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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1 01:57:12

카운터 스트라이크: 컨디션 제로 삭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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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스트라이크: 컨디션 제로 삭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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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리추얼 엔터테인먼트
터틀락 스튜디오
유통사 패키지 시에라 엔터테인먼트
일렉트로닉 아츠[A]
Steam 밸브 코퍼레이션
국내 유통사 패키지 웨이코스
일렉트로닉 아츠 코리아[A]
Steam 스타일 네트워크
출시일 2004년 3월 23일
장르 FPS
플랫폼 PC, Mac, 리눅스[3]
웹사이트 스팀 상점 페이지

1. 개요2. 신규 무기 및 장비3. 기존 무기의 변경점4. 등장 세력 및 인물5. 미션 일람
5.1. 대테러 연습(Counter Strike Training)5.2. 리코일(Recoil)5.3. 허울좋은 명분(Lost Cause)5.4. 비밀 전쟁(Secret War)5.5. 건물 정찰(Building Recon)5.6. 마약 제조공장(DrugLab)5.7. 차량 행렬 습격(Motorcade Assault)5.8. 쇄빙선(Thin Ice)5.9. 조종사 구출(Downed Pilot)5.10. 한카가이(Hankagai)5.11. 크랭크의 회전(Turn of the Crank)5.12. 알라모(Alamo)5.13. 고층 빌딩(Rise Hard)5.14. 패스트 라인(Fastline)5.15. 혼돈 속의 진실(Truth in Chaos)5.16. 탈출!(Run!)5.17. 파이프 드림(Pipe Dream)5.18. 샌드스톰(Sandstorm)5.19. 마이애미 히트(Miami Heat)
6. 여담


1. 개요

파일:attachment/Mainmenu_csczds.png
뒤에있는 대 테러리스트 하나가 웃고 있다[4]

카운터 스트라이크: 컨디션 제로 삭제장면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 중 하나로서 현재 스팀에서 컨디션 제로를 구매하면 딸려오는 게임이다.[5]

원래 컨디션 제로라는 이름으로 발매되려던 버전으로, 발매가 취소되어 사장될 계획이었으나 결국 별도의 게임으로 나오게 되었다. 발매 취소 원인은 딱 두가지, 개발사[6]와 밸브와의 불화 + 사전 유출. 기존 멀티 위주의 카운터 스트라이크들과는 다르게 하프 라이프 같은 미션 중심의 싱글 플레이형 게임으로, 무대는 모두 새로 작성된 맵이다. 다만 그래서인지 멀티플레이는 따로 없었지만 나중에 추가되어 카운터 스트라이크 소스가 나오기 전까지 1.6을 대체하여 잠깐 쓰였다. 게임 엔진이 기존의 버전과 약간 달라서 캐릭터 모션이 좀 더 사실적이다. 하지만 그래픽이나 게임성이 발전되었다고 하기는 애매하다. 일단 총기의 외형과 사운드가 전부 다 리뉴얼 되었으며, 눈여겨볼만한 점으로는 새로운 무기로 M60 M72 LAW가 추가되었다는 것이다. 다만 M72 LAW는 추가로 탄약을 보급받을 수 없다.[7] 이외에도 광섬유 카메라, 블로우 토치, 원격 조종 폭탄 등의 여러가지 장비들이 등장한다. 아무래도 카스 본판에 그 무기들을 넣을 생각이였던듯 싶지만... 현재로서는 그저 안습.안 그래도 레인보우 식스 짭 소리 듣던때였는데 정말 넣었으면 뭐... 발매 최초에는 12가지 미션이 존재하나 이후 스팀 업데이트를 통해 6가지 미션이 추가로 제공된다.

AI의 문제인지 아군 NPC와 같이 임무를 수행하는 일은 거의 없고[8] 설령 같이 다닌다 해도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아군들과는 달리 화력이 조루급이다.

미션에 따라 주인공의 소속부대가 다른 만큼 각 미션별 주인공들은 동일 인물이 아닌것으로 사료된다. 동일 인물이면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아니라 레인보우 식스겠지...

출시 되기 전에 싱글플레이(삭제 장면) 첫 미션을 클리어해야만 멀티플레이 가능이라는 기묘한 정보가 한번 나온 적이 있었다. 그래서 당시 카스팬들은 "그럼 PC방에서는 컴퓨터마다 일일이 첫 미션 다 깨야하는건가?", "제가 깨서 세이브 파일 배포하겠음"이라는 반응들이 올라왔지만 벨브 측에서 욕먹을게 뻔한걸 안건지 단순 루머였던건지 그런건 없었다.

한국어 번역은 자막만 한국어로 나온다. 근데 이 게임은 영어 대사는 자막이 아예 없고, 등장인물 중 영어를 쓰지 않는 대사에 대해서만 자막이 출력되는데,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영어대사에 대한 자막을 추가하지 않아 게임 대사 중 90%를 차지하는 영어 대화는 아예 알아들을 수 없다가 테러리스트의 현지어 대사가 나올때만 한국어 자막이 나오는 등, 뭔가 어설픈 한국어 번역이 되어있다.

2. 신규 무기 및 장비

위에서 설명한바 같이 새로운 무기 및 장비들이 추가되었다. 싱글플레이의 재미를 위해 장비의 추가가 많은 것이 특징.
아래는 적만 사용하거나 오브젝트 형태로 추가된 무기/장비다.

3. 기존 무기의 변경점

아래는 기존 장비의 변경점. 대부분 싱글플레이의 원활함을 위해 능력치를 대폭 상향한 것이 대부분이다.

4. 등장 세력 및 인물

4.1. 테러리스트

대부분 실존 단체에서 따왔으나, 몇몇은 가상의 단체이다.

4.2. 대 테러리스트

테러리스트와는 달리 전부 실존하는 단체이다.

4.3. 등장 인물

이름이 밝혀진 인물만 기재. 그게 게임 통틀어서 전부 6명이다. 플레이어의 이름은 나오지도 않는다. [12]

5. 미션 일람

기존에는 훈련을 제외하면 12개의 미션이 제공되었으나 스팀 업데이트를 통해서 6개의 미션이 추가 제공된다.

5.1. 대테러 연습(Counter Strike Training)

씰 팀 6으로 진행.[14] 말 그대로 연습. 게임 내 모든 행동들을 수행해볼 수 있다.(이동, 사격, 아이템 사용, 위험한 오브젝트 등) 다만 주인공이 대테러 부대라는 설정 때문에 폭탄 설치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는 게 특징(폭탄 해체는 한다).[15]

총기연습에서 지급받은 총기로 아군을 사살할 수 있으며 만약 사살하면 미션을 실패하게된다. 꼭 하는사람 있다

이스터 에그로 민간인들이 개발사인 리추얼 엔터테인먼트 로고 앞에서 절을 하는 숨겨진 장소가 있다.[16]

5.2. 리코일(Recoil)

씰 팀 6으로 진행, 적은 엘리트 크루. 아프리카에서 블랙호크를 타고다니다가 RPG[17]를 맞고 격추당한다. 생존자는 오직 플레이어 뿐이며 임무는 근방에 있는 델타 포스 저격수를 찾아 같이 탈출하는 것이다. 암만봐도 그 상황 리메이크한 게 맞다

중간에 원격 조종 폭탄을 얻고 길을 뚫은뒤 테러리스트 저격수와 전투를 마치고 앞으로 진행하면 우물이 보이는데 근처에 가서 뒤를 보면 벽에 배기관이 있다. 사다리같이 타고 올라갈수 있으며 마체테를 든 테러리스트 하나와 숨겨진 탄약, 회복약이 있다.

저격수를 찾는데 성공하면 M60 기관총과[18] 회복약등이 마련되어져 있으니 한숨 돌리자. 그 후 저격수와 동행하지만, 저격수는 스카웃으로 무장하고 있는데다가 사격 실력도 영 아니올시다이고 또 저격수가 사망하면 게임 오버이니 그냥 총 든 인질과 같이 진행한다고 생각하면 된다.[19]

같이 진행하다가 망루가 나오자 저격수가 자신이 뒤를 맡겠다며 주인공에게 탈출 지점 확보를 도우라고 한다. 이 때 진입로로 보이는 문이 열리지 않지만 근처에 있는 상자들을 밟고 창문을 통해서 건물에 진입해 문을 막고 있던 나무 상자를 부수면 된다.[20] 건물에 진입해 나무상자를 부수기 전 왼쪽에 문 하나가 있는데 그곳에 히든 무기로 데저트 이글이 있으므로 정말 강하니 얻으면 좋다. 테러리스트 한명이 대기하고있으니 주의.

일자 길로 진행하다보면 네이비씰 요원들이 테러리스트 단체와 교전중이며, 방관해놓지 않는 이상 죽을 일은 거의 없으므로 여유롭게 동료들을 도와 테러리스트를 제압하자. 그 후 저격수를 데려와야하는데 저격수와 연락이 안된다. 결국 주인공은 다시 왔던길로 역주행. 이미 적들을 정리해 놓았어도 새로 나타나므로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

테러리스트에게 생포당한 저격수를 구출해서 탈출 지점으로 데려오면 된다. AI의 문제로 인해 오다가 안따라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냥 다시 따라오게 시키면 된다.

컨디션 제로의 삭제된 멀티플레이어 맵 중에서 Dahab(de_dahab)이라는 맵은 이 미션을 멀티플레이어 맵으로 만든 것이다.

5.3. 허울좋은 명분(Lost Cause)

GSG-9으로 진행, 적은 게릴라. 필리핀에 관광온 독일 관광객들이 현지 테러리스트 단체에 의해 납치되었다. 플레이어는 테러리스트 캠프로 잠입하여 인질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인질 확보후 인질을 호송할 길을 단신으로 뚫어야 한다(!).

잠입 미션이긴 하지만 초반 미션이라서 그렇게 빡쎄진 않다. 우선 총기 사용은 철저히 금지하고, 블로우 토치를 구하기 위해 들어가야 하는 초반 오두막 안에서 자는 테러리스트에게 들키지만 않으면 장땡. 기지 지하에서 무전을 사용한 후 바로 적이 난입해오므로 대비하는 게 좋다.

이 미션에는 하프라이프에 등장했던 트랩 마인이 있다. 레이저가 흰색으로 바뀐것만 빼면 걸리면 터지고 쏘면 터지는것도 동일. 설정상 흰색 선은 실이라고 한다. 아마 수류탄이나 생일폭죽의 원리로 돌아가는 듯... 점프나 기어가기등으로 피하던가, 아니면 원거리에서 총기나 수류탄등으로 몸체부분을 공격해서 터뜨려주자. 참고로 이 트랩에 적이 닿는 경우도 있는데 적들은 데미지조차 입지 않는다!스마트 트랩 이런 대단한 물건을 왜 일개 테러집단이 가지고 있는거지

중간중간 폭발 가능한 오브젝트가 등장하는데 보이는대로 터뜨려주자. 게임 진행이 수월해진다. 그리고 나무 위에(……)숨은 테러리스트가 가끔 나오는데 레이저 포인트가 다 보이니 별 문제는 없다.[21] 마지막 부둣가의 오두막 안에는 M72로 무장한 테러리스트가 대기중이니 접근시 주의. 그리고 오두막 안에 대기중인 테러리스트가 한 명 있으니 연막탄등을 까넣고 들어가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질 구출 작전이지만 플레이어는 인질을 구출할 필요가 없다. 동료들이 알아서 한다.

맵 곳곳에 UN 보급 상자가 있는데 여기 테러리스트들이 약탈 행위도 좀 한듯하다. 각 보급 상자에 타갈로그어로 Pakkain, Durian Prutas [Panganib], Kasarian Langis, Medesina, Kasarian Libro 등이 써있는데 잘못된 표기라고 한다.

5.4. 비밀 전쟁(Secret War)

스페츠나츠로 진행, 적은 피닉스 커넥션과 아틱 어벤저. 마지막 미션도 아니고 3번째 미션인데 스케일이 매우 거창하다.

핵확산금지조약 때문인지 러시아는 구소련 당시 지어진 핵무기 기지들 중 몇곳의 핵무기들을 해제하고 있었는데, 플레이어가 속한 스페츠나츠 부대는 핵무기 해제 절차를 감독 및 보조할 목적으로 개중 한 기지로 향하는 상황[22]으로, 이상하게 해당 기지는 24시간 전부터 연락이 두절된 상황으로 아마도 통신 설비 장애 때문으로 생각되지만 조심스럽게 접근한다. 실제로 기지는 이상할 정도로 조용하였는데 결국 어떻게든 돌입한 결과 핵기지의 관리 인원들은 모두 사살된 후였으며 정체불명의 테러리스트 단체들이 공격해오는 상황에 처한다.

알고보니 해당 기지는 국수주의 성향 테러리스트 그룹에게 점거당한 상황으로, 문제는 이들 내에서도 내분이 일어나서 한 그룹은 핵무기를 빼돌려서 팔아먹으려는 목적을 갖고 있는 반면 다른 한 그룹은 핵무기를 지금 당장 어딘가로 발사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었다는 점이다. 결국 스페츠나츠와 핵무기 사용 분파와 핵무기 탈취 분파가 삼파전으로 싸우는 상황에 핵무기는 어느새인가 발사 준비가 완료된 상황이였고 스페츠나츠는 이것을 막으려고 고군분투 하지만 결국 한 테러리스트가 제어장치를 파괴해서 핵무기 발사 중단 절차를 이행할 수 없게 된다.

결국 미사일 연료 파이프를 파괴함으로서 기지 자체를 파괴하여 핵발사를 저지하기로 하고 원격 조종 폭탄을 찾아 연료 파이프에 장착한다. 이후 원격 폭탄의 조종 장치를 지휘관에게 넘겨주나 지휘관은 원격 폭탄의 조종 신호가 벽을 뚫지 못하기 때문에 바깥에서 격발시키는건 불가능하므로 자신이 그 자리에서 폭탄을 폭발시키겠다고 하며 다른 대원들을 데리고 탈출하라고 명령한다.

결국 트럭을 타고 폭발에 휘말릴 뻔하며 간신히 탈출하나 테러리스트가 탈취한 하인드 헬기의 습격을 받는다. 그러나 플레이어는 트럭 후방에 탑재된 장수만세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으로 헬기를 제거하고 부대로 귀환한다.[23]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 미션에서 듀얼 베레타를 입수할 수 있다. 미션 시작하자마자 우측 경사로로 올라가서 박스 및 지붕을 타고 벽을 넘어가면 열려져 있는 상자 안에서 탄창과 함께 입수 가능.

이스터에그로 noclip 치트를 이용하여 핵 미사일의 끝 부분에 스마일 모양이 그려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증기 파이프에 쓰인 러시아어 "осторожно взрывоопасный жидкость"(위험: 폭발하는 액체)는 잘못된 표기로 "осторожно взрывоопасная жидкость"(위험: 폭발성 액체)가 옮은 표기다.

5.5. 건물 정찰(Building Recon)

SAS로 진행, 적은 아틱 어벤저. 동유럽의 한 테러리스트 단체가 핵탄두를 탈취했다는 미확인 정보를 입수하고 플레이어가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테러리스트 기지로 잠입한다. 진정한 잠입 미션으로, 진행하는 내내 총기 사용을 해서 안되는것은 물론 발소리도 조심해야 하고, 눈에 띄는것은 더더욱 금기사항. 그리고 중요 지점에는 웬만하면 벽에 경보기가 달려있는데, 이건 플레이어가 작동시킬수도 있다. 당연히 작동하면 바로 게임오버. 테러리스트들의 대화를 엿들어볼수도 있는데 나쁜놈들 치고는 심하게 인간적인 대화인게 코미디이다(...).[24]

결국 핵탄두를 가졌다는 증거를 확보하고 즉시 탈취를 위한 기습작전을 실행하나 리더가 핵탄두를 가지고 튀어버린다. 중후반부에 아군 부대원과 부대장과 합류하는데 부대장을 죽이면 분노한부대원이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부대장의 체력이 매우 높아 일부로 머리를 노려 난사하는 게 아닌이상 죽을일은 없다.

추격전 중에 T-90이 갑툭튀한다. 당연히 총기와 수류탄으로는 어림없고 탱크 등장과 함께 강제 개방된 지하 출구를 따라 들어가서 입수하게 되는 M72 LAW로 한방에 파괴 가능하다. 결국 한 교회로 몰린 리더는 핵탄두에 타이머를 설정하고 최후의 저항을 하지만 플레이어에 의해 제압되고 핵탄두도 해체된다.

이 미션에서도 듀얼 베레타를 입수 할 수 있다. 초반 전투중 벽이 뚫린곳(구체적으로는 일반 SAS 요원의 시체가 놓인 곳...겨울용 위장 군복이 아닌 일반 군복 버전의 시체가 있다)에 고폭 수류탄이 놓인 곳에서 바닥 한쪽 구석에 구멍을 뚫을 수 있고 그쪽으로 한참 들어가면 탄약과 함께 발견된다. 사실 삭제장면에서는 숨겨진 무기나 탄약이 상당수 존재한다.[25]

5.6. 마약 제조공장(DrugLab)

씰 팀 6으로 진행, 적은 게릴라. 정보에 의하면 콜롬비아 보고타에 대규모 마약 제조공장이 있다고 한다. 이번엔 다행히 헬기가 격추되진 않는다(……).

초반엔 협력작전...인 것 같은데 훼이크. 아군 한명은 말릴틈도 없이 지뢰 밟고 폭사하고, 나머지 아군들은 대기타고 결국 플레이어 혼자 뚫어야 한다(……).[26] 극히 일부 구간이지만 나이트 비전을 활용할만한 곳이 있다. 미션은 쭉 진행하면서 원격 조종 폭탄을 설치할 수 있는 모든곳에 설치한 다음 폭발시키면서 진행하는 형식.

중간에 아군과 재합류를 하지만, M72로 무장한 적군을 제거하기 위해서 플레이어 혼자 후방에서 잠입해야 한다.(직진하면 아무리 신의 컨트롤이라도 한큐에 승천한다) 이후 다시 진행하다가 아군과 재합류를 하며, 인질을 구해서 탈출 지점으로 데려다놓고 마지막 제조기를 파괴하면 완료.

5.7. 차량 행렬 습격(Motorcade Assault)

GSG-9으로 진행, 적은 민병대. 테러리스트 단체의 VIP가 이탈리아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그가 탄 차량과 그 호위차량들을 공격한다. 인트로 영상이 지나가고 이후 M72가 주어지는데, 분대장의 지시에 따라 반드시 맨 앞에 있는 차량을 공격해야 한다.(그래야 차량이 전진해서 도망칠 수 없으므로. 그래서 역시 M72를 든 동료는 제일 뒤에 있는 차량을 공격한다[27])

이후 다른 곳에서 전투중인 GIGN 대원들을 지원하는 등 추격전을 벌여 VIP를 추적해야 한다. VIP를 찾아내면 이미 은신처의 문을 걸어잠그고는 방탄유리 뒤에서 깔짝대고 있는데, 근처에서 HE수류탄이 무한 리스폰이 되는 구역이 있다...그렇다. 방탄유리의 구멍 사이로 수류탄을 던져넣어야 한다(여담이지만 치트를 써서 안에 들어가면 은신처안에 폭발물이 가득하다...뭐냐 이거). 이 방식으로 VIP를 제거하고, 몰려오는 잔당들의 방해를 뚫고 탈출용 보트로 탈출하면 임무완료.

5.8. 쇄빙선(Thin Ice)

스페츠나츠로 진행, 적은 아틱 어벤저. 아군이 단 한명도 등장하지 않는 유일한 미션. [28] 러시아의 핵 추진 쇄빙선이 테러리스트에 의해 탈취되어 노르웨이에 꼬라박으려고 하는것을 막아야 한다.

처음엔 무기가 없으나, 뒤져보면 열리는 철문이 있고 그 안에 무기가 있다. 벌레들이 정말 많이 돌아다닌다. 밟으면 하프라이프 때처럼 터져죽는다. 여기서 문을 열고 나가면 터렛이 맞이해준다. 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쭉 진행하다보면 중앙의 엔진실로 가게 되며, 가서 3개의 스위치를 작동시켜 배를 중단시켜야 한다. 두개째 스위치를 중단하면 또 터렛이 튀어나오니 주의. 이후 통제실에서 원격으로 가동할 수 있기 때문에 통제실도 장악하러 가야 한다. 통제실에서 뱃머리를 안전한 곳으로 돌린 후에 배의 옥상으로 나가면 AWP를 든 적이 있는데, 이 적을 죽이고 AWP을 얻을 수 있으니 이걸 들고 테러리스트들이 탈취한 해리어 전투기를 격추시켜야 한다. 대체 왜 해리어 밑바닥에 전방향을 사격할 수 있는 총이 있는지 모르겠다[29]

여담으로 이 미션에서 cs_italy에서 익숙히 들었던 오페라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이 있다.

5.9. 조종사 구출(Downed Pilot)

GSG-9으로 진행, 적은 게릴라. 아르헨티나에서 비행기가 격추되어 광산 지역에 떨어진다. 플레이어는 조종사를 구출하기 위해서 파견된다.

이 미션에서는 가장 까다로운 컨트롤을 요하는 구간이 하나 있는데, 바로 광산 입구부분이다. 높은길과 낮은길이 있는데 낮은길에는 지뢰가 도배되어져 있고, 높은길로 어떻게 잘 가면 M72를 든 테러리스트와 저격수가 기다리고 있다. 빠른 순발력이 핵심.

미션중 플레이어가 처음으로 '생포'되는데, 적과 전투하고 길을 뚫던중에 함정 가스를 발동시켜 버려서 기절하고 감옥에 갇혀버린다. 감옥 내부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약간 무너진 벽이 있으며 앉아서 접근하면 칼을 얻을 수 있다. 칼을 발견한 다음 감옥문에 대고 사용 버튼을 여러차례 누르면 주인공이 문을 두드려댄것 때문에 적이 짜증나서 문을 열고 다가오는데 빨리 족치고 나가자. 탈출하는데 성공한 플레이어는 다른 대원과 합류하여 조종사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마지막에 최종보스는 아니지만 무식한 몸빵에 M60을 든 테러리스트가 나오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진행 방식이 굉장히 많은 컨트롤을 요하니 그것도 주의.

이 미션은 가장 많은 종류의 주 무장을 휴대할 수 있다. FAMAS, SG-552 코만도, M4A1, M1014 반자동 산탄청, 슈타이어 스카웃, FN P90의 6종류이다. 다만 중간에 포로로 잡히면서 가지고 있던 무기가 초기화가 되므로, 마지막까지 들고가는 무기는 몇 없다.

이 미션을 멀티플레이어화한 인질 구출 맵으로 cs_downed_cz가 있다. 본 미션과는 달리 맵 규모가 축소되어 있다.

5.10. 한카가이(Hankagai)[30]

일본 기동대로 진행, 적은 야쿠자. 일본의 한 지역 재개발을 위해 VIP(요시다)가 투입되었는데 그에 대한 암살 기도가 있다. 플레이어와 기동대들은 암살 위협으로부터 요시다를 보호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요시다를 암살하려는 조직으로부터 요시다를 보호하고 조직의 리더를 제거해야 한다.

여기저기 널린 양키식 일본 센스가 일품. 고니지와[31] 도심이다보니 여기저기서 적들이 숨어있다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에 리더가 여고생 하나를 납치해서 근데 못생겼다 인간 방패로 내세우고 뒤에서 총을 쏴대는데, 처음 주어진 AUG로 신중히 사격하자.

이 미션에서 재밌는걸 볼 수있는데, 여고생 구출 전에 AUG탄 90발이 있는곳을 찾아서 그 뒤쪽에 있는 문을 열면 어떤 아저씨께서 '저인간 해드 맞았는데도 안죽음 분명 핵 아님 치트일꺼임 징징'거린다. 그 옆에는 MP5를 든 군인(?)이 보고있고, 노클립으로 확인해보면 컨디션제로를 하고 있다.

또한 게임 진행 도중 일본 만화방이 있는데 은근 모에 그림체로 된 어여쁜 표지들도 있지만 극중극이라 할 수 있는 퀄리티까지는 아니다.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의 모에잡지 만큼의 고해상도가 아니기 때문.[32] 그리고 간판 중에서 심슨 가족에서 호머 심슨과 닮은 일본산 세정제인 미스터 스파클을 쏙 닮은 게 그려진 간판이 있다. #

5.11. 크랭크의 회전(Turn of the Crank)

LAPD SWAT로 진행, 적은 게릴라. 마약 밀매 조직의 리더 모세스 세풀베다를 제거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마약 구매자로 변장하여 진입해야 한다. 처음엔 007가방을 매우 이상하게 쥐고 있는(앞으로 내밀어서 보여주듯이 쥐고 있다...팔 안아프냐?) 모습을 볼 수 있다. 문으로 접근해서 초인종을 작동시키면 문이 열리며 들여보내준다. 지금은 세풀베다의 거취여부가 확정되지 않아서 확인만 하는 단계라 싸울수 없으니 그냥 얌전히 길이나 가자.[33]

끝까지 가면 세풀베다가 기다리는 창구까지 닿게 되며, 이후 특정 지점에서 가방을 작동(?)시키면 안에 있는 현찰을 보여준다.[34] 그리고 이후 작전 시작. 잘 보면 세풀베다가 있는 방으로 섬광탄이 날아드는데, 이 섬광탄은 스크립트화가 되어 있어서 플레이어도 얄짤없이 걸린다. 이 동안 플레이어가 공격을 당하지 않으니 일단 마음을 비우고, 섬광 효과가 끝나면 바로 세풀베다가 있던 방으로 들어가서 무기를 챙기자.

주로 건물 내부에서 진행되는 미션이여서 그런지 적들의 매복이 잦다. 게다가 이번 미션에서는 점프 이동을 잘 해야 한다.

세끝까지 가면 세풀베다의 거처가 나오며, 세풀베다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다. 세풀베다는 M60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몸빵이 높으니 엄폐물을 찾아 싸워야 한다.

이스터 에그 중에서 처음에 가방을 들고 있을때 신(게임) 표지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같은 제작사이기에 가능한 것.

5.12. 알라모(Alamo)

씰 팀 6으로 진행, 적은 엘리트 크루. 미션명인 알라모는 텍사스 독립 문제로 미국과 멕시코가 충돌했던 미국-멕시코 전쟁의 전신인 '알라모 전투'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제 내용은 알라토 전투와는 1도 상관 없는 내용인데, 중동스러운 지역의 대사관 직원들이 인질로 잡혔고 이걸 헬리콥터를 동원한 특수부대원들이 구출한다는 내용을 보면 주 이란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 당시 실행했다가 처참하게 말아먹었던 독수리 발톱 작전을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게임은 미국사람이 만든, 미국이 선의 세력인 게임이므로 실제의 독수리 발톱 작전과는 다르다. 블랙 호크 다운도 그렇고 은근슬쩍 미국의 흑역사들을 좋은 전개로 포장하는데 도가 텄다

씰 팀 6으로 진행. 중동의 어떤 나라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이 테러리스트 단체에 의해 공격받고 몇몇 직원들이 인질로 '킹 카보브 식당' 이란 곳 근처 어딘가에 감금되었다. 플레이어는 다른 대원들과 함께 이동하나 문이 잠긴 곳이 나타나고, 플레이어는 다른 길을 찾아보게 된다. 그러나 다른 대원들이 사망하고 플레이어는 또 다시 혼자서 킹 카보브 식당으로 들어가서 인질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다.

건물 폐허를 무대로 삼아서 그런지 폐허 사이로 적들이 매복하고 있는 경우가 꽤 많아서 신경이 이래저래 쓰이는 미션이다. 갑자기 창문이 깨지더니 튀어나오거나, 무너진 벽의 잔해 사이로 사격을 해온다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속도가 느리더라도 꼼꼼히 체크하며 다니는 게 좋다.

인질들을 구하여서 건물 2층의 대피지점으로 옮긴 다음, 호송을 위해 SAS에서 헬기를 보내지만 수많은 테러리스트의 저항이 있기 때문에 착륙이 쉽지 않은 상황. 플레이어는 SAS 헬기와 협조하여 저항하는 테러리스트들을 제거해야 한다. 발코니 부분으로 가면 주변 건물의 옥상들에서 적들이 계속해서 리스폰하는데, 특히 맞은편 제일 낮은 건물에서 M72를 든 적이 나오므로 요주의. 최대한 빨리 제거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헬기가 와서 지원사격을 해주는데 별로 기대할건 못되고, 혹여 M72를 든 적에게 헬기가 공격받으면 헬기가 격추당하면서 실패하니 끝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된다.

이 미션의 최후반부에서 테러리스트 저항을 제거할때 미국 성조기가 하나 보이는데 그걸 총으로 쏘면 플레이어가 즉사하는 이스터 에그(?)가 존재한다. 무적 치트를 치고 쏴보면 즉사 스크립트가 지정된 투명한 물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MURICA의 위엄

다른 문제가 있는데, 진행하다가, 문을 통과하고 로딩이 끝나는 순간 메인 메뉴로 돌아오거나, 오류가 걸려버리면서 게임이 꺼진다. 재시작을 해도, 껐다 켜 봐도, 어떠한 방법을 써도 고쳐지지 않는다. 컨디션 제로 포럼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게시물이 매우 많이 올라오는것으로 봐서는, 게임 자체에 뭔가 오류가 있는 듯 싶다.

2014년 6월에 드디어 업데이트가 올라왔다! 스팀에서 컨디션 제로 : 삭제장면을 업데이트 해주면 오류가 해결된다.
안되면 이곳으로.

5.13. 고층 빌딩(Rise Hard)

SAS로 진행, 적은 민병대. 정치적 급진주의자 단체가 고층 빌딩을 점거하고 수많은 인질을 잡고 있으며 2시간 내로 핵폭탄을 터뜨리겠다고 협박한다. 일단 삭제 장면 본판의 마지막 미션으로 마지막 미션답게 매우 볼륨이 길고 어렵다. 브리핑 부분에서 지휘관의 유머 센스(?)를 맛볼 수 있는데,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고 하더니 좋은 소식은 적들이 건물을 완전 요새화를 해놓은 상황이고 나쁜 소식은 적들이 핵무기를 사용한다는 사실인데, 사실 둘 다 나쁜 소식이긴 하지만 그나마 첫번째 소식이 두번째 소식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좋은 소식이긴 하니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는 게 킬포인트다.

시작부터 굉장히 바쁜 상황. 아군들이 달려가는걸 따라가면 건물에서 기관총과 기타등등 방식으로 아군에게 탄막을 쏟아붓는 형편이다. 일단 원거리에서 제거 가능한 적군 위주로 먼저 제거하고, 단독으로 돌진한다. 가다보면 내려갈 수 있는 구멍이 있으므로 여기로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자마자 가는 길마다 적들이 우후죽순으로 끝없이 쏟아져나온다. 중간중간 AWM을 든 저격수나 M72를 든 포격병이 등장하니 문 열고 들어가는 구간마다 세이브를 해놓는 게 좋다. 그리고 소화기가 있는 곳은 소화기를 사격하면 적에게 데미지를 주는것은 물론 숨겨진 아이템을 주는 장소로 향하는 길을 뚫어주기도 하니 염두에 두자.

가다보면 옥상과 건물 외벽을 거쳐 가야하는 구간이 나오는데, 이 구간은 저격수가 유달리 많다. 그리고 공격 헬기 한대가 날아와서 플레이어를 공격하니 이동시 요주의하자. 옥상까지 도달하면 아군 헬기가 와서 상대측 헬기의 어그로를 끌어주는데, 이 때 플레이어가 아무리 적 헬기를 공격한다고 해도 도움되는건 없고, 어차피 둘다 나중엔 파괴되니까 그냥 신경 끄자.[35]

쭉 진행하다보면 어떤 방에서 습격을 받아 정신을 잃는다. 플레이어가 눈을 떴을때는 무기는 없고 눈앞에 리더가 도발을 하며 개싸움 칼싸움을 신청한다.세계 최고의 특수부대원들이 몰려와서 자기 부하들을 척살하고 있는데 1대1 칼전을 신청하는 신사적인 영국 테러리스트[36] 리더는 몇방 맞고 도망가버리지만 추적은 불가능하며[37], 문이 열리는 곳으로 빨리 들어가서 근처에 있던 M60을 이용하여 다른 테러리스트를 제거하고 폭탄들을 해체해야 한다. 그러면 또 다른 문이 열리며 드디어 장전된 핵탄두가 등장한다. 적들을 정리하고 핵탄두를 또 해체하면 방탄 유리 너머에 있던 리더가 핵폭탄 리모컨을 가지고 곧 터뜨리겠다고 소리친다.

이 때 즈음 M60으로 무장한 병력 둘이 들어오는데 빨리 제거하고 이들이 들어온 출입구를 통해 밖으로 나가자. 근처에 원격 조종 폭탄이 있는데 이걸 주워서 리더가 있는 건물 부분의 지지대 기둥을 파괴하고 리더는 건물 아래로 추락하며 미션이 완료된다.(이 때 플레이어가 기둥에 너무 근접해있으면 바닥이 무너지면서 게임 오버를 당하니 주의)

참고로 이 미션에서 사살 가능한 적군의 수는 총 123명. 건물 정찰 미션도 그렇고 샌드스톰 미션도 그렇고 SAS 미션들은 모두 어렵다. 프라이스 대위도 그렇고 SAS는 먼치킨 집단이 확실하다.

5.14. 패스트 라인(Fastline)

이 미션과 이후 5미션은 스팀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는 미션이다. 때문에 별도의 플레이 없이 바로 즐길 수 있으며 다른 미션과 이어져 있지 않는 단독 미션들이다. 다만 패스트 라인 미션의 경우 시작하면 역시 반동 미션처럼 오프닝이 나오므로 확장 미션의 첫번째로 쳐준다.

일본 기동대로 진행, 적은 야쿠자. 지하철에서 시작한다. 별로 할 건 없고 심심하면 시민들과 대화해보자(……). 일정 시간이 지나면 어디선가 섬광탄이 날아오는데, 크랭크의 회전처럼 강제 섬광탄이라 피할 수 없다. 테러리스트는 민간인 일부를 사살하고 여학생을 인질로 잡는다. 야쿠자는 항상 여학생을 인질로 잡으니 듀크 뉴켐이 보면 격노할 일이다.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테러리스트는 플레이어를 죽이지 않고 그냥 기절만 시킨다.

이후 다시 플레이어가 깨어나는데, 이동할 수 있는 쪽으로 가보면 반대편 차량에서 한 테러리스트가 폭탄을 설치하고 있다. 테러리스트를 사살할수는 있지만 사살하건 안하건 폭탄은 터지고 다시 기절... 참고로 여기서도 리코일 미션 시작할때 나온 게임 로고 장면이 나온다. 첫번째 보너스 미션이라는 것을 알리는 것일까...

이후 다시 깨어나면 동료들이 이미 열차를 수색했고 한 친구는 폭탄이 터진 자리에서 불을 끄고 있다. 열차 출입문을 길막중인 동료에게 접근하면 진압 방패를 받고 드디어 미션 시작. 전 미션을 통틀어서 유일하게 진압 방패를 사용할 수 있는 미션이다.[38] 이후 지하철 내부의 잔존 테러리스트를 소탕하는것이 주 임무.

이번 미션에서 진압 방패느님(……)의 위엄을 맛볼 수 있다. 계속 들이대면 절대 뚫리지 않는다. 다만 무기인 권총의 탄 수급이 쉽지 않으므로 계속 쓰고 싶다면 조금 아껴쓰자.

유달리 퍼즐이 많다. 어딘가로 기어들어가 비밀장소로 가서 퍼즐을 풀어야 하는 등 다른 미션에서도 퍼즐은 간간히 있어왔지만 이 미션만은 유독 퍼즐이 많다.

최후에는 역사 기둥마다 설치된 폭탄을 해체하고, 납치됐던 두 여학생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보스찡 갑툭튀. 보스전 노하우는 한카가이와 똑같다. 총질 끝에 보스를 잡으면 여학생들의 감사 인사를 마지막으로 페이드 아웃. 지금까지 카스를 하면서 가장 행복한 장면이야

5.15. 혼돈 속의 진실(Truth in Chaos)

일본 기동대로 진행, 적은 야쿠자. 옴진리교 삘나는사이비 종교 단체에서 VX가스를 모아 인구 밀집 지역에 살포할 계획을 세웠다. 종교 단체 일부 사람들이 그 사실을 경찰에 알렸지만 그들은 발각당해 인질로 잡혀있는 상태이다. 플레이어와 기동대 대원들은 종교 단체 가옥에 침투하여 인질들을 구출하고 VX가스를 담은 용기들의 위치를 모두 파악해야 한다.

시작하면 우선 브리핑 장소에서 시작하게 되는데...다시 한번 양키식 일본 센스가 느껴지게 된다.(이게 중국이여 일본이여...) 여기서 움직이는건 가능하나 딱히 할 일은 없으므로 그냥 기다리다보면 미션 시작. 도입부분은 잠입이라서 조용히 다녀야 한다. 그래봐야 적은 없지만. 이후 일자형으로 쭉 진행하며, 중간에 인질들을 구출해야 한다.

인질 구출 이후 이 미션의 최대 난관이 시작된다. 곳곳에 위치한 가스를 찾아 사진을 촬영해야하는데, 처음 한두개는 문제가 없지만 세번째 가스부터는 적들이 가스 용기를 개방하려고 든다. 그렇다고 수류탄을 투척하거나 하는 식으로 가스 용기에게 데미지를 줘서도 안된다. 전부 빠른 제압 능력이 요구되는 구간들인지라 세이브를 자주 해야 한다.

그리고 중간중간 퍼즐이 또 많다. 이번 퍼즐은 숨겨진 버튼 등을 잘 찾아야 하므로 왠지 레이저로 길이 막혀져있는 구간이 보이면 일단 미심쩍은건 다 건드려보자. 또한 여기서도 한카가이(번화가) 미션과 같이 일본 만화방이 나온다.

5.16. 탈출!(Run!)

일본 기동대로 진행, 적은 야쿠자. 플레이어는 시작하자마자 갱단 리더를 사살한다. 스카웃으로 원거리에서 원샷원킬을 낸 걸 보니 상당한 실력자인듯 하다 하지만 혼자였을거란 추측과는 달리 알고보니 이 주변엔 그 갱단원들이 득실득실한 상태였었고, 이후 갱들의 추격으로부터 달아나는 미션.

길은 일방통행이지만 점프 컨트롤이 매우 중요하다. 참고로 적들은 무한 리스폰 되므로 다 처리하고 여유롭게 지나갈 생각을 하면 안된다.[39] [40] 그냥 속편하게 튀자. 중간중간 산탄총 같은 무기들이 제공되지만 그건 정 중요한 곳에 자리잡고 플레이어를 방해하는 적을 침묵시킬때만 사용하자.

최대한 빨리 도망쳐야하는 게 관건이라서 그런지 퍼즐은 딱히 어려운게 없다. 단, 눈썰미가 없으면 다소 고생하게 된다. 가끔 거짓 방향으로 유도하는 갈림길이나, 주변 색상때문에 저게 길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부분(헬기가 추락하여 생긴 지하통로) 등이 있기 때문.

5.17. 파이프 드림(Pipe Dream)

스페츠나츠로 진행, 적은 엘리트 크루. 이너 서클반란군이 가스 수송 시설을 점령하고 직원들을 인질로 잡았다. 현실은 러시아가 가스 시설을 점령하고 가스를 인질 삼는 상황이지만... 플레이어는 시설 내 모든 반란군을 제거하고 인질들의 위치를 확인해 보고해야 한다.

단순한 돌격형 미션이며 난해한 퍼즐은 없지만 인내심을 요구하는 구간들이 많다. 초반 M2 중기관총으로 공격해오는 적이 있는데 일일이 상대하지 말고 앞에 방탄유리로 보호된 구간이 있으니 거기서 구경하자. 또한 다른 미션들도 대부분 그렇지만 이번 미션은 유독 적들이 빨간 드럼통 근처에 있는 경우가 많다. 빨간 드럼통이 보이면 한번 쏴주자.

참고로 제일 튕김현상이 잦은 미션 중 하나로 이 때문에 세이브를 자주해야 한다. 파라노이아도 그렇고 스페츠나츠가 나오면 튕기는 게 잦아진다

5.18. 샌드스톰(Sandstorm)

SAS로 진행, 적은 엘리트 크루. 플레이어는 중동의 한 지역에 위치한 공장에서 난민에 대한 공격 수단으로 화학 무기가 제조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해당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파견된다. 초반에는 잠입의 형태로 들어가지만 동료들이 사망하고 플레이어는 또 다시 단신으로 화학 무기시설을 파괴하고, 겸사겸사(?) 적군이 점거한 스커드 미사일 발사기도 파괴한다.

우선 잠입 부분은 매우 까다롭다. 초반에 멋모르고 길이 보여서 거기로 가면 망한다. 웬만하면 걷고 뛰는 지역보다는 점프해서 통과하는 길을 찾아보자. 물론 발소리를 죽이는것도 잊지 말고.

잠입 부분이 끝나면 드디어 공격 개시!...인데 아군은 또 뻗는다. 알라모도 그렇고 애들이 은근히 허당이야 결국 혼자서 처리해야 하는데, 맵이 매우 광활하고 실내와 실외가 자주 조합돼있으며 이런저런 장애물들이 많아서 적들이 여기저기 매복해있다. 가는길마다 코너를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여담이지만 영문 원판에서는 미션 장소를 아타크(Ataq)바그바(Bagbah) 공장이라고 소개하는데...누가 봐도 이라크의 바그다드를 의미하고 있다. 출시 당시 이라크 전쟁의 불씨가 꺼진 상황이 아니었기에 이럴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5.19. 마이애미 히트(Miami Heat)

씰 팀 6으로 진행, 적은 민병대. 중무장한 강도단이 은행을 습격했지만 SWAT에 의해 포위된 상태이다. 강도단은 매우 절박한 상황이라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상황이며 은행에는 수많은 인질들이 잡혀 있어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강도단은 인질 1명을 살해하고 자신들의 요구가 2시간 내로 지켜지지 않으면 인질을 추가로 살해하겠다고 협박한다.

우선 시작부는 뒤에 있는 하수도를 통해 진입해야 한다. 하수도엔 적은 없지만 이런저런 퍼즐이 많아서 주변을 둘러보고 작동 가능한 밸브란 밸브는 다 봐두어야 한다.

진입에 성공했다면 강도가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인질들을 구출해야 한다. 적들의 감시는 매우 허술하고 지정된 루트로만 순찰을 하고 있으므로 섬유 카메라를 이용해 적절히 시야를 확보하면서 이동하는 게 중요. 물론 발소리를 내지 않는것도 중요하다. 다만 인질의 발소리는 감지하지 못하므로 인질이 발소리내는건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진행하다보면 부상당한 인질이 복도에 늘어져있고 곧 최종전이 시작되니 미리 세이브를 해두자. 발소리를 없애고 방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무전을 하면 아군이 난입해오며 최종전투 시작. 방 안에는 테러리스트 3명밖에 없지만 이들을 처리하고 나면 바깥에서 M60으로 무장한 적이 나오는데 몸빵이 제법 강하다. 플레이어에게 주어진 무기가 TMP밖에 없으므로 신중히 싸워야 한다.

참고로 게임을 진행하다 막히는 느낌이 들면, 잠긴 문에다 사용 키를 눌러보자. 훈련소 챕터 외에 전혀 사용하지 않던 사용키로 문열기 기능을 본 챕터에서 유일하게 사용한다.

6. 여담

삭제된 미션 중에 "Sniper"(저격수)라는 미션이 있다. 유일하게 GIGN이 주인공인 미션이 될 뻔했으나 사정이 생긴건지 삭제되었고 더미 데이터로 cz_sniper1.mat, cz_sniper2.mat만 남은 상태다.


[A] 카운터-스트라이크: 앤솔로지로 유통하였다. [A] 카운터-스트라이크: 앤솔로지로 유통하였다. [3] 리테일 패키지판은 PC로만 즐길 수 있으며, 나머지 두 플랫폼은 스팀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다. 당연하지만, 구작 게임이든 신작 게임이든 밸브의 게임이면 그런거 안가리고 스팀에 등록 가능하다. [4] 실제로도 개그 패키지 사진이라고 많이 까였다는 듯. [5] 컨디션 제로 구매시 카스 1.6까지 함께 증정된다. [6] 당시 초기 개발사는 로그 엔터테인먼트로, 스트라이프의 개발을 마무리지었으며 아메리칸 맥기의 지휘아래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를 개발하기도 했다. [7] M60은 7.62mm NATO탄을 쓰는데, 5.56mm 등의 탄약과 같은 모양의 소총 전용 7.62mm 탄약과는 달리 M60의 탄약은 박스 안에 든 형태로 따로 존재한다. [8] 심지어 쇄빙선과 같이 대놓고 단독 작전이라고 언급되는 미션이 있다. [9] $5000으로 공식 카운터 스트라이크 위키를 보면 사실 1.6에 나오려고 했지만 밸런스 문제로 삭제되었을 듯. [10] 컨디션 제로의 사격음은 삭제장면과 1.6의 사격음을 섞어놓은듯하다 [11] 원래 스나이퍼 미션에 등장할 예정이였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건지 삭제되면서 더미데이터 남은 게임 파일에 진영의 음성만 남은 상태다. # [12] 사실 각 미션의 같은 부대 소속 플레이어가 동일 인물인지부터 불명이다. [13] 애초에 그 유리는 테러리스트 팀이고 이 유리는 대테러 부대 팀인데다, 슬라브어권에서 쓰이는 유리(Ю́рий)는 남성 인명으로 쓰인다. [14] 잠입 훈련에서 피닉스 커넥션이 적으로 등장하긴 하나 훈련을 위해 변장한 것이다. [15] CS 1.5까지 있었던 트레이닝에서는 설치와 해체 둘 다 진행한다. [16] Ritual은 종교적인 의식(제사의 차례, 예배식 등)을 뜻한다. 즉 자사의 명칭을 이용한 개그인 것. [17] 헬기에 탄 동료가 "3시 방향에 RPG!" 라만 언급한다. 하지만 게임상에 RPG-7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M72 LAW를 재탕한 것. [18] 예비탄약 없이 100발만 장전돼있고 보조 탄약을 게임내내 얻을 수단은 없다. [19] 근데 가끔씩 이 저격수가 앞으로 나서며 적을 정확하게 맞출 때가 있는데, 이 때 보면 명중한 적이 수류탄에 맞은 양 조각조각난다!(!) [20] 하지만 이럴 필요 없이 문틈 사이로 HE 수류탄을 까넣거나 월샷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 [21] 만일 옵션에서 컨텐츠 잠금을 활성화 했을 경우에 한정해서 버그가 있는데 저격수를 직접 쏴죽이지 않고 폭발드럼통을 터트려 죽이면 레이저 조준만 계속 남아 여전히 플래이어를 조준하고 있다. 스마트트랩 2 [22] 작전 목표를 설명하자 대원들이 일제히 탄식하는 장면과 지휘관이 몇차례 해봤다는 투로 말하는 것으로 보아 처음으로 핵 해제 임무를 해본건 아닌듯 하다. [23] 사실 초반에 얻을 수 있는 G3/SG-1을 한발도 쓰지 않고 아껴두었다가 하인드에 전탄을 쏟아부으면 18발가량 맞추면 손쉽게 격추된다. M2로는 상당시간 갈겨야 한다. G3는 집결지 내부에서 나와서 발전 시설로 들어가기전 경사로 위로 올라가면 얻을 수 있다. 예비 탄창은 없다. 여담이지만 이 때 G3 옆에는 핏자국이 흥건하며, 철망 건너의 사일로를 보면 사일로가 열리고 있다. 뭔가 일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음을 알려주는 대목. [24] 두 흡연자 단원들 중 한명이 라이터를 빌리려고 하지만 다른 한명은 라이터를 빌려줬다가 잃어버린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거부하는 내용, 계획이 성공하면 가족들에게 대피할 생각인 대원, 상부에서 무슨 계획인지 전혀 몰라서 옆에 있던 동료를 슬쩍 떠보는 대원, 몰래 계단에서 졸면서 잠꼬대로 자신의 연인으로 추정되는 이름을 부르는 등 다양한 인간군상이 지나간다. [25] 이외에도 이스터 에그로 숨겨진 닭도 있으며 그 닭을 죽이면 온갖 가축 울음소리가 나온다. 숨겨진 닭은 비밀 전쟁 시작지점에 오른쪽 언덕으로 올라가면 상자가 있는데 그 상자를 부수면 나온다. [26] 침투하는 도중에 테러리스트들이 대화하는 것을 들어보면 Gringo라는 단어가 들리는데 라틴 아메리카에서 미국인을 비하하는 말이다. 한국어판에서는 그냥 "미국놈"이라 번역했다. [27] 참고로 이 동료는 사격 후 죽는다. 스크립트로 지정된 죽음이므로 신의 컨트롤이라도 막아줄 수 없다. [28] 무전기로 명령을 내리는 지휘관이 있긴 하다. 지휘관도 대놓고 '단독 임무'라고 못을 박는다. [29] 여기서 의문인게 NATO의 제식 전투기인 해리어가 어째서 러시아의 선박에서 나오는 것인지인데 아마도 테러리스트들이 따로 탈취한 것으로 보인다. [30] 繁華街(はんかがい). 번화가라는 뜻이다. [31] 당연히 일본어의 인삿말 "곤니치와". 일본인 입장에서는 세종대왕(문명 5)급의 개그로 여겨질 것이다. 스벤코옵 일본인 제작 맵인 ascii_art에서도 좀비의 목소리로 사용되었다.인사하며 공격하는 좀비 참고로 데미지를 가하면 엄청 빠르게 재생한 소리가 나온다. [32] 근데 은근히 살펴보면 우루시하라 사토시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잡지가 은근슬쩍 있다. [33] 갱단 일원 중에 한명에게 말을 걸어보면 "Weren't you supposed to be here half an hour ago?"(30분 전에 오는거 아니었냐?)라고 하는데 바로 하프라이프의 대사 중 "30분 전에 테스트실에 와 있어야하는거 아냐?"(Weren't you supposed to be in the test chamber half an hour ago?)의 오마쥬다.그리고 이제 곧 이들에게도 예측하지 못한 결과가 벌어지는데 [34] 설정상 이 가방 내부에 비밀 카메라가 있어서 가방을 열어서 안에 있는 현찰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세풀베다는 현찰을 보고는 감탄하지만 실상은 본부에서 가방에 숨겨진 카메라를 이용해 세풀베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었던 것. [35] 다만 적의 헬기가 처음 등장했을때는 열심히 쏘다보면 파괴되긴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중에 아군 헬기는 파괴된다. [36] 사실 원래는 삭제장면 추가 무기로 등장할 예정이였던 마체테를 지급할 예정이였으나 마체테의 등장이 취소된 탓에 결과적으로 이 리더는 플레이어에게는 단검 한자루 줘놓고 자기는 큼직한 마체테로 싸우는 비겁한 쪼다 새끼(...)가 되어버렸다. [37] 간혹 우클릭으로 헤드샷이 터지는 등의 운이 따르면 죽일 수 있는데, 이러면 문이 열리지 않아 진행이 불가능하니 자살하거나 불러오기로 죽이지 않도록 살살 썰자(...) [38] 카스 본편과는 달리 진압 방패와 파이브 세븐이 하나의 무기로 취급되어서 이 상태에서 다른 무기 소지도 가능하다 [39] 이때 적들은 맵 구석구석에 위치한 철문에서 등장하는데, 이 안에 들어가보면 잠시 벽을 본 사이에 적이 뿅하고 나타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40] 그리고 초반에 계단을 올라갔을 때 보이는 철문은 상자를 밀어 막을 수 있으므로 재빨리 문을 막은 후 멀리서 사격하는 적을 저격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