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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기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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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흰 까마귀
레기아
파일:레기아잔불.jpg
종족 <colbgcolor=#fff,#191919> 인간[1][2]
성별 남성
기사명 흰 까마귀
무기 마스터피스 '레테'
연령 미상
국적 중앙 대륙
신분 자유기사
등장작품 < 애늙은이>,< 잔불의 기사>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애늙은이3.2. 잔불의 기사
4. 전투력
4.1. 전술안4.2. 마법
5. 여담

[clearfix]

1. 개요

내 감이다만, 뭔가 일어난다면 그건...
너희 기사들의 업보일 거다.
54화 中
애늙은이 잔불의 기사의 등장인물.

대 마법사이자 자유기사. 격기사와 자유기사 사이에 본격적으로 균열을 만든 인물이다.

2. 특징

자유기사의 지위를 가진 최연소 대마법사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다.

기사지만 무력보다는 지식의 측면에서 더욱 부각되는 인물으로, 마법사로써 뛰어난 성과를 보여 "주문과 식의 통합"을 이룩한 것에 이어 기사들이 기어스를 통해 강한 힘을 얻는 현상을 용의 후예와 함께 연구하고 있었다.

와론과는 다른 의미로 성격이 나쁜 기사로, -색도 대비된다- 자신의 성과로 타인을 조롱하는 것을 즐기는 듯하다.

항상 하나린과 같이 다닌다. 애늙은이 외전에서의 묘사와 잔불의 기사에서의 묘사 및 나견의 언급에 의하면 둘은 주종관계에 가까운 듯 하며, 직접 전투는 대부분 하나린을 시키는 듯.

3. 작중 행적

3.1. 애늙은이

파일:레기아.png
팅크의 시체를 넘겨주자고 말해 솔바스의 분노를 일으켰다.

3.2. 잔불의 기사

36화에서 지우스의 언급으로 실루엣으로만 보여졌으나 53화에서는 직접 등장했다. 작중 최초로 등장한 자유기사. 언급에 따르면 자유기사와 격기사 사이에 본격적으로 균열을 만든 장본인. 칸덴티아의 공격을 막았다는 견습 기사에 대한 소문을 듣고 나진을 보러 왔으며 다랑이 임무 때문에 급하게 떠나자 함께 떠나는 나진을 보고 흥미를 갖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원래는 일반 마법사였으나, 식과 주문의 통합에 대한 논문으로 역대 최연소로 대마법사가 되면서 자유기사로 임명되었다. 와론처럼 현재의 기사 중심 체제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무너트리기 위해 격기사와 자유기사 사이를 이간질하는 등, 각종 음모를 꾸미고 있다. 이 사실은 격기사들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서, 다들 레기아를 상당히 경계하고 있으며, 잔불의 기사 본편에서는 가면 무리와 내통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까지 하고 있다.

잔불의 기사 본편 시간대 5년전에는 담청색 기린 지우스의 특수 능력에 대해 용의 후예와 공동 연구를 진행한 적도 있다. 이런 인연으로 지우스와는 잘 알고 지내지만, 앞서 나온 사정 때문에 서로 완전히 신뢰하는 사이는 아니다. 황제의 지시로 동대륙과의 전쟁에 대비해 마법사들을 모아놓고 마도 병기 개발 연구팀을 만들어지고, 레기아가 총괄 지휘를 맡게 되었다.

황제의 명을 받아 대마법사들을 모아두고 무언가 연구를 하는데,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SF 세계관을 연상시키는 마법 빔 포 병기(...)임이 밝혀진다. 이를 대신들 앞에서 보여주며 자신만만하게 기사들에게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병기라며 소개한다. 하지만 용에 의하면 저 무기를 쓸 때 정령들이 비명을 질렀다는 걸 보면 온건한 원리로 작동하는 무기는 아닌 듯 하다. 용의 언급을 볼 때 나린기나 기어스와 같은 원리로 작동하는 듯.

본격적인 등장은 142화. 의외로 순순히 하나린과 함께 같이 장군들을 제지하러 가자고 하는데, 나중에 밝혀지기를 기사를 적대하는 건 맞으나 기사가 자기 말고 다른 사람 손에 무너지는건 용납 못 하기 때문에 협조적으로 나오는 것. 어쨌든 아군은 맞으니만큼 같이 싸움의 현장에 난입한다. 상황을 빠르게 살피고 뭔가 이상한 걸 느끼고, 곧바로 하나린을 시켜 도깨비를 공격하려 하나 실패. 싸움이 지체되던 도중 힌셔가 찾아오자 이미 패배했다며 한숨 쉰다. 그런데 난데없이 카멜시아가 나진을 죽이는 사건이 발생해 싸움 자체가 흐지부지되어버린다.

146화에서는 죽음을 가장해 싸움을 중화시킨 나진을 챙겨 치료했음이 밝혀진다. 이제 앞으로 기사는 몰락하거나 혹은 완전한 영광의 시대를 맞이하는 두 길이 남았으며, 지금은 바람 하나에도 꺼지는 잔불 같은 신세라며 나진에게 앞으로 어쩔 거냐고 묻는다.

147화에서는 나진을 떠보다가 마음에 들자 귀여운 구석이 없다며 웃더니, 기절해 있느라 상황을 모른 나진에게 하마가 와론에게 공격당했다는 것과 하마는 실종 상태임을 알려준다. 그러더니 상황을 중화시켜준 데 대한 보답이라며 기사를 상대할 무기를 주겠다고 한다.

148화에서는 순백이 수호기사에서 해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가면을 응원해야겠다며 한숨 쉰다. 그리고 147화에서의 전말이 밝혀지는데 선물은 블러핑이고 뭔가 조건을 걸 것임을 눈치챈 나진이 묻자 순순히 자신도 나진을 이용할테니 나진도 자신을 이용하라며, 대신 시험으로 하나린과 술래잡기를 해서 접촉한다면 인정하겠다고 조건을 건다.

149화에서는 나견의 즉석 계획에 의해 카멜시아의 능력에 묶이고, 하나린이 나견을 차 날리는 걸 본다.

150화에서는 하나린의 반응을 통해 사건의 전말을 눈치챘지만 그 밑바닥에는 하나린이 자길 안 죽일 것이라고 아무 근거 없이 믿은 도박이 깔려 있었음을 눈치채고 이를 꾸짖지만 이미 나견은 기절해 있었기에 못 들었음을 뒤늦게 깨닫고 치료시킨다.

나견이 깨어나자 앞의 것을 다시 말하지만, 하나린이 통제 안에 들어올 것까지 눈치챘었다는 관찰이 있었다는 말을 듣고 생각을 바꾼다. 이후 네 무기의 능력을 아냐고 물어보지만 나견이 어처구니의 능력은 답해주기 싫다고 하자 그깟 쇳덩이 말고 나견의 진짜 무기는 나약함, 그리고 그 나약함을 인정하고 무기로 만드는 강인함이며, 자신이 나견의 무기를 더 자각시키고 예리하게 만들어 모든 기사를 꿰뚫을 창으로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하며 그게 자기가 줄 무기의 정체라 말한다. 결국 안 준다는 소리

151화에서는 나견에게 힘과 강함의 정의를 묻는다. 나견이 지우스에게 들었던 그 내용을 말하자 그건 기사들이 말하는 방식이지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말을 끊고, 힘이란 발산하는 것, 그리고 강함은 그것에 방향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나견이 비슷한 것 아니냐고 묻자 인정하면서도 자신은 이게 더 납득된다고 한다. 그리고 나견도 다르게 생각하는 걸 알고는 다시 한 번 나견이 생각하는 힘과 강함의 정의를 묻는다.

155화에서는 나견의 능력은 대부분 관찰력에 기반한다며 기사급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그 관찰력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강자들은 같은 공격을 수십, 수백 번을 반복하며 수련하고 그 과정에서 공격은 최적의 호흡과 박자로 수렴되니 그것만 파악한다면 강자의 공격도 피할 수 있을거라고 한다. 이에 나견이 수많은 정보, 표본과 경험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하자 그 경험은 지금부터 질리게 쌓아줄테니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하고 하나린이 뒤에서 나견과 대련을 준비한다.

그리고 나견이 하나린의 공격을 스치는 수준에 이르자 가능할 거라 생각은 했지만 실제로 보니 놀랐다며 칭찬한다. 하나린보다 빠른 기사는 자신이 아는 한 없는데 스치는 정도가 가능하다면 웬만한 공격은 읽어낼 수 있을거라 하지만 결국 이것도 한계가 분명하다. 나견 또한 긍정하며 이 정도로는 기사급을 상대할 수 없다고 하자 레기아는 지휘관으로서의 최소한의 생존법이라 생각하라 대답한다. 그리고 나견을 10명이 주어지면 백 명, 어쩌면 천 명도 거뜬히 상대할 수 있는 전술가라고 평가하며 전술과 병법으로 싸워야 한다고 말한다.

그 뒤로 나견에게 힘의 총량이 아닌 힘의 집중이 중요하다는 것, 자신이 알아낸 기어스와 법칙, 그로 인한 리턴 등등 자기가 아는 것들을 이것저것 가르쳐주며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나견을 성장시켜준다.

어느 날 나견이 왜 이렇게 도와주는 거냐 묻자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거라고 하고, 그런데 왜 하필 자기냐고 특히 묻자 나견 말고는 전쟁을 막을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고 털어놓는다.

4. 전투력

아직까지 직접적인 전투 장면이 나온 적은 없으므로 알 수 없다.

148화에서 나견이 살기를 이용한 페이크를 걸었는데 반응하지 않은 것과, 강자라면 이 페이크에는 당할 수 밖에 없다는 언급이 나온 것을 봐서 직접 전투력은 약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온다. 149화 묘사에 의하면 적어도 하나린보다는 약한 것이 기정사실이다.

4.1. 전술안

지우스와 마찬가지로 기사들 중에서 머리가 잘 돌아가는 편인지 비슷하게 일종의 지휘관 역을 즉석에서 수행했다. 묘사에 의하면 지우스에게 나름의 동질감을 느끼는지 시비 겸 안부를 묻기도 했지만, 지우스 쪽에서는 레기아를 껄끄러워하여 별 관계 진전은 없다.

최신화에 의하면 그 전술안은 지우스와는 서로 분야가 달라 애매하니 생략한다고 쳐도 적어도 나견의 눈치에 따라갈 수는 있는 정도로 묘사된다. 나견 또한 레기아의 이런 성향을 바로 눈치채고 즉석에서 합의한 작전을 짤 정도.

4.2. 마법

사실 레기아의 가장 큰 강점은 육체 싸움이 아니라 이 마법이다. 최연소 대마법사이며[3], 레기아가 자유기사가 된 것도 이 마법 때문이다.[4]

마법사들의 숙원이던 "식과 주문의 통합"을 실현해낸 인물로, 잔불의 기사 시점에서는 이 통합이 보급되어 마법 체계 자체가 혁명을 이룰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알려지지 않은 어떠한 방법을 응용해 SF 세계관에서나 나올 법 한 레이저 병기까지 만들어내기도 했다.

5. 여담

애늙은이 6화에서 대마법사에 대해 설명할 때부터 레기아의 의상을 입은 실루엣이 나온다. 이때부터 계획되어있던 캐릭터인지, 아니면 이때의 의상을 재활용한것인지는 알 수 없다.

[1] 마법에 능하다는 점, 속내를 알 수 없다는 점, 무엇보다 전작에서 용이 정체를 숨기고 기사에 섞여 있을 수 있다는 묘사에서 레기아가 나왔기 때문에 이 아닌가 하는 말도 있다. [2] 하지만 나중에 카멜시아와 만나고 동족을 느낄 수 있는 카멜시아가 레기아를 보고도 별 반응을 않는 것을 보면 용일 가능성은 낮아졌다. [3] 마법사는 세 단계로 나뉜다. 일반 법사, 대마법사, 전설급 마법사. 전설급은 무이틴, 무시아, 모린뿐이며 일반 법사도 굉장히 희귀하다. [4] 자유기사는 격기사처럼 시험을 치르고 기사가 된 것은 아니지만 전투력이든 영향력이든 너무나 강력해진 나머지 황제에게 대들지만 말라는 명목으로 씌우는 감투와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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