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성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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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악마성 | 묵시록( 확장판), Castlevania, 어둠의 저주, X 크로니클, 저지먼트, 체감형, LOS, 미러 오브 페이트, LOS 2 |
발매순 | ||||
1986년 악마성 드라큘라/ 패미컴 악마성 드라큘라/ MS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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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드라큘라 2 저주의 봉인 패미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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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아케이드판 AC |
연도표 | ||||
1691년 악마성 드라큘라/ 패미컴 아케이드판/AC 악마성 드라큘라(SFC)/ 슈퍼패미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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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년 드라큘라 2 저주의 봉인 패미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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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8년 캐슬바니아 백야의 협주곡 게임보이 어드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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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ドラキュラII 呪いの封印 | ||
Castlevania II: Simon's Quest | |||
국내명 | 캐슬바니아 II: 사이먼의 원정 ( 한국어 위키백과) | ||
드라큘라 II: 저주의 봉인 (※ 비공식 명칭) | |||
개발 / 유통 | 코나미 | ||
디자이너 | 아카마츠 히토시 (赤松仁司) | ||
음악 | 마츠바라 켄이치 (松原健一) | ||
테라시마 사토에 (寺島里恵) | |||
무라타 코우지 (村田幸史) | |||
플랫폼 |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1] | NES[2] |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플랫폼 게임 | ||
출시 |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 1987년 8월 28일 NES 1988년 11월 1990년 4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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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fff,#ffffff {{{#!folding 타 기종 이식 ▼ |
Wii ( 버추얼 콘솔 지원) |
2007년 10월 28일 | |
2007년 10월 29일 | |||
2007년 10월 19일 | |||
닌텐도 3DS ( 버추얼 콘솔 지원) |
2013년 3월 27일 | ||
2014년 1월 26일 | |||
Wii U ( 버추얼 콘솔 지원) |
2014년 1월 26일 | ||
2014년 3월 5일 | |||
PlayStation 4 |
Xbox One Nintendo Switch | Steam (애니버서리 컬렉션) |
2019년 5월 16일 | }}}}}} |
1. 개요
あのシモンが再び!!待望の第2弾、堂々登場!
그 시몬이 또 다시!! 대망의 2탄, 드디어 등장!
그 시몬이 또 다시!! 대망의 2탄, 드디어 등장!
게임 플레이 영상 |
2. 특징
주인공은 전작에 이어 시몬 벨몬드. 일직선형의 길을 따라 적을 때려잡는 전작과는 달리 무기 교환과 아이템 구입, NPC들과의 대화로 게임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RPG식 진행을 보인다.즉, 탐색형 RPG 방식을 도입한 첫 악마성 시리즈.[7] 그러나 최고 레벨은 6이고, 특정 파트까지 진행하기 전까지는 레벨업이 안 되는 제한도 있어 상당히 어렵다.
레벨과 화폐 개념을 도입하고 뱀파이어 킬러보다 강한 화염 채찍이 첫 등장 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8]
밤이 될 시 출력되는 대사 일본판 : 그리고 전율의 밤이 찾아왔다.(ソシテ センリツノ ヨルガ オトズレタ[9]) 북미판 : 저주받기에 딱 좋은 끔찍한 밤이로구나.(What a horrible night to have a curse.[10] |
낮이 될 시 출력되는 대사 일본판: 악몽과 같던 밤이 지났다.(アクムノヨウナヨルガアケタ[11]) 북미판: 아침 햇살이 끔찍한 밤을 몰아냈다.(The morning sun has vanquished the horrible night.) |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시간 개념이 도입되어, 밤이 되면 마을에 크리처가 돌아다니고 민가에 들어갈 수 없게 되거나, 낮에는 크리처가 약해지는 등의 서바이벌적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밤이 될 때 상단의 문장이 나오는데, 이 문장이 뜨는 동안은 게임이 일시 중지가 돼서 게임을 방해하는 게 문제. 뜨는 속도도 느린데다 스킵도 불가능해서 경우에 따라선 사람 빡치게 만들기도 한다. 이 문장이 꽤나 임팩트가 있었는지 블랙 달리아 머더라는 밴드에서 그들의 앨범명으로 사용해버렸다. 또한 게임 클리어의 소요 시간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는 멀티 엔딩 시스템이다. 하지만 진 엔딩에 가기까지의 험난함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처음 시작할 때 게임 시간은 00-12-00으로 되어있으며, 밤의 분기점은 XX-18-00, 낮의 분기점은 XX-06-00이다.[12]
이 게임의 목적은 트란실바니아 전역 곳곳에 흩어진 드라큘라의 유물 5가지를 모아 드라큘라를 부활시킨 후 다시 봉인하여 시몬이 걸린 저주를 푸는 것이 최종 목적. 이러한 진행 방식은 이후 캐슬바니아 백야의 협주곡에서 부활하게 된다.
저주의 봉인 공략 블로그
3. 스토리
1691년, 악마성에서의 사투가 끝난 후, 시몬 벨몬드는 드라큘라와의 전투에서 입은 커다란 상처로 인해 죽어가고 있었다. 죽음과 무려 7년간 싸워온 그는 이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선조의 무덤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나타난 아름다운 여성[13]은 시몬에게 당신의 생명은 드라큘라의 저주에 걸려있고 이대로라면 당신은 죽게 되지만, 드라큘라의 유물을 모아 다시 봉인하면 당신의 저주를 풀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시몬은 그 자리를 떠나게 되는데...[14]3.1. 엔딩
-
배드 엔딩 : 15일이 지난 후 드라큘라를 클리어.
흑백 화면으로 썰렁한 무덤만을 보여준다. 드라큘라는 패퇴했지만, 시몬 또한 전투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일본판 내용 북미판 내용
THE BATTLE HAS
CONSUMMATED.
NOW PEACE AND
SERENITY HAVE
BEEN RESTORED
TO TRANSYLVANIA
AND THE PEOPLE
ARE FREE OF
DRACULA'S
CURSE FOREVER.
AND YOU, SIMON
BELMONT, WILL
ALWAYS BE
REMEMBERED FOR
YOUR BRAVERY
AND COURAGE.
이 전투는 종결되었다. 이제 트란슬배니아는 평화와 고요를 되찾았고, 사람들은 드라큘라의 저주에서 영원히 해방되었다. 그리고 시몬 벨몬드, 당신은 그 용감함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
노멀 엔딩 : 8일 ~ 15일 사이
파란 하늘 아래 드라큘라의 무덤 앞에서 무릎을 꿇는 시몬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드라큘라가 건 저주는 풀지 못해 오래 지나지 않아 죽고, 트란슬배니아는 그를 이을 젊은 영웅이 나타나기를 기다린다.
일본판 내용 북미판 내용
AND THE BATTLE
ENDED. BUT ON
ACCOUNT OF THE
INJURY SUFFER-
ED DURING THE
BATTLE, SIMMON
BELMONT PASSED
AWAY. UNTIL A
YOUNG MAN TO
FIGHT AGAINST
EVILS LIKE HIM
COMES AGAIN TO
THIS WORLD,
TRANSYLVANIANS
WILL KEEP PRA-
YING FOREVER.ALTHOUGH THE
CONFRONTATION
BETWEEN SIMON
AND DRACULA
HAS CONCLUDED,
SIMON COULDN'T
SURVIVE HIS
FATAL WOUNDS.
TRANSYLVANIA'S
ONLY HOPE IS A
YOUNG MAN WHO
WILL TRIUMPH
OVER EVIL AND
RID THE CITY
OF DRACULA'S
DEADLY CURSE.
그리고 전투는 종결되었다. 그러나 전투 중에 시몬 벨몬드는 부상으로 인해 고통을 겪었고, 결국 그는 별세했다. 드라큘라와 같은 악에 맞서 싸울 젊은이가 이 세상에 나올 때까지, 트란슬배니아의 주민들은 계속 영원히 기도할 것이다. 시몬과 드라큘라의 대치는 종결되었지만, 시몬은 그의 치명적인 부상으로 인해 살아남지 못했다. 트란슬배니아의 유일한 희망은 악과 싸워 승리하고, 이 도시를 드라큘라의 죽음의 저주로부터 해방시킬 젊은이이다. -
진 엔딩 : 8일 이내
노멀 엔딩과 비슷한 화면을 보여주나, 하늘이 빨갛다.[15] 드라큘라를 물리치고 저주도 풀은 그는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한다.
일본판 내용 북미판 내용
AND THE BATTLE
ENDED. SIMON
BELMONT PUT AN
ETERNAL PERIOD
TO THE LEGEND
OF DRACULA.
HIS BLOOD AND
SWEAT PENETRA-
TED INTO THE
GROUND OF TRA-
NSYLVANIA WILL
BRING US FULL-
BLOWN FLOWERS
WITH HAPPINESS
IN NEXT SPRING.[16]THE ENCOUNTER
WITH DRACULA
IS TERMINATED.
SIMON BELMONT
HAS PUT AN END
TO THE ETERNAL
DARKNESS IN
TRANSYLVANIA.
HIS BLOOD AND
SWEAT HAVE
PENETRATED THE
EARTH AND WILL
INDUCE MAGIC &
HAPPINESS FOR
THOSE WHO WALK
ON THIS LAND.
그리고 전투는 종결되었다. 시몬 벨몬드는 드라큘라의 전설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었다. 트란슬배니아의 땅을 관통한 그의 피와 땀은 다음 해 봄에 꽃을 만발할 것이다. 드라큘라와의 대치가 종결되었다. 시몬 벨몬드는 트란슬배니아의 영원한 어둠을 종식시켰다. 그의 피와 땀은 대지를 관통했고, 이 땅을 밟는 이들에게 마법과 행복을 선사할 것이다.
그런데 그가 떠나고 밤이 되자, 무덤이 흔들리면서 손 하나가...
4. 보스 캐릭터
메뉴얼에서는 따로 보스 취급을 받지 않고 몬스터와 함께 게재되었다. 보스룸스러운 공간이 있기는 하지만, 무시하고 지나가는 게 가능해서 일반 몬스터 취급. 대신 죽이면 서브 웨폰을 드랍한다.
사신과 마찬가지로 무시하고 지나갈 수 있다.
메뉴얼 뒷면에서 캡처. 요즘의 드라큘라하곤 다르게 깜찍함이 넘친다. 거기다 역대 드라큘라 중에서 제일 약하다. 금나이프 몇 방에 허망하게 무너질 정도.
5. 아이템
참고로 이 밑에서부터 게재하는 것들은 장난으로 지어낸 게 아니라, 진짜 메뉴얼에 적혀있는 것들이다. 대부분이 게임 진행에 관련된 힌트를 던져주는 문구들로 구성되어있긴 하지만 내용들의 센스가 조금 기묘하다.- 하트 - 화폐 겸 경험치.
적을 쓰러뜨리면 일정 확률로 나온다. 작은 하트, 반쪽짜리 큰 하트, 큰 하트 3가지가 있다. 같은 몬스터인데도 낮에는 작은 하트가 나오고 밤에는 반쪽짜리 큰 하트가 나오는 등의 차이가 있다. 하트 소지량은 작은 하트는 2, 반쪽짜리 큰 하트는 4, 큰 하트는 6 만큼 증가한다. 화폐 및 서브웨폰 사용 시 일정량 소모하며 최대 256개까지 소지할 수 있다. 하트 습득으로 올라가는 경험치는 작은 하트는 1, 반쪽짜리 큰 하트는 3, 큰 하트는 5 만큼 증가한다. 진행 상황에 따라 하트를 얻어도 경험치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현재 진행중인 지역에서는 더 이상 경험치를 없다는 뜻이므로 하트 소지량을 늘릴 목적이 아니면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면 된다.
- 키 아이템
- 손톱 - 드라큘라의 유해 중 하나. 악마의 힘을 상징!
- 눈알 - 유해 중 하나. 악마의 눈알이다.
- 갈빗대 - 유해 중 하나. 악마를 실체화 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 반지 - 유해 중 하나. 악마의 상징.
- 심장 - 유해 중 하나. 악마의 마음.
- 로자리오 - 봉인할 때에는, 반드시 필요하다!
- 비단 자루 - 월계수의 잎과 마늘의 허용량이 늘어난다. (4->8)
- 수정 구슬(白)- 마력을 가진 아이템. 허나 마력은 약하다.
- 수정 구슬(靑)- 하얀색 구슬보다 마력은 강력.
- 수정 구슬(赤)- 이게 없으면 드라큘라 성에 갈 수 없다.
장비 시 특정 블록(성수병으로 부술 수 있는 블록)을 채찍으로 파괴할 수 있다. 적수정을 타고 2부로 건너간 다음에야 획득할 수 있고, 이 다음엔 맨션 하나와 최종 보스 하나밖에 남지 않으므로 기능상 크게 의미는 없다.
파괴 가능한 벽 안에 숨겨진 책의 위치를 알 수 있다.
장비 시 시몬이 방패를 들어 날아오는 적탄을 막을 수 있다.
별도의 기능은 없다.
이 아이템을 장비한 채 뱃사공에게 말을 걸면 목적지가 바뀐다.
이게 있어야 악마성으로 향하는 맵에 다리가 생겨 진입할 수 있다.
첫 번째 맨션에서 숨겨진 발판을 보이게 한다.
호수 아래로 이동할 수 있게 해 준다. 백색 수정 구슬의 효과도 가지고 있다.
2부로 넘어갈 수 있게 한다. 앞선 수정 구슬들의 효과도 모두 가지고 있다.
- 서브웨폰
- 성수 - 아이템이 숨겨져있는 바닥이나 벽을 부술 수 있다. 하트 소모 없음
- 단검 - 멀리있는 적을 쓰러뜨릴 수 있다. 하트 소모 없음
- 은의 나이프(☆) - 단검보다 비거리가 길고 멀리 날아간다. 하트 1 소모
- 금의 나이프(☆) - 수수께끼의 힘을 숨긴 최강의 나이프. 하트 2 소모
- 도광석(☆) - 벽에 부딪치면 되돌아온다구. 하트 1 소모
- 불꽃(☆) - 악마는 불꽃에 약하므로 유효한 아이템이다. 하트 1 소모
- 떡갈나무 말뚝 - 저택에서 드라큘라의 유해를 찾기 위해 필요. 1회용
- 월계수의 잎 - 모든 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지 않게 된다. 상인에게서 살 수 있다. 소모품
- 마늘 - 놔두면 지나가는 적에게 데미지를 준다. 상인에게서 살 수 있다. 소모품
본작에서는 하트 소지량을 소지품 창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진행 도중에 소지품 창을 열어서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성수와 단검, 그리고 소모품을 제외하고 전부 하트를 소모한다.(☆표시는 채찍파워에 맞춰서 강해진다)
다른 악마성 시리즈와는 달리 깨지기만 할 뿐 불꽃이 발생하지 않는다. 본 게임은 잘못하면 바로 추락사하는 가짜 블록이 널리고 널린 관계로 맵 구조를 외운 게 아니라면 좋든 싫든 성수를 던져가며 진행해야 한다.
쓰레기같은 성능을 자랑한다. 심지어 이 아이템은 이후 월하의 야상곡에도 비슷하게 나온다.
벽이나 바닥에 닿으면 불기둥을 일으킨다. 성수가 탐지기가 된 본 게임의 성수 포지션.
저택의 집시가 판매하는 아이템. 유해가 담긴 구슬 앞에서 사용하면 유해를 얻을 수 있다.
잠시 동안 몸이 점멸하며 낙사를 제외한 모든 공격에 무적이 된다. 비단 자루를 구입해 최대치를 늘릴 수 있다.
공동묘지 두 곳에서 바닥에 마늘을 내려놓으면 집시가 나타나 아이템을 준다. 초반의 공동묘지에서는 실버 대거, 강 건너편의 공동묘지에서는 비단 자루를 준다.
- 채찍
- 가죽 채찍(Leather Whip) - 시몬이 처음부터 들고 있는 채찍.
- 가시 채찍(Thorn Whip) - 가죽 채찍보다 강력.
- 쇠사슬 채찍(Chain Whip) - 적에게 상당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 추 채찍(Morning Star) - 쇠사슬 채찍보다 길고 앞에 강철 구슬이 달려있다구.
- 불꽃 채찍 - 마법으로 추 채찍을 변신시킨다. 신기한 힘이 있다.
스타팅 마을에서 판매. 100 하트.
두 번째 마을에서 판매. 150 하트.
죽음의 강 건너편 두 번째 마을에서 판매. 200 하트.
적수정을 타고 좌측의 호수 아래로 내려가면 던전이 있다. 추 채찍을 가진 상태에서 1층에 숨은 집시에게 말을 걸면 이것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준다.
6. 공략
권역별 명칭은 게임 내에서 알려 주지 않으므로 반드시 공략집을 봐야 한다.전반
- 첫 마을(Jova)에서 가시 채찍, 백수정, 성수를 구입한다. 요구 화폐량은 하트 100+50+50개.
- 첫 번째 맨션(Berkely Mansion)을 클리어한다. 백수정 필수.
- 두 번째 마을(Veros)에서 사슬 채찍을 구입한다. 교회에서 체력 회복 가능.
- 세 번째 마을(Aljiba)에서 백수정을 청수정으로 교환하고 사슬 채찍을 구입한다. 교회 없음.
- 청수정을 장비하고 호수 아래로 진행, 두 번째 맨션(Rover Mansion)을 클리어한다.
채찍을 단계별로 다 구입할 필요는 없으므로 그냥 할 만하면 중간 채찍들은 생략해도 무방. 다만 최종 테크인 화염채찍은 모닝스타를 요구한다.
보상으로 드라큘라의 갈비뼈를 획득. 투사체를 튕겨내는 방패로 쓸 수 있다.
단검도 구입할 수 있으나 공격력 부족으로 금방 버려진다. 취향에 따라 스킵할 수 있음.
마늘을 구입할 수 있다. 마늘을 오른쪽 공동묘지 맵에서 바닥에 내려놓으면 상인 NPC가 나타나 은 나이프를 준다.
월계수의 잎을 구입할 수 있다. 두 번 사 놓으면 좋다.
보상으로 드라큘라의 심장을 획득.
중반
- 첫 마을(Jova)로 돌아가 좌측으로 진행. 뱃사공에게 말을 걸어 강을 건넌다.
- 강 건너 첫 마을(Alba)에서 청수정을 적수정으로 교환한다. 마늘과 월계수의 잎을 판매하며, 교회 있음.
- 공동묘지에 마늘을 내려놓으면 상인 NPC가 나타나 비단 자루를 준다. 월계수의 잎 최대 휴대량을 4개에서 8개로 확장한다.
- 강 건너 두 번째 마을(Ondol)에서 모닝스타를 구입한다.
- 뱃사공에게 되돌아 와 강을 다시 건너고, 이번에는 드라큘라의 심장을 활성화한 채로 뱃사공에게 말을 걸어 새로운 곳으로 이동한다.
- 세 번째 맨션(Brahm's Mansion)을 클리어한다.
- 강을 다시 건너고, 이번에는 드라큘라의 심장을 활성화하지 않은 채 이미 건너 본 곳으로 이동한다.
- 강 건너 두 번째 마을(Ondol)의 좌측 맵을 끝까지 진행, 절벽 앞에서 적수정을 활성화하고 앉아 있으면 토네이도가 후반부 맵으로 이동시켜 준다.
앞선 은 나이프와 마찬가지로 그다지 필요 없다.
보상으로 드라큘라의 안구를 획득. 활성화하면 비밀의 책이 숨겨진 타일을 감지한다.
보상 방을 지키는 중간 보스 그림 리퍼를 클리어하면 금 나이프를 준다. 없어도 상관 없고, 중간 보스는 무시하고 지나갈 수 있다.
맨션 좌측 맵을 끝까지 진행하면 보조무기 도광석(Diamond)을 주는데, 필요 없다.
후반
- 네 번째 맨션(Bodley Mansion)을 클리어한다.
- 좌측으로 진행해 다섯 번째 맨션(Laruba Mansion)을 클리어한다.
- 우측으로 끝까지 진행해 드라큘라의 성으로 간다.
보상으로 드라큘라의 손톱을 획득. 활성화하면 성수병을 던지는 대신 채찍으로 타일을 부술 수 있다.
보상으로 드라큘라의 반지를 획득. 아무 기능이 없다.
보상 방을 지키는 중간 보스 카밀라를 클리어하면 로자리오(Magic Cross)를 준다. 기능은 없고, 게임 클리어 조건이다.
적수정은 청수정의 상위호환이다. 호수에서 앞서와 마찬가지로 수정을 장비하고 앉아 있으면 화면이 아래로 스크롤된다.
호수 아래(Uta Lower Path) 던전에서 모닝스타를 화염 채찍으로 강화할 수 있다.
독 늪을 지날 때 월계수의 잎을 3장 정도 소모하며 계속 전진하면 틱 대미지를 막고 정상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맨션을 클리어하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월계수의 잎을 그냥 제공하는 상인 NPC가 있다. 수량이 불충분하면 받자.
클리어 이후 맨션 좌측은 갈 필요가 없고, 우측으로 되돌아간다. 다시 월계수의 잎 3장 가량을 소모해 체력을 아끼며 진행한다.
가는 길에 마을이 두 개(Donia, Yomi) 있다. 첫 번째 마을에 교회가 있고, 두 번째 마을은 기능이 없다.
Yomi로 진입하는 갈림길에서 윗 길로 가면 무의미한 숲이 있는데, 몬스터만 있고 아무 기능이 없다.
최종 보스는 금 나이프로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다.
7. 비화
2006년 제임스 롤프의 신랄한 혹평을 담은 리뷰 영상[19]이 히트하면서 21세기에도 여전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다. 어린 시절에 악마성 속편이라 기대하고 샀는데, 다양한 문제로 인해 실망을 넘어 그의 트라우마로 남은 게임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20] 몇 년이 흘러 2009년에 악마성 시리즈 통합리뷰 4부작을 찍을 때도 굳이 빼지 않고 더 핏대를 올려가며 까는 것을 보면 어린 시절 이 게임에 단단히 열이 받은 듯. 밤낮이 바뀌면서 등장하는 알림말이 불필요한 주제에 너무 느리게 재생된다며 욕을 해댔고, 대사의 철자가 틀렸다면서 또 욕을 해대질 않나, 그 외에도 각종 버그와 난이도에 대해서 한 번 더 대차게 깠다.
한편 2006년 발매된 AVGN 시리즈 DVD의 보너스 영상에서 자신은 사실 이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이야기했다. 그저 참을 수 없이 화가 나는 척 하면서 단점들을 맹렬히 비난하는 컨텐츠를 만들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고 하였다. 나중에 이 게임을 따로 플레이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닌텐도 파워 수록분과 NES 게임 아틀라스에 실린 악마성 공략집을 들고 나와 달달 외우고 공략집에 틀리게 기재된 부분을 일일이 지적하면서 추억하는 걸 보면 확실히 애증이다.
제임스 롤프(AVGN)의 성향상 줄거리나 스코어링같은 요소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정보적 측면에서의 내적 완결성과 조작의 편리함 등, 플레이가 쾌적한지를 최우선으로 놓고 리뷰하는데, 이 점에서 후일 미궁조곡이나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까게 되는 것만큼이나 나쁜 평가를 받는다.[21] RPG 개념이 도입되면서 전투가 그 자체를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아이템을 사기 위한 코인 파밍의 수단이 되어버리고 전작과 달리 일직선형 플레이가 아니라 맵을 탐방하며 일일이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 점을 주로 문제삼는다. 혹평의 대미는 시간을 쓰고 돌아다니며 수집한 정보[22]가 쓸모없다고 일갈하는 대목. 그 외에도 전작에서 거의 전혀 개선되지 않은 조작감 등, 다양한 부분을 깠다.
특히 내부정보가 문제였다. 마을 사람들이 아예 명백한 헛소리만 한다면 무시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헛소리와 중요한 정보가 구분이 안 된다는 것이다. " 사조성을 보았느냐? 그렇다면 죽은 목숨이다!"[23] 같이 별 도움도 안 되는 패러디 대사도 있지만, "시체의 강의 뱃사공은 마늘을 좋아한다고 한다"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무덤에서 은 단검을 얻는 법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런고로 AVGN의 비판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노이즈를 걸러낼 수 없는 정보는 정보로서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여기에 더해 내부정보가 개판인 점은 당대 게임 산업 구조에 대한 간단한 이해가 필요하다. 당시 닌텐도의 수입원 중 하나는 공략집 <닌텐도 파워> 판매였고, 이런 잡지는 당연히 인기작 공략에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게 된다. 공략 페이지에는 어려운 스테이지 파훼법, 치트키, 숨겨진 컨텐츠 등이 담기곤 했는데, 이게 차츰 심화되면서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쯤 되면 아예 게임사 측과 출판사가 제휴해서 공략집에 실을만한 비밀 컨텐츠를 넣게 되었다. 이건 닌텐도 콘솔의 게임을 제작/유통하던 일본 본토에서부터 이미 공략집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이기 때문에, 비단 서양만의 문제는 아니다. 단지 아타리 중기 시절부터 이미 설명서 및 공략집을 염두에 둔, 게임 내의 설명이 불친절한 복잡한 게임들이 몇몇 나오기 시작했었기 때문에, 이 또한 동/서양을 막론하고 게임의 역사에서 지나쳐온 시대의 흐름 중 하나였던 것이다. 무엇보다 그만큼 당대의 게임 콘솔이나 게임 산업 전반에서 하드 및 소프트적으로 복잡한 게임을 표현하기엔 아직 부족했다는 점도 한몫한다.
그런 끝에 미궁조곡이나 드루아가의 탑, 본작처럼 아예 공략집이 없으면 진행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주객이 전도된 게임들이 나오게 된 것이다. 80년대의 사정이라고 해서 마냥 먼 옛날 얘기는 아니다. 이 정도 막장은 아니지만, 인터넷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시기에도 바람의 나라, 리니지, 마비노기 심지어 최신 게임인 로블록스까지 게임 내 정보들을 수록한 가이드북은 현대에도 계속 나오고 있다.
악마성 시리즈 팬들 중에는 이 리뷰를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도 많이 있었고, 악마성 시리즈를 AVGN의 본작 리뷰로 처음 접한 사람들이 뭣모르고 시리즈 전체를 까내리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 제임스 롤프에게 항의하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AVGN이 멀쩡한 수작을 깐 것은 아니고, 실제로 이 게임은 밸런스 문제와 진행방법 등의 측면에서 팬덤 내에서도 호오가 꽤나 갈렸다. 결과적으로 3편, 4편을 포함해 악마성 시리즈의 큰 줄기가 일직선식 횡스크롤 액션으로 회귀한 것과, RPG 스타일이 재도입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 것을 생각해보면 이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것이 비단 AVGN만의 문제는 아닌 것이다.
AVGN은 최단 클리어를 위해서 처음엔 백수정만 사고 진행을 했는데, 페널티가 너무 심한데다가, 밤이 되면 강해지는 몬스터들에 여러 번 당했다. 게다가 북미판이 아닌 일본판은 세이브를 하기 위해선 반드시 죽어야 한다.
8. 기타
북미판과 일본판의 BGM이 조금 다르다. 일본판은 디스크 의 확장 채널을 사용했지만, 북미에는 패미컴 디스크가 없어서 게임을 롬 카트리지에 떼려박았기 때문이다. 특히 첫 등장한 Bloody Tears는 북미판이 익숙한 사람이라면 일본판은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리고 AVGN이 하도 써먹어서 유행이 된 밤의 테마(Monster Dance)도 유명하다.닌텐도 파워에 실린 커버는 아이들이 보기엔 너무 끔찍해서 이 커버 때문에 애들이 악몽을 꾸었다는 부모들의 항의가 빗발쳤다고 한다. 시몬의 손에 있는 드라큘라의 머리가 가장 큰 문제점. 후에 닌텐도 파워 최악의 커버로 선정되기도 했다. AVGN이 닌텐도 파워를 리뷰할 때도 자신이 소장 중인 실물을 보여주면서 이를 언급했는데, 정작 본인은 이 표지가 멋있다고 생각했다 한다.
표지화면 아트워크는 TRPG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어드벤쳐 모듈인 캐슬 레이븐로프트의 스트라드 폰 자로비치 의 표절이다.
9. 개조 롬 및 팬 리메이크
9.1. Castlevania Simon's quest ending fix
Castlevania Simon's quest ending fix원작의 엔딩을 개조한 유럽판, 영문판 기반 개조 롬이다. iPS패치가 필요하다.
원작에선 엔딩까지 걸리는 일수에 따라 등장하는 배드 엔딩 / 노말 엔딩 / 해피 엔딩이 나뉘는데, 엔딩이 이상한걸로 AVGN이 깐 적이 있다. [24] 따라서 개조된 롬의 배드엔딩은 검은 하늘에 시몬이 죽고 드라큘라가 승리한 것으로, 노말 엔딩은 빨간 하늘에 드라큘라가 부활한 것으로, 해피 엔딩은 파란 하늘에 모두모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엔딩으로 바뀌었다.
9.2. Castlevania Simon's quest Redaction
Castlevania Simon's quest Redaction영문판을 개조한 개조 롬이다.
게임 내 힌트가 전혀 제공되지 않아 지적되어 왔던 문제점들은 대부분 수정해서, NPC들이 이젠 제대로 된 조언을 주고, 메시지가 뜨는 속도 또한 개선되어 쾌적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원작 패미컴판을 거의 그대로 플레이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하는 작품.
여담으로 2014년 5월 28일, AVGN이 10주년 기념 영상 사막 버스 편에서 은퇴하려는 생각을 하면서 게임들을 하나씩 꺼내보다가 이 개조 롬을 발견하고 리뷰하는데, 자신이 깠던 부분이 대부분 수정된 것을 보고 자신의 불평을 누군가가 듣고 문제점을 수정했다는 사실에 감동해서 은퇴를 취소한다.
9.3. Castlevania II: Simon Quest Revamped
Castlevania II: Simon Quest Revamped팬 리메이크.
기본적으로는 원작에 충실한 리메이크지만 조작감과 인터페이스가 원작과 비교하면 상당히 개선되고 각종 문제점들도 상당수 수정되었다. 또한 그래픽이 피의 론도나 뱀파이어 킬러처럼 16비트로 변했다. 원작 패미컴판의 재미를 느끼고는 싶지만 8비트 그래픽에 거부감이 있어서 약간이나마 현대적으로 개선된 작품을 플레이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하는 작품.
9.4. Simon’s Quest Rebitten
Ed Findlay가 2020년에 공개한 팬 리메이크.그래픽은 원작과 동일한 8비트 그래픽이지만 게임 구조와 각 스테이지의 레벨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었다. 분량도 원작의 3배 이상. 사실상 원작과 그래픽만 동일한 별개의 게임 수준. 8비트 그래픽에 거부감이 없고 원작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하는 작품.
9.5. Castlevania Chronicles 2 - Simon’s quest
WarMachine이 2023년에 공개한 팬 리메이크.
원작을 악마성 드라큘라 연대기 스타일로 풀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애초에 게임 이름인 'Castlevania Chronicles 2'부터가 '악마성 드라큘라 연대기 2'라는 뜻이다.
가장 큰 특징은 저주의 봉인뿐만 아니라 모든 악마성 시리즈의 팬 게임들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의 고퀄리티를 자랑하는 게임이라는 것. 32비트 그래픽의 게임이라 기본적으로도 그래픽이 화려한데, 악마성 드라큘라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의 도트와 몬스터들을 원 소스로 삼아서 원작 32비트 악마성 시리즈와 비교해도 별로 꿀리지 않는 그래픽을 보여주고 음원도 상당한 퀄리티다. 또한 음성이 추가되어서 시몬 벨몬드와 드라큘라 블라드 체페슈를 비롯한 일부 캐릭터들의 대사는 더빙이 이루어졌고 오프닝과 엔딩의 이벤트 신도 더빙이 이루어졌다.
Revamped가 원작을 재현한 리메이크, 즉 리마스터에 가까운 리메이크였다면 본작은 현대적으로 일신된 조작감과 편의성이 특징이다. 피의 론도와 악마성 드라큘라 X 크로니클의 관계를 생각하면 편하다. X 크로니클이 피의 론도를 현대적으로 일신한 풀 리메이크였던 것처럼 본작은 저주의 봉인을 현대적으로 일신한 풀 리메이크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는 원작의 레벨 디자인을 존중했지만 일부 스테이지의 레벨 디자인은 수정되고 신규 스테이지와 보스도 추가되었다. NPC들의 대사도 다른 개조 롬이나 리메이크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원작과는 달라졌으며 원작에는 없던 NPC들도 추가되었다. 월드맵이 추가되어서 길을 찾기가 쉬워졌고, 각종 아이템의 위치와 입수 방법이 미묘하게 달라졌으며, 게임 시스템의 변화로 소모품 시스템이 삭제되어 일부 아이템은 삭제되거나 효과가 변했다.
대표적으로 원작에서는 월계수가 일정 시간 동안 무적을 제공하는 소모품이었으나 본작에서는 한 번 구매하면 늪 대미지를 무효화할 수 있는 영구적인 패시브 스킬로 변했다. 낮과 밤 시스템도 삭제되었으며, 경험치와 레벨 시스템도 삭제되었고 최대 HP는 보스를 격파하거나 숨겨진 아이템을 찾으면 상승한다.
엄청난 고퀄리티의 팬 리메이크지만 그렇다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슬라이딩이 추가되고 액션성이 강화되었지만 완전히 현대적인 최신식 스타일의 악마성은 아니라서 8방향 채찍 공격은 물론이고 백점프나 대시도 없다. 각 마을의 크기가 거대해졌는데 대시가 없기 때문에 마을을 돌아다니는 시간이 오히려 원작보다 더 길어졌다. 서브웨폰도 종류는 많으나 성능이 별로고 특히 보스전에서는 도저히 써먹을 수가 없어서 사실상 보스전은 채찍과 슬라이딩만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또한 수정을 갖고 특정 장소에서 무릎을 꿇어야만 진행이 된다는 점도 개선되지 않았는데, 마지막 수정인 적수정이 필요한 곳에서는 무릎을 꿇어야 한다고 NPC가 말해주지만 정작 청수정이 필요한 곳에서는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말도 없고 청수정이 필요한 장소도 애매모호하게 수수께끼로 던져주기 때문에 원작을 안 해본 유저라면 청수정이 어디서 쓰이는지, 하물며 무릎까지 꿇어야 한다는 점을 알기는 힘들다.
레벨 디자인도 기본적으로는 원작의 레벨 디자인을 존중했지만 일부는 변경되었는데, 성수를 사용해야만 하는 가짜 블록들이 전부 사라진 점은 호평이지만 반대로 반어인이 나오는 구간은 지나치게 불합리하고 어렵게 변했다. 반어인은 게임 시작 직후와 마지막 스테이지 직전, 총 2곳, 마지막 스테이지 직전에 반어인이 등장하는 구간이 총 2곳이라서 엄밀히 말하자면 3곳이지만 그중 하나는 발판이 없고 그냥 직진만 하면 되는 단순한 길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2곳이다.
마지막 스테이지 직전은 둘째치고 게임 시작 직후에 이런 최악의 구간이 나와서 앞으로도 게임이 계속 이런 난이도일 거라고 생각해 바로 게임을 접은 유저들도 있다고 한다. 원작에서는 반어인이 수직으로 나타나고 발판 간의 거리도 짧았는데 본작에서는 반어인이 대각선으로 시간차로 튀어나오는 데다가 발판 간의 거리가 길어서 수도 없이 낙사당해서 죽게 된다.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고 바로 낙사로 죽어버린다는 것 때문에 사실상 본작에서 가장 어려운 구간이라고 할 수 있다. [25]
게임 난이도는 클래식 악마성 시리즈 원작보다는 쉬운 편이다. 슈퍼 캐슬배니아, 피의 론도, X 크로니클 같은 작품들과는 비교 대상도 되지 못하고 메트로배니아 스타일의 악마성과 난이도가 비슷하거나 그보다도 미세하게나마 더 낮다. 물론 메트로배니아 스타일의 악마성도 어디까지나 클래식 악마성보다 쉬운 것일 뿐, 난이도가 마냥 호락호락하진 않았던 것처럼 본작도 액션 게임에 서투른 라이트 게이머들에게는 좀 버거울 수 있다.
본작의 개발자인 WarMachine은 본작의 완성 이후에는 악마성 전설의 팬 리메이크 작업에 들어갔으며 2024년 3월 31일, 게임을 완성해 Castlevania Chronicles III - Dracula's Curse라는 이름으로 공개했다. 본작을 재미있게 즐긴 유저라면 후속작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하부터는 본작의 구체적인 공략이다.
- 전반적인 팁
- 적이 공격을 받아 무적 상태일 때는 적의 플레이어를 향한 공격 판정이 사라진다. 즉 플레이어도 일종의 무적 상태가 되어 적과 부딪쳐도 괜찮아진다. 보스전에서 매우 중요한 테크닉이다.
- 맨션은 한 번 클리어하면 재입장이 불가능하므로 숨겨진 아이템이 있는 맨션은 클리어에 주의하자. 다만 반드시 입수해야만 하는 아이템은 없다.
- 세이브 포인트에서 저장 시 체력은 회복되나 목숨은 회복되지 않는다. 하지만 세이브 파일을 로드했을 때는 목숨이 가득 찬 상태로 시작하므로 저장 직후 타이틀 화면에 돌아간 뒤 로드를 하는 게 편하다.
- 2D 횡스크롤 게임이지만 패드 플레이를 할 경우에는 십자키보다는 아날로그 스틱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슬라이딩을 자주 사용해야 하는데 십자키로는 사용이 힘들기 때문. 아날로그 스틱이 있는 패드인데도 십자키로만 조작될 경우에는 인게임 내에서는 관련 옵션이 없기 때문에 패드 프로그램으로 따로 설정을 해둬야 한다.
- 초반
- 첫 마을(Jova)에서 가시 채찍, 백수정, 성수를 구입한다. 마을 우측에서 반어인이 나오는 구간까지만 진행해서 돈을 모은 뒤 마을로 돌아와서 구매하면 된다.
-
마을 우측으로 계속 진행해 첫 번째 맨션(Berkely Mansion)을 클리어한다.
맨션 내의 동쪽 구간에서 오오라가 깃든 동상을 찾아 파괴하면 숨겨진 서브웨폰 도끼(Axe)를 얻을 수 있다.
맨션 클리어 보상으로 드라큘라의 갈비뼈를 획득. 투사체를 튕겨내는 방패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두 번째 마을(Veros)에서 숨겨진 대장장이(성수로 바닥을 뚫으면 등장)가 사슬 채찍을 판매하지만 공격 사거리가 짧고 돈도 많이 필요하기에 구매를 스킵해도 된다.
- Aljiba Woods의 입구 바로 왼쪽에 있는 Dabis Path의 맵에서 아랫길을 성수로 파괴할 수 있다. 아랫길을 계속 성수로 뚫어서 가면 서브웨폰 신성한 불꽃(Sacred Flame) 획득 가능.
-
세 번째 마을(Aljiba)에서 백수정을 청수정으로 교환한다. 마늘과 월계수를 구매할 수 있다.
월계수는 하트(웨폰 게이지)를 소모하는 것으로 늪 대미지를 패시브로 무효화할 수 있기에 필수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패시브 스킬이라서 여기서 한 번 구매하면 끝이다.
마늘은 구매한 뒤 오른쪽 공동묘지로 가면 NPC가 나타나 은 나이프를 준다. 다만 별로 효용성은 없기 때문에 굳이 마늘을 구매할 필요는 없다. -
호수(Yuga Lake)에 가서 무릎을 꿇는다. 청수정이 있다면 두 번째 맨션(Rover Mansion)에 진입할 수 있다. 맨션 클리어 보상으로 드라큘라의 심장을 획득.
보스는 드래곤 좀비. 화염 공격은 방패로 막을 수 있다. 적이 무적 상태가 되어 피격 판정이 사라졌을 때 슬라이딩으로 재빨리 보스의 뒤로 이동하는 걸 반복하면 무난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 중반
- 첫 마을(Jova)로 돌아가 드라큘라의 심장으로 길을 뚫고 좌측으로 진행한다. 계속 진행하다가 뱃사공에게 말을 걸어서 마을로 간다.
-
강 건너 두 번째 마을(Ondol)에서 모닝스타를 구입한다. 최종 무기 입수에 필요하다.
또한 Ondol에 도착하기 전의 맵인 Sadam Woods의 하단부(지도상으로는 남서쪽)에 최대 HP 상승 아이템이 있다. (채찍으로 막다른 벽을 공격할 필요가 있다) -
뱃사공에게 되돌아와서 세 번째 맨션(Brahm's Mansion)에 진입한다.
맨션 클리어 보상으로 드라큘라의 안구를 획득. 클리어 이후 맨션 좌측 맵을 끝까지 진행하면 서브웨폰 도광석(Diamond)을 얻을 수 있다. - 강 건너 첫 마을(Alba)에서 청수정을 적수정으로 교환한다. 드라큘라의 안구가 필요하다.
-
강 건너 두 번째 마을(Ondol)의 좌측 맵을 끝까지 진행, 나무에 매달린 시체 앞에서 적수정을 가진 상태로 무릎을 꿇으면 네 번째 맨션(Bodley Mansion)에 진입할 수 있다.
중간 보스를 클리어하면 서브웨폰 금 나이프(Golden Knife)를 얻을 수 있다. 맨션 클리어 보상으로 드라큘라의 손톱을 획득한다.
보스는 카밀라. 패턴은 단순하지만 피돼지에 체력을 틈만 나면 회복해서 클리어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 보스는 공격을 받으면 뒤로 넉백되며, 인간 형태의 적인 라우라가 발사하는 투사체는 방패나 채찍으로 없앨 수 있기 때문에 점프 공격을 쉬지 않고 반복해서 구석으로 몰아세우면 편하다. -
(선택) 맨션 우측으로 진행하면 두 개의 마을인 Doina와 Yomi에 갈 수 있다.
별다른 이벤트는 없으나 이 타이밍에만 NPC와 대화를 할 수 있고 진엔딩에 대한 힌트도 나오기에 NPC 대화를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놓치지 말자. -
맨션 좌측으로 진행하면 다섯 번째 맨션(Laruba Mansion)에 진입할 수 있다.
북서쪽 최상단의 오오라가 깃든 동상을 파괴하면 숨겨진 서브웨폰 십자가(Cross)를 획득 가능. 맨션 클리어 보상으로 드라큘라의 반지를 획득.
보스는 사신. 거리가 가까워지면 화염 공격이나 낫 휘두르기를 하는데 거리를 벌리면서 점프 공격을 반복하되, 가까워졌을 때는 슬라이딩을 사용해 반대쪽으로 가자.
- 후반
- 시간대가 밤으로 변해서 마을에서 NPC들과 대화를 할 수 없게 된다.
- 5개의 맨션을 클리어했다면 5번째 맨션의 우측, 호수 동쪽 지하(UTA)에 있는 NPC에게서 Ondol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펜던트(Belmont Crest)를 받을 수 있다.
-
월드맵 좌측으로 계속 가서 Ondol까지 돌아간다. Ondol에서 할아버지 NPC에게 펜던트를 건네주면
보스전을 거친 뒤 모닝스타가 최종 무기인 화염 채찍으로 강화된다.
2페이즈가 난관인데 2페이즈의 경우 보스 본체에는 대미지가 안 들어가고 새로 소환된 보스들에게만 대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새로 소환된 보스들만을 공격해야 한다.
적이 무적 상태일 때는 플레이어를 향한 공격 판정이 사라진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데, 2페이즈에서는 백점프(무적 판정)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점프 공격이 효과적이 된다.
그 이후에는 다시 백점프를 사용하기 시작하는데 백점프를 사용한 이후에는 다시 공격해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는 점을 이용해서 지상에서 공격 - 바로 이어서 점프 공격으로 보스의 백점프를 유발 - 무적 시간이 끝나면 다시 지상에서 공격 - 반복하면 보스가 공격을 하지도 못하는 바보가 되어버린다. - 나무에 매달린 시체를 이용해 다시 Bodley Mansion으로 간 뒤 우측으로 진행한다.
- Dora Woods의 갈림길에서 Demis Marsh로 진행한다. 화염 채찍이 있을 경우 막힌 길을 뚫고 숨겨진 맨션에 진입할 수 있다. 맨션 클리어 보상으로 드라큘라의 피를 획득.
- Yomi를 거쳐서 월드맵의 가장 오른쪽에 위치한 마지막 스테이지, Ruins of Castlevania로 간다. 숨겨진 맨션을 클리어해서 드라큘라의 피가 있을 경우 진엔딩을 볼 수 있다.
[1]
일본판
[2]
해외판
[3]
そしてまた戦慄の夜が来た・・・
[4]
패미컴 3부작 중 2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5]
구글에 표기되는 한글 명칭.
[6]
현재는 쓰이지 않는 명칭이다.
[7]
이후 이 방식은
악마성 드라큘라 월하의 야상곡으로 계승되었다고 보여진다. 그러나 이 게임이
젤다의 전설 2 링크의 모험를 의식한 게임이 아닌가 라는 추측도 없지 않아 있다. 괜히 월하의 야상곡을 만들었을때
IGA가
메트로이드 시리즈보다 젤다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8]
아직 뱀파이어 킬러의 요소가 부여되기 이전이었기 때문이다.
[9]
そして戦慄の夜が訪れた
[10]
이 때 시점의 시몬은 드라큘라의 저주에 걸려 골골대고 있던 상황이라 이런 특이한 문장이 출력되는 것이다.
[11]
悪夢のような夜が明けた
[12]
단, 엔딩은 이런 거 무시한 채 08-00-00을 넘기면 자동적으로 노멀 엔딩으로 가게 된다.
[13]
팬들은 이 여자가
셀레나라고 추정한다.
pixiv에 가보면 그녀와 시몬을 그린 일러스트가 적지않아 있다.
[14]
근데 데모 화면엔 헬하우스라는 명칭이 등장한다. 어쩌자고 이렇게 쓴 걸까...
[15]
제임스 롤프와 마이크 마테이는 비디오 게임 리뷰 코너인 James & Mike’s Monday에서 세 개의 엔딩에 대해 완전 엉망진창이라고 깠다. 빠르게 깰수록 좋은 결과를 보여주려고 의도했다면 배드 엔딩에 흑백, 노멀 엔딩에 빨강, 해피 엔딩에 파란 하늘을 보여줬어야 했다고. 또한 배드 엔딩 텍스트가 진 엔딩만큼 좋은 내용으로 가득해, 제임스 롤프는 마이크 마테이가 설명해주기 전까지 배드 엔딩에서 시몬이 죽는 설정이라는 것을 깔끔히 이해하지 못했다.
[16]
인게임 엔딩 내용에는 한 줄에 공백과 기호를 포함해 최대 14자가 들어가는지라, 일본판 인게임 진 엔딩에서는
마침표가
강제개행되어 있다. 엔딩 내용 단락은 총 4줄이라 강제개행으로 4번째 줄에 단 한 자(마침표)만 들어있는 듯.
[17]
팔이 살색으로 칠해진 건 채색 오류로 보인다.
[18]
당시 메뉴얼엔 '여성 흡혈귀(女吸血鬼)'라고만 기재돼있었지만, 게임 내에서 찾을 수 있는 단서 중에 '카밀라'라는 이름이 언급된다. 다만 영문판에선 번역가가 카밀라라는 이름의 원형을 몰랐는지 'Camila'로 잘못 표기했다.
[19]
AVGN 시리즈가 만들어지기 전 아마추어 영화 제작자로서 본인 DVD에 수록하기 위해 만든 보너스 영상 3부작의 첫 번째 클립이다.
[20]
지킬박사와 하이드편 서두에 언급한다.
[21]
아예 리뷰 영상의 오프닝 멘트가 거두절미하고 "This game sucks."다.
[22]
IGA는 "일판의 NPC들은 다 사기꾼이다"라고 할 정도로 NPC가 도움이 안 되는 탓에 다른 게임처럼 NPC가 하는 말만 듣고 깨려고 하면 십중팔구는 반드시 막히게 된다.
[23]
만화
북두의 권의 패러디이다. 북두의 권은 당시 상당히 인기있는 일본 만화였기에 자국의 게임인 악마성 드라큘라 2에 패러디되는것도 이상하지는 않다. 하지만 고딕 호러 게임에서 북두의 권을 모르는 사람이 저런 대사를 봤을 경우 게임에 대한 정보로 착각하기 쉽다. 거기에 영어판은 Death Star로 번역되어서
스타워즈
죽음의 별의 레퍼런스라고 착각하는 플레이어들도 있었다. 나중에 제임스 롤프와 마이크 마테이가 원판 대사 레퍼런스를 찾아내긴 했는데 사조성의 뜻만 설명 되어있고 그게 만화에서 나왔다는 사실은 여전히 몰라서 이제는 사조성이 동양의 전사들에게 진짜 전해지는 격언 정도로 착각하는게 접입가경. 즉 의도는 좋은데 그게 만화를 아는 사람한테만 통하는 개그이고, 애초에 이런걸 도대체 왜 굳이 플레이어에게 정보를 줘야할 NPC가 이런 개드립을 치게끔 만들었느냐는 것이다.
[24]
원작의 배드 엔딩은 검은 하늘에 모두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마무리에 노말 엔딩은 파란 하늘에 시몬이 죽고 드라큘라가 승리했다 마무리, 해피 엔딩은 빨간 하늘에 드라큘라 부활이라는 다소 뜬금없는 엔딩이었는데, 이 엔딩 조건이 엔딩을 며칠안에 보는지가 핵심이라 빨리 깨서 해피 엔딩에 다가갈수록 행복과 멀다는 걸 알 수 있다.
[25]
다행히 단 2번만 등장하고 그 길이는 다 합쳐도 20초도 안 되는 짧은 길이기는 하지만 게임 시작 직후에 이런 구간이 나오는 것은 설계 미스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