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코드 베인의 등장인물을 다룬 문서.2.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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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남성 | 디폴트 여성 |
자신이 인간 시절 생전 누구였는지도 전혀 기억하지 못하며, 동시에 자신의 목숨을 직접적으로 위협해오는 저주와도 같은 끊임없는 피의 갈증을 견디며 살아남기 위해 모든 희망이 남김없이 사라진 인류멸망이 찾아온 코드 베인의 피폐해지고 분열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정처없이 헤매던 중 같은 경우에 처한 동료들과 만나 힘을 합쳐 희망이 사라진 세계를 구원하기 위한 행동을 함께하게 된다.
모종의 이유로 인해 고유의 블러드 코드가 파괴되어, 특정한 블러드 코드를 보유하지 않은 상태. 덕분에 혈영(血英)을 통해 다른 흡혈귀의 블러드 코드를 자유자재로 습득, 장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주인공만이 갖고 있는 능력이다. 작중 주인공의 피를 분석한 루이는 이를 Void형(型)이라 명명했다.
그 밖에 고갈된 혈루의 샘과 겨우살이를 자신의 피를 사용하여 재생시키거나, 혈영에 접촉하여 이에 담긴 타인의 기억 단편을 추체험하고 당사자에게 되돌려주어 회복시킬 수 있는 특수한 능력도 갖고 있다. 다만 혈영에 접촉할 때는 상당한 정신적 고통이 수반되는 듯.
신장이 큰 편이다.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지만, 남성 캐릭터는 야쿠모와 비슷하고, 여성 캐릭터는 하이힐을 신은 것을 감안해도 170대 후반은 되어 보인다. 이에 대한 목소리가 많았는지, 업데이트를 통해 신장 및 체형을 조정할 수 있게 되었다. 제일 작게 설정했을 시, 남캐는 공식 설정상 165cm인 이오와 엇비슷해지며, 여캐는 하이힐 길이를 빼면 150대 후반이 된다.
주인공의 정체 및 과거 행적에 관해서는 스포일러 문단 참조.
<colbgcolor=#000><colcolor=#fff> 주인공 보이스 라인업 | ||
<colbgcolor=#111><colcolor=#fff> 남성 | 우메하라 유이치로, 츠치다 레이오, 후지 하야토, 야나기타 준이치, 고바야시 코우스케, 이시야 하루키, 이와나카 무츠키, 모기 타카마사, 마츠모토 시노부, 카와니시 켄고 | |
여성 | 요시다 세이코, 후루키 노조미, 하세가와 이쿠미, 카와사키 메이코, MAKO, 호니즈미 리나, 이와미 마나카, 시미즈 아야카, 마츠우라 치에, 코가 아오이 | |
남성 | 루시언 도지, 카이지 탕, 벤저민 디스킨, 로비 데이먼드, 카일 맥칼리, 그리핀 번스, 크리스 해크니, 에드워드 보스코, 톰 케니, 조시 키턴, 유리 로웬탈 | |
여성 | 줄리 앤 테일러, 캐리 케러넌, 키라 버클랜드, 케일리 밀스, 멜라 리, 브리나 펠렌시아, 베로니카 테일러, 에리카 이시이, 헤더 호건, 타라 스트롱,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
3. 버디 캐릭터
3.1. 아마미야 루이
아마미야 루이 ルイ / Amamiya Lou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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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이시카와 카이토 /
맥스 미틀먼 나이: 향년 20세 [1] /신장: 176cm 사용 무기: 부동의 붉은 검(한손검) /블러드 코드: 프로메테우스 /공연혈: 팬텀 게인 /흡혈아장: 오우거 기호품/선호: 낡아빠진 문학서, 색바랜 만화책, 토마토 어묵빵 /특수 대화: 자극적인 향신료, 초콜릿 |
코드 베인의 비극적인 세계관에서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거는 정의파이자 주인공이 소속된 대성당을 거점으로 삼은 레버넌트 군대의 정찰대의 리더이자 독자 파벌을 갖춘 장교 신분의 레버넌트이다. 풀네임은 아마미야 루이. 혈루를 힘이 없는 약자 레버넌트를 위해 분배하는 일을 맡아 하고 있다. 또한 혈루의 기원을 파악하기 위한 개인적인 조사와 연구를 하고 있는 연구자이자 군인이기도 하다. 시들어버린 혈루의 샘을 자신의 피로 되살릴 수 있는 주인공의 능력을 목격한 이후 세계의 운명을 구원할 수 있는 희망과 주인공의 가능성을 보게 된 루이는 같은 비참한 처지인 주인공에게 함께 하자며 제안하고 주인공이 이를 수락하게 되면서 본편의 서막이 오른다.
그러나 캐릭터성은 이오와 에바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욕을 먹는 버디 캐릭터, 아니 코드 베인 캐릭터들 중 독보적으로 욕을 쳐먹는 캐릭터. 그 이유는 주인공이 가져가야 할 비중과 대사들을 모조리 루이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회사의 게임인 갓이터 시리즈의 소마 시크잘이나 줄리우스 비스콘티와 똑같은 케이스. 다만 그 둘은 루이만큼 크게 욕을 먹진 않았는데, 그 이유는 최소한 자기만의 고유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거나 진 주인공이라 불릴 만한 강한 능력과 그에 걸맞은 활약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2편에서는 주인공이 그나마 스토리상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한데다 등장인물이 워낙 많다보니 군상극의 느낌이 강해 줄리우스의 비중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는 점도 작용했다.
허나 루이는 스토리상의 활약도 그렇게 많지가 않고, 주인공에 필적할 만한 능력 같은 것도 있다고 언급된 적도 없고 보여준 적도 없다. 게다가 캐릭터 고유의 매력 또한 크게 없는 데다가, 무엇보다 주인공을 거의 자기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밖에 보지 않는, 심하면 거의 주인공을
게다가 이렇게 주인공 비중을 잡아먹었으면 성능이라도 좋아야 할 텐데, 루이는 버디 성능조차도 영 좋지가 않다. 야쿠모나 이오 등은 제쳐두고 동료 중 루이와 비견될 정도로(...) 약한 잭조차도 공연혈과 버프가 들어가면 최소 보스 원킬까지도 가능하고, 성능과는 별개로 가지고 있는 템이나 블러드 코드 등은 사기적인 성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다. 허나 루이는 딜링, 서포트 어느 면에서도 나머지 동료들보다 나은 게 하나도 없고, 템이나 공연혈의 성능도 처참한 수준이다.[4] 이러한 최악의 버디 성능과 한참 부족한 매력과 활약, 비중 독식 등으로 인해 루가놈이라는 멸칭으로 불리면서 미친 듯이 까이고 있다. 심지어는 1회성 단역인 올리버 콜린스와 최악의 매드 사이언티스트인 쥬조 미도와 비교당하면서 까이는 신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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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야쿠모 시노노메
야쿠모 시노노메 ヤクモ・シノノメ /Yakumo Shinon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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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토리우미 코우스케 /
로비 데이먼드 나이: 향년 22세 /신장: 184cm 사용 무기: 귀신 잡는 대태도(양손검) /블러드 코드: 아틀라스 /공연혈: 루피너스 라이브 /흡혈아장: 하운즈 기호품/선호: 오래된 브랜디, 엄선된 토주, 바가라리 인형 /특수 대화: 질 좋은 그림 도구, 총의 커스텀 파츠 |
전직 용병 출신이자 2세대 레버넌트. 레버넌트로 각성했을 때 격심해진 피의 갈증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인간성이 완전히 무너져 로스트로 변모할 뻔하였으나 그때 루이에게 혈루 치료로 도움을 받은 이후 루이의 레버넌트 군부대에 부대원이자 동료로서 합류하여 행동을 같이하고 있다. 주변의 사람을 신경쓰고 강한 의무감과 사명감을 지녀 다른 레버넌트에게 형이자 오빠와도 같은 존재. 인간 시절 용병이었을 때에 가족과도 같았던 동료들의 행방을 찾고 있다. 주인공에게 처음에는 강한 경계심을 품고 있었으나 주인공의 모두를 구원할 수 있는 능력을 본 이후 결국 동료로 받아들인다. 흡혈귀이자 불로불사의 존재인 레버넌트이므로 식사할 필요가 없음에도 인간의 잔상을 기억하고자 음식을 먹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루이보다는 아니지만 스토리상에서 루이처럼 비판을 받는 캐릭터로, 주인공에게 가야 할 비중이 루이와 야쿠모에게 갔다는 불만이 많다. 그 외에도 야쿠모가 미아에게 동료들을 소개할 때 주인공만 쏙 빼놓고 다른 동료들만 소개하는 등[5] 은근히 주인공을 무시하는 것 같은 모습이 보인다. 이 때문에 야쿠모를 싫어하는 유저들도 많은 편.
그래도 루이보다는 크게 욕을 먹지는 않는 편이다. 아예 주인공을 소모품 취급하는 루이와는 다르게 이쪽은 그래도 고맙다, 큰 빛을 졌다라는 인사는 해 주기 때문에 반감이 좀 덜하다는 평. 또한 루이가 비판받는 주된 이유는 파티의 행동 방침을 주도적으로 결정하면서 중요한 대사를 혼자 다 해버리는 등 메인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의 비중을
무엇보다 루이 따위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캐릭터성으론 동료애가 강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이지만 이성 쪽에는 둔감 한 듯 하다. 조해의 계승자 보스전 이후 계승자인 에밀리의 기억 속에서 두 사람은 재회한다. 하지만 에밀리가 석화가 되기 전에 야쿠모에게 고백을 하려는 찰나 석화가 돼버리고 만다. 이때 기억을 통해 살렸을 경우 현실에서 두 사람은 재회하고 야쿠모는 '마지막에 하려는 말이 무었이였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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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미아 카른슈타인
미아 카른슈타인 ミア・カルンシュタイン /Mia Karnste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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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카야노 아이 /
에리카 멘데즈 나이: 향년 18세 /신장: 151cm 사용 무기: 브로디아(총검) /블러드 코드: 아르테미스 /공연혈: 트랜스 타임 /흡혈아장: 스팅거 기호품 /선호: 짙은 향의 홍차, 향기로운 허브 /특수 대화: 병에 담긴 잼, 갈릭 초코 후레이크 |
게임 커버에도 주인공과 나란히 투샷으로 등장하는 코드 베인의 얼굴마담이자 아이콘을 담당하는 여성 레버넌트이자 일행의 홍일점. 주인공 일행과 만나기 이전 자신의 친동생이자 함께 3세대 레버넌트로 각성하고 유일하게 남은 가족이자 남동생인 니콜라 카른슈타인과 함께 피의 끊임없는 갈증과 목숨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타귀화의 온갖 역경에 시달리며 정처없이 세계를 유랑하고 있었으며 캐릭터 PV에서도 나왔듯이 주인공의 혈루를 되살릴 수 있는 능력을 보고 주인공과 루이를 습격하게 되며, 트레일러에서에도 보듯이 피의 갈증을 이겨내지 못해 동생과 마찬가지로 타귀로 변이할 조짐을 보이게 된다. 친동생인 니콜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엇이든지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인공이 모두를 구원할 수 있는 희망이자 열쇠라는 것을 깨닫고 루이와 주인공의 부대에 동생과 합류한다. 현재까지 필드로 데려갈 수 있는 것이 확정된 파트너 캐릭터 4인중 유일하게 원거리 무기인 총검을 주무장으로 사용하며 전체적으로 동료들중 서포트 캐릭터로서의 일면이 강하다고 한다.
미아에 대한 유저들의 첫 인상은 사이코 광년이 속성의 츤데레같은 이미지였지만, 정작 나와보니 그냥 평범하게 순한 히로인이자 서포터 캐릭터가 되어 나왔다. 개발 중간에 설정이 바뀐 모양인지 아니면 그냥 원래 성격이 그랬던 건지는 의문. 어쨌건 기대와는 달리 성격이 너무 순하게 나와서 캐릭터가 너무 심심하게 나왔다는 사람들이 많다. 거기다가 게임 커버에서 주인공과 함께 등장하여 아마 메인 히로인일 거라고 예상한 것과는 달리 스토리 비중이 크지 않다. 그래도 캐릭터의 비주얼 자체는 괜찮은데다 컷신에서 은근히 밀어주는것처럼 주인공과의 투샷 앵글을 자주 잡아주고, 주인공을 완전히 병풍 취급하는 루이 일행과는 달리 주인공을 걱정해주고 격려해주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다보니 주역 캐릭터답게 인기는 꽤 있는 편이며 팬아트도 많다. 또한 자신과 니콜라 남매를 하루아침에 멸망해버린 세상 속에서 인간으로서 살아남고 버티게 해 준 카밀라라는 이름의 흡혈귀에게 감사해하고 있으며, 카밀라와 함께 했던 소중한 기억을 찾고 있다.
- 혈영 기억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 미아의 블러드 코드인 아르테미스의 혈영 기억과 카밀라의 혈영인 서바이버의 혈영 기억들을 모두 수복하면 그들의 과거사를 볼 수 있는데, 미아와 니콜라 남매는 한번 사망해 흡혈귀로서 멸망한 세상에서 퀸 토벌전 이후 3세대 레버넌트로서 다시 태어난 뒤, 점점 악화일로로 치닫는 혈루 쟁탈전 속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어렵게 다른 흡혈귀들의 혈루를 훔치고 약탈해가며 살고 있었고, 미아는 그렇게 하루하루 무너지고 망가져가는 스스로의 파괴되는 인간성 속에서도 동생인 니콜라만이라도 반드시 살아남게 하겠다는 작은 소망 아래 남매는 서로 의지해가며[7] 하루 하루 비참하게 희망이 사라진 세상을 떠돌아다니며 여행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미아와 니콜라 남매는 어느날 어느 여성 흡혈귀의 은신처를 습격해 상대 흡혈귀에게 혈루를 조금 나눠줄 수 있냐며 협박하는데, 이에 자아상실이 시작되었다며 깔보던 상대 흡혈귀는 그렇게 해서 제대로 싸울 수 있겠냐며 미아와 니콜라 남매를 깔보는 동시에 이내 순순히 혈루가 있는 곳까지 남매를 안내하며 자신의 이름을 카밀라라고 밝힌다.[8] 이후 카밀라는 남매를 자신의 은신처에 머무르게 하고 여러 가지 일을 시키며 남매를 내 몫까지 열심히 일하라며 너희는 남에게서 혈루를 빼앗는 게 특기잖냐고 하며 힘들게 부려먹기 시작하지만 어느날 그녀가 계속 혼자 외롭게 살고 있는 것에 궁금증을 가진 니콜라가 여기서 계속 혼자 살고 있는 것이냐며 카밀라에게 물어보고, 이내 카밀라는 옛날 이야긴 아무래도 좋다며 세탁은 끝났냐며 질문을 회피한다.
이에 불만이 있던 미아가 배려라는 게 없으니까 다들 나가버린 게 아니냐며 화를 내지만 카밀라는 어차피 다들 자기만 생각하며 살고 있다며 배려 따위 먹지도 못하는 거라고 둘러대며 더더욱 남매의 의문을 회피한다. 그렇게 함께 생활하던 와중 어느날 은신처 바깥을 다량의 타귀가 둘러싸는 위기가 발생하고, 니콜라가 카밀라 아줌마는 어디 갔냐며 찾으나, 이미 카밀라에 대한 불신과 미움이 쌓일대로 쌓인 미아는 아까 나간 뒤로 소식이 없다며 우리만 남기고 혼자서 도망갔다며 카밀라를 크게 원망하면서 창고의 혈루들을 동생과 함께 훔쳐 달아난다. 주인공에게 카밀라에 대해 항상 차가운 태도였지만 그저 요령이 없는 사람일 뿐이라고 믿었다고, 주인공 일행과 만나서 당연한 듯이 도와준 것에 솔직히 감사했다고 주인공과 이오에게 털어놓는다.
이윽고 주인공이 베인 전역에 흩어진 카밀라의 혈영 파편들을 찾는 데에 성공하고 이를 모두 모아와 카밀라의 과거와 자신들을 만난 이후의 기억들을 보게 되는데, 사실 카밀라는 대붕괴가 일어나기 이전의 옛 세계에서 한 가정의 사랑하는 남편과 자식들과 화목하게 살아가며 아낌없이 그들을 사랑해 줬던 평범한 어머니였으나, 대붕괴로 인해 소중한 그들을 송두리째 눈 앞에서 잃어버리고 자신이 흡혈귀이자 강화인간으로 죽음에서 부활한 것도 모른 채로 가족들이 모두 죽었다는 참혹한 현실을 부정하며 상실감과 자기혐오에 젖어 가족을 찾아 대붕괴 이후 비참하게 몰락한 세상을 기약 없이 크나큰 슬픔 속에 정처없이 홀로 떠돌던 흡혈귀였다.
그러던 와중 어느 흡혈귀들이 모인 은신처에서 자신을 구조해 데려온 흡혈귀가 흡혈귀로서 부활했다면 뭔가 의미가 있지 않겠냐, 모든 것을 하루아침에 잃은 사람들끼리 죽은 사람들의 몫까지 다시 한 번 살아가자 며 그녀에게 함께 살아가자며 설득하고, 이내 카밀라는 가만히 있기보단 살아남는 것이 좋다며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 그렇게 끝없는 상실감을 이겨내는 듯 했다. 그러나 그런 희망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타귀 무리의 습격으로 함께했던 가족같은 동료들은 차례로 타귀로 변해갔고, 카밀라는 눈물을 머금고 자신의 손으로 그들을 직접 죽이고 만다. 또다시 혼자가 되어버린 것이었다.
이때부터 그녀는 채울 수 없는 공허함과 슬픔에 다시금 빠져 동료들과 함께 생활하던 은신처에서 타귀에 대한 두려움, 하루아침에 생존을 강요받는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불신, 원망에 빠져 은신처에 틀어박혀 무의미하고 외로운 삶을 보내게 된다. 그렇게 하루 하루 동료들과 모아온 혈루를 아껴 사용하며 소중한 사람들이 곁을 떠났다는 상실감과 슬픔을 이기지 못해 그들을 지켜주지 못한 스스로를 원망하며 타귀 무리에 뛰어들어 자살까지 결심하며 홀로 외로이 무의미하게 살아가게 된다.[9]
그러던 중 미아와 니콜라 남매를 만나 자신이 두려움과 상실감 속에 잊어버렸던 인간 시절의 어머니의 삶을 되새기고, 하루 하루 자신과 다를 것 없이 부모님을 대붕괴로 잃어 비참한 세상 속에 흡혈귀로서 소생해 홀로 던져져 비참하게 살아가는 것을 강요받고 있던 남매에게 동질감과 슬픔, 측은함을 느껴 그들과 함께 생활하기로 한다.[10] 코코를 만나 자신이 주문했던 것보다 더 많은 생필품을 무상으로 받아서 감사해하고 고마워하는 모습은 그녀가 세상에 대한 희망과 인간성을 잃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또한 그들에게 언제나 냉랭하고 차가운 태도를 보이던 것은 두 아이가 이런 비참하게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파괴되고 분열된 절망적인 세상이 아닌, 희망찬 내일이 있는 사람이 사람답게 어울려 사는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를 바라고, 이런 비참한 세상에서 자신 같은 어른들에게 너무 기대지 말고 자신들 스스로의 힘만으로 살아남기를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에 기반한 도움과 배려였다.
그리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남매를 돕기 시작하는데, 미아가 하루마다 모아온 혈루를 자신이 사용하지 않고, 두 남매의 생존과 자립을 위해 창고에 모으게 했다. 그리고 다시금 타귀 무리가 은신처를 습격할 때 자신을 미끼로 던져 자신이 미아를 통해 모은 혈루들을 챙겨 남매가 도망쳐 살아남도록 해 주었고 자신은 끊임없이 덤벼오는 타귀 무리에 맞서다 최후를 맞이했다.[11]
미아는 이로 인해 카밀라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되며, 그녀가 가르쳐준 대로 자신도 남에게 배려를 베푸는 인간미 있는 사람이 되어가겠으며, 다시금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밝은 미래를 주인공과 함께 만들어 나가자며 주인공과 결의하고, 자신들을 돌봐준 카밀라에게 감사해한다.
버디 성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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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이오
이오 イオ /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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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Lynn /
브리나 펠렌시아 나이: 불명 /신장: 165cm 사용 무기: 뎀메룬그(도끼창) /블러드 코드: 에오스 /공연혈: 흔들리지 않는 쐐기 /흡혈아장: 아이비 기호품 /선호: 정체불명의 장식품, 지방의 깃발, 토마토 어묵빵 /특수 대화: 35mm 필름, 폭신폭신한 인형 |
해당작의 히로인이며,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기억의 대부분을 잃은 철회색 머리의 레버넌트 소녀. 혈영에 대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오에게 혈영 조각을 모아 가져다주면 이를 온전한 상태로 복원시킬 수 있다. 외모나 자신이 사용하는 블러드 베일도 그렇고 트레일러에서도 퀸과 모종의 관계가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필드에서 파트너 캐릭터로 같이 싸울수도 있는데 할버드를 무기로 사용하며 공격력은 평범한 편이지만 플레이어 캐릭터를 치료하거나 상태이상을 해제하는 데 치중한다.
각종 병맛같은 연출 때문에 까이기 바쁜 코드 베인 버디 캐릭터 중에서 에바와 함께 절대 까이지 않는 캐릭터. 예쁘고 수려한 외모, 무표정에다 신비로운 분위기,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아이 같은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모습, 그와 반대되는 훌륭한 몸매 덕분에 버디 캐릭터들 중 에바와 함께 인기 투탑을 달린다.
아쉽게도 인기에 비해 스토리 상의 비중은 많지 않지만, 첫 등장부터 주인공과 만나면서 함께 하고 주인공의 능력을 깨닫게 해 주는 등 나름대로의 활약은 하는 편이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자신의 자아와 분신이자 신해의 반려인 자신에게 인류의 구원이라는 사명을 준 본체인 쿠루스 실바, 주인공부터 시작해 수많은 흡혈귀들의 인간 시절의 과거사와 그들의 인간사에 대해 알아가면서 인간의 의의와 가치에 대해 통찰함으로서 성장해 가는 것도 포인트다. 말투나 목소리도 이오의 성장을 반영하듯이 성숙해져 간다.
-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 어떤 루트를 진행하든, 결국에는 자신을 희생해 죽기 때문에 이런 비극성이 인기에 한 몫 하기도 했다. 게다가 영원히 함께와 계승하는 자들 루트에서는 엔딩을 장식하는 게 이오인데다 진엔딩인 어둠의 주민들 루트에서 주인공에게 남기는 작별인사를 보면 이 게임의 메인 히로인이자 진 히로인으로 볼 수 있다.
엄밀히 따지면 어둠의 주민들 루트에선 신해를 전부 받아들여 스스로를 희생해 혈루의 대수가 된 것이다. 그리고 이오가 남긴 황금빛 혈루에 조금이지만 신해를 다루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이오가 다시금 계승자인 주인공의 곁을 모시는 반려로서 돌아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암시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에오스의 혈영을 전부 수복했을 때 나오는 시크릿 엔딩이 이오의 이름을 부르며 끝나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 추측을 믿고 싶어하는 유저들도 있다.
버디 성능은 야쿠모만큼은 아니지만 매우 준수한 편으로, AI가 좋아서 적도 잘 찾아내서 공격한다. 마법이나 흡혈아장을 이용한 원거리 견제 실력도 꽤 괜찮은 편이며, 공격력도 야쿠모보다는 아니지만 잡몹 따위는 금방 죽일 수 있을 정도는 된다. 본인의 역할인 힐러 역할에도 충실한데 플레이어의 체력이 바닥날 시에 꼬박꼬박 충실하게 힐링을 해주며 힐링 능력도 플레이어의 체력을 순식간에 딸피에서 풀피로 바꿔 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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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잭 러더포드
잭 러더포드 ジャック・ラザフォード /Jack Rutherfo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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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스와베 준이치 /
그레그 천 나이: 향년 22세 /신장: 182cm 사용 무기: 엑스큐서너(한손검) /블러드 코드: 헤임달 /공연혈: 페이탈 데이 /흡혈아장: 하운즈 기호품 /선호: 오래된 브랜디, 앤티크 코인, 바가라리 인형, 스시타코스 /특수 대화: 화사한 향수, 프리미엄 시가 |
'레버넌트 헌터'로 불리며 아군과 적 모두가 두려워하는 남성 레버넌트. 군인 출신. 신해(神骸)를 감시하고 폭주의 징후가 보일 시 이를 새로운 레버넌트에게 계승시키는 사명을 지니고 있다. 주인공과는 다른 진영의 일원이지만 주인공과 몇몇 이벤트에서 일시적으로 동료가 된다고 한다. 트레일러에서는 주인공을 신참이라고 부르며 동료로 함께하는 모습과 주인공 일행과 맞서 싸우는 모습이 나왔다.
스토리 상 과거 전적 때문에 까이는 인물.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 문단 참조. 그래도 에바를 구해주고 나서 고맙단 말은 해 주기 때문에 루이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까이는 편. 잭과 에바의 스토리도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버디 성능은 밑에서 2위, 공연혈과 버프가 걸리면 보스라도 원킬을 낼 정도로 고점이 높지만 버프나 공연혈이 없으면 필드 내에 있는 잡몹 하나조차도 제대로 못 잡을 정도로 약해진다. 버프와 공연혈이 없는 잭은 그야말로 루이와 비견되는 수준(...)
잭 본인의 처참한 성능과는 달리, 잭의 무기와 공연혈, 블러드 코드는 사기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다. 잭의 공연혈인 페이탈 데이는 공격력을 올려주고 스테미너 소모를 감소시키는 능력을 가졌고, 잭의 블러드 코드인 헤임달은 해당 항목을 참조. 잭의 무기인 '엑스큐셔너'는 한손검이지만 무게 때문에 무거운 한손검 판정을 받아 경직이 굉장히 쉽게 들어가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속도 빠르고 스테미너도 덜 먹고, 강공격과 차지공격 또한 준수한 굉장한 사기템이다. 이렇게 사기적인 능력을 가진 블러드 코드와 공연혈, 무기까지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허약하기 짝이 없는 잭의 성능에 유저들은 의문을 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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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에바 루
에바 루 エヴァ・ルゥ /Eva Rou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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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하야미 사오리 /
보니 고든 나이: 향년 18세 /신장: 169cm 사용 무기: 리베르타도르(총검) /블러드 코드: 하르모니아 /공연혈: 리미티드 송 /흡혈아장: 아이비 기호품 /선호: 꽃의 씨앗, 야채의 씨앗, 토마토 어묵빵, 게이샤 누들 /특수 대화: 색바랜 만화책, 프리미엄 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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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の全て(All of You) 일본어/영어 버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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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은인인 잭과 행동을 함께하는 여성 레버넌트. 신해의 폭주를 진정시킬 수 있는 특수한 힘이 실린 노래로 잭을 서포트하고 있다. 주인공과는 세계를 보는 관점이 다르며 잭처럼 임시 동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자세한 행적에 관해서는 스포일러 문단 참조.
미아처럼 첫 인상과 실제 캐릭터의 성격이 상당히 차이가 나는 인물로, 얼굴과 팔에 나 있는 흉터와 죽은 눈 때문에 조용한 싸이코 캐릭터일 거라는 반응이 많았다. 그러나 실제로는 부드럽고 상냥한 말투와 사근사근하고 공손한 목소리, 그리고 외모와는 반대되는 착하고 순한 성격의 캐릭터였다. 허나 캐릭터가 심심해졌다는 미아와는 달리, 에바는 오히려 이 점이 갭 모에로 작용했는지 꽤 좋은 평가를 받는다. 에바의 혈영 연출 또한 굉장히 호평받고 있다. 참고로 여캐 중에서 키가 가장 크다. 잭과 별로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
버디 성능은 나름 괜찮은 편. 특히 마법에 특화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마법을 사용하면 상당히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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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등장인물
4.1. 활동 거점 NPC
나이: 향년 16세 /신장: 157cm
기호품/선호: 레트로 게임, 보드 게임, 바가라리 인형 /특수 대화: 정취가 느껴지는 공구
코드 베인의 무기/블러드 베일 담당 상인이자 루이의 정찰대의 일원. 블러드 코드는 헤파이스토스.
“야차”라는 별명이 붙은 뛰어난 전사이자 리더였지만 과거의 사건으로 인한 강한 트라우마 때문에 더 이상 싸우지 못한다. 주인공의 다른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을 통해 자신의 잊고 싶은 두려운 과거와 마주하고자 한다.
게임상에서는 그녀를 통해 무기와 블러드 베일을 구매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장비변환을 통해서 무기에 특성을 부여하거나 무게를 줄일 수도 있다.
여담으로 등장인물 중 거의 유일하게 작중 내내 마스크를 벗지 않으며, 그녀의 맨얼굴은 온천 씬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 혈영 기억 스포일러 [ 펼치기·접기 ]
- 헤파이스토스의 혈영 기억을 수복하는 데에 성공하여 그 두려운 과거와 마주하게 되는데 이는 과거 퀸 토벌전 당시 생전에 세계 멸망 이전 체조 국가대표 선수로서 활동하다 대붕괴에 의해 사망하여 레버넌트가 되어 총독부에서 운동선수가 아닌 군인으로 활동하던 어린 자신을 분대장으로서 따르며 동생처럼 돌봐주던 나이 많은 분대원들을 혼자서 버리고 도망쳤다는 것에 관한 죄책감의 기억이었다. 물론 실상은 도망친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분대원들에 비해 나이가 어렸던 린을 분대원들이 기절시켜서 살려두고 자기들 끼리만 싸우러가서 전부 죽었다. 기억을 수복한 후 자신을 동료로서, 동생으로서 지켜준 분대원들의 의지를 이어 그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그들의 몫까지 죄를 지고 현재 함께하는 동료들을 버리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결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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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향년 21세[12] /신장: 170cm
기호품/선호: 자극적인 향신료, 향기로운 허브, 토마토 어묵빵, 갈릭 초코 후레이크, 스시타코스 /특수 대화:
상업 길드에서 온 레버넌트. 블러드 코드는 메르쿠리우스.
돈만 낸다면 아무리 귀한 물품이라도 판매한다. 상인이지만 매우 사려깊고 고난에 처한 다른 이를 내버려 두지 못한다. 레버넌트로서는 드물게도 기억의 일부만을 상실했을 뿐이지만 그녀 자신은 어떤 수를 써서라도 되찾고 싶은 중요한 기억이 있는 모양.[13]
게임상에서는 각종 소모품과 강화재료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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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향년 40세 /신장: 180cm
기호품/선호: 추억의 LP 레코드, 클래식 카메라, 바가라리 인형, 갈릭 초코 후레이크, 게이샤 누들 /특수 대화: 프로틴 파우더
임시총독부 휘하의 군조직 '서버러스'에 소속된 흑인 흡혈귀 병사. 블러드 코드는 헤르메스.
주인공과 루이의 기지에 발령받아 오게 되고 주인공과 교류를 나눈다. 수많은 전투를 치렀기 때문에 기억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희미한 상태. 군인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진속의 여성을 찾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여성의 이름마저도 이미 모두 잊어버린 상태. 때문에 주인공에게 자신의 기억을 되찾고자 의뢰를 부탁하게 된다.
- 혈영 기억 스포일러 [ 펼치기·접기 ]
- 그의 의뢰에 따라 헤르메스의 혈영 기억을 심층 맵에서 찾아내어 모두 수복하면, 그의 과거와 마주할 수 있는데 현재 루이의 기지에 발령받기 이전 그는 나오미라는 레버넌트 여군 병사와 동료 병사 한명과 서버러스 부대원으로서 활동하고 있었으며, 퀸 토벌전 당시부터 어떠한 중요한 기억에 사로잡혀 타귀가 있는 위험지대를 멍하니 걸어다니다 결국 자살 행위에 가까운 사고를 낼 뻔 하고 이후 걱정하는 동료 병사와 나오미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진 속의 여성을 흡혈귀화 이후로부터 계속 찾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사진속의 여성의 이름은 제시카. 그의 인간 시절 때의 약혼자였다. 이에 나오미와 동료는 데이비스의 약혼자인 제시카를 찾기 위해 데이비스와 함께 같이하며 행적을 수소문하지만, 제시카는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으며 낙담한 데이비스는 절망하나, 데이비스에게 마음이 있던 나오미는 옛날 일들은 잊고 나와 함께 걸어가자며 데이비스에게 마음의 고백을 한다. 이에 데이비스는 기뻐하나 약혼자 제시카와 나오미 사이에서 갈등하며 나오미의 고백을 정중히 거절한다. 이후 나오미는 데이비스의 약혼자인 제시카를 찾으려 혈루를 감추고 있는 흡혈귀에게 혈루를 징수한다는 핑계를 대며 이후 데이비스를 고의적으로 피해 다니기 시작한다. 사실 나오미는 데이비스가 건네준 사진을 가지고 코코 등의 상인들과도 협력하며 혼자서라도 제시카를 찾아다니는 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14] 이후 나오미는 혈루 불법 소지자를 단속하는 와중 어느 흡혈귀 마을을 수색 끝에 가축으로서 전락한 여러 명의 인간을 구해내게 되는데, 그 중에는 데이비스의 약혼자인 제시카도 있었다. 이후 제시카와 인간들을 구조한 나오미는 그들을 총독부 관리하의 보호시설로 인계하며 제시카를 흡혈귀들이 부리는 노예의 마수에서 벗어나게 해 준다. 이후 제시카로부터 타이론 이라는 이름의 약혼자를 찾고 있다는 말을 듣지만, 나오미는 데이비스의 본명이 타이론이란 인간이었다는 사실과 데이비스라는 동료이자 사랑하는 사람의 존재가 사라질 것을 두려워하고 혼란스러워하며 그녀에게 타이론이 흡혈귀로서, 총독부 소속의 군인으로서 데이비스라는 새 이름으로 살아 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는다. 그럼에도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비스의 약혼자 사이에서 갈등하던 나오미는 죄책감에 시달리면서도 데이비스에 대한 사랑 때문에 자신을 책망하면서도 제시카의 생존사실을 알리지 않는다. 주인공으로부터 이미 세상을 떠난 나오미의 속마음과 그녀가 가졌던 죄책감의 무게를 알게 된 데이비스는 자신의 원래 이름이 타이론이라는 사실과, 나오미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자신을 책망하면서도 제시카를 찾아 주고 구해 준 나오미에게 크게 감사해한다. 이후 주인공이 제시카를 만나러 갈 거냐고 묻자, 데이비스는 이것으로 됐다며 자신은 이미 죽어 인간이 아닌 흡혈귀가 되었으니 그녀가 건강하게만 있어준다면 그것으로 이미 가치있는 것이라며 자신은 자신을 삶의 마지막까지 사랑해 준 나오미의 의지를 이어받아 인간 타이론이란 이름에서 괴물들과의 전쟁에서 인류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흡혈귀, 데이비스란 새 이름으로 살아가며 사랑하는 제시카를 지키고 책임지겠다는 결의를 한다.
게임상에서는 데이비스에게 대화를 걸어 심층 맵으로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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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스토리 NPC
주인공의 초반 버디 캐릭터.
기억을 잃은 채 노예로 사역당하는 처지에 놓인 주인공과 함께 붕괴도시 지하 구역을 탐험하게 된 '인성 좋은 흡혈귀'. 맵 진행에 관해 알려주는 튜토리얼 캐릭터. 탐색 도중 타귀화한 흡혈귀에게 공격받아 정화 마스크가 고장나는 바람에 리타이어한다.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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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향년 24세 /신장: 161cm
루이의 누나. 퀸 프로젝트를 담당하던 연구진 중 한 명. 블러드 코드는 데메테르.
퀸의 난동 중에 사망하였으나 흡혈귀로 되살아났다. 퀸 토벌 작전 당시 레버넌트의 부활과 재생을 감독하였다. 현재는 행방불명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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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향년 24세 /신장: 173cm
퀸 프로젝트를 담당하던 연구진 중 한 명. 블러드 코드는 이시스.
카렌의 연구팀 동료이며 루이와도 면식이 있다. 죽은 사람을 흡혈귀 전사로 만드는 계획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었으나, 결국은 수긍하였고 이후 퀸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된다. 폭주한 퀸에 의해 살해당한 뒤 흡혈귀로 되살아났다. 작중 행적에 관해서는 스포일러 문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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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향년 50세 /신장: 210cm
코드 베인의 세계에서 정부와 같은 인류측의 기관인 임시총독부[15]의 수장. 블러드 코드는 하데스.
전직 군 장성 출신으로 대붕괴 이후 집권하여 철권통치를 이어가고 있다. PGO 휘하의 군대인 '서버러스' 를 지휘하면서 퀸의 로스트 군대와 전투를 벌이고 있다. PGO는 레버넌트에게 필수적인 인간의 피와 혈루의 분배를 독점하고 있고 폭압적이고 강압적인 정치를 하기 때문에 불만을 품고 반기를 든 레버넌트가 상당수 존재한다.
작중 행적에 관해서는 스포일러 문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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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향년 7세 /신장: 116cm
미아의 남동생. 블러드 코드는 핀.
미아와 동일하게 레버넌트이며, 미아가 니콜라를 지키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처럼, 니콜라 또한 미아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상대에게도 대항할 수 있는 강한 용기와 정신을 가지고 있다. 작중 행적에 관해서는 스포일러 문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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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향년 21세 /신장: 163cm
야쿠모의 과거 동료. 블러드 코드는 스카아하.
미도가 관리하는 민간군사시설 소속으로, 잔인한 인체실험의 피험자였던 여성. 야쿠모와 같은 고아원 출신으로, 야쿠모가 찾고 있는 동료 중의 한 명이다. 작중 행적에 관해서는 스포일러 문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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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향년 18세 /신장: 162cm
그레고리오 실바의 친딸이자 루이의 소꿉친구. 최초의 레버넌트이자 퀸 프로젝트의 피험체. 블러드 코드는 이슈타르.
프로젝트 자체는 성공으로 갈증을 억누르는 데 성공했지만, 그 과정에서의 격렬한 통증을 버티지 못하고 폭주한 결과 퀸으로서 거듭났다. 병원에서의 옷과 붕대를 그대로 입고 있으며 레버넌트의 갈증을 가속하는 독기를 내뿜기 때문에 접근하기가 어렵다. 전투할 때에는 수많은 가시를 조종하면서 싸우며 주변의 로스트를 통제하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 퀸에 의하여 수많은 레버넌트들이 참혹하게 죽고 로스트화되자 퀸 토벌 작전을 시행하게 된다.
작중 행적에 관해서는 스포일러 문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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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넌트 연구의 일인자라 불리는 존재.
대붕괴 전에는 고아들을 모아 인체실험을 반복한 뒤 용병으로 각지의 전장에 파견해 왔다. 연구를 위해 스스로 실험재료가 되어 강화 레버넌트로서 다시 태어났다. 작중 행적에 관해서는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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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퀘스트 NPC
클리어한 맵의 겨우살이 주변에 출몰하여 퀘스트를 발행하는 NPC. 한 필드의 보스를 클리어하면 이동하여 장소를 바꾸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매번 체크해주는것이 좋다.-
샹 베르만 /シャン・ベルマン /Shang Berman
출현 위치: 붕괴도시 지하 구역(실외의 십자로)
기호품 상인. 어떤 아이템을 찾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심층 지도를 건네주며 주인공에게 탐색을 부탁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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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시 슬렌 /マシュー・スレン /Matthew Suren
출현 위치: 붕괴도시 시가지(시가지 입구 → 입체 주차장) → 거대 바람 구멍(바닥없는 물가) → 관사의 누각(관사의 누각 입구)
흡혈귀로 깨어난지 얼마 안되어보이는 NPC. 강해지기 위한 약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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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릴 크세나키스 /ダリル・クセナキス /Daryl Xenakis
출현 위치: 거대 바람 구멍(거대 바람 구멍 입구[16])
혈루를 찾아 나온 NPC. 혈세를 내지 못하면 보호구역에 있는 가족이 쫓겨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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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으신 흡혈귀 /偉そうな吸血鬼 /Self-Important Revenant[17]
출현 위치: 붕괴도시 시가지(입체 주차장) → 말라붙은 해구(썩어버린 선박 내부) → 붕괴도시 시가지(독나비의 둥지)
조연 NPC. 첫등장은 붕괴시 시가지 입체 주차장에 들어서면 도망친 인간 여성을 쫒아 주인공 일행과 첫 만남을 가지는데 루이를 보고 추궁하면서 그건 우리 것이니 방해하지 말라고 가버린다. 이후 독나비의 둥지에서 인간 여성과 실랑이를 벌이면서 끌고가려 하다가 만개하는 독나비에게 얻어맞아 기절해버리고 잡아먹힐뻔 하지만 주인공 일행이 구해주면서 다시 살아난다. 깨어난 후에 주인공 일행보고 그 여자 어디로 갔냐고 따지고 이쪽에서 받아가겠다고 하면서 인간은 물건이 아니라는 루이의 말에 위선자들이라고 욕하면서 뭐가 평등이냐고, 인간을 지키는게 우리들 레버넌트지 않냐면서
우리가 왜 무덤에서 꺼내졌더라!?
누굴 위해서 몇 차례씩 퀸에게 살해당했지!?
괴로워 몸부림치게 되는 피의 갈증은!
타귀가 될지도 모른다는 이 공포는! 대체 누굴 위해서냐!?
전부 인간을 위해서지 않냐고!
그럼 그 피로 우리에게 봉사하는 것이, 인간의 역할이잖아!
라면서 강변한다. 그렇다고 물건취급해도 되는게 아니냐는 야쿠모의 일갈에 레버넌트들에겐 평등하게 살아갈 권리도 없냐면서 자기들도 좋아서 이런 일을 하는게 아니라고 말하자 루이가 모아둔 혈루를 주면서 다신 우리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하자 루이의 무기를 보고 붉은 검의 루이임을 알아보곤 혈루를 챙겨서 달아난다. 이후 하얀 피의 성당에서 특별한 혈영으로 주인공의 과거 시점이 진행되는데 놀랍게도 주인공과는 이미 구면으로, 과거에 퀸 토벌전에 참전한 참전용사이자 주인공의 동료 중 한명이었다. 이 당시의 대화를 살펴보면 퀸 토벌전때 깨어난 2세대 레버넌트로 보인다. 이때 대화를 해보면 현재 시점과 비교될 정도로 성격이 다르다.
이후 독나비의 둥지 안쪽의 혈루의 샘 이벤트 이후 입체 주차장에서 다시 만날수 있는데 공원의 타귀때문에 오도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후 주인공이 이 타귀를 처리하면 툴툴대지만 고맙다면서 상실의 조각 (중)을 건내준다. 두번째는 얼어붙은 영봉을 클리어 후 말라붙은 해구의 썩어버린 선박 내부 겨우살이에 있는데 이때 가보면 동료들과 함께 지낼 안전한 거주지를 찾고있다면서 혹시 조사를 좀 해줄수 있냐고 심층 지도 '녹슨 유곡'을 건내준다. 이후 유곡 내부의 타귀를 처리하고 말을 걸면 이쪽도 틀린건가 하면서 다른 곳을 찾겠다고 하면서 보수로 응축한 상실의 조각 (중)을 건내준다. 세번째로 불이 내리는 거리를 클리어하면 독나비의 둥지에 서있는데 안전한 곳으로 추정되는 곳을 찾았지만 독기가 너무 심해서 예전 퀸 토벌군때 봤던 겨우살이 활성제를 가지고 있냐고 묻는다. 주인공의 기억으로 이동해 진지 내부에 있는 활성제를 찾고 건내주면 고마워 하면서 응축한 상실의 조각 (대), Rv 마스터리 (113)를 건내준다. 다시 한번 말을 걸어보면 이걸로 총독부에 안전구역으로 인정받고 동료들과 함께 안전한 구역에서 살수있다면서 말한다. 이후 관사의 누각을 클리어하고 다시 독나비 둥지에 있는 이 친구에게 대화를 하면 임시총독부에 안전구역으로 등록하고 드디어 위험에 떨지 않고 안전하게 살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한다. 여기까지 오면 높으신 흡혈귀 서브 퀘스트는 완전히 완료된다. 참고로 리차드의 마지막 대화이벤트를 위해선 높으신 흡혈귀의 퀘스트를 전부 달성하고 안전구역 설립 이야기를 들어야지 해금되기 때문에 전 서브퀘스트 달성을 위해선 이 친구의 퀘스트를 끝까지 다하도록 하자.
첫등장의 행동거지만 보면 누가봐도 악당에 가까워 보이지만 사실은 현 베인의 비참한 상황때문에 악에 떨어진 쪽에 가깝다. 애초에 맨 처음 인간 여성에게 집착한 것도 지켜야 할 다른 동료들 때문에 어떻게든 인간의 피가 당장해야 필요했기 때문이고[18] 퀘스트 라인도 모두 어릴 적 친구들인 동료들과 함께 안전하게 거주할 안전구역을 물색하는 스토리로 이때의 말투를 들어보면 루이가 건네준 혈루와 주인공의 도움으로 생활이 나아졌는지 스토리에서 처음 만났을 때보단 말투가 부드럽고 활기찬 편으로 사실상 이쪽이 원래 성격에 가깝다. 사실 인간 여자를 추격한 것도 인간의 피가 없으면 언제 타귀가 될지 모르는 공포를 매일 안고살기 때문에 대부분의 흡혈귀가 이러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그렇다고 인간 여자에게 한 행동들이 용서되는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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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소우 /リチャード・ソウ /Richard Saut
출현 위치: 거대 바람 구멍(헤매이는 언덕) → 얼어붙은 영봉(얼어붙은 영봉 입구) → 붕괴도시 지하 구역(자연 동굴 심부)
동생들을 데리고 보호구역을 찾아다니는 NPC. 거대 바람 구멍에서는 기억상실 탓에 조금 전에 널어둔 침낭을 어디에 뒀는지 잊어버리는 바람에 찾아달라고 하며, 이후 얼어붙은 영봉과 붕괴도시 지하 구역에서는 거주지 물색 중 길을 막는 타귀를 없애달라 부탁한다. 이후 높으신 흡혈귀가 발견한 안전구역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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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아렌스 /グスタフ・アレンス /Gustav Arens
출현 위치: 말라붙은 해구(말라붙은 해구 입구) → 어두운 동굴(조압 시설 터)
그레고리오 실바의 방침에 불만을 갖고 있는 흡혈귀. 책임을 추궁하기 위해 증거가 될만한 서류나 증언을 찾고 있다.
위치는 맵 곳곳을 이 잡듯이 뒤져야 할 정도로 광범위한 활동 반경을 요구하며, 각각 구시가지/하얀 피의 성당/얼어붙은 영봉에 위치해 있다. (이는 따로따로 건네줘도 괜찮다.)
3개의 자료를 전부 줄 경우, 이후 어두운 동굴에서 구스타프를 다시 만날 수 있는데 심층 지도를 주며 자료를 찾아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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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클레이튼 /ソフィー・クレイトン /Sophie Clayton
출현 위치: 하얀 피의 성당(늑해의 관) → 얼어붙은 영봉(폐해의 관) → 불이 내리는 거리(불이 내리는 거리 입구[19]) → 하얀 피의 성당(늑해의 관)
신해의 계승자를 조사하고 있는 흡혈귀. 미도의 연구소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미도가 행하는 각종 인륜에 반하는 실험들에 반발하여 연구소를 나왔다고 한다. 대개는 계승자의 관 근처에서계승자를 스토킹하는 장면을볼 수 있다.
계승자의 반려 각각이 소피에게 대하는 태도가 별미인데, 늑해의 반려는 귀찮은 인간이 또 왔다며 짜증과 역정을 내고 폐해의 반려는 혹시 계승자에게 위해를 가하려 하는 인간은 아닌가 의문과 의심을 품으며 조해의 반려는 혈해의 계승자(주인공)님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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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 윌슨 /ライル・ウィルソン /Lyle Wilson
출현 위치: 관의 탑
관의 탑에 있으며 타귀화는 면한 서버러스 부대원. 벽에 기댄 채 널브러져 있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칠 가능성이 있으므로 맵 아이콘으로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단, 라일에게 말을 걸 경우 무조건 타귀 난입 이벤트 가 발생하므로, 정비를 충분히 하고 말을 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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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와이즈 /ドミニク・ワイズ /Dominic Weiss
임시 총독부 내부에 있는 인간 NPC. 자신이 아직 인간인 이유와 실바가 계승자가 된 이유, 혈세를 모으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준다.
[1]
보통의 흡혈귀들이 그렇듯이 레버넌트 또한 외모와 나이는 사망했던 당시의 모습을 유지한다.
[2]
동시에
갓이터 3의
유고 페니워트조차도 루이가 나오면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 유고는 최소 주인공을 후임자로서 상호존중하고 이래저래 갓이터 선임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여러모로 챙겨줬기 때문에 그나마 정이라도 붙일 건덕지가 있기 때문.
[3]
사실 스토리 진행할때마다 거점에서 꼼꼼하게 대화해보면 주인공을 걱정하기도 하고 오늘도 네가 이번 전투에서 활약해 사람들을 지켜줘서 고맙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리고 혈영 기억을 보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케빈을 구원해준 행적 또한 무시할 수 없다.동시에 욕쳐먹을 요소이기도 하지만 다만 이런게 스토리 영상으로는 전혀 나오지 않기에 스토리만 볼경우 말그대로 이용해먹는 놈으로 보이기 딱 좋은게 문제다.
[4]
그나마 인연템인 한손검 부동검과 루이코드인 프로메테우스와의 시너지는 훌륭한 편이라 근접캐릭의 초반을 캐리하지만, 본격적으로 스탯특화를 하는 중반부터 기량트리론 헤임달과 여왕살해에 밀린다, 근력한손검으로 가도 초반 수급이 가능한 야쿠모의 아틀라스와 브로드소드 밀려서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무기와 코드, 그나마 블댄을 이용하여 끝까지 프로메테우스로 밀고간다면 시너지 자체는 괜찮아서 성능이 그럭저럭 나오는 편
[5]
주인공 이름을 풀보이스로 불러주기 어렵다는 부분은 고려해야 한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닉네임을 붙여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라이터 역량에 따라 얼마든지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애초에 주인공 이름을 뭐라고 지었는지 생각이 안 날 정도로 게임 내내 언급이 없는 것부터가 문제다
[6]
야쿠모의 비중이 큰편이긴 하나, 이런류 창작물에서 흔히보이는 "주인공 파티의 대장급 조연" 정도의 비중에 그쳐서 다뺐어먹는 루이보단 덜한편.
[7]
니콜라는 미아만 싸우게 해서 미안하다며 누나에게 힘이 되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하고, 미아는 그런 건 신경쓰지 마라며 너만 무사하다면 나는 다 괜찮다며 동생을 위로한다.
[8]
미아는 주인공이 찾아준 이 기억으로 인해서 엄청나게 부려먹혔다며 당시 카밀라에게 한때 가지고 있었던 불만의 감정을 토로한다.
[9]
미아는 주인공과 함께 카밀라의 이런 비참하고 참혹한 과거를 목도하고 그녀가 대재앙 이후 겪어야 했던, 원치 않게 강요받아야만 했던 거대한 슬픔과 상실의 크나큰 고통에 대해 자신의 편협적인 인간불신적 태도를 크게 반성한다.
[10]
두 남매의 모습에서 대붕괴로 허망하게 잃은 자신의 아이들과 남편의 모습을 보았다고 말한다.
[11]
이 때 한손검을 빼들고 타귀 무리에 홀로 돌진하며 하는 대사가 자신에게 진 짐을 드디어 내려놓은 듯이 편안한 목소리로 “안심해, 얘들아, 이 타귀 무리들은 내가 여기에서 막을 테니. 고마워, 미아, 니콜라, 마지막으로 사람으로서, 나의 아이들의 엄마로서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라고 말한다. 사실상 자신을 괴롭히던 가족을 재앙 앞에 떠나보낸 끝없는 상실감과 슬픔으로 인해 무너지려 했던 인간성을 미아와 니콜라 남매를 만나 인간으로서, 어머니로서 살았던 인간 시절 때의 행복과 사랑을 느끼며 회복하고 구원받으며 인간으로서 최후를 맞이한 셈.
[12]
혈영을 수복하면 이 나이에 아들까지 두었던 엄마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3]
각종 혈영을 수복하고 대화하다보면 알 수 있는데 몸이 약해 자신보다 일찍 세상을 떠난 자신의 아들과 자신이 인간 시절에 보낸 짦지만 소중한 추억들에 대한 기억이다.
[14]
이후 코코가 정보상에게 받은 정보를 나오미에게 전달해주며 제시카를 이 아이는 당신의 어떤 소중한 거냐고 묻는데, 이에 나오미는 나의 소중한 남자의 소중한 여자 라고 대답한다. 똑같이 데이비스에게 마음을 품고 있는 연인으로서의 대답에 이어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과 안녕을 우선시하는 나오미의 동료로서의 훌륭한 인품을 보여주는 장면.
[15]
PGO, Provisional Government Office
[16]
첫 위치는 시가지에서 바람구멍으로 내려오는 구덩이 위쪽이지만 해당 겨우살이에서 시작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만나는 것이 더 편하다. 이후 하얀 피의 성당을 클리어한 후에는 해당 겨우살이 근처로 내려온다.
[17]
한글 번역에선 높으신 흡혈귀라고 나오지만 행동거지나 위치를 생각해보면 잘난척하는 흡혈귀 쪽이 정확한 번역에 가깝다.
[18]
실제로 맨처음 독나비의 둥지 이벤트신에서 끌고갈려 할때 네 피가 없으면 동료들이! 라면서 동료들을 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후에 자신의 동료들에 대해 언급하는데, 동료들은 모두 자신의 어릴 적 친구들로 그가 보호구역에서 쫓겨나자 자신을 위해 모두가 안전한 보호구역을 나와 자신을 따라왔다고 말한다. 높으신 흡혈귀 본인은 퀸 토벌전에 참가한 전적이 있는 경험자지만, 동료중엔 타귀한테 당하면 끝장일 정도로 약한 레버넌트가 적지 않다고 한다. 그럼에도 개의치않고, 자신 하나를 위해 목숨을 걸고 보호구역에서 함께 나온 소중한 친구들이었기에 그토록 무리하면서까지 혼자 보호구역을 찾아 다니는 위험한 행동을 강행한 것.
[19]
정확히는 어두운 동굴과 불이 내리는 거리를 잇는 계단 구역에 있다. 과거 도망쳐나왔던 미도의 연구소가 있어 발을 들이기 껄끄럽다나...
5. 신해(神骸)의 계승자
분할된 퀸의 육체 일부와 융합한 흡혈귀. 적합률이 높은 레버넌트만이 선정되며, 융합한 이후에는 결계를 쳐서 스스로를 가둔다. 하지만 봉인이라는 것이 다 그렇듯 이는 미봉책에 불과하며, 시간이 흘러 퀸의 침식이 진행되면 결국 폭주를 일으킬 운명에 있다. 인류를 위해 살신성인한 영웅인 동시에 희생양이기도 한, 양면성을 지닌 존재들.다만 관을 만들어 그 안에 자신을 봉인해야 하는 것은 적합률이 평범한 경우에 한해서이며, 실제로 적합률이 매우 높은 일부 계승자들[20][스포일러]은 신해를 계승한 채로 돌아다니며 활동하고 있다. 에바의 설명에 따르면, 적합률이 높을수록 신해가 안정되고 신체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며 보다 많은 힘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다만 특정한 용도에 그 힘을 전부 쏟아붓고 있는 계승자들은 높은 적합률에도 불구하고 반 봉인 상태에 놓여 있다.
5.1. 신해의 반려
신해의 반려…
계승자를 곁에서 지켜보는 자…
계승자의 곁에 영원히 머무르며 그 운명을 마지막까지 지켜보는 존재. 퀸 토벌전 이후 많은 개체가 목격되었으나, 대부분 계승자의 곁에 도달하지 못하고 타귀에게 습격당해 재화되거나 타귀화되어 소멸해 버렸다. 주인공의 곁을 지켜오며 주역 캐릭터이자 메인 히로인 위치인 이오 역시 이러한 반려 중의 한 명이다.계승자를 곁에서 지켜보는 자…
쿠루스의 블러드코드인 이슈타르를 입수하면서 본 혈영의 기억을 통해 알수있는 이들의 정체는 쿠루스의 혈영이 변질되면서 태어난 존재들이자 쿠루스의 분신들이다.[22]. 자신의 내면 안의 괴물에게 이길수 없어 이미 벼랑 끝에 몰린 인류 모두를 더한 사지에 내몰았다고 자책한 쿠루스의 후회어린 마음이 그들의 괴로움과 아픔, 상실감을 달래주길 진심으로 빌면서 혈영이 변질되었고 이로 인해 태어난 분신들이 신해의 반려들이다. 반려들이 계승자를 찾고 끝까지 곁에 있는 이유가 이런 쿠루스의 인류와 대붕괴로 인해 처참하게 몰락한 세계를 구원하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인해 태어난 존재들이자 인류를 도우는 사명을 가진 존재들이기 때문.
신해의 반려는 모두 목성의 위성 명을 이름으로 갖고 있는데, 전부 제우스와 관계를 가진
5.2. 계승자 목록
늑해(肋骸)의 계승자 아우로라 발렌티노 アウロラ・ヴァレンティーノ /Aurora Valentino |
여왕의 갈비뼈인 늑해의 계승자. 신해의 반려는 레다. 관의 위치는 하얀 피의 성당.
BOR 기생체 연구를 하던 카렌의 동료 연구원. 본래 갓이터 세계관의 서막이 된 사건인 "오라클 세포로 인한 세계붕괴" 사태가 벌어지기 이전 구세계에서 BOR 기생체를 활용한 의료 분야로 방향을 잡고 연구하고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대붕괴가 세계를 휩쓸고 괴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자 상황이 급변한다. 기생체를 시신에 심어 괴물들에 맞서기 위해 불사의 흡혈귀 군인을 만들어내자는 실바의 제안에 처음에는 극구 반대했으나[23] 나중에는 설득과 오랜 고민 끝에 타협했고, 이후 Q.U.E.E.N. 계획에도 자발적으로 협조하게 된다.
피험체 쿠루스 실바가 환청을 겪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에 대해 일말의 불안감 정도는 느꼈던 것 같지만, 미도의 요구에 굴복해 위험한 연구를 계속한다. 결국 폭주한 퀸에 의해 살해된 이후 흡혈귀로 되살아났으며, 토벌전 이후 분할된 퀸의 신체 일부와 융합하여 신해의 계승자가 된다. 침식이 진행되어 폭주한 상태에 관해서는 늑해의 계승자 문서 참조.
주인공의 기억 속에 등장하는 점을 보면 면식이 있을 개연성이 높고 무엇보다도 주인공의 과거 행적을 모를 리 없는 입장의 인물인데, 주인공을 보고 반가워하기는커녕 이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다. 루이와 루이의 누나 카렌 양쪽과 잘 아는 사이로, 주인공의 페이크 주인공화에 일조하는 인물. 다만 주인공에게 감사를 전혀 표시하지 않는 것은 아니고, 루이와 마찬가지로 부활시킨 후 필드에서 직접 대화를 해야 주인공 덕분이라고 고마워한다. 동료였던 카렌을 굉장히 아꼈던 모양이다.
엔딩 분기에 영향을 주는 다른 계승자들이 완전한 피해자 입장인 데 반해, 흡혈귀 군인을 만들어내고 쿠루스 실바에게 인체실험을 시행한 가해자 측에도 포함되는 인물이다. 다만 미도같은 매드사이언티스트는 아니라 피험자들에 대한 죄책감, 양심의 가책이나 위험성 등은 느끼고 있었고 퀸 토벌 후 유해를 분할하여 레버넌트에게 융합시킨다는 방식에 결국 쌓인 불만이 터져 그레고리오에게 분노를 드러내고 스스로 미련을 버리고 자진하여 계승자가 된 것이라 복잡한 편.[24]
폐해(肺骸)의 계승자 니콜라 카른슈타인 ニコラ・カルンシュタイン /Nicola Karnstein |
여왕의 폐인 폐해의 계승자. 신해의 반려는 킬레네. 관의 위치는 얼어붙은 영봉.
신해의 계승자가 되기로 한 뒤 스스로를 봉인하기 위한 관을 만들 당시, 홀로 남겨질 미아를 위해 계승자의 힘을 이용해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 내어 미아를 도우고 있었다. 작중 초반부에 등장하는 니콜라는 이 분신이었다.
이후 본인은 계속 신해를 지키다가 현재의 뒤틀린 타귀의 모습이 되어버린다. 분신은 계승자가 된 니콜라와는 별개로 존재했기 때문에 계승자가 된 니콜라는 미아가 깨어난 줄도 모르고 있었지만 주인공 덕분에 다시 재회하게 된다. 다시 부활했을경우 자신의 곁을 지키려는 미아에게 나는 괜찮으니 동료들을 따라가라고 대답해준다.
부활시킨 이후 필드에서 미아를 데리고 대화를 하면 추가이벤트가 짤막하게 나온다. 기억을 회복해 부활한 뒤에는 머리 위에 모자를 얹고 있으며 거점의 소파에서 앉아 휴식하고 있다. 대화를 걸어보면 자신을 돌봐준 친누나 미아에게 도움이 되고자 잭에게 훈련을 받을 거라고 한다.
에바를 제외한 모든 계승자들의 연출이 비판을 받고 있지만, 니콜라는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혹평을 받고 있다. 니콜라의 분신들이 폐해의 계승자에게 덤벼드는 연출은 분명히 안타깝고 슬프게 보여야 하는데 슬프기는 커녕 웃음을 참을 수가 없다는 평. 이런 점 때문에 니콜라는 디시 코드 베인 갤러리 등지에서 참피라고 까이는 중이다. 그나마 보스 패턴은 호평을 받고 있다.
조해(爪骸)의 계승자 에밀리 수 エミリー・スー /Emily Sue |
여왕의 손톱인 조해의 계승자. 신해의 반려는 테베. 관의 위치는 불이 내리는 거리.
본래 고아원에서 야쿠모, 미겔 등과 함께 지내고 있었으나, 미도에게 신병이 넘겨진 이후 용병으로 길러져 세계연합군과 괴물들과의 전면전이 치러지는 각지의 전장에 용병으로서 야쿠모, 미겔등과 함께 파견되는 비참한 생활을 강요당한다. 이후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괴물들에게 사망하지만, 미도에 의해 BOR 기생체가 이식되어 미겔과 함께 일행 중에서는 가장 빨리 깨어나게 되었다. 아직 깨어나지 못한 동료들을 인질로 잡혀 미도가 시키는 대로 협조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깨어나지 못한 동료들을 처분하려는 미도를 막기 위해 스스로 실험체가 될 것을 자청해 신해의 계승자가 되고 만다.[25]
혈영 속에서 야쿠모와 재회한 후에도 활발한 모습을 잃지 않고 오히려 야쿠모를 격려해주며 최후를 맞이하는 씩씩하고 당찬 성격의 소유자.
진엔딩에선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거점에 머무르며, 야쿠모와 함께하자고 했지만 야쿠모는 거절하고 대신 총독부 소속 군인으로 편입되어 일하면서 동료들이 많이 생겼다고 나름대로 만족한다.
에밀리의 혈영씬도 니콜라 정도는 아니지만 비판을 받는 편인데 이입되려는 순간에 뜬금없이 배꼽시계랑 주먹밥을 내놓는 바람에 슬픈 분위기가 다 날아가버린 것. 게다가 이것 때문에 야쿠모를 좋아한다고 고백조차 못하고 돌이 되어버리고 만다. 오히려 슬픈 분위기는 동료인 리키가 다 내놓고 가버렸다(...).[26]
||<rowbgcolor=#444><tablewidth=100%><width=100> ||<height=24> 이름 없는 계승자
名も無き継承者 /Nameless Successor ||<width=100> ||
名も無き継承者 /Nameless Successor ||<width=100> ||
계승자의 일원. 관의 위치는 말라붙은 해구.
폭주가 임박해오자 잭에게 제거당하며, 이후 주인공 일행은 말라붙은 해구의 차가운 해저에서 잭이 에바에게 신해를 승계시키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다른 흡혈귀들로부터 무능하다며 소외당한 과거가 있으며, 자신이 있을 곳을 갖고 싶다는 생각에 신해의 계승자를 자처했다. 계승자가 어떤 말로를 겪게 되는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지 못했거나, 아니면 듣기는 했지만 이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덥석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여겨진다.
정확히 어떤 부위를 계승했는지는 불명. 신해를 연구하는 퀘스트 NPC 소피에 따르면 ' 가디언과 같은 분신'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여왕의 목인 후해의 계승자이며 관의 감시자. 신해의 반려는 테미스토. 관의 위치는 관사의 누각.
대붕괴가 일어나고 고아가 되어 아직 인간이었을 시절, 흡혈귀들에게 사육당하며 살던 과거가 있다. 이를 증명하듯 온몸이 흉터투성이이며, 노래를 부르며 고통을 감내해왔으나 흡혈귀들은 그마저도 시끄럽다며 성대를 망가뜨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잭에게 구출된 뒤 은혜를 갚기 위해 스스로 흡혈귀화를 선택해 신해의 계승자가 된다. 이때 '목'을 계승한 영향인지 목소리를 되찾게 되며, 노래에 신해를 진정시키는 힘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후 잭과 함께 신해를 감시하며 계승자가 없어진 신해를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는데, 적합한 계승자 후보들의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기존 계승자들이 하나둘씩 침식되어 가는 바람에 신체에 과도한 부담을 지게 된 모양.
본래 계승자여야 했을 미도의 관을 감시하러 간 장소에서 습격을 당해, 가장 처음 얻었던 '후해'를 제외한 보유 신해들을 전부 빼앗기고 목에 약품을 주입당한다. 이로 인해 신해의 침식이 가속되어 폭주할 위험에 처하자 스스로 얼어붙은 영봉 너머의 장소에 관을 만들어 그 안에 자신을 봉인한다. 미도의 말마따나 실바를 향해 이동하던 도중에 관을 만든 것뿐인지, 아니면 이 장소에 특별한 의미가 있어서 선택한 것인지는 불명. 위치적으로 폐와 연결된 장소라는 점은 특기할 만하다.
모든 계승자들에 대한 연출(특히 니콜라)이 굉장히 나쁜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에바의 혈영 연출은 유일하게 압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에바의 어두운 과거와 잭을 향한 사랑 그리고 헌신. 또 잭에게 노래를 불러주다 채 다 부르지 못하고 돌이 되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는 장면은 안타까울 정도.
안해(眼骸)의 계승자 잭 러더포드 ジャック・ラザフォード /Jack Rutherford |
여왕의 눈인 안해의 계승자이며 관의 감시자. 퀸의 능력을 사용할 때는 눈이 보라색으로 빛난다.
퀸 토벌전에 참가했고 대붕괴 이전의 구세계에서도 군인이었던 총독부 소속 군인이자 분대장. 아우로라에 의하면 잭 분대 소속 분대원들은
이후 퀸의 눈을 계승한 뒤, 이로 인해 얻은 능력을 활용해 다른 계승자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렇지만 계승자들도 결국은 자신을 잃고 폭주하게 되는지라 이를 위해 항상 다른 레버넌트들을 계승자로 삼았고 이 행동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레버넌트를 사냥하는 모습으로 보였기에 레버넌트 헌터로 불리게 된 것.
위에 언급된 주인공을 살해한 전적 때문에 논란이 있는 캐릭터.
물론 작전 돌입 직전에 잭이 이야기했듯 이제껏 퀸의 피에 침식당했던 흡혈귀는 전부 거부반응을 일으켜 타귀화했기 때문에, 주인공이 피와 융합할 수 있을 거라는 예상은 불가능했다. 애초에 퀸의 몸을 분할해서 다른 흡혈귀와 융합시키자는 발상 자체가 이 전투 이후에야 탄생한 아이디어였고, 따라서 타귀화라는 비참한 결말을 저지하기 위해 주인공을 살해하는 것이 불가피한 행동이었다는 점은 확실하다.
그러나 바로 직전에 보여줬던 퀸에 대한 감상적인 태도와 대비되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는 태도, 재회한 주인공에게 내뱉은 "이 손으로 틀림없이 없앴을 텐데…!" 등의 악역스러운 대사[28][29], 사과 한마디도 없이 자기 부하로 다시 들어오라 한 뒤 이를 거절하자 즉시 공격해오는 행동[30] 등, 캐릭터 표현에 있어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인물이라는 점 역시 부정하기 어렵다. 그나마 주인공을 죽인 건 DLC에서 발레리오의 혈영을 통해 쭉 마음에 담아뒀다는 묘사가 나왔고 후에 주인공에게 필요한 일이었지만 용서받을 일이 아니라 인정하며 사과한다. 다만 감시자로서 자신이 죽인 계승자들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 같은 상황이 온다면 또 같은 선택을 내릴 것이라고.
은근히 허당끼가 있다. 군인 시절에는 방심하다 퀸에게 반격을 당하고, 아우로라는 퀸의 눈 없이도 알고 있었던 주인공이 계승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으며, 언제나 함께 있었던 에바의 목에 이상이 생겼다는 점을 눈치채지 못했고, 미도에게는 기습이 실패해서 배빵을 먹은 데다가, 미도의 목적이 퀸의 부활이라는 예상조차 빗나갔다.
여왕의 심장인 심해의 계승자. 혈루의 근원. 마치 늑골에 의해 심장이 보호되듯 늑해의 계승자의 관 안쪽에 위치해 있다.
심해의 계승자의 힘으로 혈루의 열매를 맺고 있다.
친동생인 루이가 작중 비판을 받을 정도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데 반해 정작 누나인 카렌은 별로 비중이 없다. 아우로라의 혈영에서 언급되거나 쿠루스의 기억에서 쿠루스의 입으로 쿠루스를 돌보고 있다는것과 폭주한 퀸에게 죽임당한 것. 토벌 당시 회상으로 짤막하게 등장하는 정도. 깨어나지 않은 동생을 두고 계승자가 되어 잠든 사연도 불명이다. 진엔딩에선 아우로라와 같이 주인공 일행에 합류하여 동생 루이와 함께 혈루의 대수의 관리 및 연구와 레버넌트의 갈증억제를 위해 연구하는 모양.
여왕의 피인 신해의 계승자. 신해의 반려는 이오. 퀸의 능력을 사용할 때는 눈이 파란색으로 빛난다.
퀸 토벌전에 참가했던 2세대 레버넌트 군인이자 신병으로 퀸 토벌전의 최고 공로자. 단 군인으로서 보낸 기간이 길지는 않은 듯, 병사로서의 소질은 있지만 아직 미숙한 신참 정도의 취급이었다.
잭의 부대에 편입된 직후 참여한 퀸 토벌전 최후의 전투에서 잭, 실바와 함께 퀸과 직접 대치하게 된 주인공은, 퀸의 가시로 인해 정화 마스크가 벗겨져 호흡불가인 상태로 마지막 이성을 간신히 쥐어짜내 퀸에게 흡혈 공격을 명중시켰다. 이것이 퀸에 대한 유일한 유효타이자 결정타가 되어 퀸은 무력화되었지만[31], 금지한다고 특별히 언급할 정도로 위험한 행동인 오염지역에서의 흡혈을 감행한 데다 이때 분출된 쿠루스의 피를 정통으로 뒤집어 쓴 주인공의 신체는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며 타귀로 급격히 변이하며 폭주하기 시작한다. 잭은 주인공의 타귀화를 저지하기 위해 주인공을 공격하였고, 심장을 관통당한 주인공은 재로 변하며 절벽 밑으로 추락했다.
그러나 주인공은 완전히 사망하기 전에 퀸의 혈액과의 융합을 달성해 '피의 신해'[32]를 계승한 최초의 계승자가 되어버렸고, 흡혈귀의 약점인 심장을 완전히 당해버렸음에도 퀸의 압도적인 재생 능력으로[33] 부활을 달성하고 만다. 작중에서 혈루의 샘이나 겨우살이를 재생시킬수 있었던 건 애초에 그것들이 사실상 퀸인 쿠루스에게서 유래되었고 그 피를 계승했던 계승자가 주인공이었기에 이들을 다시 재생시킬수 있었던 것이다.
묘하게 취급이 박하다. 주인공이 신해의 계승자라는 사실이 밝혀진 직후를 예로 들면, '신해의 계승자'라는 것이 이 모든 사태로 인한 희생양인 동시에 지속적으로 퀸의 침식을 견뎌내고 있는 존재이며 끝내는 이를 견디지 못하고 폭주할 리스크를 안고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게 된 시점인데도 불구하고, 루이는 주인공의 능력이 자신들에게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도와달라는 말밖에 하지 않으며, 미아는 자기 동생 행방을 찾는 일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34] 이 시점에서는 유일하게 야쿠모만이 '상태가 나빠지거든 언제라도 얘기를 해달라, 계승자인 너를 희생해서까지 살아남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주인공 걱정을 해 준다. 혈영에 접촉해 기억을 읽거나 신해를 진정시키는 이벤트에서 일관되게 고통을 견뎌내는 묘사가 존재하는 것을 보면 능력 사용 역시 주인공 본인에게 부담을 주는 행위임이 분명한데도, 다른 계승자들에 대한 태도와는 달리 편리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정도로만 취급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특히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주인공의 능력을 이용하고 있는 루이의 경우에는 주인공을 편리한 도구 취급한다는 비판을 받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여왕의 뇌인 뇌수의 계승자.
잭에 따르면 '가장 강력한 제어능력을 가진 신해'. 신해의 힘에 더해 대량의 혈루를 소비해가며 붉은 안개를 유지시키고 있다.
과거 퀸 토벌작전에서 구 정부군 장성으로써의 경험을 살려 모두를 이끌었고 퀸을 토벌한 이후에는 임시총독부를 세워 베인내의 유일한 구세계 정부의 후신으로서 역할을 했다. 신해를 계승자들이 나눠 봉인할때 뇌수의 신해를 계승했고 이 힘을 이용해 베인을 격리시키는 붉은 안개의 벽을 세웠다. 하지만 이 안개를 유지시키기 위해선 막대한 양의 피가 필요했고 이것이 작중에서 끊임없이 문제가 되는 혈루 정책의 원인이 되고 말았다. 게다가 혈루나 겨우살이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독기에 말라버리면서 혈루 공급에도 차질이 생기면서 베인 내부는 그야말로 혼돈의 극에 달하게 되었다.[35]
작중 등장인물들은 대개 '실바'라고 성으로 지칭하는데, 특이하게도 미도는 '그레고리오'라고 이름만으로 부른다. 실바라는 성에서 알 수 있듯이 퀸인 쿠루스 실바의 친아버지이다. 본인은 아끼는 친딸이 퀸 프로젝트에 지원하는걸 탐탁찮게 여겼고 끝까지 반대했지만 쿠루스의 의지에 못 이겨 결국 딸이 자원하는걸 막지 못했고 그 결과로 작중 또다른 만악의 사건이 된 퀸 토벌작전이 일어났다. 친구인 도미닉의 발언에 의하면 이때 본인 또한 쿠루스에게 한번 사망했고 되살아난 이후 딸이란 생각을 버렸던 모양이다. 물론 속으론 어떻게 생각했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딸이 프로젝트에 자원하려던 것을 막거나 토벌 당시 폭주한 쿠루스를 보며 더 이상 동료들을 해치게 둘 수 없다고 한 점을 볼때 선을 그었을 뿐, 괴물이 되어 쿠루스 본인이 구하려 했던 이들을 해치려는 딸의 폭주를 막고 싶어한 듯 하다. 그럼에도 질서와 인류의 보호를 위해 딸의 유해를 파괴하려다 파괴되지 않자 분할하여 계승자가 되는 등 복잡한 면모를 지닌 캐릭터이다.[36]
조력자로는 구 정부 관계자인 도미닉이 있으며 도미닉에겐 문제를 레버넌트의 관점 뿐만 아니라 인간의 관점으로도 대책을 찾아야 한다며 도미닉이 레버넌트 수술을 받는 것을 끝까지 반대했던 모양. 그래서 도미닉은 작중 드문 인간 NPC이다. 또한 현재는 혈세 정책 때문에 독재자란 시선이 강하지만 전직 정부군 장성 답게 뛰어난 언변과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다. 서버러스처럼 그의 뜻에 찬동한 레버넌트들도 여전히 존재하며 퀸 토벌 당시엔 레버넌트의 환호와 지지 속에 연설을 하기도 했다. 기억 속에선 퀸의 공격을 방어막을 펼쳐 잭과 주인공을 돕거나 주인공의 희생에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종반에는 미도로 인해 3개의 신해를 더 받아들여서 폭주해 타귀인 수해의 왕이 되고 만다.
신해와 반려의 근원이자 스토리의 핵심인물. 현 베인 내부 사정의 또다른 원인.
코드 베인을 맨 처음 시작하면 알수없는 공간에서 첫 등장해 주인공을 대면하며 현 상황과 3개의 블러드 코드를 전해주며 적과 어떻게 싸워야만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후 공간을 빠져나가는 주인공에게 매우 가혹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고 모두를 반드시 구해달란 부탁을 남긴다. 첫 등장한 NPC인데도 이름도 있고 주인공의 현 상황과 블러드 코드를 전해주면서 보통 인물이 아닌것을 알려주다가 중반부에 그녀가 이 모든 사태의 원인중 하나인 퀸이란 것을 알게된다.
실바란 성에서 알수있듯이 그레고리오 실바의 딸로 아마미야 루이와는 소꿉친구 사이이자 대학교 동문. 루이의 혈영을 통해 알게되는 첫번째 사실로 그녀가 바로 퀸이었다는 것이 나온다. 퀸 프로젝트가 맨 처음 실행될때 스스로 최초의 레버넌트가 되어 모두를 위해 자원했지만 군 장성이자 친아버지인 그레고리오가 격렬하게 반대했다. 그러나 쿠루스의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의지를 꺾을 수 없어 결국 쿠루스를 중심으로 퀸 프로젝트가 실행되었다. 이때 생겨난 것이 바로 겨우살이와 이를 활성화 시키는 겨우살이 활성제. 처음엔 나름 순조로웠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쿠루스의 상태가 불안정해지기 시작했고 스스로도 인간성이 말살되어가며 괴물이 되어가는걸 느끼고 있어서 매일을 괴로워 하다가 완전히 변해버리기 전에 루이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했지만 루이는 소중한 친구를 차마 죽일 수 없었기 때문에 이를 망설였고, 종국에는 결국 인간의 마음이 무력하게 산산조각나며 인간으로서의 이성이 말살당한 파괴만을 일삼는 괴물, 퀸으로 각성해 재앙이 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루이와 카렌, 아우로라와 그레고리오가 퀸에게 사망했고 스스로가 내뿜는 독기로 수많은 레버넌트가 타귀가 되면서 현 베인내에 만연하는 타귀들의 원인이 되었다. 이 시기를 퀸 토벌작전이라고 부르며 세계관 내에서 아주 중대한 사건이 되었고 주인공을 비롯한 주역들도 이때 죽고 되살아나 레버넌트가 되었다.[37]
단신의 힘으로 토벌군을 밀어붙이며 수많은 토벌군이 독기에 당해 타귀가 되어버리고 본인의 피 또한 맹독이나 다름없어 흡수한 일반 사람들 역시 타귀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이후 특별한 혈영으로 보게되는 주인공의 과거 회상에서 주인공과 잭, 그레고리오가 힘을 합쳐서 최종전에 들어갔고 이때 본인의 가시 공격에 주인공의 마스크가 벗겨져 버리면서 주인공이 타귀가 되어버릴뻔 하다가 이때 한 눈이 팔린 사이 잭이 공격을 가했지만 그것조차 막아낸다. 하지만 이순간에 주인공이 정신을 차리고 흡혈 공격으로 치명타를 주는데 성공해 결국 사망하게 된다. 그녀는 죽기 직전 잠깐 제정신이 들었는지 주인공에게 모두를 제발 구해달란 최초이자 마지막 부탁을 하게된다. 그러나 쿠루스의 피를 흡수해버린 주인공이 타귀가 될 뻔해 잭의 손에 사망해 이 부탁은 시간이 꽤 지난 다음에서야 이루어지게 된다.
토벌을 성공했으나 레버넌트는 불사이기에 퀸인 쿠루스또한 다시 부활할 여지가 있었고 이를 막기위해 쿠루스의 몸을 분해해 이를 레버넌트가 하나씩 봉인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이때 분해된 몸을 신해라고 불렀으며 이를 자신의 몸에 봉인한 레버넌트들이 훗날 계승자라 불리게되는 이들이 된다.
비록 이때 사망했다지만 본인의 의식이 아직 남아있었는지 자신이 괴물이 되어 모두를 괴롭게 했다는 것, 인류가 점차 파멸로 치달아가고 있다는 비참한 현실 앞에 자책을 하며 후회하다가 그들의 고통과 상실감을 달래고 싶다란 마음을 품었고 이에 그녀의 혈영이 변질되면서 계승자들의 곁을 지키는 신해의 반려들이 태어나게 된다.
기구한 사연을 지닌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유독 불행한 삶을 살다 간 인물인데 루이와 함께 알콩달콩하게 학창시절을 보내다 세상이 갑자기 대붕괴로 망해버리고 자신은 인류를 위하겠다는 대의와 레버넌트의 갈증 억제를 위해 실험에 자원했지만 결국 실험을 이겨내지 못하고 폭주. 결국 폭주 이후 본인의 존재 자체가 공포로 각인되면서 재앙, 악마 수준으로 각인된다.[38] 유해는 퀸 부활을 막기 위해 신해로 분할돼서 쪼개졌고, 죽어서도 반드시 구하고자 했던 흡혈귀들과 인간들이 서로 다투고 반목하고, 버리지 말아야 할 인간성을 서로 버려가며 서로 죽고 죽이는 끔찍한 마경이자 복마전의 생지옥도로 치달아가는 베인을 두 눈으로 무력하게 봐야만 했다. 사태를 이 지경까지 몰고 왔단 죄책감으로 계승자들과 인류, 흡혈귀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분신인 반려들을 만들었지만 반려는 계승자에게 도달한 이오나 킬레네같은 일부를 빼면 타귀한테 죽거나 본인도 독기로 망가져 폭주하거나 미도같은 미치광이한테 끌려가서 잔인하게 실험당하는 등 비참한 결말들을 맞는다. 여기에 친아버지인 그레고리오도 계승자 중 한 명이 되어 훗날 미도의 손에 폭주하게 된다. 여기에 주인공에게 자신의 실패했던 과업의 완수를 맡겼으나 이것도 결말에 따라 결국 예정된 인류의 멸망을 조금 뒤로 미루거나 더 암울한 사태로 끝나게 된다. 그나마 진엔딩에서 그녀의 의지를 이은 루이와 주인공, 동료들이 악순환의 굴레를 종식시키고 본격적으로 세상을 구원할 준비를 마쳤으니 불행 중 다행.
6.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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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잭 러더포드, 에바 루, 그레고리오 실바. 이들은 계승자들 중에서도 신해와의 적합률이 매우 높은 편해 속해 신해와의 융합에서도 정신을 유지하며 인간의 형태를 잃고 괴물로 변하는 다른 계승자들과는 달리 인간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스포일러]
주인공의 경우, 퀸의 일부만을 이은 다른 계승자들과 달리 퀸의 피 그 자체를 계승했기에 능력을 사용하면 눈이 퀸의 눈색인 파란색으로 변하며, 다른 계승자들의 신해와 모두 합쳐질 시 본인이 인간성이 말살되며 제 2의 퀸으로 변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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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외모는 이오의 경우에는 카렌과 많이 닮았다. 다른 반려들은 항상 방독면을 쓰고 있어서 모르지만 이오와 사실상 똑같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아무래도 쿠루스 본인은 퀸 토벌로 인해 흡혈귀들에게 공포로 각인되었을 테니 일부러 친한 친구인 루이의 누나인 카렌의 외모를 기억하여 그런 모습으로 만들었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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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이 BOR 기생체로 인해
좀비 아포칼립스 상황이 터질 뻔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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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로라와 카렌은 BOR 기생체를 본래 의료목적으로 사용하려 했다. 허나 대붕괴로 인해
초인병사를 대책으로 세우게 되면서 이는 점차 인간윤리관이 결여된 인체 실험으로 변질되고 만다. 처음에는 이에 크게 반발했으나 타협하는 수 밖에 없었고 괴물들을 몰아낸 뒤엔 레버넌트의 갈증억제를 위해 레버넌트가 된 쿠루스를 중심으로 실험을 해야했다. 그 결과 퀸이 탄생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고 이 때 아우로라 본인도 친구인 카렌처럼 살해당했다. 퀸은 독기로 수많은 타귀들을 만들었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다시 수많은 사망자를 레버넌트로 만들었다. 그 토벌대까지 큰 피해를 입은 끝에 퀸을 토벌했지만 이번엔 그 퀸의 부활을 막기 위해 적합률이 높은 레버넌트들을 신해와 융합시켜 계승자로 만드는게 유일한 대책이었다. 인류를 위해서란 명목으로 수없는 희생을 벌인 끝에 나온 방법이 또 다시 희생하는 것이니 아우로라 입장에선 매우 분노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여기 카렌도 계승자가 되었으니 그대로 모든 미련과 희망을 버리고 자신도 계승자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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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승자가 되는 과정이 처음으로 적나라하게 묘사된 계승자인데 사지를 결속 당한 채 신해와 공명당해 타귀화가 되어 계승자로 변이한다. 끔찍한 비명 소리를 보아 상당한 고통을 수반하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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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걸로 야쿠모가 말한 레버넌트는 피와 혈루만 섭취하면 문제 없다는 설정이 이도 저도 아니게 되어버렸다. 분명 에밀리 역시 레버넌트로 소생되었고 현실도 아니고 죽음의 문턱이자 주마등인 혈영 속에서 배꼽시계가 울리는 만큼 니콜라 다음으로 여러 의미로 그녀의 인간성의 상실과 죽음에 관한 참혹하고 안타까운 연출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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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실제로는 속으로 꾹 눌러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위의 에바와의 관계나 거점에서 이야길 해보면 그리 냉담한 사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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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죽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을 테니 놀라는 자체는 이상할 것이 없지만, 단순히 놀라움을 표시하는 대사가 아니라 자기가 죽였다는 점을 굳이 강조해서 외치는, 그것도 '없앴다'라는 매정한 표현을 사용하는 부분이 악역 분위기를 풍기게 되는 원인이다. 최대한 호의적으로 해석하면 주인공을 죽인 일을 쭉 본인 가슴에 담아두고 있었던 나머지 무심결에 입에 담은 것일 가능성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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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르게 봐야 할 점도 있는데, 이 시점에서는 의도적으로 잭이 악역으로 보이게 연출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이 시점에서 잭에 관련된 내용이라고는 세간에 알려진 '흡혈귀 살해자'로서의 모습과 주인공의 기억에서 주인공을 죽인 것 단 두 가지 뿐이었고 실제로 발매 전 정보에서는 완전히 아군화되는 게 아니라 '일시적으로 아군이 된다'라고 알려졌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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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거점 대화를 들어보면 자신들의 급박했던 상황을 갑작스러운 내레이션 어조로 설명해준다. 내용 자체는 에바를 통해서도 전해 들을 수 있지만, 묘하게 변명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 부분이 포인트. 물론 사정이 있다고 해서 고압적으로 요구하고 공격까지 한 행동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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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쿠루스는 제정신으로 돌아왔는지 주인공에게 모두를 구해달란 부탁을 남기고 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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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계승자들과 운을 맞춘다면 '혈해(血骸)' 정도가 되겠지만, 작중에서는 '퀸의 피', '피의 신해' 등으로만 불릴 뿐 다른 신해들처럼 '〇해(骸)'라는 명칭으로는 언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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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부분은 논란이 조금 있는 게, 퀸 토벌작전 이전에 카렌 등과의 대화에서 주인공이 심장에 손상을 입었는데도 재생에 성공했다는 등 주인공이 보통인물이 아님을 암시하는듯한 대사가 나온다. 대수롭지 않은 느낌의 대사이기 때문에 재생 자체가 우려될 정도의 심한 손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굳이 '심장'이라는 부위를 지적한 점은 의미심장한 데가 있다. 그렇다보니 퀸의 피와 융합해서 얻은 능력은 블러드 코드 흡수능력 뿐이고 심장이 파괴되어도 재생하는 보통의 흡혈귀를 초월한 재생능력은 주인공 본연의 능력이라고 주장하는 게이머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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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동생 일이 마무리 지어진 뒤에는 미아도 컷신 등에서 주인공을 걱정하는 묘사가 존재한다.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면 거점 대화에서 루이를 제외한 일행 모두가 주인공을 걱정해주지만, 스토리 컷신에서까지 망설이는 주인공에게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가며 상태를 확인하며 격려해주는 인물은 미아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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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모르는 레버넌트들은 안개를 그가 독재를 위한 수단으로 만들었다 생각할 정도로 그레고리오에 대한 배신감으로 가득 차있어 그를 멸시하고 미워하는 시선이 강하다. 대부분 토벌에 몸담은 레버넌트들인데 혈루를 빼앗기고 언제 타귀가 될 지 모르는 공포 속에서 서로 혈루를 가지고 인간성을 내버리며 죽고 죽이며 싸우게 됐으니 무리도 아닌 셈. 토벌 후 한참 뒤에 3세대 레버넌트로서 깨어난 미아와 니콜라 남매도 생존을 위해 루이와 주인공 일행을 만나기 전까진 혈루를 훔쳐가며 비참하게 생존을 위해 살아야만 했고 다른 레버넌트 손에 노예처럼 혈루를 바쳐야 하는 이들까지 있었으니 서버러스나 혈루를 가득 수집하여 동료들에게 정기적으로 분배해주는 루이 같은 경우를 빼면 대부분 하루 하루 연명하는 것이 지옥이자 고통 그 자체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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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자체는 본래 호탕하고 털털한 성품이지만 인류의 생존을 위해 BOR 기생체를 이용해 레버넌트를 만드는 일에 앞장섰고 쿠루스의 실험 자원을 반대하였으나 쿠루스가 폭주하자 토벌대의 총사령관이 되어 폭주한 퀸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또 아우로라가 퀸의 유해를 용광로에서 녹이라고 하자 이미 해봤다. 고 답했다. 쿠루스가 모두를 위해 희생했단 것을 알았음에도 퀸의 부활을 막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퀸의 유해를 파괴하려다 실패하자 큰 희생이 올 것을 알면서도 그 유해를 신해로 분할한 것. 모두의 마음을 휘어잡는 호걸인 동시에 인류 생존이란 대의를 위해서라면 극단적인 결단까지 해내어 독재자란 악명과 비난까지도 감내하는 냉혹한 모습, 또한 도시 밖의 괴물들에게서 모두를 지키기 위해 자신도 희생하여 모두를 수호하려 한 영웅의 모습이 공존하는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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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영을 보면 꽤나 안타까운데 수시로 자신의 상태를 보러 오는 루이 앞에서 애써 활발한 모습을 보이다 결국 격심해진 고통과 인간을 죽이라는 환청 때문에 그것마저 무너져 루이에게 자신을 제발 죽여달라 부탁하고 그 날 밤 자신 안의 사악한 괴물에게 이길 수 없다며 괴로워한 끝에 폭주한 것으로 보인다. 폭주하여 괴물이 되기 직전까지 루이를 찾았던 걸 보면 그만큼 루이에게 많이 의지했던 것 같다. 폭주한 뒤에는 이성을 잃었다지만 자기 손으로 루이랑 카렌을 비롯해 아우로라, 또 아버지인 그레고리오까지 죽였고 이 외에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을 죽였고 주인공도 죽일 뻔했다. 이러한 비극 때문인지 주인공이 깨어나기 전 주인공 앞에 나타났을 때 목소리가 상당히 슬프고 침울하게 가라앉아 있었으며 매우 미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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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을 주도한 아우로라까지 퀸의 유해를 나눈단 말에 악마라고 칭하면서 치를 떨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