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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12:40:28

쿠죠 노조미

블리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히로인
신대장 아마가이 슈스케 편 호정 13대 침군 편
카스미오오지 루리치요 <colcolor=#fff> 쿠죠 노조미
<colbgcolor=#2E674E><colcolor=#fff> 쿠죠 노조미
九条 望実 | Nozomi Kujō
파일:EKfzNHmU0AAZqaK.jpg
해방 언령 내리퍼부어라
降り頻れ
시해 퇴홍시우
退紅時雨
만해 불명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카네모토 히사코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평가5. 능력
5.1. 기본 능력5.2. 참백도
6. 브레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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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 블리치》의 TV판 오리지널 등장인물. 호정 13대 침군 편 히로인이다.

2. 특징

TV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인 호정 13대 침군 편에서 등장하는 신 캐릭터로, 호정 13대 침군 편의 핵심 인물. 오리지널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외모와 메인 히로인들을 압도하는 애니에서의 활약상은 그야말로 놀랄 노자.[1]

녹색의 단발머리로 항상 무표정이거나 보통 무언가 맘에 들지 않는 듯한 뚱하고 찌푸린 표정을 짓는다. 외모는 상당한 미소녀인데 성격은 살짝 꼬인 듯. 남을 잘 신용치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쿨시크, 쿨뷰티에 가까운 캐릭터로 보였으나, 작품이 진행되면서 이치고나 콘 등이 자신을 지켜주며 상냥히 대해주자 점차 마음을 열게되고, 갈수록 표정도 풍부해지며 가끔씩은 얼굴까지 붉히면서 홍조를 띄기도 하는 등 확실한 츤데레. Tv-Tokyo의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내용으로는 말버릇이 ' 호색한'(내지는 색골).[2]

작품 내 흑막인 이나바 카게로자가 노리고 있으며, 그와 관계가 있단 떡밥이 시시각각 뿌려지고 있다. 카게로자가 단계에 관해 프로페셔널인 것처럼 그녀도 단계에 관해 지식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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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중 행적

첫 등장때 알몸(!)으로 등장해 을 변태로 오인받게 했다.[3] 쓰러져있던 것을 콘이 발견하여 구조하면서 쿠로사키 이치고의 집에 머무르고 그런 노조미를 이치고와 루키아가 보더니 영압이나 영력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존재 자체도 느껴지지 않는 녀석이라고 말을 한다. 그 둘은 이를 소울 소사이어티에 보고하지만 결국 이나바 카게로자가 그녀를 추적할 실마리를 제공하게 되는 꼴이 된다.

이후 이치고와 루키아가 소울 소사이어티로 간 후 이나바 카게로자가 대동한 영해로 만든 짝퉁 키라 이즈루 이세 나나오에게 추적당해 그들로부터 도주를 한다. 뭐 금방 붙잡히게 되지만서도, 다행스럽게 우류 간지폭풍을 연출하며 원군으로 등장해주어서 납치를 당하는 화는 면할수 있었다.

그 싸움에서 그대로 의식을 잃은 채 있다가 우라하라 상점에서 콘과 이노우에 오리히메, 사도 야스토라, 그리고 우류의 보살핌을 받으며 곧 일어나게 된다. 콘이 노조미를 보면서 의중을 파보려고 노력하지만 여전히 아무말도 하지 않고 시무룩한 표정으로 창밖을 구경하기만 한다. 그런 그녀를 위해서 바베큐 파티를 준비해주는 이치고 일행이였지만 쿨하게 무시하고 가출(…)을 시도한다.

탈출한 그녀를 금세 콘이 추적해서 노조미에게 왜 그렇게 버릇이 없냐며 실랑이를 벌인다. 그 때 마츠모토 란기쿠를 카피한 영해가 미인계를 사용해 콘을 낚아버리고 콘이 사라진 그 틈에 영해에게 노조미가 납치되고 만다. 이 후 영해에게 낚여 순순히 그녀를 보내준 콘이 진짜 란기쿠를 만나 자신의 실수를 깨닫게 되고 곧바로 노조미에게 돌아와서 험한 꼴을 당할 뻔한 노조미를 지켜준다. 걸레짝이 되가면서까지 영해 란기쿠를 교란시키며 시간을 끌다가 진짜 란기쿠를 포함한 네명의 사신이 나타나서 영해 란키쿠를 쫒아내 버리고 노조미를 구출한다. 마지막엔 결국 바베큐 파티에 노조미가 껴가지고 콘이 주는 바베큐를 받고, 이치고로부터 '내가 널 지켜줄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얘기를 듣고서 조금 안심하고 콘에게도 마음을 어느정도 연 모습을 보여주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치고가 한 눈을 판 사이에 콘을 꽁꽁 묶어서 또 다시 이치고 일행의 눈앞에서 사라진다. 역시나 콘에게 다시한번 발견되지만 태연하게 콘을 묶어버리고 모습을 감추는 간지녀 센스를 발휘했다.

이렇게 계속해서 가출을 고집하는 이유는 자신이 누군가에게 보호받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 덧붙여 자신만이 알고있는 비정식 천계문으로 들어가서 영원히 모습을 감추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웃긴건 그 천계문을 멍청한 콘의 도움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는 것. 아무튼 비정식 천계문[4]을 찾아내는데 성공한 노조미는 그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발검음을 재촉한다. 자신만이 아는 이 비정식 천계문으로 들어가면 카게로자의 추적을 따돌리고 모두에게 민폐가 되지도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품은 채로.[5]

그렇기에 콘의 만류에도 뜻을 접지 않으며 다시 한번 굳게 다짐을 하지만, 그런 노조미를 향해서 콘이 '네가 간다면 나도 따라갈거야'라고 심리전을 펼친다. 노조미는 그 말을 듣고 조금은 기쁜 듯 너의 그 마음만은 받아두겠다고 말을 해주고 그대로 콘을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는 그대로 걸음을 옮기던 찰나, 카게로자의 휘하에 있는 영해들에게 붙잡혀 버리고 만다. 영해는 '노조미가 아는 정보를 카게로자가 모를리가 없다'고 한다. 그 후 노조미를 구하기 위해 달려온 이치고에게 구출이 되었으며,이치고와 콘에게 앞으로는 멋대로 사라지지 않겠다는 약속하게 된다.

그렇게 우라하라 상점으로 돌아온 후, 이치고의 영력을 약간 돌아오게 할 수 있도록 치료를 행하는데 그를 본 우라하라 키스케 노조미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어느 정도 추측 하게된다. 아무튼 그 후에 이치고가 영해들에게 유린당한 소울 소사이어티를 돕기 위해 대장들에게 가세한다고 하자 그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치고가 소울 소사이어티로 향하다가 카게로자의 흉계에 빠져 단계 내부로 떨어진 후 구돌에 휩쓸렸다는 정보를 들었을 땐 안색이 매우 새파래진다. 다행히 이치고는 우라하라의 도움으로 무사히 돌아오긴 하지만 일단 노조미는 울먹이면서 이치고에게 면박부터 주고 본다.

참고로 우라하라가 이치고를 구조하던 중 '묘한 영자'가 그를 감싸고 있기에 그걸 해석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은 놀랍게도 과거, 폐기된 줄로만 알았던 스피어 헤드 계획[6]의 단편적인 정보였다.[7]

이를 통해 카게로자의 목적을 추측하던 중,[8] 노조미가 스스로 카게로자의 정체와 그에 대한 것을 밝히면서 자신은 카게로자에 의해 만들어진 최초의 개조혼백이라는 것을 밝힌다.

파일:attachment/쿠죠 노조미/쿠죠노조미.jpg

자신의 정체를 모두에게 밝혔지만 대수롭지않게 받아들여준 이치고 일행 덕분에 평소와 같이 이치고의 집에서 평범하게 생활을 하지만 어느 날 잇카쿠가 방 안에서 사신들과 함께 자신을 뒷담화까는걸 우연히 듣게되고 결국 자신이 그들에게 짐 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실감하고서는 매우 시무룩해진다. 그날 밤, 그렇게 침대에서 우울한 표정으로 누워있다가 이내 집 밖으로 뛰쳐 나가는데 하릴없이 우울증 환자같은 생각만 해대면서 야밤을 배회하다가 갑자기 휴지 호로의 급습을 받게 된다. 공격을 당해서 쓰러진 노조미는 여전히 우울한 표정으로 '나만 없다면 모두는...'이라는 생각을 품은 채 조용히 체념을 한다. 그 순간, 콘이 했었던 '살아있다면 좋은것도 있다구'라는 말을 떠올리면서 노조미는 다시 일어난다. 그렇게 호로에게 쫒기다가 노조미를 뒤쫓아나왔던 콘이 넘어지고, 그대로 호로에게 공격당할 위기에 처하자 노조미는 '나 역시 모두를 지키고 싶어! 모두의 힘이 되고 싶어!'라고 자신의 진실어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파일:attachment/쿠죠 노조미/노조미1.jpg

그 순간 갑자기 콘을 지키겠다는 노조미의 의지에 분홍빛 아우라가 몸을 휘감더니 입고있던 옷이 사패장으로 변하게 되고 참백도까지도 습득하게 된다.[9] 331화에서는 부츠처럼 보이는 부분을 아예 잘라내서 오버니삭스에 가깝게 만들었다. 힘을 얻은 노조미는 곧바로 콘을 공격하려던 호로를 일격에 양단해서 해치우고 콘을 지켜내는데[10] 호로를 물리치고나자 긴장이 풀린 듯 그대로 주저앉고서는 콘을 향해서 '콘을 지키려는 마음에 나에게도 검이...'라며 살짝 웃어준다.

파일:attachment/쿠죠 노조미/사신노조미.jpg

그런 노조미를 보면서 콘은 그게 뭐냐면서 웃어대는데 콘이 자신을 보면서 웃자 위 스틸컷과 같이 귀여운 표정으로 얼굴을 붉힌다.

힘을 얻게 된 노조미는 사신들에게 '나도 싸울 수 있다'라고 말하지만 여전히 몆몆 사신들과 콘, 그리고 이치고는 노조미가 싸우겠다고 말하는 걸 탐탁지 않아한다.[11] 그들의 생각이 어찌됐던 노조미는 결의를 접지 않고 그들과 함께 훈련을 시작 하게 되는데, 그 훈련 방식이라는게 이치고가 우라하라에게 받았던 수업방식과 똑같다…. 즉, 신나게 치고 받는 방식... 그러나 훈련의 성과는 어느정도 있었던 듯, 노조미의 참백도가 서서히 반응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래 가지못하고 다시 반응이 부진해진다. 결국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는 와중에 마다라메 잇카쿠가 그녀에게 쓴 소릴하면서 그녀가 훈련을 그만두고 잘 숨어있도록 하려 했으나, 오히려 노조미의 용기와 각오를 듣고 그녀에게서 자신과 닮은 모습을 본다.

이후 다시 수업을 시작하지만 중간에 영해 대장들이 현세로 쳐들어오고, 잇카쿠는 그녀가 시해를 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벌고자 한다. 아야세가와 유미치카는 그러한 잇카쿠의 속뜻을 알아차리고 노조미의 수업에 조언을 준다. 결국에는 이치고와 모두의 협력으로 노조미는 자신의 참백도 '퇴홍시우'의 시해에 성공하며, 전율적인 위력으로 위기에 몰린 잇카쿠를 구해낸다.

이후 퇴홍시우의 사기적인 능력[12]으로 부대장들을 구해내고, 결국에는 그녀에게 영력을 집중해 대장들의 영해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하며, 이후 쿄라쿠 슌스이 우키타케 쥬시로의 영해에게 자신의 손으로 끝내겠다며 물러서라는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의 명령을 무시하고 덤벼든다.

하지만 제 아무리 참백도의 능력이 사기적이더라도 오래 굴러먹은 베테랑인 쿄라쿠에게는 상대가 되지 못했다.[13] 결국 핀치에 몰린 노조미를 구하기위해 이치고가 남은 영력을 쥐어짜 만해하게 되고, 월아천충을 쏘지만 이마저도 우키타케의 쌍어리에 막혀버리고, 이들의 싸움에 잠시 한눈 팔던 야마모토 총대장은 우노하나 레츠의 영해에게 박도 4연발 풀코스를 선물받지만 가뿐하게 폭염으로 박☆살. 이 때 노조미도 같이 폭사시키려했으나 이치고에게 구출된다.

이후에 간만에 전선에 모습을 드러낸 이나바 카게로자를 상대로 미끼를 자청, 노조미+총대장+이치고의 3연계 공격으로 마무릴 지으려하나 실패하고 도리어 카게로자 쪽이 야마모토 총대장과 이치고의 공격을 자신의 참백도 능력으로 두 힘을 흡수하고 이를 총대장에게 사용하자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노조미는 카게로자의 앞을 막아선다.

하지만 노조미의 참백도 퇴홍시우의 능력으로도 류인약화와 검은 월아천충이 혼합된 강력한 힘을 모조리 흡수하는 건 불가능했다. 결국 참백도가 버티지 못하고 두동강이 나버렸고, 총대장은 노조미를 밀쳐내고 그 공격을 정면으로 받아낸다.[14]

그리고 총대장의 반격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이나바 카게로자로부터 이치고 일행은 노조미에 관한 충격적인 진실을 듣게 되는데, 그 진실은 노조미와 카게로자는 한 명의 사신의 영자로부터 만들어진 존재 노조미, 카게로자 둘 다 개조 혼백이며, 둘이면서 하나이기도 하고 하나이면서 둘이기도 한 존재라는 것[15]

그렇기 때문에 노조미는 카게로자와 합쳐지면 이치고 일행의 적이 될 것임을 알았기에 호정 13대 침군편 초반에 거리를 두고자 하였던 것이며, 일부러 비정식 천계문까지 열어서 자신을 가두고자 했던 것. 이 사실에 대해 구라치지 말라며 카게로자에게 윽박지른 후 '사실이 아니지?'라며 묻는 콘에게 노조미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다.

이러한 충격적인 진실에도 쿠로사키 이치고는 도리어 카게로자를 부정하며 공격하지만 당해내지 못하고 결국 노조미는 카게로자에 의해 개조혼백의 본체가 빠져나온 콘을 데리고 그 자리에서 도망치지만 그 와중에 노조미는 빠져나온 콘의 개조혼백을 다시 넣어주지만,[16] 그 사이에 카게로자에게 따라잡혀버렸으나 엉뚱하게도 카게로자는 미끄러져서 언덕 아래로 굴러떨어진다.[17]

도망치다가 결국 체력이 다한 노조미는 에게 이전에 자신에게 해주었던 말을 이번엔 자신이 해줄 차례라며 '살아'라고 말하지만 콘은 노조미와 떨어지려하지 않았고, 결국 노조미는 눈물고인 얼굴로 미소지으며 박도 30인 취돌삼섬으로 콘을 묶어놓은 후 카게로자의 시선을 끌고자 가버린다.[18]

결국 카게로자에게 잡히는 듯 보였으나, 이치고가 난입해 정말로 최후의 월아천충을 날려 카게로자를 날려버리고 끝나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런 건 훼이크였다.

이나바 카게로자는 자신의 참백도 능력을 이용해 자신을 복사(!!)했고, 그 짝퉁에 이치고는 낚여서 남은 영력을 쥐어짜 월아천충을 사용한 것으로[19] 노조미는 쓰러진 이치고의 이름을 부르다 카게로자가 기절시키면서 납치되어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카게로자와 융합하게 된다.

그 정체는 유시마 오우코라는 이름을 가진 사신이 자신의 존재와 힘을 옮겨내 만들어낸 영해로 유시마 오우코가 이치고의 동료들과 싸우다가 이를 막아선 호로화된 이치고를 찌르자 내면에서 이치고의 호로화를 풀게 만든다.

유시마 오우코가 이치고 일행과 계속해서 싸우자 노조미는 그의 내면속에서 그를 막아서며 싸움을 방해하고 이치고가 오우코를 쓰러뜨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마지막엔 자신의 손으로 영력을 방출하는 급소를 찔러서 오우코의 힘을 빼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다. 그리고 드디어 이치고가 오우코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하고 이후 유시마 오우코로서의 융합이 풀려 노조미와 카게로자는 서로 분리되지만, 유시마 오우코일적에 공유되던 상처와 영력 소모로 인해 노조미와 카게로자는 곧바로 영체가 소멸되기 시작한다.

점점 소멸되가는 카게로자는 노조미를 쳐다보며 '노조미, 우리는 잘못됐던건가?'라고 말을 하지만 노조미는 그런 카게로자를 향해 웃어보이면서 친구를 사귀는 법을 배웠으니까 이젠 내가 너의 친구가 되줄게라는 말을 건넨다. 그 말에 카게로자는 쓸쓸하게 웃어보이며 영자가 되어 소멸되고 카게로자에 이어서 노조미 역시도 영자가 흩어지며 서서히 소멸되기 시작한다.

파일:attachment/쿠죠 노조미/노조미3.jpg

콘이 자신이 소멸한다는 말에 당황하며 어쩔줄 몰라하자 갑자기 그를 껴안고선 '넌 역시 호색한이라니까..'라고 마지막으로 튕겨본다. 콘 역시 그 말에 한번 튕겨 주더니 이내 그녀의 품안에서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잊지말라는 말을 전한다. 노조미는 그 말에 '그래.. 왜냐면 우린 앞으로도...'라고 대답하고 그대로 영자가 돼서 사라진다. 그렇게 콘과 노조미는 사별[20]

여러모로 소멸되기 일보직전에 마지막으로 콘을 껴안으며 작별 인사를 고했던 장면은 우르키오라 오리히메 앞에서 손을 내밀며 죽어갈 때와 맞먹을 정도로 상당히 감동적이고 크나 큰 여운을 남긴다.[21]

4. 평가

오리지널 캐릭터치고는 정말 이례적으로 TV판 제작진으로부터 많은 푸쉬를 받은 캐릭터. 하나의 캐릭터로서의 퀄리티도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22]

푸쉬가 강력했던만큼 에피소드 내내 여러 캐릭터에게 플래그를 꽂아서 꽃뱀 히로인이라는 개드립까지 나오기도 했다. 콘은 기본이요 주인공인 이치고와 플래그는 커녕 만남조차 없을 줄 알았던 마다라메 잇카쿠와도 미묘한 공산을 보여준다.

이치고의 경우 333화에서 그녀를 구해준 다음 한쪽 어깨를 감싸고 꼭 끌어안고 있다가 놓으라는 말에 놓는다거나(…) 그 전에는 단계에서 행방불명되었다가 가까스로 살아 돌아온 이치고에게 울먹이는 표정으로 면박을 주는 등, 일부 팬들 사이에선 거의 부부취급.

콘의 경우는 다소 미묘한 구석은 있지만[23] 일단은 심심하면 서로 플래그를 확인하는 레벨(…) 그래도 본편에서는 허구언날 쿠션+공기 취급 당하는게 고작인 콘이 이런 연인 비슷한 관계라도 생긴건 이때가 유일하다.

여담으로 인기가 꽤 많은 모양. pixiv는 물론, 양웹에서도 간간히 팬픽이 업로드된다. 이 전에 등장해서 그나마 관심 좀 받었다는 오리지널 캐릭터라면 카스미오오지 루리치요정도인데 노조미 쪽이 압도적으로 평가가 좋다. TV판 제작진의 푸쉬를 받는 것도 한 요인 했을 듯.

다만 인기와는 별개로 앞으로도 등장이 요원한 비운의 캐릭터기도 하다.일단 소멸하지만 않았다면 바운트편의 리린이나 노바 카스미오오지 루리치요처럼 드문드문 재등장이라도 했겠으나 확실하게 소멸한 바람에 더이상 등장은 요원하다...

팬덤에서는 콘x노조미 커플링이 압도적으로 많은 듯 보인다. 덤으로 첫등장시의 임펙트와 말투 때문인지 야짤도 간간히 보인다.

5. 능력

5.1. 기본 능력

파일:Ep318Tenran(nojomi).png

일단은 어느 정도되는 수준의 전투력은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귀도 중 50번대 후반 파도인 전람을 영창파기로 시전해서 짝퉁이긴 하지만 오리지널과 거의 흡사한 능력과 행동이 가능한 부대장[24]을 상대로 도주했다. 그러나 영해 란기쿠한테 저항도 못하고 끌려간 사실도 있어서 좀 묘한 상태. 하기사 단순 도주와 잡힌 후 저항하는 건 레벨이 틀리니… 하지만 더 웃긴건 330화에서 휴지 호로에게 손 하나 못 댔다는 거다. 참백도가 생기기 전까진.

그래 놓고선 334화에서 카게로자를 상대로 콘을 구해서 도망갈 땐 영창파기로 전람을 사용, 같은 화에서 콘을 박도 30번 취돌삼섬으로 묶고 도망갈 때도 영창파기로 사용한다.[25]

우라하라의 분석으로는 이치고를 치료했던 능력이 귀도가 아니라 그와 비슷한 특수 능력이라고 한다.

5.2. 참백도

파일:attachment/쿠죠 노조미/퇴홍시우.jpg
내리퍼부어라, 퇴홍시우.
[ruby(降, ruby=ふ)]り[ruby(頻, ruby=しき)]れ、[ruby(退紅時雨, ruby=あらぞめしぐれ)]。
- 해방 구호

해방시 칼날이 십자가 같은 상태가 된다. 상대의 영력을 흡수하여 자신의 영력으로 바꾸어 방출하는 것이 주요 능력.

위력은 한마디로 말해서 강하다. 영해인 켄파치가 노조미의 힘을보고 감탄을 했을 정도, 마다라메 잇카쿠가 만해 상태에서 최대 출력의 공격을 감행했음에도 영해 켄파치에게 '좀 베인 상처'정도만 생겼는데, 노조미의 참백도 방출 공격은 엄청난 임팩트로 켄파치에게 상당한 데미지를 준 것처럼 묘사되며[26]동료들의 영압을 받아 영해 대장들을 전멸시키는 쾌거를 이뤄낸다.[27]

이치고가 영해 부대장들로부터 노조미를 구해줄 때 콘이 '참백도같은 거 없냐'는 물음에 분명 매우 쿨하게 '없어'라고 대답했지만, 이후 휴지 호로에게 습격당했을 때 콘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그녀에게 참백도를 부여한다. 이 때는 이름을 모르고 있는 줄로 알았지만, 원래부터 시해가 가능했다는 모양. 결국 이름을 까먹어서(…) 다시 기억해내는 훈련을 한다.

6. 브레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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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조미 에피소드의 작화는 여타 에피소드에 비해 매우 출중한 편이다. [2] 이 불쌍해질 정도로 작중 콘에게 '호색한(すけべ)', '색골(ドすけべ)'이라고 한다.나중에는 이게 그냥 애칭까지 될 정도여서, 콘을 끌어안고 울먹이면서도 이렇게 불렀다. [3] 알몸씬에서 몸매가 상당히 좋아보였기에 얼핏 성숙한 여성으로 보이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으나, 바로 다음화에서 어린애 취급(…) 당하고 작품 내내 그려지는 이미지 역시도 빈유다. 후방주의 [4] 노조미의 말에 따르자면 비정식 천계문을 통해 들어가는 단계는 시간의 흐름, 소울 소사이어티까지 도달하는 길의 길고 짧음, 혹은 다른 어딘가의 불특정 장소에 도착하게 된다고 한다. 원작과는 설정이 엇나가는 부분이 많은 TV판이라 떡밥이라고 보기엔 미묘한데, 아마 불특정 장소라는 건 웨코문드를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어쨌든 진입하면 어디로 빠질지 알 수 없다고 한다. [5] 안에 들어가서 천계문을 닫아버리면 원래의 시공으로는 돌아올 수 없다고 한다. [6] 블리치 본편에서도 작중초반에 언급되었던 내용이다. 스피어 헤드 계획에 대해서는 개조혼백 문서 참조. [7] 생각해 보면 얘나 네무나 기술적으로 그리 큰 차이가 없다. 편이 끝나고 사라지지 않는 다면 12번대에 직행할 가능성이 제일 클 것으로 추정된다. 무엇보다 야마모토 시게쿠니 겐류사이도 어느정도 신뢰를 보일 기세기도 하고. [8] 정확히는 노조미의 정체를 밝히는 걸 돌려말하는 것이었다. 아마 "이나바 카게로자가 개발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고, 쿠죠양은 그에 관련된, 혹은 개조 혼백 그 자체일수도 있지요"라는 식으로. [9] 노조미의 사패장은 전 8번대 부대장이자 현 바이저드의 일원인 야도마루 리사와 비슷한 타입. 짧은 주름치마에 거의 부츠에 가까워보이는 형태의 긴 타비(足袋)에 짚신을 신은 모습이다. [10] 그런데 하나 재밌는 것이, 참백도가 없어도 노조미는 공격형 귀도를 쓸 수 있었다. 50번대인 전람을 영창파기로 시전할 레벨이라면 분명 그 아래에 있는거라도 적화포나 창화추 등등 많은 공격형 귀도를 쓸 수 있었을텐데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역시 전람은 그냥 퍼포먼스였나(…) [11] 왜냐면 카게로자의 분신인 노조미가 설쳐대다가 그의 손아귀에 넘어가면 심히 골룸이니깐..은 사신들 생각이고 이치고와 콘은 그저 노조미가 순수하게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12] 아야세가와 유미치카의 진정한 시해인 '유리색공작'과 비슷하다. 유리색공작이 상대의 영력을 빨아들여 자신의 힘으로 바꾸고, 상대는 넉아웃시켜버리는데 반해 퇴홍시우는 상대의 힘을 흡수해 자신의 영력으로 변환, 상대에게 쏟아냄으로써 한방에 넉아웃시키는게 가능하다. 딱히 한계도 없는 모양...이었으나, 334화에서 이치고의 월아천충+총대장의 류인약화의 겁화를 흡수해 한데 모아 날려보낸 카게로자의 공격은 미처 전부 흡수하지 못했다. [13] 문자 그대로 '철저하게 발렸다'. 하지만 다치게 해선 안되니 최대한 살살치는데, 그 방법이라는게 염귀-검정으로 친다던가, 그냥 발로 찬다던가 하는 수준. 아니면 뻔히 보이는 공격을 막게해서 체력을 뺀다던가. 참고로 염귀는 자신에게 없고 상대에게 많은 색을 말하고 공격하면 데미지가 거의 없다시피 한다. 쿄라쿠에게 검정은 겉으론 많이 드러나 있지 않지만 노조미는 옷 전체가 검은색인 사패장이었다. 즉, 노데미지에 가까웠다는 의미. [14] 묘하게 아이젠때가 생각나는 부분이다. 아이젠 때에도 원더와이스 마르젤라가 총대장의 류인약화의 불꽃을 모조리 흡수했다가 죽을 때 모조리 방출하는 바람에 총대장이 거의 리타이어 직전까지 갔었다. 약간 다르지만 자기 힘에 당한다는 건 비슷해보인다. [15] 작중 이나바의 대사는 '노조미는 나이기도 하고 나는 노조미이기도 하다', '우리는 한명의 사신의 영자로부터 태어난 존재다'가 있다. 단순하게 따지자면 한 명의 사신으로부터 만들어졌으니 둘이 단순히 남매라는 관계도 가능하겠지만, 결과적으로 노조미가 카게로자에게 흡수되거나 하나로 합쳐질 수 있다는 말을 하는걸로 봐선 '둘이면서 하나 하나이면서 둘'이라는 말이 가장 적합해 보인다. [16] 그리고 콘은 감사를 가장해서 노조미의 품안에 다이빙(...) 그리고 처절하게 응징당했다. [17] 카게로자의 상태도 매우 안 좋아보이긴 했지만 여태까지 냉철하게 처신해온 카게로자답지 않은 모습이었다. [18] 사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콘과 노조미의 역할이 서로 바뀐 것 같은 인상을 받을 수 있다. 이 장면의 분위기가 미칠듯한 작화력과 연출력으로 더불어 굉장히 애틋하기는 하지만... 보통은 저 장면에서 대신 죽으러(?)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건 남자쪽 아닌가?(;;;) [19] 그러고보면 그 짝퉁은 자신의 참백도를 들고 있지 않았다. 이치고가 나타나자 대항하려고 했지만 무기가 없자 '없잖아?'라면서 당황해한다. [20] 노조미가 '우린 앞으로도..' 뒷부분에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는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곧 바로 콘이 그 뒷부분의 말을 대신 해준다. '우린 앞으로도.. 영원한 친구니까'라고, 뭐 뻔하다면 뻔한 멘트일지도. [21] 이때 깔리는 배경음도 우르키오라와 오리히메의 이별 때와 똑같으며 연출도 퍽 흡사하다. 속 시원히 끝내지 못해서 뒤끝이 남는 작별인사까지도. [22] 잘 살펴보면 노조미는 다른 여성 캐릭터에 비해 다양한 모에요소를 가지고 있다. 츤데레+빈유+하이사이삭스+미니스커트 속성까지. 아무래도 블리치가 소년만화지 모에만화는 아니다보니 색다르게 보이는 건지도 모른다. [23] 누나와 동생 관계의 레벨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굉장히 미묘하다. 이치고의 경우엔 연인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콘의 경우는... 진짜 미묘하다. [24] 이세 나나오는 사실 둘째치더라도 백보난관같은 고급 귀도를 영창파기로 난사(!)할 수 있는 키라 이즈루는 확실히 부대장급에서도 꽤나 레벨이 높은 편에 속하는 편이다. 게다가 참백도도 사기(…) [25] 박도 30도 생략하고 그냥 속삭이듯이 '취돌삼섬'이라고 해서 사용한다. 이게 무슨... [26] 물론 잇카쿠의 용문귀등환은 아란칼 편때 에도라드 리오네스와의 전투로 파손된 것을 억지로 이어붙여놓은 여파로 위력이 예전같지 않음을 고려해야 한다. [27] 뱌쿠야만은 단공으로 막아냈다. 덕분에 단공의 벽이 거의 부숴지긴 했지만. 이후 뱌쿠야는 야마영감의 뒷치기(…)로 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