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켄자쿠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1.1. 과거
적어도 천 년 이상 전부터[1] 활동해왔다. 무려 나라 시대부터 주술사였던 텐겐에게 '벗'이라고 한다던가 히키코모리라고 비웃는 모습에서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 모양.주요 목적은 텐겐과 인류를 동화(융합)시키는 것으로 이를 위해 오래 전부터 암약했다. 특히 텐겐과 성장체가 융합하여 텐겐의 나이가 초기화되는 것을 막아 주령과 비슷한 존재로 만들려고 했다. 텐겐이 인간을 넘어 주령 비슷하게 되어야 인류와 융합할 수 있기 때문.[2]
하지만 번번히 실패했는데, 처음에는 육안의 술사가 자신을 쓰러뜨리자 그 다음엔 육안을 타고난 아기든 성장체가 될 아기든 생후 1개월 내에 찾아내 죽였다. 하지만 성장체와 텐겐의 동화 당일에 육안의 술사와 성장체가 어떻게든 나타나서 육안의 술사가 켄자쿠를 쓰러뜨리고 성장체는 텐겐과 융합했다.[3] 텐겐의 말로는 육안과 성장체와 자신은 '주력'에 기반한 매우 강한 '인과의 사슬'로 엮여져 훼방을 놓아도 성장체의 동화는 반드시 이뤄진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훗날 주력에서 완전히 탈각된 후시구로 토우지의 개입으로 말미암아 이 인과의 사슬도 끊어진다.
1.1.1. 40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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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전 모습 |
1.1.2. 15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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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카모 노리토시의 육체를 탈취한 모습 |
여담으로 해외에선 외모가 히틀러같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나 쵸소우가 정체를 눈치챌 때의 모습은 눈매나 수염 때문에 더욱 그렇게 보여지는 듯.
1.2. 주술회전 본편
특급 주술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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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이전 | |||
<rowcolor=#000> 고죠 사토루 | 게토 스구루 | 옷코츠 유타 | 츠쿠모 유키 |
시부야 사변 이후 | ||||
<rowcolor=#000> 고죠 사토루 | 켄자쿠 | 옷코츠 유타 | 츠쿠모 유키 | 야가 마사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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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토 스구루의 몸을 탈취한 뒤 뇌를 공개한 켄자쿠 |
역겨워라.
어떻게 알았지?
시부야 사변 편에서
하사바 자매로부터
게토 스구루의 유해를 얻고 그의 시신을 탈취해 활동하고 있었다. 사실 게토는 이미
1년 전 12월 24일에 일어난 백귀야행에서
고죠 사토루에게 죽었고, 본편에서 특급 주령 4명, 그리고 주태구상도 형제와 활동한 게토는 켄자쿠다. 잘보면 본편의 게토는 단편과 달리
머리에 이음매가 있다.1.2.1. 주태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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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어린 물고기와 역벌
요시노 준페이의 어머니 나기가 혼자 있을 때 그녀의 집에 스쿠나의 손가락을 놔둬서 그녀가 주령에게 살해당하게 만들었으며 마히토가 이타도리의 싸움을 멀리서 지켜보다가 떠난다. 켄자쿠가 두고간 손가락은 주술고전 상층부가 회수했지만, 사실 이것도 그의 계략으로 그 손가락에 몰래 마히토의 주력을 심어놓아 마히토는 간단하게 텐겐의 결계를 무시하고 주술고전을 찾았다.1.2.3. 교토 자매 학교 교류회
켄자쿠의 책략대로 스쿠나의 혹시 모를 함정으로 학생들을 죽이지 않는 선에서 하나미가 교류회에서 난동을 부리는 동안 마히토는 성공적으로 주태구상도 형제들과 스쿠나의 손가락들을 회수했고, 회수한 주태구상도 3형제를 수육시킨다.1.2.4. 기수뇌동
마히토를 시켜 강생시킨 주태구상도 에소우, 케치즈에게 스쿠나의 손가락 회수를 맡기고 쵸소우, 마히토와 함께 인생게임을 즐겼지만, 둘이 살해당했다는 것을 직감한 쵸소우에게 둘을 살해한 사람들은 이타도리 유지와 쿠기사키 노바라임을 알려준다.1.2.5. 시부야 사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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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사변의 참여자(스포일러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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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문서가 만들어진 캐릭터만을 기재한다. †: 사망자 ◎: 중상자(영구히 남는 장애가 생긴 경우) ▼: 재기불능/의식불명 ★: 모종의 이유로 움직일 수 없는 경우 ◆ 시부야 사변 도중 난입한 기타인물 ● 관전자 취소선: 배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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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죠 : ……육체도, 주력도 이 육안에 비치는 정보는 네가 게토 스구루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ruby(내, ruby=俺(오레))][8] 영혼이 그걸 부정하고 있어. 어서 대답해!! 넌 누구야!!
켄자쿠 : 기분 나빠. 어떻게 안 거지?
본편 90화 中
10월 31일 20 : 31켄자쿠 : 기분 나빠. 어떻게 안 거지?
본편 90화 中
2018년 10월 31일, 고죠 사토루를 봉인하려고 본인이 직접 계획하고 주도한 작전을 사전에 특급 주령들과 쵸소우와 공유해서 시부야역 지하 5층에서 주령들이 옥문강의 발동 조건을 만족하려고 고죠를 상대로 시간을 끄는 것을 지켜보는데, 0.2초 무량공처 사용 이후 299초 동안 개조인간 몰살로 흥분한 고죠가 잠시 숨을 돌리는 사이 '당사자가 움직임을 멈춘 채 뇌내 시간이 1분 이상 흐를 것'이라는 발동 조건을 위해 직접 그의 눈앞에 나타나 옥문강을 발동해 고죠 사토루를 붙잡는 데 성공한다.[9][10][11]물론 개문 성공 이후에도 끝까지 게토인 척 고죠의 어그로를 끌지만, 고죠는 육안으로는 육체도 주력도 게토 스구루라고 인식되는 것과 달리 자신의 영혼이 그걸 부정한다고 너는 누구냐고 추궁하자 더 연기할 것도 없이 직접 머리뚜껑을 따고 정체를 드러내 어떻게 알았냐고 의문을 표한다.
이후 자신의 술식을 설명해 게토 스구루의 주령 조술과 이 상황을 원했다고 설명한다. 그 몸이 누구한테 얻어맞았는지 아냐고 지적했지만, 무조건적인 술식 모방과 무제한의 주력 출력의 메커니즘을 정확히 언급하고, 그가 고죠 사토루가 되지는 못하니 관심이 없다는 드라이한 대답과 백년, 혹은 천년이 지났을지 모를 새로운 시대에서 만나자는 말과 함께 봉인을 마치려고 한다. 그때 "언제까지 이용당하고 있을 거냐"라는 고죠의 물음에 게토의 육체의 오른손이 제멋대로 목을 조르자 괴로워하기는 커녕 이런 건 처음이라면서 감탄한다. 기절했다가 깨어난 마히토에게 "역시 육체는 영혼이며, 영혼은 육체"라는 자신의 지론을 이야기해 그러지 않으면 이 현상이 설명이 안된다며 목을 조르던 오른손을 떼어낸다. 그러고는 별 말 없이 고죠의 봉인을 끝마치고 옥문강을 회수한다.
10월 31일 21 : 27
하지만 고죠 사토루라는 정보를 옥문강이 다 처리하지 못해 지하 5층에서 함부로 옮길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당황한 얼굴로 뭐 이런 녀석이 다 있냐면서 경악하지만, 이내 메카마루가 남겨둔 보험용 분신을 마히토가 눈치채고 파괴하자 저쪽도 이쪽의 상황을 알았다는 것을 파악하고 주령들과 쵸소우가 이타도리를 어찌할지 의논할 때 자신은 옥문강을 지켜야 해서 알아서 하라면서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는다.[12] 그리고 게토를 따르던 미미코와 나나코가 나타나 게토의 육체를 돌려달라고 하자 다음엔 이런 걸 할 때 '속박'을 맺으라고 조언해 냉랭하게 떠나라고 경고한다. 이에 미미코와 나나코가 후회할 것이라고 하자 누가 그럴지 의문을 가져 자리에 앉아 옥문강을 지켜본다.[13]
이후 메이메이와 마주치자 게토를 연기하며 잠시 대화를 나누다가 특급 특정 질병 주령 '포창신'을 풀어 상대한다.[14]
주술회전의 분기별 최종 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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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회옥·옥절 | 후시구로 토우지 | |
백귀야행 | 게토 스구루 | ||
주태대천 | 료멘스쿠나 | ||
어린 물고기와 역별 | 마히토 | ||
교토 자매 학교 교류회 | 하나미 | ||
기수뇌동 | 에소우 | ||
시부야 사변 | 켄자쿠 | ||
사멸회유 | 요로즈 | ||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 료멘스쿠나 | }}}}}}}}} |
10월 31일 23 : 36
메이메이와 우이우이와의 싸움 이후 행적이 묘연하다가 이타도리에게 패배하고 도망치는 마히토의 앞에 "도와줄까? 마히토."라고 물으며 등장한다.[15] 메기 주령과 상대를 감싸는 지네 같은 형태의 주령으로 이타도리를 순식간에 제압하고, 자신을 기습한 마히토의 공격마저 가볍게 피하고 이타도리 유지와의 격돌에서 성장한 마히토를 게토의 주령조술로 흡수한다. 그리고 극번-소용돌이의 진정한 기능을 언급해 쵸소우와 교토고 학생들의 기습을 간단히 피한 다음 우라우메와 함께 압도하나 츠쿠모 유키의 개입에 원격 무위전변으로 사멸회유를 개최한 후 도주하면서 다음 계획을 위해 중국으로 떠난다.
1.2.6. 사멸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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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도리 카오리의 몸을 탈취한 모습 |
시부야 사변이 끝난 직후 더이상 필요없어진 '게토 스구루'라는 이름을 버리고, 보수파의 모체인 카모 가를 손에 넣었다. 사멸회유 시작과 동시에 결계 내부에 있었던 비술사들에게 일일히 찾아가 참여 여부를 물어보고 밖으로 안내한다.
200화에선 사멸회유 시작 후 강대국[17]과 접촉해 스파이를 사용해 찍은 영상들을 보여주며 주력과 주술사 주령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고, 미국 대통령의 권한으로 연구 샘플로서 일본 국민을 납치하려는 음모를 실행시키려고 한다.
201화에선 주술사의 강함을 무시하고 60명의 군대를 사멸회유에 참여시키려 하자 못해도 800명을 투입해주길 부탁하며 주술사의 실력을 비웃는 미국의 정예 부대를 주령을 한 마리 소환해 정리하고 주술사 사냥을 시작한다.
202화. 11월 16일 00시에 텐겐이 있는 홍성궁 바로 위에 결계를 부수고 출입한다. 그리고 쵸소우를 만난다. 쵸소우에게 켄자쿠는 사멸회유는 이미 역할을 끝냈다며 앞으로의 세계를 보여준다. 그러면서 켄자쿠의 목적은 바로 새로운 주력의 형태를 낳는 것. 주태구상도 형제를 만든 것도 주령을 한 단계 위의 존재로 승화시키면 탄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만 평범해서 실망했다고 한다. 하지만 진화한 텐겐은 인간보단 주령에 가까워 인간과 동화시키면 1억 명의 주력을 잉태한 주령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설명을 마친 뒤 쵸소우가 행동 원리를 묻자 재밌을 거 같기 때문이라 답한다.[18]
쵸소우가 쏜 천혈을 여유롭게 피한 후 체술로 그에게 대미지를 입힌 후 쵸소의 공격을 주령을 이용해 막는다. 유지에게 무슨 역할이 있냐고 묻자 이타도리는 딱히 역할이 없으며 이타도리는 시작의 봉화여서 그가 스쿠나와 살아가는 한 저주의 연쇄는 멈추지 않는다고 답한다. 이에 쵸소가 격분하자 그의 다리 아래로 주령을 이동시켜 쵸소우를 압도한다.
쵸소우의 천혈을 피하며 천혈은 발사 직후가 최고 속도라며 그 후 궤적을 수정한들 무섭지 않다고 한다. 천혈을 쏘며 에소우의 시왕을 흉내내는 쵸소우에게 주령을 밀어붙여 너의 피는 부모인 자신에게는 통하지 않으며 그 공격에 의미가 있냐 묻는다. 후에 쵸소우가 피를 늘어뜨려 자신의 멱살을 잡자 살짝 놀라지만 그가 이타도리를 떠올리며 한 공격을 주령을 이용해 막고 자신을 추적하는 피를 피하며 의미없다고 하지만 쵸소우가 근거리로 초신성을 쓰려하자 주위에 있는 피의 산탄을 아래로 떨궜다. 즉 주령 조술 외에 다른 술식을 썼다. 결국 쵸소의 바람대로 되자 켄자쿠는 혀를 찬다.
이후 츠쿠모가 나타나며. 츠쿠모를 상대하는데 츠쿠모의 술식은 자기 자신과 술식의 주구화된 식신인 가루다에게 가상의 질량을 부여할 수 있는 술식으로 켄자쿠가 특급 주령을 소환했지만 한 방에 제령한 뒤 켄자쿠에게 주먹을 날렸고 그 공격에 켄자쿠는 가드로 올린 팔이 부러졌다. 츠쿠모는 켄자쿠가 쵸소를 상대로 쓴 술식이 중력이란 걸 확신한다. 소용돌이로 추출한 술식은 일회용일 가능성이 높은데 반전 술식을 쓸 수 있는 켄자쿠가 그 상황에서 일회용 술식을 쓰진 않았다고 중력이 주령 조술, 육체를 옮기는 술식에 이은 세 번째 술식일 것이라 판단한다. 여러 번 저장했을 가능성은 옷코츠처럼 외장형이 아니라면 뇌 용량이 꽉찰 것이라며 기각하고 4번째 술식이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며 성가시다고 평한다. 결국 켄자쿠가 영역을 전개한다.
켄자쿠의 영역은 예상을 넘어 결계로 공간을 분단하지 않는 영역으로[19] 츠쿠모의 간이 영역을 순식간에 벗기고 자신은 텐겐과 달리 1000년 동안 저주의 세상을 '살아왔다' 라며 텐겐을 히키코모리라 비하한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츠쿠모를 아래로 떨구고 영역은 텐겐에 의해 해제된다. 그렇게 켄자쿠도 아래로 내려오고 쓰러진 츠쿠모에게 스스로의 영역으로 싸웠으면 이처럼 비굴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며 텐겐을 믿은 츠쿠모의 판단이 틀렸다고 한다. 켄자쿠는 츠쿠모를 뒤로 하고 가던 중 츠쿠모가 다시 일어나 싸우자 츠쿠모가 반전술식으로 회복하는 시간의 자신도 술식을 회복할 시간을 번다고 생각했지만 츠쿠모는 회복을 안 한채 공격을 했다. 하지만 이미 빈사상태가 된 츠쿠모는 저번처럼 파워풀한 공격을 하지 못하자 머리를 쓰라고 충고를 한 순간 천혈을 준비한 쵸소가 나와 허를 찔릴 위기에 처한다.
허를 찔릴 위기에 처한 켄자쿠는 머리에 꿰멘 실을 풀어 머리를 회전시켜 천혈을 받아넘겼다. 이후 쵸소와 츠쿠모의 협공에 대응하고 츠쿠모가 반전술식을 한 순간 츠쿠모의 술식이 약화되자 그들과 거리를 벌리고 계속해서 격전을 벌이던 중 쵸소와 츠쿠모의 식신 가루다가 근접한 순간 술식이 회복되어 중력을 사용한다. 하지만 중력의 약점을 알아낸 츠쿠모가 계속해서 공격하자 그녀의 주먹을 받아넘기고 초소형 소용돌이를 만들어 그녀의 배를 관통시킨다. 치명상은 입었지만 여전히 살아 있는 츠쿠모에게 결정타를 날리기 위해 회복할 시간을 주지 않겠다며 쵸소의 공격을 맞을 것을 감수하며 공격하지만, 츠쿠모는 자신을 위해 시선을 끌려는 쵸소우를 공성 결계 밖으로 내보내 살리는 길을 선택하고 켄자쿠의 공격을 맞아 몸이 절반으로 갈라진다. 그 상황에 텐겐이 켄자쿠의 앞에 나타나고, 켄자쿠는 진화한 텐겐의 모습을 보고 이제 와서 모습을 드러내 어쩔 계획이냐고 물으며 료멘스쿠나를 떠올리며 웃는다.
텐겐은 츠쿠모가 확장술식을 준비할 시간을 끌려고 모습을 드러냈을 뿐이었고, 이때 살아있던 츠쿠모가 켄자쿠의 발을 잡으며 확장술식을 발동한다. 초소형 블랙홀로 인해 홍성궁은 초토화되지만, 켄자쿠는 그마저도 윗옷만 찢겨버린 채 살아남았고, 술식반전으로 살아남은 것인가 라고 추측하는 텐겐에게 오히려 이번에 술식 순전을 응용한 것이고, 지금까지 사용한 중력이 바로 술식 반전 이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홍성궁의 안, 나무 뿌리 사이에 묻혀있던 텐겐의 육체를 찾아내며 그를 친구라고 부르며 작별을 고한다.
209화 11월 14일 심야, 사멸회유 결계에 들어갈 때 일어나는 전송은 코가네의 물음에 답하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으며 숨겨진 룰이라고 하지만 우라우메에게 버그라고 까이면서 젠인가의 징벌방을 소개해준다. 그 안에서 썩어가는 젠인 오우기의 시체를 주령으로 겸사겸사 회수한다. 그리고 우라우메가 군대를 보낸 이유를 플레이어가 군인을 대면하도록 해서 콜로니의 주력을 활성화해서 텐겐과의 동화 전 길들이기를 마친다라고 예상하자 켄자쿠는 이를 60점짜리 계획이라 평하고 자신의 계획을 말한다.
도쿄와 센다이를 제외하면 콜로니의 주력은 충분하지 않고 그 보험으로 각국의 군대를 보낸 것은 맞지만 그렇게까지 군 VS 술사는 불타오르지 않을 것 같다고 하며 이유를 말한다. 수육 타입의 술사와 다르게 각성 타입의 술사는 고전하는 경우도 있고 강한 거와 별개로 살인에 거부감이 있는 경우도 있어 군도 어느 정도 피해를 입으면 후퇴하고 비술사는 점수가 낮으니 플레이어가 쫓아갈 이유가 없다고 한다.
또한 군을 밤에 활동시킨 이유도 주력과 연이 없는 외국인도 미약하지만 뇌가 변이할 정도의 부하가 '죽음'에는 존재하고 비술사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이길 수 없는 섭리가 있는데 해외의 인간도 예외는 아니라고 한다. 이를 위해 모든 콜로니에 수많은 주령을 풀어뒀고 밤은 그들의 집이라고 말하며 켄자쿠의 계획은 군VS술사가 아니라 주령에 의한 비술사의 일방적인 대량학살인 걸로 밝혀졌다.
215화에서 우라우메를 료멘스쿠나가 있는 곳에 데려간다. 216화에서 우라우메, 료멘스쿠나와 사멸회유나 요로즈에 관해 대화한다.
220화에서 게토 스구루의 이름으로 사멸회유에 참가해 신규 플레이어 참가를 중단시키라는 룰을 추가하지만 룰7 영속에 저촉되는 내용이라 코가네가 룰 추가를 거절하자 텐겐이 만든 수많은 정계가 있고 사멸회유는 정계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범계라며 굳이 말하자면 사멸회유의 마스터는 텐겐이라고 말한다. 또한 텐겐이 시부야 사변이 끝나고 정계를 해방시키면 사멸회유도 끝나지만, 만약 이렇게 하면 천년 동안 이어진 주령과의 전쟁과 결계술에 대한 노하우를 잃는 것이 되어 텐겐은 그들이 이기는 편에 섰지만 텐겐은 지금 자신의 수중에 있다며 주령조술로 흡수한 텐겐을 소환한 뒤 룰 추가를 하지 않으면 정계를 파괴해 사멸회유를 강제종료 시킨다고 한다. 그러자 코가네는 보다 지속 가능한 선택을 해 켄자쿠의 룰을 추가시키고 자신과 현재 스쿠나의 육체가 된 후시구로 메구미를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가 사망으로 사멸회유를 끝낸다는 룰을 추가한다. 텐겐이 어째서 그런 번거로운 방법을 택하냐고 묻자 정계를 지우면 텐겐과의 동화 길들이기에 사용할 경계가 사라진다고 답하며 히다 영산 정계에 있는 스쿠나의 생전 신체를 가져다 주기로 한다.
221화에서는 기어이 봉인이 풀린 고죠와 대면한다. 켄자쿠는 앞서 텐겐에게 옥문강의 뒷문에 대해 듣고서 혹여나 봉인이 풀려도 고죠가 죽거나 조금이라도 약화될 수 있도록 옥문강의 앞문을 일본 근해 수심 8000m의 심해에 봉인했지만[20], 그 노력이 무색하게도 고죠는 봉인이 풀리자마자 심해의 봉인을 탈출해 켄자쿠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켄자쿠조차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게 넌 어찌된 놈이냐고 묻는다. 이후 고죠에게 편히 지냈냐며 안부를 묻는데, 고죠가 "단어를 더 주의해서 말하는게 어떠냐, 어찌되었든 그게 너의 마지막이니깐"라고 답하자 식은 땀을 흘리며 긴장한다. 그 후 고죠의 공격을 받지만, 스쿠나가 나타나 고죠를 견제한다.
그 뒤 12월 24일에 결판을 내자는 고죠의 제의를 수락해 고죠에게 이길 생각이냐고 묻는다. 그리고 고죠는 과거 이타도리와의 문답을 회상하며 이긴다고 대답한다.
1.2.7.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222화에서 사멸회유 플레이어면서 한 번도 콜로니에 입장하지 않고 술식을 박탈 당해 죽은 사람들의 수가 61명인 걸 확인한다. 그리고 자신이 혐오하는 유형의 인간을 독백처럼 말한다. 그리고 12월 24일, 고죠와의 결전을 준비하는 스쿠나와 우라우메를 배웅한 뒤[21] 자신은 지난번에 추가한 사멸회유 종료 룰을 만족시키기 위해 생존자들을 사냥하러 간다.그리고 239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이와테현 고쇼호 [ruby(결계, ruby=콜로니)]에서 잔당 사냥을 하던 중 롤빵머리 여성 주술사가 "자기 멋대로 주물로 살아가게 하며 살려놓고 이제와서 죽이는 건 너무한거 아니냐"라고 하며 따지지만 상대의 머리를 붙잡은 슬라임을 석화시켜 무력화시킨 뒤 "너희는 조미료나 물이나 다를 바 없어 감정따위 실은 적도 없지만 지금은 아깝긴 하다."라고 답한다.[22]
이후 그녀의 시체 앞에서 자신이 참여자들을 찾는 방법[23]을 설명하다가 난입한 하제노키에게 쓴소리를 듣고선 마침 고죠가 스쿠나에게 패배한 것을 그와 함께 확인하며 어차피 하제노키를 쓰러트리기 전에 그를 위한 지원이 올 일은 없다고 단언한다.[24]
자신이 복속시킨 주령들을 대량으로 풀어 하제노키를 공격하고 그가 주령들을 상대해 신경이 팔린 틈에 미리 준비해둔 주령 네 개로 그의 목을 묶어 생포하는 데 성공한다.[25] 뭘 바라냐는 그의 물음에 친절하게 자신의 계획이 불멸을 주창한 사멸회유를 모든 플레이어의 사망으로 종결시키고 이를 통해 텐겐과 일본 국민들을 초동화 상태로 만드는 것이라 설명해준다. 이런 짓을 저지르는 이유도 본 적 없는 것을 이루는게 재밌다는 이유. 그렇게 설명을 끝내고 하제노키를 그대로 처분한다.
그러다 난데없이 하코다테에 찾아왔다며 달려오는 타카바 후미히코를 발견하고 이와테라고 딴죽을 걸면서[26] 그를 홀로 보낸 정황을 의심하면서 주령으로 그대로 제압하려고 하지만, 부상조차 일절 없는 모습에 처음으로 입까지 벌리며 경악하고 그가 단지 공격을 버텨낸 게 아닌 모종의 현상으로 통했을 공격이 통하지 않도록 현실 개변 되었음을 느낀다.[27]
이후 히구루마 히로미 외의 각성 타입은 죄다 관심없다는 본인의 말[28]에 '이 세상은 흥분될만한 걸로 가득하지만 그 중에서도 그저 머릿수 채우려고 넣은 개그맨이 폭소를 이끌어낼 때야말로 최고의 흥분을 느낄 수 있는 거 아니겠냐'라고 웃으며 반박하자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한 듯 뚱한 표정으로 웃으며 정확하다고 동의한다.[29][30]
이후 본격적으로 격돌하는데, 지네 주령을 꺼내서 공격하지만, 타카바의 유희왕 드립[31]에 전부 무효화되는걸 보고 천년의 노하우가 무용지물이 될지도 모르겠다며 독백하면서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한다. 이후 상대가 자신을 쓰러뜨리러 온 게 아니란 점에서 착안해 상대의 허점을 알아내고자 태연히 대화를 시도하는데, 타카바가 켄자쿠보고 자길 웃겨보라는 얼굴을 하고 있다고 말하자 거울까지 꺼내서 확인하고, 타카바가 비장의 개그를 보여주겠다고 하자 신경 쓰는 등 생각보다 말이 통하는 면모를 보여준다.[32]
직후 타카바가 와이파이 개그를 시전하는데, 객관적으로 재미없다라고 비판하며, 왜 재미없는 개그인지 분석[33]을 내놓으며 독선적이며 관객들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독설을 날린다. 논리적인 반박에 타카바가 반박 못하고 당황하는 사이 엘보를 박아넣자 타격이 조금 들어간 것을 보고[34] 타카바의 술식의 발동 조건은 본인의 자신감과 확신임을 간파한다. 직후 "너한테는 안 웃겨도 다른 사람이 웃어주면 상관없다"라며, 우기는 타카바에게 그게 네가 할 소리냐고 그의 부족한 개그 센스와 프로 의식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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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41화, 각오를 다지고 심기일전한 타카바의 갑작스런 도게자를 보고 아름다운 진심 도게자라며 자신이 저 경지에 이른 것은 20대 후반 같은 생각을 하다 자기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고 의아해한다. 그리고 위장을 토해낼 정도로 웃겨주겠다는 타카바에게, 이미 술식이 걸려 얼굴에 두근두근이 적힌 건 모른 채 네가 가능하겠냐며 비웃는다.
이후 페이스를 잡은 타카바에 의해 기껏 꺼낸 특급 반령 아쿠로오오타케가 트럭에 치어 한 방에 죽어버리는 등 밀리는 듯했지만,[36] 그 짧은 시각에 그의 술식이 단지 그의 상상만이 아닌 일정한 구역 내에 있는 존재, 현재 시점에선 자신의 상상 또한 반영시키는 혼 자체를 공명해 현실에 구현시킨다는 걸 알아내고 자신의 상상을 이 공간에 주입하는 식으로 그와 치고받는다.
타카바가 트럭 충돌을 일으키자 음주운전 검사를 나온 경찰로 맞받아치고 서로 의사, 간호사 연기를 하는 척 제세동기로 타카바를 공격하지만, 개그만화 특유의 해골이 보이는 연출만 나왔지 별 데미지는 없었다. 이후 가위바위보를 하려는 척 차도 한복판에 놓인 고양이를 구하러 가게 유도해 교통사고를 일으키려 했지만,[37] 본인도 그대로 급류에 휩쓸린 고양이를 구하려고 뛰어드는 타카바를 익사시키려고 바다에 머리를 담궜더니 오히려 환타라며 둘 다 경악한다. 그 와중에 퀴즈쇼도 벌이는 등 많은 일이 지나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작중 최초로 매우 기뻐하며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38]
그러나 본인의 쾌락은 둘째치고 상황은 켄자쿠 본인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며, 이대로 가다간 패배한다는 사실을 깨닫고[39] 이러한 불리한 상황을 타개하려면 타카바의 개그 의욕을 모두 해소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타카바의 개그 의욕을 모두 채우는 방법, 즉 모든 오와라이의 꿈의 무대였던 일본 최고의 만자이 대회 M-1그랑프리를 구현해 함께 스테이지에 오른다. 이어지는 243화에서는 타카바와 모모타로 설화를 소재로 한 2화인 만담을 하는데, 자신은 보케를 맡고, 타카바가 츳코미를 맡았다.
만담 끝에 타카바는 관객들의 웃는 모습에 만족감을 느껴 상복을 입고 영면하려 하고, 켄자쿠는 재미있었다고 활짝 웃으며 타카바의 임종을 지켜주는데...[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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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화에서 밝혀지길 이 말을 남기자마자 켄자쿠의 컨트롤에서 벗어난 주령들이 폭주하기 시작하고, 그 때를 틈 타 아직 숨이 붙어있던 켄자쿠는 룰을 추가해 텐겐에 의한 인류와의 초중복 동화권을 후시구로 메구미에게 양도한다. 그러고선 천 년의 기다림을 대체할 만큼은 아니었지만 마지막으로 싸운 사람이 그라 다행이었다며[44] 앞으로 재밌어질 것이라고 유언을 남기며 옷코츠의 검에 뇌를 관통 당해 사망한다. 이후 켄자쿠의 시체는 리카가 잡아 먹어 옷코츠가 켄자쿠의 육체 강탈 능력을 복사한다.
270화에서 타카바와 시모네타에 대해 토론하는 인물이 게토와 같은 헤어스타일로 등장한다. 얼굴이 가려져 켄자쿠 본인인 지는 불명이다.[45] 다음 화인 마지막화에서도 타카바 일행은 등장하지 않아 이 인물의 정체는 맥거핀으로 남았다.[46]
[1]
무수한 헤이안 시대의 주술사들과 사멸회유의 계약을 맺었으므로 확실하다.
[2]
텐겐은 불사의 주술사지만 불로의 주술사가 아니라서 나이를 너무 많이 먹으면 육체가 진화해 주령 비슷한 존재가 된다. 그러면 인류를 적대하고 공격할 수도 있어 텐겐과 융합할 인간, 즉 성장체를 주기적으로 텐겐과 융합시켜 육체의 나이를 초기화했다.
[3]
이 두번째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육안의 술사를 죽이기보다는 봉인시키는 쪽으로 방침을 바꾼다.
[4]
현 교토고전 3학년생
카모 노리토시의 동명이인이자 선조이다.
[5]
인간과 주령의 관계를 생각하면
그 과정이 어땠을지는 불보듯 뻔하다. 그것도 9번이나 그랬으니...
[6]
료멘스쿠나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함과 동시에 이타도리가 손가락 1개로 폭주하는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7]
이때 마히토에 대한 확실한 대책을 세워왔다고 감탄하며, 상황에 따라선 지금 이 자리라고 말하고 마히토와 관련된 뭔가의 목적이 있음을 암시한다.
[8]
게토와 함께하던 학창 시절의 1인칭. 당시 게토에게서 좀 더 점잖은 1인칭을 쓰도록 지적 받아 현재는
보쿠(僕)를 사용하고 있다.
[9]
스스로 고죠 앞에 나타난 것 자체가 의도였다. 옥문강의 발동 조건은 봉인 대상이 반경 4m 내에서 1분간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해 이미 죽었을 고죠의 친구의 육체로 나타나 정신적인 충격을 줘 발을 묶었다.
[10]
게토의 육체를 차지한 켄자쿠를 보기도 전에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고죠의 머릿 속에선 이미 1분을 훨씬 넘은 3년간의 추억이 스쳐 지나갔다.
[11]
근데 이건 게토 입장에서 본다면 일종의 복수라고도 볼수있는데, 백귀야행에서 결론적으로 고죠가 게토를 죽였기에 게토가 반대로 고죠를 봉인시켜 무력화 시킴으로서 시부야사변에서 큰 비극이 일어난것으로, 게토 입장에서는 의도치 않게 복수한 것이 된 셈이라고 볼수있다. 물론 게토는 이러한 복수를 전혀 원치 않았을 것으로 보이지만.. 어떻게 보면 생전 게토가 하고 다녔던 악행에 대한 업보이기도 하다.
[12]
자신에게 스쿠나는 옥문강이 실패했을 때의 대안에 불과해 고죠의 봉인에 성공한 현재는 스쿠나가 어찌되든 상관없다는 이유지만 이는 거짓말이다. 애초에 주물화 계약을 맺어 사멸회유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해야 했고, 스쿠나와는 다른 플레이어들과 달리 추가적인 속박도 맺었고 그릇인 이타도리 유지를 본인이 직접 낳을 정도로 스쿠나의 부활에 엄청난 공을 들였다. 게다가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지만 이후 고죠의 봉인이 해제되고, 자신의 사망을 대비해 스쿠나에게 뒤를 맡겨 시부야 때 이타도리가 죽었다면 켄자쿠의 계획도 진작에 실패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스쿠나가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살해당했을 때에 벌어지는 곤란한 일이며, 그만큼 스쿠나의 강함을 의심치 않아 일단 죠고가 10개의 손가락을 먹이면 두 명이 뭔 짓을 해도 죽일 수 없다고 확신하는 걸수도 있다.
[13]
결국 반성교 잔당들은 전부 시부야에서 전멸하였다.
[14]
켄자쿠의 거짓말로 사실 이 주령은 포창신이 아니라 ‘포창 할멈’이라고 한다. (단행본 12권)
[15]
메이메이의 생사도 묘연했으나, 켄자쿠에게 패배하고 죽기 직전에 우이우이의 술식으로 쿠알라룸푸르까지 도주했다.
[16]
1화에서 유지와 같이 어울리던 오컬트 연구회 부원. 같은 오컬트부 부원인 이구치에게는 감사 인사를 하지 않은 이유가 스쿠나의 손가락의 봉인을 푼 것이 사사키이고, 손가락의 봉인이 풀려 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이라 그에 대한 감사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17]
중국과
미국.
[18]
이때 축제용 가면을 빗대어 하는 말이 가관인데, "1억 명을 갈아서 만든 주령이 이런 가면처럼 웃기게 생겼다고 생각해봐. 완전 웃길걸?".
[19]
원래 켄자쿠가 영역을 전개하려고 결계를 치면 츠쿠모가 간이 영역으로 버티는 동안 텐겐이 켄자쿠의 결계를 해체해 영역을 무효화, 술식을 회복하기 전에 처리한다는 계획이었다.
[20]
심해의 압력은 반중력 기구 혹은 주령 조술로 사역한 주령의 능력으로 버틴 걸로 추측된다.
[21]
우라우메는 왜 같이 붙어다니냐고 불평했지만 본인이 그 사이에 따로 행동했으면 무조건 고죠에게 죽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켄자쿠가 매우 강한 술사임에도 고죠에게는 못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육안과 텐겐의 인과가 끊긴 시점에 철저히 기도비닉을 유지한 것을 보면 그만큼 힘의 우열에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22]
이 말을 하던 중 주술사는 그대로 죽어버린다.
[23]
수육 타입에겐 자신이 만든 주물을 심었고 각성 타입은 그 순간 주인을 새겨져 추적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추적법 특성상 이들이 콜로니에 나가도 추적 자체는 가능하다는 듯.
[24]
콜로니 곳곳에 감시용 주령을 풀어놨고 감시 기준 중 하나가 주력의 총량이라 평범 이상의 주술사가 사라져도 판단할 수 있다고 한다. 천여주박으로 주력 자체가 없는 마키나 공간 이동계 술식을 가진 걸로 보이는 우이우이에 대비해 시각을 통한 감시도 하고 있다는 말은 덤이다. 이에 하제노키는 겁쟁이의 사고 방식이라고 비판한다.
[25]
원래는 그대로 머리를 터트리려 했으나 간신히 피한 덕분에 목을 대신 찔렸다. 다만 목도 급소라 생존에 전력을 더하는 탓에 그 이상의 반전 술식 효과는 볼 수 없는 상태다.
[26]
여담으로 이와테는 혼슈 동북부에 있고, 그에 비해 하코다테는 홋카이도 서남부에 있다. 거리로만 따지자면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와 비슷하지만, 그보다 좀 더 멀다. 타카바의 괴상한 개그 센스와 혼슈 동북부에 대비되는 홋카이도 서남부의 하코다테를 말한 걸 보면 정황상 노린 드립인 듯하다.
[27]
참고로 이 장면은 점프 코믹 콜라보의 '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와 '
드래곤볼'의 콜라보 개그 에피소드에서
프리저가
료츠 칸키치를 죽일 생각으로 기탄을 날렸는데 료츠가 개그캐라 안 죽고 버틴 다음 버럭대는 장면의 패러디다.
[28]
사멸회유로 강제적으로 술식을 각성한 현대의 각성 타입은 이례적인 재능으로 높은 실력을 보여준
히구루마 히로미 외에는 죄다 머릿수 채우기 밖에 안된다고 언급한다.
[29]
당장 롤빵머리 주술사나 하제노키와의 전투 당시 시종일관 모든 수를 다 읽었다는 듯 지루함을 느끼며 가볍게 제압하던 켄자쿠가 보기 드물게 작중에서 크게 감정을 드러낸 순간이다. 앞서 스쿠나와의 만남도
츠쿠모 유키 및
쵸소우와의 전투도 심지어 고죠가 옥문강에서 탈출한 후 곧바로 자신 앞에 나타났을 때도 이런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30]
주술고전에서 제대로 된 스승에게 2년 동안 훈련을 받은
미와 카스미도 3급 정도로 추정되는 것으로 보았을 때, 각성 타입은 어지간한 재능이나 술식이 아닌 이상 현 시점에는 아무리 높아도 3급~ 4급이 한계이다. 그런 놈이 공격을 피하거나 스친 것도 아니고 직격하고도 멀쩡한 것은 경악할 만하다.
[31]
원본은
타이조 모테킹 사가에서 나온 대사다.
# 켄자쿠는 실제론 작중에 없는 대사라고 딴지를 거는 걸로 보아 유희왕을 챙겨본 적이 있는 듯하다.
[32]
이런 켄자쿠를 본 타카바도 의외로 얘기가 통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서로 개그 프로 주제로 잡담도 잘 나눈다. 윗 각주에서 말한 것처럼 유희왕을 챙겨본 점도 그렇고, 켄쟈쿠 자체가 쾌락과 재미를 쫓아 사는 인생이라 개그 프로나 만화 등도 모두 찾아본 듯 하다.
[33]
실존하는 유명 개그맨의 개그를 예시로 다짜고짜
펀치라인을 날리면 듣는 사람은 그게 개그인지 이해하지 못하니 앞서 빌드업을 쌓아놓는 것이다.
[34]
제대로 맞아 개그 만화마냥 나무들을 쓸어버리며 화려하게 날아갔지만 술식이 완전히 깨지지 않아서 큰 타격을 받지는 않았다.
[35]
이 얼굴 개그는 전에 작가가 그렸던
이타도리가 지은 얼굴 개그와 거의 똑같다. 둘이 어쨋든 혈연이라는 걸 고려하면 묘한 인연인데, 어쩌면 갓난 아기 시절 이타도리한테 보여줬을 가능성이 있다.
[36]
아쿠로오오타케는 아예 반토막 났고, 켄자쿠도 같이 치여서 쓰러졌다. 괜찮냐는 물음에 10:0인 것 같다는 대답은 덤.
[37]
심지어 구하려던 고양이는 변장한 켄자쿠였다.
[38]
애초에 켄자쿠 본인부터가 원초적이고 순수한 쾌락에 빠진 인물이라 그런 모양이다. 사멸회유도 그 결과를 예측하며 그런 게 이루어지면 재밌다는 이유였는데 반대로 말하면 그 전엔 그런 쾌락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는 뜻도 된다. 휘말리는 도중에서 수백년 만의 즐거움이라고 독백할 정도다.
[39]
상술한 개그씬의 연속으로만 보더라도 그를 골탕먹이려 했으나 오히려 아이디어만 하이재킹당하고 본인에게 대미지가 누적된다. 겉으로는 웃지만, 욱씬거린다는(ズキリ) 표현을 통해 신체적으로 대미지를 계속 입고 있음을 보여준다. 타카바는 일련의 상황이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시뮬레이션으로 치부해 바로 다음 장면에서 그대로 회복하나 켄자쿠는 오히려 현실적인 감각 탓에 대미지를 완전히 회복시키지 못했다.
[40]
물론 별다른 부상을 입지도 않았고, 이 상황 자체가 장례식 '콩트' 클리셰에 가까운 묘사인데다, 애초에 타카바의 마음가짐 자체가 사람의 죽음을 극히 꺼리기 때문에 본인 술식의 효과로 본인이 죽을 것이라 보기는 어렵다.
[41]
시부야 사변 당시
고죠가 봉인되기 전 켄자쿠에게 그 몸이 누구한테 당했는지 까먹었냐면서
옷코츠 유타를 언급할 때 그다지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며 옷코츠는 켄쟈쿠를 죽이기로 마음 먹었는데 놀랍게도 이런 고죠의 발언과 옷코츠의 결심이 실현되어 그대로 당했다.
[42]
켄자쿠와의 개그 배틀을 '방해받고 싶지 않았던' 타카바의 의지가 술식으로 실현되어 외부의 간섭을 완전히 차단하는 유사 장막을 형성하여 켄자쿠조차 외부 상황을 전혀 탐지할 수 없었고, 타카바가 만족해 술식이 끝난 즉시 기습해 벤 것으로 보인다.
[43]
이 부분에 대해 '사실 방해받고 싶지 않았던 건 켄자쿠 쪽이 아닌가?'라는 해석이 있다. 대충 천년 동안 즐거움을 느낄 순간을 위해 살아 신빙성 있는 추측이다.
[44]
의도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고죠 사토루가 죽었을 때 사후 세계에서 했던 말인 '나를 죽인 것이 시간이나 병이 아니라 나보다 강한 녀석이라 다행이다.'라는 말과 비슷하다.
[45]
그냥 제3의 인물이 우연히 헤어스타일이 같은 것일 수도 있고, 정말로 타카바의 주술로 켄자쿠가 죽었다 살아났다거나, 옷코츠의 리카처럼 본인이 아닌 주술적 존재일 수도 있고, 주술과 관계없는 타카바의 망상 속 존재일 수도 있다.
[46]
그런데 저승의 입구 앞에 남았던 마히토의 일부가 저승의 입구에 도착한 스쿠나를 보고서 "오랜만이네, 스쿠나. 네가 먼저 올 줄이야."라고 말하는 데 이 부분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켄자쿠가 아직 저승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뉘앙스로 볼 때 저 대사 자체도 마히토가 아치에너미인 이타도리를 기다리고 있다가 스쿠나가 먼저 죽자 이타도리보다 스쿠나가 먼저 왔다고 놀리면서 한 말일 가능성도 있기에 사실상 맥거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