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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8:04

크림슨(라그나 크림슨)/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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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바뀐 역사
2.1. 날개의 혈족 편
2.1.1. 만남2.1.2. 풍옥룡 사냥2.1.3. 날개의 왕 사냥2.1.4. 은기공주와 조우2.1.5. 전쟁개시, 폭괴룡과 광조룡 사냥2.1.6. 월면 기지에서2.1.7. vs 날개의 왕
2.2. 태양신교 편2.3. 본래의 역사

1. 개요

만화 라그나 크림슨의 주인공 크림슨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바뀐 역사

2.1. 날개의 혈족 편

2.1.1.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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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제 8위계 - 메르그부데의 옆에 있던 인간 메이드를 본 라그나가 얼굴을 보면서 당황하는데, 이는 그 메이드가 크림슨이 변장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메르그부데를 처단한고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라그나가 미래에서 만났다는 말을 당연히 의심해 자신의 체내에 있던 수하인 나쁜 슬라임과 함게 라그나를 위험한 변태라고 기억해 놓고서[1] 우선 라그나를 신뢰할 수 없지만 흥미는 있고 생각보다 별 볼일이 없으면 위험한 곳으로 유도해 처리하면 그 뿐이라고 정리하고선, 함께 걷던 차에 라그나가 크림슨에게 자신의 힘의 증명을 위해 은기의 방출하나 곧 무리해 기절한 라그나를 분석함과 동시에 체내에 있던 기맥을 정리시켜준다.

라그나가 눈을 뜬 시간은 해가 완전히 떨어진 밤 시간. 깨어난 라그나의 모습에서 두가지 알아낸 것이 있는데 우선 은검과 융합해 은기를 방출하지만 원리는 불명이라는 것, 거기다가 힘의 크기와 잠재력이 자신의 예상 이상으로 엄청나게 크다는 것 등등을 파악하자 미지의 용살의 수단이 생겼다는 것에 시험해 보고 싶다고 흥미를 느끼는 동시에 평범한 인간에게 이런 커다란 힘이 억지로 이식되었다는 느낌을 받고선 앞서 라그나가 미래에서 만났다는 말에 정말 미래인가 하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또한 라그나가 레제국가가 날개의 혈족에게 곧 멸망시킬 것이라는 이야기에 정말이냐고 하자 라그나는 확신을 가지고 답해주고 그렇기에 제 1위계 용왕을 사냥해야 한다고 한다.[2] 본래라면 20년 이후에나 가능했던 일이었지만 우연히 지금 만났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모습에 입을 열려고 하기 전에 라그나가 용에게 습격받는 마을의 소리를 감지해 끌려가는데, 이때 라그나가 명령을 부탁하자, 그 모습에 재미있다고 속으로 웃으면서 거창하게 다 해치우라고 부탁했고 라그나는 정말로 제 13위계 - 바롬 슈에라와 주변의 용들을 거창하고 화려하게 끝장낸다.

라그나가 바롬 슈에라를 끝장내기 위해서 창조해낸 은검[3]을 시험삼아 부서진 벽체에 휘두르자 검의 궤도에 있던 벽과 지면이 두동강났다.[4]

라그나가 만든 은검을 타인에게 쥐어주면 상위룡도 벨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개인이 다룰 수 있는 힘 뿐만아니라 검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무구를 만들어 이를 여러 사람들에게 장비시켜 부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엄청난 범용성과 가능성을 체감한다. 그리고 라그나를 신뢰해 정체를 밝히기로 하면서 나쁜 슬라임을 소환하고 하위룡들의 비명소리에 닥치라고 일갈해 침묵시키고 결국 미래와 마찬가지로 라그나와 계약하여 파트너가 되었다.[5] 나쁜 슬라임이 용들의 시체로 만든 옥좌에서 라그나에게 용신과 모든 용족을 하나도 남김없이 멸족하고 마지막에는 자기 자신을 죽이라고 계약 조건을 말하고 라그나가 승락하는 것으로 양측 계약을 완료한다.

2.1.2. 풍옥룡 사냥

용왕의 모습에서 인간 마술사의 모습으로 변장하는데, 라그나가 키메라와 골렘을 찾자 거기까지 알고 있는 것에 감탄하면서 우선 골렘은 다른 곳에서 임무 중이고 키메라는 근처에서 보고 있는 중이라고 답해준다. 그리고 미래의 싸움이 어떻게 되었냐는 까놓고 말해보자고 하자 라그나 또한 "까놓고 졌어"라고 짤막하게 답해주자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해주길 부탁하지만[6] 라그나가 계속해서 ?를 띄우자 신뢰도가 폭락한다.

라그나 또한 미래의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서는 조건이 필요하다는 것이 아닌가 하자 꽤나 좋은 변명이자 나쁜 상황이라고 하는데, 라그나는 의심하냐고 하자 당연하다고 일침한다. 자기자신 이외에는 전부 의심한다고. 그나마 다행인 것은 라그나가 힘을 다루는 것에 대한 기억의 누락이 없다는 것이었고 흥미도 있기에 당장 용을 사냥하고 싶다고 하자 라그나가 얼마든지 하겠다며 부탁해달라고 하지만 크림슨이 시험해 보고 싶은 건 라그나의 힘의 크기가 아닌 다른 인원들에게 그 힘을 빌려주고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이었다.

그리고 제 13위계 - 바롬 슈에라와 싸우고 있던 수룡인들에게 시선을 돌려 그들에게 용을 전멸시켰다고 선언하면서 상위룡을 사냥한 사신 라그나와 그 동행인인 마법사[7]라고 소개한다. 마법사의 수가 워낙 적고 희귀해서 인간에게 있어서 마법사라고 하면 알고는 있지만 본적없는 힘이라고 인식하고 있기에 웬만한 것에 대해서 쉽게 사기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룡인들이 자신에게 용을 녹이는 물, 그 물이 한데모여 인간의 형체로 변한 것, 그리고 그 물이 말하는 것을 전부 마법이라고 사기치자 수룡인들도 이를 믿고서 질문은 더이상 하지 않고 수룡인들의 리더인 미하엘이 자신을 소개한다.

그리고 미하엘은 곧 무릎을 꿇고서 동부 국경에 존재했던 토르티엘에 침공한 상위룡의 처단을 부탁한다. 엄청나게 거대한 폭풍이 왔다는 것에서 폭풍을 다루는 상위룡, 제 3위계 - 디자스 트루아의 소행이라는 것을 눈치채는데 라그나가 즉각 출발하려고 하자 크림슨이 이를 저지한다. 크림슨이 간단히 밀치자 라그나는 저항도 못하고 쓰러지는데 용에게 상처받은 건 전혀 없지만 뇌의 리미터를 해제해 무리한 결과 전신의 근섬유과 전부 아작나서 근육통으로 인한 전치 3일 예정의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이를 본 미하엘과 수룡인들이 돈이 필요하다면 무기까지 팔아서 마련하겠다고 부탁하지만 크림슨이 원하는 것은 앞서 말했던 실험이었기에[8] 그들이 풍옥룡을 알고서 이곳에 있다는 것에 그들이 도시와 그 주민들을 버리고 도주했다는 것으로 양심을 자극시키고 거기에 풍옥룡이 다루는 폭풍 - 용권에 당한 자들의 고통과 그로인해서 내린 피의 비를 떠올리게 하는 것[9]으로 멘붕시킨다.

수룡인으로서 긍지는 부셨진 모습에 크림슨은 사신이 창조한 은검을 보여주자 목숨은 보장못해도 상위룡을 상처입혀 휘두룰 수 있는 힘의 편린을 보여주자 수룡인들은 고민하면서도 곧 싸울 마음을 되찾고 그들과 함께 제 3위계 디자스 트루아를 토벌하기로 한다.

그리고 크림슨이 사냥을 위해서 준비한 것은 아공간에 준비해놨던 현실의 현대식 총기들.[10] 마법의 총이라고 감탄하는 미하엘 일행들에게 성능이 좋을 뿐 평범한 총이라고 정정해주고 지금 특별한 것은 총이 아닌 총알이라면서 미하엘 일행에게 총기의 사용을 연습시키고[11] 라그나에게는 디자스 트루아 사냥에 사용할 총알들에 은기 처리를 부탁한다.

한편, 라그나는 표정이 불만스러워 보이자 미하엘 일행을 장기말로 쓰는 것에 그렇냐고 하자 라그나는 크림슨이 그들을 반드시 이기게 해 줄것이기에 별 불만이 없다고 한다. 라그나가 가진 진짜 불만은 자신이 지금 손가락 까딱하지 못한다는 것과 두번째이자 진짜 불만인 크림슨이 자신을 사신이라고 소개해 내세워 시선이 집중되게 하는 것. 라그나가 눈물까지 보이며 이를 질색하자 크림슨은 재미있는 장난감을 발견했다는 듯이 정말 환하게 웃는다(…) 낯가려서 그렇냐고 하자 라그나는 이를 부정하고 자신과 관여된 사람들이 죽는게 두렵다는 말[12]에 그것이 레오를 버린 이유냐면서 라그나가 버렸다는 말을 부정하자 크림슨은 버린 게 아니면 무엇이냐면서 몰아붙히고 현재로선 그녀의 존재가 라그나의 삶의 이유인 만큼 레오를 잃어버린 라그나가 포기한다면 용서할 수 없다고 일침한다.

손을 잡은 이상 불안한 것이 있으면 다 불어버리라고 하자 라그나 또한 크림슨의 말에 곁에서 지켜주는 편이 좋겠지만 거기를 둬봐야 안전할 수 없다면서 그저 무섭다고 눈물을 터트린다. 과걱에도 미래에도 소중한 사람들을 전부 용에게 살해당한 공포가 뼈속 깊이 박혀있었고 레오를 다시한번 잃어버리면 마음이 부숴질 것 같다는 소리에 그러면 그녀를 감금하자고 제언한다. 물론 라그나는 이에 기겁해 공격해올려고 하자 간단히 제압하고 기분나쁜 녀석이라는 라그나의 말에 자신의 장점이라고 하면서 앞서 라그나가 자신을 잘 알고있는 투로 말한게 기분나빴다면서 그정도는 분별하라고 일갈한다. 그렇기에 라그나는 자신에 대해서 모른다고 하면서도 라그나를 일부로 밟고 거리를 벌린 뒤 저주라는 건 이런 거라면서 자신의 입안에 총을 발사한다. 그리고 시체가된 크림슨의 육체와 별개로 또다른 크림슨이 나타나는데 저주는 이런 것이라고 하면서 비극의 주인공 마냥 저주라는 단어를 입에 달지 말라면서 라그나는 저주받지 않았다고 일침한다.[13]

그렇게 남아있는 시체를 처리하기 위해서 라그나와 미하엘 일행을 냅두고 시체를 옮기는데[14] 그곳에 나쁜 슬라임에게 디저스 트로와와 주변의 동향과 지리를 파악시키던 것으로 슬라임이 제 역할을 하자 상이라면서 자신의 시체를 처리시킨다. 그리고 슬라임의 준 정보를 토대로 디저스 트로와가 그저 파괴된 도시에서 그저 대기상태에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자 2일 후 토벌 작전을 실시한다.

작전 실행일이 오자 미하엘 일행의 사기를 고양시키고 군용 차량에 4명의 미하엘 일행을 태운 뒤 용권에 접근해 디저스 트로와를 찰지게 도발해 시선을 끄는데 성공한다. 용권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미하엘 일행 전부 공포에 몸을 떨지만 망할 용 한마리 반드시 잡고 말겠다는 미하엘의 포효를 신호삼아 작전개시.

디자스 트루아가 용권을 이끌고 쫒아오자 시속 350Km를 자랑하는 속도에는 차량이 도주할 수 없겠지만, 일부로 해가있는 방향을 향해 이동함으로서 능력을 하락시켜 그대로 도주… 하려고 하지만 디저스 트로와가 파괴된 도시의 파편을 용권으로 끌어당겨 던지자 살짝 당황하긴 하지만 이를 적절히 회피. 거기에 미하엘 일행이 총기를 공격하자 용권이 얼어붙는다.[15] 물론 거대한 용권의 표면이 얼어붙는 것으로는 별다른 데미지가 없지만 이는 그저 에피타이저. 진짜는 차량의 뒷편에 있던 두명의 일행이 쏜 사신 라그나의 진짜 은탄을 회피할 생각을 못하게 한 것으로 결국 초거대 회오리의 허리가 두동강난다. 비록 용권을 없앨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용권에 충분한 대미지가 들어갔고 이에 냉정을 잃은 디자스 트루아가 용권을 더 강하게 만들어내는데 목표까지 얼마 안남았다며 계속 공격을 명령하고 차량은 고가 다리에 들어가는 순간 용권이 파괴된다.

알고보니 크림슨은 디자스 트루아와 용권을 동시에 공략할 생각이 없었다. 용권을 공략해 디자스 트루아를 무방비 상태로 만든 후 죽이기로 했던 것으로 자신이 디자스 트루아를 유도하고 고가 다리에 미리 대기하고 있던 라그나가 다리에 은기를 불어넣고 여기에 다가온 디자스 트루아는 그대로 스트라이크 아웃. 라그나 또한 크림슨의 예측대로 모든 것이 흘러간 것에 사냥조차 아니었다고 하자 실제로 크림슨은 그저 실험이 완료되었다며 더이상 디자스 트루아는 필요없으니 마무리를 하기로 한다.

그리고 용권이 파괴된 순간 디자스 트루아는 나쁜 슬라임이 끌고와 미리 대기하고 있던 세명의 미하엘 일행이 잡고 있던 거대한 말뚝창으로 심장을 꿰뚫어버린다. 하지만 디자스 트루아도 당하지만 않고 죽음의 공포에서 발악해서 쏜 바람으로 지면을 잘라내 들어올려 수룡인들을 떨쳐내고 말뚝창을 봅아내 용으로 변하려고 하자 이미 이조차 예측하고 있던 크림슨이 옆에 라그나를 태우고 은기 빵빵한 군용 차량으로 뺑소니하면서 최후의 일격이 가해지고 미하엘을 포함한 차량에 있던 4인이 확인사살을 가해진다.

죽어가는 디자스 트루아를 보면서 그는 결코 잔챙이가 아니며 용으로 변했으면 용권이 8개가 되는 장관이 펼쳐져 지금의 작전도 성공했을 리 없지만 자신이 사냥당할 것을 예측 못하고 죽이기로 했으나 전력을 다하지 않은 것이 패인이었다고 한다. 물론 지금의 작전도 초 강력한 공격수단이 수중에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그리고 미하엘 일행은 승리를 알리기 위해서 라그나가 만든 은검으로 디자스 트루아의 목이 베어내고 디자스 트루아의 머리에서 분노와 고통, 그리고 공포가 남겨진채 산화하는 것에 그 표정이 보고 싶었다면 기쁜 듯이 미소짓는다.[16]

디자스 트루아의 사냥을 끝내고 미하엘 일행에게 차량과 식량, 무기를 지원해주고 그들이 감사인사를 받고서 자신의 대한 기억을 잊으라고 인식을 조작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신 라그나에게 인사하려는 미하엘이지만 라그나가 그들과 관련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뒤돌아볼려고 하자 미래의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면 힘을 받은 것도 사용한 것도 너일 뿐이니 가슴을 피라고 격려하면서 라그나 또한 용기를 내 싸운 것은 사신이 아닌 미하엘 일행이 해낸 결과라고 칭하함과 동시에 미하엘과 악수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미하엘 일행은 국경을 향해 가는 것으로 이별한다.

2.1.3. 날개의 왕 사냥

미하엘 일행이 떠나자 크림슨은 라디오를 꺼내는데, 거기에서는 왕도는 안전하니 피난하라는 것과 국경으로 다가가지 말라는 방송이었다. 라그나는 곧 함정이라고 파악하고 크림슨도 마찬가지로 함정이라면서 몰이 그물처럼 국민들의 도주를 막고 왕도로 몰아넣는 것이라고 한다. 라그나는 곧 출발하자고 부탁하자 크림슨도 사냥터를 바꿀 때가 되었다면서 왕도로 향한다. 그리고 열차를 통해 왕도를 도착한 상태이며 마법사에서 귀부인의 모습으로 모습을 재변장했다.

왕도에 도착하기 전 열차에서 라그나가 본래의 역사를 꿈으로 보면서 괴로워했는지 식은 땀 뻘뻘 흘리며 깨어나자 일부러 안 깨웠다고 하자 라그나는 기분 나쁜 녀석이라고 하자 그 머리에 아첨할 수 있을 수 있다면서 놀려 먹는다. 꼴을 보아하니 평생 못 이기겠다 한편 꿈에서 깨어나 자세와 각오를 굳힌 라그나의 모습에서 왕도에서 알테 마티아에게 기습을 가한다는 작전에 대해서 정리하길 3위계 - 디저스 트로와가 당한 것에 분명 날개의 혈족의 최대전력인 2위계 - 웰테 카무이가 알아보기 위해서 왕도를 떠났을 것이고 그런 지금이야말로 알테 마티아를 레제에서 사냥할 수 있는 천재일우이자 유이무이한 마지막 기회라고 한다.[17] 라그나의 잠재력은 왕을 사냥할 수 있다는 힘이라는 것에 대해서 의심은 전혀 없지만 문제는 지금의 라그나가 얼마나 자신의 힘을 꺼낼 수 있는지 미지수이기 때문. 거기에 힘을 전개한 결과와 어떠한 대가을 짊어지는지에 대해서도 직접 보지 않으면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으로 일종의 배수진을 이용해 사력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을 만든 것. 향후 방침을 위해서도 이를 알아둬야하며 이후 마티아의 사냥에 성공하면 그야말로 대박이고 실패한다 해도 소중한 도구이니 구해주겠다고 정리하면서 왕도에 도착한다.

왕도에 도착하면서 시끄럽게 떠드는 슬라임을 제지시키며 현제 자신을 베로니카[18]로 불러달라고 명령하며 우선 제 2성벽 안쪽의 구 귀획으로 이동하려던 중 라그나가 길바닥에서 구토하는 광경이 있었다. 라그나가 사람이 많아 속이 안좋다고 하자그런 약점 설정 필요없다고 일갈한다. 때문에 로나베라[19]에 있을 때 어떻게 지냤냐는 말에 라그나의 표정[20]에서 마음을 읽자 기분 나쁘다고 태클건다. 그런 상태에서도 각오를 내보이자 어깨를 빌려주고 자신을 레오 대신으로 생각해달라고 친절을 보이지만, 라그나는 "너 따위가 대신할 수 있을리 없다"는 말에 웃으면서 "죽여버린다"고 클레임건다(…)

그렇게 라그나를 힘겹게 옮겨주고[21] 힙겹게 성벽에 기대고 있는 라그나를 슬라임에게 맡겨두고 작전 준비를 위해 여러가지 명령을 하고 자리를 비운다.[22] 그렇게 라그나와 헤어지고 거리를 거닐면서 슬라임과 라그나가 사람이 많다고 한 것에 확실히 많긴 하지만 추정 피난민 200만명 치고는 너무나도 적다며 진작에 거리에 사람이 차고 넘쳐야 할 것인데 거리를 충분하고 피난민을 무한히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에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다고 파악한다.

그렇게 크림슨이 향한 곳은 한 롬살롱. 거기에 레제군의 중장 - 발드 로완이라는 인물과 대면하는데, 여자들과 함께 있던 그를 윗층으로 끌고가는데 알고보니 발드 로완의 정체는 따로 임무수행 중이던 골렘(기계 인형). 정보수집 맡겨놨더니 딴짓거리 하고 있던 골렘을 밟아버리면서 분노를 드러낸다. 골렘이 그래도 정보수집은 확실히 하고 있었다고 항변하고, 여기에 근처에 있던 키메라(합성수)까지 불러내면서 전쟁 선포와 작전 구상을 개시한다.

그런데 골렘이 날개의 왕과의 싸움에 대해서 반대한다. 크림슨이 짜증나서 더 쎄게 밟아서 자신은 폭군이기에 묵살하지만 그래도 골렘은 의견을 바꾸지 않는다. 왜냐하면 "정면에서 싸우는 것에 대한 반대"로 골렘은 정보수집을 위한 목적으로 가지고 있던 파리로 위장한 드론이 녹화한 것으로 알게된 것이 마티아가 시조(時操)마법을 이용해 시간을 조종하다는 것에 단순한 힘이 소용이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기에 반대한 것이었다.

여기까지 이야기를 듣게된 크림슨은 골렘에게 자폭을 명령한다(…) 이는 크림슨이 골렘의 발언을 새로생긴 장난감에 너무 몰두해서 승산없는 도박이나 하려는 바보라고 해석했기 때문에 진짜로 분노한 것.[23] 이곳에서 자폭하면 민폐니 전투 중 타이밍을 봐서 자폭하라고 하자 골렘이 자비를 호소하지만 씹는다. 우선 다시 영상으로 돌아가 시조마법을 무적이 아니라고 증명한다고 지적하자 키메라가 영상을 관찰하면서 왜 날개의 왕이 영상에 잡힌 것인지 지적한다. 알테 마티아가 갑자기 나타났다는 것은 시간을 멈추고 있었을 터인 그녀가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시간이 멈추는 것을 그만두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골렘 또한 이를 알아채면서 시간을 돌렸기 때문에 정지를 풀 수 밖에 없었다고 예측하자 크림슨 또한 정답이라고 알려준다.[24] 간단히 시간조작은 동시에 두가지 이상 사용은 불가능한게 약점이라고 한다. 전제 조건으로 예측해서 만약 기습으로 마티아를 죽이면 시조마법의 자동 동작으로 원상태로 회복하지만 그 상황에서는 시간정지를 사용하지 못할테고 그 상태에서 또 죽이면 시조마법 자동발동, 역시 시간정지가 되지 않고 그 상태를 반복하다보면 마력고갈로 죽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물론 마티아라면서 그 상태에서도 시간 정지 이외의 수단으로 자기 보호를 위해 막대한 마력을 이용한 반격이 예상되지만 라그나라면서 그 반격을 쳐내면서 마티아를 죽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즉, 현 상황으로는 1 대 1이면 라그나가 무조건 이긴다이며, 그런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는 키메라와 골렘이 제 4위계 - 네뷰림, 제 7위계 - 보르기우스를 마크해 그 두마리가 절대 알테 마티아를 지원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작전의 중요포인트를 지시한다.

그리고 사기가 고양된 두사람의 반응과는 별개로 회의 중에 보여준 키메라와 골렘의 반응에 아직 라그나를 신뢰하지 못한다는 것과 자신의 위해서 목숨을 버릴 준비를 하고 있는 두명에게는 충성심없는 신참 인간이 더 신뢰받고 있다는 것에 재미있어 할리 없다고 파악하면서, 이를 미리 예측해 라그나에게 암시[25]를 걸어놨기에 분에 넘치는 힘을 가진 범인은 꼭두각시로 만드는 것은 쉽다면서 상세한 계획을 수립하려던 중 슬라임에게 라그나가 배신했다는 통신을 듣자 표정이 무너졌다(…)[26]

거기다가 나쁜 슬라임이 보낸 오보가 진짜가되어 결국 시내 저편에서 라그나와 마티아가 싸우는 듯한 소리가 들려오자 골렘이 어떻게 할거냐고 묻자 "빡칠 것 같다"는 한마디와 함게 시내를 멍하니 바라본다.

예상외의 사태에 짜증을 내면서 중생이 계획을 벗어난 행동을 한 짜증과 더불어 애당초 몇백만명은 있는 도시의 광장에서 서로 만날 수 있냐면서 어찌 돼먹은 확률인데 진짜 저주받은 것 아니냐면서[27] 짜증을 내지만, 곧 스스로를 진정시키고 본래 목적은 라그나의 힘을 측정하는 것이였고 미쳤다면 성에 침입할 수고를 덜음 셈으로 퉁친다. 하지만 곧장 역시 아니라면서 이번에는 당연한 건가라고 생각하는데…

키메라가 라그나와 마티아의 싸움을 발견했다는 것과 현재 전황이 우세하다는 것을 보고 받고 전투 시작 직전에 네뷰림이 왕도를 감쌌던 결계가 사라진 것에 네뷰림이 당한 것을 알아채고 우선 키메라에게 복귀를 명령. 한편 시내에 있던 나쁜 슬라임에게는 인간형태를 유지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좋은 냄새가 나는 곳으로 서둘러 이동하라고 명령한다.[28] 여기에 골렘이 자신의 소형 드론으로 왕성 쪽에 있던 보르기우스의 움직임을 포착하자 떨어트리라고 명령하면서 골렘에게서 무언가를 던지자 이를 받아낸다. 여기에 골렘은 5구 12번지 22-1 301호실에 일전의 설치를 완료했고 사용하지 않기를 기도한다는 한마디를 끝으로 행동을 개시한다.

그렇게 전원에게 지시를 완료한 후 지금 내린 지시들도 마티아가 '그것'을 사용하면 전부 소용없지만 과연 중생(라그나)이 거기까지 몰아붙힐 수 있을 지 지켜보기 한다. 그리고 크림슨이 예상한대로 마티아는 전세계의 시간회귀까지 사용한 후 시간정지를 연계해서 라그나를 제압하지만 정지된 시간 속에서도 라그나가 움직이며 마티아를 처단하면서 단 일격이면 정말로 마티아를 죽일 수 있는 순간이 왔으나 힘을 무리하게 끌어다 쓴 반동으로 그만 쓰러지고 만다. 그 순간 극광조사[29]에 당하려는 라그나를 키메라와 함께 구해낸다. 상복을 입고 나타나선 라그나가 명령위반한 것도 모자라 패배한 것[30]이 불쾌한지 마티아를 올려다보며 심각하게 불쾌한 표정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한다.

그리고 마티아가 전세계의 시간회귀를 사용한 직후의 크림슨의 행적이 나오는데, 우선 전세계의 시간회귀 당시 이를 감지한 크림슨이 본래에 라그나와 마티아가 광장에서 싸움을 시작한다는 것을 기억하고서 키메라에게 전 인원이 광장의 100m내로 다같이 이동하면서 골렘에게 열쇠[31]를 내놓으라고 명령. 곧 시간이 멈출테니 알아서 의도를 파악해 움직이라면서 광장에 도착하자 시간정지가 발동되나 크림슨은 이를 무시하고선 외벽으로 이동해 정지된 시간 속에서 움직이는 라그나가 마티아를 처형한 것을 보자 놀라면서도 매우 기뻐한다. 그러면서 수화(手話) 골렘에게는 이동 후 목표위치에서 경계, 키메라에게는 자신을 따라오라는 명령을 내리고 라그나가 극광조사에 당하기 직전 키메라와 함께 구조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 다음은 구조한 이후대로 불쾌한 표정으로 마티아를 노려보는데[32] 네뷰림이 다급하게 마티아를 부르는 모습에 본래 마티아는 전투에 적합한 성격도 아니며 시조 마법에 대해서 온갖 야만한 힘을 봉인할 수 있다는 절대적인 자신감과 이에 따른 안심을 하고 있었지만 라그나는 그 안심을 산산조각 내버렸고 지금의 그녀는 용왕이 아닌 싸움에 떨고 있는 여자애일 뿐이라고 정확하게 상태를 파악한다.

그러는 한편 라그나에게 시선을 돌려서 지금의 결과는 어찌됐든 기대이상이고 그 힘에 그릇이 따라잡으면 날개의 혈족 따윈 상대도 안된다면서 기뻐한다.
안심해. 넌 구해주겠어. 너 하나만은.

그리고 마티아에게 다시 시선을 돌리고 천적을 처리할 기회는 지금밖에 없을테니 어떻게 나올지 관찰하던 중 다시한번 시간정지를 사용하려는 그녀의 모습에[33] 더 부셔주겠다는 회심의 썩소와 함께 골렘에게 받은 열쇠. 다름아닌 기폭 스위치를 누르자 왕도 - 세레스 비에라 전체에 폭발 테러가 일어난다.
고통, 원차[34], 통곡, 초조, 절망, 죽음… 이것이 멸망.
자애라는 기만으로 둘러 감싼 걸 내가 들추어 낸거다.

다름아닌 마티아를 정신적으로 한계에 몰아붙혀서[35] 다시한번 전세계의 시간회귀를 통한 마력고갈을 노리지만 네뷰림의 질책으로 시간회귀를 멈추자 혀를 차면서 키메라에게 후퇴를 명령하며 라그나를 데리고 마을 뒷골목으로 향한다.

그리고 뒷골목에서 문과 함께 대기하고 있던 골렘에게 곧장 유리병으로 대갈통에 갈겨버리는데 이는 골렘에게 지시한 폭탄설치가 일부 위치가 제대로 설치 안되고 성벽에 터진 위력이 약했기 때문. 이에 변명하는 골렘의 눈을 깨진 유리병으로 찔러버리고 목숨의 가치는 상황에 변동되는데 레제 국민의 목숨에 최대의 가치가 있던 것 방금 그 순간이었다면 좀 더 요란하고 더 많이 죽었으면 마티아가 시간회귀를 사용할 수 있었고 이는 터무니 없는 낭비라며[36] 자신에게 헛된 수단을 쓰게하지 말라고 골렘을 질책한다.[37] 그리고 복장을 마법사로 변경하고선 열쇠를 꺼내 문에 꽂자 곧 공간마법 - 지구의(地球儀) 공간에 입성하는데 골렘에게 현 보디를 파기한 후 알몸으로 혈족의 동향을 살피라고 명령한다. 골렘은 알몸으로 이런 곳에 남겨지는 것은 벌칙아니냐고 기겁하는데 주인을 시험하는 도구는 필요없으니 한번 죽고오라고 명령한다 강제 벌칙 수행

한편 지구의 공간에서 네뷰림이 각성했다는 것[38]을 알아채는데 이는 네뷰림의 자신의 결계마법으로 다른 공간으로 이동한 라그나와 크림슨을 탐색하는 것을 눈치챘기 때문.[39] 그래도 이 공간은 크림슨이 전성기 시절에 만들어 놓은 것으로 세계 각지로 이어져 온세계에 암약하기 위해 마든 요점 중의 요점이라서 재능을 개화시킨 꼬맹이가 건드릴 수 있는 영역이 아니고 설령 우연히 찾아도 부술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안심한다.

그렇기에 이동으르 위해 좌표를 달에 있는 월면기지의 입구를 호출해 몇년 후를 기약하기로 한하지만 그때 라그나가 갑자기 정신차린다.[40] 마티아를 죽여야 한다며 흐느적거리며 무리하게 움직이는 그 모습에 한숨쉬면서 난동을 부리려는 라그나에게 진정하라면서 상당한 결과에 잘싸웠다면 되지도 않을 소녀같은 미소로 격려하지만 라그나는 기분나쁜 미소 집어치우라는 태클과 함께 1초라도 그 녀석을 살려둘 수 없다면서 복귀를 거부하고 은기투법까지 선보이자 당황해서 키메라에게 라그나를 제압시키도록 하는데 이는 공간마법이랑 은기투법의 상성이 너무 안좋아서 은기를 발산한 것 만으로 공간에 금이 가버렸기 때문. 이에 빡친 크림슨이지만[41] 더 급한 건 앞서 라그나가 준 충격으로 금이간 공간이 네뷰림에게 탐지당해 공간의 외부에서 압력이 가해지기 시작하고 라그나까지 여기에 가세하자 내부와 외부에 동시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생긴 부하에 이동문이 안열린다. 그래서 골렘이 저격하는데 성공하지만 이로인해 저격위치를 특정한 보르기우스의 공격에 골렘은 대파된다.

거기에 라그나가 힘으로 키메라의 제압과 구속을 힘으로 풀어내기 시작해 은기가 터져나오기 시작하자 외부와 내부에서 가해지는 양측의 풀파워로 본의 아닌 협공으로 공간이 무너지자 크림슨의 멘탈 또한 붕괴되기 시작한다.
이봐, 뭐하는 짓이야. 뭐야 이건… 이랑 협력해서… 내 계획을 깨부수면 어쩌자는 거냐 멍청아!!![42]

결국 라그나의 구속이 풀리는 것과 동시에 터져나온 은기로 마법 공간이 붕괴되어 버리고 만다.

2.1.4. 은기공주와 조우

17화에서 지구의 공간이 붕괴된 여파로 과거 회상을 하며 깨어났으나[43][스포일러] 3명의 부하들은 뿔뿔히 흩어졌고 크림슨은 라그나와 함께 어딘가로 떨어졌다. 라그나의 생존을 확인하고선 주변을 살피자 갑자기 검이 나타나 은장병단의 엠뷸럼을 확인한 순간 구속된다. 알고보니 그곳은 은기공주와 그 휘하의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군사 훈련장에 설치된 전송 마법진에 떨어진 것.[45] 차라리 아무도 없는곳에 떨어졌으면하는 불평을 하면서 은기공주와 마주하지만 굉장히 껄끄러워 한다. 이는 기를 보는 눈을 가진 은기공주 - 스탈리아 레제에게는 거짓말이나 연기가 잘 통하지 않아 크림슨으로선 곤란한 상대였기 때문.[46] 2초만에 생각을 정리한 크림슨[47]은 자신이 라그나에게 불평한 것에 대한 짜쯩을 제대로 감지 못한 점에서 돌파구를 찾으며 자신의 용안을 보여주며[48] 필사의 연기를 시작한다.

용안을 보여준 이유는 높은 마력을 가지고 태어난 경우 신체가 이형으로 보이는 경우가 자주있기 때문으로[49] 거짓말의 리얼리티를 끌어올린 후 감정을 통한 기를 컨트롤해 왕도가 폭발해 부상을 입은 종자와 함께 탈출했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은장병단의 마법사 - 후가 태양신교의 탈주자냐면서[50] 동요의 연기를 보여서 탈주를 한 척 하면서 그들이 태양신교는 탈주를 용서하지 않기에 신교권외의 나라에서 숨어살고 있다고 멋대로 추측하자 속으로 쾌제를 외친다.[51] 가능하면 자신을 그들에게 동참시키는 것이 좋다는 것을 어필했지만 은기공주는 크림슨이 말이 전부 거짓말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그 정체는 기의 흔들림이 아닌 색. 우선 거짓말은 붉고 진실은 푸른색으로 보인다고 하며 은기공주는 자신의 독자적인 감각으로 아는건데… 크림슨의 기는 색은 푸른데 냄새가 구리다고 한다(…) 하지만 은기공주는 능숙한 거짓말이 마음에 든다면서 무기를 잡아보라고 하는데… 사실 이는 은기공주의 낚시로 공주의 눈에 사람과 은기가 더해지면 본질[52]을 볼 수 있었고 크림슨의 본질이 죽음의 덩어리로 형상화되면서 은기공주는 왕도를 폭파시킨 진짜 범인 아니냐고 몰아붙히자 처형이 준비된다.

이에 겉으로는 경악하지만 속으로 현 상황에 한숨쉬면서 어차피 죽지도 않으니 숨어있다가 라그나나 찾고 기회나 엿보기로 한다. 은기공주가 라그나의 본질을 파악하면 자신처럼 되지 않을 것 또한 확신하면서 죽을 시간이 되었기에 이제 그냥 될 대로 되라지라고 생각을 마친 순간, 라그나가 와서 구해준다. 라그나는 상황은 모르겠지만 또 나쁜 짓 꾸몄냐는 말에 이쪽이 피해자라고 항변한다.[53] 또한 라그나의 모습을 본 은기 공주가 기절초풍하는 모습에 자신을 의심하는 라그나에게 명백히 라그나 탓이라고 정정시켜준다.[54] 하지만 은장병단의 검사대가 라그나가 암수를 써다고 생각해 공격해오자 크림슨은 재빨리 라그나 뒤로 숨었고 라그나는 한손으로 검사대를 초살해 제압한다.

19화에서 라그나를 본 은기공주의 예상외의 반응에 놀라면서도 즉각 라그나에게 자신을 살려줄 것과 전투의사가 없음을 알리자 감옥에 갇힌다. 그리고 서로 할말이 있다면서 라그나가 도게자를 하자 자연스럽게 머리를 밟는데, 라그나에게 왜 폭주했냐고 묻자 라그나는 알테 마티아를 죽이고 싶을 뿐이라고 강하게 나오자 자신이 라그나를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는 실수를 통감하고 라그나를 다루는데 더욱 주의해야 겠다고 다짐한다. 또한 라그나에게 현 상황을 간략히 설명해주고선 계속 마티아의 처단을 외치는 라그나에게 지금 있는 장소에 어떤 사태가 있는지 알려주기로 한다.[55][56] 그리고 감옥을 나와[57] 회의 중이던 은장병단에게 자신들도 도주할 목적이니 도와주겠다면서 크림슨은 적의 상세한 정보, 라그나는 절대적인 무력을 거래조건으로 내건다.

둘의 모습에 은장병단의 회의장은 혼파망으로 변하는데, 스탈리아는 철권재제로 정신차리자[58] 자신들을 미끼로 쓸 것아니냐고 지적하면서[59] 협력요청을 거부하자 결국 라그나와 교대한다.[60] 그리고 라그나는 설득한답시고 크림슨이 오물이라는 스탈리아의 말에 공감하자 라그나를 겁나 째려보면서 용의 멸망시킨다는 마음만큼은 믿을 수 있으니 자신을 써달라고 설득하자 스탈리아는 왠지 여자가 해선 안될 얼굴로 화나버렸다(?)[61] 결국 라그나의 설득에 공주는 츤데레 쵸로인처럼 공투를 받아들인 모습에 빵터진다. 은기공주의 모습이 너무 웃긴 나머지 라그나의 실언은 그냥 눈감아고선 결과적으로 양쪽 손을 잡기로 하지만 크림슨은 스탈리아와 신경전을 벌인다.[62] 공주가 상위룡들이 떠난 이유를 알고 있으면 정보를 달라는 말에 자신들이 날개의 용왕과 한판 한 것 때문이라고 친절히 알려준다.

은기공주 앞에서 은기를 부여한 검의 위력을 피로하게 한 크림슨은 감옥에 끌려가기전에 이번에는 은기투법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지닌 은기의 반을 은기병단의 무기에 부여하도록 시킨다.[63] 이후 이런저런 정보를 제공한다.

은장병단 마법부대가 마법진 개수에 애를 먹는 동안 어느틈에 탈옥해 위화감없이 꼽사리끼며 등장. 마법사장 후를 도와주는 것은 덤으로 실컷 농락해 은기 공주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풀고, 은기부여 중 졸고 있던 라그나가 깨어나길 기다리며 전쟁에서 은기투법을 사용하면 볼테 카무이의 등장으로 판이 망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조언한다. 만약 판이 모두 틀어지면 라그나하고 같이 도주하겠다고 다짐한다.[64]

2.1.5. 전쟁개시, 폭괴룡과 광조룡 사냥

전쟁이 개전한 직후 폭괴룡이 자신의 몸을 이용한 질량 폭탄으로 폭격을 시작하자 은기공주는 당황하지만, 이를 예측한 크림슨은 진작에 라그나를 배치시켜 폭괴룡을 응격해 요격시킨다.

요새로 시간 성룡과 결계 성룡[65]의 공세가 이어져 이에 저항하는 아이작 소령이 시간 성룡의 틈을 만들자 백색 섬광 수류탄[66]으로 사살한다. 그리고 은기 공주 몰래 세뇌시킨 민중들과 함께 아이작 소령과 일부 병단원들도 세뇌시켜 약물 인간[67]의 섬멸을 지시한다.

갑작스런 기지의 진동을 감지하며 근원지로 이동. 그곳에서 마법사장 후가 단독으로 13위계를 사냥한 것을 보고 은기병단의 인재들에 감탄하며 되도록 손해없이 손에 넣고 싶다는 흑심을 품고, 계속된 기지의 공격으로 부터 마법진을 지키기 위해 서둘러 이동한다.

33화에서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올드 조라가 예상못한 온갖 이변 중 은기 공주의 행동에 부적합한 세뇌된 민중을 보자 알테 마티아를 습격한 일원이 은기부대에 있다고 정확히 추리해낸다. 올드 조라는 이어 라그나의 존재를 예상하지만, 볼테를 꾀어내어 공간 마법으로 알테 마티아를 치려는 작전 일 수도 있다며 부르지 않는다. 현재의 크림슨은 그정도까지 공간 마법을 다루지 못하고 용왕시절 만들어둔 이공간도 라그나에 의해 붕괴된 상태였지만, 크림슨은 올드 조라는 머리가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공간 마법을 견재하여 볼테를 부르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피난민들을 전이시킬 마력이 모일 기미가 안 보이자[68], 후를 제압하며 전이 마법진을 강탈하였다. 애초에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치 였기 때문에 민중들은 소모품으로 버리고 쓸모있는 은장병단 맴버들만 데려가기로 결정한 상태였다.[69] 이미 마법진 형성을 도와줄 당시 마죠르카와 후를 제외한 모든 마법사들을 세뇌시켜둔 상태였고, 마법진의 사용권을 가진 후를 세뇌 시키려한다. 하지만 마죠르카의 방해로 인해 세뇌가 실패하고, 이 후 마죠르카가 무의식적으로 각성하여 사용한 마법에 의해 전이 되어버린다.[70] 전이로 인해 알 수 없는 장소의 하늘에서 추락해 부상을 입는데, 즉사할 정도가 아닌 애매한 중상을 입어 리스폰하지 못해 라그나를 보조할 수 없게 된다.

2.1.6. 월면 기지에서

이후 라그나가 카루라와의 대담중에 키메라를 슬쩍 보내 라그나를 데려오도록 하고 라그나가 오자 열쇠를 꺼내며 치료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복구된 전이문[71]을 통해 월면기지로 데려가서 3시간 동안 라그나를 치료액에 담가 완치시켜준 뒤, 은기공주가 죽은 소식은 들었다며 안타깝다, 라그나가 무사한 것을 다행으로 여기자는 말을 하고, 1인용 소파를 두개 소환, 그 중 한쪽에 앉으며 다른 부하들의 수고를 칭찬해주고 앞으로의 방침 설명에 들어간다.

앞으로 라그나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전력준비를 할 것이며 활동개시는 라그나가 적측과 함께 날뛰느라 부숴버렸던 지구의의 방이 복구될 시간인 3년 이내. 그런데, 라그나가 아직 알테마티아를 죽이지 못했다는 말을 하자, 앞으로 3년 뒤에 죽일 것이니, 전력을 갖춰서 승산을 확보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한다. 그런데도 뜻을 굽히지 않는 라그나에게 이런다고 은기공주는 살아나지 않으며, 현재 태양신교에 상주한 은기병단원 수천명이 라그나와 함께 싸워줄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속으로는 자신이 그렇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몇년 뒤에 은기병단원들과 함께 은기공주의 복수를 하면 된다라는 말을 꺼내려는데, 라그나가 갑자기 은기공주가 살아있다는 말을 꺼내어 말이 가로막히자 인간은 목이 잘리면 죽는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다음 이야기를 넘어가려는데, 계속 라그나가 희망적인 관측을 멈추지 않자, 지금의 라그나로는 볼테 카무이를 이길 수 없다, 적측은 시조 마법과 볼테 카무이 둘 다 모인 상태에서 방어 태세에 들어갔으니 기습이 불가능하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라그나가 볼테 카무이는 자신이 억누를테니 시조 마법은 크림슨이 어떻게든 해달라고 하자, 그 어떻게든 할 준비가 부족해서 안된다고 거절한다. 그러자, 라그나가 은기공주가 이득이라며 은기공주는 앞으로 더 굉장해질 거고, 앞으로의 일에 꼭 필요하다고 하자,
네가 있으면 필요 없다.
라는 말로 단칼에 잘라버린다. 그리고 확실히 은기 공주의 능력은 희귀하지만 집단으로 대체가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며, 앞으로 라그나를 중심으로 한 전투 집단을 만들 것이고, 거기에 은기 공주가 있다면 활약은 해주겠지만, 그렇다고 없다고 해서 그 전투 집단이 성립되지 않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결론을 내린다. 이어서 라그나가 있으면 병사들의 강화가 가능하고, 지휘는 크림슨이 하면 되기 때문이며, 은기공주가 승산이 없는 싸움을 하면서까지 얻을 인재는 아니라는 말도 덧붙인다.
그리고 평소의 크림슨 답지 않게,
네가 함께 용을 멸하겠다고 맹세한 상대는 나일 텐데
라는 말도 한다.
그리고 너를 써주마, 이끌어주마 그러니 날 따라라, 널 여기서 잃고 싶지 않다고까지 말하는데, 라그나가 여전히 고집을 부리며 말을 듣지 않으며 자신은 주변 사람이 죽어나갈 뿐 죽지 않는다라며 횡설수설하기 시작하자, 모두 우연이고 기적같은 일이었다는 말로 정리해버린다.
그럼에도 자꾸 바보 같은, 희망관측으로 가득 찬 헛소리만 지껄이는 라그나를 마음 속으로 분수에 맞지 않는 힘을 지녔을 뿐인, 주체성이 없는 쓰레기라고 평한다.
이후 골렘의 조언[72]에도 여전히 은기공주를 구하러가겠다는 뜻을 미련하게 굽히지 않는 라그나를 보고, 입을 다물고 고민하다가 지구로 돌아가는 문을 열어준다.
그리고, 라그나가 문으로 향하자,
후회할 거다. 정말로 후회할 거다.
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직후 라그나가 3화에서 마시게 했던 독배[73]의 효과로 즉사하자, 가슴을 울리는 말을 나열해봤지만 바보에게는 안통했다고 한탄하고, 경멸 섞인 매우 차가운 표정을 지으며
쓸모없는 도구는 부수고 재이용한다.
그러니까 말했잖냐, 후회할 거라고.
라고 말한다.

라그나 사후, 자신은 사랑을 알고 있다, 주위 사람들의 고통을 이해못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버릴 수 있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버릴 수 있어야한다며 라그나의 시체에 지금 라그나가 죽은 이유는 그런 각오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정말로 죽인 것이냐는 나쁜 슬라임의 말에 확실하게 죽었다며 아무런 승산이 없는 상태에서 볼테 카무이와 싸웠다가 시체도 안남는 것보다 나은 상황이라며, 크림슨에게 필요한 것은 라그나의 '은기투법'이지 라그나가 아니라며 라그나의 시체가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적용해볼 방법을 연구할 수 있다는 말까지 한다. 그리고 실험이 끝난 시체는 뇌를 조작해서 슬라임과 키메라, 골렘에 이은 새로운 부하인 ' 좀비'로라도 만들어 부려먹겠다고 말하는데… 그 순간, 라그나가 당연하다는 듯이 되살아났다. 그냥 협박이었냐며 안도하는 라그나에게 어떻게 된거냐, 마력 같은 건 하나도 안쓴 AI 탑재형 유전자 파괴머신이었는데 어떻게 멀쩡하냐고, 발까지 동동 구르며 화를 낸다. 라그나도 이유를 모르기에 적당히 말하자, 분위기를 파악 못하는 녀석이라 독도 듣지 않는 게 아니냐는, 자신도 모르게 헛소리까지 한다. 한마디로 엄청나게 당황한 것.
그리고 연이어서,
난 너를 내다 버렸어! 이미 그렇게 정했단 말이다! 왜 살아있는 거냐! 어떻게 살아-

라고 화딱지를 내다가 라그나가 적당히 내지른 촙에 맞고, 그대로 엎어지고 뒤로 날아가서 앞니와 코가 부러진다. 그리고 라그나에게 크림슨의 몸에 심장이 '없음'[74]을, 죽지 못하는 저주라는 것도 거짓말이 아니냐는 그답지 않게 날카로운 지적을 받고 당황한다. 그리고 라그나에게 목숨을 걸지 않는 녀석이 매번 다음을 이야기하고, 불리해도 승부를 걸지 않는 녀석이 어떻게 날개의 혈족을 막느냐고 하자, 멘탈은 무너지고 라그나를 막을 수 없음을 알았는지 라그나를 보내준다. 그 뒤에 권총으로 자살, 새로운 몸으로 또 부활한 뒤 토라져서 잠을 자러간다.

45화에서 본의 아니게 네뷔림이 결계 마법의 성장의 여지를 주고 말았다. 날개의 왕인 시절, 시간과 공간을 모두 다루며 만들었던 아공간이 유산으로 남아 네뷔림이 성장하여 해석해 햇빛을 완전차단하는 고유 공간을 만들어냈다. 전대 날개의 혈족 생존자인 보르기우스는 과거의 왕은 강하지만 냉정했고 자신을 숭배하는 혈족원들을 위해 뒤돌아 봐준 적은 없었다고 한다. 한편, 월면기지에 있던 크림슨은 낮잠은 커녕 라그나의 설교에 분노해 잠을 자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 나타난 수하인 '뱀(헤비)'이 언제까지 토라져 있을거냐는 말에 계속해서 라그나의 설교를 곱씹으며 용의 멸망이 정신론으로 해결될 일이었다면 몇번이고 반복하지 않았다고 울분을 터트린다. 뱀은 그런 크림슨의 말을 상큼하게 무시하고(…) 보르기우스가 전성기의 모습으로 무리하게 회복하고 한달 후 사망할 시한부 상태라는 것을 전달받자 일단 확인을 위해 왕도를 살펴본다. 처음엔 보르기우스가 힘을 되찾았다는 사실에 왕도를 공격할 메리트가 더더욱 사라졌다고 생각했지만, 고작 한달의 시한부 상태가 돼서까지 힘을 되찾아야할 정도로 궁지에 몰린 것이라는 생각이 퍼뜩이자 신속히 상황을 분석해 알테 마티아가 라그나에게 당한 이후에도 시조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중이라고 정확히 추측한다.[75] 곧장 일어나서 전인원 전투 대기 명령을 하달하며 추측이 옳을 시 라그나와 은장병단을 미끼로 알테 마티아를 사냥하기로 한다.[76]

49화 후반부에서 네뷔림의 결계를 보란듯이 해킹하여 결계에 신경을 쏠리게 한 뒤 나쁜 슬라임을 이용해 네뷔림을 기습해 방해물을 제거하고, 알테 마티아가 있는 방에 유유히 칩임해 그녀에게 총을 쏜다.

2.1.7. vs 날개의 왕

50화에서 크림슨의 회상을 통해 알테 마티아를 사냥하기 위해 봉인했던 심장을 취하기로 결심한 것이 드러난다. 크림슨의 불사는 라그나가 꿰뚫어본대로 저주가 아닌, 심장이 몸 밖으로 빼놓고 봉인한 대가로 불사신이라는 특성을 얻게된 것이었다. 심장을 다시 회수하면 힘을 회복하는 대신, 불사신이라는 특성을 잃게되는 워낙 중요한 일이기에 냉정을 잃고 심장을 회수할 것을 대비해 객관적인 자신과 대화를 해놓도록 안전장치까지 조치했다.

그리고 각각의 크림슨의 모습들이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는 것 아닌지, 라그나의 말과 행동을 정말 믿을 수 있는지, 그리고 지금 힘을 되찾아봐야 얼마되지 않는데도 승률이 있는지에 대해서 지적한다. 이에 크림슨도 각각의 지적에 대해 과거와 상황이 다르며 오히려 지금 일을 하지 않으면 그르친다는 것, 지난 회차의 자신[77]이 라그나를 믿고 독배의 항체를 넣도록 손을 썼다는 것, 그리고 죽지도 살지도 않은 희미한 존재로선 용왕이라는 거대한 존재를 죽일 수 없으나, 설령 10%도 채 안되는 힘이라도 있으면 저런 초짜를 죽이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자신감과 각오로 심장을 다시 취하며 용왕 크림슨으로 회귀하게 된다.

그리고 49화에 이어서 발사한 암탄이 네뷔림이 슬라임에게 완전히 먹히기전 다급한 외침으로 인해 알테 마티아가 갑자기 몸을 뒤틀면서 암살에 실패한 것을 아쉬워하지만 이런 상황조차 크림슨의 상정내, 과거 자신이 만든 격리 공간을 조작해 공간 내부에 존재 조건을 <날개의 왕 자격을 가졌을 것><공간 내부의 시간을 바깥의 1/3>로 만들어 방해꾼들의 침입을 방지하고, 설령 알테 마티아가 시조 마법을 되찾더라도 밖에 영향이 없도록 치밀하게 전장을 완성한 다음 10%의 힘으로 용으로 변신. 마찬가지로 용으로 변신한 알테 마티아와 대면한다.

파일:크림슨 10권 표지 일러스트.png
자, 죽여주마.

크림슨은 알테 마티아를 상대하기 위해 12발의 탄환을 장전해 왔다. 이 탄환은 크림슨의 전용 자살탄으로 혈액의 흐름을 파괴해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게 특수탄으로, 크림슨과 알테 마티아 둘 다 시조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혈액의 흐름과 표현이 비슷해 알테 마티아에게도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며 심장에 맞추는 것에 성공하면 무조건 일격필살할 수 있는 비장의 수단이었다. 여기에 시간 가속을 이용해 탄환의 속도와 파괴력을 급증시켜 알테 마티아의 우측 날개를 파괴하는데 성공. 하지만 그녀의 보호 마법에 심장에 맞출려던 탄환이 빗나가 버렸기에 이를 상정하고 재조준하지만, 알테 마티아가 겁에 질린 나머지 광범위 무차별 마력 방사로 대응하자 황급히 회피한다.

알테 마티아는 용왕 중 공인된 최약체지만 마력의 총량은 용왕을 포함한 상위룡 중에서도 최대. 마구잡이로 마력을 방사하는 무차별 난사만으로도 웬만한 상위룡보다 강한 탓에 제일 성가신 패턴이 나와 다가갈 수 없게 되자 크림슨은 알테 마티아의 과거를 천천히 이야기하며 트라우마를 자극하며 무력화된 알테 마티아의 심장을 향해 총을 조준한 순간, 격리 공간에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52화에서 공간의 균열이 일어난 이유가 밝혀졌는데, 다름아닌 슬라임에게 죽은 네뷔림이 공간 마법의 특이성[78]을 이해하고 용의 신과 근접한 특수 공간을 생성. 그곳에서 영혼으로 나마 존재한 상태로 죽기 직전이었던 보르기우스와 만나 그에게 자신의 힘을 건냈고[79] 파워업한 보르기우스가 격리 공간에 침입할 순 없었지만 대신 알테 마티아를 탈출할 수 있도록 구멍을 낸 것이 격리 공간에 발생한 균열의 정체였다.

난데없이 보르기우스의 공간 간섭에 혼란해하지만 그보다 보르기우스의 부름에 정신을 차리고 도주하고 저항하기 시작한 알테 마티아를 집요하게 추적해 요격하고자 하지만, 그때 키메라의 안에 있던 과거 자신의 혈족이었던 펠비고트가 보르기우스를 처단하기 위해 직접 모습을 들어내 어둠마법 '붕계(崩界)'를 발동시켜 여기에 직격당한 보르기우스는 빈사상태에 빠지지만, 문제는 공간파괴 마법인 붕계로 인해 발생한 여파는 무작위 공격인지라 알테 마티아는 용으로 인해 거대해진 몸체가 여파에 크게 노출되어 중상을 입었지만, 크림슨도 총을 든 왼팔과 오른 다리가 절단 당하고 만다.[80] 그렇게 두 용왕은 격리 공간의 균열 속으로 빨려들어가 강제로 현실 공간으로 배출당하는데 크림슨에겐 불운하게도 알테 마티아와 정 반대 방향에 추락하고 만다. 그 대신에 은장병단의 생존자들이 알테 마티아를 사냥하기 위해 접근함으로서 전쟁은 막바지에 돌입하게 된다.

54화에서 추락한 이후 힘겹게 총을 들고 절단되어 버린 팔을 가지러 기어가던 중, 볼테와 라그나의 싸움 여파에 휘말려 날아가버리고 말았다. 바위더미와 함께 날아가면서 총을 회수했지만 가슴 아래부터 바위에 깔아뭉게진 최악의 상황이었다. 하지만 하늘이 도운건지 근처에 부상을 입고 기절한 은장병단은 총사장 헤제라와 나쁜 슬라임이 있었고[81] 황급히 슬라임에게 헤제라와 함께 와달라고 명령하면서 자신의 절단된 한쪽 팔을 두명에게 건내 회복시키는데 성공. 알테 마티아 볼테 카무이의 죽음이라는 충격으로 시조 마법을 되찾아 세계가 정지하지만, 헤제라는 이번 싸움을 위해 태양신교의 시간의 성녀 카루라로부터 받은 시간정지 상쇄 가호로 3분간 무효화가 발동. 헤제라는 크림슨에게 건내받은 대 날개의 용왕 전용탄으로 알테 마티아의 심장을 쏴버리면서 날개의 혈족을 멸망시키는데 성공한다.

55화에서 심장을 재봉인함으로서 다시 불사신으로 돌아와 바위에 깔린 육체를 대신해 리스폰한다. 우여곡절 끝에 날개의 혈족을 멸망시키는데 성공했지만, 그 승리를 함께 목격한 것은 자신과 라그나, 그리고 은장병단의 생존자인 헤제라 고작 3명 뿐이었다. 동료를 모두 잃은 것에 울고있는 헤제라와 파괴된 은혜성을 씁쓸히 바라보는 라그나의 모습에 크림슨조차 지독한 승리라고 자조하지 않을 수 없었다.

56화에서 달의 시설로 회복시킨 라그나를 데리고 은장병단 생존자들이 있는 건물로 데려간다. 이후 스탈리아 레제의 상태를 라그나에게 말하는데 골렘이 중간에 깨지 않을거라 말하자 정강이를 차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차를 타고 라그나와 함께 다음 표적을 향해 움직이기로 한다.

2.2. 태양신교 편

2.2.1. 멸룡도사

60화에서 은기 공주와 만나기 전에 나온 과거 회상의 다음 편이 나온다. 여기서 크림슨은 회상에 나왔던 여자애의 심장을 찔러 죽이며 "너를 죽인건 후회하지 않아. 내가 후회하는 건…" 이라는 말과 함께 회상이 끝난다.

날개의 혈족을 멸망시킨 이후 라그나에게 다시한번 같이 다닐거냐고 묻자 라그나는 자신은 염치없지만 사람을 지키기 위해 용을 멸하려고 하는 만큼 지켜야 할 사람을 버리는 상황이 나오면 얼마든 명령을 어기고 움직일거라 말하고 이걸 납득하면 자신을 쓰라고 말하자 싸구려 도발이라 말한 후 벌충으로 멸룡도사가 되도록 시킨다. 라그나는 반성은 없지만 미안함은 있으므로 여기에 응한다. 숨겨진 강자로서 암살자처럼 쓰는게 더 효율적이 아니냐는 골렘의 말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 성격상 차라리 전면에 두고 시선을 끄는 쪽이 났다고 한다. 이후 간만에 멸룡도사로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변장 후 멸룡도사 소집에 응해 '예언자 오르골'의 모습을 들어낸다.

62화에서 라그나가 멋대로 포효의 혈족 본거지인 게헨나에 향했다 4층까지 돌파하다가 퇴출당하고 모습을 숨겼으나 같이 있던 슬라임의 연락으로 쉽게 찾아갔다. 라그나가 태양신교를 끔찍하게 싫어하는 모습에 도덕적 부분이 안맞느냐고 묻지만 그게 아니었다. 라그나가 본 역사에 따르면 태양신교는 본래의 역사에서 내분으로 멸망한 지리멸렬한 추태가 실망과 분노로 계승되었기 때문. 크림슨도 역시나 일어나는 건가라며 자신이 알던 역사와 라그나가 목격한 역사가 동일하는 사실에 즉각 대처에 들어가리로 한다. 라그나와 크림슨은 현재 태양신교가 멸룡의 선두주자이자 없어지면 후폭풍이 어머어마한 것을 알기에 처음으로 의견이 일치한 두사람은 태양신교 붕괴를 저지하기 위한 작당모의에 들어간다. 일단 라그나에겐 신교의 수장인 태양성인 듀라의 죽음으로 신교가 붕괴되고, 그 문제는 그의 수명이 다해서 일어날테니 그를 대신할 존재에 대해 이미지를 만들기로 한다. 한편, 크림슨은 라그나에게 한가지 진실을 숨겼는데 바로 태양성인의 수명 외에도 멸룡도사 중 배신자에게 암살당했을 가능성이었다. 때문에 라그나는 표면적으로, 크림슨의 내부에서 각각 태양성인의 죽음과 태양신교의 붕괴를 저지하기로 한다.

63화에서 라그나가 하사받은 저택에 모여 포효, , , 비늘의 혈족에 대해 정리한다. 라그나가 조아의 혈족에 대해 언급이 없는 걸 의아해하자 기르제아가 인간과 용의 싸움엔 관여하지 않아 신경쓸 필요없어 제외했다.[82] 라그나의 도사명이 '은검의 성인'으로 결정되었다고 마무리하는데 유치하다고 비웃는 나쁜 슬라임과 골렘에게 작명자로서 분노의 헤드샷으로 응징한다(…) 포효의 혈족 토벌을 위해 태양신교에선 앞으로 5개월 정도 100만의 병력을 준비하는 동안, 크림슨과 라그나는 별도의 작전을 준비한다. 라그나는 전쟁 전, 레오와 더불어 미래의 스승을 찾고 싶다는 말에 마시던 포도주를 거하게 뿜는다. 천하의 크림슨도 설마 은기투법의 스승이 있는 건 예상치못했는지[83] 굉장히 당황스럽게 묻는데, 정확힌 은기투법의 토대가 된 '기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스승에 대해 전생에 알고있는 건 여성이고 태양신교권 인물이라는 것 뿐. 빚만지고 갚은 것 하나없는 불초한 제자가 지금이라도 빚을 갚고싶다는 말에 진작에 만났다며 정체를 알려주자, 라그나는 62화의 회의석상에서 냉담하게 대한 꼬마가 자기 스승인 걸 깨닫고 당장 대가리박으러 달려갔다.(…)

65화에서 리 루오시에게 이것저것 사과하고 로리콘으로 오해받은 라그나에게 용의 성녀 라프테리카가 실력을 보여달라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라그나는 즉각 해당 사태에 대해 어떻게할지 의견을 구하자 자기소개 레크리에이션이니 적당히 어울려주라면서 통화종료. 그리고 누군가와 교섭을 하고 있었다.

67화에선 오르골로서 라그나를 감시하는 모임에 참석했다가 더미 영상으로 교체하기 귀찮다고 떼어버릴까 고민한다. 그리고 곧장 바보 4인방을 월면기지 병기 개발실1로 소집해 시험작 은기갑옷을 선보인다.[84] 다만 보여준게 동력원인 은검이라 라그나가 갑옷 아니라며 불쌍한 눈으로 바라보자(…) 당자 그 표정 치우라고 질책한다. 은검을 동력원으로 작동하는 은기갑옷은 그간 교섭으로 협력하기로 한 은장병단의 생존자들이 장착해 활약하기로 한다. 다만, 은장병단은 자신들의 단장은 오직 단 한명뿐이며, 라그나도 단장이 아닌 함께한 동지로서 협력할 뿐이라고 선긋자, 크림슨도 협력만 해주면 딱히 그 부분에 간섭 안하겠다고 신경전을 벌인다. 다만, 도중에 키메라가 은기갑옷 테스트를 자청하자 내키지 않아도[85] 일단 허가하되 힘을 되찾으면 본직인 은밀기동으로 복귀하라고 명령한다. 5개월 후 진행될 포효의 혈족 토벌전에서 정공법으로 승리하는 걸 목적으로 은검의 성인 부대가 시동된다.

68화에서 은혜성[86]의 파편이 출토되었다는 정보에 크림슨은 100% 함정이라고 확신한다. 현재 시기에 은혜성이 발견되었다는 정보는 없었으며 분명 미끼 작전이라는 것에 라그나가 밖으로 나온 혈족을 요격하자는 의견에 현재 태양성인도 똑같은 생각이라고 한숨쉰다. 은장변단도 가세할까 싶지만 현재 훈련으로 은기갑옷에 적응해야하는 중이라 실전에 나서는 건 불가, 때문에 키메라, 슬라임을 라그나와 대동시킨다.

69화에선 표지에서 신(神)이란 글자를 앞두고 이를 바라보는 다른 다섯 용왕들[87]과 반대로, 크림슨을 신을 등지고 걸어가는 의미심장한 모습이 그려진다. 본편에선 라그나의 회상으로 은혜성 탐색 중에 다수의 혈족이 습격할 수 있다고 라그나에게 경고했다. 그리고 크림슨의 예상대로 라그나는 포효의 혈족, 뼈의 혈족 그레스토노바의 연전을 벌이게 된다.

73화에서 라그나의 부탁대로 태양신교의 정보망으로 레오의 행방을 찾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하필 거기에 기르제아의 흔적을 발견됐다는 사실에 이마를 짚으며 한탄한다. 별 수 없다는 듯이 자유의 여신상을 찾아갔는데 기르제아가 먼저 반갑게 인사한다. 기르제아는 남자로 변한 큰 언니[88]가 무슨 일로 찾아왔는지 궁금해하자, 크림슨은 최근엔 레오라는 꼬매이 제자로 받았냐며 직구로 질문한다.

74화에서 기르제아가 크림슨의 말에 중요한 녀석을 주웠다며 즐거워하자 크림슨은 만약 성장하지 못하고 죽으면 시체라도 넘기라고 말한다.[89] 이후 곧바로 떠나려하자 기르제아가 좀 더 대화하자고 하는데 대화하고 싶으면 혈족에 유익한 정보를 달라고 말한다. 이에 기르제아는 자신은 세계마법에 손을 놨고 목적 자체는 시그마리오 그 너머에 있다고 말하며 크림슨이 자신의 밑으로 들어올 것을 권한다. 이에 크림슨은 역으로 너 하나라면 살려두지 못할 이유도 없다며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길 권하나, 결국 50년 전과 똑같이 교섭은 결렬된다.

이후 혈족이 습격한 장소가 예상한 것보다 더 빨리 당한 것에 시그마리오가 세계마법의 발동을 서두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같은 시각 시그마리오 역시 세계마법의 완성을 방해하는 적이 크림슨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추적하려고 한다. 본래 혈족들은 서로 사이가 나쁜 것이 아니었지만, 포효의 혈족의 마석룡이 날개의 혈족의 풍옥룡에게 살해 당한 것으로 보이는 흔적을 시작으로, 혈족간의 갈등이 점점 심화되었다고 한다.[90] 시그마리오는 처음엔 그저 사고라 여겼지만 점점 우연이라 치부할 수 없을 정도로 악의를 느껴 범인이 크림슨이라는 걸 눈치챈다. 크림슨도 정체가 탄로난다는 것쯤은 예상했기 때문에 시그마리오가 자신을 찾는 그 순간이 그의 끝이라며 각오를 다진다.

75화에서는 오르골의 모습으로 귀스터 노아에게 정보를 건넨다

2.3. 본래의 역사

현재의 역사와는 달리 라그나와는 한참 있다가 만났다. 한창 용을 사냥하고 있던 라그나에게 접근해서 정체를 밝히는데 곧바로 박살난다. 그러면서 다른 몸이 나타나서 협력을 제안하다가 참수 당하지만 본 모습을 보여서 그의 흥미를 끈다. 그렇게 죽여도 죽여도 죽지 않는 크림슨의 능력에 결국 대화를 하게 되었고 이해관계가 일치해 여행을 하게 되어 파트너가 되었다.

이후 여러 동료들이 생겼던 것으로 보이지만 오직 크림슨만이 살아남았고, 그렇게 라그나는 사투를 계속 벌이다가 신에게 도전했지만 패배했다고 한다. 그러나 어떤 힘으로 라그나는 과거의 자신에게 간섭해서 힘을 넘겨주고 역사를 바꾼다. 하지만 과거에 개입한 대가로 라그나는 숨을 거뒀고, 이를 본 크림슨 자신이 경고한대로 됐다고 말하지만 편안한 안식을 맞이한 듯 미간에 주름 하나 없는 표정을 보고 놀라워한다. 그렇게 나머지는 과거에 달렸다며 과거의 자신과 라그나가 모든 용을 죽이기를 기대한다.

14화에 나온 바로는 레제침공 8년 후 알테 마티아 날개의 혈족과 함께 어떤 곳을 멸망시키고 라그나에게 혈검을 박아넣은 그 장소에서 다름아닌 땅 밑 지하 기지에 숨어있었다. 날개의 혈족이 사라진 후 지하 기지에서 나와 주변을 살피던 중 시체(?)였던 라그나를[91] 발견하고 은검으로 용화를 막은 것을 보고 흥미를 느껴 소생시켰다. 이게 바로 라그나와 진짜 첫 만남이었고 되살아난 라그나는 2년 후에 은검과의 융합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1] 레오니카에게 해주던 것처럼 목욕, 양치시중을 들어주겠다는 소리에 그 크림슨이 위장중에도 진심으로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2] 크림슨은 속으로 기겁하는데, 크림슨은 제 2위계를 사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그 이상의 것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3] 크림슨이 외형을 보더니 검으로서는 완성도가 조잡하지만 은기의 질은 하위룡이 닿는 즉시 얼어버릴 정도라고 한다. 실제로 라그나가 막 각성했을 때 그저 뿜어내는 은기로 중, 하위룡을 쓸어버렸다. 상위룡인 제 10위계 - 그륨웰테는 버텨내긴 했지만 피부가 점점 얼고 있었으며 용의 본모습으로 돌아가보지만 라그나가 그저 만진 것 만으로 은기에 저항하지 못해 전신이 단 1초만에 얼어붙었다. [4] 심지어 크림슨의 힘은 용이었다고 해도 현재로선은 일반인 수준의 체력과 힘밖에 없다는 것이 나중에 드러난다. 즉, 검이 미친듯이 날카롭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5] 계약의 대가로 크림슨을 배신할 시 즉사하는 효과를 가진 독배를 먹이는 걸 보면 크림슨이 얼마나 신중한 타입인지 알 수 있다. 이것과는 별개로 지금의 라그나는 크림슨이 용이라고 해도 악의가 없어서 별 의심없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걸 마셨고 크림슨은 재미없는 녀석이라고 불평한다. [6] 이때 크림슨이 답해주길 바란 것은 대성벌, 세계마법, 그리고 미래의 라그나의 마지막 등등. [7] 인간 중 드물게 용의 힘의 근원인 마력을 가지고 태어난 자들이 있는데 이런 자들을 마법사라고 한다. [8] 미하엘과 수룡인들이 무기를 팔겠다고 하는 것은 수룡인으로서의 삶을 포기하겠다는 의미이기에 그러면 실험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9] 혹은 크림슨의 인식조작으로 만든 실감있는 환각. [10] 1화에서도 총기가 나오긴 했지만 화승총 수준의 옛물건이 었다. 그렇기에 수룡인들도 크림슨이 가지고 있는 총을 보자 마법의 총이 아닌가 생각했다. 마법 굉장해! [11] 수룡인들이 단련하기에 따라서는 화기보다 더한 위력을 낼 수 있기에 화기를 사용하는 수룡인들은 재능이 없거나 한 사람들 뿐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화기는 쓰는 사람이 적어서 가격도 싸다. [12] 그렇기에 라그나가 자신과 함께 있을 수 있는 자는 죽어되 될 자죽지 않는 자 뿐이라고 한다. [13] 이 말을 달리보면 라그나를 고압적으로 형태이긴 해도 라그나는 저주받지 않았다고 위로해 준 것처럼 보인다. [14] 산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면서 다리가 흔들거리는 것이나 시체가 무겁다면서 헉헉거리리는 모습을 봐서는 일반인 정도의 체력과 힘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15] 대다수 수룡인들은 그저 용이 은기에 약하다고 알고있다고 하는데, 정확한 원리는 용에 피에 담겨진 마력에 은기가 닿게되면 마력이 얼어버리는 결과적으로 동사하는 것이라고 한다. 디자스 트루아가 만든 용권은 단순히 바람을 다루는게 아니라 마력으로 바람을 만든 것이기에 은기의 먹이라고 한다. [16] 한편 곁에서 이를 본 라그나는 크림슨은 굉장하지만 동시에 위험하다면서 같이 용을 사냥하고 반드시 크림슨을 죽이겠다고 다짐한다. [17] 실패하면 나라는 끝이지만 이는 자신에게 가치가 없으니 딱히 문제 없으며 오히려 알테 마티아를 처리할 것이라면 몇 년이라는 완벽한 준비 후 실행하는 것이 좋겠지만 이를 무리하게 시도하는 이유는 라그나가 전력을 내줬으면 하기 때문이다. [18] 현재 크림슨이 귀부인 같은 차림세를 하고 있는데 이 모습에서 베로니카라고 불러달라는 것을 보면 다른 모습에 따라 각각의 가명들이 있는 모양. [19] 라그나와 레오가 함께있던 있던 도시. [20] 알고보니 레오랑 함께 있을 때 이를 몰랐었던 것이라고 한다. 떨어져 지내게 되자 이를 알게된 것. 심지어 미래의 라그나도 인파는 거북해 했다고 한다. [21] 문지기에게 구토하길래 문지기에게 토사물 페티쉬 암시를 걸어놓았길래 겨우 통과했다고 한다. [22] 2시간 내로 돌아온다는 것, 눈에 띄지 말 것, 적을 발견하더라도 크림슨의 이름을 포함한 절대 적의 이름을 발설하지 말 것, 누군가 말을 걸면 즉시 자리를 떠난 뒤 5분 후 원위치할 것, 마티아의 성격이라면 혼자서 거리를 거닐고 있을 확률이 높으니 만나더라도 절대 전투를 하지 말라는 것 등등 지키지 않으면 반의가 있다고 간주하겠다고 경고한다. [23] 골렘도 그 모습을 보더니 지뢰를 밟았다고 기겁한다. [24] 그전에 골렘은 마력부족과 시간제한도 예측했지만, 마력부족의 경우 이를 시간정지 후 되감기를 할 수 없기에 100% 오답, 시간제한은 그럴 수 있지만 정답이라기에는 미약했기에 그냥 내쳤다. [25] 열차에서 잠을 자고 있던 차에 몰래 걸어놨었다고 한다. [26] 참고로 슬라임이 배신했다고 한 이유는 라그나가 날개의 왕을 추적하기 위해서 움직이는 것이 위에서 말한 명령 중 자리를 떠난 것, 누군가와 대화한 것으로 죄다 어긋나기 때문. 슬라임이 유연하게 명령을 받아들이지 못해 생긴 해프닝이다. [27] 이는 진짜 거지같은 확률인게 마티아가 성에서 거리에 나올 확률은 50%인데 그 50%에서 피난민 수백만은 있는 도시에, 최소 수천~수만명은 있을 넒은 광장에서 서로가 얼굴을 알아볼만한 거리로 근접해 상대방이 다가와 만날 수 있는 확률은 거의 번개맞은 확률이거나 그보다 더 낮을 정도다. 이 정도면 저주라고 해도 할말 없다. [28] 이후 크림슨의 예측은 맞았다. 네뷰림은 고작 몇초 정도지만 살아남아 자신의 치료를 포기하고 마티아를 지원해 다 죽어갈때 쯤 나쁜 슬라임이 네뷰림을 먹어서 확인사살을 가한다. [29] 레제국가의 왕도 - 세레스 비에라에는 낮에 양기를 저장하는 양기벽진이라는 탑 형태의 건축물을 통해 용의 침입을 막지만, 공격용으로 이 탑에 모인 양기를 한 곳에 모아 발사하는 극광조사가 있다. 대략 지상에서 사용하는 솔라 레이 or 햇빛을 이용한 새틀라이트 캐논으로 생각하면 된다. [30] 사신 라그나 자멸에 마티아는 마력 부족인 상태라 사실상 싸움으로는 무승부지만, 라그나와 크림슨의 목적상 날개의 왕을 처단하지 못했으니 이는 라그나의 완패다. [31] 본래라면 라그나를 지원하려던 골렘이 직전에 크림슨에게 던졌던 그 물건이다. [32] 이때 네뷰림이 크림슨을 발견하지만 어째서인지 얼굴이 안개같은 걸로 모자이크된 것처럼 보여서 보이지 않는다고 놀라 버린다. [33] 마티아는 크림슨이 말한대로 시조 마법이 씹히자 공포로 두려움에 떨면서 공황에 빠지자 네뷰림과 보르기우스가 그녀를 다독여 어떻게든 제정신 차릴 수 있도록 도와준 덕분에 움직일려고 한 것이다. [34] 원망하고 탄식함. 원통한 탄식이라는 뜻이다. [35] 마티아가 위선자이긴 하지만 인간들을 죽일 때 자신이 정한 책임으로서 공포도 아픔도 없게 하는 것을 학살의 선으로 삼고 있다. 그런데 인간들의 고통과 절망의 목소리를 듣자 그런 선을 넘어선 광경에 멘탈이 붕괴해서 하다못해 테러가 일어나기 몇초전으로 되돌리려고 한 것. 크림슨이 노린게 이것이었다. 누가 악당이냐 [36] 아이러니 하지만 정말 알테 마티아와 크림슨의 정 반대 성향을 알려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알테 마티아가 위선자이며 모든 목숨을 동등한 가치로 생각해 없앨려고 하다면, 크림슨은 목숨이 상황에 따라 변동하지만 그 목숨이 가진 가치는 인정하고 있다. 이 작전 실패로 헛된 희생에 빡친 것도 그렇고 디저스 트로와 사냥 준비 당시 라그나를 위로해준 듯한 언행도 그렇고 크림슨 쪽은 보다보면 위악자 같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모습을 들어냈을 때 죽은 자를 애도하는 상복을 입고나타난 것을 보면… 그래도 크림슨이 좋은 놈인건 아니다. [37] 골렘이 마음 속으로 진실을 밝히길 사실 골렘은 폭탄을 제대로 설치했지만 중간에 자신이 정지신호를 보낸 탓이라고 한다. 이는 크림슨이 라그나를 만난 후 어째서이진 갑작스런 작전 변경에 많은 사람들이 살아남을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에 크림슨이 변해버린 것 아닌가 하는 의심에 반응이 보고 싶었다고 한다. 지금의 반응으로 골렘은 그저 기우였다면서 안심했다. [38] 네뷰림은 자질만 따지면 웰테 카무이보다 높았다고 한다. 하지만 제대로 그 자질을 끌어 올리지 못하고 있던 것이다. [39] 본래 결계마법은 공간마법의 하위지만 같은 계통으로서 알아차리는 것 자체는 이상하지 않다고 한다. [40] 라그나는 레오니카와 함께 사냥하던 중위룡을 놓친 일이 있었는데 레오는 무리해서라도 사냥을 하자고 한다. 이는 다음을 기약하면 더 준비하고 강해져서 돌아오는 것이 자신만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방심이라면서 무리해서라도 사냥할 수 있을 때 사냥하자는 것이었다. [41] 이마에 혈관이 튀어나온게 보일정도로 빡쳤다. [42] 얼마나 당혹스러운지 마치 울기 직전처럼 눈망울이 흔들리고 있다(…) [43] 이때 과거의 누군과와 함께해 어딘가에 미사일이 떨어지면서 " 미국이 사라졌다"는 언급이 나왔다. [스포일러] 크림슨의 곁에 있던 여성은 전대 포효의 왕 렉스다. [45] 이는 추가로 설치한 것으로 은기부대를 토벌하로 날개의 왕이 파견한 타라텍트라와 올드 조라의 공격에 여차하면 도망치기 위해서였다. 다행이라면 재사용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46] 은기 공주는 태어날 때부터 양팔이 없었으나 그 대가인지 눈으로 물체의 기를 포착해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거기에 만물은 모두 기를 가지고 있고 감정의 변화로 인한 기의 파악도 가능해 거짓말이 안통한다고 한다. 만나자 마자 천하의 크림슨을 자신의 마이페이스로 곤란하게 한 것은 덤. [47] 1초만 쓸려고 했지만 작가가 캐릭터와 세계관 설명이 필요했던 관계로 쓸데없는 것도 생각해 1초 더 소비한 결과(…) 2초나 허비했다. 현 상황에 이 사태를 일으킨 바보는 편안히 자고 있다고 욕한 것은 덤. [48] 보여주면 안된다는 듯한 언행과 행동으로 위장해 그쪽에서 보도록 유도했다. [49] 은장병단의 인간 마법사 - 후라는 인물도 옷으로 가렸지만 한쪽 팔이 이형이라고 한다. [50] 마법은 독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51] 태양신교는 혈족과 유일하게 전쟁이 가능한 인간 세력이라고 한다. 마법을 아는 자에게 마법이 굉장하다는 거짓말은 통하지 않지만 태양신교 굉장해는 잘 통한다고 한다. [52] 요컨데 살아온 방식이나 마음가짐 등으로 그 사람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53] 벌써 정신차렸냐면서 본래 계획이 어긋난 것에 성가시다며 속으로 혀를 찻다. [54] 그리고 라그나 탓이 맞았다. 은기공주가 기절초풍 한 이유는 라그나의 모습이 자신이 봐온 모든 것들을 초월한 모습이었기 때문. 공주의 눈에 비친 라그나는 은검에 팔, 다리가 달린 모습이라 독자들이 보기엔 웃기긴 하지만 인간과 은검이 하나가되어 무의 경지조차 초월한 모습이라고. [55] 현재 레제의 북쪽 군사 기지에는 타라텍트라와 올드 조라가 공격을 준비 중이며 여기에 1500명의 난민들까지 있는 상황에서 은장변단도 바보는 아니라서 상대방과의 힘의 차이를 알기에 마법진으로 도주하려고 하지만 크림슨은 전력차가 너무커서 용들에게 다 몰살당할 뿐이라고 한다. [56] 추후 설명된 전력차가 얼마지 드러나길 은장병단 측은 병단원 350명에 피난민 1500명, 날개의 혈족 측은 하위룡 9000마리, 중위룡 1000마리 중 성룡 경험을 쌓은 특수개체 40~50마리 포함, 13위계 2마리에 이들을 지휘하는게 5위계 - 타라텍트라와 6위계 - 올드 조라로 과잉전력도 정도가 있지 않냐고 날개의 혈족을 깠다. 심지어 올드 조라가 조종하는 군세는 그의 능력 덕분에 실제 머릿수에 5배로 상정해야 한다고 까지 덧붙힌다. [57] 간수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하면서 나왔다는 것을 보면 크림슨이 암시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58] 라그나의 얼굴을 본 것 때문에 공주의 의식이 또 꽃밭에 가버리자 교육계인 나사레나가 상황이 상황인지라 탁자에 머리를 처박아 금이갈 정도로 뒷통수에 철권을 때려박아서야 정신차렸다. [59] 본래 크림슨이라면 이러고도 남겠지만, 라그나가 레제에서 날개의 용왕 추가 사냥을 포기하는 대신 은장병단과 피난민들 전원을 무사히 대피시킨다고 크림슨이 약속했기에 이번에 그럴 마음이 없었다. [60] 라그나는 심문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라서 왜 자신이 해야하는지 의아해하는데, 크림슨도 마음같아선 자신이 설득하고 싶어도 스탈리아와 상성이 안맞아서 어쩔 수 없는데다가, 스탈리아가 라그나에게 호감이 놓으니 할 수 있다면서 설득했다. [61] 알고보니 공주는 라그나의 공투요청에 "네♡"라고 하려던 것을 전력으로 참는답시고 얼굴에 너무 힘을 준 나머지 얼굴이 그만… [62] 공주는 크림슨의 본질이 워낙 더러운지라 질색하고, 크림슨은 심문에 번번히 엿먹은 만큼 공주를 질색하고 있다. 때문에 라그나 덕에 손을 잡았다고 해도 그 라그나를 사이에 두고 양측 으르렁 거린다. [63] 이때 마티아 공략전 때 폭주를 떠올렸는지 반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끌려간다. [64] 반대로 라그나는 한명이라도 더 구하겠다고 다짐한다. [65] 중위룡이 성장하면 자신을 창조한 상위룡의 마법을 마이너 판으로 사용할 수 있게된다. 이런 개체들을 모두 아울러 성룡이라고 한다. [66] 양기를 축적한 섬광탄으로 지속시간이 짧아 멸룡 무기로 쓰기 부적합하지만, 시간이 정지되는 순간 터지면 양기가 시간정지하는 동안 고정되기에 살상력을 가진다. 본래 알테 마티아를 괴롭혀 죽이기 위해 준비한 물건이라고 한다. 크림슨이 시간정지를 쓰는 적에겐 정지된 세계를 지옥으로 만들면 간단하다고 조언한건 덤. [67] 올드 조라의 약물 마법에 세뇌된 일반인들을 말한다. [68] 13위계 한 마리도 잡았고, 라그나 및 크림슨 덕으로 성룡도 다수 잡았지만 필요량의 40%도 모이지 않았다고 한다. [69] 은장병단을 데려가는 것이라면 30%의 마력으로도 충분하다고 한다. [70] 작중 언급에 따르면 마법사들도 용들 처럼 고유의 마법이 타고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후의 경우는 마력 흡수, 마죠르카의 경우는 전이다. [71] 자가 복구 기능이 있다고 한다. 만약 복구 안됐으면 라그나를 용서 안했을 것이라고. [72] 지금 은기공주가 살아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라그나가 은기공주를 구하러가겠다며 날개의 혈족의 본거지로 향하면 당연히 은기병단도 라그나를 따라갈 것이고, 그 결과 은기병단은 전멸하게 될 것이다. [73] 평상시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지만 크림슨의 뜻에 반의를 표하는 순간 즉사한다. [74] 크림슨과 처음 만난, 미래의 라그나는 크림슨을 보자마자 죽였는데 산산조각난 시체에 심장이 없었다고 한다. 한번 죽을 뻔한 충격으로 이를 기억해낸 것.혹은 바보는 죽어야 낫는다는 일본속담이 적용된 것일 수도 있다. [75] 왕도 싸움 당시 크림슨은 알테 마티아가 라그나에게 겁을 먹고 그 일순간 만큼은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그 예측했지만, 그 이후에도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알테 마티아의 공포심이 상상을 초월할 줄은 알지 못했던 것. 날개의 혈족과의 싸움 준비를 위한 3년의 시간은 라그나가 힘에 익숙해질 기간과 시조마법의 기습 준비였는데 괜히 아까운 시간만 날려버릴뻔 한것이다. [76] 결국 43화에서 라그나가 말한대로 볼테를 억누르는 동안 알테 마티아를 암살한다를 그대로 실행하게 된 셈. [77] 용들에게 패배한 미래의 자신 [78] 공간 마법은 한정된 조건 하에 신에게 다가가는(전능에 가까워지는) 마법이며, 네뷔림은 선대 날개의 왕인 크림슨이 반기를 든 것도 스스로가 신이 되고자 한 것이라고 추측한다. 네뷔림도 이를 이해하고 나니 자신도 이를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첨언할 정도였다. [79] 방식도 형식도 다르지만 미래의 라그나가 과거의 라그나에게 힘을 옮겨준 것과 이치는 같다. [80] 크림슨도 뒤늦게 붕계의 여파임을 깨닫자 화를 내지만, 결과적으로 크림슨을 방해한 것임을 알고있던 펠비고트도 지금 당장 쓰지 않을 수 없었다고 사과한다. [81] 나쁜 슬라임은 보르기우스의 공격에 신체가 대부분 증발당해 생명의 위기인 상황에서 연명하기 위해 용을 포식하기 위한 냄새를 맡다가 발견한 것이 헤제라였다. 당장 헤제라라도 포식하지 않으면 죽는 상황에서 슬라임을 포식을 하지 않고 굳어버렸다. [82] 다만 라그나는 크림슨의 말이 이상하다는 듯이 갸웃하는 떡밥을 보인다. [83] 이건 세상 누구도 못할만 하다. 은기투법은 은검과 인체과 신검합일하여 일검일체가 된 후, 육체만으로 은기를 조종하는 신법이다. 크림슨조차 이런 사례는 라그나밖에 모를만큼, 이 정도면 세상 누구도 모를 수 밖에 없다. [84] 동력은 검 형태로 전신 슈츠가 연동되어 갑옷으로 장착된다. 라그나가 입을 성능까진 안 돼서 교섭을 통해 손잡은 은장병단이 장착하게 된다. 크림슨이 꽤나 힘쓴 자신작인지 신나게 설명하는 모습에 라그나도 오늘따라 크림슨이 들떳다고 신기해한다. [85] 신체능력이 낮은 자의 데이터도 필요하단 이유도 있지만, 키메라가 테스트를 자청한 것에 대해 헤비가 간섭했기 때문인 것처럼 암시된다. [86] 모든 은의 기원이 되었다는 우주에서 지구로 떨어진 운석. 이 운석의 영향으로 은이 은기를 방출한다고 알려졌으나, 실상은 은혜성 추락 후 은기를 방출하고 은처럼 생긴 신종 물질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은기를 방출하는 신종 물질은 금속 은과 외형이 똑같아 '은(銀)'이 되고, 기존의 은은 실용성이 없어져 '쓰레기 은(クズ銀)'이라며 필요없는 것의 대명사가 전락했다. [87] 잘보면 기르제아만 신을 마주서되 등지고 걸어가는 크림슨을 바라보고 있다. [88] 가타가나로 '빅 시스터(ビッグシスター)'라고 말한다. [89] 기르제아가 사익스도 묻지만 애초에 만난적이 없어서 사익스는 누구냐 묻는다. [90] 특히 비늘의 혈족과 날개의 혈족간의 충돌은 심해서 일본 근해에서 코우 텐란과 볼테 카무이가 각잡고 부딪히고 그 둘을 말리려고 그레스토노바가 난입하는 등 지옥도가 벌어졌다. [91] 마티아의 혈검이 심장에 박히고 용왕의 피에 라그나가 용으로 변하던 중 스스로 이를 막아내기 위해서 은검으로 심장을 찔러 자살시도함과 동시에 용왕의 혈검을 강제로 빼냈다. 본래라면 즉사했어야 하지만 용왕의 피를 받은 탓인지 육체에 마력이 남아 있던 상태에서 은검의 은기에 피와 상처가 얼어붙으면서 출혈이 없었고 이는 곧 죽은 것이 아니라 빈사상태였던 것이었다. 상처가 앞부분만 얼어붙어 있던 데다가 시체가 앞으로 엎어진 상태여서 알테 마티아를 포함한 날개의 혈족 전원이 이를 못봐서 눈치못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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