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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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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던워페어2부터 수많은 옥에 티 문제는 사실상 콜옵 시리즈의 전통이 되었고 심지어 모던워페어3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다. 이에 제작사는 아예 디테일을 중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모던워페어는 밀리터리 시뮬레이션이 아니라 액션게임', "현실적 설정에 대해서는 누가 뭐라 하든 상관하지 않을 것" , '게임적 허용으로 봐 달라'는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밀리터리 게임이면서 사실 반영도를 지나치게 무시하는 면은 세세한 점에 민감히 반응하는 사람들에게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또한 이러한 게임에서 얻은 얄팍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이 전문가인 양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문제도 있다.현실 설정을 무시하는 이유는 따로 모델링하기가 번거롭거나 리소스의 감축[1], 게임 난이도[2] 혹은 연출,[3] 재미를 위해[4] 고의적으로 무시한 것 등이 있다.
2. 공통으로 찾을 수 있는 재현 오류
- 게임 내에서 러시아군은 하루만에 전 유럽을 침략하고 상당부분을 장악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화학테러로 유럽진영의 정보국들이 마비되어 영국군과 미군이 화학 제독부대를 보내고 있는 시점에서 프랑스 파리에 러시아군 전차가 활보하는 영상이 실행된다. 제아무리 소비에트 시절의 극단주의자들이 부활하였다 하더라도 일단 러시아 내부 한정이기 때문에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등의 동유럽 국가가 남아있어 이들을 돌파해야하는 데다가, 설령 이들이 러시아 편이었기 때문에 군사통행권을 내줘서 폴란드 국경에서 출발했다고 하더라도 프랑스 파리까지 1400~1600km를 질주해야 한다. 유럽횡단철도로도 16시간이 걸리는 거리다. 최고 전성기 시절의 소비에트 연방도 적군의 중요거점에 핵이란 핵은 다 쏘아올리고 국력을 싹싹 긁어보아서 독일 라인강까지 진격하는데 7일이 소모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이 목표조차도 가능성이 없었단 걸 고려하면 하루는 너무 비현실적으로 빠르다. 극중 긴장감을 위해 고의적으로 무시한 것을 감안해도 너무 많이 빠르다.
다만 이러한 비현실적인 전개는
러시아인 게이머들에 대한 배려의 측면도 있다. 이미 멸망한 지 오래된 나치 독일이나 일본 제국, 소련 등과는 달리, 작중 적으로 등장하는 러시아는 현존하는 그 러시아고, 다른 나라도 아닌 미국에서 만든 게임에서 자국이 침략 전쟁을 벌인다는 설정은 당연하게도 러시아인들에게는 불쾌하게 받아들여질 것이다. 이러한 불만을 약간이나마 희석시키기 위한 방법이 바로 게임 내의 러시아군을 비정상적으로 강하게 묘사하여 쾌감를 주는 것. 예를 들어, 통일한국이 중국이나 일본에 일방적인 침략을 하는 게임을 다른 나라에서 만들었는데 게임 상의 한국군이 하루만에 중국, 일본을 장악하는 강한 모습을 보인다면, 현실성과는 별개로 플레이하는 한국인들도 상대적으로 훨씬 덜 기분이 나쁠 것이다.
- 러시아에서 이므란 자카에프가 온 국민의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고, 국수주의가 판치고 있는 마당에 보리스 보르셰프스키 러시아 대통령은 평화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 정황상 전작에서 미 본토 침공을 지시한 것도 이 양반인데 몇 개월만에 태도가 급격하게 바뀐 것도 좀 이상하다. 단, 이에 대해서는 보르셰프스키 대통령이 결코 평화주의자는 아니고, 국수주의자들 중에서 그나마 현실적인 온건파일 뿐이라는 해석도 있다.[5]
- 러시아군이 등장하는 거의 대부분의 미션에서 팔에 붙은 패치 위에 쓰여진 글자를 보면 이들의 정체는 러시아 내무부(МВД PФ, MVD) 소속의 내무군이다. 물론 내무부 소속인 만큼 이들은 러시아 국내에서의 폭력 소요 사태 진압 및 테러 대응, 주요 시설 경비, 치안 유지 활동, 국경 경비대 활동 보조 등을 주 임무로 하고 보조적으로 러시아 육군을 지원하기도 한다. 전시에는 국방부 지휘 하로 소속이 바뀌어 군사적 활동도 한다지만 육군에 비해서 너무 많이 보인다. 내무군이라면 예의상 패치라도 떼는것이 맞지 않을까. 그런데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러시아 내무군의 후신인[6] 러시아 국가근위대 병력들이 투입된 것이 확인되면서, 실제로 2013년에 3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면 러시아 내무군이 해외작전을 뛰지 않았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어졌다.
- 헬기를 포함한 비행 병기의 항행등 위치가 실제로는 좌현에 적색, 우현에 녹색이어야 하나, 게임상에서는 좌현 녹색, 우현 적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오리지널 모던 워페어 시리즈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고증오류이다. 참고로 "항행등"이라는 명칭처럼, 원래는 함정에서 먼저 사용되던 표시등이기에 당연히 함정에도 달려 있어야 하나, 모던워페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든 함선들은 항행등 없이 항해하고 있다. 헬기와 함정 공통으로 항행등 오류는 리마스터드 시리즈에서도 고쳐지지 않았다.
- 스펙옵스의 Fatal Extraction에서 하이에나가 덮치면 군견을 상대할때처럼 목을 꺾어서 제압할 수 있으나, 실제로 하이에나의 목뼈는 인간이 이렇게 쉽게 꺾을 수 있을만큼 약하지 않다. 사자에게 밀리는 모습 때문에 하이에나를 과소평가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냥 사자가 아주 강한 것이다. 단체생활을 하는 모습 때문에 제대로 부각되지 않는거지 실제 하이에나는 단독으로도 표범에게 우위를 점하는 강한 맹수다.
2.1. 게임적 허용
- 외국어가 나와야 할 때 영어를 쓰는 부분이 많다. 가령, Turbulence에서는 승객과 러시아 경호원들이 전부 영어를 쓴다. 이건 영어권 플레이어들을 위해서 일부러 한 배려인 듯 하다. 스토리 진행상 알아듣지 못해도 별로 문제 없는 부분(전투중의 러시아군이라든가 Stronghold 미션에서 마카로프의 부하들끼리 대화하는 장면)은 멀쩡히 러시아어로 대화하고 있다. 미국에서 외국 영화가 성공하기 힘든 이유중 하나가 관객들이 자막 읽기 싫어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일부러 스토리상 필요한 부분은 영어로 이야기한 듯 하다. 다른 국가 미션에서도 마찬가지로 스토리에 관련있거나 자막이 나오는 대사는 (그 동네 엑센트가 섞인) 영어로, 그렇지 않은 대사는 해당 국가 언어로 나올 때가 많으며 멀티플레이에서 킬스트릭 호출등을 할 때도 해당국가 언어로 나온다. 심지어 아프리카 민병대마저도!
- BMP-2나 Mi-28 등에 탑재된 30mm 기관포의 위력이 너무 약하게, 잘 봐줘야 기관총 정도로 묘사돼있다. 난이도 조정을 위한 너프인듯. 실제 30mm면 지근거리에서도 폭압으로 사람 잡기는 충분해서 의문사 방지용인듯. 하지만 정작 비슷한 무장을 갖춘 BTR-82의 위력은 제대로 묘사된다.
- 밤 시간대가 배경인 미션에서 적이나 아군이 빨간색 가시광선 레이저를 쏘는 표적지시기를 사용한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야간 투시경이 지급되지 않는 모던 워페어 3의 플레이어에게 어두운 방안에서도 적이 어디에 있는지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게임 내적 도구에 해당한다. 연출과 난이도 조절을 위한 의도적으로 재현성을 무시했다는 것.
- Mind The Gap: 어딘가에 숨어있을 SAS 저격수가 붉은 레이저로 조준한다.
- Eye Of The Storm: 지붕에 있는 러시아 저격수들이 붉은 레이저 조준기를 쓴다. 그래도 이건 쉴드가 되는게 아예 들키면 게임 오버인 부분이다보니 플레이어들에게 들키지 않아야 할/사살해야 할 목표물이 어디있는지 알려주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2.2. 무기 사실관계
총기 사실관계 문제로 제작사 인피니티 워드의 모델링 시니어인 오태훈 리드 디자이너를 까는 사람도 있는데, 총기 디테일이 틀린거야 까일수도 있어도 게임에서 이상한 장소에 이상한 총이 있다는 이야기로 까일수는 없는 노릇이다. 게임회사에서 모델러는 모델링을 완성하는 걸로 일이 끝이고, 그 모델링을 어떻게 쓰는지까지는 관여하지 않는다. 굳이 따지자면 이상한 위치에 안어울리는 총을 갖다 놓는 게임 레벨 디자이너들을 까야지... 오태훈 디자이너는 비교적 현대전 재현성이 나쁘지 않다던 모던워페어1 때에도 모델링에 참여했다. 참고로 모던워페어 2 등지에서 나오는 Sgt. Taehoon이 이 사람이다. 물론 총기 모델링에서의 오류도 굉장히 많은 편이다.- 모던 워페어 1 시절부터 그래왔지만, 총기들을 한쪽 면만 모델링해서 반대쪽도 똑같이 붙인 경우가 많다. 플레이어는 1인칭 시점에서 총기 한쪽 면만 보게 되니까 그쪽만 모델링하고 반대편은 거의 볼 일이 없으니 사양을 낮추기 위해 붙여넣기 한 것. 덕분에 탄피배출구가 없거나 노리쇠멈치가 양쪽에 달려있는 총들이 많이 등장한다.[7][8]
- 밸런싱 문제로 실제 총기 모델링과 다르게 장탄수가 멋대로인 경우도 많다. 일일이 언급하기엔 그 종류가 굉장히 많은 편이므로 생략.
- 전작으로부터 계승되어오는 문제점으로, M16 소총이나 P90, SCAR-L 등 상당수 총기의 가늠자와 가늠쇠 크기가 실제보다 상당히 크게 모델링되어 있다. 아마도 정조준 모드에서 플레이어의 시야를 넓게 잡아주기 위해서인 듯 한데 실총에서라면 너무 커서 눈 앞에 바싹 갖다대고 조준하기가 상당히 힘들 것이다. 게다가 가늠자 이외의 크기는 유지하다 보니 가늠자를 보호해주기 위한 가늠자울 밖으로 가늠자가 튀어나와 울의 존재 의미가 희미해지기도 한다. 그나마 M16 소총의 경우 전작과 비교하면 가늠자울 높이가 많이 아래로 내려가 실총 조준기 높이와 비슷하게 되어있다.
- 전작처럼 러시아군이 AKM도 아니고 AK-47을 들고 나온다. 현실은 이미 둘다 2선, 그중 47은 물량도 없어서 우-러 전쟁에서도 안 보이는 물건인데도 나온다. 정작 인게임상의 AK-47도 총 생긴 것 보면 사이드레일도 달려있고 총열덮개도 다르고 소염기는 AK-74 형식인데다 M4 카빈의 신축식 개머리판이 달려 있는 특이한 형태인데다 모든 AK의 모델링이 다 저렇다.[9] AK-47만 굴러다니는 건 액티비전이 AK-74, AK-103, AN-94 같은 총기 라이센스를 사지 않아서 생긴 문제이다.
- 러시아군이 서구권 국가에서 만든 총들을 자주 들고다니는 것도 전작과 똑같다. 물론 지금은 러시아군도 서방 물 제법 먹은지라 특수부대 내 일부에서 서방측 개인화기들을 운용하는 사례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특수부대 한정이지, 일반 보병들은 그렇지 않다.[10] 그나마 본작에서 러시아군이 들고나오는 서방권 총기는 G36C, FN P90, SPAS-12, 글록 18, 발터 P99의 5가지로 고정되어 있어 전작보다는 덜한 편이다. 플레이어의 선택권을 위해서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 주구장창 AK-47만 쓰면 노획할 수 있는 총기류가 단순해지기 때문.
-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을 조준하면 오른쪽 아래의 미사일 BIT(Built-in-test) 경고등이 켜진다. 즉, 미사일에 이상이 감지되고 있다는 뜻이다. 심지어 이건 원래 황색 경고등인데 게임에서는 녹색으로 나온다. 게다가 락온을 하면 왼쪽에 빨간색의 CLU(Command Launch Unit) 경고등이 켜진다. 발사기에도 이상이 감지되었다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발사 순간에는 미사일 BIT 경고등 오른쪽에 있는 미사일 준비안됨 경고등이 깜빡거려 미사일 유도장치에 과부하가 걸려 30초 내로 셧다운된다는 것을 알린다. 근데 정작 락온이 완료되면 경고등이 꺼진다.
- 게임내 러시아군이 DShK 중기관총을 운용하고 있다. 서방권 마냥 하나만 가지고 100년 정도 우려먹는 물건이면 모를까, 소련은 7~80년대에 DShK를 보다 경량화된 신형 중기관총인 NSV 중기관총으로 세대교체하는데 성공했고, NSV의 공장이 위치한 카자흐스탄이 소연방 붕괴 이후 러시아에서 분리되고 난 뒤에는 Kord 중기관총을 새로 도입했다.
- 드디어 구식 RPD를 버리고 PKP가 나왔는데, 우측으로 급탄되는 실총과는 다르게 탄띠가 왼쪽에서 들어간다.[11] 탄피 배출구를 안보이게 하려다 생겨난 옥에 티. 탄피 배출구같은 사소한 것을 없애는 것도 최적화에 도움이 되어서이다. 그런데 1인칭이 아닌 3인칭 시점에서 탄통을 보면 제대로 오른쪽에서 급탄이 되는데, 탄피는 왼쪽으로 배출된다.
- M4 카빈의 탄창 모델링은 1960년대 초반에 진작 사장돼서 지금 미군한테 남아있는지나 의문인 25발짜리 탄창[12]으로 되어 있는데, 총알은 30발이 들어간다. 정작 M16A4등은 30발짜리 탄창으로 모델링 되어있다.
- AR-15계열 소총, H&K MP5 등의 몇몇 총기류들은 광학 장비를 달면 가늠자는 그대로 있는데 가늠쇠가 아예 없어진다. G36C의 경우는 가늠자까지 통째로 없어진다. 특히 AR-15계열 총의 경우는 가늠쇠를 없애면서 가스블럭까지 같이 삭제해버렸다.[13] 본작에 접이식 기계식 조준기를 쓰는 총이 없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해놓는 이유는 불명. 일단 멀티플레이에선 시야를 가리는 것이 없어져서 좋긴 한데 EMP라도 터지면 가늠자가 남아있는 소총에 비해 불리해진다.
- M16A4는 RIS가 아닌 기존의 플라스틱 핸드가드가 달려있는데, 접착제로 붙이기라도 했는지 여기에 레일과 레일커버가 붙어있다. 거기다 이 핸드가드는 길이가 이상한지 가늠쇠가 핸드가드에 반 쯤 묻혀있다.
- 시리즈 전통(?)대로 민병대들이 광학장비 떡칠을 하는건 여전한데, 본작에선 한술 더떠 최신식 소총도 들고 온다. 후술할 전쟁터로 복귀 미션에서는 민병대 보초가 Mk.14 EBR을 두고 졸고있거나 아직 프로토타입인 FAD 소총을 들고 온다던가.
- MG36의 소염기는 아무 구멍이 없는 원통으로 묘사되어있는데 다른 게임에서도 소염기는 1인칭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기에 불필요한 폴리곤을 줄이기 위해 총구 구멍을 무늬로나마 넣어두는데 여긴 그런것도 없고 심지어 크기까지 하다. 그리고 재장전시 장전 손잡이도 반대쪽으로 휙 돌아간다. 게다가 장전손잡이가 총기 몸통을 돌리는 것만으로도 덜렁대는데, 정작 사격할 땐 미동도 않는다! G36은 장전손잡이가 노리쇠랑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14] 매 사격시 장전손잡이가 앞뒤로 왔다갔다 한다.[15]
- G36KE1에는 H&K의 이름이 들어가야할 자리에 Pooder & Chernoosky라는 정체불명의 기업의 이름이 적혀있고, 독일에서 만든 무기건만 Made in Europe이라고 적혀있다.[16]
- 자동 사격을 지원하는 QBZ-95가 3점사를 한다. 3점사는 5.56mm 나토탄을 사용하는 97식에서만 가능하다. 이건 전작에 있던 FAMAS 자리에 QBZ-95로 대체하면서 생긴 문제다.
- 전작과 마찬가지로 AKS-74U대신 AK-74U란 도쿄마루이 전동건처럼 생겨먹은 녀석이 출몰한다. 현실에도 이렇게 생긴 총들이 있긴 하지만 이들은 AKS-74U가 아니다. # # #[17]
- ACR 등을 비롯한 몇몇 총기류들은 미군에서 시험운용조차 해본 적이 없는 무기이다.[18]
- 현재는 잘못된 건 아니지만[20] 출시한 년도인 2011년때에는, MSR과 RSASS는 미군에서 운용하지 않았던 물건들이였고, 덤으로 대놓고 레밍턴사에서 신제품 홍보를 위해 들여온 티를 내고 있다. 심지어 모던3의 ACR 역시 전작의 부시마스터 버전과 달리 레밍턴사 버전이다. 그래서인지 유독 레밍턴 로고가 크게 박혀 있고, 크레딧에도 레밍턴이 올라와 있다.
- 위와 비슷한 이유인지 이오텍 홀로사이트에도 황당할 정도로 크게 이오텍 로고가 박혀있다. 거기에다가 배터리 커버는 오른쪽에 달려있어야 하는것이 왼쪽에 붙어있다. 이래야 맞다.
- 대부분의 총기의 조정간이 단발 위치에 고정돼 있고, 일부 총기의 경우 요상한 위치로 돌려져있다.
- 러시아군이 운용하는 총기들이 미국제 EOTech 홀로그래픽 사이트 / 트리지콘 ACOG을 달고 나온다. 요즘 러시아 특수부대가 서방식 광학장비를 많이 쓰긴 한다지만, 러시아군이라면 개나소나 달고 다니는 식의 묘사는 미묘하다. 옆동네 게임에서는 충실하게 코브라/PKA-S와 같은 러시아제 광학 장비를 달아주는 것과 비교된다.
- 시리즈 대대로 내려오는 옥에 티로, AK-47에 장착하는 유탄 발사기 GP-25에 전용 무탄피 유탄이 아닌 서방제 40mm 유탄을 넣고 발사 후에는 탄피를 꺼내기까지 한다. 또 GP25의 가늠자는 왼쪽에 달려있어야 하는데 GP30처럼 오른쪽에 달려 있다. 전작에서도 이 오류는 있었지만 여기서는 GP-25의 유탄을 썼고 탄피를 꺼내는 모션은 있으나 나오는 오브젝트는 없었다. 근데 여기서는 오브젝트가 나온다.
- 드라구노프의 PSO-1 조준경 몸체에 피카티니 레일 마운트가 툭 튀어나와 있다. 원래는 아무것도 없어야 할 공간인데... 원래는 피카티니 레일 마운트 위에 스코프가 달린 판정이 나면 PSO-1 스코프로 바뀌면서 레일 마운트가 사라져야 하는데, 레일 마운트가 안없어지는 것을 수정하기 귀찮았는지 방치해버린거 같다. 와중에 스코프를 제거하면 총기 몸통에 마운트 그림자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은 덤이다. 그리고 레티클의 눈금이 잘못 그려진 것은 이제 애교로 보인다. 그래도 이전 작들에선 괴악한 디테일에 괴악한 십자조준선 처박았던것보단 나을지도.
- 어둠 속에서 조준을 편히 하라고 만든 USP45의 트리튬 조준기 마킹이 어둠 속에서 보이지 않는다. 정작 1, 2편에서는 잘만 나왔구만...
- 스콜피온 기관단총의 경우 레일마운트 덕에 개머리판이 펴지지 않도록 되어 있다. 그것까진 그렇다 쳐도 레일마운트가 탄피배출구를 가릴뿐만 아니라 장전손잡이까지 가린다. 미네베아 PM-9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레일이 장전손잡이를 가려서 현실이라면 제대로 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 UMP는 재장전시에 빈 탄창을 넣는다. AW의 경우도 마찬가지. 이외에도 빈 탄창을 넣는 화기가 여럿 있는 모양이지만… 사실 이건 비단 모던3의 문제만은 아니라서, 찾다보면 그런 경우가 은근히 많다. 심지어 약실과 탄창 모두 비었는데도 뽑은 탄창에 탄환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 정황상 세부적으로 모델링 하면 리소스를 잡아 먹을까봐 대충 처리 한 것으로 보인다.
- 기본형 AW가 L118A1도 아닌, L118A라고 나온다. L118A1이라고 적을려다가 짤린 모양.[22]
- 전작에서 구현된 L86 LSW의 전술 재장전 모션이 어째서인지 구현되지 않았다.
- MP412의 재장전 모션 때 탄피를 일일이 털어서 꺼낸다. 현실에서는 차개가 있어서 자동으로 탄피를 튕겨내준다.[23] 옆동네 게임에서는 이게 제대로 묘사되어 스피드 로더로 재장전하는데 본작에서는 어떻게인지는 몰라도 아무런 장비나 클립 같은 것도 없이 총알 6발을 동시에 실린더에 넣는다. 게다가 넣고 나서 쓸데없이 실린더를 손으로 돌리기 때문에 장전시간이 더 길어졌다.[24]
- 스트라이커 샷건은 외관을 미국 코브레이사의 스트리트 스위퍼(cobray street sweeper)의 것을 사용하며[25]원래 재장전을 하려면 탄피를 일일이 이젝터 로드로 제거하고 나서 탄환을 약실에 넣고 매번 약실 앞에 붙어있는 태엽을 돌려서 약실을 돌려가면서 넣어야한다. 이렇게. 밸런스 때문에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 단 이중 몇몇 문제는 배틀필드 시리즈에도 똑같이 있는 문제다. 원본 스트라이커 산탄총을 그대로 쓰면 재장전 시간이 너무 길어지니 재장전이 간단해진 파생형을 쓴거다.
- KSG의 경우 원래 6~7발이 들어가는 관형 탄창이 2개 있어서 한쪽 탄창이 떨어지면 다른쪽 탄창으로 전환해서 쏘는 총인데, 게임상에서는 그 과정 없이 12발을 연달아 쏜다. 재장전할 때에도 한쪽 탄창에만 12발을 장전한다. 다만 이건 제대로 구현한 게임이 얼마 없어서 딱히 큰 문제는 안된다.
- AS50은 실총과 달리 탄피배출구가 왼쪽으로 달려있지만 탄피는 오른쪽으로 튄다.
- HAMR 듀얼사이트의 도트사이트를 켤 때 돌리는 곳은 실제로는 그냥 배터리 덮개이다.
- M203에 방아쇠울이 달려있지 않다.
- FAD에는 5.56mm NATO와 6.8mm SPC 마킹이 둘 다 되어 있다. 당연히 규격이 다르므로 두 탄종을 동시에 사용할 수는 없다.
- 9-Bang의 경우는 실존하는 장비는 맞는데 모델링하기가 귀찮았던건지 M18 연막탄에서 깡통 색상만 바꿔서 등장했다. 참고로 이쪽이 진짜 9-Bang.
- 킬스트릭으로 등장하는 IMS는 원래 플랫폼에서 각종 모듈을 분사하여 광범위한 범위를 탐지하고 적을 사살하는 지능형 지뢰인데, 플랫폼에서 모듈을 뿌리지 않고 적이 가까이 오면 플랫폼에서 바로 격발한다. 즉 바운싱 베티 4개 묶음. 실제로 이랬다간 플랫폼과 아직 격발되지 않은 모듈들도 막대한 데미지를 입게 된다. IMS 항목 참고. 단 IMS 킬캠을 자세히 보면 그걸 생각을 해논 것인지 바운싱 베티처럼 전방위 공격이 아닌 적이 있는 방향으로만 파편이 날아가게 돼있다. 즉 플랫폼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파편이 날아간다. 그래서인지 IMS에서 멀리 있으면 바로 파편을 맞아서 죽지만 IMS 코앞이나 바로 위에 있을 경우 모듈이 터지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 게임에서 레드닷이라고 나오는 도트사이트는 붉은 점을 포함해 4가지 레티클을 띄울 수 있다. 그런데 게임상 모델의 셀렉터를 보면 붉은 점이 아닌 다른 형태의 레티클을 띄우도록 설정되어 있다.
- 분명히 코킹을 했는데도 데저트 이글의 해머가 젖혀져있지 않다. 모델링이 전체적으로 현실의 데저트 이글보다 둥그스름한건 덤.
- MP5를 사격할 때 잘 보면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는데도 발사가 된다.
- 로비화면이 M4A1을 들고있는 사람으로 되어있는데, 총기의 노리쇠를 자세히 보면 실총이 아닌 에어소프트건임을 알 수 있다.
- MP9에 AK나 드라구노프에나 달 수 있는 PSO-1 조준경 마운트가 달려있다.
- SCAR-L, G36C, MG36, 드라구노프, M14 전탄 소모 시 장전 손잡이가 후퇴고정되지 않는다.
3. 특정 미션 옥에 티
3.1. ACT 1
3.1.1. Prologue
- 분명 이 당시의 시점이 모던워페어2 마지막 부분 직후 일텐데 프라이스와 니콜라이의 복장이 다르다. 니콜라이는 그냥 파일럿 슈츠인 상태였는데 아예 전투용 장비로 갈아입었다.
- 모던2 엔딩의 배경인 호텔 브라보가 정확히 어디인지 알기 어렵지만, 아프가니스탄 국경에서 히마찰프라데시까지 가장 짧은 직선 거리만 해도 460km가 넘는다. 그런데 MH-6의 항속거리는 430km[26]다. 즉, 인도까지 못간다.
다만, 실제로 항속거리는 비행상태에 따라서 상당히 달라지는데, 예로 들어서 뒤에서 바람이 불어서 좀더 효율적으로 비행할 수 있으며,[27] 설사 이렇지 않더라도 비행을 하는데 필요없는 도구(예로 들어서 무장)를 최대한 해체한다면 30km정도의 추가적인 항속거리를 확보할 수 있기는 하다. 관련 설명은 전혀 없지만 말이다.
한번 착륙을 해서 쉬어가는 겸 연료도 보충하고 날아갔다고 하면 설명이 되기는 하다만, 일단 소프가 칼에 맞아 사경을 해메고 있었고, 뭣보다 아프가니스탄과 인도 사이에는
파키스탄이라는 친미 동네가 있어서 수상한 MH-6가 들어오면 일단 미국한테 연락부터 했을텐데 그런 긴박한 상황에서 착륙은...
3.1.2. Black Tuesday
- MW시리즈들의 전통인데, 블랙호크 헬기의 도어거너 자리를 정성들여 모델링 해놓고선 보병 탑승하는 쪽의 문짝에다가 미니건을 장착한다.[28] 단 플레이어가 탑승을 하지않는 미션들, 예를 들어 Iron lady 미션에선 정상적으로 되어있다. 아무래도 블랙호크 탑승하고 바로 사격시키기 위해 문짝에다 달아둔 듯.
- 미니건으로 하인드 잡는건 거의 불가능하다. 하물며 로터에 집중사격을 퍼부어도 잡기 힘들다. 최소 20mm도 방호력이 있는 하인드는 7.62mm여도 가볍게 씹는다. 그걸로 4대를 때려잡는 건 그냥 천운이 따라준 거라고 밖엔...
- 브리핑중 오버로드가 로그인하는 화면에서 소속이 중부사령부 라고 나온다. 중부사령부소속 장군이 뉴욕 전투에서 레인저를 동원할수있는 권한이 있을까? 레인저 및 델타 포스같은 특수 부대는 USSOCOM에게 지휘를 받는다.
- 만약 미국 침략이 되었다면 NORAD사령관을 겸한 United States Northern Command (북부사령부)의 사령관이 군을 지휘한다. 하지만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국가 위기상황일때 Air Forces Northern National Security Emergency Preparedness Directorate가 권한을 가져간다. AFNSEP는 통합군, 국방부, Joint Staff Director of Military Support (JDOMS)외 군에 관련된 소속들의 수뇌부로 이루러지는데 이 조직이 군 전체를 지휘할 세계 2차대전때 처럼 총사령관을 뽑을 확률이 높다. 그중 야전 경험이 가장 높은 중동쪽에 관련된 중부사령부 사령관 (USCENTCOM)이 될 학률이 매우 높다.
- 그런데, 작 중에서 중부사령부 오퍼레이터가 뭐라고 지시한 사항은 별로 없다. 그냥 오버로드에게 델타포스 '메탈' 팀이 어디 있다고만 알려줬지, 메탈 팀보고 뭐해라 라고 명시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다. 이로 미뤄보아 오버로드는 웬만한 상황에서 가용자원 우선권이 있는 국방부 내지는 대통령 직통의 '긴급 상황 처리 전문 상황통제관' 내지는 '특수작전 전문 상황통제관'이어서 미군 총 지휘부는 현재 자신들에게 가장 중요한 뉴욕 전선에 오버로드를 급파한 것이고, 오버로드는 급하게 뉴욕에서 가장 가까운 중부사령부와 연결하여 이번 전투를 지휘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중부사령부의 작전 권역 내에 있던 '메탈' 팀이 우연히 중부사령부의 작전관의 눈에 띄어서 연결한 것이라는 추측으로 이어진다.
3.1.3. Hunter Killer
- 로딩 화면에서 F-15 전투기들이 아무리 봐도 AIM-7 스패로우 공대공미사일처럼 생긴 JDAM을 발사한다. 미사일이 JDAM으로 둔갑한것도 웃기지만, 로딩 화면처럼 나온 기능들은 수행할 수 없다. 애초에 활공폭탄이다.
- 러시아군이 허드슨 강에 상륙한지 며칠 안 돼서 강 밑바닥에 온통 기뢰로 도배해놓는 위엄을 선보인다. 그리고 그런 강에 자기네들 함대를 들여놓는 미친 짓은 덤.
- 그런데 허드슨 강에 핵추진 오스카급 핵추진 잠수함(949급)이 들어온다! 209급같은 작은 물건도 아니다. 수상 배수량이건 수중 배수량이건 모두 10,000톤을 가볍게 넘기는 거대한 물건이다. 허드슨 강에 그런 거대한 잠수함이 들어올 수심이 확보되는지도 의심될 뿐더러, 바다 멀리서 순항미사일 쏘는 애를 왜 굳이 허드슨 강에다 들여다 놓는지는... 거기다 자기네 기뢰를 깐 지역에 자신들이 직접 들어오는 위엄.
- 심지어는 그 잠수함이 어디로 지나갈지 미리 파악하고 잠수부가 폭탄과 충분히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스크류를 폭파시킨다! 현실이라면 잠수함 스크류에 빨려 들어가서 가루가 되거나 파편에 맞아서 바로 요단강 크리...[29]
- 잠수함 안에 있는 승무원은 PP-90M1같은 물건도 들고 있지만, 글록 18, 스트라이커, P90 같은 서방측의 무기들도 많이들 들고 다닌다. 아무래도 플레이어에게 이것저것 써보라고 한 사실관계 무시인듯.
- 델타 포스 단 둘이서 좌표만 무선으로 듣고 점령한 적 잠수함에 탑재된 미사일을 몇 초만에 발사해서 러시아 함대를 궤멸시킨다. 이후 탈출하는데 바로 옆에서 미사일이 발사되는데도 멀쩡하다.
- 잠수함에서 탈출하기 직전에 미사일들이 발사되는데, 자세히 보면 수직발사형이다. 오스카급의 미사일 발사관은 전방으로 경사진 형태이다.
- 잠수함에서 나와 보트놀이 하려고 보니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과 소브레멘니급 구축함이 다닥 다닥 붙어있다. 300여년만의 함상백병전이 생각나는 장면인데...[30] 자세히 보면 사실 멀쩡하게 떠있는 미군 함선은 한척도 없다. 항공모함 한척이 가라앉고 있고 그나마 괜찮아보이는 알레이버크 급도 후미쪽은 반이상 가라앉고 함선에 전체적으로 피격흔적이 많은 상태. 즉 미사일 버리고 함상백병전을 하는 게 아니라 러시아 해군이 미해군을 격파한 후 허드슨강에 진입해 뉴욕 내부의 아군을 지원한다고 보는 것이 맞다.
- 뉴욕 맨해튼의 마천루들 사이로 전투기가 날아다닌다. 비슷한 상황으로 베를린에서의 미션인 "Scorched Earth"에서도 A-10이 고층 건물 사이를 기체를 눕힌 상태로 지나간다. 물론 실제로 이랬다간 난기류로 인해 건물에 충돌하고 만다. A-10의 경우 추력이 딸려서 무장 장착한 상태에서 곡예 비행(게다가 이 기체는 거꾸로 뒤집을 경우 연료 전달이 제대로 안 되어 엔진이 꺼져버릴 우려도 있다.)은 불가능에 가깝다.
- CH-47 치누크가 오는데(파일럿도 치누크 파일럿이라 나온다.) 모델링은 시나이트다. 블랙옵스나 MW1의 모델링을 그대로 가져온 듯.
3.1.4. Persona Non Grata
-
여기 나오는 적은 내무군이다. 새삼스럽게 이걸 여기서 지적 하는 이유는 국적과 소속이 알려진 부대를 다른나라에 보내서 대놓고 깽판을 치는건 선전포고다.[31] 러시아는 왜 미국과 한바탕싸우고 유럽과 싸울 준비를 하는 마당에 인도에 선전포고를 하는걸까? 인도도 엄연히
정규군이 있는 나라고 군사력도 무시 못할 강국이다. 그런 국가를 상대로 당당하게든, 몰래든 병력을 침투시키는 건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하다.
심지어 현실에서 인도는 소련시절부터 그 관계가 돈독했던 러시아의 주요 우방국 중 하나이다! 인도군의 주요 무기체계 대부분이 러시아 및 소련의 입김을 안받은 것이 없을 정도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태극기 단 경찰특공대가 허락도 안 받고 인도네시아나 UAE에서 자국 안보에 해가 되는 인물 잡겠답시고 그 나라 시민들한테 총을 갈겨대는 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셈.
사실 정황상 이놈들은 마카로프를 따르는 추종자들에 가깝기 때문에 마카로프가 외교따위는 신경 안 쓰고 깽판치는 것일 수 있고 또한 TF141과 러시아 보수주의자들이 숨어들어올 정도면[32] 인도 상황이 막장인 것일 수 있다. 그 덕에 인도는 딴 나라 내전에 덩달아 피해를 본 셈이다. 외국에서 이렇게 불법적으로 군사 작전을 벌일려면 적어도 국적과 소속부대 패치는 떼고 가는게 맞지 않을까.
- 러시아인 유리가 조종할 미니건, 유탄발사기가 장착된 월-E를 조종하기 전 프라이스가 ' 러시아어'라고 언급했으나 제작 업체만 러시아어(키릴 문자)로 표기됐다. 이후 프로그램 실행 시 나오는 모든 글자가 영어로 표기됐다.
- 앞에 미션에서 Mi-24 하인드도 그렇고, 이번 미션에서도 Mi-28 하복이 미니건 총격에 터진다. 12.7mm도 맞고 버티는게 하복인데 7.62mm 좀 맞는다고 터질리가 없다. AP소이탄이면 아주 조오금이나마 설명할 수 있겠다만 맞을때 소이탄 특유의 불꽃도 안튀는걸로 봐선 일반탄. 추가로 그 AP소이탄은 가격이 문제라 맘놓고 아무리 미국이라고 마구 쏴재끼는건 힘들다.
- 유리와 총달린 월-E를 공격하는 UAV가 아무리 봐도 미군의 MQ-9 리퍼다. 근데 MW2 'Wolverines!'에서도 아군의 프레데터 모듈을 탈취해서 쓰는 러시아군이 있었고, 스펙옵스 중 하나인 'Homeland Security'에서 적의 프레데터가 미사일을 발사한다. 이를 보자면, 사실 그 UAV는 러시아에서 탈취해서 쓰는 공격용 UAV인듯 하다.
3.1.5. Turbulence
- 중간에 갑작스럽게 고도가 떨어지면서 일시적으로 무중력 상태가 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때 탄피는 아래로 떨어진다. 여담으로 실사트레일러에서도 이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선 실제 사실에 맞게 나온다.
- 러시아인데 TV에는 미국 뉴스가 나오고 있다. 그것도 적국의 방송이… 첩보 차원에서 본다면 이상하겠진 않겠지만 첩보 시설도 아니고 대통령 전용 비행기이니… 다만 러시아 내부의 언론들이 마카로프에게 장악당해 구 소련시절의 프로파간다처럼 "우리 러시아는 미국을 지배하고 미국의 프롤레타리아들은 우릴 반기기 위해 나왔습니다!"따위의 소리를 하고 있다면, 보수주의 진영인 대통령 내각측에서 차라리 미국 뉴스를 보는게 나을수도 있겠다, 하고 틀었을 수도 있다.
3.1.6. Back On The Grid
- 전작의 브라질 민병대를 계승해서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민병이 M4 개머리판과 피카티니 레일과 ACOG 등의 옵션이 주렁주렁 달린 AK를 가지고 다닌다. 친절하게 탄창 보급하라고 Mk.14 EBR도 떨궈줬다. 심지어 저 멀리 페루에서 극소수의 시제품 몇 정 나온 게 전부인 FAD 소총조차도 사용하고 있다! 이쯤되면 정말 민병대맞는지 의심이 간다. 굳이 끼워맞추자면 마카로프가 좋은 장비와 돈을 먹여서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는 있겠다. 그냥 플레이어들을 배려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던것 같다.
3.1.7. Mind The Gap
- 지하철 1량이 탈선하여 가로로 누운 채 터널을 마구 굴러가는데, 철근 콘크리트와 벽돌로 만들어진 기둥들을 그대로 퍼버벅 끊으며 지나간다. 전철이 아무리 튼튼해도 이렇게 기둥을 완파하면서 굴러가는건 불가능하다. 사실상 연출을 위한 전형적인 헐리우드 스케일. 당연히 현실에서 저랬다간 지하철 완파+터널 붕괴라는 결과가 나온다.
- 주인공이 탄 트럭이 전철이 탈선하면서 굴러갈 때, 정지하지를 못한다. 일반적인 자동차는 100km/h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50m 이내에 멈추고, 심지어 트럭조차도 같은 속도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100m를 넘어서 멈추게 설계되어있지 않다. 브레이크가 고장났다면 말이 될수도 있으나,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동차라도 선로(자갈밭)에서 엑셀도 밟지 않았는데, 수백미터를 굴러갈리가 없다.
- 그리펜은 대체 왜 죽은 것일까? 타고 있던 트럭이 어디 충돌한것도 아니고 그냥 옆으로 쓰러지기만 했을 뿐인데 같이 타고있던 월크로프트는 멀쩡하고 심지어 짐칸에 타고 있다가 차가 전복될때 튕겨져 나간 번즈도 무사한데 그리펜 혼자 죽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 이 미션 이후의 컷신 Davis Family Vacation에서는, 영국의 도시인데도 불구하고 주차 요금을 달러로 받는다! 민가 모델링하기 귀찮아서 미국 민가를 그대로 끌어쓴 듯하다.
3.2. ACT 2
3.2.1. Goalpost
- 마카로프가 유럽 전역에 생화학 테러를 시전하자마자 러시아군들이 유럽 전역에 공격을 시도한다. 하루도 안되어서 독일을 넘어 프랑스 파리, 심지어는 스페인 마드리드까지 들이닥치기까지 한다! 게다가 미군은 이 사실을 람슈타인 공군기지[34]서부에 있다.]가 공격받는 중에도 눈치도 못채고 있었다!!! 전편에서 러시아 VDV 병력들이 서방의 감시망을 셧다운하고 워싱턴에 쳐들어오는 부분이나 후에 시에 기갑부대 몰고 들어온 NVA가 생각나는 부분. NATO군 전력이 아무리 부실해져도 독일 동부 전체가 러시아군에게 쓸려나가는 동안 미국이 눈치채지 못했다는 건 아무래도 자연스럽지 않다.
- 생화학 테러 한방 당했다고 또 독일 전체가 밀리도록 발렸다. 생화학무기도 WMD의 일종이라지만 핵같은 최종병기는 아니라 운용상에 제약도 많고 한계도 많은 물건이다. 당장 북한이 생화학무기를 쌓아놨어도 남한을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확보 못해서 핵에 매달리는걸 생각해보자.
- 미 해병대가 재등장한단 언급은 없었던거 같은데 어디서 V-22 오스프리가 떼로 등장한다! 어째 불안하다 싶더라니 그 오스프리들이 육군 레인저를 해변에 드랍한다![35][36] 근데 또 오스프리의 도장을 보면 MARINES라고 멀쩡히 찍혀있다. 물론 이것도 '너무 급해서 해병대 비행기를 빌려탔다'라고 둘러댈수 있겠으나, 역시 작중에서 따로 설명은 없다. 모던1에서 해병대가 블랙호크를 쓰는걸 보면 서로 잘 빌려주는 것일지도.
- 아무리 레인저가 상륙전도 수행을 한다고는 하지만 멀쩡히 해병대 도장 찍힌 오스프리도 등장시키면서 왜 해병대가 아니라 레인저를 드랍하는지는 이유 불명. 거기다 레인저만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델타포스 처럼 최정예 병력들은 상륙전에 투입시키는 것도 무리수다.
- 거기에 오스프리들이 병력을 드랍하는 장소도 백사장이다. 상식적으로 아무런 엄폐물도 없는 백사장에다가 병력만 덩그러니 내려놓는건 그냥 가서 죽으라는 소리인듯. 하다못해 상륙장갑차라도 좀 지원해주면 모를까.[37] 모던 워페어 1편에서 해병수색대의 블랙호크들이 해안선 넘어서 엄폐물 충분한 시가지에 공격헬기 편대랑 같이 날아와서 강하한걸 생각해보면 전작의 워싱턴 방어전도 그렇고 어째 이 게임에서 레인저들의 취급이 너무 안쓰럽다.
- Mi-28 하복 공격헬기를 보고 하인드라고 부른다. 대사 짜는쪽이랑 게임 만드는 쪽이랑 의견 조율만 좀 잘했어도 이럴 일은 없었을텐데.[38]
- 사방에서 로켓과 전차포가 날아드는 격렬한 시가전에서 전차장들이 차량 밖으로 몸 내밀고 기관총이나 갈기고 있다. 물론 중간중간 전차장 답게 지휘도 하고 관측장비가 잘 발달한 현대 기갑도 의도적으로 몸을 내놓고 관측하는 경우도 있지만 총알이 빗발치는 상황은 당연히 예외다. 시나리오상 억지로 플레이어를 전차에 태우려다가 생긴 일인듯.
- 길이 막힌 상황이라지만 전차를 주차타워 안으로 끌고 들어가서 어기적어기적 거리면서 주차타워 안의 러시아군 보병들과 교전한다. 게다가 적이 우르르 몰려 있는 곳에 악셀 밟으면서 돌격을 한다. 비록 좁고 보병 엄호도 확실해서 후방피격 걱정이 거의 없다시피 했지만, 보병지원 없이 맨전차로 보병사이에 밍기적 거리는건 현대전에서도 결코 좋은 전투방식이 아니다. 당장 싸우는 내내 RPG-7만 줄창 맞아댄걸 보면 답은 이미 나와있다. 여담으로 전차 2대가 들어가는데 1대(Rhino 2)는 주차장이 무너져서 기동불능이된데다가 나머지 한대(Rhino 1)은 후반부에 멋지게 벽을 박살 내고 뛰어들어와서 지원하다가 하복한테 미사일 세례를 받고 격파당했다.
- 전차병들의 자질이 의심스러운 몇가지. 프로스트 뿐 만 아니라, 원래 전차장들도 미니건 쏘는거 말고는 전차장으로써 제대로 하는 일이 없다. 미션 초반부에 연막차장을 치기도 하지만 그것뿐이다. 주차장 안에서 전차가 퍼지자, 전차병들은 전차를 방치해 두고 소총들고 나와서 주인공 일행이랑 같이 구른다.[39] 거기다 계급을 알 수 없는 Carter[40]말고는 모든 전차병의 계급이 병장(sgt)이하다. 이는 전차 승무원들이 엑스트라이기때문인데, 그래서 하사(s.sgt)이상의 계급은 없고 모두 병장(sgt), 상병(cpl), 이병(pvt)이다. 그래서 가끔 전차장 계급이 이병인 경우가 있다!
- 프로스트가 탄 전차가 퍼지고 나서 나오는 승무원은 프로스트를 제외하면 단 두 명 뿐이다. 포수와 탄약수는 확실히 포탑안에서 볼 수 있었음을 생각해보면 조종수가 없는것 같다. 물론 추락하는 도중 부상을 당했다던가 죽었다던가 하다못해 전차를 지킨다던가라면 할 말 없지만…
- 러시아 쪽은 대통령이 직접 나서다가 납치까지 당했는데,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지하에 있고 부통령이 회담장소에 간다. 물론 둘의 위치는 명목상으로는 크게 다를 건 없지만, 과장과 대리가 엄연히 다르듯, 낮은 건 낮은 것이다. 특히 상호 신뢰가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는 교전국과의 평화를 논의하는 회담에서 상대국 최고 통수권자가 얼굴을 비치는 데 부통령을 내보냈다는 것은 외교적 결례라고 안 할 수가 없다. 뭐 백악관을 박살냈고 그 때까지 교전중이던 국가와의 회담자리라 부통령이 갔을 수도 있다.[41]
- 도시 위치도 틀렸는데, 오프닝에 잘 보면 코펜하겐은 덴마크의 수도인데 이상하게 스웨덴에 위치한 것을 볼 수 있다. 또, 스위스의 수도인 베른이 이탈리아에 위치한 것도 볼 수 있다.
3.2.2. Return to Sender
- Mi-24 하인드를 무슨 멀티플레이에서 공격헬기 쓰는것처럼 묘사. 유리가 하인드의 기관총을 RWS처럼 쏘는걸 보면 부사수는 태우지 않았다.[42]
3.2.3. Bag And Drag
- 파리가 전쟁터되었는데도 프랑스 군대는 뭐하고 국가헌병의 대테러부대 GIGN이 고생하는지에 대한 말도 있었으나 이유는 간단하다. GIGN 본부가 때마침 파리에 있었으니까. 하지만, 독일 미션도 마찬가지고, 해당 국가의 군에 대한 흔적을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 이상하다. 르클레르 전차의 잔해가 남아있기를 하나, 어딘가에 프랑스군 시체가 굴러다니기를 하나. 차라리 프랑스군과 러시아군 차량들끼리의 대규모 잔해라도 발견할 수 있었으면 그럴싸 했을텐데, 보이는 건 순 GIGN, 미군, 러시아군이 전부다. 러시아군 전차가 파리에 들어왔는데도 프랑스군은 대체 무얼 하고 있는 것인가?
- 바다 건너 SAS는 방독면 쓰고 있는데도 생화학 테러로 죽느냐는 의혹을 받았는데, GIGN 중 처음 만나는 장소인 부엌에 있는 병사중 한 명은 방독면 없이 눈 아래만 가리는 마스크만 쓰고서(눈은 아예 노출되었다!) 독가스가 자욱한 도시에서 살아있다! 단 멀쩡히는 아니고 바닥에 쓰러져서 골골대고 있는 상태긴 하지만… 참고로 주변에 있는 GIGN 시체들도 방독면이 안 씌어져 있다. 이 분들은 생화학테러에서 살아남아 러시아군과 싸우다 죽은거 아닌가? 다만 전사한 병력들의 마스크를 생존 대원들이 회수했다고 볼 수도 있다. 전국토가 초토화되어 보급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방독면과 필터같은 소모품을 회수하는것은 제 아무리 죽은 동료의 시체를 뒤적거리게 되는 일이라도 냉정하게 회수해야 한다. 일단 내가 살아야 죽은 동료의 복수를 하든 장례를 치러주든 할 것 아닌가?
- GIGN 밴에 뜬금없이 국적에 안맞는 영국제 SA80이, 그것도 가장 악명높던 A1에 분대지원화기 방식인 L86A1모델이다. 기능고장 안나고 용케 전부 사격한 프로스트의 운빨에 박수를.
- 지상에선 가스가 바닥에 고이는 것을 보아서, 공기보다 밀도가 높은 가스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지하에 내려가자 가스가 검출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었는데 표현이 된 것은 땅에만 고여있었지만 4~5층 높이의 건물에 있던 민간인들도 죽는 걸로 봐선 그 닥 바닥에 고인다고 보기는 어렵다. 참고로 생화학 테러방식은 공중에서 살포하는 것이 아니라 지상에서 터뜨린 폭탄이다.
3.2.4. Iron Lady
- AC-130이 대낮에 날아다닌다. 미션 도중에도 적 미그의 미사일에 한 번 격추될 뻔해서 플레어를 뿌려 회피하는 모습이 나왔으며, 현실에서는 그런 꼴 안보게 아예 밤에만 운용한다. 걸프전 때 낮에 굴리다 격추당한 사례가 있었다. 다만 미션 브리핑을 보면 대통령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볼크를 살려서 데려와라" 라고 명령했기 때문에 AC-130을 잃더라도 볼크를 데려와야 할 정도로 대통령이 볼크의 가치를 높게 잡아 AC-130이 위험을 감수하고 낮에 출격해야만 했던 신세로 전락한 것일수도 있다.
-
러시아군이 대낮에 날아다니는 AC-130을 못 잡고 있다. 물론 플레이 중 미그기의 공격을 받기도 하고 처음 출격할 때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출격했다. 미국 대사관에서 프로스트의 시점으로 진행할 때도 적에게 공격받고 있다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 두 번 말고는 공격받지 않는다. 게다가 미그기에게 공격받는 장면에서도 급하게 플레어 사출하고 회피기동 때리면서 대처하긴 했으나, 해당 미그기는 그 즉후 미군 전투기에게 호되게 쫒긴다. 아무래도 미 공군이랑 러시아 공군이 열심히 싸우느라 AC-130은 신경도 못 쓰고 있었던 모양. 하지만 낮에 나는 건쉽은 지상에서도 중기관총 정도만 있으면 어느정도 반격이 가능한데다가 에펠탑 주변을 잘 보면
S-300이 배치되어있다.
자기들이 터뜨린 가스에 자기들이 당했나보다.차라리 스펙옵스에서 파리 시내를 돌아다니며 적 대공망을 조지는 임무라도 삽입했으면 그나마 전개에서 무리수 둔다고 욕먹지 않았을 거라서 좀 아쉬운 부분. 아니, 적어도 이런 방공망들이 격파당하여 그슬려 있는 모습으로라도 있었다면 이해라도 가능했을텐데... 멀쩡히 나오는걸 보면 AC-130으로 전작들에서 했던 연출이 호평이었으므로 한 번 더 우려먹기 위해 만든 듯하다.
- BTR-80 장갑차는 40mm나 105mm로는 일격에 박살낼 수 있지만 25mm 기관포는 백날을 쏴도 씨알도 안먹힌다. BTR-80이 러시아제 장륜장갑차중 방어력이 높은건 사실이지만 25mm를 백날 쳐맞아도 버텨낼 수 있는건 아니다. 같이 등장하는 T-90은 그나마 전차라서 25mm가 안먹혀도 어느정도 납득할 수 있지만[45] 고작 장륜장갑차에 불과한 BTR-80이 25mm 개틀링포에 완전면역으로 나오는건 명백한 옥에 티로, 전작인 모던워페어 2에선 7.62mm 미니건에 스치기만 해도 터지는 종이장갑으로 나왔다는걸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3.2.5. Blood Brothers
- 미션 브리핑 시 소프는 바렛을 가지고 있지만, 막상 미션 시작하면 RSASS로 바뀐다. 거기다 잘 보면 소음기가 장착 되어 있건만, 정작 총성은 소음기의 그 소리가 아니다. 전 미션에서 RSASS의 소음기 소리가 있었는데 대체 왜...? 그리고 스코프 레티클은 모던워페어 저격 미션의 그것, 즉 바렛 레티클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 개발중엔 장거리 저격미션은 바렛으로 하는 전통(One Shot, One Kill과 Of Their Own Accord때)대로 바렛으로 했다가 정식판에선 RSASS로 바꿨다. 그래서 미션 로딩화면에 보면 RSASS가 아닌 바렛이 슬쩍 지나가는 장면이 있다.
- 저격 소총의 총알이 날아가는 궤적을 연기로 보여준다. 나 보고 잡아줍쇼 하는 것도 아니고...[46] 멀티플레이어에서야 캠핑방지 목적에서 노출된다지만…언제나 그랬듯이 연출을 위한 원래 설정 무시.여담으로 후속작인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에서도 저격 소총을 쏘면 연기가 보인다. 이건 연출이라기 보다는 난이도에 따른 원래 설정 무시.
-
프라이스 대위의
M4 카빈의
M203 유탄발사기에서 로켓탄이 나간다.
언더배럴 RPG-7정작 플레이어가 받아서 쏘면 그냥 평범한 유탄이 나간다.
-
유리의 과거 회상 장면 중, 프리피야트에 RSASS가 있다! 드라구노프가 삭제된 것도 아닌데 왜 거기에 있는지는 알수가 없다. 그리고 이때가 1996년인데...
아니 RSASS가 2009년에 나왔는데..
- 모던워페어2 에서 노러시안 미션에서 유리가 오는 위치를 보면 아무도 없다! 정확히는 모던워페어2 에서 모던워페어3의 스토리를 생각하지 않은 끼워맞추기식 스토리의 폐해라 볼 수 있겠다. 이 문제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캠페인 리마스터의 노 러시안 미션에서 유리를 추가함으로써 해결했다.
- 미션 막판에 프라이스가 유리를 때려눕히고 심문할때 데저트 이글을 겨누는데, 가늠쇠랑 가늠자가 없다. 실제로 분리가 가능하긴 한데 이쪽은 아예 땜질한 것 마냥 막혀 있는 생김새.[47]
3.3. ACT 3
3.3.1. Stronghold
- 법적인 문제로 해외에 나갈 일이 죽었다 깨어나도 없을 일본제 기관단총 미네베아 PM-9가 머나먼 이역만리 체코 땅까지 한 자루 와 있다. 일본제 무기가 그리 써보고 싶다면, 잠입 초반, 경비실을 습격할 때 경비실에 있던 병사 중 한명이 용케 가지고 있다.
3.3.2. Scorched Earth
- 레오파드 뒤에서 보병이 따라오는데… 미군이다! 독일군은 초기 화학테러 때문에 보병 전력이 작살났다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르나, 대부분이 기계화 부대인 독일군이 그렇게 순식간에 털려나갔다고 보기는 좀 그렇지 않을까?
- 전작과 달리 이번 미션에서는 전차의 발포 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는데, 레오파르트가 주인공 바로 위에서 주포를 발사하는데도 주인공은 약간의 시야 흔들림, ~2초 정도의 청각장애가 발생한다. 전차의 주포 소리를 들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영거리에서 맨 귀로 들을 소리가 아니다. 섬광탄은 제대로 걸리면 ~5초 정도의 청각장애와 시야장애을 발생시킨다. 당장 자리에서 쓰러져서 기절하고 귀에서 피를 흘리는 것은 고사하고 계속 들어도 "괜찮음ㅋㅋ" 하고 넘어간다. 즉 120mm 활강포 보다 섬광탄이 더 세다는 것이다. 다만 이 부분은 현실 설정대로 전차포 사격 소리를 근접해서 들으면 치명적인 상태이상에 걸리게 만들면 플레이어 입장에선 나름 성가셨을 것이다. 싸우다가 실수로 전차포 소리 듣고서 전투불능급 상태이상에 걸리기라도 하면... 애초에 T-90이 RPG-7에 터지는것 자체가 현실적이지 않다.[48]
-
독일 본토에서 싸우는데도 독일군이라곤 꼴랑 전차 석 대가 고작인 것도 이상하다. 독일군이 군비 감축이다 뭐다해서 숫자가 많이 줄었다곤 하나 독일도 예비군이 있다. 거기에 루프트바페, 공수부대, 산악부대, 기계화보병대, 포병대 등등 그 많은 독일군 부대들 다 어디로 간 걸까? 이는 프랑스도 마찬가지. 도대체 왜 자기나라에서 싸우는데 정규군이 안나오는 것일까. 우리로 치면 북한이 서울 침공했는데, 다른 부대 다 빠지고 707 특임대랑 경찰특공대가 열심히 북한 정규군을 상대하거나, 꼴랑 K-1 전차 3대가 용케 서울 지키고 있는 꼴이다.
그런데 그것이 후속작에서 실제로 일어났다.미국이 함부르크에 상륙할 당시(Goalpost), M1 전차와 T-90 간의 전차전이 빈번하게 벌어졌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미군은 오스프리에 블랙호크도 동원하고, 아파치도 날아와서 지원하고, A-10도 간간히 날아다니는데, 프랑스나 독일은 타이거 헬기, 유로파이터 같은 쟁쟁한 항공전력들이 전혀 나오지도 않고, 프랑스는 기갑 병력은 커녕 정규군 자체가 안나오고, 독일은 꼴랑 전차 3대가 고작이다. 게다가 함부르크는 독일 최대의 항구도시, 베를린은 심지어 수도다! 프랑스 파리도 마찬가지.
정리하자면, 남의 나라에 들어가는 부대는 규모가 크고 후방지원이 어느정도 빵빵하며, 헬기도 나오고 전투기도 나오고 전차도 나오고 하는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정작 자기 나라를 방어하는 현지 군부대는 후방지원도 없고, 전투기는 커녕 수송 헬기조차도 안나온다. 그리고 그 공백은 전부 미군이 채우고.
-
레오파르트 2A5의 FLW-200 무인 터렛에 M2HB가 달려있다. 원래는 GMG 유탄발사기가 있었어야했는데 유탄발사기에 플레이어가 끔살당하는 일[49] 때문에 바꾼 듯 하다.
하다 못해 MG3라도 달아주지
- 마천루들 사이에서 비행기가 날아다니는 문제는 이미 앞에서 상술했으니 넘어가도록 하겠다.
3.3.3. Dust To Dust
- 저거너트에 관한 오류. EOD 슈트가 꽤 단단하기는 하다만,[50] 저런 걸 입고 10분 정도를 돌아다닌다는 것이 문제다. 현실에서 저러면 밀폐된 슈트 안에서 열사병 걸릴 위험이 크다.[51] 물론 이는 해당 미션의 주인공들뿐만 아니라 세계관의 저거너트 슈트 자체가 문제다. 2016년이니 혁신적인 냉각 시스템이 발명되어 열사병 문제를 해결했다 하더라도 무게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 EOD 슈트에 장갑재 다 넣고 헬멧까지 착용하면 30kg이 넘는다. 미션에서의 저거너트는 거기에 외부 장갑판까지 덕지덕지 붙이고 10kg이 넘는 PKP 기관총, M4 카빈으로 무장했다.[52] 이래서야 움직이는 것부터 문제. 군필자라면 20kg짜리 군장에 소총과 장구류가 더해지는 완전 군장 메고 연병장 한 바퀴만 돌면 바로 퍼지는 것을 알 것이다. 여담으로 저거너트들은 서바이벌 모드에서 레펠강하도 한다. 그런데 HUD가 달려있는 걸 보면[53] 일단 저거너트가 전력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말로 강화복인 듯. 중무장 보병의 장갑인 만큼 착용자를 보조하기 위한 외골격과 에어컨 등이 달려있다는 설정이 있을 수도 있다.
- 본 미션에서 나오는 아랍어도 엉터리 아랍어 즉 왈도체 같은 번역체라는 지적도 있다.[54]
[1]
총기 관련 오류나 러시아군이 서방 무기를 쓰는 것 등
[2]
어둠속에서도 보이는 적의 레이저 사이트, 미니건 관련 문제 등
[3]
총기 관련을 제외한 거의 대다수의 재현성 문제들
[4]
대낮에 비행하는 AC-130,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여러가지 총기가 나오는 것 등. 두번째 이유는 계속 AK/M4만 쏴대면 다양성이 없어 재미가 없어질 테니 재현성을 무시하는 경우다.
[5]
대통령 개인의 사상과는 관계 없이, 모던 워페어 2에서의 미 본토 침공은 '
자카에프 국제공항 테러'가 터지고 러시아 내 여론이 끓어오르는 이상 일어날 수밖엔 없었을 것이다. 또 본작에서 보르셰프스키 대통령이 평화 협상을 시도한 것도 더 이상의 전쟁은 러시아에게 불리하다는 나름대로의 현실적인 판단 아래 행한 것이라면 나름대로 설명이 가능하다.
[6]
러시아 내무군은 2016년 해체되었다.
[7]
특히
ACR의 우측 탄피 배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게임 내부 뿐 아니라 샌드맨이 그려진
공식 월페이퍼에까지.
[8]
하지만 제대로 모델링한 경우도 제법 있는데, 대표적으로
SVD는 재장전 모션에서부터 아에 대놓고 탄피 배출구와 안전장치 쪽을 보여준다.
[9]
물론 요즘엔 AK로도 레고놀이를 하는 시대라지만, 어딜 가든 AK는 다 똑같은 게 굴러다닌다는 건 좀 이상하다.
[10]
당장 국군의 사례를 봐도 UDT나 707이
H&K HK416이나
SCAR-L를 쓰지, 보병들은 전부
K2 소총을 쓴다.
[11]
원래는
이래야 정상이다.
[12]
직선형이지만 튀어나온 길이가 20발 탄창보다 조금 더 길다.
[13]
실제 AR-15계열 소총에서 가스블럭 빼버렸다간 볼트액션식 소총처럼 한발 쏘고 다시 장전손잡이를 당겨야 한다.
[14]
같은 구조의
XM8도 이와 동일.
[15]
이때 덜렁거리는 걸 막기 위해서 안에 스프링을 넣어놓는데, 뭐 이게 부러졌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러면 쏠 때도 흔들려야 정상이다.
[16]
H&K가 라이센스가 비싸기로 악명 높아서 그렇다.
옆동네 게임에서도 H&K의 라이센스를 못 구해서 HK416을 M416이라고 쓰는데다 17년산 게임인
PUBG에서도 M416이라 등장하는걸로 봐선 H&K가 이 부분에 굉장히 인색하다. 게다가 이 오류와 비슷하게
배틀필드 4에선 Heckler & Koch가 Pete & Olot으로 나오고, 배틀그라운드에서도 별개의 검은 각인이 쓰여있다. 오죽하면
Escape from Tarkov에서 무려 정식 라이센스로 HK416의 각인을 그대로 넣은게 잠깐 화제가 되었을 정도로 비싸기로 악명 높다.
[17]
우연히 사실 관계가 들어맞은 부분이 있는데, 원래 AKS-74U는
AK-105으로 대체될 계획이었으나 실패했다.
[18]
SCAR-L의 경우는 2011년 당시엔 도입이 취소되었다가 지금은 SOCOM에서 사용하고 있어서 예외.
[19]
실제로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델도 있긴 하지만 배터리를 쓰는 모델이라 할 지라도 EMP에 완전히 무력화되는 게 아니라 조준점의 밝기만 세게 못할 뿐이다. 애초에 게임상의 ACOG는 그냥 삼중수소를 쓰는 기본형이다.
[20]
MSR은 2013년 실제로 미군 특수작전사령부에서 채용했고, RSASS는 이라크전에서 미 해병대가 시범 운용해본 적이 있다.
[21]
2018년 현재 XM25는 미 육군이 개발을 취소한 상태이다. 하지만 그 때는 한창 개발중이던 화기였으니 열심히 만들다가 전쟁 터져서 시제품이라도 급하게 가져다 썼다고 치면 말은 된다.
[22]
총기 도전과제로 해금하는 앰블럼에는 L118A3이라고 나온다. 그런데 L118A3는 실제로 없으며 대신 L115A3라는 338 라푸아 매그넘 탄을 사용하도록 개량한 버전(AWSM)은 있다.
[23]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간다면, 클레이 사격장에서 쓰는 엽총들을 떠올려보자.
[24]
현실에서는 웬만한 리볼버에는 실린더를 고정해주는 부품이 있어서 돌릴수 없다.
26식 리볼버나
콜트 SAA가 아니면 모를까.
[25]
남아공제 스트라이커의 카피이며 비슷하게 생겼어도 분명 다른총이다.
[26]
http://en.wikipedia.org/wiki/MD_Helicopters_MH-6_Little_Bird
[27]
풍향의 영향이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류만 잘 만나면 비행시간을 30분씩 줄일 수 있다. 물론 그 반대도 가능한건 함정.
[28]
실제로는 몇몇 블랙호크의 경우 탑승하는 쪽에 Cal.50 기관총을 설치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도어거너가 없는건 아니다.
[29]
그래도 잠수함을 따라갈때 스크류쪽으로 너무 가까이 가면 즉사한다.
[30]
여담으로 냉전이 끝나기 직전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저 유명한
베자베트니 vs 요크타운은 유튜브에서도 그 영상을 찾아 볼 수 있다.
[31]
TF141을 곱게 죽이는것도 모자라 민간인 학살까지 한다. 이후 미션에서도 그러는 걸로 봐서 여기 세계관에서 국수주의파 러시아군은 상당히 과격한듯 . 다만 현실에서도
러시아군이
같은 짓거리 벌이는거 보면 미디어보다 현실이 더 잔인하다.
[32]
그나마 인도 정부에서 러시아 보수주의자들을 망명 형태로 받아줬다는 (이 세계관에서 러시아가 워낙 일찐짓을 해대니...) 설정이라면 말은 된다. 실제로 이후 미션에서도 나오지만 모던 워페어 1편 이후로 러시아 보수주의자들은 인도와 동유럽 등 세계 각지에 흩어진 것으로 보인다.
[33]
여담으로 영국은
표준궤 종주국이다.
[34]
주독 미 공군의 주력들이 모여있는 공군기지. 독일
[35]
모던 워페어 3 게임중
ACU를 입은 일반병들과
멀티캠을 입은 병사들이 뒤섞여있는데 멀티캠이 델타고 ACU쪽은 육군 레인저다.
[36]
미해병대는 2사단이 등장하긴 하는데 뉴욕 미션에서 언급만 된다. 즉 직접 등장 없음.
[37]
상대가 러시아라 막강한 지대공 화력을 뚫을 수가 없어서 그나마 널널한 백사장에 떨군거라면 애초에 공중강습이 아니라 상륙정과 상륙장갑차로 상륙특공을 펼쳐야한다. 아무리 극적인 연출을 위해서라지만 그걸 생각해도 너무 무리수인 연출.
[38]
다만 공격헬기한테 맹공격 받던 상황이라 제대로 된 판단이 힘들어서 하인드라고 대충 칭했을 수도 있다. 현실에서도 대전차로켓은 RPG라 싸잡아 부르고 동구권 전투기들을 미그라고 부르는 게 그 예. 자기한테 총알 날아오는 급박한 상황이면 그게 하인드인지 하복인지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39]
실제 전차병들은 미사일이나 총알이 빗발치는 적진 한가운데에서 전차가 퍼진 위험한 상황일때나 전차를 버리고, 노획 방지를 위해 자폭 시키는 게 원칙이다. 허나 여기 전차병들은 그런 위급한 상황도 아니고, 전차를 살려보려고 노력도 하지 않고 그냥 방치한다는 건 군기교육대를 넘어서서 진짜로 수감될 수도 있다. 적진 한가운데에서 기동불능에 주포까지 고장났는데 동축기관총 살아있디고 끝까지 자기 전차 지킨 모던 1의 워피그 승무원들에 비하면 이건 뭐...
[40]
저격수한테 맞고 사망한 전차장.
[41]
러시아측에서 대통령이 직접 간 건 본인이 일단 평화주의자 + 군부는 전쟁파여서 자기가 직접 해결지으려고 갔을 가능성이 크다.
[42]
또한 하인드 기관총 원격조종기의 언어가
영어로 설정됐다. 유리는 물론 기장인
니콜라이도
러시아인인 데에다 하인드까지 러시아군의 주력 공격헬기인 걸 생각하면 꽤나 신경쓰이는 점. '유사 시 프라이스와 소프가 원격조종기를 주워 쓸 사태를 대비해 영어로 설정했다'고 끼워 맞추면 넘어갈 순 있다.
[43]
상술했다시피 FAMAS 자리에 QBZ-95로 대체한 탓이라서
블옵2처럼 중국 배경이 등장한 것도 아닌데도 다소 뜬금없이 대체되었다. 원래 시리즈 특성상 배경과 상관없는 타국의 총기들이 등장하는 걸 감안해도
블옵 콜드워처럼
관련 의혹이 생겼다.
[44]
반대로 경쟁작인
배틀필드 3에 등장한
KH-2002는 이란이 본거지인 PLR이 무장하는 소총으로 등장했고, 또한 작중에 이란이 주요 배경중 하나로도 등장했다.
[45]
BTR-80을 일격에 터트리는 40mm를 상부에 5발, 그 이외엔 7~8발을 맞춰야 터지는 무식한 방어력으로 나온다.
[46]
사실 모던 1의 원샷원킬 미션에서도 총탄 궤적이 별똥별처럼 보인다…. 유리의 회상 장면에서도 총알 날아오는게 보인다. 모던 워페어 2의 'Of their own accord'에서도 바렛 M82 Thermal Sight를 쏘면 아예 총알 날아가는게 보인다.
[47]
사실 본작의 데저트이글 3인칭 모델 자체가 이렇게 기계식 조준기가 없는 상태로 되어있다. 다른 무기였으면 이렇게 모델링이 날림이었어도 신경쓸건 아니지만, 이 권총은 중요한 컷씬에서 몇번 씩이나 플레이어한테 가까이 들이대는 물건이라는게 문제.(...)
[48]
당장에 T-90과 같은 3.5세대 전차인 흑표는 RPG-7을 측면이나 후방에 맞아도 방어가 가능하다.
[49]
유탄발사기가 아닌 기관총에도 팀킬 당할 때가 종종 있다.
[50]
본래는 폭탄이 터질 때 튀어나오는 파편이나 탄자를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물건이지만, 본의 아니게 RPG도 막는 강력한 성능이 된 것. 게다가 서바이벌 모드에선 웨이브가 길어지면 AC-130의 공습포탄을 전부 맞거나 프레데터의 헬파이어를 직격타로 맞아도 버텨내는 엽기적인 맷집을 보인다.
[51]
그래서 현실의 폭탄 해체반은 슈트를 미리 입고 들어가지 않으며, 폭탄을 발견한 후 EOD 슈트를 입고 해체 작업을 시작한다. 해체가 끝나면 즉시 슈트를 벗는다.
[52]
7.62×54mmR 700발 +
5.56×45mm NATO 660발
[53]
미션 중간마다 니콜라이가 호텔 내부 CCTV를 HUD에 띄워 준다.
[54]
모던 워페어 II에서도 지적되었던 문제였는데 어린 아랍인도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로 아랍어가 상당히 엉터리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