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소보 및 메토히야 자치주 | ||
면적 | 10.887 km² | |
인구 | 1,804,838명(2007) | |
주도 | 프리슈티나 | |
1인당 GDP | 3,534$(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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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목상 세르비아 남부에 위치한 자치주. 실제로는 세르비아가 지배하지 못하고 있고 코소보 공화국으로 독립한 상태이나, 세르비아 정부는 코소보가 독립국이 아닌, 분리주의자들이 점거하고 있는 자국 영토라는 입장이다. 이는 마치 몰도바의 트란스니스트리아, 조지아의 압하지야와 남오세티야에 대한 입장과 비슷하다.[1]2.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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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및 메토히야의 구분 |
세르비아어 |
Аутономна Покрајина Косово и Метохиja Autonomna Pokrajina Kosovo i Metohija |
알바니아어 | Krahina Autonome e Kosovës dhe Metohisë |
코소보 및 메토히야에서 동부지역에 해당하는 '코소보(Косово / Kosovo)'는 세르보크로아트어로 '검은지빠귀의 들판'을 의미하는 '코소보 폴레(Косово поље / Kosovo polje)'에서 유래한다. 서부지역에 해당하는 '메토히야(Метохија / Metohija)'는 그리스어로 '수도원 영지'를 의미하는 '메토히아(Μετόχια / Metóchia)'에서 유래하였다.
알바니아어로 코소보는 '코소바(Kosova, 한정형)' 혹은 '코소버(Kosovë, 부정형)'라고 하며, 메토히야는 '두카지니가의 고원'이라는 의미의 '라프시 이 두카지니트(Rrafshi i Dukagjinit)', 약칭 '두카지니(Dukagjini)'라고 한다. 두카지니가(Dukagjinët)는 알바니아계 씨족이자 봉건 귀족 가문으로, 이들이 세운 두카지니 공국(1387–1444)은 오늘날의 코소보 및 메토히야 서부지역에 영향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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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및 메토히야의 행정구역 |
- 코소브스카미트로비차구(Косовскомитровачки округ / Kosovskomitrovački okrug)
- 페치구(Пећки округ / Pećki okrug)
- 자코비차구 (Ђаковички округ / Đakovički okrug)
- 프리슈티나구(Приштински округ / Prištinski okrug)
- 우로셰바츠구(Урошевачки округ / Uroševački okrug)
- 프리즈렌구(Призренски округ / Prizrenski okr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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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닐라네구(Гњилански oкруг / Gnjilanski okrug)
4. 상세
전신은 '코소보 사회주의 자치주'이며, 1990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구 유고)에 의해 1946년부터 1974년까지 쓰이던 코소보 및 메토히야 자치주라는 옛날 이름 그대로 복구되었다. 그 이유는 유고슬라비아의 여러 민족들을 융화시키려고 노력했던 요시프 브로즈 티토 대통령이 죽고, 세르비아 민족주의 성향의 슬로보단 밀로셰비치가 대통령이 되면서 세르비아 민족의 성지라는 이유로 권리를 박탈하기 위해서였다.알바니아계가 다수를 이루고 있던 코소보 및 메토히야 자치주는 이에 반발하였으나 당국은 언론, 교육을 통제하여 자치주 내의 알바니아인들을 차별하였다. 이는 당연히 수많은 자치주 내 알바니아계들의 저항을 불러왔다. 이후 1992년 구 유고가 유고슬라비아 내전으로 붕괴하고 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신 유고)이 수립되어 신 유고의 세르비아 공화국 관할 자치주가 되었다.
그렇게 몇 년 동안 신 유고의 일원이였다가, 신 유고의 차별에 더 이상 견디지 못한 자치주 내의 알바니아계들과 신 유고가 정면충돌하여 1998년 코소보 내전이 발발, 신 유고와 자치주 간에 균열이 발생한다. 내전은 나토와 서방의 개입으로 1999년에 중단됐으나 신 유고(세르비아)는 코소보 및 메토히야 자치주에 대한 통치권을 상실했다.
끝내 2006년에는 신 유고마저 완전히 붕괴하고, 2008년 코소보 및 메토히야는 코소보 공화국을 선포했으나 신 유고의 후신인 세르비아는 여전히 코소보를 자국의 자치주로 보며 독립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국제 사회의 대다수 국가들도 코소보의 독립 여부를 놓고 분열되어 유엔에도 가입하지 못한 미승인국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