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세이야 THE LOST CANVAS 명왕신화 골드 세인트 | ||
아테나 사샤 | ||
교황 세이지 | ||
아리에스 시온 | 타우러스 알데바란 | 제미니 아스프로스/ 데프테로스 |
캔서 마니골드 | 레오 레굴루스 | 바르고 아스미타 |
라이브라 도코 | 스콜피온 카르디아 | 사지타리우스 시지포스 |
카프리콘 엘시드 | 아쿠에리어스 데젤 | 피스케스 알바피카 |
교황대행 하클레이 |
1. 개요
세인트 세이야 THE LOST CANVAS 명왕신화의 등장인물.26세. 애니판 성우는 나카이 카즈야[3]/ 북미판은 닐 캐플런
골드세인트의 한 명으로, 염소좌(카프리콘)의 골드 세인트. 스페인어로 '전장의 승리자', 또는 '용기'라는 뜻이다. 스페인 전설에 나오는 영웅의 이름이기도 하다. 항상 자신을 갈고 닦고 있으며, 잘 갈아진 수도로 다이아몬드의 단단함을 지닌 천퇴성 현무의 그레고를 일격에 베어버리는 등 뛰어난 실력자. 그 검술은 신들조차 감탄했다.
이전부터 시지포스와 함께 휴프노스 추적 임무를 수행했던 인물로, 타나토스와 접촉한 캔서 마니골드의 뒤를 이어 사지타리우스 시지포스 구출 임무를 띠고 휴프노스의 잠의 결계에 단신으로 발을 디뎠다. 수많은 스펙터를 베었으나 4명의 신과 조우, 이케로스의 공간왜곡으로 수도의 참격이 자신에게 날아와 오른팔이 잘린다.
코스모를 높이는 것으로 오른팔의 절단면으로부터 발하는 투기로 공간조차 베어버려 자신의 팔을 가져간 판타소스를 쫒아서 몽계로 돌입. 그리고 판타소스를 격파하고, 그 직후에는 이케로스와의 싸움에서 그가 가진 공간을 뒤트는 능력에 고전하다가, 자신의 피로 공간의 뒤틀림을 읽고 이케로스의 목을 벤다.
모르페우스를 쓰러트린 페가수스 텐마와 합류, 마지막으로 남은 신인 오네이로스가 자신이 베어버린 판타소스, 이케로스와 모르페우스의 영혼을 불러 합체(…)해 덤벼들자 텐마와 함께 응전하지만 4명의 신이 가진 힘에 압도당한다. 위기의 순간 아테나 스스로가 시지포스의 꿈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힘을 얻어 몽계를 부수고 현실로 나와 4명의 신의 영혼을 동시에 베려 했으나 실패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되살아난 시지포스와 아테나의 도움을 받아 신을 격파[4]하는 것에 성공. 하지만 오네이로스가 최후의 발악으로 텐마와 공멸하려 하자 텐마를 지키고 사망한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본편과 달리 골드 세인트를 초월하는 힘을 지닌 듯한 명계 삼거두나 카가호 같은 강력한 스펙터에 비해 약해보인다고는 해도, 꿈의 권족 4명은 엄연한 신이다. 그럼에도 꿈의 권족 중 2명이 엘시드에 의해 죽고, 오네이로스에 의해 되살아나 융합한 후에 엘시드와 공멸했다는 걸 생각해 보면, 고작 하데스 몸에 상처입힌 거 가지고 신살 드립치는 페가수스보다도 확실한 신살자라고 할 수 있다.[5] 거기에 외전에서 꿈의 신 1명을 더 죽였다(…). 물론 하데스는 타나토스나 휴프노스와도 격을 달리하는 포스를 보여줬지만, 그렇더라도 뭐냐 이거…….
본편 카프리콘 슈라에 뒤지지 않게 눈매가 사납다. 그나마 같이 눈매가 사나웠던 캔서의 경우 표정이 풍부해서 악동이란 이미지가 강하지만 이쪽은 조용하고 표정 변화도 적은 데다가 로스트 캔버스 내에서 가장 많은 피를 뿌려서 오히려 더 강조된 느낌. 하지만 로캔 쪽 골드세인트들은 열받으면 전부 눈매가 더러워진다.
덧붙여 작중에서, 등장과 동시에 꿈의 권족에게 끔살당한 부하들은 각각 돛자리(벨라) 츠바키, 고물자리(펍피스) 라카유[6], 나침반자리(픽시스) 라스크로, 브론즈인지 실버인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여기서 라카유는 엘시드 외전에서도 등장한다.
필살기는 당연히 엑스칼리버. 점핑 스톤도 사용했다.
세인트 세이야 온라인에선 제미니, 아쿠에리어스와 함께 국내판 한정으로 선대 카프리콘이 되었다. 무슨 소린고 하니 원래는 게임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선대 골드들을 국내 번역에서 죄다 로캔 골드의 이름을 붙여 버리고 만 것.
2. 외전에서
5번째 골드세인트 외전의 주인공이 되었다. 칼 장인의 아들 라카유(위에서 말했듯이 후에 고물자리의 세인트가 되어 꿈의 권족에게 끔살)와 엮이는 내용. 라카유의 동네 동쪽 사막에 갑자기 들어선 투기장 때문에 각지에서 험악해 보이는 자들이 출몰하여 마을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엘시드가 그 곳에 나타났다.녹슨 칼을 갈러 수돗가에 온 라카유와 조우해서는, 그가 가지고 온 칼(부친이 만든 칼)을 맨손으로 녹을 쫙 훝어서 녹을 벗기더니(...) 좋은 칼이라고 평하였고,
그 후 라카유의 안내를 받아 투기장으로 가서는 한구석에서 성의를 입고 전투 준비에 들어간다. 투기대회의 경품은, 이 대회를 개최한 '카타라니아'의 공주와 결혼하는 것. 압도적인 실력으로 예선전에서 상대들을 쓰러뜨리고 우승한 직후 그의 앞에 공주가 다가와 가면을 벗고 대면했는데, 그녀의 얼굴을 본 엘시드는 "미네...?"라고 하며 동요한다.
미네는 자신의 칼 - '요검 참앵귀'를 꺼내 투기장의 꼭대기 부분을 '의지'만으로 잘라 보이고는 퇴장했으며, 그 후 엘시드는 머리에 물을 끼얹고서야 정신을 차린다.
그의 말에 따르면, 미네는 이미 죽은 사람.
그리고 며칠 후 벌어진 본선에서, 엘시드는 과거 자신의 사형이었던 자로, 큰 칼에 중갑을 걸치고 말을 타고 나타난 '펠자'와 재회한다. 그는 그토록 상냥하고 남을 위해 조건없이 희생했던[8] 펠사가 냉혹하게 변모한 데에 경악했으며, 또한 투기장의 비정상적인 분위기에서 시지포스와 함께 추적해왔던 '휴프노스'의 '꿈'의 기운을 읽어낸다. 이어지는 펠자와의 피튀기는 사투를 벌이면서 그의 검도 미네의 '참앵귀'와 같은 것이며, 또한 그가 '포베토르'라는 신의 봉인을 풀었다[9]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엘시드는 전력으로 싸우고자 성의를 탈의한다.
그리고 펠자를 격파한 뒤 미네, 아니 미네의 모습을 한 '포베토르'가 본색을 드러내고 엘시드에게 맹공을 퍼붓지만, 결국 성검으로 포베토르를 쓰러뜨린다.[10] 그 직후 자신을 축하하는 듯한 미네의 환영을 보게 되고, 이후 그 자리에 과거 미네의 검이었던 낡은 칼만이 남은 채 주변의 투기장은 환영이 되어 사라졌다.
[1]
로스트 캔버스 후반부에서
골드 세인트 전원이 영혼 상태로 집결해 하데스에게 맞섰을 때의 대사.
[2]
황금외전에서의 대사.
[3]
세인트 세이야 명왕 하데스 12궁편에서는 스펙터 지복성 웜의 라이미 역할을 했었다.
[4]
아테나의 힘이 실린 화살 한 대로 우릴 전부 격파할 수 있겠냐고 비웃기가 무섭게, 엘시드가 화살을 4조각 내서 4신 전부를 꿰뚫었다.
[5]
다만 엘시드가 신들을 죽일수 있었던건 어디까지나 아테나의 힘이 실린 화살 덕분이다. 다시말해 엘시드를 비롯한 세인트들은 신을 일시적으로 물리칠수는 있어도 죽일수 있는 힘은 없다는 말.
[6]
참고로 라카유는 실제 고물자리를 만든 천문학자의 이름이기도 하다.
[7]
각혈하는 걸 보고 놀라 들어오려는 엘시드를 강하게 제지하는 걸로 보아, 전염력이 강한
결핵 등으로 추정.
[8]
과거 산불로 위기에 처했던 엘시드와 미네를 구하면서, 그 대가로 심한 부상을 입어 결국 세인트의 길을 포기했다.
[9]
엘시드와 미네의 꿈을 응원하며 그들의 꿈이 이뤄지는 것을 보고 싶었던 것이 '꿈'이었던 펠자였지만, 미네가 죽은 뒤 그 꿈이 무너졌다고 생각해 절망했던 것.
[10]
다시 말해서 본편의 엘시드는 이미 꿈의 신을 죽여본 적이 있는 게 되었다. 역시 진정한 신살자 엘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