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6:25:15

개조혼백

1. 개요2. 상세3. 애니 오리지널4. 목록

1. 개요

改造魂魄. ModSoul.

만화 《 블리치》에 등장하는 설정.

2. 상세

기본적으로 의혼환과 크게 다르지는 않은 인공적인 혼이지만,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스피어헤드 계획으로 대 호로 전투용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특수한 개조를 통해 뛰어난 능력을 지닌 혼백을 만들어 둔 뒤 시체에 넣어 전투용으로 써먹고자 했던 것이 본래의 목적이었다. 그러나 이런 시도가 문제거리가 안 될 래야 안 될 수가 없었고 결국 완성을 앞에 두고 윤리적 문제로 전량 폐기처분당하게 된다.[1]

그 중에 폐기당하지 않고 탈출해서 남은 것이 . 어찌어찌 우라하라 상점에 흘러들어간 것을 루키아가 구입한 것이다.[2]

521화를 통해 의혼환과 개조혼백의 근간이 되는 개념인 임시혼백의 개념을 처음으로 창안한 사신이 바로 0번대 히키후네 키리오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참고로 우라하라 상점에 일하는 츠무기야 우루루 하나카리 진타도 개조혼백이 아니냐는 의혹이 팬덤에서 제기되었지만, 추후 쿠보 타이토가 직접 팬 Q&A에서 둘 다 쿠로츠치 네무와 똑같은 피조혼백(被造魂魄)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한편 의혼환과 개조혼백은 이 셋과 다르게 자유의지를 가지고 성장하는게 불가능하다고 한다.

3. 애니 오리지널

TV판 바운트 편에서는 리린, 노바, 쿠로우도라는 3명의 개조혼백이 더 등장한다..[3] 처음에는 이노우에 오리히메 사도 야스토라를 납치하는 등 적처럼 등장했지만 사실은 우라하라 키스케 바운트와의 전투를 대비해서 이치고 일당을 훈련시킬 겸 보조전력으로 쓰려고 만들어놓은 것이었다.[4] 바운트 다 때려잡았는데도 우라하라 상점에 죽치고 앉아있다. 가끔 아란칼이랑 싸우는걸 돕지만 별 도움은 안 된다.

TV판의 호정 13대 침군편에서 이 설정을 교묘히(?) 써먹어 최초의 개조혼백인 쿠죠 노조미가 히로인으로, 이 스피어헤드 계획의 주 개발자였던 이나바 카게로자가 최종보스로 나왔다. 이때 나온 내용으로는 이 스피어헤드 계획은 기술개발국 연구원이었던 이나바 카게로자[5]에 의해 수립된 것이라고 한다. 한편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은 소울 소사이어티판 의해 영해가 등장하는데, 이 영해+개조혼백을 이용해 무시무시한 군대를 양성할 수 있고, 본래 스피어헤드 계획이 대 호로 전투용으로 만들었지만 기본적으로는 본래 있는 사신의 능력과 기억을 베이스로 만들어진다고 했다.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더 향상된 능력을 가지게 되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따라서 표면에서는 '윤리적으로 안된다'라 했으나, 실상 목적은 한 개인이 지나치게 강한 힘을 가지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계획을 폐안시켰다는 것이 우키타케 쥬시로의 설명이었다.

그러나 어디까지 원작자의 참여가 전혀 없었던 TV판 오리지널 내용의 경우 원작과 설정 충돌이 이는 부분이 많다.

4. 목록


[1] 실행되었다면 현세는 모드소울이 들어간 시체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와 싸우고 있는 괴기 현상이 곳곳에서 벌어졌을 것이다. [2] 원래같았다면 오리 모양 포장지의 유키였어야 됐지만 여기에 흘러들어갔던 콘으로 인해 이치고의 임시혼백 역할은 콘이 맡게 되어 본래의 의혼환인 유키의 성격이 어떤지는 나오지 못했다. [3] 전투용으로 만들었다는데 전투에서는 거의 도움이 안 되고 어째 3명이 트리플로 개그나 하고있다. 그나마 노바는 둘에 비해 얌전하고 초중반에 공간 이동 능력으로 몇 번 도와줬다. 리린과 쿠로우도도 각자 환각과 카피라는 능력을 가진 걸 보면 도움이 될만한 여지가 있긴 하나 얘네 3인방들이 애초에 원작에도 등장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애니 오리지날 캐릭터이다 보니 한계가 명확할 수밖에 없긴 했다. [4] 상황이 유유백서 테리토리 편 도입부하고 매우 비슷하다. 파워업해서 일정 경지에 다다른 주인공들을 특수능력으로 농락하거나, 알고보니 배후가 주인공들의 사부격인 캐릭터가 기합 넣어주려고 꾸민 일이었다던가. 변신능력자가 아군인 척 끼어들어서 누군지 맞춰야 하는 장면까지 있으니 닮아도 너무 닮았다. 제작진들이 오리지널 스토리 아이디어를 베낀 듯. [5] 정확히는 오리지널인 유시마 오우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