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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5 12:58:43

크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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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미컴판 당시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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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판 일러스트. PS판 리메이크부터는 검은 장갑을 끼게 되었다. 모자의 문장은 본디 십자가 모양이었는데 종교적 제약이 있었는지 DS부터 방패 모양으로 변경[1]되었다. 명대사라고 쓰여있는 문구는 공주님 하악하악의 첫 단추를 끼운 그 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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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암룡과 세계수의 성 디자인. 무기가 으로 변경되었다.

1. 개요2. 상세3. 크리프트와 자키4. 다른 작품에서5. 사용 가능한 주문6. 동인계에서

1. 개요

クリフト[2] / Cristo[3] / Kiryl[4]

드래곤 퀘스트 IV 인도받는 자들의 등장인물. 나이는 18세이다. 제2장에서 등장.

성우는 CD 시어터판은 나카무라 다이키,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는 미도리카와 히카루[5] / 앨릭 뉴먼.

2. 상세

샌트하임의 신관으로, 신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인물.[6]

아리나 공주를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다. FC판에서는 크리프트가 아리나를 마음에 두고 있는듯한 대사가 "공주님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이 크리프트... 아니 임금님께서 얼마나 슬퍼하실지!" 이거 하나 밖에 없다. 사실 이건 구작 드퀘에서 동료들이 새로 들어올 때 빼고는 대사가 전혀 없는 게임 스크립트 자체가 문제였지만... 어쨌든 이걸 공식 코믹스 작가들이나 팬이 재해석하면서 아리나를 사모하는 크리프트의 이미지가 창조되었고, 이후 리메이크판에서 이것이 공식 설정으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즉, 원래 크리프트는 아리나를 남몰래 연모하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지금은 이미 늦었다. 그리고 소설판에서 추가된 설정에 따르면 둘은 소꿉친구이기도 하며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다. 나이차도 사실 그렇게 많이 나지 않는다.

아리나 공주가 성을 나가자 걱정되어 따라나온 뒤로 따라다니다 보니까 어찌어찌 세상을 구한다는 그런 인물.

게임 상으로 표시되는 그래픽은 다른 승려 캐릭터들과 별 차이가 없지만, 드퀘4 동료 중 회복계에서 가장 쓸모가 있었기에 플레이어의 망상에 의해 재창조되어 나름대로 멋진 신관 캐릭터로 여겨졌다. 특히 FC판 매뉴얼에는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남자'라는 식으로 묘사되어 있었다. 이 설정은 후에 쿠클로 이어진 듯.

그러나 동인설정을 담뿍 반영한 4 리메이크에서 동료 회화 시스템 추가 이후로 캐릭터가 확 바뀌었다. 크리프트 방에서 아리나의 도촬 브로마이드가 발견된다거나 하는 수상한 묘사가 추가되는가 하면[7] 동료회화에서 특기는 공주님 하아하아거리다 혼잣말이라고 얼버무리기. 거기다 귀신공포증, 고소공포증, 동굴 혐오 등등 겁이 많은데다 소극적인 성격의 이상한 남자로 설정되어 버렸다. 특히 고소공포증이 심해서 높은 탑을 올라갈 때 데리고 가면 각 층을 올라갈 때마다 징징거리다가 정상쯤 올라가면 정신이 붕괴한다. 도 못 먹는데 신관이라 음주금지인 것도 있지만 원래 술을 못 먹어서 술냄새 나는 곳에서는 매우 거북해한다. 굳이 공주님이 아니더라도 여성공포증 비스무리한 것도 있는 듯 하고 유머 감각도 어째 이상하다. 아주 제대로 된 궁극의 헤타레.

너무 못미더운 성격이라 브라이에게 자주 혼나고 라이안, 마냐, 미네아, 토르네코 등등 다른 동료들에게도 무시당하는 등 그야말로 한심한 인간. 체력도 약해서 혼자 중간에 병에 걸려서 쓰러지는 이벤트가 있어 아리나와 주인공이 약 찾으러 가는 에피소드도 존재한다. 아리나는 결국 실패하고 용사와 브라이 일행의 도움으로 일어나게 되고, 이후에 샌트하임 3인조가 용사 일행과 합류한다.

거기다 FC판에 있던 ' 자키 캐릭터'(후술) 이미지가 굳어져서 게임 AI상으로도 자키만 써대며, 대사 중에서도 만사를 자키로 해결하려고 하는 일면을 보인다. 심지어 아리나가 자기보다 강한 남자가 좋다고 하자, 아리나를 자키로 이겨보면 어떨까 하고 고민하는 정신나간 모습까지 보인다.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같이 나오는 콜라보레이션 게임 이타다키 스트리트 DS에서는 루이지가 크리프트를 보고 "널 보면 왠지 친근감이 느껴져"라고 평하기도 했다. 둘 다 겁쟁이에 초록색 복장을 입은 캐릭터. 훌륭한 크로스오버.

이런 캐릭터의 실체 발표에 FC판 당시 망상으로 크리프트를 재창조한 팬들은 '환상이 깨졌다! 이런 건 크리프트가 아니야!"하고 반발을 하고 있으나 PS판 팬들이나 일반적인 드퀘 팬들은 "멋대로 망상한 너희들이 잘못"이라며 반격하고 있는 상태. 그렇지만 현재로선 겁쟁이 헤타레 크리프트 쪽이 정설. 그래도 신관답게 성실하고 신앙심 깊고 상냥한 면도 강하다. 그만큼 자기 번뇌에 괴로워하거나 망상에 잠기는 이미지도 강하다.

캐릭터 자체가 겁 많고 약한 것과 달리 게임에서의 성능은 거의 최고로서, 스쿨트를 가지고 있는데다 전원 중 유일하게 전체 회복 마법인 베호마라와 완전 부활 주문 자오리크를 익히는 만큼 크리프트가 있는 파티와 없는 파티의 전투력 차이는 거의 하늘과 땅차이. 특히 회복마법 정도만 가지고 있어서 자키 빼고는 다른 마법 가지고 삽질하지 않으므로, FC판에서도 대활약한 인물 중 하나이다. 드퀘4 최강의 힐러.

장비할 수 있는 장비구도 꽤 많아서 기적의 검 장비 시엔 물리타격도 그럭저럭 괜찮다. 게임 후반까지 활약이 가능한 만능인물. 대신 능력치는 좀 낮아서 레벨업 시에도 별로 많이 오르지 않고 최종적으로도 그냥 그렇다. 체력이 약하단 설정을 반영한 건지 최종 레벨 99의 체력은 70세 먹은 노인 브라이 이하. 그래도 장비구가 좋으니 커버 가능. 단, 후술하는 크리프트와 자키의 관계에 대해 잘 읽어보고 육성하기 바란다.

3. 크리프트와 자키

FC판 드퀘4는 AI 조작으로 5부에 가서는 크리프트를 플레이어가 조작할 수 없고 알아서 행동한다. 크리프트는 비교적 AI가 좋은 편에 속하지만 치명적인 문제가 있으니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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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키ㅅ☆
닥치고 자키 난사
무조건 자키를 난사한다. 자키는 초기에 배우는 즉사기인 만큼 내가 쓰면 후진데 적이 쓰면 뼈 아픈 마법이라 평타를 쓴 것만 못 한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 데다, 심지어 자키에 내성이 있어서 안 먹히는 적에게도 자키를 난사해서 MP를 낭비하여 결정적일 때 회복을 못해주는 사태가 발생한다. 심지어 자키가 적의 마호칸타에 튕겨나와서 아군이 죽는 이뭐병의 사태도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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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FC판에서는 AI 학습 시스템이 있어서, 한 번 전투가 끝나면 그 적이 자키가 안 먹히나를 학습해서 안 먹히는 적에겐 안 쓰게 된다. 허나 이 학습 기능에도 결함이 있는데, 예를 들면 자라키를 써서 효과가 없었지만 같은 턴에 마냐의 메라조마로 적을 쓰려뜨렸을 때는 크리프트가 자라키로 해치운 걸로 인식해버린다. 이처럼 올바른 정보를 학습 결과로 반영하기가 꽤 힘들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던전 끝에 있는 보스. 크리프트는 즉사계 마법이 절대 듣지 않는 보스에게도 자키만 난사한다. 이 경우 이벤트 전투라 도망을 치거나 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전멸'당해야 한다. 그러면 학습해서 보스전에서 안 쓰게 된다. 문제는 이 과정이 무지하게 귀찮다는 것. 하지만 크리프트가 없는 파티로 보스와 싸우는 것보다는 학습을 한 크리프트로 싸우는 게 훨씬 편하므로 대다수의 유저가 수도 없이 전멸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거기다 최종보스 데스피사로의 4단 변형은 변형할 때마다 다른 몬스터로 인식해서 1형태를 학습해서 자키를 안 쓰게 되더라도 피사로가 변신을 하면 바로 다시 자키를 쓴다. 거기다 데스 피사로는 마호칸타로 주문을 튕겨내므로 대략 낭패. 크리프트를 파티에 넣고 데스피사로를 잡으려면 4번 전멸해야 한다. 이게 무슨 민폐인가.

그나마 AI 전투의 전략 설정에 따라 자키를 쓰지 않게 할 수 있다. 특히 '생명을 소중히'라는 명령을 하면 보조마법이나 회복마법을 집중해서 사용하니 이걸로 보스전은 OK. 그러나 역시 자키 이미지가 너무 강렬해서 크리프트 관련 패러디에서도 자키를 난사해대는 것이 전통이 되었고 결국 호리이 유지와 에닉스 측에서 공인 설정으로 만들고 말았다.

사실 FC판의 크리프트가 자키를 줄창 사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FC판의 AI는 적의 남은 HP와 공격력에서 위험도를 산출한 후, 최대한 빨리 쓰러트릴 방법을 계산한다. 그리고 크리프트에게 힐러 포지션이라고 제대로 강한 무기를 쥐어주지 않고, 작전 '힘껏 싸워라'를 선택하면 평타보다 확률 즉사가 낫다고 판단한 뒤 자키를 줄창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를 뒤집어서 확률 즉사보다 더 우수한 공격 수단을 쥐어주면 크리프트의 자키병을 고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기마가 무한정 나가는 천벌의 지팡이.

그래서 리메이크 판에서도 크리프트는 자키광이 되었다. 다른 캐릭터들은 AI 시스템 자체가 달라지면서 인공지능이 좋아졌는데 크리프트는 역으로 나빠져서 자키만 써댄다. 그러나 이번에 생긴 또 하나의 큰 문제는 리메이크에선 학습이 없다. AI 전투로 맞춰놓으면 크리프트는 무조건 자키만 써댄다. AI 자키를 완전 봉인하는 유일한 방법은 주문을 쓰지 말라는 명령 뿐이다. 물론 그 경우엔 크리프트의 존재 의의 자체가 사라진다. FC 당시엔 낮은 AI 때문에 그랬던 것이지만, 리메이크에선 일부러 이런 행동을 하게 설정된 것이다. 멀쩡하게 행동하다가도 그냥 일정 확률로 자키가 나오도록 설정되어 있다. 그야말로 캐릭터성을 위해 AI를 버렸다. 어떤 의미로는 매우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이다.

그 외에도 크리프트는 다른 캐릭터들이 다 죽어가도 무조건 아리나만 회복시키려고 든다던가[9] 하는 등, AI가 거의 무뇌에 가깝게 도움이 안 된다. 막을 방도는 단 하나. 귀찮더라도 PS판부터 추가된 수동 명령 기능으로 직접 행동을 지시해주는 것이다.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순간 무뇌아가 순식간에 최강 힐러가 될 것이다.

아무리 장난삼아 한 짓이라지만 이건 확실히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 DS 리메이크 후부터는 두뇌가 상당히 개선되었다. 노골적인 공주님 편애도 줄고 자키 사용율도 확 줄어서 평소엔 AI에 맡겨두어도 큰 문제는 없다. 그래도 뜬금없이 자키를 쓰는 습관을 아예 없애버린 것은 아니므로 정 불안하면 그냥 얌전히 수동 명령을 내리는 식으로 자신이 직접 크리프트를 조작하자.

이런 탓에 동인계에서도 크리프트는 나왔다 하면 자키 계열 난사가 패턴.[10] 보스 일격사+공주랑 결혼하기를 꿈꾼다는 점에서 희대의 미친 놈 근성의 사나이 취급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 취급은 공식에서도 마찬가지라 드래곤 퀘스트 9에서 크리프트 장비를 전부 모으면 얻는 칭호가 꿈이 너무 큰(高望み) 신관.

비공식적인 별명이지만 신관이란 사람이 성스러운 짓은 안 하고 죽음의 마법을 즐겨 쓴다는 점과, 드래곤 퀘스트 2에서 악마신관이라는 몬스터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크리프트를 악마신관이라 부르기도 한다.

4. 다른 작품에서

소설판에서는 템페 마을에서 젊은 여자를 제물로 바치라는 마물을 퇴치한다고 아리나가 스스로 제물이 되기를 자청하자, 이를 막기 위해 처녀가 아니게 된다면 공주님은 제물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발상을 한다. 그리고 그걸 실행에 옮긴다. 그 기백(?)에 아리나조차 굳어버리고 결국 브라이가 저지한다. 상기시키지만 이건 모시는 공주님을 성직자인 신하가 성폭행 미수라는 당장 능지처참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지만 아리나는 이런 녀석이 병으로 쓰러져도 약을 구하려 애쓰는 등 상냥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의학 지식 활용과 같은 머리 좋은 캐릭터의 면모를 보이는 등 문제되는 부분만 있는 건 아니다.

드래곤 퀘스트의 외전 코믹스 프린세스 아리나에서도 역시 자키를 쓰다가 큰 사고치는 역할로 등장한다. 이 당시의 크리프트는 어렸기 때문에 모자의 높이가 낮고, 자키를 습득하지 못해서 자키의 주문서를 사용한다.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 로드,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에서도 필살기는 자라키마. 과연 자키의 달인(?). 지고스파크 기가 브레이크 같은 간지나는 기술을 사용하는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크리프트만 매우 개그스러운데 16년간 자키만 써오셨다는 자키의 달인 불살 크리프트 선생답게 자라키를 난사하지만 게속 실패해서 화면에는 드퀘 4 FC판의 "크리프트는 자라키를 외웠다! 하지만 효과가 없었다!!" 대화창들이 날아다니고 이들을 깨부순 후 자라키마를 시전한다.

기묘하게도 드퀘 히어로즈의 성우가 미도리카와 히카루로 캐스팅되었는데, 이 사람이 페르소나 3에서 사나다 아키히코 역이었다. 이 캐릭터도 크리프트처럼 쓸데 없이 게임상에서 타룬다만 닥치고 날려대는 버릇이 있으며, 페르소나 3 포터블에서 동료 수동 조작이 생겨 삽질을 하지 않게 되자 효율이 엄청나게 올랐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에서는 아무래도 무쌍 스타일 게임이라 막 회복하는 게 문제가 있었는지 회복마법이 증발했다. 완전 창쟁이가 되면서 쓸만한 무기는 즉사효과도 있는 데몬 스피어. 덕분에 크리프트는 회복마법 없이 악마의 창을 휘두르고 죽음의 주문을 남발하는 승려가 되었다. 너 도대체 뭐냐. 악마신관 다만, 히어로즈 2에서는 회복량이 살짝 낮은 범위형 지속회복 리호이미란 마법이 있으나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회복량이 더 많은 미네아를 사용한다.

드래곤 퀘스트 4에서 1군으로 뽑아도 손색 없는 힐러로써의 성능과는 반대되게, 히어로즈에서의 성능은 낮다. 아무래도 무쌍게임이라 힐러에게 힐링의 기능을 제한시킨 탓으로 보인다. 애매한 기본 스킬에, 확률적으로 적을 즉사시키는 주문인 자키와 자라키도 스킬로 구현되었지만 그 성공 확률도 똑같이 구현되었다. 자키를 써도 미스라는 글자가 플레이어를 반긴다. MP를 낭비하고싶을 때 쓰면 좋다 또 궁극 기술인 자라키마도 자키 계열 기술이지만 즉사 기술이 아닌데다가, 그 범위가 조금 애매해서 데미지가 잘 들어가지 않을 때도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지원가로써의 평가는 괜찮은 편. 일정 확률로 동료를 부활시킬 때 세계수의 잎을 소모하지 않는 능력도 있고, 팀원 전체의 방어력을 높여주는 스쿨트는 강적이나 보스전에서 거의 필수로 여겨지는 스킬이다.[11] 애초에 파티 구성 변경이 자유로운 게임이기에 필요한 순간에 맞게 파티에 넣어서 플레이하면 크리프트도 쓸만한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모바일 카드 게임 드래곤 퀘스트에서는 왠지 미레유와 함께 작품 대표 캐릭터로 선정되었다.

드래곤 퀘스트 택트에서도 등장하지만 밸런스 문제로 인해 재능개화 포함 강력한 공격주문이 없이 그냥 쓸 만한 힐러로 변했다. 물론 소년 테리나 세라피를 얻기 전까지.

5. 사용 가능한 주문

기술명 습득 레벨
호이미 Lv1
스카라 Lv4
마누사 Lv6
키아리 Lv8
마호톤 Lv12
스쿨트 Lv14
베호이미 Lv16
자키 Lv18
자오랄 Lv21
자라키 Lv24
베호마 Lv27
베호마라 Lv30
자오리크 Lv33

6. 동인계에서

동인계에서는 상기한 자키성애자 묘사로 주로 등장한다. 또는 공주를 향한 메가데레, 더 나아가면 얀데레[12]가 주가 된다. 이 두 가지가 합쳐지면 공주에게 접근하는 자에게 즉사 주문을 갈겨대는(...) 막장 캐릭터가 된다. 성직자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변태화나 흑화가 어째 더욱 어울린다(...). 또는 '신이여 용서하소서! 공주님 저는 가신 실격입니다!'라고 자학를 하면서 문제행동을 신나게 하거나 저 높은 모자로 개그를 치기도 한다. 어쨌든 드퀘4 굴지의 네타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

신관이라 동정 이미지도 강해서 마냐 연관 동인지에서도 묘하게 출석률이 높다(...). 또한 아리나가 드퀘에서 독보적인 쿠로스토 캐릭터이기에 덤으로 크리프트가 뭇 사내들의 욕망을 대신하여 스타킹, 다리 페티시, 마조 속성을 완비하고 나올 때도 있다(...). 상기의 공주 도촬 의혹 건도 있고 해서 다루는 사람에 따라 아주 맘만 먹으면 궁극의 변태로 굴릴 수 있는 신관.

개그든 아니든 아리나 공주와의 커플링 자체도 상당히 인지도가 있는 편. 드퀘 남녀 커플링 중에서 손에 꼽는 인기를 자랑한다. 덤으로 에로 동인지에서도... 본래 패미컴 시절부터 망상의 소지가 많아[13] 인기가 많은 커플링이었는데 공식 4컷 앤솔로지에서 등장한 끊임없는 러브 코미디를 필두로 소설판[14], 만화[15] 등 모든 공식 매체에서 크리프트는 공주콘이라는 사실을 격렬하게 밀어대기 시작한다. 이 모든 것이 폭발한 곳이 PS 리메이크판의 헤타레 공주덕후 크리프트다. 그 후에도 등장만 했다 하면 공주님 사모합니다를 외친다. 드퀘 히어로즈에서 아리나와 동시참전이 발표되었을 때는 팬들은 대환호. 크리프트의 소망인 아리나와 단둘이서 여행이 결국 실현된 순간인데다가, 커플 팬들이 좋아할 요소도 아주 강하다. 호리이 유지 등도 이 커플을 공식적으로 밀어주고 있다.

4컷 만화에서 유래한 개그로, 간혹 등에 검 대신 를 매고 다니는 팬아트를 볼 수가 있다.
[1] 아리나의 허리 벨트의 엠블렘과 같은 모양이며 동일한 변화과정을 거쳤다. 샌트하임의 마크인 듯하다. [2] 패미컴판 드퀘4에서는 실은 クフト. 아리나 항목 참조. [3] 구 영어판 패미컴 버전 이름 [4] DS판 리메이크 영어판에서부터의 이름 [5] 무쌍 시리즈에서는 미츠히데의 목소리를 맡았다. 지금까지의 이미지에 비하면 목소리가 꽤 낮은 느낌이다. [6] 북미판에선 종교 문제로 직업이 신관에서 비서( 서기)로 바뀌었다. [7] 실은 이건 알 수 없다. 문제의 브로마이드가 있는 방에는 낮에는 크리프트가 있지만 다른 신부도 같이 있으며, 밤에는 신부가 그 방에서 자고 있고 그 신부도 아리나를 걱정하고 있다. 따라서 신부의 소장품인지 크리프트의 소장품인지, 아니면 둘이 같이 돌려본 건지는 불명이다. [8] 두 번째 컷은 돌격!! 크로마티 고교의 패러디, 다섯 번째 컷은 슬램덩크 안 선생님 패러디. [9] 체력을 아끼라고 명령하면 아리나 체력이 70% 정도인데도 회복마법을 걸고, 다른 작전이라도 아리나 체력이 반만 치면 다른 사람 다 무시하고 바로 회복 들어간다. 어마어마한 과보호. [10] 가끔은 여기에 과거사연이라든지 이야기를 엮어 진지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11] 직접 조종하여 스쿨트를 사용하지 않아도 AI가 알아서 스쿨트를 자주 시전해주는 편이다. [12] 미네아가 아리나를 회복하려고 하자 오직 자신만의 일이라며 마호톤을 걸어버리고, 아리나가 상태이상에 걸리자 키아리크가 없는 크리프트는 자키로 아리나를 죽였다가 자오리크로 살린다는 막장 개그가 공식 4컷 만화에 개그로 나왔던 수준이니 이뭐병... [13] 신분 차이, 공주와 성직자, 묘령의 남녀가 여행, 같이 상자에 들어가거나 병에 걸리는 이벤트 등. [14] 소꿉친구 설정 확정이라든지, 아리나를 막기 위해 밀어붙인다든지 [15] 4컷 만화 극장은 거의 대부분의 작가가 크리프트를 짝사랑하는 헤타레 캐릭터로 고정. 프린세스 아리나는 애초에 소녀만화풍이라 크리프트도 당연히 본편보다 훨씬 히로인(?)처럼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