 킬러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사연을 얘기해줬다. [34] 아버지가 킬러라는 사실과 누나, 박춘식의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