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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12:43:06

아리나(드래곤 퀘스트 4)


파일:arena.jpg 파일:external/dragon-quest.org/DQ_Heroes_Alena.png [1]

1. 소개2. 상세3. 작중 행적4. 인게임 성능5. 기타

1. 소개

アリーナ[2]/Tsarevna[3] Alena

드래곤 퀘스트 4의 주역 중 한명으로, 제2장 '천방지축 공주님의 모험'의 주인공. 나이는 16세이다.

성우는 CD 시어터판이 요시다 코나미,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에서 나카가와 쇼코/ 데니스 고프.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에서 캐스팅된 기존 드퀘 캐릭터 중 유일하게 전문 성우가 아니라 많은 비판을 받았다. 연기는 나쁘지 않다는 평이 있지만 분명 부족한 부분도 있으며, 출신 때문에 성우 팬들을 만족시킬 수 없는 게 숙명이다 보니 앞으로도 욕을 먹을 수밖에 없을 듯. 이후 드래곤 퀘스트 뮤지컬에서도 나카가와 쇼코가 아리나를 연기했다.

전용 테마는 March of the Capricious Princess.
PS1 버전 DS 버전 안드로이드/ios 버전

2. 상세

샌트하임 왕국의 공주로, 별다른 언급은 없지만 성내에 달리 왕족으로 보이는 이가 없는 것으로 볼 때 제1 왕위계승권자이다.

모자를 보면 마법사 캐릭터 같기도 하지만 게임 상 클래스는 무투가. 2장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성격은 천방지축 말괄량이이며 특기는 격투기, 좋아하는 것은 싸움. 장래 희망은 세계최강. 팔굽혀펴기 복근운동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고 있다고 한다. 발차기로 성의 기둥을 무너뜨리고, 뛰어차기로 자기 방의 벽을 박살내는 사이어인급의 신체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마물이나 자객이 자신을 해하려고 오면 도전자와 싸울 수 있다는 사실에 오히려 아리나가 기뻐한다.

왕녀다운 몸가짐을 갖추기 원하는 부친의 요구(?)에 사춘기 소녀답게 반항, 얼마 전 때려부쉈던 자기 방의 창문을 다시 한번 박살내고 가출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그 뒤를 따르는 것은 그녀의 행동을 미리 짐작한 그녀의 교육담당 브라이, 그리고 소꿉친구이자 성내 신관직을 맡고 있는 크리프트.

브라이는 제발 싸움 좀 하지 말고 품위를 유지하라며 잔소리를 하지만, 아리나는 브라이를 할배 취급하며 무시한다. 싸우는 것에만 관심이 있어서 크리프트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도 전혀 모른다. 일단은 자기 신분을 숨기고 여행하고 있으나... 나중에는 아예 숨기지도 않는다.

리메이크 판에서 추가된 동료 회화 시스템에서는 주역인데도 대사를 한다. 덕분에 캐릭터성을 더욱 어필할 수 있어 팬이 많아졌다. 1막의 주인공 라이안과 3막 주인공 토르네코, 그리고 5막 주인공인 용자는 각자 자기 파트에서 대사가 아예 없는 반면 2막의 아리나와 4막의 마냐, 미네아는 대사가 있다.

일반적인 공주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나 호전적이고 과격한 대사를 자주 던지며, 싸움을 즐긴다. 그리고 이런 캐릭터성 덕분에 오히려 팬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그렇다고 완전 생각 없는 싸움광은 아니며, 나름대로 백성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아버지에 대한 효심을 지닌 개념 있는 공주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곤란에 빠진 사람은 도와야만 하는 성격. 싸우지 않고 해결할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다는 생각도 일단은 갖고 있다.

3. 작중 행적

산트하임의 국왕이 총애하는 외동딸 공주로 첫 등장한다. 하도 소동을 많이 일으키고 툭하면 성을 빠져나가는 탓에 국왕이 교육 담당 브라이에게 엄중한 감시를 명하고 성문을 근위병들로 단단히 틀어막아 놓았지만, 아리나는 나무를 덧대어 수리한 자기 방의 벽을 발차기로 걷어차 성을 빠져나온다. 이후 아무런 계획도, 목적지도 없이 성 밖으로 모험을 떠나려는 것을 그녀의 교육 담당 마법사 브라이와 소꿉친구 신관 크리프트가 붙잡는다. 브라이와 크리프트는 아리나를 말릴 수 없다면 최소한 보호하겠다며 모험에 따라나서고, 그렇게 아리나 일행은 산트하임을 떠난다.

샤란 마을을 지나 북쪽으로 걸어 덴베 마을에 도착한 아리나 일행은 비극적인 사실을 전해듣게 된다. 평화롭던 이 마을에는 얼마 전부터 마물들이 나타나 젊은 여자를 제물로 바칠 것을 요구했고, 사람들은 살기 위해 마을의 여자들을 바쳤지만 결국 여자들은 다 사라지고 촌장의 딸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 아리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물을 자처하고 제단으로 나아간 뒤, 제물을 받으러 온 카멜레온맨과 수호견 두 마리를 처치하고 마을에 평화를 되찾아 준다.

이후 성당 뒤쪽을 통해 덴베를 지나 산맥을 가로지른 일행은 프레놀이라는 마을을 발견하는데, 도착하자마자 여관에서 납치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산트하임의 공주가 납치되었다는 소식에 진짜 산트하임의 공주인 아리나는 이상해하며 괴한들을 쫓지만 추격에 실패하고, 마을의 한 아이로부터 괴한들의 쪽지를 전해받아 보물 '황금 팔찌'를 가져오면 공주를 돌려주겠다는 조건을 확인한다. 마을 남쪽의 동굴에 봉인된 황금 팔찌를 가져온 아리나 일행은 괴한들에게 팔찌를 넘겨주고 인질을 되찾는다.

인질의 정체는 '메이'라는 이름의 유랑광대였고, 자신의 허영심 때문에 거짓말로 공주임을 자처했다가 괴한들에게 사로잡혔음을 토로한다. 메이의 약혼자라는 한 남자는 남쪽 사막의 오아시스에서 장터가 열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아리나 일행은 장터로 향한다. 그러나 장터에서 아리나 일행은 산트하임의 병사로부터 전언을 받고 구경할 새도 없이 급히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아버지가 어느 날 갑자기 벙어리가 되어 말을 할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에 아리나는 당황하지만, 성 뒤편에 사는 현자인 곤 할아범을 찾아가 샤란 마을의 음유시인 마로니가 한때 목소리를 잃었다가 되찾았던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샤란으로 향한다. 마로니는 사에즈리의 탑에서 구한 엘프의 약을 먹고 목소리를 되찾았다는 정보를 전해주고, 아리나 일행은 곧장 사에즈리의 탑을 찾아가 꼭대기에서 엘프들이 흘리고 간 엘프의 약을 손에 넣는다. 그렇게 아버지의 목소리를 되찾아 준 아리나 일행은 아버지로부터 여행을 허락받고, 병사가 가로막고 있었던 여행의 문을 지날 수 있게 된다.

여행의 문을 지나 바다를 건너 엔돌에 도착한 아리나는 엔돌의 왕이 무투대회를 개최했음을 알게 된다. 생각 없는 왕은 우승자에게 자신의 딸인 모니카 공주와 결혼할 수 있게 해 주겠다는 포상을 내걸었는데, 모니카는 아리나에게 여성이 우승하면 결혼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대회에서 우승해 줄 것을 부탁하게 되고, 아리나는 이를 받아들여 무투대회에 참가한다.

대회에 참가한 이 중 하나인 데스피사로라는 남자는 매우 강력하여 아무도 그를 이기지 못했다는데... 아리나는 대회에 참가해 앞서 나온 다섯 명의 도전자들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하게 되지만, 데스피사로가 결승을 앞두고 사라져 버리면서 아리나는 무투대회의 우승자가 된다. 그러나 우승의 기쁨도 잠시, 산트하임의 병사가 찾아와 조국에 닥친 위기를 알리고 죽어버리자 아리나 일행은 황급히 산트하임에 돌아가지만, 성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사라져 버렸음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이후 일행은 사람들을 되찾기 위해 다시 모험을 떠나며 2장이 막을 내린다.

5장에서는 민토스 마을에서 용자 일행과 만나며 다시 등장하는데, 모험 도중 크리프트가 병에 걸려 앓아눕게 되고 아리나는 약을 구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는 파데키아라는 식물의 씨앗을 구하기 위해 자기 일행을 데리고 다니며 용자 일행보다 먼저 동굴에 도착해 철문을 때려부수는 등 뛰어난 행동력을 보여주지만, 결국 용자 일행이 선수를 쳐서 씨앗을 손에 넣지는 못한다.

용자가 파데키아 뿌리를 구해 크리프트의 병을 고쳐 주자 감사를 표하며, '동료는 많을수록 좋다'라는 취지 하에 동료가 되어 용자의 여정에 함께하게 된다. 인게임 성능이 매우 뛰어난 덕분에 동료로 데리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동료 대화 기능을 이용해 아리나의 재미있는 대사를 감상할 수 있다.

모든 게 끝난 뒤에는 산트하임의 사라졌던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며,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4. 인게임 성능

드래곤 퀘스트 4에서는 무시무시한 강캐이다. 역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동료 캐릭터를 꼽으라고 할 때 6편의 무투가 캐릭터인 핫산과 더불어 항상 Best 3 안에 드는 뛰어난 성능.

전형적인 무투가 캐릭터답게 스탯 성장치가 체력, 힘, 민첩함에 집중되어 있는 타입. 그런데 기본 스탯상 민첩함도 역대 동료 캐릭터들 중 순위권으로 높아 메탈계 적들을 제외하면 거의 항상 선제공격을 도맡으며, 체력과 방어력도 나쁘지 않고 그 외의 수치도 출중하다. 사실상 성장이 완료되는 레벨 50에 이미 각 능력치가 240에 육박할 정도의 스탯괴물. 현명함은 올라가지 않지만, 어차피 배우는 마법이 없는 무투가에게 현명함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문제 없다. 마법 주문의 대미지가 결정되어 있고 극대화 효과가 없는 시스템 구조 또한 아리나에게 웃어주는 요소.[4]

스탯만 봐도 대단한 수준인데 무투가의 필수 덕목이라 할 수 있는 회심의 일격 쪽에서도 가히 독보적이다. 50레벨을 달성하면 5분의 1의 확률로 회심이 터질 정도.[5] 공격을 2번 할 수 있는 킬러 피어스를 장비하면 대미지가 조금 줄어들지만, 원래 딜링 자체가 강력한데다[6] 그만큼 회심의 일격 확률이 올라가서 메탈 킹도 아리나 앞에선 한 방에 죽는다. 아리나의 존재 덕분에 4편은 메탈계 마물 잡기가 가장 쉬운 게임이 되었으며, 결국 NDS 리메이크판에서는 회심 확률을 일반적인 무투가 수준으로 낮췄다가 오히려 팬들에게 거하게 욕을 들어먹기도 했다.[7]

여기까지만 두고 보면 핫산의 완벽한 상위 호환처럼 보이지만, 여캐라 최종 체력이 낮고 방패 착용이 불가능하고 경장비밖에 입을 수 없어 방어력과 내성이 불안하다. 방어력은 민첩성의 절반이 방어력 수치에 가해지는 계산식 때문에 후반에는 오히려 브라이를 추월하게 되므로 최종적으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방어구에 의존하는 내성 쪽은 FC판에서 내성이 있는 착용 가능 장비가 일절 없었기에 꽤나 큰 약점이었다. 다행히도 리메이크판에서는 회심 확률을 확 깎은 대신 추가 아이템인 매지컬 스커트 및 천사의 레오타드를 입을 수 있게 되어서 내성도 어느 정도 커버가 되어 최고 성능은 낮아졌지만 최저 성능이 올라가 오히려 평균점이 더 높아졌다.

결과적으로 여캐라서 HP가 약간 낮고 방패 장비가 불가능한 것 이외에는 약점이 전혀 없는 괴물. 저레벨 플레이처럼 스스로 패널티를 부여하는 파티 구성을 짜지 않는 한 엔딩까지 데려가게 될 캐릭터이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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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버클의 문양은 크리프트의 모자의 문양, 브라이의 허리띠 버클과 동일하다. 초기 디자인에서는 원 안의 십자가 모양이었지만 방패 모양으로 변한 것도 동일하다. 샌트하임의 상징으로 추정.

클리셰를 비트는 캐릭터성과 당찬 성격 덕분에 공식 인기투표라도 했다 하면 비앙카가 1위고 2위는 아리나. 이는 거의 몇 십년 째 이어져오고 있다.

자유롭게 살고 싶은 활동적인 공주라는 설정이라 묘하게 여성팬이 많다. 원조 걸크러시 아예 순정만화 풍으로 아리나 스토리를 그린 "프린세스 아리나"라는 만화가 있을 정도.[8] 또한 크리프트의 짝사랑→커플링은 전체 드퀘 노멀 커플링 중에서도 막강한 인기를 자랑한다. 작품 외가 아니라 작품 내에서도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다. 특히 무투대회 관련으로 인연이 있던 엔돌의 모니카 공주. 심지어 무투대회 3차전의 상대였던 바니걸 비비안도 제법 소재로 쓰인다.

이상형은 날 이길 수 있는 남자. 평생 혼자 살려는 듯.[9] 그나마 다행인 건 아리나 본인이 현실성이 없는 이상형이라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다. 프로듀서 호리이 유지도 드퀘 캐릭터 중 아리나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밝혔다. 이유는 강해서.

남성향 쪽에서는... 마냐 미네아라는 드퀘 역대급의 색기담당이 같은 파티라서 크게 임팩트는 없다. 덩치가 작을 뿐 완전 로리도 아니지만 작중 행적도 그렇고 상대적으로 어린애 취급이다. 하지만 핑크의 레오타드를 입은 모습은 제법 색기가 있고 드퀘 캐릭터들 중 꽤 드문 검은색 스타킹 착용자이고[10] 여전사이기에 특정 취향 신사들에게는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물론 그냥 글래머로 그려서 다른 드퀘 여캐들 사이에 끼워 세트로 굴리는 작가들도 있다. 하지만 이건 남성향 19금쪽 얘기고 그냥 일반적인 인기는 남성 팬 사이에서도 상당히 높다.

커플링으로는 크리프트와의... 아니 크리프트 짝사랑이 작품 내외로 너무도 막강한 푸시를 받고 있어서 이쪽이 거의 절대적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항목 참조. 작중에서는 연애 따위에는 관심 없는 둔감이지만 동인계에서는 츤데레나, 크리프트의 마음을 알고도 모른 척 하며 기다리는 묘사로 등장할 때가 많다. 또는 진짜 심각한 천연이라 크리프트를 미치고 팔짝 뛰게 하거나. 한편 자기보다 강한 사람이 이상형이기 때문인지 용자랑 엮는 사람도 의외로 있다. 꼭 커플링이 아니더라도 특히 여자 주인공일 경우 사이좋은 모습으로 그려질 때가 많다. 마냐, 미네아랑 여자들끼리 어울리기도.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로드,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에서의 필살기는 섬광열화권 (閃光裂火拳). …아무래도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의 ' 섬화열광권 (閃華裂光拳)'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나 연출의 스케일은 그것의 수십배. 메라조마보다 10배는 커보이는 불장풍을 갈겨버린다. 연출을 보면 아무래도 사이어인이 맞는 것 같다.

드래곤 퀘스트 6 DS 리메이크에서 나오는 '가까운 미래의 꿈의 세계'에서도 아리나가 나오는데 다크드레암을 때려잡으러 가려고 한다. 거기다가 혼자 쓰러뜨리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라며 혼자 가려고 해서 크리프트와 브라이를 난처하게 한다. 그러다가 결국 아직 자신이 상대하기 벅찬 상대임을 알고 도전은 잠시 뒤로 미루게 되지만 언젠가 반드시 쓰러뜨리러 갈 생각인 듯. 크리프트가 막는 이유는 다크드레암이 강해서 아리나가 결혼하려고 할까봐

간혹 보쿠 소녀로 묘사하는 작가들이 있는데, 이는 아마도 소설판의 영향인 듯. 보쿠 소녀라든지 약간의 백합 기질을 보이는 등의 속성이 추가되어 있어 논란을 불렀다. 원래 여러가지로 오리지널 설정이 많이 들어간 소설판인지라 찬반 논란이 많아서... 한편 폭주한 크리프트에게 정조를 빼앗길 뻔 한다는 충격적인 이벤트가 나오기도 했다. 발자크에게 빈유 취급을 당하기까지 한다.

호리이 유지 말로는 이 캐릭터는 미토 고몬을 오마주한 것이라고 한다.

SFC 게임 레이디 스토커는 원래 드래곤 퀘스트 4의 외전격으로써 아리나를 주인공으로 해서 만들어지던 것이었다. 하지만 개발 도중 어른의 사정으로 드래곤 퀘스트와는 별개의 것이 되었지만 여전히 그 흔적들이 남아있어 주인공인 말썽쟁이 모험광 소녀인 레이디는 아리나에서, 주인공의 교육계이자 마법사 노인인 요시오는 브라이에서, 호위역이지만 어딘가 믿음직스럽지 못한 인상에 회복과 보조 기술을 사용하는 콕스는 크리프트에서 약간씩의 변경을 거친 것이라는 점이 쉽게 발견된다.
[1] 좌측은 리메이크판, 우측은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디자인. 구 일러스트들에 비하면 엄청나게 등신이 늘어나서 로리 취급할 체형은 아니지만 그래도 작중 크리프트와의 키차이는 상당하다. 스타킹이 사라졌는데 저 안에는 스패츠를 착용하고 있다(...). [2] 패미컴판 드퀘4에서는 데이터 절약을 위해 히라가나 가타카나에서 모양이 비슷한 리(り와リ)를 히라가나 한 글자로 통일해버렸다. 그래서 실은 アーナ다. 이건 크리프트도 마찬가지라 クフト. 드퀘4의 수많은 네타 요소 중 하나이다. [3] 짜르의 딸을 가리키는 말이다. 리메이크 북미판에서 샌트하임이 러시아 계열으로 설정되면서 호칭도 프린세스가 아니라 황녀(?)가 되었다. 실제로 고깔에 챙이 달린 모자도 제정 러시아 풍의 디자인이며, 영문판의 경우 아리나를 비롯한 샌트하임 사람들은 모두 외국어를 영역한 느낌을 주는 살짝 어색한 영어를 쓴다. [4] 사실 드퀘4에서 총명함 수치가 전투에 관여하는 요소는 일절 없다. 높다고 주문 공격이 세지고 그런게 전혀 없으니...사실상 총명함이 맥스(255)를 찍어도 아무런 이득이 없다. [5] 아리나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의 회심률은 1/64로 고정인데, 아리나만 회심률이 레벨/256이다. [6] 같은 힘 수치 기준으로 킬러 피어스 장착 시 평타가 주인공이나 라이안의 거의 2배 수준으로 뻥튀기된다. 예를 들어 대략 주인공의 평타가 130 한 방이라면 아리나는 110 두 방이 되는 식. [7] 5장에서 얻을 수 있는 아리나의 최강무기인 '불의 손톱'은 가덴부르크의 숨겨진 길에서 얻을 수 있고, 그 대신 그링검의 채찍을 장비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냥 킬러 피어스를 쓰는 게 낫다는 점에서 아무 의미 없는 버프. [8] 국내에도 출판되었다. 국내판 제목은 프린세스 리나. 단지 재미가 별로 없어서 일본에선 평이 그다지 좋지 않다. [9] 이걸 자키로 이겨보겠다는 발상을 하는 크리프트같은 미친놈이 나타날지도 모르지만... 그나마 이길 수 있는 건 4의 주인공? [10] 히어로즈 신 디자인에서 맨다리가 되자 오히려 분노한 팬들이 많다. 다행히 구 디자인 코스튬에는 검은 스타킹. 그것도 다리 피부가 살짝 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