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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9:15:41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서부전선 총사령부/전략과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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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군 추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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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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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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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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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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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총사령부
유닛
지휘관
전술
유닛
지휘관
전술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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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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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지휘관
전술
캠페인 주요 시스템 문제점


1. 개요2. 유닛 공략
2.1. 지휘 사령부(0티어)
2.1.1. 돌격 공병 분대(Sturmpioneers)2.1.2. 국민척탄병(Volksgrenadier)2.1.3. 퀴벨바겐(Kübelwagen)2.1.4. 라케텐베르퍼 43(Raketenwerfer 43) 운용반2.1.5. MG34 기관총 운용반2.1.6. 티거2
2.2. 전투단 지휘소(1티어)
2.2.1. 7.5cm le.IG18 경보병포2.2.2. Sd.Kfz. 251/20 적외선 탐조등 탑재 반궤도 장갑차2.2.3. Sd.Kfz. 251/17 대공포 탑재 반궤도 장갑차
2.3. 기계화 연대 지휘소(2티어)
2.3.1. 2호 전차 L형 룩스(Luchs)2.3.2. Sd.Kfz. 234/2 푸마2.3.3. Sd.Kfz. 251/1 워킹 수투카(Walking Stuka/Stuka zu Fuß)
2.4. 중(重)전차 지휘소(3티어)
2.4.1. 오버졸다텐(Obersoldaten)2.4.2. 4호 구축전차2.4.3. 4호 전차 J형2.4.4. 5호 전차 판터
2.5. 기타 유닛 및 건물
2.5.1. 건물 및 설치
2.5.1.1. sWS 보급 반궤도 차량2.5.1.2. Pak 43 중(重)대전차포 진지2.5.1.3. 벙커2.5.1.4. 대공포 진지(Flak Emplacement)2.5.1.5. 대인 S지뢰2.5.1.6. Schu-Mine 422.5.1.7. 10,5cm 경야포
2.5.2. 외부 증원 유닛
2.5.2.1. 팔시름예거(Fallschirmjäger)2.5.2.2. 지휘 전차 판터2.5.2.3. 기갑 경보병(Panzerfusiliers)2.5.2.4. 예거 정찰 경보병2.5.2.5. 돌격 장교(Sturm Offizier)2.5.2.6. 4호 대공전차 오스트빈트(Ostwind)2.5.2.7. 슈투름티거(Sturmtiger)2.5.2.8. 야크트티거( "Jagdtiger" Panzerjäger Tiger Ausf. B )2.5.2.9. 화염방사형 헷쳐(Flammpanzer 38 'Hetzer')
3. 1:1 전략
3.1. vs소련3.2. vs미국3.3. vs영국

1. 개요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 서부전선 총사령부의 전략과 전술을 설명하는 문서이다.

2. 유닛 공략

2.1. 지휘 사령부(0티어)

2.1.1. 돌격 공병 분대(Sturmpioneers)

2.1.2. 국민척탄병(Volksgrenadier)

2.1.3. 퀴벨바겐(Kübelwagen)

2.1.4. 라케텐베르퍼 43(Raketenwerfer 43) 운용반

2.1.5. MG34 기관총 운용반

2.1.6. 티거2

2.2. 전투단 지휘소(1티어)

2.2.1. 7.5cm le.IG18 경보병포

2.2.2. Sd.Kfz. 251/20 적외선 탐조등 탑재 반궤도 장갑차

2.2.3. Sd.Kfz. 251/17 대공포 탑재 반궤도 장갑차

2.3. 기계화 연대 지휘소(2티어)

2.3.1. 2호 전차 L형 룩스(Luchs)

2.3.2. Sd.Kfz. 234/2 푸마

2.3.3. Sd.Kfz. 251/1 워킹 수투카(Walking Stuka/Stuka zu Fuß)

2.4. 중(重)전차 지휘소(3티어)

2.4.1. 오버졸다텐(Obersoldaten)

2.4.2. 4호 구축전차

2.4.3. 4호 전차 J형

2.4.4. 5호 전차 판터

2.5. 기타 유닛 및 건물

2.5.1. 건물 및 설치

2.5.1.1. sWS 보급 반궤도 차량
2.5.1.2. Pak 43 중(重)대전차포 진지
2.5.1.3. 벙커
2.5.1.4. 대공포 진지(Flak Emplacement)
2.5.1.5. 대인 S지뢰
2.5.1.6. Schu-Mine 42
2.5.1.7. 10,5cm 경야포

2.5.2. 외부 증원 유닛

2.5.2.1. 팔시름예거(Fallschirmjäger)
2.5.2.2. 지휘 전차 판터
2.5.2.3. 기갑 경보병(Panzerfusiliers)
2.5.2.4. 예거 정찰 경보병
2.5.2.5. 돌격 장교(Sturm Offizier)
2.5.2.6. 4호 대공전차 오스트빈트(Ostwind)
중형전차 메타인 상황이다보니 4호를 뽑고 적전차를 잡고
적이 보병중심으로 돌아간다면 사용할만하지만 재활용 교리자체가 좋지않다보니 쓸일이 거의 없을것이다 재활용 교리자체가
대보병에 특화되다 보니 적이 기갑체제로 유닛들을 바꿀수있다.
2.5.2.7. 슈투름티거(Sturmtiger)
그냥 쓰지않는게 좋다 이길게임도 지게만든다 패치 이후 상당히 쓸모있게 바뀌었다. 해당 전차를 콜인할 수 있는 사령관이 현재 1티어로 분류될 정도이다.
2.5.2.8. 야크트티거( "Jagdtiger" Panzerjäger Tiger Ausf. B )
2.5.2.9. 화염방사형 헷쳐(Flammpanzer 38 'Hetzer')

3. 1:1 전략

3.1. vs소련

소련전에서 주의해야할 것은 초반 경차량 찌르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과 소련의 페이스에 휘말려서 화력이 분산되거나 맨파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일단 암울하게도 1:1을 기준으로 서독은 소련에게 불리한 면모가 있다. 소련이 1티어를 타서 형벌부대와 스카웃카를 끌고 매드맥스를 찍든 2티어를 선행해서 중화기 스팸을 시작하든 초반 구사할만한 전략이 한정된 서독 입장에서는 소련이 어느쪽을 고르든 둘다 굉장히 빡치는 상황이기 때문. 그래서 소련이 어느 전략을 택했느냐에 따라 서독이 취해야할 스탠스는 확확 달라진다.

일단 초반부에는 국민척탄병을 3~4분대 찍고 어차피 할게 이거밖에 없지만 땅투기 하면서 주요 거점에 샌드백을 깔고 건물 선점하다가 상황 보면서 티어 올리는 것은 동일. 혹은 국민척탄병을 대신해서 차량 견제 및 후반 포텐을 믿고 지휘관 유닛인 기갑경보병을 1~2분대 조합에 섞을 수도 있다.

또한 서독 플레이 공통이지만 초반 보병전은 돌격공병의 활용이 초보와 고수를 갈리게 하는 주 요인으로 돌격 공병이 징집병은 가뿐히 털어버리고 형벌부대도 바로 붙어서 갈겨대기 시작하면 미친듯이 녹여버리는 화력을 보유했기 때문에 교전시에 돌격공병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물론 적도 바보는 아니라서 대놓고 앞으로 달려오면 일점사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최대한 건물이나 수풀 뒤 사각에 요리조리 잘 숨겨놓았다가 국민척탄병이나 기갑경보병이 어그로를 끌면서 교전을 할때 바로 옆이나 후방에서 슥 나타나서 벌집으로 만들어놓는 것이 좋다.

건물을 짓고 출발하는 소련 특성상 극초반에는 전투 유닛들이 먼저 전장에 도착하는 서독 쪽이 페이스를 잡을 수 있다. 만약 소련이 1티어 출발이라면 초반에는 우르르 몰려다니는 블로빙 전략이 유효하다. 특히 1티어를 간 소련은 2공병과 1형벌부대가 나오는 타이밍에 서독은 2국척과 1공병을 보유하는데 이때 과감하게 박치기를 시도한다면 이득을 볼 수 있다.

만약 스카웃카가 나왔다면 얼마안가 화염방사기를 장착한 공병을 태우고 순회공연을 다니기 때문에 판저 파우스트가 해금되기 전까지는 땅투기에서 좀 손해를 보더라도 사리면서 최대한 유닛들끼리 몰려다니는 것이 좋다. 그나마 스카웃카가 물맷집이기 때문에 단체로 두들겨대면 피가 팍팍 까여서 마음놓고 활개치지 못하기 때문.

교전시에는 형벌부대가 근중거리 이내로 국민척탄병이나 기갑경보병을 화력으로 찍어누르기 때문에 최대한 커버끼고 장거리에서 쪼아대는 구도가 나오는 것이 제일 이상적이며 무기 업글을 해주면 나름 맞딜이 가능하기 때문에 판저파우스트나 소이수류탄을 갈길땐 갈기더라도 뮤니는 어느정도 보존해놓는 것이 좋다.

3.2. vs미국

하단 내용은 판퓨를 쓸수있는 지휘관일때 가정으로 기재하고, 1티어 > 3티어 진행을 전제로 한다.

우선 국척으로 주요 교전예상지나 목줄거점, 기름거점 같은데 샌드백을 쌓으면서 땅을 먹어간다. 서독의 경우 슈피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굳이 병력을 똘똘 뭉칠 필요는 없고 땅투기를 편하게 해도 된다. 소련전이나 영국전처럼 스카웃카나 유캐를 의식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더더욱. 슈피1 + 국척1로 기름과 빅포쪽 주요 땅투기를 하고, 2번째 국척으로는 땅투기를 해주며, 3번째 국척으로는 투기를 해주면서도 적절히 교전이 일어나는데 파견해주면 된다. 슈피1 + 국척1은 주요지역 점령 / 2번째 국척은 반대쪽 땅투기 / 3번째는 중간쯤 보내서 투기를 과감하게 하던지 아니면 교전지원을 해주면 된다.

4번째는 판퓨를 찍어주면서 상황에 따라 적당히 대처해주면 된다. 초반교전이 잘되었고 상대가 소극적이라면 빅포 2개까지 먹으면서 확실히 초반을 잡을 수 있고, 초반교전이 애매하거나 상대가 쉽게 양보하지 않는 스타일이라면 빅포 서로 1개씩 먹고 나머지 1개 빅포는 중립정도로 놔두면서 판퓨가 게베어를 달기까지 기다려주면 된다. 게베어 달기 전 판퓨는 중거리 근거리에서는 매우 약하므로 항상 커버나 혹은 건물에 들어가서 장거리 교전을 할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판퓨가 게베어를 들면 곧이어 플락트럭도 나오므로 큰 어려움 없이 교전 가능하다. 만약 미국이 중기관총을 찍었다면 보병포를 찍고 연막을 적당히 뿌려가며 들어가면 된다. 다만 문제는 상대의 스튜어트 내지는 대공트럭인데, 따라서 플락트럭으로 재미를 좀 보다가도 슈피로 주요경로에 마인을 박아주고 라케텐도 찍어줘야한다.

이제 미국의 스튜나 대공트럭이 나오면 예전처럼 쉽지는 않다. 스튜라면 옆동네 동독과 마찬가지로 엔파를 내지 않는한 잡기는 힘들고, 라케텐을 맞추는정도로 만족하는게 좋다. 옆동네 텔러는 한번에 폐차라도 시키지, 서독 지뢰는 엔파밖에 못낸다. 물론 엔파를 낸거 자체가 큰 수확이므로 잡을 수 있으면 잡고, 못잡을 각이면 무리하지 말고 그냥 보내도 된다. 어차피 수리해야하고 그동안 시간을 벌어서 이득이다.
대공트럭이라면 보병제압이 끝내주기 때문에 보병으로 밀어붙이기가 힘들수 있다. 라케텐으로 한대정도 맞추는거에 만족해야 할것이다. 잡기는 쉽지 않다. 다만 대공트럭의 경우 스튜보다 내구도가 약해서 종종 잡기도 하는데... 여튼 왠만하면 못잡는다고 보는게 맞다.

이때부터 4호 J가 나올때까지가 힘든 구간이다. 워낙 요구기름도 많고 전차배치권한도 해금해야 하다보니 옆동네 동독보다 2분 정도 전차가 늦는다. 그것도 기름거점을 한번도 안뺏겨도... 게임이 좀 말리면 상대는 스튜에 셔먼까지 굴리는데 서독 플레이어는 4호 J를 찍지도 못하는 경우도... 정 힘들면 슈피에 판저슈렉을 들려줄수 있다. 이거로 잡는다기보다는 라케텐을 무시하고 다이브치는걸 견제한다고 생각하는게 편하다. 라케텐을 한대 더 찍을수도 있는데, 이거는 상황 봐서 적당히 판단하자.

4호 J가 나오면 그나마 낫지만 워낙 늦기 때문에 이득 볼 시간은 짧다. 잭슨도 조금 있으면 나오거나 게임이 좀 말렸으면 이미 나와있을거기 때문에 MBT 한대 나왔다고 불리하던 판을 한번에 갈아엎기는 힘들다. 경전차나 하프트럭에 덜 휘둘리고 적당히 공수를 주고받을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는게 낫다.
그래도 판퓨가 있기에 보병전도 할만은 할거고 판터까지 버틸수 있으면 버티자. 옵졸을 찍어줄수도 있는데 맨파를 봐가면서 찍는게 좋다. 충원비가 장난 아니기 때문에 맨파가 충분하지 않은데 옵졸을 찍으면 금방 맨파가 바닥나버린다... 차라리 분삭등으로 보병이 급한데 맨파가 넉넉하지 않으면 판퓨를 찍고, 판퓨 찍기도 힘들면 국척을 찍는게 낫다.

판터가 나오면 다이브를 한번 쳐주는게 좋다. 어차피 가만 있어봤자 잭슨한테 구타만 당한다. 아마 중앙빅포를 두고 대치중일 텐데, 4호전차 + 보병 + 라케텐의 본대로 진입하면서 판터 + 보병으로 측면으로 들어가는 것도 방법이고, 다양하게 하면 된다. 급하면 보병 대동 없이 판터 단독으로 잭슨 옆구리쪽으로 우겨넣을 수도 있다. 그리고 전차지휘관이 있다면 다이브가 편하다. 다이브 치면서 상대 대전차포나 기관총쪽에 포격요청을 하면 어쩔수 없이 빼야하는데 그동안 중화기를 최소한 딜로스 시킬수 있으니까.

다이브 치기가 힘들면 중앙빅포쪽에 연막을 치고 보병을 밀어넣으면서 빅포사를 막다가, 2티어까지 지어서 워슈 + 킹타 등으로 변수를 봐야할 것이다.

3.3. vs영국

생각보다 영국전이 쉽지 않다. 왜냐하면 서독의 강점은 슈피로부터 오는 강력한 보병전인데, 영국도 다른 국가 못지 않게 보병이 강하기 때문이다. 토미는 엄폐해있으면 다가가기도 힘들고, 0티어부터 나오는 빅커스는 보병포도 없는데 잘못 걸리면 난감해지며, 결정적으로 영국은 유캐도 쓸 수 있다. 생토미를 하던 빅커스를 섞던 유캐를 가던 서독 입장에서는 셋다 쉽지 않다.

사실 뭘 할지 알수가 없으므로 일단 미국전과는 다르게 극초반에는 사리면서 몰려다니는 편이 좋다. 최소한 2분대씩은 뭉쳐다니는게 좋은데 왜냐면 유캐의 경우 1분대만으론 답이 없기 때문이다. 최소한 2분대가 라이트 커버라도 끼고 때리면 유캐 피통이 높지 않아서 쫒아낼수는 있다. 또 상대가 생토미라도 2분대는 있는게 좋은데 토미가 엄폐를 먼저 낀상태라면 한분대로는 뭘 할수가 없기 때문. 이쪽에 2분대 있으면 저쪽에서도 쉽게 못달려드니 서로 간보기가 좋다. 빅커스의 경우에도 힘들지만 뭐라도 되긴 하는데 재수없이 한분대가 누워도 다른 한분대가 우회해서 쫘줄 수라도 있으며 그게 힘들어도 누워있는 아군을 일방적으로 구타하는 정도는 막아줄수 있으니까.

그나마 생토미나 빅커스 스타트면 토미한테 너무 달겨들지 않고 적당히 간보면서 반땅 먹다가 플락트럭 나왔을때 좀 밀수 있고 빅커스라면 보병포 나왔을때 연막치고 들이받아볼수 있지만 유캐를 잘쓰면 답답하기 그지없다. 판퓨를 찍어도 상대가 유캐를 잘쓰면 대전차수류탄 사거리를 안줄것이다... 고로 잡을수는 없고 그냥 피만 좀 깐다고 생각해야한다. 이놈의 유캐가 기관총까지 달면 혈압이 오른다. 잘다루면 정말 잡기 힘드니 그냥 피통 까는거로 만족하는게 낫다. 그래도 유캐 기관총 달릴때면 라케텐은 뽑을수 있을테니 고통스럽지만 맞고만 있어야 하지는 않을거고 게임이 완전 말린게 아니라면 뭐 어떻게든 저항은 할수 있을것이다.
정 힘들면 슈피한테 판슈를 쥐어줄수도 있는데 상황 따라 적당히 선택하자. 최소 플락트럭은 올리고 쥐어주는게 나을것이다.

이쯤되서 생토미나 빅커스면 플락 보병포로 적당히 쳐내면서 재미를 보던, 아니면 유캐한테 좀 시달리지만 라켓텐과 보병블로빙으로 대충 대응하면서 싸우고 있던 하다보면 AEC가 올것이다. 역시 옆동네 동독과 마찬가지로 이때부터 고통의 시작이다. AEC가 나올때 부랴부랴 라켓텐을 찍고 지뢰를 박으면 늦으므로 플락트럭 찍은 후에는 슬슬 주요경로에 지뢰를 박아주고 라케텐을 찍어놔야한다. 그렇게 해놓으면 상대가 작정하고 들이밀지 않는 이상 최소한 대응은 할수 있을것이다. 역시 AEC도 엔파를 내지 않는이상 잡기는 힘들며 라케텐 몇대 맞추는거로 만족하는게 좋을것이다. 맞추기만 해도 이득인게 수리하러 빼야하면 그동안 시간을 벌기 때문이다. 다만 서독의 경우 옆동네 동독보다 첫 MBT가 꽤 늦어서 그런 힘든 시간이 좀 긴 게 문제...

상대 영국이 센토어로 찌를수도 있는데 지뢰와 라케텐이 제때 있었으면 실수하거나 운이 안따르지 않는이상 어느정도 대처는 할수 있을것이다. 제대로 찔리면 게임이 끝나지만 그러려면 상대도 꽤 깊게 들어와야하기 때문에 라케텐 한대 + 판져파우스트 한대만 맞춰도 엔파를 내서 잘하면 잡고 아니면 막을 수 있다.

뭐 어쨌든 천신만고 끝에 4호 J를 찍어도 그 달콤함은 오래가지 않을것이다... 상대가 크롬웰을 먼저 찍었다면 한참 전에 먼저 활개치고 있었을 것이고, 4호 J를 들이밀면 아차 싶어서 그때야 밀린 전선을 좀 밀겠지만 아마 금방 파이어플라이가 튀어나올 것이다... 그러면 아무리 쉬르첸을 두르고 있어도 핵펀치는 너무 아프다. 만약에 크롬웰도 없었다? 4호 J로 이제 한을 풀어야지 싶을 때 코멧이 반겨줄 것이다(...) 이게 영국전에서의 어려움으로 중형 페이즈때도 워낙 서독이 첫 중형이 늦게 나오는지라 그로 인해 우위를 가져도 잠깐이며 다시 영국의 우위로 넘어가버린다.

이러면 최소 라케텐을 한대 더 찍어줘야하며 정말 급하면 4호 구축을 찍어줘야한다. 상대는 최소 탱크가 두대(크롬웰+파이어플라이) 내지는 판터급의 탱크(코메트)다. 대전차포 2대는 최소한의 땜빵이며 상대가 작정하고 밀어붙이면 전선이 무너질 우려가 있으므로 4호 구축을 추가하게 된다. 판터까지 기다릴 여력이 아마 없을것이다. 4호 구축까지 나오면 이제는 어느정도 할만할것이다. 코멧이 강하긴 해도 이쪽엔 구축이 있으니 함부로 들이대진 못할거고 크롬웰과 파이어플라이가 있어도 이쪽도 중형과 구축이 있기 때문이다. 이때부터는 누가 실수를 덜하고 누구한테 운이 좀더 따르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다...


뭔가 섣불리 공세를 하기가 좀 그렇거나 각이 안나온다 싶으면 반땅싸움을 하는것도 좋다. 시간은 서독의 편이다. 옆동네도 전차전력이 강하다고 하는데 서독은 필살기 수준의 중기갑 전력을 갖고 있다. 참고 참다가 4호와 4호 구축이 판터와 티거(혹은 그 이상!) 정도로 바뀌는 순간 해볼만한 때가 온다. 이정도 체급이더라도 구축한테 맞으면 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버틸수 있고 반격도 가능하다. 맨파를 좀 모아놨다면 옵졸도 한두분대 굴릴수 있을테니 극후반 싸움은 자신있게 할만할 것이다.


[1] 단, 소이 수류탄은 트럭이 한번은 생산 된 이후부터 사용 가능하다. [2] 물론 영국이 렌드리스 지휘관을 선택하지 않으면 서독 박격 못지 않게 오래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