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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9:52:19

카쿄인 노리아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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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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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를 위해, 긍지를 위해.
17년의 고독, 50일의 우정
(十七年の孤独 五十日の友情)
죠죠니움 12권 표지[1]
이후에 출시된 2vs2 게임인 EoH에서 진행한 EoH 토너먼트에서 죠타로와 카쿄인이 듀오가 되었는데, '17년의 고독, 50일의 우정'을 오마쥬해 '50일간의 여행, 영원한 우정'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웠다. 오랫동안 외롭게 지냈으나 동료를 만나고 많은 것을 얻은, 카쿄인 노리아키라는 인간을 상징하는 문장.

1.1. vs 쿠죠 죠타로/ 스타 플래티나

작품 시작 3개월 전, 카쿄인은 이집트를 여행할 당시 DIO를 만나게 되었다. 그곳에서 카쿄인의 스탠드에 주목한 DIO에 의해 육신의 싹이 심어져 DIO의 심복이 되어버렸고 행방불명이 되었다.[2]

이후 카쿄인은 쿠죠 죠타로를 죽이기 위한 자객으로 죠타로의 학교에 나타난다. 죠타로가 그려진 캔버스를 이젤에 올려놓고 빨간 물감을 묻힌 붓으로 다리 부분을 긋는 카쿄인. 그러자 진짜 죠타로의 다리가 베였다. 이때만 해도 카쿄인의 스탠드가 마치 저주나 부두인형에 관련된 스탠드인 것으로 연출되었으나, 막상 하이어로팬트 그린의 능력과 전혀 상관이 없는 장면이라 작품 내의 옥에 티 중 하나로 남았다. 정황상 하이어로팬트 그린을 늘려서 다리를 베었고, 독자들한테 어떤 방법으로 공격했는지를 숨기고자 하이어로팬트 그린을 그리지 않은 것이라면 일리는 있으며 작중에서 그림을 그리는 장면도 죠타로가 자신을 보더라도 자신의 능력을 감추기 위함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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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의 싹에 조종당하고 있는 카쿄인
내 스탠드의 이름은 ' 하이어로팬트 그린'. 너희 동료 압둘과 같은 타입의 스탠드지… 나는 인간이지만 그분께 충성을 맹세했다. 따라서! 네놈을 죽이겠다!!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보건실에 온 죠타로. 치료 도중 보건 선생님이 돌발행동을 하기 시작하는데, 알고 보니 카쿄인이 조종하는 것이었다. 그런 식으로 죠타로를 위협해 궁지에 몰아넣지만, 상관없는 민간인을 싸움에 끌어들였다는 '악'에 분노한 죠타로에 의해 결국 스타 플래티나에게 패하고 죠타로의 집으로 업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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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라라라라라라라라오라!!!
이때 하이어로팬트 그린은 스타 플래티나의 오라오라 러시를 맞았었는데[3], 그냥 맞은 것도 아니라 비오는 날 먼지나게 두들겨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한 아이러니를 맞았다.[4] 두 손으로 안 맞아서 멀쩡한 걸수도 작 중 수많은 인물들이 스타 플래티나의 러시에 맞고 최소 중상을 입은 것과 대조되는 부분. 절대 그렇게 안 보이지만 죠타로가 고등학생이라고 힘조절을 한 듯하며 카쿄인은 스탠드 유저이기는 하지만 피지컬은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돌가면의 흡혈귀 기둥 속 사내, 완전생물이 아닌 인간이므로 스타 플래티나가 진심으로 때렸다면 100% 사망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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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에서 동료로
집에 돌아온 뒤 무함마드 압둘 죠셉 죠스타에게서 육신의 싹에 대한 설명을 들은 죠타로는 자신의 목숨을 걸면서까지 카쿄인을 세뇌에서 풀어준다. 이 때문에 카쿄인은 한동안 머리에 붕대를 하고 다녔다. 육신의 싹이 뽑아진 카쿄인은 죠타로에게 '왜 죽을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뽑아냈냐'고 묻자 "그거 말인데… 나도 잘 모르겠다."라는 대답에 말없이 감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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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쿄인: 역시 이집트였군… 언제 출발하지? 나도 동행하겠어.
죠타로: 카쿄인!
이후 죠타로 일행이 DIO를 무찌르기 위해, 홀리 죠스타를 구하기 위해 이집트로 가는 것이 결정되자 자신도 가겠다고 따라나선다. 죠타로가 왜 동행하려 하냐고 묻자 "그거 말인데, 왜 같이 가고 싶어졌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는데."라면서 죠타로가 자신을 구해줬을 때 해줬던 말을 그대로 갚아준다. 죠타로의 과묵하면서도 따뜻한 모습과 홀리의 친절하고 다정다감한 모습에 감화된 카쿄인은 죠타로 일행과 함께 DIO를 무찌르기 위해 이집트로 떠나기로 한다.

또한 카쿄인이 원정에 참여한 이유는 DIO를 만났을 때 그에게 공포를 느끼고 거기에 굴복해 버렸기 때문이다. 카쿄인은 '친구가 되자'는 DIO의 달콤한 유혹에 공포에서 해방된다는 안도감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머리에 육신의 싹이 심어졌다. DIO가 하는 말을 보면 당시 DIO의 공포에 압도되어 구토까지 했던 모양. 죠타로에게 구해진 이후 두 번 다시 그때와 같이 되지 않으려 하고 DIO에게서의 공포를 이겨내기 위하며 예전의 비참한 자신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이집트 원정에 참여한다.

여담으로 양호 선생을 세뇌시켜 조종해 죄없는 학생의 눈깔을 파버렸는데, 이후 카쿄인이 게브신전에서 똑같이 눈을 다쳐서 리타이어하는 것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1.2. vs 그레이 플라이/ 타워 오브 그레이

일본에서 카이로로 가는 비행기에 압둘, 죠타로, 죠셉과 함께 탑승했으나, DIO가 보낸 첫번째 스탠드 유저, 타워 오브 그레이와 마주하게 된다. 스타 플래티나와 매지션즈 레드는 사람들이 잠든 밤 비행기 안에서 큰 힘을 쓰지 못하거니와, 타워 오브 그레이가 너무 빠른 스피드를 가져 고전하고 있던 때, 카쿄인이 자신의 스탠드로 잡겠다며 나선다. 마구잡이로 에메랄드 스플래쉬를 날리는 듯 하였으나, 사실은 피할 수 있는 경로를 줄여 한 위치로 타워 오브 그레이를 몰아넣은 것이었으며, 이어서 '결계'와 비슷한 촉수들로 붙잡는 데 성공한다. 카쿄인의 활약이 크던 결투.

하지만 타워 오브 그레이는 이미 비행기 조종사들을 죽인 상황이었고, 비행기는 추락한다. 그러나 다행히 비행기를 몰 수 있는 죠셉이 비행기를 홍콩 앞바다에 불시착시킨다.

1.3. vs 장 피에르 폴나레프/ 실버 채리엇

TVA 오리지널로 배를 전세내기 위해 전화통화를 하는 죠셉을 기다리며 능숙하게 길거리 음식을 사 먹으려 하였으나, 죠셉이 안내한 지인의 음식점으로 가게 된다. 이집트까지 갈 방법을 짜면서 민간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로로 갈 것을 제안하는 죠셉의 의견에 동의한다.

그리고 식당 손님으로 위장해 있던 DIO의 자객 장 피에르 폴나레프를 만난다. 압둘과의 싸움 이후 폴나레프는 일행에 합류한다.

1.4. vs 캡틴 테닐/ 다크 블루문

따개비 때문에 바다로 빨려들어가는 죠타로가 던진 머라이 앤을 하이어로팬트 그린으로 팔을 늘여서 잡아 구한다.

1.5. vs 포에버/ 스트렝스

배를 하이어로팬트 그린으로 조사해보겠다고 한다. 그리고 비중이 없다가 배 자체가 스탠드라는 걸 눈치채지 못한 일행들과 함께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지만 죠타로의 활약으로 풀려난다.

1.6. vs 러버 소울/ 옐로 템퍼런스

죠타로와 호텔에서 한 방을 쓴다. 그런데 의미심장하게도 폴나레프가 데빌과 한바탕 한 후 죠셉이 TV를 염청하는데 여기서 '카쿄인을 믿지 마라 DIO의 부하다'라는 내용이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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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로레로레로레로 레로레로레로레로
이 때 카쿄인은 죠타로, 앤과 함께 케이블카를 타고 표를 예매하러 가고 있었는데, 지갑 소매치기를 아르헨틴 백 브레이커로 고문하다가 패대기치거나[5] 뜬금없이 장수풍뎅이를 잡아먹고, 죠타로를 '죠죠'라고 부르는 평소와는 다르게 깔보는 말투로 죠타로 , 죠타로 선배라며 부르는 것도 모자라 체리를 혀로 굴리며 레로레로거리는 등 기묘한 행각을 벌인다.

죠타로는 이를 보고 카쿄인이 아닌 누군가 카쿄인 흉내를 내고 있다고 판단했고, 그 순간 죠셉과 압둘의 앞에 카쿄인이 한 명 더 등장한다. 그동안 죠타로의 옆에 있던 것은 가짜 카쿄인, 자신의 스텐드 옐로 템퍼런스로 변신한 러버 소울이었다. 진짜 카쿄인은 중간에 죠타로랑 헤어져버려서 교복을 입은 상태로 일광욕을 즐기다가 이제 막 돌아온 상태였던 것. 죠타로는 러버 소울을 해치우고, 카쿄인은 누명을 벗고 다 함께 기차를 타고 인도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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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차 안에서 카쿄인은 '체리를 좋아한다'며 죠타로가 안 먹고 남긴 체리 하나를 집어드는데, 이윽고 카쿄인이 입에 문 체리를 '레로레로'하고 혀로 굴리기 시작한다. 그러니까 레로레로는 러버 소울의 기행이 아닌 진짜 카쿄인의 습관이었던 것. 러버 소울처럼 표정이 괴상하지도 않고 앞머리가 꿈틀거리지도 않으며 떨어뜨리지도 않았다. 이를 직접 두 눈으로 본 죠타로는 썩은 표정을 지으며 황당해했다. 사실 카쿄인은 육신의 싹으로 인해 DIO의 부하였던 적이 있으니, 러버 소울은 그 당시의 정상적이지 않은 카쿄인을 토대로 조사한 것 같다. 즉, 레로레로를 한 것처럼 곤충을 먹는 것이나 백 브레이커를 쓰는 것 또한 DIO의 부하였을 당시의 카쿄인이 진짜로 했을 가능성이 있다.(…)

1.7. vs J. 가일/ 행드맨 & 홀 호스/ 엠퍼러

인도에서 죠타로 일행은 J. 가일의 스탠드인 행드맨과 조우한다. 거울 속에 비친 상대를 공격하는 스탠드를 가졌으며, 폴나레프의 여동생을 죽인 살인마 스탠드 유저인 J. 가일을 찾겠다고 뛰쳐나간 폴나레프와 그를 구해주고 쓰러진 압둘을 발견한다. 그 또한 압둘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지만 여동생과 압둘의 죽음에 분노한 폴나레프를 진정시키기 위해 냉철하게 행동한다. 그리고 격분한 폴나레프를 트럭으로 끌어 내 일단 자리를 뜬다. 참고로 뒤에 남은 압둘의 시신은 죠셉과 죠타로가 수습한다.
폴나레프: 미, 미안하다, 카쿄인.

(카쿄인 무응답)

폴나레프: 나, 나는… 나는, 여동생의 원수를 갚을 수 있다면 죽어도 좋다고 생각해왔어.

(카쿄인 이번에도 무응답)

폴나레프: 하지만… 이제 깨달았어. 압둘의 마음을 알았다고… 녀석의 마음을 헛되이 하지 않을게. 살기 위해 싸우겠어…!
카쿄인: 정말로 알았나요?
폴나레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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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로 폴나레프의 얼굴을 가격한 후)

카쿄인: 이건 화해의 '악수' 대신이라 생각하세요, 폴나레프.
폴나레프: 그래. 고, 고마워. 카쿄인. 푸웁.
카쿄인: 다음에 놈들이 덤벼들면! 우리 둘이서 쓰러뜨리는 겁니다!

카쿄인은 트럭 안에서 사과하는 폴나레프에게 펀치를 먹이고 눈물을 흘리면서도 냉정함을 유지하려 힘쓴다.[6] 동시에 J. 가일은 사실 트럭의 핸들 거울에 숨어 있음을 발견하고 카쿄인과 폴나레프는 반사 물질이 없는 곳으로 탈출해 J. 가일의 스탠드인 행드맨의 성질을 파악한다. 카쿄인이 말한대로 거울 속의 세계는 없었고 행드맨은 빛의 형태로서 반사체에서 반사체로 옮겨다니던 것이었다. 그러나 그 때 한 아이가 카쿄인과 폴나레프에게 다가오고 행드맨은 아이의 홍채에서 카쿄인과 폴나레프를 계속해서 공격한다.

하지만 카쿄인과 폴나레프는 반사체가 소멸하면 행드맨은 다른 반사체로 옮겨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간파, 행드맨의 경로를 설정함으로서 그를 잡아내는 데 성공한다. J. 가일은 폴나레프가 꼬치형을 내렸지만 그의 파트너 홀 호스는 놓치고 만다. 압둘을 묻어 준 죠셉과 죠타로와 합류한 그들은 또다시 길을 떠난다. 이 에피소드에서 카쿄인이 하는 대사는 하나하나가 명대사.
"폴나레프, 그게 아니죠. 원수를 갚을 때는 '개새끼' 같이 교양 없는 말을 쓰는 게 아니에요.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내 이름은 카쿄인 노리아키. 나의 벗 압둘의 원한을 풀기 위해! 왼쪽에 있는 벗, 폴나레프의 여동생의 영혼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죽음으로 속죄하게 해주마."

1.8. vs ZZ/ 휠 오브 포춘

폴나레프의 부주의로 추락하는 차를 상대 스탠드에 연결함으로서 일행을 구한 카쿄인은 죠타로와 스모 농담을 하기도 한다. 이때부터 죠타로가 웃기 시작해서 에피소드 후반에는 해맑게 웃는다. 죠타로의 활약으로 일행은 파키스탄으로 국경을 넘게 된다.

1.9. vs 엔야 가일/ 저스티스

죠타로처럼 엔야를 의심한 건지 호텔 숙박부에 자신의 이름을 노리아키가 아닌 텐메이로 적는다. 노리아키(典明)를 이런 식으로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큐타로(Qtaro)라고 적은 죠타로처럼 엔야 할멈을 의심해서 일부러 다르게 적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으나, 애니북스에서 원저작권사에 재차 확인 결과 세부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과거 원저작권사 측의 실수가 있었으며 카쿄인도 의심해서 숙박부에 일부러 이름을 다르게 적은 게 아니라고 답변했다. # 그 영향으로 정발판에서는 노리아키로 수정되었다.

그러나 죠죠니움에서 밝혀진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텐메이라 적은 건 의도적으로 적은 게 맞으며, 현재의 공식 이름은 노리아키지만 작가의 마음 속 카쿄인의 본명은 쭉 텐메이였다고 한다. 반전의 반전 본래 작가는 이름을 항상 세트로 정하는지라 텐메이로 적었는데 담당자가 멋대로 노리아키로 수정해서 보내버렸다고… 나중에야 알고서 놀랐지만 노리아키로도 읽으니 괜찮다며 수긍해버렸다. TVA에선 숙박부에 적힌 그대로 텐메이를 썼다.

1.10. vs 스틸리 댄/ 러버즈

이후 러버즈 전에서 뇌 속에 러버즈와 육신의 싹이 침투한 죠셉을 구하기 위해 죠셉, 폴나레프와 함께 먼 곳으로 도망친다.

러버즈는 본체의 고통을 10배로 증폭시켜 대상의 몸에 전달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죠타로가 온갖 수모를 당하며 본체의 비위를 맞춰 주며 시간을 벌어준다. 죠셉은 허밋 퍼플을 이용, 자신의 뇌 속을 투사하고 폴나레프와 카쿄인은 각자 '에너지의 실체화'인 실버 채리엇과 하이에로펀트 그린을 작게 만들어 죠셉의 뇌 속으로 향한다. 그러나 본체의 계속되는 방해와 죠셉의 뇌세포를 이용하여 더미를 만드는 러버즈 때문에 죠셉에게 남은 목숨은 이제 수십 초.

그때, 카쿄인의 하이어로팬트 그린이 법황의 결계를 뻗어 수많은 더미 중 본체를 찾아내는 데 성공한다. 러버즈는 재빨리 본체에게로 도망가고 그 사이 죠셉은 태양의 에너지인 파문 오버 드라이브로 육신의 싹을 태워버려 위기에서 벗어난다.

한편 스틸리 댄은 죠타로에게로 공격 대상을 옮기려 하나 죠타로는 스타 플래티나로 러버즈를 잡아버리고, 다시 옆의 소녀를 인질로 삼으려는 스틸리 댄에게 "너는 우릴 모르고, 카쿄인도 모르지."라고 말한다. 사실 카쿄인은 촉수를 러버즈의 다리에 연실처럼 묶어 놓았고 스틸리 댄은 죠타로의 오라오라 러시를 맞고 리타이어. 여러모로 카쿄인이 활약한 에피소드.

1.11. vs 아라비아 팟초/

죠죠 일행은 낙타를 타고 이동하던 도중 8시가 넘어도 해가 지지 않는 것을 알아채고 경계태세를 취한다. 그러나 적의 스탠드 '선'은 사막을 점점 뜨겁게 달구어 죠죠 일행을 쪄죽이려 한다. 굴에서 피신하던 중, 갑자기 카쿄인이 미친듯이 웃기 시작한다.[7] 이어 죠타로와 폴나레프도 웃자 죠셉은 다들 맛이 간 거냐고 화내지만 사실 카쿄인은 거울 뒤에 숨은 적의 본체를 찾아낸 것이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웃은 것이었다. 그대로 본체를 리타이어시키면서 끝.

1.12. vs 마니쉬 보이/ 데스 13

타워 오브 그레이戰 이후 드문드문 나왔던 카쿄인이 사실상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에피소드.
악몽
카쿄인이 악몽을 꾸는 것으로 시작된다. 꿈 속에서 데스 13을 만난 카쿄인은 옆에 있는 개가 죽는 것을 지켜보고 자신도 손을 베이고 만다. 그러나 그 때 마침 깨워준 폴나레프 덕분에 탈출한다. 그러나 데스 13의 능력 중 하나는 꿈을 기억하지 못하게 하는 것.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는 손의 상처와 현관에 죽어있는 개를 보고 위화감을 느끼지만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므로 넘어가고 만다.

열이 펄펄 끓는 정체모를 아기를 부탁받은 채 세스나를 이륙한 죠죠 일행. 카쿄인과 폴나레프는 잠시 잠을 청하여 또다시 꿈 속의 세계로 빠지고 만다. 폴나레프가 꿈이라 방심하다가 죽을 뻔 한 그 순간에 꿈에서 깨어 탈출하고 혼자 남은 카쿄인은 꿈에서 깨면 이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떠올린 후 칼로 자신의 팔을 마구 긋기 시작한다. 데스 13은 아무리 해도 꿈에서 깰 순 없다며 조롱하지만 현실의 카쿄인이 잠버릇으로 조종간을 발길질로 부숴 세스나를 추락시키고 마는 바람에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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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야영을 하게 된 죠죠 일행. 그때 카쿄인의 눈에 들어온 것은 팔에 자신의 필체로 상처난 글자인 BABY STAND였다. 이로 인해 아기에게 의심을 품은 카쿄인, 실제로도 아기의 정체는 DIO의 자객이었던 마니쉬 보이였고 그제서야 전갈을 핀으로 잡아 죽인다던가 하는 아기의 수상한 행동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기가 스탠드 유저라는 말에 당연히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는 일행. 흥분한 카쿄인이 자신의 팔에 칼로 새겨진 글자를 보여주자 그가 PTSD로 지쳐 있다고 판단, 폴나레프는 급소치기로 카쿄인을 진정시키려 한다. 이내 모든 일행이 잠에 들었을 때에서야 죠셉과 죠타로, 폴나레프는 카쿄인의 말이 진실이었음을 알아챘으나 이제는 데스 13에게 무방비한 상태. 정신이 방심해 있는 꿈의 상태이기 때문에 정신력의 형상화인 스탠드도 꺼낼 수 없다.
"자. 벌받을 시간이다, 베이비."

그러자 어디선가 튀어나온 하이어로팬트 그린. 데스 13은 자기가 꺼낸 가짜라고 생각하나 곧바로 데스 13을 공격한다. 하이어로팬트 그린은 진짜였던 것. 폴나레프가 카쿄인을 가격하던 그 때, 하이에로펀트 그린을 꺼낸 채로 기절한다는 아이디어를 카쿄인은 떠올린 것이다. 몇 차례의 야바위와 힘겨루기 끝에 카쿄인은 데스 13을 때려눕히고 일행들에게 사과를 받는다. 아침이 되어 꿈에서 깬 일행들은 다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모든 것을 기억하는 카쿄인은 여유롭게 아침밥을 차리며 마니쉬 보이에게 벌로 마니쉬 보이의 똥을 이유식에 섞어준다.

그 사실을 모르는 죠셉은 이유식을 마니쉬 보이에게 먹이려 하나 마니쉬 보이는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폴나레프가 입을 벌릴 목적으로 간지럼을 태운다. 참지 못한 마니쉬 보이는 결국 자기 똥이 섞인 이유식을 먹게 된다. 어른들을 속이고 죽이려했던 벌을 제대로 받은 셈. 카쿄인이 마지막에 화면을 응시하며 '짠짠(チャンチャン)!'이라고 하는 건 덤...

폴나레프가 이 에피소드 당시 비행기 안에서 했던 "비행기는 하늘에 있는데 추격자가 있겠냐."라는 언급은 본인이야 모르고 한 말이지만 그야말로 우스갯소리가 되어버렸다. 우선 폴나레프 합류 이전 일행들은 이미 타워 오브 그레이와 비행기에서 싸웠었고, 둘째로 이 발언 당시 추격자인 마니쉬 보이가 동승하고 있는 상태였다. 셋째로 이후 5부 황금의 바람에서 파시오네 호위팀 트리시 우나가 비행기 안에서 노토리어스 B.I.G.한테 습격받았기 때문에 괜한 소리를 했다가 플래그나 세운 격이 되어버렸다.

1.13. vs 카메오/ 저지먼트

한 무인도로 향한 일행은 그곳에서 압둘의 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이후 일행과 떨어진 폴나레프는 저지먼트에게 속아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압둘과 만나 본체인 카메오를 물리친 후 일행과 합류한다.

폴나레프는 깜놀할 준비하라며 들뜨지만 폴나레프 빼고 모두 압둘이 살아있는 걸 알고있었다. 카쿄인 본인은 다음 날에 알게되었고, 폴나레프는 입이 가벼우니까 정보가 샐까봐 폴나레프에게는 사실을 숨기기로 제안했다고 한다. 그와중에 압둘의 아버지도 사실은 압둘 본인이었단 것도 폴나레프 빼고 다 알고있었다.

아무튼 덕분에 압둘은 적의 감시망을 뚫고 잠수정을 구해올 수 있었다.

1.14. vs 미들러/ 하이 프리스티스

잠수정 안에서 카쿄인은 커피를 타는데, 컵이 여섯 개인 것을 자신의 실수라 말했지만 사실은 스탠드 하이 프리스티스였다. 그리고 도망가기 위해 스쿠버 다이빙 장비를 착용하는 도중에도 폴나레프와 저질 수화를 주고받으며 엄근진한 얼굴로 장난친다.[8] 죠타로의 활약으로 일행은 도망칠 수 있게 된다.

1.15. vs 은두르/ 게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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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추억
마침내 이집트에 상륙한 죠죠 일행. 일행은 죠셉과 압둘이 원래부터 알고 있었던, 스피드왜건 재단에서 잡아온 조력자인 이기와 만난다. TVA 오리지널로 이때 다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는다. 원작에서 이 사진은 5부에서 처음 나온, 죠타로의 책상에 놓여져있던 사진이었다. 3부에서는 이런 사진을 찍는 장면이 없었기에 개연성을 위해 TVA에서 추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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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쿄인 노리아키, 리타이어
얼마 못 가 스피드왜건 재단의 헬기가 공격받은 것을 발견, 새로운 자객인 은두르와 대치한다. 그러나 은두르의 스탠드 게브신에게 기습당한 카쿄인은 두 눈을 가격당해 싸움 내내 혼수상태로 폴나레프에게 업혀다닌다.

이 싸움의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리타이어하게 된 카쿄인. 크눔신 & 토트신戰에선 함께 부상을 당했던 압둘(압둘은 목)과 함께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상태였다. 목에 얕은 상처만을 입은 압둘과 달리 카쿄인은 매우 민감한 부위인 눈을 다쳤기 때문에 회복에 몇 주가 걸리게 되었다. 죠죠 일행은 어쩔 수 없이 카쿄인을 뒤로 하고 계속해서 여행을 떠난다. 이후 세계 최고의 의료기술을 가진 스피드왜건 재단의 도움으로 조금 더 빨리 회복할 수 있게 된 카쿄인은 빨리 일행과 합류하기를 손꼽아 기다린다.

사실 다른 부위라면 몰라도 눈은 치료가 거의 불가능한 부위이다. 눈이라고 해도 눈꺼풀에만 상처를 입는 정도로는 상관없다. 하지만 눈 자체가 저렇게 직접 상처를 입게 되면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다. 스피드왜건 재단의 의학 기술이 아주 뛰어나서 가능했거나, 압둘과 마찬가지로 사실은 그렇게 치명적이진 않게 다쳐서 눈이 제법 멀쩡했거나 정도로 추측만 가능할 뿐. 상처가 아슬아슬하게 눈동자를 피해갔다고 본인이 말하는 장면이 있기는 하다.

1.16. vs 테렌스 T. 다비/ 아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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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카쿄인
이후 펫 숍과의 전투로 다리를 잃은 이기와 함께 죠타로 일행 앞에 나타난다. 마침 이기가 DIO의 저택을 찾아낸 참이라 카쿄인은 저택에 들어가기 직전에 합류한 것이 된다. 전의 상처로 눈에 흉터가 남았기 때문이 이를 가리기 위해 선글라스를 끼고 다닌다.

그러나 테렌스 T. 다비로 인해 죠죠 일행은 반으로 갈라지게 된다. 죠셉, 죠타로와 함께 다비의 세계로 끌려들어온 카쿄인은 죠타로의 손에 들러붙은 다비의 스탠드를 떼는 조건으로 다비와 자동차 경주 게임을 하게 된다. 여기서 카쿄인이 거는 것은 자신의 영혼. 질 경우 인형에 영혼이 갇혀 다비의 컬렉션이 된다. 비디오 게임은 자신있다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여 우위를 점한 카쿄인은 과거 DIO를 만났을때 공포에 굴복했던 경험의 반동의 정신적으로 성장하여 정신이 말똥말똥했기 때문에, 정신적 흐트러짐 따위는 없다고 말하지만 데스 13 전에서 살려달라며 난리쳤던 건 무시하자, 다비의 마지막 노림수에 순간 패배감과 당혹감을 느껴 영혼을 뺏기고 인형 속에 영혼이 갇히고 만다. 다행히 죠셉과 죠타로 사기단의 활약으로 영혼을 되찾고 DIO에게로 향한다.

1.17. vs DIO/ 더 월드

이미 DIO에게 닿아있던 장 피에르 폴나레프와 합류, 어디론가 도망간 DIO를 굳이 해가 진 지금 쫓아야겠다는 폴나레프를 돕기로 하여 쿠죠 죠타로는 폴나레프와 함께, 카쿄인은 죠셉 죠스타와 함께 협공하기로 한다. 카쿄인과 죠셉이 탄 차는 이내 DIO가 뺏은 윌슨 필립스 상원의원의 차에 추격당하는데, 이때 카쿄인은 하이어로팬트 그린의 긴 사정거리를 이용하여 DIO에게 에메랄드 스플래쉬를 퍼붓는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DIO는 그의 공격을 손가락으로 모두 쳐내고, 하이어로팬트 그린이 똑똑히 지켜보고 있는 와중에도 눈치채지 못한 사이 더 월드를 기습적으로 전개시켜 반격해왔다.
'어렸을 때부터 생각했다.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사람들과 만난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진정으로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과연 평생 몇 명이나 만날까...? 초등학교 때 급우의 주소장은 친구의 이름과 전화번호로 빼곡했다. 50명 정도는 됐을까? 100명 정도였을까? 어머니에게는 아버지가 있다. 아버지에게는 어머니가 있다. (난 아니야.) TV에 나오는 사람이나 록스타에게는 분명 수만 명이 있겠지. 나는 그렇지 않다. 나에게는 분명 평생 한 사람도 나타나지 않겠지. 왜냐하면 이 '하이어로팬트 그린'이 보이는 친구들은 아무도 없을 테니까... 보이지 않는 사람과 진정으로 마음이 통할 리가 없지.'

죠스타 씨, 죠타로, 폴나레프, 압둘을 만날 때까지 줄곧 그렇게 생각해왔다. 압둘과 이기를 생각하면 등에 소름이 돋는 것은 어째서일까. 그건 목적이 일치했던 첫 동료였기 때문이다. DIO를 쓰러뜨리려는 이 여행! 고작 수 십 일이었지만 마음이 서로 통했던 동료였기 때문이다.
결국 추격전 끝에 육탄으로 던져진 상원의원과 충돌한 여파로 전복된 차를 버리고, 죠셉과 함께 각각의 스탠드를 덩쿨처럼 사용하여 시계탑으로 올라가며 상기한 과거를 회상한다. 그리고 이내 카쿄인은 DIO의 사방 반경 20m에 하이어로팬트 그린의 결계를 설치, 에메랄드 스플래쉬로 꼼짝 못하게 만들고 그의 스탠드를 꺼내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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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체리맛 도넛.png
공격받았단 것도 모른 채
이게 바로… 더 월드다…
그러나 더 월드의 진정한 능력이 발동되는 순간 카쿄인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법황의 결계가 모두 끊어지고 복부에 커다란 구멍까지 뚫리는 치명상을 입은 채 멀리 날라가며 물탱크 속에 쳐박히고 만다. 부상이 워낙 심각해서 목소리도 낼 힘은 물론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고[9], 카쿄인은 곧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며 잠시 고향의 부모님과 분투 중인 동료들에 대한 상념에 빠진다.

그러면서도 카쿄인은 반경 20m까지 깔아놓은 법황의 결계가 어째서 쉽게 깨진 건지 의문을 품고 있었는데, 조금이라도 건들면 바로 감지할 수 있는 결계를 약간의 시간차도 없이 한꺼번에 깨트린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이었다.[10] 하지만 DIO가 결계를 깨트린 데에 약간의 시간차도 없었다는 점에서 시간이라는 단어에 능력에 대한 힌트를 얻고, 그제서야 더 월드의 진정한 능력이 시간 정지였다는 것을 깨닫는다. 단순히 시간이라는 단어에서 떠올린 추측에 불과했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은 시간 정지가 아니라면 도저히 실현시킬 수 없는 일이었기에 무조건 확신할 수밖에 없었다.
파일:마지막 에메랄드 스플래시.png
카쿄인의 마지막 메세지
마지막… 에메랄드… 스플래시…
따라서 카쿄인은 이 무시무시한 능력을 다른 동료들에게도 알리고자 스탠드로 메세지를 전하려고 하고, 죠셉이 DIO에게 공격받으려는 순간 마지막 남은 힘을 쥐어짜내 최후의 에메랄드 스플래시를 발사한다.[11] 그렇게 카쿄인이 날린 에메랄드 스플래시는 시계탑에 명중하여 시계를 망가트렸는데, 시곗바늘이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아 시간이 멈췄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서 더 월드의 진정한 능력을 간접적으로 표현시키려는 의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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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쿄인 노리아키
─사망─
간신히 메세지를 남기는 데는 성공했지만 얼마 남지 않은 기력을 전부 소비한 영향으로 부상은 더욱 악화되어 버렸고, 결국 카쿄인은 죠셉에게 모든 뒷일을 맡기면서 1989년 1월 16일 오후 5시 15분 완전히 눈을 감는다. 향년 17세. 유언과 동시에 DIO의 능력에 대한 단서까지 알려주고 장엄하게 전사했다는 점에서 카쿄인의 사망은 작품 내 손에 꼽는 명장면 중 하나이다.

DIO는 자신에게 한참 빗나간 이 공격을 보며 마구잡이로 쏘아올린 게 아닌가 비웃었지만, 죠셉은 카쿄인이 그런 의미 없는 행동 따위를 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진짜 의미를 추측, 곧 '시계를 부순다 → 시계가 움직이지 않는다 → 시간이 움직이지 않는다 → 시간이 멈췄다 → 시간을 멈춘다로 그 메세지를 해석해내는 데 성공한다. 한편 조금 떨어진 장소에서 DIO를 추적하던 폴나레프와 죠타로도 에메랄드 스플래시에 파괴된 시계를 목격했는데, 죠타로는 카쿄인의 사망을 목격하지 않아 죠셉에게 듣고 나서야 겨우 알아낼 수 있었다.
카쿄인 노리아키는 사망. 헬리콥터로 시신 이송 중.
- 스피드왜건 재단 응급차 1호차 운전자의 교신.
모든 사건이 종료된 이후에는 스피드왜건 재단이 헬기로 그의 시신을 수습했다.

1.18. 아득한 여정, 안녕 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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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쿄인! 이기! 압둘! 끝났어…
DIO의 시체가 햇빛에 없어지는 것을 지켜보는 죠타로와 죠셉. 카쿄인, 이기, 압둘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그들의 혼을 달랜다. 그렇게 카쿄인의 여정은 끝이 났다.

2. 3부 이후

그의 사망소식이 가족들에게 알려지며 가족들이 충격을 받았으리라고 예상된다. 카쿄인의 부모님 입장에서는 갑자기 전학가더니 말도 없이 친구 따라서 이집트로 여행, 타지에서 배에 큰 구멍이 뚫려 죽기까지 해버린 불효자가 되었을 것이다.

2.1. 크레이지 D의 악령적 실연

스핀오프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크레이지 D의 악령적 실연에서 그의 시신이 모리오초에 묻혔고, ' 료코'라는 이름의 사촌 여동생이 10년 동안 빠지지 않고 성묘를 다니고 있음이 밝혀진다. 이후 료코는 카쿄인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주인공들과 얽히는 듯.

특히 홀 호스는 죠타로 일행과 DIO의 결전때 보잉고와 함께 도망치던 중 밤하늘에서 카쿄인의 마지막 에메랄드 스플래쉬의 빛을 목격했었는데 이를 통해 펫 사운즈의 능력(=DIO에 대한 공포)를 이겨내는데 도움을 받는다.

다만 지금까지 모든 스핀오프는 공식과 무관했던 만큼, 이 설정이 정사에 포함될지는 불명.


[1] 하단의 생물체는 카쿄인의 스탠드인 하이어로팬트 그린. [2] 외전 만화인 크레이지D의 악령적 실연에서는 이때 사촌 여동생 료코와 같이 있었다고 나온다. 카쿄인이 사촌동생을 보호하기 위해 료코를 근처에 숨겨두고 DIO를 마주한 뒤 그대로 실종되었다가 몇 달 뒤 변사체로 발견된 탓에, 료코는 카쿄인이 자신 때문에 죽었다고 죄책감을 지니고 살았었다. 4부의 1달 전 시점에 DIO의 또 다른 애완새 펫 사운즈를 회수하기 위해 홀 호스 보잉고 모리오초에 왔는데, 이때 보잉고는 토트신의 예언에 따라 예언 만화책을 버렸고 료코가 예언서를 주우면서 해당 외전 스토리에 엮이게 된다. [3] 오라오라 러시의 첫 등장 시에는 설정이 덜 잡혀 조금 다른 식으로 나왔다. [4] 심지어 맞고 피도 거의 폭포수급으로(..) 터져 나왔다.. 과다출혈 안 한게 신기한 수준. 죠죠잖아. 걍 넘어가자 [5] TVA에서는 조금의 틈을 두고 하이에로펀트 그린을 꺼낸다. 이 하이에로펀트 그린은 정황상 옐로 템퍼런스가 변신한 것으로 보인다. [6] OVA판에서는 여전히 정색한 태도로 가격을 가한 뒤 '우리 둘이서 쓰러뜨린다'라는 대사와 함께 눈물을 보이는 것으로 연출된다. [7] 그냥 평범하게 폭소하는 죠타로와 폴나레프와는 달리 진짜로 실성한 것처럼 괴상하게 웃는 것이 깨알같은 볼거리. [8] 이에 죠셉은 어이없어 하며 "목숨이 위급한 상황에 뭐하는 짓이냐"라며 말한다.근데 죽다살아난 양반이 처음부터 하는 짓이 장난인걸 생각하면 내로남불인 것 같다. [9] 이미 복부를 뚫린 것만으로도 치명상인데, 엄청난 속력으로 물탱크랑 충돌하면서 온몸에 충격을 직격으로 받았을 테니 안 그래도 남지 않은 생명줄에 더 큰 데미지를 줬을 것이다. [10] 더 월드의 능력이 초고속이동이라고 생각하더라도 먼 거리에서 카쿄인이 있는곳까지 초스피드로 온다고 하더라도 중간중간에 있는 결계를 순차적으로 끊어야 하는데 카쿄인의 입장에선 이 결계들이 사실상 한치의 오차도 없이 거의 동시에 끊겼다. [11] TVA에서는 처음 시전하려다가 피만 토하면서 실패하고 죠셉이 공격받는 순간에 오라가 펼쳐지면서 발사하는 장면으로 바뀌었다. [12] DIO도 카쿄인에 대해 큰 공을 세웠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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