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대체역사 웹소설 작가.연재 작품으로는 죽지 않는 왕-무왕 단종, 혁명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탐관오리가 상태창을 숨김이 있다.
2. 이력
2020년 초 문피아에서 죽지 않는 왕-무왕 단종을 연재하였으며, 극초반부 중세 국어 고증 등 남다른 작풍 덕분에 대체역사 마이너 갤러리 등에서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후 죽지 않는 왕 1부 후반에서 점점 파천황적인 전개가 이루어짐에 따라 팬덤을 모으기 시작했다.2022년부터 카카오 스테이지 및 카카오페이지에서 혁명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를 연재하기 시작했으며, 그 개화한 작풍 덕분에 2022년 후반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23년에는 탐관오리가 상태창을 숨김을 연재하였다. 혁명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와 마찬가지로 현재는 완결되었다.
3. 작품의 특징
작품 활동 초기부터 역사적 인물들 간의 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연출로 여러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혁내취) 코락스가 진짜 쫌 대단한게죽지 않는 왕-무왕 단종 2부부터 본격적으로 피카레스크 및 블랙 코미디적인 작풍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는 전근대 사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다룬 혁명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에서도 십분 발휘되고 있다.
작중 패러디를 활용한 대사나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해병문학이나 그게 무슨 소리니?같은 연재 당시의 최신 드립부터 사이코메트러 에지, 꼭두각시 서커스 같은 90 ~ 2000년대 초반 작품의 패러디까지 섭렵하다보니 연령대를 추측하기가 힘든데, 독자들은 올드한 패러디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박식한 덕력 때문에 적은 나이는 아니라고 여기고 있었는데 80년대 영화인 남권왕을 언급하면서 작가의 나이를 최소 40대로 추정하고 있다. 반면 작가는 영화관에서 남권왕을 본것은 아니라고 변명하며 자신이 Young하고 MZ한 젊은이라고 주장중.
4. 작품 목록
5. 여담
- 죽왕 2부 부터는 연재분 말미에 작중 배경이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남기는데 작가도 사람인지라 가끔 잘못된 설명을 할때가 있다. 혁내취에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동생이자 네덜란드 왕국의 왕을 루이 나폴레옹라고 설명했는데 나폴레옹은 이름이고 성이 보나파르트라 나폴레옹의 동생은 루이 보나파르트이며 루이 나폴레옹은 그의 아들 샤를 루이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나폴레옹 3세)이다. 탐태창에서는 피너츠의 작가를 피터 슐츠라고 잘못 설명했는데 피너츠의 작가는 찰스 슐츠이다.
- 필명인 코락스는 Warhammer 40,000의 프라이마크 코르부스 코락스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독자들에게 남긴 댓글에서 밝혀진 작가의 카카페 아이디가 ' Corvus656'이며 필명과 합치면 코르부스 코락스. 우연이라기에는 다른 곳에서도 워해머 패러디가 여러 차례 나오는데 죽왕에서는 흑암 요새가 나왔고 혁내취에서 도학국가 조선의 왕 이공의 갑질을 충성이란 자체만으로도 포상인 시대라고 표현한다던지, 러다이트 운동 패거리들과 접선한 조지당이 알파 리전의 구호인 "나는 알파리우스다. (중략) 우리들은 하나다."를 패러디한 구호를 사용하거나 카오스 신을 암시하는 드립도 등장했다. 탐태창에서는 신숙주의 절개로 건륭제의 능력치를 확인했을 때 북경을 뒤덮는 노을 같은 영압을 보고 인류의 주인이라는 드립을 쳤다.
- 후속작에 전작을 디스하는 드립을 넣어 소소한 웃음을 주기도 한다. 혁내취에서는 몸속에 나노머신이 있는 초인에 대해 언급하거나 영국인조차도 사용을 거부하는 독병기를 선호하는 국민 전체가 악의에 찬 나라가 세상에 어디있냐느니 하는 드립을 치며 탐태창에서는 천일염을 개발했다가는 맛을 트집잡아 죽이고 빼앗으려들지 모른다며 포기하거나 서양이랑 접촉했다가 공화 혁명이라도 나면 사대부가 없는 조선은 망한다며 위정척사를 하겠다느니 하는 드립이 나온다.
- 2024년 6월 12일, 탐태창 페이지에 코락스가 교통사고를 당해 휴재 한다는 공지가 떴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는데, 일단 2024년은 육십갑자로는 갑진년으로 경종이 훙서하고 게장왕 이금이 즉위한 1724년과 같으며, 그 해로부터 정확히 300년이 흐른 시점이라 상태창, 혹은 연잉군이 코락스를 정말로 평행우주의 조선에 끌고 가려고 했다든가 하는 드립이 난무했다. 그리고 하필 피지컬 갤러리의 빡빡이 아저씨가 교통사고를 당한 시기와 비슷하여 코락스 김계란 설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공지에는 사고의 경중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휴재기간이 따로 언급되지 않아 독자들이 걱정하였으나 하루만에 다시 연재를 시작하여 찬사를 받았다.
[1]
원래 제목은 '조선 뒤주 서바이벌: 나는 영의정이다'이었으나, 문피아에서 개최된 제목 공모전에서 제목을 선정하여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