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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3:43

칸덴티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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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명 순백의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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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중앙 대륙
신분 격기사
황제 호위 기사[5]황제의 창[6]
황제 대리[7]
등장작품 애늙은이, 잔불의 기사
성향[8] 혼돈 중립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
3.1. 과거3.2. 애늙은이
3.2.1. 단독 외전: 최강의 기사3.2.2. 최종 에필로그
3.3. 잔불의 기사
4. 강함5. 기어스6. 인간 관계7. 기타

[clearfix]

1. 개요

애늙은이 잔불의 기사의 등장인물.

2. 성격

성품마저 악마 기사에 견줄 정도로군.
호전성이 강하고 조심성이 부족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문제는 이런 개성이 매우 강하며 거기에 최강이나 다름없는 본인의 힘이 더해져 굉장히 위험한 상황들을 초래한다는 점이다. 오죽하면 다른 기사들이 칸덴티아의 난폭함을 보고 악마 기사의 재림이라 평하기도 한다.[9] 동대륙에서 사신을 보내왔을 때 딱 세 번만 참겠다며 권위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후 잔불의 기사 시점에서는 다소 성격이 얌전해졌지만 막장이 되기 전까지 생각 한번 해보고 막장이 된다 정도로밖에 안 나아져서 여전히 위험한 건 매한가지다.[10]

그래도 어디까지나 혼돈 중립에 해당하는 캐릭터이며 언행이 다소 거칠 뿐 본성 자체는 선한 인물로 묘사된다. 일단 무력적인 강함뿐 아니라 인성이나 명예로운 가치관의 증명도 매우 중요한 격기사 시험에 합격한 것부터 알 만하며, 애늙은이 단독 외전에서는 설령 마을 주민들에게 불신을 사더라도 끝까지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임무를 완수하려 했으며, 잔불의 기사에서는 사정이 더 나아져 기사 놀이를 하다 넘어진 아이를 일으켜 세워주면서 다정한 말을 건네기까지 했다. 명예의 상징이자 영웅 그 자체로 여겨지는 힌셔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라고 중얼거리며 훌륭한 기사가 되는 길을 고뇌할 만큼 확실히 선을 동경하는 모습을 보인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과거

거의 알려진 바가 없으며 작중 묘사된 바도 없다. 그 힌셔마저 스승이 있었는데, 칸덴티아는 스승도 없이 혈혈단신으로 돌연 나타나 압도적으로 기사 시험을 평정했다고 한다. 애늙은이 단독 외전에서 과거에 대한 떡밥이라도 나왔다가 잔불의 기사에서 과거가 거의 밝혀진 와론과 달리 이쪽은 스승은커녕 주위에 인맥도 그에 대한 떡밥도 아예 없다. 그나마 트루디아의 회상에서 어린 트루디아와 대화할 때 트루디아가 칸덴티아의 강함이 권리인 것처럼 주장하자 트루디아에게 자신이 원래부터 강했는지 피나는 노력으로 강해진 건지 네가 아느냐고 반론한 게 전부.

3.2. 애늙은이

단독 외전 이전까지는 조연처럼 간간히 혹은 회상에서나 잠깐 비추는 정도였다.

99화에서 말토 내부 분열 중 팅크의 재능을 설명할 때 칸덴티아가 팅크에게 싹수가 보인다는 평가를 내리며 처음 등장했다.

112화의 회상에서 다시 한 번 등장한다. 팅크가 있을 서쪽 다리로 찾아가 팅크에게 무기[11]는 잘 쓰고 있냐 물으나 이미 팅크는 달잔에 의해 견습 기사 양성소로 좌천되어 그곳에 없었다. 이에 칸덴티아는 달잔에게 그 재능은 좌천시켜 썩힐 게 아니라고 소리치지만 달잔은 이미 그 재능을 알고 있고, 재능보다 큰 것을 보았으며 그렇기 때문에 좌천시킨 것이라 답한다. 칸덴티아는 "네가 한 선택이니 맞는 거겠지"라며 납득한다.

119화에서 트루디아의 회상에 다시 등장한다. 어린 트루디아가 전쟁터에서 시체의 주머니를 약탈하던 이들을 제압해 빼앗으려다가 다른 조직원들에게 당하려던 것을 구해 주면서 나타난다.[12] 트루디아가 돈을 챙겨 가려다가 네 거 아니니 두고 가라고, 나쁜 짓을 정당화하지 말라고 한다. 이에 트루디아가 그런 건 당신처럼 강한 자들에게나 허용되는 특권이라며 반박하자 흥미가 생겼다며 자기소개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자고 한다. 강자에게도 주눅들지 않고 할 말은 하는 트루디아를 보고 훌륭한 기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말해준다.

에필로그에서 힌셔가 살아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으며 "그럼 힌셔 님은 500살인 건가?"라는 말을 내뱉는다. 칸덴티아의 두뇌를 생각하면 진심으로 궁금해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직후 다른 보고를 듣는데, 표정이 굳는다. 아마 팅크의 죽음에 관한 것인 듯. 바로 다음에 와론을 찾아가 멱살을 잡으며 팅크를 죽인 게 너냐며 몰아붙인다. 와론은 아니라고 하지만 칸덴티아는 이미 확실시 하고 있고 진짜 아닌데 너는 내가 으깨 주겠다고, 넌 날 절대 못 이긴다고 윽박질한다. 이에 와론은 절대라는 건 절대 없는 법이라며 받아친다.

3.2.1. 단독 외전: 최강의 기사

자신에 대해 뒷담화를 하는 기사들에게 칸덴티아라는 이름을 알리며 등장한다. 최강의 기사가 될 몸이니 깊숙히 새겨 놓으라고.

나레이션에 따르면 14살이라는 이례적인 나이에 기사가 된 최연소 기사라고 한다.[13]

"칸덴티아가 쓰는 무기를 만든 대장간"이라는 명성과 홍보 효과를 얻기 위해 대장장이들만은 칸덴티아에게 온갖 무기의 시험을 부탁한다. 그러나 어떤 무기도 칸덴티아의 힘에 금방 부러져 마음에 들지 못했고, 예외로 '이빨'이라는 무기만은 쓸 만하다고 했으나 취향이 아니라며 사용하지 않았다.[14]

월간 기사랑[15]의 웨린이라는 기자가 칸덴티아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진다. 건방지다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다른 기사들이 마음에 안 들어한다는 게 사실이냐, 실제로 따돌림 같은 것도 있었냐, 무기 선정은 했느냐 등. 그리고 마지막에 힌셔와 견줄 만하다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는데 이에 칸덴티아는 "그거야 붙어 보면 알겠지"라고 답한다. 근데 어째 살려낼 수도 없고 짜잔 하지만 살려냈습니다

다시 맨처음 자신들을 뒷담화하던 기사들에게 이름을 알려 주는 장면으로 돌아간다. 이 기사들과 몇 번의 실랑이가 있다가 결국 그들을 도발하여 전투를 벌이게 된다. 고동색 사슴[16][17]을 시작으로 10명의 기사를 상대로 압도적으로 승리한다.

이 사건은 빠르게 퍼져나가 결국 그 10명의 기사 중 다섯은 은퇴하고, 황제에게까지 소식이 전해진다. 황제가 이에 대해 달잔과 논의할 때 달잔이 순백의 코끼리의 처리는 자신이 맡겠다고 답한다.

달잔은 황제가 직접 지정했다며 칸덴티아에게 주민 대피 임무를 하달한다. 이에 내키지 않아하면서도 임무를 따르기는 한다.

임무의 자세한 내용은 과거 마족의 영역이었던 서쪽 다리 끄트머리 민간인 마을을 마족이 다시 되찾기 위해 습격을 준비 중이라는데, 이 때문에 마을 주민들을 대피시켜야 한다. 칸덴티아는 그냥 적진에 본인을 보내서 마족을 전부 때려부수면 된다고 하나 달잔은 마족은 소수라 발견이 쉽지 않고 경로 예측도 불가능하다는 등의 이유로 반박한다.

마을 한복판으로 내려가 조만간 마족이 습격할 것이기 때문에 대피할 거라며 자신을 따라온다고 한다. 소개도 없이 본론부터 말하자 주민들은 쉽게 따르지 않고, 이중 한 명이 누구냐 물을 때 그제야 자기소개를 한다. 그러나 이런 변두리 마을에까지 소문이 퍼졌는지 그녀의 소문을 알고 있는 주민들이 신용할 수 없다며 따르지 않겠다고 한다. 칸덴티아는 화가 난 나머지 건물에 금을 내면서 얌전히 따라오라고 으름장을 놓지만, 그게 결국 역효과가 돼서 주민들이 도망치려 한다. 이에 달잔이 개입하여 상황을 중재시킨다. 달잔은 칸덴티아에게 단지 강한 것보다 중요한 것에 대해 힌트를 준다.

주민들이 달잔의 안내 하에 대피하면서 칸덴티아에게 누구냐 물었던 주민이 그녀에게 사과한다. 그러면서 달잔은 가까이해서 나쁠 게 없는 사람이라고, 지원도 거의 없던 자신들의 마을에 지원을 와 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설명한다.

달잔이 절벽 쪽에 홀로 떨어져 있는 노인과 손주의 집에 찾아갔을 때 마족이 찾아온다. 일반 마족 셋, 각성 마족 넷에 그중 하나는 네 개짜리 뿔. 달잔 혼자서는 승산이 없으나 민간인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없이 전투에 임하는데, 예상대로 역시 크게 밀린다. 위험하던 달잔의 앞에 각성 마족 하나를 주먹 한 방에 리타이어시키며 등장.

달잔의 무기[18]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빌린다며 가져간다. 칸덴티아의 전투 및 요청에 따라 나린기를 다루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반대로 달잔이 지휘까지 전부 맡지만 그 역시 잘 통하지 않는다. 결국 칸덴티아가 알아서 전투하고 달잔이 그를 보며 적당히 누르고 푸르라고 한다.

말도 안 되는 전법이지만 지금까지 중 가장 잘 풀린다. 칸덴티아의 괴물 같은 전투력과 뛰어난 전투 감각이 빛을 발하는 부분. 결국 혼자 모든 마족을 처리하고 마지막으로 네 뿔 마족을 마무리하려던 차에 달잔이 나린기로 앞을 막아선다. 네 뿔 마족은 마족 중에도 귀족이니 몰살시키면 보복으로 전면전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게 이유. 하지만 결국 달잔을 믿고 마족을 보내 준다.

칸덴티아는 달잔에게 자신은 힘이 있고 너는 머리가 있다고, 네가 나의 머리가 되라고 한다. 이에 달잔은 너를 최고의 기사로 만들라는 거냐 물으나 칸덴티아는 둘이서 최고가 되자고 답한다.

시간이 흘러 칸덴티아는 황제 직속 호위로 배정된다. 달잔과 몇 번 대화하다가 신인 기사 대련 행사를 목적으로 가게 되는데, 이때 대련하게 되는 기사가 바로 회색 족제비 팅크였다. 별로 강해 보이진 않지만 느낌이 좋다며 머리를 묶는 것으로 끝이 난다.

3.2.2. 최종 에필로그

이른 새벽부터 바닷가 절벽에 모여 있는 기사와 병력들. 동대륙에서 보낸 사신을 맞이하기 위함이었다. 이에 칸덴티아가 황제 대리로 홀로 사신단과 접촉한다.

사신 우두머리가 칸덴티아에게 혼자 온 것에 대해 용기가 가상하여 칭찬할 만하다 말하려는 것을 툭 끊으며 딱 세 번만 참겠다 약속했다고, 이제 두 번 남았다고 전한다. 애타는 달잔 사신 우두머리는 곧바로 본론을 꺼내는데, 바로 추번장군 화륜샤를 살해한 기사도 고인이 되었으니 그 대상인 회색 족제비 팅크의 시신을 넘기라는 것. 이에 칸덴티아는 남은 두 번마저 빠르게 세고 당장이라도 서 있는 배를 침몰시킬 표정으로 하오체를 빼고 반말로 응수한다.

당연히 이에 분노한 사신 우두머리는 대립 구도를 세우려 했으나 옆에 있던 하문 장군이라는 자가 논의할 시간 3주를 주겠다는 말로 겨우 진정시키고 돌려보낸다.

장면은 대륙의 기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회의를 시작하는 것으로 바뀐다. 정규 회의가 아닌 소집령이라 소개하는 달잔에게 붉은 해태 뮬진이 소집령은 순백의 코끼리 고유 권한인데 어째서 달잔이 진행하냐 묻자, 칸덴티아가 달잔의 말을 끊으며 자신이 진행했으면 당장 네 얼굴에 주먹이 꽂혔을 것이라 답한다.

까짓것 시체 넘겨주자는 흰 까마귀 레기아와, 팅크와 특히 연분이 있던 자색 오소리 솔바스 사이에 무력 충돌에 일어나려 하자 달잔, 뮬진, 하센과 함께 솔바스를 막는다.

힌셔가 팅크의 기사론을 인용하는 것으로 회의가 마무리되고, 지켜줘서 고마웠다고, 같은 흰색끼리 잘해보자고 말을 걸어오는 레기아를 상대로 동대륙보다 저 녀석이 더 찝찝하자며 무시하고 지나간다.

3.3. 잔불의 기사

49화에서 등장. 황제가 외출하는 날을 앞두고 먼저 길의 동선이나 위험요소를 살피러 나왔다가, 문지기 둘을 상대로 싸우던 나견을 본다. 이에 무슨 일이 터졌나 싶어 살펴보러 나왔다가 나견을 마주한다. 살기를 뿜었음에도 쫄지 않는(실제로는 살기를 못 느끼는) 나견을 보더니 개긴다고 판단해서 공격하려다가, 생각하고 싸우라는 달잔의 조언을 떠올린다. 그리고 침입자가 나한테 개긴다 → 기사한테 개긴다 → 개기니까 반란이겠지라는 결론을 내리고(...) 공격한다.

하지만 나견이 어처구니의 힘을 이용해 막자 전력은 아니었더라도 자기 공격을 막았다는 것에 놀라고, 이름을 물은 후 몸통을 가격하기 직전에 기린이 끼어들자 멈춘다. 기린과 제법 잘 아는 사이인지 능력도 알고 있었고 그의 말에 순순히 멈추지만 그와 별개로 대화가 안 통한다(...).[19][20]

보고 후 나진(나견)에 대한 얘기를 꺼내는데, 나견이 탈취한 나린기를 못 휘둘렀다는 말에 지우스가 약해서 못 휘두른 거 아니냐며 까고 자기가 휘둘러보겠다며 받아든다. 지우스와 달잔이 멀찍히 떨어져서 보는 가운데 휘두르려 시도하고 끝내 나린기의 저항을 이겨내 휘두르지는 못했다고 한다.[21][22]

등장은 없지만 112화에서 라우룬에 의해 언급된다. 전쟁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흘러갈 거라 보냐 묻는 해진 장군에게 결과적으로 장군들과 기사들의 싸움이 될 것이며, 가장 위협적인 것은 현존 최강의 기사라 덧붙이며 순백의 코끼리를 지목한다. 이에 해진은 사실인지까지는 모르나 소문은 들어 보았다고 하지만, 라우룬은 다시 어떤 소문인지 몰라도 그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을 것이다, 너무 강한 나머지 견딜 무기가 없는[23] 괴물이다, 그녀의 공격을 무사히 막아낼 수 있는 자는 기사, 장군 혹은 그 누구도 없다며 덧붙인다. 그리고 그걸 해낸 견습 기사보다 약한 녀석[24] 해진도 나름 장군이므로[25] 이에 자존심을 자극받아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알지 않겠느냐 답하지만 라우룬은 그녀는 이미 무장한 기사 십여 명을 맨손으로 제압한 적이 있으며 해진의 실력을 의심하거나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긴 건 대보지 않아도 알 수 있지 않겠냐 답한다.

해진은 코끼리를 당해낼 방법이 없으니 결국 우린 질 수밖에 없는 거냐 묻는다. 이에 라우룬은 최강이지만 무적은 아니므로, 코끼리를 사냥하기 위해 먼저 군청색 거북이 달잔을 죽이면 된다고 답한다. 이미 달잔과 칸덴티아가 그 정도로 합이 잘 맞음을 알고 있는 것.

128화에서 힌셔에게 그런 일은 아무에게나 맡길 수 없다며, 얘기는 귀에 피가 날 정도로 들었으나 실력을 직접 본 건 아니므로 자신 있냐는 물음을 건넨다. 달잔은 칸덴티아의 무례한 언행을 중재하려 하나 힌셔가 고민도 없이 자신이라면 얼마든지 있다고 답한다. 영원히 고통받는 달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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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그 어느 누구라 해도 자신 있소.[26]
이길 자신?
물러서지 않을 자신.
힌셔가 떠난 이후 잔소리하는 달잔에게 악의는 없었다며 통찰의 눈이니 다 알았을 거라고 대충 둘러댄다. 이어서 자신은 통찰의 눈 같은 건 없지만 사람들이 왜 저 자를 따르는지 알겠다고, 자신보다 훨씬 강하고 훌륭한 기사라고 인정한다. 자신도 될 수 있을까 묻자 달잔은 될 수 있을까가 아니라 돼야만 한다고 답한다.

147화에 등장. 의원들과 언쟁을 벌이는 달잔의 옆에서 속으로 '가만히 있기, 가만히 있기...'를 되뇌며 함께 서있는다.

의원들은 기사들을 도발하는데, 이에 어느 장발의 인물[27]이 다가오며 기사가 왜 기사인지 확인시켜 주면 되지 않느냐 답한다.

바로 다음 장면에서 황제 호위 기사이자 황제의 방패였던 칸덴티아가 현시간부로 황제의 창으로 전환되면서 가면 무리와 장군을 비롯한 동대륙 첩자들의 토벌 개시를 알린다.

148화에서 출전 직전의 칸덴티아에게 달잔이 다가온다. 달잔은 칸덴티아에게 뭔가 심상치 않으니 조심하라고 당부하지만, 칸덴티아는 지금 설마 나를 걱정하는 거냐며 폭소를 터뜨리고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이후 성문을 박차고 뛰어나감으로써 장면 종료.

151화에서 출격 후 열심히 적을 찾아 뛰어다니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거기서 아주 멀지 않은 곳에 있던 라우룬, 아사둔, 미오랑이 함께 있다가 흠칫한 느낌에 산개하여 고지대를 잡았는데 그 원인이 칸덴티아인 것. 현재 위치를 가늠하기 위해 두 발로 지면을 박차고 높이 뛰어올라[28] 주변을 둘러보면서 오른쪽으로 꺾었어야 했다고 독백한다.

별 수없이 배나 채우고 가야겠다며 다시 지면으로 내려오는데, 이때 무리에서 홀로 빠져나와 있던 아사둔이 칸덴티아 앞에서 대면한다. 칸덴티아는 처음에 단순 궁금증으로 "뭐야, 저건?" 하고 중얼거렸지만 직후 아사둔이 계집이니 뭐니 말하며 살기를 내뿜자 다시 전투 태세로 "뭐야, 저건?" 하고 중얼거린다.

152화에서 아사둔과 칸덴티아의 본격적인 전투 장면이 나온다.

칸덴티아는 아무나 패지 말라는 달잔의 조언을 떠올리며(...) 무작정 싸우기 전 먼저 자기소개를 하며 자신의 이름을 들먹이면서 후퇴시키려 하지만 아사둔은 말을 끊어먹으며 칸덴티아에게 무진류 파룡 '권'을 날린다. 하지만 칸덴티아는 엄청 저릿하다고만 말하며 보란 듯이 손쉽게 한 손으로 막아내고, 이에 아사둔은 다시 같은 공격을 날린다. 칸덴티아는 몸을 돌리며 공격을 막아내는 동시에 카운터치려 하지만 아사둔은 주먹을 흘려 칸덴티아를 백 초크로 묶어버리고, 칸덴티아는 아사둔의 옆구리를 팔꿈치로 쳐보나 아사둔이 그냥 맞고 버티려는 기세로 나오자[29] 발로 땅을 굴러 작은 돌맹이들을 띄운 뒤 그중 하나를 손가락으로 튕겨 아사둔의 눈을 노린다. 어쩔 수 없이 아사둔은 돌맹이를 피하며 초크를 풀게 되고, 틈을 놓치지 않은 칸덴티아가 아사둔에게 주먹을 날리며 거리를 벌린다. 기술 이름: 정권 지르기

아사둔은 칸덴티아를 다시 '여자'가 아닌 '강자'로 평가하며 고양된 표정을 보이고, 다시 정체를 묻는 칸덴티아에게 이름을 소개하며 장군이라고 밝힌다.[30] 이때부터 칸덴티아는 패도 되는 놈이라 여겼는지 씩 웃고 둘은 본격적인 전투를 시작한다.

직후 아사둔은 무진류의 계승자가 아니지만 경이로운 시각 능력으로 어깨 너머로 무진류를 배웠다며, 그 무엇도 그의 눈을 피해갈 수 없고 칸덴티아의 움직임도 보인다고 묘사되었지만 설명이 끝난 후 드러난 것은 제대로 된 전투 장면도 없이 오른팔이 뜯기고 상체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채 리타이어당한 아사둔이었다. 그 상황을 발견한 건 미오랑과 해진이었고 칸덴티아는 이미 자리를 뜬 뒤였다. 미오랑은 자신이 의무는 흐릿하나 의리는 진한 편이라며 미오랑 vs 칸덴티아를 암시한다.[31]

[ 유료분 스포일러 ]

이후 계속 돌아다니던 중, 우연히 식량과 물을 더 가져오기 위해 사막 마을로 향한 그 타이밍에 나진이 숨어든 사막 마을까지 수색하러 온다.

그때 또 우연히 가면 무리를 찾으러 나선 해진이 그 마을 근처에 오는데, 이 과정에서 나진의 존재를 느끼고 도약했다가 기사인게 알려져 마을 사람들에게 동경하는 시선을 받고 달잔의 말을 떠올린다. 그때 미묘한 기시감을 보고 해진이 있는 쪽을 봤다가, 해진이 경계하는 것을 계기로 해진이 장군이라는 걸 눈치채고 공격하지만 그때 끼어든 나견에 의해 공격이 가로막힌다.[32]

4. 강함

최강의 기사
[33]
파일:칸덴 최강.jpg
파일:칸덴티아9.jpg
<rowcolor=#FFF> 기사 3명과 동시에 싸우는 칸덴티아

세계관 최강자 중 한 명이다. 14살이라는 이례적인 나이로 기사가 된 최연소 기사이며, 기사들 간의 실력차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칸덴티아는 기사명을 받은 직후 당시의 기사 10명과 싸워 압도적으로 승리한 적이 있다.[34][35] 특히나 너무 강해 그녀의 힘을 견딜 수 있는 무기가 존재하지 않았기에 그녀는 오직 주먹만을 무기로 쓴다.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벽에 밀어놓고 툭툭 치자 어디 꺾이는 듯한 둔탁한 소리와 함께 한 두 방에 상대가 우수수 나가떨어지는 것이 백미.

애늙은이 외전에서는 달잔과 함께 서대륙에서 넘어온 마족이라 불리는 존재들과 전투를 벌인다. 뿔이 달린 마족은 상당히 강한 편으로, 그중에는 뿔이 4개인 기사급의 마족도 존재했다. 마족들이 숙련된 팀워크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협공하자 당황하지만, 금세 적응해 달잔의 나린기 '잔겁'을 응용한다. 전투 시 판단력은 어지간한 기사를 뺨치는 수준으로, 평소 왈가닥성격 때문에 무식하지만 전투에서만큼은 빠르고 정확하게 상대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의 신호에 맞춰서 달잔이 잔겁을 눌렀다 풀어주자 공격을 막고 적의 목을 꺾거나 발판으로 삼는 등 다룬 적 없는 무기에 금방 적응한다.[36]

작가 ask에 의하면 과거 람을 죽였던 성체 용의 본 모습보다 칸덴티아의 완력이 더 강하다고 한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애늙은이에 나왔던 모든 등장인물 중에서 칸덴티아를 1:1로 이길 수 있는 인물은 아직 없다. 칸덴티아가 맨 주먹을 선호한다기보단 무기가 있어야 될 것 같긴 한데 없어도 할만하더라 싶어 맨손으로 싸우는 것이고 딱히 이거다 싶은 나린기도 없어 선택하지 않았다.[37]

힌셔가 제대로 된 살기를 내뿜자 와론은 그를 정면에서 직시하고 지금의 힌셔를 이길 수 있는 상대로 가장 먼저 칸덴티아를 떠올린다. 나머지는 신화 속 '그', 그외에 세 명[38][39] 정도. 와론: 그리고 이 몸!! 하지만 졌다

애늙은이 에필로그에서 동대륙 왕 대리로 온 사신이 장군들을 포함한 다른 사신단을 이끌고 중앙 대륙에 왔을 때 칸덴티아가 황제 대리로서 사신단 우두머리와 대면했는데, 칸덴티아의 막장 성격[40]에 우두머리 사신이 분노하여 맞서려고 하자 옆에 있던 하문 장군이라는 자가 적절한 타협으로 칸덴티아를 돌려보낸 일이 있었다. 이에 우두머리는 하문 장군에게 장군도 셋이나 있었는데 왜 그냥 돌려보냈냐 묻자 하문 장군은 바로 그 때문이라고, 전쟁을 시작하기도 전에 장군을 셋이나 잃을 수는 없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즉 칸덴티아 혼자 그 자리에서 장군 셋을 능히 처리할 수 있었다는 것. 동대륙의 장군은 중앙 대륙의 기사와 거의 동급으로 평가됨에도 그러하다.

그러나 후속작인 잔불의 기사에서는 압도적인 묘사를 보여준 나륜이나 시간만 주어진다면 이론상 무한히 강해질 수 있는 지우스 등 강한 인물들이 등장하여 명확한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또한 도깨비라고 불리는 존재의 상대가 자신에게 갖는 적의만큼 다른 감정이나 의지를 극대화시키는 능력과 같이 단순 물리적인 전투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인물도 나타나 칸덴티아가 언제까지나 최강자 위상을 유지할지는 알 수 없다.

용의 후예의 수장인 라우룬이 동번장군 해진과 대화할 때 중앙 대륙의 기사를 무너뜨리는 데 가장 위협이 되는 건 현존 최강의 기사인 순백의 코끼리라고 언급했다. 과거 기사 두 명을 순식간에 압도한 평균적인 기사급 이상의 실력자인 라우룬조차 칸덴티아를 이토록 두려워하는 것이다. 147화에서 칸덴티아의 적진 출격이 공식적으로 떨어졌으니 칸덴티아와 용의 후예, 동대륙 장군, 도깨비 등과의 만남이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특히 151화에서 나륜의 강함을 알고 있을 아사둔과 충돌함으로서 아사둔이 칸덴티아의 힘을 평가해 준다면 나륜과의 간접적인 비교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아사둔은 칸덴티아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함으로서 일반적인 동대륙의 장군과 칸덴티아의 막대한 격차가 확실히 드러나게 되었다. 물론 아사둔과 전투를 마친 칸덴티아도 상처가 아예 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조금 스치기만 한 정도로 피조차 나지 않았으며, 전투 직후 다시 갈 길을 갈 만큼 만전에 가까운 상태였다. 반면 아사둔은 오른팔이 뜯기고 상체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채 사망했기에 기사를 초살낼 정도의 강자인 아사둔조차 칸덴티아와는 제대로 된 교전조차 성립하지 않았다. 아사둔은 나륜 바로 아래 정도에서 엇비슷할 정도로 추측되는데 현재 그 나륜마저 사망한 시점에서 이제 동대륙에는 정말로 칸덴티아와 1대1로 이길 수 있는 인물은 없어졌다.

4.1. 힌셔 비교

최강의 기사로 자칭하는 칸덴티아와 최고의 기사로 통칭되는 힌셔의 실제 힘의 차이는 독자들 사이에서 오랜 궁금증이었다.

우선 힌셔도 다른 기사들에 비해 확실히 강하여 역시 통상의 기사보다 강한 와론과 1대1을 펼쳐도 근소우위를 차지한다.[41] 또한 검은 살쾡이 파욘과 말토가 합공했을 때도 스텔라를 지키면서 우위를 차지했다.

칸덴티아도 앞서 서술했듯 기사가 되자마자 기사 10명과 싸워 압도적으로 승리했고, 달잔의 지원이 있긴 했지만 거의 혼자서 뿔을 각성한 마족 셋을 상대로 승리했다.[42]

그녀의 주 비교대상인 힌셔를 잔불의 기사에서 등장한 나륜과 비교할 시 크게 밀린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는 힌셔에게 밀리긴 해도 어느정도 팽팽하게 싸울 수 있는 와론이, 나륜을 상대로는 승냥이와 함께 2대1로 싸워도 전투력 자체는 압도적 열세였기 때문. 아직 밑천이 드러나지 않은 성체 용들을 제할 시 양 대륙 최강자 취급인 칸덴티아와 나륜을 얼추 비등한 수준이라고 가정한다면, 와론을 웃돌긴 하나 크게 앞서지는 않는 힌셔가 칸덴티아에게 크게 못 미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호적수에 가까운 와론이 칸덴티아마냥 '기사 10명을 압도'할 정도의 초월적인 강자로 그려지지는 않는 시점에서 힌셔의 한계도 다소 뚜렷해졌다.

이런 논쟁은 독자들뿐 아니라 작품 내에서도 만연한지, 애늙은이에서는 어느 기자가 칸덴티아에게 힌셔와 자주 비교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기도 했었고, 잔불의 기사에서는 87화에서 마르샤가 나견에게 칸덴티아와 힌셔가 싸우면 누가 이길지에 대해 물어보기도 했다. 이에 나견은 설령 칸덴티아가 힌셔를 이길 수 있더라도 이겨도 이긴 게 아닐 거라고 말한다. 이미 최고의 기사이자 영웅으로 칭송받는 힌셔를 이겨서 얻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근거.[43]

이와는 별개로 칸덴디아는 힌셔를 매우 높히 사고 있으며 자신보다 훨씬 훌륭한 기사라며 인정했다. 또한 막나가는 성향과 다르게 자신도 저렇게 되는걸 지향하고 있다.[44]

===# 강함에 대한 어록 #===
도저히 믿기지 않는 말도 안 되는 상황. 십여 명의 기사를 단신으로 압도했다. 있을 수 없는 일.
나레이션
구경하길 잘했다. 저건 괴물이구만.
와론
신중해라. 자칫하면 다 죽는다. 상대를 가늠하지도 못하겠나. 괴물이다 저건.
네 뿔 각성 마족[45]
그중에서도 가장 위협적인 건... 현존 최강의 기사, 순백의 코끼리.[46] (중략) 해진 장군의 실력을 의심하거나 폄하하는 게 아닙니다. 다만 너무 긴 건 대보지 않아도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라우룬
(우리는 장군도 셋이나 있었고.) 그렇기 때문입니다. (...?) 전쟁을 시작하기도 전에 장군을 셋이나 잃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하문 장군
보여도 어찌할 수 없었다...라는 거겠지.
미오랑[47]

5. 기어스

불명.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나중에라도 밝혀진다면 1대1로는 누구에게도 질 것 같지 않은 칸덴티아의 유일한 약점이 될 수 있을지, 혹은 기어스라는 기사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도 여전히 최강의 위상을 가감없이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6. 인간 관계

6.1. 애늙은이

6.2. 잔불의 기사

7. 기타



[1] 이름을 소개하면서 스스로 최강의 기사가 될 몸이니 잘 기억해 두라 한다. 다른 이들도 최강이라는 이름에 이견은 없는 편. 애늙은이와 달리 활약상이 더 많이 나온 잔불의 기사에서는 독자들도 이제 적어도 공개된 인물 중에는 사실상 최강자로 여기고 있다. [2] 힌셔와 자주 비교되는데, 어느 기자의 힌셔와 견줄 만하다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 칸덴티아 본인은 "그거야 붙어보면 알겠지"라고 답한다. [3] 칸덴티아의 힘을 버틸 수 있는 무기가 마스터피스에는 없고 이거다 싶은 나린기도 딱히 없었기 때문에 그냥 맨손을 사용한다고 한다. 독특한 나린기와 엮인 덕분에 어쩔 수 없이 다른 무기를 사용할 수 없는 파디얀과 다르게 작품 최초로 스스로의 의지로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기사다. 최초지만 유일은 아닌데, 지우스도 무기 없이 맨손으로 싸우기 때문이다. 물론 지우스는 직접적으로 "무기 없이 맨손으로 싸운다"는 묘사는 없었고, 단지 지금까지의 전투 장면에서 단 한 번도 무기를 쓴 적이 없을 뿐이다. 그리고 지우스는 나견이 탈취해 온 나륜의 나린기 '어처구니'를 자신의 이름으로 무기에 등록해 일단 형식적으로는 무기가 있는 상태긴 하다. [4] 애늙은이 시점의 트루디아가 19살인데, 그런 트루디아가 12살 때 이미 기사였고, 칸덴티아는 14살에 기사가 되었다고 했으니 이를 토대로 계산해 보면 아무리 적게 잡아도 21살 이상이다. [5] 전작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기사 소집 회의를 호출할 권한도 칸덴티아에게만 있다는 것으로 보아 선후배 관계는 배제하고 사실상 신분으로서는 현 기사 중 최상위인 듯하다. 애초에 황제 호위 기사로 첫 배정됐을 때 달잔이 축하한다고 한 것을 보면 황제 호위 기사는 기사가 오를 수 있는 자리 중 상당히 높은 편인 듯하다. [6] 잔불의 기사 147화 시점에서 칸덴티아가 황제 호위 기사에서 해임되고 대신 직접 발로 뛰어 적을 찾아 섬멸하는 일을 맡게 되었다고 나온다. 황제 호위 기사는 기사가 오를 수 있는 최고 보직 중 하나라서 여기서 해임된 것은 다른 기사라면 안타까워할 일이지만, 칸덴티아 본인은 오히려 힘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게 되어 좋아했다. [7] 공식적인 직책은 아니고 동대륙에서 사신단을 보냈을 때 대표로, 즉 황제 대리로 나간 것뿐이다. [8] 2019년 9월 17일 작가 트위터에서 주관적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직접 밝혔다. [9] 이는 기사로서의 평가에 있어서 가장 모욕적인 발언이자 결코 꺼내선 안 될 불문율이며 종잡을 수 없다는 그 와론에게도 악마 기사라는 말까지는 나온 적이 없다. 그만큼 칸덴티아의 성격이 막장이라는 것. [10] 예를 들면 살기를 내뿜는 나견더러 자신을 향해 개긴다고 생각하곤 침입자냐고 묻는 과정이 포함된 것이다. 이전이었다면 없었을 무장해제 시도도 있었지만, 막히자마자 바로 나견 뒤에서 주먹을 날려 도넛을 만들려고 했다(...). 지우스 없었으면 견습 하나 죽었다 [11] 칸덴티아가 현재 팅크의 무기인 어금니와 송곳니를 선물했다. 원래는 칸덴티아에게 지급되었던 무기. [12] 이때는 칸덴티아도 기사가 된 지 얼마 안 됐을 때인지 지금처럼 포니테일이 아닌 양갈래 머리를 하고, 산타복 같은 후드를 썼다. 120화에서 기사에게만 지급된다는 마법 스크롤을 쓰는 걸 보면 확실히 기사는 맞는 듯. [13] 이때 어릴 적 모습이 잠깐 나오는데, 포니테일인 지금과 달리 양갈래 머리를 하고 있다. 어린 트루디아와 처음 만났을 때도 양갈래였다. [14] 이 이빨이라는 무기는 이후 칸덴티아가 팅크에게 선물한다. [15] 작품 속 언론으로 추정된다. [16] 칸덴티아는 그의 기사명을 갈색 노루로 착각한다. 이에 다른 기사가 정정을 요구하자 약해 빠졌는데 기억할 필요가 있냐며 그냥 갈색 노루로 살라고 한다. 기사명은 황제가 직접 하사해 주는 것이므로 이는 심한 모욕이 된다. [17] 힌셔도 팅크의 기사명을 자주 헷갈렸는데, 정말로 자주 까먹었던 힌셔와 알고도 정정하지 않은, 거기다 약해 빠졌는데 기억할 필요가 있냐며 조롱한 칸덴티아와는 전혀 다르다. 힌셔는 마지막에나마 팅크를 제대로 된 기사명으로 부르기도 했다. [18] 잔겁이라는 이름의 방패 형태 나린기. '누름'을 말하면 그 좌표에 고정되며 '풀림'을 말하면 해제된다. 해제는 달잔 본인만 가능하다. [19] 기린이 제지하자 일단 멈추고, 지우스가 유사시에 대비해 사상 지평 쓰려는 자세를 취한 채로 자기가 설명하겠다고 하는데 무시하고 나는 반란한 놈을 패려 했는데 지우스가 말리는 걸 보니 지우스도 반란한거냐 따위로 생각했는지 분노하고, 지우스는 결국 일단 달잔을 불러오라며 대화를 포기한다. [20] 나중에 대화에서 승냥이를 언급하자 누군지 기억해내는데 약간 시간이 걸린 것에 반해 기린의 경우 목소리를 듣고 멈추더니 설마 기린이 반란한거냐면서 분노하는 것을 보아 지우스를 제법 높이 사고 있는 듯 하다. 달잔과 친해서 아는 것 아니냐는 개드립도 있다 [21] 나견이 "끝내"라는 표현에 의문을 가졌지만 지우스가 적당히 넘겨버렸다. 나린기의 저항이라는 표현 뒤에 나온 표현이라 칸덴티아에게는 나린기가 저항하지 않았거나, 그냥 깡힘으로 나린기를 굴복시켜서 나린기가 저항을 포기하게 한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22] 물론 나린기는 법칙을 넘어서는 존재이므로 무식하게 힘이 세다고 저항을 이겨내고 휘두를 수 있는 건 아니다. 아마 칸덴티아보다 몇 배는 힘이 센 자가 휘둘러도 저항을 이기지는 못했을 것이다. [23] 나린기는 기록상 부서진 적이 없는 무기이므로 칸덴티아가 나린기에게 선택받고 그 나린기가 칸덴티아의 마음에 들면 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작중 설정상으로는 단지 '부서진 기록이 없다'이므로 나린기가 부서질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애초에 나린기는 용처럼 자연의 법칙에 가까운 존재이며 작중 묘사(특히 와론의 론누)에서 드러나듯이 독자들은 이미 '나린기는 결코 부서지지 않는다'로 확정하고 있다. [24] 실제로 이를 시도하고 성공한 것은 나견뿐이지만 달잔의 나린기 잔겁의 특수능력을 사용하면 달잔도 나견이 시도했던 방법과 비슷하게 막아낼 수 있을 것이다. 잔겁은 달잔의 신호에 따라 해당 좌표에 위치가 고정되기 때문. 물론 달잔은 칸덴티아의 강함을 잘 알고 있으므로 감히 막아내려 시도하지는 않을 것이니와, 애초에 둘이 싸울 이유도 없다. [25] 게다가 뒤에 나오지만 와론에게 전투력에 있어 꽤 좋은 평을 받는다. 너무 정직하다는 것을 단점으로 꼽지만. [26] 힌셔도 자신이 살던 과거가 아닌 현재에 와서 최강의 기사라 불리는 칸덴티아와 그 강함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힌셔는 칸덴티아의 무례한 도발에 단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다. [27] 전작에서 줄곧 묘사되었던 황제와 머리색이나 헤어스타일이 유사한 듯보인다. [28] 이때 칸덴티아 높이의 시점에서 지평선이 조금 둥글게 보인다. 행성의 둥긂이 보일 정도로 높이 뛰었다는 것. [29] 이때 칸덴티아가 가볍게 팔꿈치로 옆구리를 치는데 아사둔은 입에서 피를 조금 흘린다. [30] 아사둔이 정말 장군인 건지 혹은 기사인 칸덴티아를 자극시키기 위해 일부러 장군이라 속인 건지는 알 수 없다. [31] 둘의 본격적인 진심 모드 이후부터는 전투 장면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사둔이 일방적으로 맞기만 하다가 죽은 건 아닌지 마지막 장면의 칸덴티아에게도 이전에는 없었던 생채기나 먼지 흔적 정도는 보였다. [32] 이때 나견은 가면을 쓰고 먼저 해진과 접촉하고 있었지만 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어처구니의 효과로 칸덴티아의 공격을 막았기 때문에 어처구니의 존재와 전후 사정을 알고 있는 해진과 칸덴티아 모두 가면이 나견이라는 것을 알아챘을 것이다. [33] 아래 이미지는 라우룬이 해진에게 칸덴티아의 위험성을 설명할 때 나온 실루엣이다. [34] 참전하지 않고 뒤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달잔도 싸움이 시작되기 전엔 칸덴티아의 패배를 확신하듯 말했다. [35] 당시의 사건은 삽시간에 화제가 되었고, 열 중 다섯은 결국 기사에서 은퇴했다. [36] 애초에 전작 애늙은이에서 이 꾸준히 언급하길 기사가 무지막지하게 강한 이유는 힘이 세거나 속도가 빨라서가 아니라 판단의 정확성과 속도에 있다고 했다. 물론 육체 자체도 다른 기사들을 훨씬 웃돌지만 칸덴티아도 람이 언급한 '기사의 강함의 핵심'인 판단력이 매우 비상한 것이다. [37] 기사에게 있어 무기의 존재는 꽤 큰데, 그 힌셔도 자신의 무기인 하마턱이 제 기능을 못할 땐 보통의 평범한 기사 수준인 '검은 살쾡이' 파욘과 호각이었고, 와론도 힌셔와의 전투에서 무기를 손에서 놓친 후 힌셔가 "무기 없이 뭐 할 수 있으려나."라고 묻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못하지."라고 답한다. [38] 이 세 명 중 한 명의 실루엣이 잔불의 기사에 등장하는 지우스와 유사하며, 지우스의 능력과 전투 장면이 공개된 후 독자들도 어느 정도 확실시한다. [39] 또한 잠깐 지나간 정도고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이 세 명 중 한 명이 이 언급한 '동대륙에 '기'의 존재를 확립시킨 신선'과 모습이 비슷하다. 122화에 잠깐 나온다. 에필로그에서 네프렌과 잠깐 부딪힌 걸로 네프렌이 용인 걸 알아채는 이와도 머리 스타일이 비슷한데, 때문에 그는 용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설정대로라면 용은 체내 마력 때문에 기를 다룰 수 없다. 용은 특이 케이스인지 혹은 그냥 닮은 다른 사람일 듯. [40] 딱 세 번만 참겠다고 약속한 덕분에 성격을 눌렀다가 사신단 우두머리의 긴 서론과 말도 안 되는 요구에 세 번을 넘기고 공격할 뻔했다. 게다가 이 세 번도 달잔에 의해 부탁받은 것. [41] 와론은 명예를 저버린 기사를 죽이는 기사 사냥이 취미인데, 이 말은 반대로 그만큼 웬만한 기사와의 대결에서 확실히 승리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42] 뿔을 각성한 마족은 기사보다 조금 약한 수준으로 강하다. 그러나 뿔을 두 쌍이나 각성하면 기사도 상회하는 것으로 보인다. 칸덴티아가 상대했던 마족은 두 쌍 뿔 한 명에 한 쌍 뿔 두 명. [43] 칸덴티아도 지금은 황제 대리이자 황제 호위 기사이며, 유일하게 기사 소집 회의를 호출할 권한을 가지고 있는 등 기사 중에서는 최상의 권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칸덴티아라는 인물 자체에 대한 평가는 힌셔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44] 이는 달잔과 대화에서 알 수 있는데 자신이 힌셔처럼 될 수 있을까라 묻자 달잔이 되어야만 한다라고 답을 준다. 이에 "어렵다"라고 반응을 하긴 했지만, 그녀도 내심 힌셔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는 게 드러났다. [45] 두 뿔 각성 마족이 칸덴티아에게 대들려 하자 그를 중재하며 한 말이다. 수적으로도, 평균적인 강함으로도 마족 측이 훨씬 유리한 상황이었음에도. [46] 이에 나견은 속으로 하마가 아니었냐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47] 무진류를 정식으로 계승한 적도 없이 어깨 너머로 본 것만으로 스스로 습득할 정도로 시각 능력이 뛰어난 아사둔의 시신 앞에서 중얼거린 말. [48] "누나 보고 싶어서 마중 나왔냐?" 하는 식. [49] 후에 기사 여럿을 초살낼 정도로 기사·장군급 최상위권이라 여겨지던 아사둔이 칸덴티아에게 도넛까지 당하며 압도적으로 패배하자 나견의 이 업적이 다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물론 나견 때 칸덴티아는 나견을 무장해제시킬 목적으로 평소보다 훨씬 가볍게 쳤으며, 나견은 온전한 자신의 힘이 아닌 나린기인 어처구니를 응용해 막은 것이고, 그랬음에도 코피를 흘렸지만, 아사둔 때 칸덴티아는 아사둔이 장군이라는 말을 듣고 진심으로 죽이려고 전력을 다해 싸웠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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