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에 등장하는 희망봉 학원의 초고교급 학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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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호스티스〉 카부야 요루코 Kabuya Yoru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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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표기명 | 歌舞谷夜子 (カブヤ ヨルコ) |
신체 사이즈 |
신장 - 160cm 몸무게 - 50kg 가슴둘레 - 82cm |
생일 | 12월 10일 ( 사수자리) |
혈액형 | O형 |
취미 | 노래 부르기 |
특기 | 옷 코디하기 |
편입 전 고등학교 |
사립 롯폰주쿠 학원[1] (私立六本宿学園) |
좋아하는 것 | 화려한 것들 |
싫어하는 것 | 편견과 고정관념 |
좋아하는 음식 | 찌개류 전반 |
싫어하는 음식 | 기름진 음식[2] |
잘 쓰는 손 | 오른손 |
1인칭 | 와타시(私) |
가족관계 | 아버지 / 어머니 / 언니 |
인과(因果)성향 | 과정 중시 |
보이스 소스 |
이마이 아사미[3] ( 느와르 역) |
영어판 성우 | Arakach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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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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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너희도 신입생이었구나. 난 카부야 요루코라고 해. 잘 지내보자.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에 등장하는 15명의 학생 중 한 명.1.1. 캐릭터 정보
...뭐 그런 시선은 익숙해서 상관없지만, 내 일은 흔히 생각하는 그런 일이 아니니까 오해만은 하지 말아줬으면 하는데.
일본 유명 바에서 에이스로 군림하던 전직 호스티스로, 희망봉 학원에서 온 통지서를 받아 초고교급 호스티스로 입학한 고등학생. 미성년자가 어떻게 호스티스로 일하냐 싶지만 사실 개인 사정이 있어 나이를 속인 채 일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대한 입학 과정이 상당히 암울한데, 평소처럼 바에서 일하고 있었다가 어떻게 알아낸건지 희망봉 학원에서 입학 통지서가 날아온 것 때문에 본인의 나이가 들통나 버렸고, 법 위반으로 소년원에 가느냐 희망봉 학원에 입학 하느냐의 갈림길에 놓여버려 마지못해 희망봉 학원에 입학한 것이라고 한다. 울며 겨자먹기로 입학한 특이사례지만 어차피 몇년만 참으면 성인이 되고, 희망봉 학원을 나오면 유명세가 늘어나니 원망하진 않고 기회로 삼기로 했다고 한다. 그 뒤에 덧붙여
영문도 모를 외딴 섬에 오게 되어 희망봉 학원이 싫어질 것 같다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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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일이 불법 유흥으로 여겨지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며 일에 대한 자부심이 높다. 자기 재능이 호스티스인 것에 대해 미묘한 반응을 보이면 직업이 직업인지라 오해는 많이 받아서 익숙하다고, 오해는 하지말라고 말한다. 반대로
모두를 불러모아 이야기를 나누다가 다들 학교의 이벤트라 별 걱정말고 놀자며 놀자판이 되었을때 소라, 마에다와 같이 다른 애들의 태평함을 어이없어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꽤나 상식인 포지션.
이런저런 사람과 대화하며 다양한 잡식을 쌓아 누구와 얘기해도 대화가 잘 통한다. 다만 자신과 함께 모두를 싸잡아서 멍청이 취급하는 하시모토에게 격하게 항의하는 등 자기 주장은 확실히 하는 성격. 한편으론 부끄러움이 많아서 얼굴을 붉히면서 억지로 본심을 숨기려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카부야의 모습을 보게 되는 건 거의 소라 뿐이다.
1.2. 캐릭터 특성
여태까지 나이를 속여왔다 할 만큼 도저히 고등학생이라 보기 힘들 정도로 몸매가 성숙하다. 상술했듯 자기 재능에 걸맞은 복장 때문에 본작의 여성 캐릭터들 중 독보적인 노출도를 지녔다. 목에 두르고 있는 모피는 여우털이라고 한다.카부야라는 이름은 일본에서 밤의 도시로 유명한 카부키쵸와 시부야구의 합성어이며 '노래 부르고 춤추는(歌舞) 밤의 아이(夜子)'로 해석할 수 있다.
2. 작중 행적
작중 행적 목차 | |
{{{#!folding [ 스포일러 유의 ] | 본편 |
챕터 1 · 챕터 2 · 챕터 3 · 챕터 4 · 챕터 5 · 챕터 6 | }}} |
챕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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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를 간호해주고 소라에게 감사 인사를 받자 얼굴을 붉힌다. 소라가 츤데레는 식상하지 않냐며 자신을 까자 당황하면서 양호실을 나간다. 섬의 조사 시간 때는 잠에서 깬 미츠메를 보고 조금 귀엽다며 얼굴을 붉힌다. 공원 주변에 아무것도 없었다고 하는 카사이에게 조사를 너무 대충 한 것 아니냐고 따지자 미츠메가 아무것도 없었다고 한다. 그러자 미츠메의 말에 순응하며 얼굴을 붉힌다.
다음날 아침에는 산노지가 자신이 만든 요리를 가져왔고, 다른 학생들이 먹고 있을 때 유일하게 편의점 도시락을 먹겟다며 끝까지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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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에부쿠로 세츠카가 계획한 서프라이즈 파티 계획에 불려졌다. 입이 무거울 것 같은 사람과 힘 좀 쓸 것 같은 사람을 모은 거라고 하는데, 카부야의 경우는 입이 무거울 것 같은 사람으로 여겨진 모양. 이후 누군가 파티장에 가져다놓은 술을 다들 마시고 취하는 걸 보고는 자신의 재능인 초고교급 호스티스로서의 능력을 살려 심야시간 전까지 파티장에 남은 모두를 관리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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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대로 말하지 말아줄래? / 넌 내 말을 안듣고 있어! (したいような口を利かないでもらえる? / You're not listening to me! ) - 반론 쇼다운 |
재판이 끝난 후에는 히비키와 카나데를 보이드로 의심하는 요미우리에게 "잠깐만. 그러는 넌? 떳떳하다는 증거 있어?"라고 따지지만 되려 "그쪽이야말로, 사실 마쿠노우치랑 짜고 치고 사건에 혼선을 줬다고 볼 수도 있지 않나? 보이드로서 말이야."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자 요미우리에게 "뭐야!? 말 다했어!?"라며 화를 내고, 치에부쿠로가 이 둘을 말린다.
여자의 로망 이벤트에서는 치에부쿠로의 장난 때문에 소라, 니지우에와 함께 남탕에 들어가버리는 일에 휘말린다. 남학생들을 보자마자 멘붕 상태에 빠져서 비명을 지르고 얼굴을 붉히며 당황한다. 요미우리가 왜 여자애들이 들어왔냐고 놀라자 너희야말로 뭐냐며 놀란다. 마쿠노우치의 말에 의하면 단합도 할 겸 대욕탕을 쓰겟다고 치에부쿠로에게 카사이가 말했다고 한다. 그러자 카부야는 그런 소리를 못 들었고, 보고 싶지 않으니 빨리 가리라면서 소리를 지른다. 그러다가 산노지가 마음은 이해하지만 불건전한 이성교제는 수학여행에서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하자 다 닥치라면서 욕을 하고, 대욕탕 문이 안 열리자 당황하면서 치에부쿠로에게 분노한다. 겨우 남탕에서 빠져나왔을 때는 혼욕 파티라는 말을 듣고 카가린을 보고 얘는 뭐냐며 기겁한다. 카가린이 소라에게 맞은 후에는 맞은 것을 즐기는 것 같다고 했다.
챕터 2
아침 식사 시간에는[4] 요미우리가 소라를 보이드로 의심하자 분위기 흐리지 말고 닥치라고 하는데[5], 되려 소라와 같이 쌍으로 보이드 취급을 당해서 어이없어한다. 그날 밤에는 카사이가 보이드와 친하게 지내면 된다고 할 때 동조한다. 모노크로우가 오오토리와 산노지를 부른 후 오오토리를 데려가는 미츠메에게 어디 가냐고 하지만 무시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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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에는 모노크루즈 뒷쪽에 있는 발코니로 소라를 데려가서 바닷바람을 쐬게 하고, 자신이 보이드일지도 모른다고 하는 소라에게 나는 소라가 보이드가 아닐거라고 확신하고, 설령 보이드여도 있는 힘껏 친해져서 구해주겠다고 한다. 소라가 두근거렸다며 안겨도 되냐고 묻자 소라에게 이상한 소리 하지 말라면서 당황한다.
식당에 간 후에는 다른 사람들을 걱정해주고, 여자들에게 쩔쩔매는 카사이를 보고, 방금 전에 카사이 칭찬을 한 마에다에게 카사이가 멋지냐고 묻는다.[6] 그리고 치에부쿠로가 늘 오는 사람들만 식당에 있다고 하자 안 온 애들을 거론한다. 이때 요미우리가 카사이의 말이 특종이라고 하자 실성했냐, 우리를 비웃냐고 화내지만 요미우리가 마음을 고쳐먹고 사과를 한 후 마고로비와 같이 일행에 합류하자 츤츤대며 받아준다.
다음 날에는 식당에 늦게 왔는데, 변비 때문에 늦었다고 한다. 치에부쿠로가 오오토리가 오지 않는 것도 카부야처럼 변비 때문 아니냐고 하자 매우 부끄러워한다. 그날 밤 식사 시간에는 요미우리가 오오토리에 대해서는 의심을 할 필요가 있고, 완전히 의심하지 않는 것은 무관심이라고 하자 그에게 동조한다. 요미우리가 웬일로 너랑 의견이 맞는다며 기뻐하자 자신은 하나도 안 기쁘다고 하면서 얼굴을 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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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날이 갈수록 소라에 대한 감정이 깊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오토리와 같이 있는 소라에게 같이 차를 마시러 가자고 하거나,[7] 제 2의 섬에 간 후에는 영물 전시관에서 귀신 분장을 한 소라를 보고 얼굴을 붉히기까지.
섬의 조사 시간에는 영물 전시관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해주자 요미우리가 어떻게 그렇게 잘 아냐고 묻는데, 표지판을 읽은 것 뿐이라고 하면서 얼굴을 붉힌다. 칭찬에 약한 타입인 듯. 이후 오오토리의 행동이 너무 작위적이라고 하는 요미우리의 의견에 동조하기도 했다.
치에부쿠로가 공연 때문에 쌍둥이 자매를 부른 후, 히비키가 치에부쿠로의 충고를 받고 사과하며 일행에 합류하자 히비키에게 "히비키를 모두가 믿은 건 아니야. 요미 뭐시기 씨라던가 신문기자 씨라던가는 계속 신경 건드리는 소리만 했지만."이라고 말해 요미우리를 디스한다. 요미우리가 준비는 한참 전에 다 해놨으니 너희만 무대에 올라가면 된다고 하자 왜 분위기를 깨냐면서 요미우리를 때리려고 한다. 그리고 요미우리는 폭력이 교칙 위반이라고 하면서 엄살을 부린다.
공연이 끝난 후 요미우리도 군소리 할 틈이 없었다고 말한다. 이후 쌍둥이 자매를 인터뷰하는 요미우리를 보고 태세 전환이 빠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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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재판 때는 요미우리 때문에 또 다시 처음부터 범인으로 몰리며 마음고생을 한다. 이건 오오토리도 마찬가지였지만.[9]
챕터 3
이번 챕터에서는 비중이 확 줄어드는데, 요미우리와 티격대는 부분이 늘어난다. 모노크루즈가 3번째 섬에 도착한 뒤 조사를 할 때에는 A동에서 귀신의 집을 조사하고 있었다. 소라에게 함께 귀신의 집 안쪽을 조사하자고 권유하는데 이런거 무서우면 솔직히 말해라는 말에 그게 아니라 소라와 함께 있고 싶었다고 말하는 지뢰를 밟는다.
귀신의 집 조사 중 요미우리에게 말을 걸자 그가 매우 격렬한 반응을 보이면서 놀라는 것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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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C동에서 수영장을 조사하던 소라가 치에부쿠로에게 말을 걸자 최근 기운이 없어보인다는 대화를 하는데, 4명이 죽어서 생각이 복잡해졌다고 말하다 화제가 어두워지자 소라에게 '수영장 물놀이 형벌'에 처한다고 하는데, 오오토리는 위험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감시하도록, 카부야는 중요한 일이 있다는 핑계로 데려와서 소라와 치에부쿠로, 카부야, 오오토리 넷이서 물놀이를 한다. 카부야는 치에부쿠로한테 이렇게 남을 강제로 끌어들이지 말라고 불평하지만, 물놀이를 즐긴 뒤 치에부쿠로는 수학여행 첫 날 바닷가에서 놀지 않았던 여자들 중 미츠메와 마고로비를 제외한 모든 여학우의 수영복을 볼 수 있었다며 기뻐한다.
조사가 끝난 첫날 저녁 때에는 카사이가 제안한 점호를 유일하게 기억해주는 사람이었다. 깜빡 잊은 소라를 찾아와 함께 모노크루즈 1층 현관으로 내려갔고, 조사 직후 정신을 잃은 오오토리를 걱정하고 이렇게 점호를 통해 얼굴을 보니 결속력이 다져진다고 말한다.
다음 날 저녁에는 산노지의 요청에 따라 모노크로우가 배포한 동기 영상을 보고 울음을 멈추지 못하나 치에부쿠로에 의해 겨우 진정하게 된다. 다음 날 아침 시간에는, 소라의 영상 내용에 대한 질문에 자신이 본 영상에서는 중학교 시절 누구보다도 소중했다고 여겼던 사람이 폭도에 의해 공격받고 있었다고 말해준다. 아마 자유행동에서 말했던 그 선배에 관한 이야기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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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 직전에는 마에다, 카사이, 요미우리, 소라, 카나데와 함께 퍼레이드를 구경한다. 퍼레이드 관람을 제안한 치에부쿠로가 퍼레이드 직전에 메시지를 보낸 것을 먼저 눈치채고, 퍼레이드를 다 본 뒤에는 감동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에 동조하는 요미우리와 티격댄다. 퍼레이드가 끝난 뒤에도 치에부쿠로가 보이지 않자 C동에서 소라와 합류해 실내 시설들을 수색하고, 거기서 만난 요미우리에게 소라가 사정을 설명해준 뒤 소라는 다른 지역의 수색을 위해 보내고 요미우리와 함께 C동을 마저 찾아본다. 소라가 둘만 놔두기엔 불안하다고 하자 (요미우리가) 마음에 안 드는 짓 하면 갈군다고 한다.
시체 발견 후에는 비위가 약해 도저히 현장 조사는 하지 못한다. 그에 따라 재판에 들어가서도 시체라도 조사해서 뭐라도 말은 하는 요미우리[11]랑 달리 발언은 거의 하지 못했고, 니지우에와 산노지의 지방방송 차단처럼 재판이 딴 길로 새는 것을 막는 역할을 수행하거나 주변 의견에 동조하고 재판의 진행을 위해 보조하는 일을 주로 진행한다. 이는 이번 챕터의 재판이 소라와 두 명의 브레인즈 싸움 중심으로 진행이 되기에 추리면에 있어서는 그 외의 인물들을 제외하면 딱히 존재감이 크게 부각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12] 그러나 재판의 막바지에서 카나데가 하시모토의 모노레일 추리로는 모든 신체부위를 옮길 수 없다고 지적하자, 남은 신체부위의 정체는 학생수첩을 작동시키기 위한 손이며 그렇기에 모노레일로 옮길 필요가 없다고 반박하며 마냥 추리의 방관자로 있지는 않는다.
검정이 밝혀진 후에는 왜 치에부쿠로를 죽였냐며 분노하는 요미우리를 보고 놀란다. 진상을 더 자세히 알게 된 후에는 검정이 한 일에 대해 경악을 멈추지 못하고, 치에부쿠로가 남긴 중요한 유서를 불태운 검정에게 분노하며 검정을 때리려고했다.[13] 그 후 멘탈이 붕괴된 다른 검정이 처형 전에 모두를 부르며 도움을 요청하는 것에 다른 사람들처럼 울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처형이 끝난 후에는 울면서 소라에게 '우리들은 언제까지 이런 짓을 계속해야 되는 거야...?'라고 말한다.
챕터 4
쳅터 3 사건 이후 하룻동안 공포에 떤채 자포자기한 상태여서 나오지 않았지만 이대러 다른 사람들과 대화도 안 하고 지낼수는 없다면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해한다고 생각하면서 소라와 마주치면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면서 죽은 치에부쿠로도 그렇게 했을거라고 하자 마침 소라 역시 자신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후 소라와 같이 식당에 모이고 싸우는 마에다와 소라를 카사이와 함께 중재하던 중 요미우리가 자신이 남은 보이드 맴버 중 한명이고 치에부쿠로와 내통하고 있었다고 밝히자 처음에는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지만[14] 요미우리가 용서를 구하는 의미로 도게자까지 하며 지금까지의 트롤링이나 까칠한 행동들은 전부 거짓이며 산노지가 자신들을 버리는 패 취급하는 것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어서 배신했다고 하면서 보이드가 자신들을 구해준 그 은인을 찾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며 산노지가 그 은인을 찾기 위해서는 재물이 필요하고 그 재물들을 본인들을 손으로 살해해야 한다는 이유로 이런 일을 벌였다는 것을 알게 되자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서 라고는 해도 살인을 저지르는 것은 범죄라면서 자신 역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살인을 저질러서 까지 찾아야 된다면 포기할거라고 말한다.
이후 4번째 섬에 도착한 날에 전원 내렸을 때 아직 나오지 못한 소라와 같이 나오고 소라가 식당에 아무도 나와있지 않나며 묻자 아침마다 들려오던 모노크로우의 아침방송이 없고 어려가지로 이상해서 다들 급하게 밖으로 나갔고 자신은 소라를 찾기 위해 아직 나가지 않았었다고 말한다.
4번째섬의 날씨가 겨울이었기 때문에 소라와 자신은 여름에 가까운 복장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선 모노크루즈에 돌아가려고 했지만 마에다가모노크루즈라고 딱히 겨울옷이 있던 것도 아니고, 매번 섬에는 편의점이 있었으니까 거기서 핫팩이라도 가져오자고 제안한 덕분에 넘길 수 있었다. 조사 도중 바벨의 탑에 불길해 보여서 들어가지 못하고 안절부절하고 있던 중 때마침 소라가 들어오자 같이 들어간다.
이후 바벨의 탑에 들어왔을 때 수많은 책이 놓여있자 책을 읽어보는데 내용이 죄다 이상한 내용들뿐이라 이상함을 느끼고 모노크로우로 인해 신탁의 방에 도착하자 모노크로우가 순서대로 나와서 유리 찬장에 꽂혀있던 책 중 한 권을 뽑아 읽게 하는데 평소같은 모습이 아닌, 마치 로봇처럼자기 말만 하거나 모두의 이름을 코드로 부른다. 책은 읽은 뒤에 도로 꼿아 넣어야하고 다른 사람과 같이 보거나 두 권 이상 뽑는 것은 금지. 아무리 항의하든 모노크로우는 반응하지 않아 순순히 하라는 대로 하는 수밖에 없어 책을 피자 완벽한 백지밖에 없었는데 맨 마지막 장에 5개의 5자리 코드가 있었다. 모노크로우는 전원 책을 보자 다음 이시간에 라는 말만 남기고 바로 사라져버린다.
이후 모노크루즈로 돌아오고 요미우리가 오오토리와 하시모토가 보이지 않자 남은 애들에게 30분 후에 자신의 방으로 모여달라고 하고 30분간소라와 자신의 방에서 있다가
이후 돌아온 요미우리는 원래 네번째 섬은 보이드의 계획과는 다른 모습을 띄고 있었고, 이렇게 된 이유가 외부의 개입인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이 세계는 가상현실이며, 학생들은 보이드 때문에 기억이 지워진 채 가상현실로 들어간다'는 충격적인 정보를 알려준다. 자신은 처음엔 믿지 못했지만 갑자기 마에다가 아주 터무니 없는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른다며 우츠로시마의 기후, 항구와 충돌했는데 모노크루즈의 내부는 멀쩡한 점 등을 근거로 대자 믿게 되고 이후 산노지의 도발로 열받은 요미우리에게 강제로 나가게 된다.
다음날, 모두와 함께 코드를 바꿔가며 입력해보지만 코드가 맞는 사람은 없었고 소라는 마에다와 자신과 함께 편의점에서 마실 것을 가지러 가다 문이 잠긴 것을 안다. 그리고 오오토리가 나타나서 자기가 문을 잠궜다면서 총을 빼들고 협박해서 같이 반발했지만 총을 가진 오오토리에게 저항할 순 없었고 휴게실로 가라는 협박에 굴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휴게실로 도착하자 신탁의 방에 남아있던 남은 애들도 전부 그곳에 모여 있었다. 오오토리는 모두 소라 일행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자신은 키사라기 기관에 연락을 시도 할 거고 모두를 여기서 감시해 다시는 살인 사건이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모두를 휴게실에 감금시키고 나간다.
감금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카사이와 같이 모두를 챙겨줌과 와중에 모노크로우로 인해 불려나오며 책을 읽으며 지내며 오오토리로 인해 휴게실에 감금되려 하자 도중 하시모토가 처음 바벨의 탑에 왔을 때 꽂혀 있던 보급실 열쇠를 가장 먼저 빼돌렸고 음식이 무한리필은 아니라더라도 전원 먹을 수 있는 양이 충분히 나오고 있다면서 1인당 1000C로 거래를 제안해 하는 수 없이 오오토리가 승낙해 휴게실에 감금 상태러라도 식량이 들어올 수 있어서 어느 정도는 허기를 극복하게 되었다.
5일 동안 이런 생활이 반복되자 결국 소라가 오오토리와 싸우자는 말에 반발했지만 가장 먼저 찬성한 마에다에게 다들 너무 의욕이 없길래 혼자서라도 싸우려고 했다면서 여기서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건 소라 뿐인 것 같다는 말에 화냈지만 마에다는 거기에 어차피 가상현실이라며 죽어도 본전이니 부작용이 있더라도 싸우다 죽겠다고까지 말하자 결국 자신도 찬성하고 계획을 짠 후 다음날 계획대로 오오토리를 습격했지만 밖에서 계속 감시하고 있었고 4명 전부 오오토리에게 제압되고 말지만 눈의 트라우마로 계속 의기소침하고 있던 카사이가 더이상 눈앞에서 소중한 사람을 잃을 수 없다고 돌격했고 덕분에 오오토리를 제압한다. 감금상태는 풀렸지만 아직 탑에갇힌 상태였고 요미우리는 총을 카사이에게 맞기자고 제안해 모두가 받아들인다. 그리고 소라가 오오토리를풀어주자고 제안하는데, 어차피 총도 뺏겼고 거기에 하시모토에게 먹을 것을받으려면 돈이 있어야 해서라고. 오오토리는 완전히 체념했는지 별 반응없이 받아들이게 된다.
이후 모노크로우 방송이 나와서 신탁에 방에 모이고 다시 조사를 위해 흩어졌는데, 요미우리가 회의실로 자신들을 부르자 같이 모이고 요미우리가 자기만 이번 책에 왠지 보이드의 내통자가 있다는 문구가 써있었다며 자신은카사이가 의심스럽다고 말하자 그럴 리 없다며 마에다와 같이 반발하고 마에다가 카사이한테 물어볼려고 하자요미우리가 크게 말리더니 자기 혼자 카사이를 떠보겠다면서 간섭하지 말아달라고 하자 하는수 없이 일단 믿고맡기게 된다. 이후 방 밖으로 나온 소라와 같이 상층부로 올라왔다가 소라와 잠깐 담소를 나누고 내려가지만 소라는 누군가로 인해 밀쳐저 상층부에서 떨어진다.[15]
재판이 끝난 후 믿었던 요미우리마저도 일행과 오오토리 사이에서 이중첩자 짓을 하고 있었음을 깨닫고 그를 때리려고 하나 소라가 말린다. 오오토리가 먼저 요미우리를 때리자 놀라고, 요미우리가 보이드의 목적을 모두 까발린 후 산노지와 마에다를 제외한 이들을 죽이려고 하자 경악한다. 요미우리가 오른손이 박살난 채 처형당한 후에는 눈물과 분노를 내보이며 산노지에게 "요미우리는 죽어도 싼 놈이었지만 산노지에 대한 증오만큼은 진심이었으며 그 증오가 요미우리를 이렇게까지 하게 만들었다"라고 비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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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이라고 생각했던 마에다까지 수상한 기색을 보이기 시작하자, 사건에서 믿을 수 없는 짓을 한 소라를 믿기 힘들었는지 혹시 소라가 자기 자신을 속이고 있는건 아니냐며 애써 웃으면서 숨기는 게 있는건 아닌지 물어본다. 하지만 소라가 끝까지 모른다고 하고, 자기와 이야기라도 해주라는데도 불구하고 오오토리에게 먼저 가보겠다고 하자, 신뢰를 잃고 눈물을 흘리며 다시는 말 걸지 마라고 절연을 선언한 후 재판장을 나간다.[16]
챕터 5
모노크로우가 심야시간에 모두를 불러모으는 방송을 송출한 뒤 다 모인 학생들을 보고 되려 산노지가 반가워하자 산노지에게 모두를 부른 건 모노크로우인데 어째서 반가워하냐고 따진다. 그리고 산노지가 자신은 일개 학생이니 나머지 설명은 모노크로우가 담당할거라는 말을 하자 교칙까지 멋대로 추가해서 죽인 주제에 뭐가 일개학생이냐고 비아냥거린다. 그리고
그리고 산노지가 4번째 섬의 통제구역 끝쪽인 대교까지 일행들을 안내하자 대교가 생겼다고 당황한다. 그리고 모노크로우가 이 대교를 통해서 5번째 섬까지 갈 것이며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좋을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고등학생인 우리가 어떻게 운전하냐고 하지만 이미 성인인 오오토리가 있었기 때문에 오오토리가 5번째 섬까지 차를 운전해주기로 한다. 그렇게 소라, 마에다, 니지우에와 함께 합승하게 된다. 그리고 5번째 섬에 도착하자 오오토리의 난폭운전 때문에 속이 메스꺼웠다고 불평한다.
그리고 모노크루즈가 폭파된 시점에서 앞으로 어디서 학급재판을 할 것이냐고 묻는다. 그러나 모노크로우가 대답을 보류했고 그나마 중립적인 쪽이라고 생각해 물어봤지만 역시나 한통 속이라며 비아냥댄다. 다섯번째 섬에 정착한 다음 날, 소라가 카부야가 히가시티 동쪽 구역에 있는 호텔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한다. 아마 히가시티 동쪽 구역에 있는 호텔에 거주하게 된 듯.
다섯번째 섬에 정착하게 된 지 이틀째 되는 날, 오전 10시, O마트에서 우연히 아침을 가지러 온 소라와 마주치게 된다. 이에 소라를 무시하고 마트를 나서려하지만 소라가 카부야를 붙잡자 말걸지 말라고 했지 않았느냐며 퉁명스럽게 받아친다. 소라가 말거리를 꺼내려다 오오토리를 보지 못했냐고 묻지만 그 전에 할말 없냐며 먼저 소라의 말문을 막아버린다. 그리고나서 이전에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였던 것에 대해서 아직도 뭔가 숨기고 있지 않느냐며 지금의 소라는 내가 알고 있는 소라가 맞냐며 따진다. 그리고 소라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자 더 이상 보지 말자며 다시 마트를 나선다.
그 이후 소라는 오오토리가 뭔가를 알고 있다는 생각에 사라진 오오토리를 찾게 된다. 그렇게 히가시티를 이잡듯이 뒤졌지만 밤이 되어서도 오오토리를 찾는 데 실패하고 만다. 답답함을 느낀 소라는 도시 한복판에서 주저않게 되었고 그 장소는 히가시티 동쪽 구역의 한 호텔 앞이었다. 이전에 카부야가 그 호텔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던 소라는 그리움에 사무쳐 카부야의 이름을 나지막히 불러보는 순간, 카부야가 호텔을 나서는 것을 목격한다. 본능적인 감각으로 몸을 숨긴 소라는 자신이 왜 숨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며 어리둥절했지만 그것도 잠시, 카부야의 손에 식칼이 들어있는 것을 목격하고 그녀를 미행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미행한 결과 히가시티 북쪽 구역에 버려진 건물 안까지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는 어딘가 이상한 마에다가 이미 그 건물 안에 있었고 그 마에다는 모든 것을 단념한 듯이, 어차피 자길 죽이려고 부른 거 다아니까 죽일거면 빨리 죽이라고 말한다. 카부야는 소라도 자신이 알던 소라가 아니며, 마에다도 자신이 알던 마에다가 아니라며 마에다를 죽이고 모든 걸 끝내겠다는 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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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칼을 들고 마에다를 습격한다.
하지만 마에다는 눈 깜짝 하지 않았고 카부야는 잠깐 주저하지만 이내 비명을 지르며 마에다를 찌르려 한다. 그리고 그 때 소라가 갑작스럽게 난입해 카부야를 밀쳐낸다. 그러면서 소라는 카부야에게 진심으로 마에다를 죽이려 한거냐며 따진다. 카부야는 요미우리가 죽이려고 마에다를 죽이려 한 것을 보면 분명 요미우리 말대로 마에다가 이 모든 일의 원흉일거라며 소리친다. 소라는 그렇게 해봤자 카부야의 손만 더러워진다며 그녀를 말리려하지만 카부야는 되려 소라를 배신자라고 매도한다. 그러면서 자신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해주지 않고 숨기는 것 아니냐며 악을 쓴다.
그러면서 카부야는 마에다를 찌르겠다면서 소라를 밀쳐내려고 하지만 소라는 온 힘을 다해 그런 카부야를 저지하려고 한다. 그렇게 엎치락뒤치락이 반복되는 와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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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츠로라는 이름이 꺼내지자마자 번개가 내리치면서 식칼이 날아가버렸고 마에다는 본래의 정신으로 되돌아온다. 마에다는 아까 무슨 말을 했냐고 물어보고 소라도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카부야는 방금 전 우츠로라는 말을 했었다고 소라에게 알려준다. 소라는 우츠로라는 말을 듣고서 자신의 또 다른 인격이 깨어났다는 것을 인정하고는 카부야에게 그 동안 자신이 동력실로 이동한 이유에 대해서 말하지 못했던 이유를 고백하며 이전에 자신이 저질렀던 죄에 대해서 완전히 사과하고 마에다와 카부야에게 산노지와 맞서싸우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카부야는 소라가 완전히 자신의 비밀을 고백하기 전까지는 그녀를 믿을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소라는 더 이상 자신에 대한 진실을 외면하지 않고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하였고 자신의 비밀을 모두 고백하겠다고 말한다. 카부야는 당황하면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한다. 그렇게 소라, 카부야, 마에다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서 대화의 시간을 갖기로 한다. 그리고 카부야는 뜬금없이 소라를 부른다. 하지만 소라가 왜 부르냐고 묻자 카부야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일축한다.
이후 하시모토에게 납치된 소라를 구해준다. 마에다 말로는 카부야가 먼저 연락했다고 한다. 그러자 소라는 살짝 놀라며 카부야가 자신을 싫어하게 된 줄 알았는데 의외라는 식으로 말하자 카부야는 사실은 믿을 사람 하나 없는 답답한 상황[17]에서 엉뚱하게 화풀이를 한 것 뿐이라며 사과해야 할 사람은 오히려 카부야 자신이라고 말하며 울먹인다. 그러면서 소라가 납치된 것을 알고서 너무나 걱정이 되었고 이대로 소라가 죽어버리면 화해할 기회도 놓쳐버릴까 두려웠다며 눈물을 흘린다. 그러다가도 마에다의 다짐을 듣고서 카부야도 울음을 그치고 보이드에게 한방 먹여줘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소라가 자신이 거주하는 호텔에 가서 담소를 나누자는 말에 갑작스럽게 당황하며 얼굴을 붉힌다! 소라가 카부야와 같이 당황해하는(...) 마에다를 보고 왜 둘 다 놀라냐고 하자 마에다면 몰라도 자신은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았다며 또 얼굴을 붉힌다. 그러면서도 갑작스럽게 훈훈한 분위기에 셋 다 함께 웃음을 터뜨리며 좋아한다.
이후 소라의 객실에 마에다, 소라와 함께 들어온 뒤 객실의 소파에 앉아서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대화가 본격적으로 들어가려 하기 전에 마에다를 죽이려 했던 것에 대해 사과를 하려 한다. 마에다는 괜찮다고 하며 거절하지만 그래도 자신도 소라처럼 살인을 저지르려 했으니 결국 사과해야 마땅하다며 고집을 피운다. 하지만 마에다는 카부야를 진정시키기 위해 당시 카부야를 만났던 자신은 죽으려고 했으며 그 때 당시의 나는 지금의 자신이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마에다는 마에다 본인의 인격과 또 다른 누군가의 인격이 서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다가 갑작스럽게 두통을 호소한다. 그러자 카부야는 매우 당황해한다. 그런 카부야를 보고 마에다는 굳이 사과를 할 필요가 없다며 일축한다. 그리고 카부야도 마에다의 의사를 받아들인다. 그러면서도 나중에 마에다에게 사과의 의미로 식사라도 대접하겠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조사 보고 시간을 갖게 되었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었고 가상현실과 관련하여 가장 큰 특이점이었던 카가린의 인터뷰 영상에 대해 언급되기 시작한다. 카부야는 보이드는 살인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모두의 기억을 지웠다는 요미우리의 말과 카가린의 인터뷰 영상을 연결지어서 보이드가 살인게임 참가자들의 기억 뿐만 아니라 시간까지 지웠을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카부야는 현재 살인게임 참가자들의 기억과 모습은 고등학교 입학 시절에서 멈춘 상태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한다. 즉, 살인게임 참가자들은 가상 세계에 들어오기 전에 이미 성년의 나이였을지도 모른다는 것.
그리고 카부야는 오오토리가 희망봉 학원의 기수는 79기를 마지막으로 끝났다는 말을 통해서 우츠로시마에 들어온 15인들은 희망봉 학원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들일지도 모르며 오오토리를 포함한 키사라기 기관의 인물들이야말로 현실 세계의 인물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가설을 내세운다. 하지만 어째서 고등학생 시점으로 되돌아가 살인게임을 해야만 하는지에 대해선 알아내지 못한다. 하지만 소라는 카부야의 말 덕분에 자신의 정체에 대해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한다.
그리고 카부야는 요미우리가 했던 말들을 되짚어보며 보이드가 마에다의 몸 안에 불러오려 하는 인격이 누군지 알아낸듯이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리고 소라는 본능적으로 그 인격에 대해 우츠로 님이라고 부른다. 카부야는 뭔가 낌새가 이상한 것을 눈치채지만 소라도 이내 말을 다시 고치고 계속 대화를 이어나간다. 그리고 카부야는 왜 우츠로라는 사람을 찾지 않고 그와 유사한 마에다를 납치해 그의 인격을 주입시키려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의문점을 표한다. 그러자 소라는 또 다시 본능적으로 우츠로 님은 죽었으니까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소라는 더 이상 말을 이어나가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때마침 마에다가 울먹이는 표정으로 타이라?라는 말을 남기더니 두통을 호소하나 싶더니 갑작스럽게 비명을 지르며 혼란스러워 한다. 그러다 소라는 마에다를 안아주고 타이라 아카네는 언제나 우츠로 님의 편이라며 위로해준다. 그리고 마에다는 공포에 질린 듯한 표정으로 이내 혼절하고 만다. 카부야는 당황해하지만 소라는 이내 어딘가 달라진 듯한 말투로 너무 긴장한 탓에 쓰러진 것일 뿐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카부야는 내가 알던 소라가 맞냐고 물어보지만 어딘가 달라졌다는 느낌을 떨쳐내지 못하곤 너는 누구냐는 말을 한다. 소라는 그런 카부야의 질문에 담담하게 자신은 타이라 아카네라고 소개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바벨의 탑에서 떨어졌을 때 메카루 레이를 만났으며 이 때 오오토리에게 리셋 코드를 받은 뒤, 타이라 아카네라는 이름을 듣고서 기억이 돌아왔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소라는 카부야에게 우츠로의 과거, 보이드 단원들의 과거 등등을 말해주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소라는 타이라 아카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기 시작하는데 타이라 아카네는 보이드와 다를 바 없는 처지에 처해 있었던 인물이며 그녀가 저지른 죄는 보이드보다 죄질이 더 나빴기에 살아있으면 안되었다며 분노한다. 그러면서 어째서 타이라 아카네가 살아있는 것이냐며 점차 광분하기 시작했고 우츠로님과 함께 그 재판장에서 죽기로 결심했는데 어째서 나 혼자만 살아남은 것이냐며 울부짖기 시작한다. 카부야는 점차 이성을 잃어가는 소라를 애써 진정시키려 했지만 소라는 점점 소리를 지르며 울부짖기만 할 뿐이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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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정신 똑바로 차려...! 내 눈을 똑바로 봐! 넌 소라야? 타이라 아카네야? 아니지. 넌 타이라 아카네가 아니야! 마에다가 우츠로에게 먹히고 네가 타이라 아카네였다고 해도 지금까지 우츠로시마에서의 생활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잖아!
카부야는 소라를 붙잡고 넌 타이라 아카네가 아니야라는 말을 한다. 그러면서 소라에게 누구의 편이냐고 묻는다. 소라는 우츠로는 죽음을 선택했고 힘들게 죽음을 선택했던 만큼 누구보다 죽음을 간절히 원했던 그를 함부로 되살릴 권리는 없다는 말을 하며 보이드를 저지하겠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타이라 아카네란 인간은 보이드와 다를 바가 없는 악인이라며 자책하지만 카부야는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한다. 무엇보다 카부야는 소라가 뻔뻔하고 위선적인 인간이라 해도
자신은 소라
라는 인간 자체가 좋다며 미소를 짓는다.그러면서 자신이 얼마전에 했던 말을 기억하냐[18]면서 그 마음은 아직까지 변치 않았다고 한다. 특히 소라와 마에다가 가장 잊을 수 없을거라고 하며 다시 한번 소라를 친구로써 신뢰할만하며 좋아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소라에게 얼굴을 붉히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 소라는 카부야와 같은 생각이지만 자신의 과 거 때문에 더더욱 함께 할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카부야는 소라에게 뺨 한대를 날리고(!) 타인의 입장에서 바라본 소라는 그저 소라 그 자체일 뿐이라고 말하며 소라가 꼭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저 살아있으면 된 거라고 생각해."라고 말한다. 그리고 소라는 그 말에 움찔하며 놀라다가 이내 아야메 짱이라고 나지막히 부른다. 카부야와 자신이 예전에 친하게 지냈던 절친이 오버랩된 듯. 물론 카부야는 당연히 못알아들었다.
그리고 소라는 모든 수수께끼를 풀 때 까지만 타이라 아카네를 인정하면서도 소라와 타이라 아카네 두 존재로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카부야는 이 살인게임에서 살아남아도 그럴 필요는 없으며 사람은 언제나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라가 바뀌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소라는 그런 카부야의 말을 듣고 넌지시 요루코 짱이라고 말한다. 물론 카부야는 무안해하며 얼굴을 붉혔지만.
이후 소라와 함께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정리한 뒤, 마에다가 드디어 정신을 차린다. 마에다는 자신이 또 다시 기절했을 때는 누군가에게 먹혀 자기 자신을 잃어버릴 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카부야는 그렇게 말하는 마에다에게 소라도 자신의 기억을 되찾았지만 결국 극복했듯이 마에다도 그럴 수 있을거라며 위로한다. 그리고 오오토리가 리셋코드를 받고 기억을 되찾았을지도 모르니 되도록 빠르게 그를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결정한 것으로 회의는 마무리를 지었다. 그리고 이 셋은 다시 화합한 만큼 같은 호텔을 쓰기로 한다.
쓰러진 오오토리의 모습을 담은 방송이 히가시티 전 구역에 송출되자 이에 마에다, 니지우에와 함께 서쪽 쌍둥이 빌딩 최상층으로 달려온다. 그리고 방송실의 문이 잠겨있다는 소라의 말에 소스라치게 놀란다. 일행은 문을 열기 위해 모노크로우를 불러보지만 묵묵부답이었고 마에다가 문을 부수자는 말을 한다. 이에 카부야는 기물 파손으로 처형당하면 어떡할거냐며 반박하지만 일부 상황에서는 기물 파손이 용서될 수 있을거라는 마에다의 말에 결국 넷이서 힘을 합쳐 문을 열게 된다.
방송실 내부에서 오오토리의 시체가 발견되었지만 곧바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잠시나마 방송실을 나가게 된다. 물줄기가 잦아질 때 즈음, 마에다, 니지우에, 소라와 함께 다시 방송실로 들어가보지만 이미 오오토리의 시체는 온데간데 없어졌으며 방송실 끝자락에 의문의 문이 생겨 있었다. 방송실 끝자락의 문을 열어보았지만 그곳은 방송실 내부의 창고였다. 그곳에도 아무도 없었는데 이상함을 느낀 일행은 오오토리가 어디로 사라졌는가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그리고 카부야는 니지우에의 말도 안되는 궤변에 하나하나 츳코미를 걸었다.[19] 그러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 실랑이를 벌일 때가 아니라 오오토리를 찾는게 더 중요하다며 오오토리를 찾아나서자고 말한다. 그리고 일행도 그녀의 말에 동의를 한다.
방송실 내부를 수색하던 소라가 방송실을 나가려고 하자 카부야가 방송실로 들어오면서 오오토리가 서쪽 쌍둥이 빌딩에는 없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머리를 굴려서 쌍둥이 빌딩의 구조가 동일하다는 점에 착안해서 동쪽 빌딩의 방송실을 수색할 것을 제안한다. 동쪽 빌딩에도 똑같은 문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선 역시 자신의 직감이 옳았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카부야를 포함한 모든 일행들이 그 문을 열었고 그 안에는 오오토리의 시체가 있었다.
오오토리의 시체를 발견한 뒤, 오오토리의 죽음을 조롱하는 산노지에게 분노를 느낀 소라가 그에게 달려들려 하는 것을 보고 그럴 가치도 없는 사람이라며 막아선다. 그러면서 보나마나 산노지가 범인일거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산노지의 부름을 받고 달려온 모노크로우가 마치 컴퓨터나 로봇과 같은 모습을 보이자 마치 로봇같다며 충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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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나한테 맡겨줘! (ここは私に任せなさい!) - 찬론 리플레시 |
챕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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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에 등장하는 신세계 프로그램 참가자들 |
## 구분선
알고리즘 {{{#!wiki style="letter-spacing: -1px;"일반인 {{{#!wiki style="letter-spacing: -1px;"브로커 {{{#!wiki style="letter-spacing: -1px;"보이드 {{{#!wiki style="letter-spacing: -1px;"보이드 {{{#!wiki style="letter-spacing: -1px;"소방구조원 {{{#!wiki style="letter-spacing: -1px;"카운슬러 {{{#!wiki style="letter-spacing: -1px;"사립탐정 {{{#!wiki style="letter-spacing: -1px;"보이드 {{{#!wiki style="letter-spacing: -1px;"연구/개발자 {{{#!wiki style="letter-spacing: -1px;"보이드 {{{#!wiki style="letter-spacing: -1px;"보컬리스트 {{{#!wiki style="letter-spacing: -1px;"기타리스트 {{{#!wiki style="letter-spacing: -1px;"사업가 {{{#!wiki style="letter-spacing: -1px;" 얼터에고 {{{#!wiki style="letter-spacing: -1px;"키사라기 기관 {{{#!wiki style="letter-spacing: -1px;" |
그녀와 소라는 살인 수학여행에 참여한 학생들은 흑막인 산노지와 협력하는 인물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납치된 뒤 고등학생 시절의 기억과 몸으로 되돌려진 상태가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다시말해서 현실 세계의 이들은 모두 성인으로 나이대 또한 다양하다는 것. 납치된 이들은 "차세대 희망의 상징"이란 칭호를 가진 사람들로 "인류 최대 최악의 사건"을 극복해내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을 돕고 사회 복원에 힘쓴 이들이었고 79기생들과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었다. 카부야 요루코는 과거 79기생인 토모리 키즈나의 어머니인 토모리 미나코가 운영하고 있는 가게에서 호스티스로 일하고 있었고 이후 호스티스를 그만두고 자신의 재능을 살려 카운슬러로 전향해 정신적으로 무너진 많은 사람들을 도왔다.
소라와 중간에 합류한 니지우에와 함께 조사를 계속 해 나가는 일행.[20] 이들은 마지막 특이점인 오오토리가 죽은 창고 앞에서 산노지 미카도와 다시 조우한다. 산노지는 계획의 변경을 선언하고 가상현실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살인 수학여행의 진상을 밝히는 것을 주제로 하는 학급재판의 시행을 제안한다. 이후 산노지에 의해 우츠로 부활을 위한 마지막 학급재판에 돌입하나, 프로그램 강제종료로 인해 재판 직전에 현실에서 깨어나게 된다.
현실세계에 깨어난 카부야는 키사라기 제단의 일원이 된 이라나미 케이스케에 의해 구출된다. 이후 뇌사상태의 타이라 아카네를 확인하고 충격에 빠지지만, 이내 고등학생 시절 미성년자 신분을 속였다는 죄목으로 키사라기 기관에 의해 연행된다. 이때 카부야 요루코는 소라를 찾으며 울부짖게 된다. 물론 린유즈의 공식 답변에 의하면 기관에 잠깐 있다가 풀어주는 훈방 조치를 취할 거라고. 정말로 체포되는 것이 아닌 일종의 행정상의 절차로 생각된다.
하지만 산노지의 부활 탓에 마에다와 소라를 구하기 위해 가상세계로 다시 돌입한 후 재판에 참여하게 된다. 소라를 가상세계에서 다시 보게 되어 울게 되고 소라와 같이 있게 된다. 이후 하시모토와 메카루 등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니지우에 같은 경우에는 싸대기를 때릴 정도로 사이가 극악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후, 소라와 오오토리의 진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투표에서는 유급을 택하나 소라와 마에다가 졸업을 택하며 이상향에 빠진다. 이상향에서 선배와 있게 되나 스스로 각성해 이상향에서 빠져나오게 된다. 결국 산노지의 계획이 실패로 끝나게 하는데 성공하지만 그 대가로 소라가 붕괴되어 영원히 멈춰있는 가상세계에 갇혀지내야 한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리며 슬퍼한다. 하지만 소라의 격려와 메카루의 얼터에고로 진화한 소라를 반드시 따로 분리시켜 부활시켜주겠다는 약속을 받고서 그녀를 기다리겠다며 로그아웃한다.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의 최종 생존자 |
## 구분선
천운소유자 {{{#!wiki style="letter-spacing: -1px;"브로커 {{{#!wiki style="letter-spacing: -1px;"카운슬러 {{{#!wiki style="letter-spacing: -1px;"화가 {{{#!wiki style="letter-spacing: -1px;" |
결국 최종생존에 성공하며, 에필로그에선 소라와의 재회를 기다리며 키사라기 기관의 스카웃 제의를 단호하게 거절하고 어디론가 떠났다고 한다.[21]
3. 사교
선호 아이템 | |
좋아하는 아이템 | 결혼반지, 금반지, 멋쟁이 안경, 메이드복, 무알콜 와인, 아메리카노, 앤틱 인형, 은반지, 일본주, 장미향 샴푸, 패션잡지, 포푸리, 하이힐, 화장품, 샴페인 |
싫어하는 아이템 | 개그볼, 본디지 룩, 수상한 약, 저주받은 책, 컵라면, 해골 마스크, 녹색 드링크 |
※서술되지 않은 아이템들은 평범한 반응. |
탈출에 대한 조사는 잠시 미루고 같이 휴식을 취하는 도중 카부야는 소라에게 혹시 고민거리가 있으면 자기한테 털어놓아 보라고 얘기한다. 소라가 자신의 기억상실 때문에 조바심이 난다고 얘기하자, 카부야는 지금 당장은 탈출이 먼저니 크게 신경쓰지말고 만약 나중에 무사히 함께 탈출하면 같이 기억을 찾아주겠다며 소라를 위로해준다.
둘이 함께 조사하며 돌아다니다가 문득 소라는 카부야가 어떤 계기로 그 나이에 호스티스를 시작하였는지 궁금해져 그녀에게 직접 물어본다. 카부야는 썩 유쾌한 얘기는 아니라며 이야기 하는 것을 머뭇거리다가 소라가 자신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거니까 마음의 준비를 하고 다음 번에 들려주기로 약속한다. 그 대신에 카부야도 소라에 대해 알고 싶다며 지금 바로 들려달라고 하는데, 얼굴을 붉힌채로 소라가 기억상실이란 것을 깜빡 잊고서는 그제서야 정신 차리고 본인이 무신경하게 군 걸 사과한다.
이후 카부야는 마음의 준비를 마치고 소라에게 자기가 호스티스를 시작한 이유를 얘기해주겠다며 어느 사진을 보여준다. 그 사진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카부야 본인. 정확히는 여중학교에 다니던 시절의 모습이다. 이 당시의 카부야는 세상을 삐뚤어진 시선으로 보고 있었고 무척 소심한데다 대인공포증까지 겹쳐 학교폭력을 당하며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카부야가 불량학생들에게 찍혀 뒷뜰에 불려가 돈 까지 뜯기고 집단으로 얻어 맞아가며 '이러다 죽는 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때 쯤, 한 선배가 갑자기 현장에 끼어들어 불량학생들을 모두 쫒아내고 카부야를 구해주었다.
이전부터 그 선배는 이상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었는데 사실은 맞고 있던 카부야를 보고서 그냥 지나치지 못할 정도로 굉장히 좋은 사람이었다. 그 선배는 자기도 옛날엔 심한 따돌림을 받아왔었다며 카부야를 보듬어주었고, 카부야는 그 선배의 도움으로 성격도 점차 바뀌기 시작했고 괴롭힘의 빈도도 서서히 줄어들게 되었다. 이후 카부야는 선배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에 평소에 뭘 하는지 물어봤으나 선배는 대답을 피하였고, 하루는 너무 궁금한 나머지 카부야가 직접 선배의 뒤를 밟아보았다.
사실 선배는 지금의 카부야처럼 나이를 속이고서 호스티스 일을 하고 있었다. 선배는 집안 사정이 어려운 데다가 동생들을 먹여살려야 했기에 수입이 많은 호스티스 일을 하게된 것이었고, 카부야도 그렇지만 선배도 성적인 서비스는 하지 않았다고 한다.[22] 그리고 이때 카부야는 선배에게서 호스티스 일을 해보지 않겠냐는 권유를 받게된다. 카부야는 선배와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그녀를 따라 호스티스를 시작하게 되었지만, 선배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 조금 더 뒷장이 남아있었다.
당시 카부야는 남한테 보여줄 수 없는 약한 모습도 선배한테라면 안심하고 보여줄 수 있었고, 오직 선배만이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이었다. 카부야는 선배를 매우 동경하였기에 선배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때문에 선배와 같은 일을 하면서 외모도 선배처럼 화려하게 꾸미는 등 그녀를 따라하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그 가게의 에이스였던 선배를 밀쳐내 카부야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선배의 인기는 점점 줄어들게 되었다. 결국 선배와 비슷해지고 싶었던게 독이 되어 카부야가 선배의 입지를 완전히 뺏어간 꼴이 되어버렸고, 선배는 너 때문에 내가 있을 곳이 사라졌다며 카부야의 따귀를 때리고 연락도 끊은채 멀리 떠나버렸다.
카부야는 선배에게 은혜를 입은 몸이니 만큼 그녀를 원망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그 이후로 카부야는 또 다시 누군가 자기를 떠나가는게 두려워져서 섣불리 남에게 기대지 못하게 되었다. 겉으로는 강하게 보여도 실제로는 카부야도 남들과 똑같이 살인 수학여행에서 언제 목숨을 잃을지 하루하루가 불안해서 미칠 지경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에 소라가 억지로 강한 척하는건 좋지 않다면서 그녀를 위로해주고, 선배에 관한 얘기를 듣고나서 "전 카부야 씨를 떠나가지 않아요."라며 그녀를 보듬어준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카부야와 소라는 같이 차 한잔 마시기로 하는데 어디서 마실까 하다가 소라가 대뜸 "카부야 씨의 방은 어때요?"라며 카부야의 만류도 뿌리치고 같이 카부야의 방에 들어가게 된다. 소라가 섬에서 나오면 카부야가 일하던 바에 들러보고 싶다고 하자 카부야는 아직 무리라며 본인도 나중에 성인이 돼서 다시 찾아갈 것이라고 한다.
소라는 카부야라면 분명 다른 분야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것 같은데 왜 그렇게 호스티스 일을 고집 하냐고 물어본다. 카부야가 답하길 선배도 떠났는데 굳이 호스티스에 집착하는 것은 본인 나름의 '속죄'라고 한다. 사실 카부야는 생계를 꾸려야했던 선배에 비해 그리 절실하지 않으나, 본인의 '선배와 가까워지고 싶다.'라는 이기심 때문에 선배가 직장을 잃게 되었다고 스스로 자책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와서 자기가 호스티스를 그만두면 선배를 볼 면목이 더욱 없어지게 되고, 혹시라도 자기가 이 일을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 선배가 다시 돌아와서 인정해주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희망을 안고 있었다. 물론 본인의 적성에 잘 맞아서 계속하는 이유도 있다고 한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본인의 재능이자 가장 좋아하는 일이기에 그녀는 호스티스 일을 즐기고 계속 임할 수 있던 것이다.
카부야는 소라의 모습을 보면서 어딘가 선배와 닮았다고 얘기한다. 자기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을 닮고 싶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나도 소라처럼 될 수 있을까?"...라고 본인도 모르게 고백 멘트를 날려버린다. 그제서야 상황파악을 한 카부야는 그런게 아니라며 적극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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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부야가 차려준 차를 맛있게 마신 소라는 이번엔 자기 방에서 좀 더 쉬자며 카부야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난다. 카부야는 소라에게 "고마워, 항상 날 생각해줘서."라는 진심어린 마음을 표하고, 밝게 웃는 카부야와 함께 소라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자유행동이 끝난다.
자유행동 컴플리트 시 가터벨트와 한 세트인 카부야의 팬티를 얻을 수 있다. 불편하지만 이걸 입으면 일이 잘 되는 느낌이라고 한다.
친밀도가 떨어지면 "소라한텐 실망한게 너무 많아서 딱히 얘기할 마음이 들지않아. ...미안한데 나중에 얘기하자."라고 말하며 거리를 둔다.
- 획득 스킬
- 밤의 장막 (D) : 아침이 될 때 피로도가 1 추가로 회복된다. 하루에 주어지는 자유행동 기회가 3번이고, 밤의 장막 효과가 적용되어 아침마다 피로도 2를 회복하니, 계산하면 하루에 피로도를 1씩 소모하는 것이 되어 피로도 소모 효율이 굉장히 높아지게 된다. 그러나 또 다른 피로도 관련 스킬인 벌크업이 이미 있다면 있으나 마나한 스킬이 되는데, 벌크업이 있을경우 한챕터당 최대 5일은 풀타임으로 조사를 할 수 있기때문에 5일이상 체류하는 2챕터가 아닌 이상은 효율이 내려간다. 그마저도 벌크업 스킬을 2챕터에서 유품 구입을 통해 획득하면서 피로도가 모두 회복되는 꼼수를 사용할 플레이어라면 2챕터에서도 쓸모가 없다. 그래도 자유시간을 모두 활용할 사람이라면 1챕에서 벌크업을 얻고 이후에 이 스킬을 가져야 하니 필요는 있다.
- 호스피탈리티 (T) : 스킬 포인트는 2. 페이즈 종료 시마다 생명력이 1씩 회복된다. 유비무환 스킬을 이용한 세이브로드 노가다를 할 생각이 전혀 없거나 게임을 공략없이 하고 싶다면 열혈남아와 마찬가지로 유용한 스킬. 전작의 응급처치에 대응한다.
- 채팅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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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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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 |
4. 평가
이미지 공개 당시만 했어도 툴툴거리고 신경질적인 이미지라서[23] 나중에 거사를 치르는 캐릭터인 줄 알았지만, 의외로 무난한 캐릭터. 이 분 들처럼 작중에서 다양한 감정표현을 내는 캐릭터이며 솔직한 면이 강하다. 이른 아침에 탈출할 방도를 찾아보려는 부지런함도 겸비하고 있다. 카사이, 치에부쿠로와 함께 정상인 포지션으로 실언이나 분위기를 망치는 말을 한 적 없이 협력했다. 그러면서도 반동인물, 빌런들에게 속시원하게 할 말은 다 하는 모습을 보여서 평가가 좋다.재판에선 평범한 일반인답게 크게 나서는 일도, 뭔가 하는일도 없는 조연이었으나 그나마 재판중 일행을 중재해주던 인물들이 전부 사망하자 재판중 언쟁이 일어날때마다 가라앉히는 역을 담당하게 되면서 비중이 조금 늘었다. 그리고 하시모토가 갑작스럽게 가상세계에서 빠져나가는 바람에 사실상 추리를 이끌만한 브레인이 없어져버리자 자신이 호스티스 시절에 전문직 남성들과 대화를 나누며 습득한 잡지식들을 이용해 소라에게 여러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건장한 카가린의 모습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보고 살인게임의 장소가 가상현실이라는 사전 정보와 접목시켜 우리의 모습이 사실은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하기 이전의 모습이며 현실의 모습은 현재 등장인물들의 모습과 상당 부분 차이가 있을것이라고 추리하였다. 물론 어디까지나 미츠메, 카나데, 하시모토에 비해서는 두뇌 수준이 뛰어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어째서 자신들이 우츠로시마에 끌려왔는지까지에 대해서는 추리해내지 못했다.
주인공 소라와 공식 커플 취급을 받는다. 챕터 2에서 여자들이 단체로 유령분장을 한 이벤트를 포함해 작중 유난히 소라를 보며 얼굴을 붉히는 장면이 많고, 소라도 카부야를 호의적으로 대하기 때문에 더더욱. 둘이 같이 있던 장면을 나열해보면 챕터 1에서 부상당한 소라가 처음 깼을 때 카부야가 옆에서 간호중이었고, 챕터 2에서는 단 둘이 바다를 구경하는 이벤트가 있다. 챕터 4에서는 점점 타이라 아카네의 행보를 걷는 소라를 보며 배신감 내지 서운함을 느껴 절교를 선언했지만, 챕터 5에서 오해를 풀었다. 챕터 6에서는 가상세계에서 깨어나자마자 소라를 찾는 모습이 나온다. 진엔딩에서 결국 소라와 이별하게 되었지만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는데, 이 모습은 이별 후 재회를 바라는 영락없는 커플의 모습이다. 작품 외적으로는 인기투표 특전 일러스트에서 소라에게 또 다시 얼굴을 붉혔다.
챕터 5에서 소라가 정체성의 혼란을 겪자 "너는 타이라 아카네가 아니야", "나는 지금의 소라가 좋아"라고 말해주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정리할 수 있게 해주었고, "결과대로 끝나리라는 법은 없잖아"라는 본작을 관통하는 주제와 유사한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 이는 챕터 6에서 이상향에 갇힌 소라가 다시 떠올리면서 모두를 구하고 싶다고 마음을 다 잡는 계기가 되었다. 전작의 하타노 아야메가 타이라 아카네의 행적과 작품의 결말에 영향을 끼친 것처럼[전작챕터6] 카부야도 소라의 행적과 작품의 결말에 큰 영향을 끼친 셈이다. 제작자가 설정비화에서 '게임 초반부부터 마지막까지 쭉 주인공과 함께하는 주인공의 절친 겸 히로인 포지션'이라고 표현한 것 처럼, 몇몇 챕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주인공 소라를 끝까지 믿어준 본작의 명실상부한 진 히로인.
전작, 본작을 통틀어서 가장 좋은 결말을 맞이했다. 다른 최종 생존자들과는 다르게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절친인 소라와 잠시 헤어지게 되었으나 소라의 백업이 끝나게 되면 다시 만날 수 있기 때문.[25]
5. 스테이터스
파일:스테이터스-카부야.png- 지능 B : B를 받으며 대체로 평균 이상에 속하는데, 제작자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실제 호스티스들은 직업의 대중적인 인식에 비해 머리가 상당히 좋다고 한다. 다양한 손님을 접대하는 것이 본업이라, 다양한 계층의 손님들과 말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교양을 많이 쌓아야 한다고.
- 추리력 C : 지능이 낮은 편이 아니지만, 추리 면에서 돋보이는 활약은 하지 못했고, 5챕에서 그나마 두각을 드러내긴 했다. 그래도 3챕의 재판에서 남은 신체부위가 손임을 짚어내고, 4장에서 마지막 남은 보이드의 정체를 소거법으로 찾아내는 것을 보면 1인분은 했다.
- 신체능력 D : 특별히 힘을 쓰는 캐릭터가 아니기에 신체능력은 하위권이다.
- 행동력 B : 주도적인 리더는 아니지만, 협력해야 할 때에는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미성년자인데도 생각한 바가 있어 호스티스로 취업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카운슬러로 전업하여 희망의 상징으로 알려질 정도로 활발히 활동했다는 것 역시 평균 이상의 행동력을 가졌다는 점을 뒷받침해준다.
- 인간성 A : 카부야는 편견과 고정관념을 싫어하며 세간의 시선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되는 선택을 하고 실행에 옮기는 인물이다. 이 덕분에 인간성에서 높은 등급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한다.
- 전투력 D
6. 그 외
- 카부야의 설정비화
-
학급재판에서의 위치는
마쿠노우치 하지메와
오토노코지 카나데의 사이에 있다.
한 쪽에는 보이드 한쪽에는 연쇄살인범 - 캐릭터의 컬러로나 비주얼로나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고, 신체 사이즈가 비슷해서 그런지 팬들은 토모리 키즈나와 비슷한 캐릭터가 아닌가 했지만,[26] 카부야의 배경 이야기가 공개되면서부터 토모리보다는 오히려 타이라 아카네와 비슷한 캐릭터로 이미지가 변했고, 프롤로그가 공개되면서 소라, 마에다와 함께 상식인 포지션으로 밝혀졌다. 오히려 토모리 포지션으로 예측되는 캐릭터는 이 분이었는데 둘 다 토모리 포지션은 아니었다.
- 제작자 린유즈가 선행공개한 반론 쇼다운 장면에서 소라에게 반론을 걸었고, 실제 챕터 1에서도 가장 먼저 소라에게 반론을 했다. 참고로 전작에서 주인공에게 반론을 건 사람들은 이 분 들 빼고 다 죽었는데[27] 결국 최종생존했다.
- '이미지 컬러가 분홍색인 캐릭터는 죽는다'는 클리셰를 박살냈고, 납치된 차세대 희망의 상징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생존했다.[원작스포일러]
- 참고로 동성애자 혹은 양성애자 의혹이 돌고 있는 인물. 그 이유는 어느 팬이 린유즈에게 어나더 세계관에 성 소수자의 존재 여부에 대해 질문했는데 있다고 답변했기 때문이다.[29] 다만 향후 스토리에서 밝히겠다며 누구인지 밝히는 것은 거부했다. 비록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동성애자나 양성애자였으면 좋겠다고 하는 팬들은 어디나 많은 게 서브컬쳐지만, 카부야는 작중 묘사로만 봐도 의심되는 상황. 예를 들면 소라가 자신을 칭찬하는 것을 들을 때, 자유행동을 할 때 소라를 좋아한다고 말하거나, 미츠메를 보고 귀엽다고 하거나 미츠메의 말에 순응할 때에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하는 게 티가 나는 장면이 종종 있었기 때문.[30] 제작자의 답변에 의하면 바이섹슈얼에 가깝다고 한다. 이후 설정비화에서는 성적 지향에 대해서 앞으로도 노코멘트한다고 답했다. 카부야 뿐만 아니라 타 캐릭터들도 마찬가지라고.
- 제작자의 답변이나 소라를 대하는 모습 때문인지 소라X카부야(일명 소라카부)가 슈단나더의 메이저 백합 커플링으로 떠올랐다. 아예 진히로인, 백합, 공식 커플 드립을 당하는 중이니 말 다한 셈.
- 은근히 작중에서 남학생들과 나쁘게 충돌한다. 어그로 담당에게는 시간 낭비 하지 말라며 무시당하고[31] 모 평범남에게는 1챕터에서 범인으로 몰릴 뻔하다가 5챕터에선 그를 죽이려 들었고, 챕터 1의 검정은 본인을 기절시킨 후 살인 누명을 뒤집어 씌우려고 했다. 특히 모 신문기자와는 2~4챕터 내내 말다툼과 디스를 한다.[32] 반면 니지우에, 자신을 범인으로 몰면서 능청스럽게 군 카나데나 범인이라고 계속 의심한 히비키를 제외하면 여학생들과 충돌하는 일은 딱히 없다. 그마저도 히비키가 성장형 캐릭터가 되면서 사이가 원만해졌다.
-
그러나 니지우에, 카나데와는 사이가 나쁘다. 챕터 1에서는 카나데에게 범인으로 몰렸고, 챕터 2에서 시체 발견 후 웃어야 복이 온다고 말하는 카나데에게 지금이 웃을 상황이냐며 분노했고, 챕터 3에서 카나데에게 멍청한 소리 하지 말라고 까였고, 카나데의
정체와 만행을 알게 되어 매우 분노하고, 때리기까지 했다.[33]
교칙 위반으로 벌칙을 받습니다.하지만 그냥 책상만 쳤을수도 있다.니지우에는 초중반에는 무난했으나, 니지우에의 이기적이고 멍청한 모습이 점점 드러나면서 관계가 나빠지더니 니지우에가 보이드임이 밝혀지고 한결같은 모습을 보이면서 완전히 틀어졌다. - 원작의 이 캐릭터와 닮은 점이 많다. 둘 다 중학생 시절에는 안경을 쓴 평범한 인상이었고, 인간 관계에서 피를 본 적이 있었으며,[34] 화려한 모습으로 꾸미고 다니는 점이 같다. 머리카락도 분홍색 계열이고, 고양이상이다. 둘 다 주인 공들과 가장 가까운 관계이고,[35] 어그로 캐릭터와 나쁘게 얽힌다. 그리고 작중에서의 취급이 나쁜 점도 같다. 또 우연인지는 모르겠으나 둘 다 주인공들보다 키가 7cm 작지만 평범한 키다.[36] 하지만 성격은 정반대다. 그리고 이 캐릭터와도 비슷한 점이 있다. 둘 다 이미지 컬러가 흰색인 차가운 분위기의 동성을 좋아하고, 그 동성과 가까운 사이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무나카타의 경우는 성격마저 차갑지만 소라는 기본 스탠딩이 무표정이라 그렇지 희노애락이 넘치고 오히려 밝은 성격이다. 물론 이쪽과도 성격은 정반대다. 특히 또 다른 원작의 이 캐릭터의 작중 행적과 비슷하다.[37] 단 원작 쪽은 끝내 사망했고, 이 쪽은 끝까지 생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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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챕터1에서 이상한 점이 하나 발견되었다. 시체 발견 전에 종탑 위에서 기절해 있었는데, 종탑의 1층에서 종탑 위까지는 나선계단을 뛰어올라가도 5분이나 걸릴만큼 높다. 그렇다면 시체가 분홍색 방울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을텐데, 정신을 차리고 나서 종탑 밑을 내려다 보고 시체가 누구인지 바로 정확히 알아보았다. 카부야의 시력이 특출나게 좋다는 설정도 없는 데다가, 중학생 때는 안경을 쓰고 있었다. 이 떡밥에 대해서는 향후 챕터에서 다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별 의미 없는 거일 수도 있다6챕에서 별 의미 없다는것이 밝혀졌다.다만 16명이라는 사람중에서는 누군지 구별할수도 있다. 카가린이 머리가 특히하기도 하고. -
의외로 중요인물일지도 모른다. 본작의 부제가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인데,
보이드가 태양과 관련이 있는 반면, 카부야는 달과 관련이 있다. 요루코(夜子)의 요루(夜)는 밤을 뜻하며, 달은 밤에만 뜨기 때문. 실제로 중요인물이 맞았다. 결말을 알고 나서 게임에 들어간 일러스트를 다시 돌아보면, 소라가 들어가는 모든 단체행동 일러스트에서 항상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카부야,니지우에가 끝까지 살아남기 때문에 그런거 같다목욕탕과 수영장, 퍼레이드 등 모든 이벤트에서 카부야는 항상 소라와 같이 행동했다. 초중반 재판 파트에서 비중이 적어 플레이어들이 무심코 넘어갈 때에도 이미 소라와 가장 친한 사이 중 한명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점. - 몇몇 유저들의 추측에 의하면 카부야가 배신자 보이드여서 종탑 위에서 시체를 알아보거나, 보이드이자 선역이라서 밤이 들어가는 걸지도 모른다고 추측한다. 그리고 이름에도 "요"루코 라는 일본어 숫자 4에 해당하는 발음이 들어가기도 한다. 그런데 카부야가 보이드라면 전작 6.5 쪽지들 중 어떤 쪽지의 주인인지 애매하다. 산노지가 배신자 보이드를 "그 자식"이라고 칭했고, 보이드의 내통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이 누나"라는 말을 썼기에 배신자 보이드는 남자로 추측되는데, 카부야는 여자다. 무엇보다 숫자 4에 해당하는 발음이 들어가고, 이름에 태양이 들어가는 보이드 멤버는 따로 있었다.
- 논의 스크럼 -어나더- 전적은 4전 2승 2패. 승률은 50%다.
- 전작의 하타노 아야메와 연관점이 보인다. 둘 다 타이라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파란 눈에 거유 속성까지 가졌다. 거기다 둘 다 여성 캐릭터들 중에서 독보적인 노출도를 자랑한다. 그리고 5챕에서 카부야의 살라는 격려를 받은 소라가 아야메 짱을 중얼거리기도 했다. 거기다 보이스 소스의 원본 캐릭터들의 성우도 이마이 아사미로 같다. 전작 하타노 아야메의 명대사인 "살아있으면 된 거야"를 소라에게 말해주기도 했다!( !!! 이 정도면 린유츠가 이마이 아사미의 팬일지도.)
- 챕터 0에서 미츠메 코코로가 쿠로카와 미카코의 어머니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슈단나더의 캐릭터들이 전작 등장인물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는데 자유행동에서 카부야의 선배 호스티스가 토모리 미나코라는 추측이 있었다. 마침 미나코와 카부야는 둘 다 분홍색 머리인데 카부야는 자유행동을 보아 염색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미나코는 고급 풍속업 경력이 있다. 그러나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토모리 미나코는 그 선배가 아니라 일하던 바의 마담이라는 의외로 연관성이 적은 관계였다. 선배는 챕터 3 동기 비디오에서 폭도에게 공격당했다고 하니 아마 죽었을 듯. 카부야의 설정비화에서 선배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름은 아마네 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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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투표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인기투표 특전 일러스트에서 소라가 카부야를 놀리고 카부야가 얼굴을 붉히면서 공식이 인정되었다.전작의 타이라 아카네와 같은 순위이며, 카부야보다 순위가 높은 여캐는 소라, 카나데, 니지우에 뿐이다.
챕터 5에서 잠시 등장한, 카부야가 검정이 될 경우의 처형 도안은 다음과 같다. 처형이 중간에 중지되지 않았다면 매우 잔인하다는 평을 들었을지도...[38]
- <리큐르-요루코의 올바른 제조법> - 쇠사슬에 끌려가 지하의 어두운 창고에 떨어지는 카부야. 이윽고 바닥에서 거대한 와인병이 솟아올라 카부야를 집어 삼킨다. 순식간에 빈 와인병 속에 갇힌 카부야. 직후 와인병과 연결된 파이프관을 통해 보라색 과일주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눈 깜짝할 새에 와인병 안에 술이 차오르며 카부야는 술에 잠기게 된다. 필사적으로 와인병을 두드려봐도 와인병은 깨지지 않는다. 결국 머리 끝까지 술에 잠기고, 알코올에 의해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되는 카부야. 몸에 힘이 풀릴 때 쯤, 섬광과도 같은 속도로 와인병 안에 뾰족한 빨대가 침투하고, 그대로 카부야의 몸을 관통한다. 이후 "YORUKO"라고 적힌 상표가 클로즈업되며, 붉은색 선혈이 섞이기 시작한 완성된 술을 모노크로우가 빨대로 쪽쪽 빨아 마시며 화면이 암전된다.
[1]
일본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롯폰기와
하라주쿠 혹은
신주쿠를 합친 명칭으로 보인다. 한국으로 따지면
강남구+
신촌인 강촌이나
강남구+
홍대거리인 강대 같은 고교명이다.
[2]
여담이지만
전작의
하타노 아야메는 기름진 음식을 좋아한다
[3]
전작의 등장인물인
하타노 아야메도 같은 성우의 목소리를 사용했다.
[4]
산노지가 오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은 도시락을 먹고 있었는데, 카부야만은 처음부터 끝까지 도시락만 먹었다고 한다.
[5]
요미우리는 너한테 그런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 소라 친위대라도 되냐고 묻자 그런 거 아니라고 얼굴을 붉힌다.
[6]
마에다도 카사이가 여자에게 쩔쩔매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체념했다.
[7]
참고로 소라가 오오토리 씨가 저한테 작업을 건다는 말을 하자 매우 질색하고, 소라를 빨리 데리고 간다. 물론 작업은 오오토리의 의도가 아니었다.
[8]
작중에서 충돌이 많았던 요미우리에게도 이 정도로 화를 내지는 않았다.
[9]
당일 아침에 오오토리와 카부야가 미츠메에게 식사를 가져다 줬으니 이 둘이 범인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10]
카부야는 미츠메에게 식사를 가져다 준 즉시 주변 마을 가정집에 요리 연습을 하러 가서 주요 논점인 단시간 살인이 불가능했다. 니지우에의 말에 따르면
찌개를 끓이고 있었다고.
[11]
시체를 직접 조사했고, 모노레일 아이디어를 처음 제공했으며, 유용한 증거가 된 오토노코지 자매를 인터뷰한 기록 덕에 하시모토가 추리를 수월하게 하도록 도왔다.
[12]
실제로도 재판이 끝나고 카부야는 소라와 하시모토 두 사람의 공이 정말로 컸으며, 자신들은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말한다.
[13]
이때 카부야는 매우 화가 난 표정을 하고 있었다. 물론 소라가 교칙 위반이라고 말렸다. (퍽 소리는 소라가 말리는 과정에서 생긴 소리)
[14]
이때 요미우리가 자기들을 바보취급하고 무시했어도 완전히 나쁘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15]
니지우에가 밀친 것으로 추정된다.
[16]
카부야를 제외한 이들은
흑
막,
이 사건의 중심,
기행을 벌이는 선배,
살인 경력이 있는 범죄자이다. 소라를 제외하면 카부야가 신뢰할만한 사람이 없는데, 소라마저도 무언가 숨기는듯한 태도로 부탁을 거절하니 카부야는 다른 사람들을 믿기 어려워졌다.
[17]
카부야 입장에선 그럴 만도 한게 산노지와 하시모토는 각각 흑막, 범죄자였으며 오오토리는 멀쩡하다가 갑작스럽게 자살놀이를 하며 똘끼를 보여준데다 니지우에는 요미우리의 배신 이후 행동거지가 부쩍 수상해지면서 보이드 의혹을 사고 있었고, 마에다는 3챕부터 상태가 점점 이상해지고 있었다. 그나마 소라가 정신줄을 멀쩡히 유지하고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살인미수를 저질러버렸으니 누구하나 믿을 사람이 없게 되었던 것이다.
[18]
살인게임에서 살아남는다해도 살인게임을 함께했던 친구들을 영원히 잊을 수 없을거라는 말을 했다.
[19]
니지우에가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는 사이에 시체를 옮긴게 아닌가 하는 말에는 그 짧은 시간 안에 시체를 옮기는 건 말도 안된다고 말했고 방송실의 깨진 창문을 통해서 시체를 이동시킨거 아니냐는 말에는 말도 안된다며 비아냥댔다.
[20]
물론 니지우에를 폭행하는 등 대우는 좋지 않았다.
[21]
어디로 갔는지는 불명이나, 산노지의 야망도 막고 보이드도 사라졌으니 납치당하기 전에 하고 있던 본업으로 돌아가서 다시 카운셀러로 활동할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22]
애초에 성적인 서비스까지 해야했다면 카부야도 선배도 호스티스를 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오히려 카부야는 그런 부류는 호스티스라고 부르기도 힘들다면서 경멸하고있다.
[23]
컬러도 토모리와 비슷해 토모리와 비슷한 포지션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게다가 가장 처음 공개된 대사가 학교가 일처리를 못한다며 신경질부리는 부분이어서...
[전작챕터6]
전작 챕터6에서 타이라가 아야메짱이 타이라는 이런 애가 아니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들렸다며 우츠로의 명령에 거역했고, 모노쿠마에게 공격당할뻔한 메카루를 구했다.
[25]
물론 소라는 만악의 근원인 산노지와 함께 신세계 프로그램 안에 있고, 작중 여러 언급상 둘의 재회는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까딱 잘못하면 기껏 유폐시킨 미치광이 테러리스트 얼터에고인 산노지까지 해방될 위험이 있기에 추출을 시도하는 것 자체부터 크나큰 반대에 직면할 것이고, 기껏 살린 최종생존자들은 카부야를 제외하면 다들 도망자 신세라 도움이 안된다. 가상세계에 갇힌 셋 중 유일하게 얼터에고가 아닌 프로그램에 종속된 알고리즘이라는 것도 변수 중 하나. 그나마 산노지는 킨조로 인해 그로기 상태가 되었고 우츠로 역시 소라에게 무해한 존재이기에 소라에게는 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다행인 점.
[26]
이런 오해가 가중됐을 법한게 토모리의 어머니가
무슨 일을 했는지 생각해보자.(...)
[27]
원작의 전통 중 하나인 '챕터 1에서
제일 먼저
반론을 건 사람은 챕터 2의 피해자가 된다.'가 있다. 전작인 어나더만 봐도 아예
사망플래그마냥 되었던 점도 있고. 린유즈는 우연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원작의 또다른 클리셰 중 하나인 (
누구를 제외하면) '이미지 컬러가 분홍색피 색인 캐릭터는 죽는다.'도 있는데, 전작에서도
이어
졌고,
본작에서도 이어졌다. 하지만 챕터 2의 피해자는 오히려
찬론을 한 사람이었다. 사실 원작 시리즈에서는 반대로 비중 문제 때문에 챕터 2 피해자에게 챕터 1 반론 역을 준 것일 가능성이 크니, 재판을 휘어잡다시피 한 미츠메는 챕터 2에서 떠나기 위한 조건을 만족한다.(...)
[원작스포일러]
사실
이 캐릭터도 최종적으로는 생존했으나,
본편 살인 게임에서만 놓고 보면 사망한 게 맞다.
[29]
사실 원작에서도
공식 양성애자 캐릭터,
동성을 좋아하는 캐릭터,
성 소수자인 것이
확실하지 않지만
의혹을
받는 캐릭터가 있다. 참고로 동성애자보다는 양성애자일 가능성이 큰 캐릭터가 더 많다.
[30]
크게 지지를 얻는 다른 후보는
킨조 츠루기. 킨조는 누군가를 첫사랑해본 적이 없냐는 질문 메일에 이성 중에선 없다고 답변했는데, '그럼 동성(사사키 또는
마에다 유우키) 중에는 있다는 뜻?' 이란 추측이 생겨나서이다.
[31]
사실 카사이, 니지우에, 소라도 하시모토와 꽤 충돌하긴 한다.
[32]
참고로 프롤로그에서 카부야는 공원으로 가서 특종을 찾겟다는 요미우리를 특종쟁이라고 디스했다.
[33]
챕터 2에서 요미우리를 때리려고 한 건 개그신이지만, 이번에는 진심이었다.
[34]
소우다는 친구에게 배신을 당했고, 카부야는 학교 폭력을 당했다.
[35]
소우다는 히나타와 친한 친구이고 카부야는 아예 연인 사이로 보일 지경이니(...). 다만 소라는 자유행동에서 카부야를 좋아한다고 하긴 했지만, 연애 감정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36]
주인공들의 신장이 평균 이상이라서 그런 것. (히나타는 179cm, 소라는 167cm.)
[37]
주인공과 절친이 되며, 같이 붙어다니는 경우가 많으며, 챕터 4에서 주인공에게 실망해서 거리를 두었다가 챕터 5에서 다시 화해하는 부분.
[38]
제작자도 설정비화에 '빨대로 뚫리기 전에 신세계 프로그램이 종료되어서 천만 다행이네요'라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