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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8:04:28

캔자스시티 치프스/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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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치프스 역대 시즌
2020 2021 2022


1. 오프시즌
1.1. 선수 이동1.2. 드래프트1.3. 정리
2. 정규시즌3. 플레이오프
3.1. 와일드카드 라운드 : vs 피츠버그 스틸러스 (W)3.2. 디비저널 라운드 : vs 버팔로 빌스 (W)3.3. AFC 챔피언십 : vs 신시내티 벵갈스 (L)

1. 오프시즌

1.1. 선수 이동

영입 이적/방출
선수 포지션 From 선수 포지션 To
올랜도 브라운(Orlando Brown Jr.) OT BAL 에릭 피셔 OT IND
조 투니(Joe Thuney) OG[T] NE 미첼 슈워츠 OT -
카일 롱(Kyle Long) OT 은퇴 복귀 앤서니 셔먼 FB 은퇴
제런 리드(Jarran Reed) DT SEA 데이미언 윌리엄스 RB CHI
블레이크 벨(Blake Bell) TE DAL 새미 왓킨스 WR BAL
마이크 휴즈(Mike Hughes) CB MIN 오스틴 라이터 C NO
오스틴 블라이트(Austin Blythe) C LAR 버샤드 브릴런드(Bashaud Breeland) CB MIN
르비온 벨 RB BAL
타뇨 패서뇨(Tanoh Kpassagnon) DE NO

1.2. 드래프트

2020 NFL 드래프트
라운드 순번 선수 포지션 학교
2 58 닉 볼튼(Nick Bolton) LB Missouri
63 크리드 험프리(Creed Humphrey) C Oklahoma
4 144 조슈아 케인도(Joshua Kaindoh) DE Florida State
5 162 노아 그레이(Noah Gray) TE Duke
181 코넬 파월(Cornell Powell) WR Clemson
6 226 트레이 스미스(Trey Smith) OT Tennessee

1.3. 정리

슈퍼볼 55에서 충격적인 완패를 당한 이후 칩스는 다시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천명했고, 결과적으로 지난 시즌과 비교해 상당히 많은 선수 변동이 있었다.

패트릭 마홈스는 슈퍼볼 직후 플레이오프 내내 자신을 괴롭히면서 실력 저하를 불러온 발가락 수술(Turf toe surgery)를 받았으며, 칩스 구단은 슈퍼볼을 앞두고 애로헤드 스타디움 근처 I-70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서 아버지의 명성에 제대로 먹칠을 한 동시에 팀의 사기를 치명적으로 저하시킨 브릿 리드(Britt Reid) 라인배커 코치를 해고했다.

주요 선수들이 상당한 금액의 계약으로 묶여있는 결과 샐러리 캡이 상당히 빠듯해서 제대로 선수 영입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으나, 브렛 비치 단장이 다시 한번 숫자 신공(?)을 발휘하면서 주요 포지션에서 필요한 선수를 영입했다. FA 기간이 시작되자마자 공격 라인맨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던 OG 조 튜니를 5년, 80 million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영입했으며, LA 램스 주전 센터였던 오스틴 블라이트와 시카고 베어스에서 은퇴했다가 2년만에 복귀를 선언한 카일 롱을 1년 계약으로 영입했다. 그리고, 시애틀 시호크스와의 연봉 협상이 결렬되어 방출된 수비 라인맨 제런 리드를 비교적 저렴하게 영입했다.

그리고, 드래프트를 앞둔 4월 23일에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주전 오펜시브 태클인 올랜도 브라운을 2021 드래프트 1,3,4라운드 및 2022 드래프트 5라운드 픽을 넘기고 트레이드했다.[2]

이러한 영입을 하기 위한 희생도 불가피했던지라, 오랜기간동안 칩스의 공격라인의 주축이였지만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중반까지 복귀가 불투명했던 LT 에릭 피셔와 지난 시즌 초반에 허리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이후 은퇴설이 나돌던 RT 미첼 슈워츠를 3월 11일에 전격 방출했다. 또한, 지난 3년간 3~4번 리시빙 옵션이였던 새미 왓킨스와 재계약하지 않고 결별했으며, 지난 시즌 COVID-19으로 옵드 아웃했던 러닝백 데이미언 윌리엄스를 방출했다. 또한, 샐러리 캡의 압박이 존재하는게 사실이기는 한지라 시즌 전 예상되었던 타이런 매튜의 계약 연장은 양측의 금액 차이를 좁히지 못해서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이와는 별개로, 앤디 리드 감독이 부임한 이후 든든하게 풀백 포지션을 지탱하던 앤서니 셔먼이 자신의 어린시절 꿈이었던 보안관으로 제2의 인생을 살겠다고 선언하고 헬리콥터를 타고 떠나면서 멋지게 은퇴했다.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픽을 올랜도 브라운 트레이드로 사용한 가운데, 2라운드 픽으로 라인배커 닉 볼튼 및 센터 크리드 험프리를 시작으로 6명의 선수를 뽑았다. 특히나, 트레이드를 포함해 주전급 라인맨 2명에 상위 픽을 사용해 일부 언론에서는 슈퍼볼 LV에서의 공격 라인 참사에 과잉 반응(Overkill)했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트레이닝 캠프를 거치면서 적지 않은 포지션에서 변화가 있었는데, 특히나 공격 라인은 슈퍼볼 LV에서 주전으로 뛰었던 선수가 단 한명도 주전으로 지명되지 못했고 지난 시즌 옵드 아웃 후 복귀한 로랑 뒤베르네-타르디프가 트레이닝 캠프에서 부상을 당한 사이에 6라운드 픽인 트레이 스미스가 주전 자리를 획득하면서 올랜도 브라운/조 튜니/크리드 험프리/트레이 스미스/루카스 니앵으로 구성된 완벽하게 새로운 공격라인을 선보이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로 리그 평균 이상이였던 칩스 공격 라인 평균 나이는 2021 시즌에는 평균 24.35세로 리그에서 가장 젊어졌다. #

2. 정규시즌

노사협약으로 정규시즌 경기가 하나 더 추가되면서 9개의 홈경기 및 8개의 원정 경기가 편성되었다.

2.1. 1주차 : vs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W)

파일:external/s20.postimg.org/CLElogo.png 29 : 33 파일:캔자스시티 치프스 로고.svg
CLE KC
9/12 3:25 CT | 경기장 : 애로헤드 스타디움
경기 하이라이트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는 초반부터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갔다. 오프닝 드라이브부터 4th 다운과 2-포인트 컨버전을 시도하는 등 기회를 있는대로 살리겠다는 전략을 들고 나왔으며, 닉 첩 카림 헌트로 칩스 수비를 효과적으로 압박했다. 또한, 브라운스 수비는 슈퍼볼 LV에서의 탬파베이와 동일하게 2 하이 세이프티로 장거리 패스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최소한의 패스러시로 압박하는 전략을 들고 나왔다.

이 때문에 2쿼터 중반까지 3:15로 끌려다녔지만, 패트릭 마홈스가 영리한 러싱 플레이로 첫번째 터치다운을 만들고 효과적으로 숏패스를 성공시키면서 브라운스 수비를 공략해 나갔다. 반면에 수비는 브라운스의 러싱 공격을 막을 방법을 찾지 못하고 전반 3분을 남겨두고 또 하나의 러싱 터치다운을 허용해 전반전은 10:22로 마무리되었다.

후반전 첫번째 공격권을 가져온 칩스는 중거리 패스로 브라운스 수비의 헛점을 정확하게 찌르고 트래비스 켈시가 시즌 첫번째 터치다운을 잡으면서 본격적인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3쿼터 종료 직전에는 필드골 추가로 2점차로 좁힌 가운데 브라운스가 또 한번의 러싱 터치다운으로 반격하긴 했지만, 이어진 칩스의 공격에서 패트릭 마홈스는 브라운스 수비의 구멍을 놓치지 않고 타이릭 힐에게 80 야드 패싱 터치다운을 작렬하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칩스쪽으로 가져왔다.

이어진 브라운스의 공격에서 크리스 존스가 쌕을 성공시키면서 3&out으로 막았고, 브라운스 펀터의 실수로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패싱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역전했다. 브라운스가 마지막 공격에서 역전을 시도했지만, 칩스 수비의 압박으로 베이커 메이필드가 인터셉션을 던지면서 개막전은 대역전극으로 마무리되었다.

2.2. 2주차 : at 볼티모어 레이븐스 (L)

파일:캔자스시티 치프스 로고.svg 35 : 36 파일:BAL Ravens.jpg
KC BAL
9/19 7:20 CT | 경기장 : M&T 뱅크 스타디움
경기 하이라이트

지난 시즌 3주차 경기때도 같은 장소에서의 먼데이 나잇 풋볼에서 라마 잭슨을 농락하며 제대로 관광을 보내버리는 등, 패트릭 마홈스가 지휘봉을 잡은 이후 레이븐스 상대로 3승 무패의 전적을 거두고 있었다. 또한, 매 시즌마다 참신한 전술을 들고 나오는 앤디 리드 감독이 9월에 유독 강하고 패트릭 마홈스 또한 9월 전승에 35 터치다운 0 인터셉션을 기록하고 있는 극강 포스를 보여주고, 반면 레이븐스는 무려 10명이 넘는 선수가 IR에 등재되어[3] 모든 면에서 볼때 칩스에게 유리한 경기였다. 이러한 경기 전 예상을 반영하듯 초반 분위기는 칩스에게 상당히 유리하게 흘러갔다.

레이븐스의 첫번째 공격에서 타이런 매튜의 수비 터치다운으로 선취점을 득점했고, 이후 레이븐스 리시버가 펌블이 될뻔한 공을 운좋게 잡아서 동점을 만들었지만 칩스는 곧바로 반격을 해서 32 야드 패싱 터치다운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 3분여를 남겨두고 레이븐스가 러싱 터치다운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다시 공을 잡은 패트릭 마홈스는 빠르게 공을 전진시키면서 51초를 남겨두고 러싱 터치다운으로 점수를 다시 벌렸다. 하지만, 수비가 제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전반 종료 직전에 필드골을 허용했고 이것이 이변의 전조가 되었다.

칩스는 후반전 첫번째 공격권에서 패칭 터치다운으로 28:17를 만들었고 이후 터치다운을 추가하면서 35점을 뽑았지만, 수비가 라마 잭슨을 필두로 한 레이븐스의 러싱에 답이 없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주면서 점수차를 벌리는데 실패한다. 그리고... 3쿼터 2분을 남겨두고 패트릭 마홈스가 다시 한번 매직을 만들려고 하다가 커리어 첫번째로 9월에 인터셉션을 헌납하면서 레이븐스의 분위기로 넘어갔다. 4쿼터에 레이븐스는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기어이 역전에 성공하고, 3분여를 남겨두고 칩스에게 공격권이 넘어온 이후 마홈스가 여러차례 패스를 던지면서 필드골 사정거리까지 진입했지만, 공이 마홈스의 손을 떠나서 클라이드 에드워즈-일레어에 손에 넘어간 순간... 펌블이라는 대재앙이 발생했다. 경기 시간은 1분 정도 남았고 타임아웃도 3개가 남았지만, 칩스 수비는 경기 내내 그랬던 것 처럼 레이븐스 러싱을 막지 못하고 결국 1점차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칩스 입장에서는 시즌 전부터 우려되던 부분이 한꺼번에 거하게 터쳐버린 경기였다. 칩스 스태프는 평소에 DE로 뛰고 싶다는 의견을 여러차례 표시했던 크리스 존스의 의견을 받아드려 별도로 DE 보강을 하지 않았는데, 레이븐스는 의도적으로 크리스 존스 쪽으로 여러차례 옵션 플레이를 전개하여 무력화시켰고, 라인쪽에서 러싱을 막지 못하니 세컨더리도 여러차례 쉬운 빈틈을 보이면서 라마 잭슨에게 어이없는 패스와 터치다운을 헌납했다. 공격면에서도 개막전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새로운 공격 라인이 이 경기에서는 불안정한 모습을 적지 않게 드러냈다.

2.3. 3주차 : vs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L)

파일:로스앤젤레스 차저스 로고.svg 30 : 24 파일:캔자스시티 치프스 로고.svg
LAC KC
9/26 12:00 CT | 경기장 : 애로헤드 스타디움
경기 하이라이트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와의 디비전 라이벌 경기인데, 두팀 모두 지난 경기에서 접전 끝에 패배한지라 칼을 갈고 나온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었다. 초반 분위기는 칩스 수비가 차저스를 효과적으로 막아내고 칩스 공격이 필드골 사정권까지 문제없이 전진하면서 칩스의 분위기로 흘러가는 듯 했지만... 전반전에만 턴오버를 3번씩이나 범하면서 자멸했고 결과적으로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칩스는 2015 시즌 이후 처음으로 9월에 루징 레코드를 쓰는 치욕을 맛보게 되었으며, 동시에 패트릭 마홈스가 주전 쿼터백이 된 이후 처음으로 5할 이하의 승률을 기록하게 되었다.[4]

한편, 앤디 리드 감독이 경기 도중 몸 상태가 안좋은 것이 느껴져서 경기 후 기자회견을 하지 못한다는 구단측의 보도가 나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엠뷸런스로 병원에 이송되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

2.4. 4주차 : at 필라델피아 이글스 (W)

파일:캔자스시티 치프스 로고.svg 42 : 30 파일:필라델피아 이글스 로고.svg
KC PHI
10/3 12:00 CT | 경기장 : 링컨 파이낸셜 필드
경기 하이라이트

앤디 리드 감독이 병원 신세를 치르고 나서 그런지 클럽하우스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다운된 채 시작한 경기. 경기 시작 전 트래비스 켈시는 헤드코치를 위해 반드시 이기자고 선수들과 결의를 하고 기합을 불어넣었다. 이 다짐이 통했는지 후반전부터 이글스를 슬슬 깔아뭉개기 시작했고, 42대30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앤디 리드 감독도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제 치즈버거 좀 먹을께 호호호호 이 와는 별개로 트래비스 켈시는 형인 제이슨 켈시와 경기 후 다시 만나 긴 시간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2.5. 5주차 : vs 버팔로 빌스 (L)

파일:버팔로 빌스 로고.svg 38 : 20 파일:캔자스시티 치프스 로고.svg
BUF KC
10/10 7:20 CT | 경기장 : 애로헤드 스타디움
경기 하이라이트

2020 AFC 챔피언십 리매치로 시즌 전부터 주목을 받은 경기였다. 지난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반전을 도모할 수 있는 승리를 거둔 상황에서 AFC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버팔로 빌스를 만나는데, 치프스에게는 그 당시 뛰었던 멤버들 일부가 팀을 떠난 상황이라 약간의 전력 하락을 감수해야 한다. 반대로 빌스는 도리어 전력이 강해졌고, 오라인은 거의 대부분이 건재하다. 방패따윈 집어던져버리고 창과 창의 맞대결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조시 앨런이 레이저같은 패싱과 허들 플레이까지 곁들인 러싱으로 빌스를 슈퍼캐리하는 동안 마홈스는 인터셉션 두개에 펌블 로스트까지 저질러가며 멸망. 디비전 꼴찌로 내려앉았다.

2.6. 6주차 : at 워싱턴 풋볼팀 (W)

파일:캔자스시티 치프스 로고.svg 31 : 13 파일:워싱턴 풋볼팀 로고.png
KC WAS
10/17 12:00 CT | 경기장 : 페덱스 필드
경기 하이라이트

버팔로 빌스에게 당한 상처는 너무나 컸던 탓일까? 경기 시작 전 패트릭 마홈스는 선수들과 함께 미팅을 소집했다고 한다. 그렇게 결의를 다지고 나온 경기에서 풋볼팀을 31대13으로 압살하며 지난 주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2.7. 7주차 : at 테네시 타이탄스 (L)

파일:캔자스시티 치프스 로고.svg 3 : 28 파일:테네시 타이탄스 로고.svg
KC TEN
10/24 12:00 CT | 경기장 : 닛산 스타디움
경기 하이라이트

마홈스 커리어 사상 최초로 터치다운을 하나도 해내지 못한 정규시즌 경기라는 말로 이 경기의 참담함을 설명할 수 있다. 공격이든 수비든 전부 엉망진창인 모습을 보여주며 완패. 치프스 < 브라운스 < 빌스 < 타이탄스

2.8. 8주차 : vs 뉴욕 자이언츠 (W)

파일:뉴욕 자이언츠 로고.png 17 : 20 파일:캔자스시티 치프스 로고.svg
NYG KC
11/1 7:15 CT | 경기장 : 애로헤드 스타디움
경기 하이라이트

약체팀인 자이언츠를 상대로 겨우 승리를 거두었다.

2.9. 9주차 : vs 그린베이 패커스 (W)

파일:그린베이 패커스 로고.svg 7 : 13 파일:캔자스시티 치프스 로고.svg
GB KC
11/7 3:25 CT | 경기장 : 애로헤드 스타디움
경기 하이라이트
11월 2일에 있었던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스틸러스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불만을 쏟아내고 있던 패스러셔 멜빈 잉그램을 트레이드했다. 칩스로써는 2022 드래프트 6라운드 픽이라는 출혈이 있었지만, 남은 시즌동안 $1 million도 안되는 연봉으로[5] 활용할 수 있기 된 동시에 막장을 달리고 있던 칩스 패스러쉬에 단비같은 보강이 될 전망이다. 또한, 루키 6라운드 픽인 트레이 스미스의 급부상으로 백업에 머물러 있던 로랑 뒤베르네-타르디프 뉴욕 제츠로 트레이드하면서 백업 타이트 엔드를 보강했다. 뒤베르네-타르디프는 트레이드가 확정되자 장문의 트위터 메세지를 남기면서 기회를 준 칩스를 존중하는 메세지를 남겼다.

한편, 패커스와의 경기는 칩스 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패커스가 개막전 패배 이후 7연승을 달리고 있는 것에 비해 칩스는 공격이 수렁에서 빠져나올 조짐을 보이지 않으면서 패커스가 우세하다는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수요일에 애런 로저스 COVID-19 확진으로 결장한다는 소식이 통보되었고 이로 인해 경기 예상이 순식간에 칩스 우세로 변경되었다. 한편, 애런 로저스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언론플레이를 하면서 프로토콜을 위반한 사실이 알려졌고, 이에 더해서 금요일에 스포츠 토크쇼인 팻 맥아피 쇼에 출연해서 백신반대론자들이 풍악을 올린만한 발언을 쏟아내면서 경기 모멘텀에 어떠한 영향이 있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홈스와 공격팀은 아직도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수비팀이 선발 데뷔전을 치르는 조던 러브에게 웰컴 투 NFL을 시전하며 2연승을 달렸다.

2.10. 10주차 : at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W)

파일:캔자스시티 치프스 로고.svg 41 : 14 파일: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로고.svg
KC LV
11/14 7:20 CT | 경기장 : 얼리전트 스타디움
경기 하이라이트

2.11. 11주차 : vs 댈러스 카우보이스 (W)

파일:댈러스 카우보이스 로고.svg 9 : 19 파일:캔자스시티 치프스 로고.svg
DAL KC
11/21 3:25 CT | 경기장 : 애로헤드 스타디움
경기 하이라이트

2.12. 13주차 : vs 덴버 브롱코스 (W)

파일:덴버 브롱코스 로고.svg 9 : 22 파일:캔자스시티 치프스 로고.svg
DEN KC
10/10 7:20 CT | 경기장 : 애로헤드 스타디움
경기 하이라이트

샌프란시스코 vs 시애틀 경기를 대신해서 선데이 나잇 풋볼 경기로 플렉스되었다. 시애틀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져서 플렉스된 것이지만, 덴버 또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거의 없기에 사실상 패트릭 마홈스의 칩스 때문에 배정받은 것이나 다를 바 없었다. 단, 12주차 경기에서 덴버가 차저스를 상대로 업셋 승리를 거두고 6승 5패를 찍어서 예상했던 것보다 중요한 경기가 되었다.

2.13. 14주차 : vs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W)

파일: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로고.svg 9 : 48 파일:캔자스시티 치프스 로고.svg
LV KC
12/12 12:00 CT | 경기장 : 애로헤드 스타디움
경기 하이라이트

오랜 앙숙관계인 두 팀의 경기에서 레이더스는 치프스의 로고를 짓밟으며 시작했으나, 치프스는 쿨하게 실력으로 레이더스를 완파했다.

2.14. 15주차 : at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W)

파일:캔자스시티 치프스 로고.svg 34 : 28 파일:로스앤젤레스 차저스 로고.svg
KC LAC
12/16 7:20 CT | 경기장 : 소파이 스타디움
경기 하이라이트

2.15. 16주차 : vs 피츠버그 스틸러스 (W)

파일:K0uobq1.png 10 : 36 파일:캔자스시티 치프스 로고.svg
PIT KC
12/26 3:25 CT | 경기장 : 애로헤드 스타디움
경기 하이라이트

이 경기를 승리하면서 6년 연속 AFC 서부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2.16. 17주차 : at 신시내티 벵골스 (L)

파일:캔자스시티 치프스 로고.svg 31 : 34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Cincinnati_Bengals.svg.png
KC CIN
1/2 12:00 CT | 경기장 : 폴 브라운 스타디움
경기 하이라이트

2.17. 18주차 : at 덴버 브롱코스 (W)

파일:캔자스시티 치프스 로고.svg 28 : 24 파일:덴버 브롱코스 로고.svg
KC DEN
1/9 15:25 CT | 경기장 : 임파워 필드 앳 마일 하이
경기 하이라이트

이번 시즌부터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프라임타임 전국 중계 경기가 신규로 편성되었는데, 캔자스시티의 덴버 원정 경기가 오후 경기로 배정되면서 다시 한번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었다. 그리고, 덴버전 13연승을 기록했다. 치프스는 AFC 2번 시드를 차지하게 되었다.

3. 플레이오프

3.1. 와일드카드 라운드 : vs 피츠버그 스틸러스 (W)

파일:K0uobq1.png 21 : 42 파일:캔자스시티 치프스 로고.svg
PIT KC
1/16 19:15 CT | 경기장 : 애로헤드 스타디움
경기 하이라이트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8% 확률을 이기고 기적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패트릭 마홈스 vs 벤 로슬리스버거의 리매치가 성사되었다. 마홈스의 캔자스시티 경기인 동시에 벤 로슬리스버거의 은퇴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경기인지라 와일드카드 라운드 첫번째 선택권을 가진 NBC는 이 경기를 선데이 나잇 풋볼 경기로 선택했다.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는 칩스가 상당히 우세한 경기이다. 전체적인 선수 로스터부터 칩스가 피츠버그에 비해 우수한데다가 칩스의 패싱 vs 스틸러스의 빈약한 세컨더리, 칩스의 패스러시 vs 포켓 패서인 빅벤 등 매치업도 칩스가 유리하기에, 배팅 라인은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큰 칩스 -12.5로 잡혔다.
1쿼터는 양 팀 둘다 1점도 가져오지 못할만큼 공격이 약했다. 그리고 진행된 2쿼터에는 T.J. 왓이 퍼스널 파울로 칩스에게 퍼스트 다운을 내줬지만 전화위복으로 칩스의 러닝백 데럴 윌리엄스의 2번 연속 펌블에 왓이 그대로 공을 잡아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충격의 실점 이후 정신차린 칩스의 공격은 스무스하게 동점을 만들고 다음 스틸러스의 공격을 막아내며 2쿼터 2미닛 워닝 이후 이어지는 서드 앤 7야드에서 바로 터치 다운에 성공하여 역전을 하였다. 거기에 2쿼터 종료 13초전 또 다시 한번 터치 다운에 성공하여 스코어는 21 대 7로 벌어졌다.

2쿼터 직전에 스틸러스가 공격 턴을 가져감으로써 후반전 3쿼터때 다시 칩스의 공격으로 시작하였다. 그 공격은 타이릭 힐의 터치다운으로 또 다시 7점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공격권이 스틸러스에 넘어 간 뒤 바로 펌블을 유도해 다시한번 터치다운을 만들었다. 그래도 스틸러스가 빅 벤의 터치다운 패스로 만회하고 캔자스 시티가 공격권을 가진 상태로 3쿼터는 종료되었다.

마지막 4쿼터, 공격권을 가진 캔자스 시티는 4쿼터가 시작한지 1분만에 터치다운 득점에 성공하여 스코어는 42 대 14, 사실상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마지막으로 빅 벤의 두번째 터치다운 패스로 7점을 만회 한 후 2미닛 워닝때도 노력했지만 그대로 경기는 끝, 칩스가 42대 21로 승리하여 버팔로 빌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다.

3.2. 디비저널 라운드 : vs 버팔로 빌스 (W)

파일:버팔로 빌스 로고.svg 36 : 42 파일:캔자스시티 치프스 로고.svg
BUF KC
1/23 17:30 CT | 경기장 : 애로헤드 스타디움
경기 하이라이트
정규 시즌 초반 선데이 나잇 풋볼에서 칩스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긴 버팔로 빌스가 상대로 결정되었다. 당시에는 칩스가 슈퍼볼 행오버에서 탈출구를 찾으려고 헤매고 있었던지라 다시 한번 일방적인 경기가 나올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 중론이지만, 버팔로가 한번 터지면 무서운 공격력을 보이는 팀인지라 배팅 라인은 칩스 -1.5... 사실상 50:50으로 잡혔다.

한편, 수요일에 칩스에 있어서 악재가 터졌는데 주전 라인배커인 윌리 게이가 소액 기물파손죄로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후 별거 중인 내연녀 사이에 태어난 아이 때문에 다툼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고, 윌리 게이는 체포 및 법정 출석에도 불구하고 경기 출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 칩스에게 있어서 호재도 있는데, 정규 시즌 후반 어깨 부상을 당했던 주전 러닝백 클라이드 에드워즈-일레어의 출전이 확정되었고, 부상으로 빠지는 선수도 한두명에 불과해서 사실상 풀 로스터로 버팔로를 상대할 수 있게 되었다.
* 경기 내용
여러면에서 서로 밸런스 잡힌 경기를 진행하다 4쿼터의 남은 4분이 정말로 쫄깃할 정도의 경기가 되었다. 처음에는 21-26으로 치프스가 앞서 나가고 있던 찰나, 한 번의 의사소통 문제로 빌스의 데이비스(13)가 터치다운을, 그리고 2점을 시도하고 득점한다. 이때 이 상황은 1분 54초가 남은 상태, 빌스는 우승을 확실시 하며 서로 좋아하고 있었다. 공을 차고 공격을 준비한 치프스는 52초만에 힐(10)의 터치다운을 득점한다. 그 다음은 빌스 공격, 치프스 팬의 악몽이 현실화 되듯 수비는 철벽 같았지만, 그 철벽도 기본적인 틀이 튼실하지 않으면 넘어진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49초만에 다시 데이비스(13)의 터치다운, 1점을 차 넣었고, 점수가 단 3점차로 벌려졌다. 36-33. 시간은 13초. 아무리 초조하고 급하지만, 어떻게든 공을 찬 시점부터 공격까지 어떻게든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5초가 지난 시점은 42야드(치프스 쪽), 퍼스트 다운, 8초가 시계에 남았다. 다음 공격은 똑같은 5초, 심지어 패스가 이어져 48야드(빌스 쪽)가 남은 상태가 되었다. 그 기세를 몰아 치프스 타임아웃, 치프스의 킥커인 벗커(7)에게 남은 3초를 쥐어준다. 남은 점수 3점, 말 그대로 모 아니면 도. 공을 잡고 찬 순간부터 끝까지, 그 3초가 딱 맞게 필드골 3점을 득점한다. 이대로 오버타임으로 들어간다.

코인토스 에서 빌스가 테일즈 (뒷면)을 불렀지만 행운은 헤즈(앞면을)를 골랐고, 치프스가 선제공격을 한다. 여러 패스가 이어지면서 말 그대로 꿈이 더욱 더 가까워 지기 시작한다. 마지막 10야드에서 켈시(87)에게 패스가 이어지면서 터치다운이 된다. 마지막 스코어는 36-42. 말 그대로 역사에 길이 남아도 헛되지 않을 정도의 경기력을 보인 치프스가 경기를 가져간다.

3.3. AFC 챔피언십 : vs 신시내티 벵갈스 (L)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Cincinnati_Bengals.svg.png 27 : 24 파일:캔자스시티 치프스 로고.svg
CIN KC
1/30 14:00 CT | 경기장 : 애로헤드 스타디움
경기 하이라이트
탑시드인 테네시를 업셋시키고 올라온 신시내티 벵갈스가 상대로 결정되었다. 벵갈스는 칩스에게 정규시즌 후반 유일한 패배를 안기면서 칩스의 1번 시드를 무산시킨 바 있는데, 정규시즌 경기에서 자말 체이스에게 제대로 털린 칩스 수비가 이번 경기에서는 더블팀 수비를 붙일 것이 사실상 확실한 상태이다. 디비저널 라운드 경기 초반 뇌진탕으로 아웃되었던 타이런 매튜의 복귀 가능성이 높고, 지난 경기에서 쌕을 무려 9개나 허용할 정도로 신시내티 공격 라인이 약점인 반면 칩스 패스러시는 장점 중 하나인지라 칩스에게 있어서 특히나 애로헤드에서 펼쳐지는 매치업은 나쁠 것이 없다. 이를 반영하듯, 배팅 라인은 칩스 -7로 잡혔고 ESPN FPI는 칩스의 승리 가능성을 70%로 예측했다.
후반전에 급격하게 무너지면서 벵갈스에게 슈퍼볼 진출권을 사실상 헌납했다.


[T] 트레이드 [2] 대신 칩스는 레이븐스의 2라운드 및 2022 드래프트 6라운드 픽을 받았다. [3] 칩스는 한 선수(윌리 게이)가 유일하게 IR에 있었다. [4] 톰 브래디가 출전한 벅스:LA 램스 경기에서 지면서 마홈스와 브래디가 동반 출전해서 둘이 같이 진 첫번째 케이스로 남게 되었다. [5] 계약금 상당부분에 해당되는 사이닝 보너스를 피츠버그에서 이미 지불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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