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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키 켄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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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000><colcolor=#000,#fff> 행적 |
카네키 켄/작중 행적 카네키 켄/작중 행적/도쿄 구울: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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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력 | 카네키 켄/전투력 | ||
인간 관계 | 카네키 켄/인간관계 | ||
어록 | 카네키 켄/어록 | ||
특징 | 카네키 켄/특징 | ||
기타 | 도쿄 구울/트럼프 카드 |
1. 개요
도쿄 구울의 주인공인 카네키 켄 의 행적을 서술하는 문서.2. 도쿄구울
2.1. 각성 전
2.1.1. 니시키전
독서를 좋아하는 평범한 대학생으로, 나가치카 히데요시와는 어릴 적부터 친구였다. 그러던 어느날, 독서 취향이 맞는 안경 미녀 카미시로 리제를 만나게 된다. 데이트 신청까지 받고 잘 되가나 싶었지만, 불행하게도 리제는 사람을 먹는 구울이었다.이후, 리제에게 공격을 받아 배가 따이고 신장이 파열되는 등, 원래라면 그대로 잡아먹힐 운명이었겠지만 정체 모를 철근 낙하사고가 발생하여 간신히 살아남아 리제의 신장[1]을 이식받는 바람에 구울이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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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국 인육을 섭취하는 것을 포기하고 밖을 거닐다가, 냄새[4]에 이끌려 뒷골목에 들어선다. 카네키가 자신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의 냄새의 정체는 사실 카즈오가 포식 중이던 인육이었고[5], 이후 카즈오를 죽이며 나타난 니시오 니시키와 대면하여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토우카가 나타나 목숨을 건지지만, 강제로 인육을 섭취하게 되고 자신이 구울인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자신은 구울같은 괴물과는 다르다고 소리친다. 이에 토우카에게 얻어맞으면서 인간도 구울도 아닌 어중간한 녀석이 있을 장소는 없다는 말을 듣는다.[6]
얼마 후 히데의 연락을 받아 카미이 대학으로 향한 카네키는 대학에서 니시키를 만나고 히데가 니시키의 집으로 간다고 하자 불안한 마음에 동행을 자처한다.[7] 처음에는 별 일 없었으나 이윽고 막다른 길에 다다르자 니시키의 습격에 히데는 정신을 잃고 자신도 제압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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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카사하라 강 전투
안테이크에 찾아와 보호를 받게 된 후에구치 료코의 딸인 후에구치 히나미의 공부를 가르쳐주며 친해지지만 후에구치 모녀를 추적해 20구로 찾아온 수사관들에 의해 후에구치 모녀가 수사관들에게 잡히게 된다. 료코의 희생으로 간신히 달아난 히나미를 만나 료코가 있는 곳으로 향하지만 료코가 마도 쿠레오에게 죽임 당하는 것을 막지 못하고 히나미가 료코가 죽임당하는 것을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전부였다며 자책한다. 그 날부터 카네키는 강함을 원해서 토우카에게 매일같이 죽도록 얻어맞으면서 훈련을 받는다.[9] 이부분은 애니판에서 짤려서 카네키는 주인공버프빨로 강해진게 되었다(...)료코를 죽인 뒤 히나미까지 추적하는 수사관들에게서 히나미를 지키기 위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은 싫다며 토우카를 돕기로 결심하고, 우타가 제작해준 안대마스크를 착용한 뒤 토우카가 상대하는 중인 마도를 지원하러 가는 아몬 코타로를 가로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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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뿐이다... 그걸 깨닫는 것도, 그걸 전할 수 있는 것도.... 인간인 나 뿐이다. '구울'인 나 뿐이다.
처음에는 칼도 통하지 않는 자신의 신체를 믿고 아몬에게 덤볐으나 구울 수사관인 아몬을 신체빨 하나로 이길리는 만무한데다가 쿠인케로 인해 상처가 난 뒤에는 당황하여 밀리는데 아몬에게 구울이 존재하는 이유와 동료가 죽임당해야할 이유가 무엇이냐며 질문을 받는다. 구울이 수사관을 살해하고 인간을 사냥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지만 료코와 히나미 같은 구울이 살해되는 것 역시 옳은 일이 아니라고 독백하고 구울과 인간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자신뿐이라는 것을 깨닫는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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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달아나요.... 이대로 가면 나는...
당신을 죽일 거예요.
어차피 그 상태로는 싸우지 못하겠죠. 어서 가요....
(저항하려는 아몬을 밀쳐내며) 가!!
부탁이야.... 나를... 살인자로 만들지 말아줘....
이후 아몬에게 구울에 대해 알려주겠다고 답한 뒤 아몬을 자극하여 빈틈을 통해 아몬의 어깨를 뜯어먹고 카구네를 꺼내 전투를 진행한다. 아몬의 쿠인케를 부수고 자신이 아몬을 죽이기 전에 달아나라고 말한다. 이후 카구네를 사용한 여파로 이성을 잃고 폭주할 위기[11]에 처해있었으나 다행히 요모의 도움으로 안정을 되찾는다.어차피 그 상태로는 싸우지 못하겠죠. 어서 가요....
(저항하려는 아몬을 밀쳐내며) 가!!
부탁이야.... 나를... 살인자로 만들지 말아줘....
2.1.3. 구울 레스토랑
아몬을 격퇴한 사실이 구울들 사이에 퍼지면서 '안대'라는 별명이 붙게 되고 이 시점에 츠키야마 슈가 나타나 카네키에게 접근한다.요모 렌지의 소개를 받아 이토리와 만난 뒤 리제가 살해당했을 것이란 이야기를 들은 뒤 이토리에게 츠키야마에게 구울 레스토랑 정보를 알아오는 댓가로 리제의 정보를 건네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츠키야마 슈와 만남을 통해 구울 레스토랑에 잡입할 기회를 얻게 되지만 이는 츠키야마의 함정이었고 스크래퍼에 의해 죽임을 당할 위기[12]에 처한다. 하지만 도중에 척안의 구울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자신을 독차지하고 싶어한 츠키야마 슈에 의해 일시적으로 풀려나게 된다.
2.1.4. 교회에서의 전투
얼마 뒤 다른 구울로부터 위기에 처한 니시키를 구해주고, 니시키의 애인인 니시노 키미에게 도움을 요청받아 이를 도와주기로 결정하고 헤어지지만, 자신을 미행한 츠키야마 슈가 키미를 납치해 니시키와 함께 츠키야마가 말한 장소로 향하게 된다.처음에는 츠키야마 슈에게 몸이 성치 않은 니시키가 순식간에 당하고, 도움을 주러온 토우카와의 협공마저도 통하지 않아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기지를 발휘하여 토우카에게 자신을 조금 먹게 한 뒤 토우카가 힘을 발휘하게 하여 츠키야마를 꺾게 만들고 니시키를 안테이크에 들어오도록 설득한다.
2.1.5. 납치
이러한 여러가지 사건을 통해 카네키는 서서히 인간과 구울 사이의 존재로서의 삶에 익숙해져 가지만 카미시로 리제를 찾아 안테이크에 찾아온 아오기리 나무와 접촉하게 되면서 잠시나마 되찾은 평화를 잃게 된다.아오기리에 납치된 후 아야토를 따라가자 타타라의 앞에 서게 되는데 그대로 타타라에 의해 배를 뚫려 혁안을 드러내게 된다. 이후 쓸모없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아야토에게 맡겨지게 되는데 이때 처음으로 카노우가 자신에게 이식한 것이 신장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는다.[13]
이후 반죠와 함께 탈출을 시도하고 어느 정도 달아났으나 아오기리의 구울 1명이 나타나는 바람에 탈출이 들통나고 빈 형제의 형에게 추격을 받게 된다. 반죠가 빈을 막아서고 자신을 비롯한 일행들을 보내자, 반죠를 구하기 위해 일행을 먼저 보낸 뒤, 빈형제의 형과 대결 끝에 순간의 기지를 발휘하여 빈 형제의 형을 제압하며 반죠를 구한다. 그러나 이후 야모리가 니코와 함께 나타나 앞서 떠난 일행들 중 일부를 죽이고 일부를 잡아오자 멘붕한다. 멘붕한 카네키에게 야모리는 자신의 부하가 되면 일행을 놓아주겠다고 제안하고 카네키는 고민 끝에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야모리를 따라간 카네키는 야모리에게 온갖 모진 고문을 받게 되고 야모리에 의한 지속적인 고문으로 머리가 새하얗게 세어 버렸다.[14][15] 이 고문이란 게 그냥 패는 정도가 아니라 Rc세포 억제제로 재생력을 낮춰 펜치로 발가락을 잘라 고통을 주고 인육을 강제로 먹여 다시 재생력을 회복시켜 새로 돋아나게 만든 후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한다든지, 주사기로 눈을 찌르거나[16][17], 귀에 일본에서 제일 커다란 종의 지네를 집어넣거나[18][19]하는 극악한 학대였다. 마지막으로 정신줄을 놓게 한 것은, 11번지 동료들 중 어머니 구울과 아들 구울 중 누구를 죽일지 선택하는 것. 카네키는 절망하면서 차라리 나를 죽이라고 절규하지만, 야모리는 잔혹하게도 카네키의 눈앞에서 모자를 끔살했다.[20] 원래 야모리가 모자를 살해하려 하자 니코가 나타나 '취미라 해도 조금 지나친 거 아니냐'며 말리려고 하지만, 오히려 그런 니코의 발언이 역효과를 불러일으켜 끔살한 것(...). 아들은 잃은 어머니는 절규하지만, 야모리는 시끄럽다며 카구네로 어머니 구울의 복부를 관통한다. 이에 니코가 정결하게 가라며 카구네로 시체를 정리한다.
고문을 받으면서 야모리에게 카네키는 자신의 재생력이 비정상적이라며 카노우가 자신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는 진실과 리제를 이용해서 자신 이외에도 다른 실험체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슬프게도 이때의 카네키의 회상도 '어머니'와 자신이었다. 이때 처음으로 카네키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는데, 상당히 불행한 과거를 지니고 있었다. 네 살 때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홀로 살았으나, 그 어머니마저 과로로 사망한다. 이후 이모의 집에 입양되었지만, 자신이 이모의 외아들보다 학업 성적이 뛰어나자[21] 미움받았다. 히데를 만나지 않았다면 비뚤어질 가능성이 높았다. 대학에 들어가면서 겨우겨우 독립했지만 수난은 그렇게 끝나지 않고 이번에는 구울이 되었다는 이야기.
2.2. 각성 이후
2.2.1. 11구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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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회상을 거치며 자신 내면의 구울을 상징하는 리제의 환영을 잡아먹고, 산다는 건 타인을 먹는 것이라는 리제의 말, 그리고 자신을 구울이라 인정하며 각성한다.[24] 수사관들이 아오기리 나무의 은신처를 공격하는 와중 야모리가 자신의 카구네를 강화하기 위해 카네키를 잡아먹으려 들자, 묶인 채 야모리의 뺨을 물어뜯더니 순식간에 사슬을 끊고 야모리와 맞선다. 이때 공격하기 위해 야모리가 붙든 자신의 발목을 희생하고, 이 때문에 한 바퀴 완전히 돌아간 발목을 순식간에 재생하는 모습을 보인다.[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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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내 차례야.[26]
처음에는 동족포식을 통해 카쿠자가 된 야모리에게 밀리나 싶더니 이윽고 자신의 카구네를 꺼내고선[27] 공격 횟수로 밀어붙이며 야모리의 카구네를 잘라내 무력화 시키고 바닥에 꽂아버린다. 그리곤 오른쪽 귀를 손바닥으로 툭툭 치더니 왼쪽 귀에서 지네를 도로 뽑아 낸다.
야모리의 카쿠호를 뜯어먹으면서 야모리가 자신에게 했던 고문 방식을 그대로 돌려주는[28] 부분은 카네키의 가치관과 성격이 대폭 바뀌었다는 걸 보여주는 명장면. 그 뒤 날 잡아먹으려고 했으니 내게 먹혀도 불만은 없을 거라 여기겠다는 말과 함께 야모리의 카쿠호를 뜯어먹는다.
이후 카네키가 간혹 야모리의 특유의 버릇인 손꺾기와 "방해된다"라고 말하고 야모리의 행동을 거의 따라한다. 이는 야모리의 말처럼[29] 카네키 또한 자신이 빼앗기고 잡아먹히는 측이 아닌, 빼앗고 잡아먹는 측이라는 암시를 자신에게 건 것이며, 상대를 전력을 다해 배제하고 최악의 경우 살해도 불사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참고로 야모리 또한 과거 자신을 고문한 심문관의 손동작을 흉내냈던 것으로 보인다. 122화의 전 코쿠리아 심문관으로 나온 남자의 손동작이 야모리와 똑같은 모양인 것으로 봐서 이 남자가 야모리를 심문한 남자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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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잠자코 들어. 얘기 중이잖아.[30]
그래서 아야토, 너를 이제부터 '반죽음' 만들 거야.
'반죽음'의 정의가 뭐라고 생각해? '죽음'의 '반'이니까 죽을 만한 행위를 반만 하면 될 것 같지만... 온몸의 파괴를 '죽음/1회분'이라고 치고 상반신과 하반신으로 나누면 양쪽의 타격이 너무 달라. 하반신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상반신이 뭉개지면 죽어 버리거든. '그럼 장기는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봤는데 이쪽도 각각의 가치에 따라 판단을 해야겠지. 애당초 장기는 분류가 너무 어려워. 예를 들어 '뇌'는 전체가 하나인지, 아니면 대뇌, 소뇌, 해마 등으로 나눠야 하는 건지.... 그래서 '뼈'가 어떨까 싶더군. 인간의 뼈는 대략 206개. '구울'과 인간의 구조가 같은지는 모르겠지만 몽땅 부러지면 분명히 죽기는 할 테고. 또 좌우 대칭이라 '절반'도 계산하기가 편하지. 그래서 지금부터 네 뼈를 정확히 103개 부러뜨릴거야.
반죠일행을 구출한 다음 핀치에 몰린 니시키를 구하고 토우카를 구하기 위해 아야토와 전투에 들어간다. 이때 니시키한테 마스크를 받고 싸우는데 그야말로 간지폭풍. 토우카를 발라버린 아야토를 그야말로 가지고 놀며 압도적으로 발라버린다. 토우카의 동생이라 죽여선 안되다는 제약을 걸고도. 그 과정에서 아야토가 아오기리 나무에 들어간 진의나 토우카와 싸운 이유등을 간파하는 등[31] 지능적인 면모를 과시한다. 이 말을 듣고 벙찐 아야토를 순식간에 제압하고선 싸우기 전에 말했던 것처럼 반죽음에 이르게 한다. 바로 뼈를 103개 꺾어버리는 것(...). 신음도 제대로 못지르며 바닥에 퍼져있는 아야토가 안타깝다. 이때 또 지능적인 게, 보통 대학생이라면, 그것도 의대생도 외우기 힘든 103개 뼈의 명칭과 부분적인 개수를 줄줄이 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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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부터 간다. 위팔과 팔뚝 그리고 손. 위팔에는 '상완골'이 하나, 팔뚝은 두 개의 뼈로 이루어지지. 아까 부러진 새끼손가락에 가까운 쪽이 척골이고, 지금 부러뜨릴 엄지 쪽이 요골이야. 그리고 손은 '수근골', '중수골', '수지골', 이렇게 세 부위로 나눠져. '수근골'에는 두상골, 삼각골, 월상골, 주상골 유구골, 유두골, 소능형골, 대능형골 이렇게 8개의 뼈가 있지. 여기는 뼈가 밀집돼 있으니까 그냥 몽땅 밟아서 부술게. '중수골'은 제1 중수골에서 제5 중수골까지 5개. '수지골'은 기절골, 중절골, 말절골 세 종류가 있고 엄지만 중절골이 없어. 그래서 '수지골'은 손 하나당 14개야. 마지막으로 '상완골'을 부수면 '끝". 이걸로 팔뼈 30개가 부러졌다. 다음은 다리. '대퇴골'부터 세면 팔과 마찬가지로 30개고 종자골까지 포함하면... 32개지. 견갑골과 쇄골에.... 비골과 협골 누골, 구개골이 각각 두 개씩. 늑골은 24개 몽땅 가자. 상악골 두 개, 하악골, 사골. 접형골.
아파? 토우카는... 이보다 훨씬 더 괴롭고 아팠을걸.
아파? 토우카는... 이보다 훨씬 더 괴롭고 아팠을걸.
2.2.2. 카노전
안테이크 vs 아오기리 vs CCG 결전 후 안테이크의 동료들과 오래간만에 재회했으나 독립을 선언하고는 반죠와 츠키야마 슈, 히나미 등과 팀을 맺게 되었다. 아오기리 나무 같은, 소소한 일상을 무참하게 짓밟는 자들을 말살하기로 결심한 모양으로 수많은 격투기 책을 읽고[32] 가느다란 몸을 몰라보도록 단련하는데 여기에 더해 힘을 키우기 위해 동족포식까지 서슴없이 해낸 듯. 6번지에 자리를 잡고 자신의 모든 불행의 근원인 카노우 박사를 뒤쫓는 중 하는 김에 구울 레스토랑까지 털어버리는데 그 곳에서 마담 A를 추격하던 중 마담 A를 호위하는 자신과 같은 척안의 구울들에게 저지된다. 이토리가 준 정보의 도움으로 카노우의 추적을 거듭하다가 카노우의 비밀 실험실까지 도달하는데, 결국 카노우를 찾던 중 만난 카미시로 마타사카에게 쳐발렸다(...)[33].샤치의 일격에 그로기가 된 후, 카노우가 하는 말에 심적 충격을 받은데 이어 요모까지 나타나 심적 혼란이 가중되었는지, 카노우가 남긴 실험체들을 처리하며 먹어치우다가 카쿠자로 각성하며 그만 멘탈이 붕괴, 여태까지 자기가 겪은 모든 일을 섞어서 표현하며 말 그대로 정신줄을 놨다. 여기서 CCG와 마주치게 되는데, 카쿠자의 형상이 카네키가 겪은 가장 구체적인 트라우마로 나타난 것인지 꼭 지네를 닮았다. 이로 인해 이후 '지네'라는 코드네임을 얻는다.
'
이 세상의 모든 불이익은 당사자의 능력 부족'. 그러니까
료코 씨가 죽은 것도 내 탓이다. 모쿠 씨와 테츠 씨가 죽은 것도, 케이 씨와 코토가 죽은 것도 전부 내 탓이야. 내가 약하면 모두 죽는다. 소중한 사람 모두. '
안테이크' 사람들도.
반죠 씨 일행도.
토우카도,
히데도....
산다는 것은 다른 존재를 먹는 것. 그러니까 먹는 거야! 어쩔 수 없어어어! 나를 방해하니까아아아! 아- 아- 아-
아야토~ 너를 이제부터 반죽음을 만들 거야. 결국
펜치로 손가락 다섯 개를 비틀어 끊고, 귓속에 지네를 넣고,
서점에서 데이트하며 뱃속을 부드럽게 뒤섞어 줄 거라는 얘기야.
1000 빼기 7 빼기 7 빼기 7 빼기 7으으은?[34]
이에 시노하라 특등이 대놓고 지금까지 만난 구울 중에서 제일 미치광이라고 표현했다. 이후 시노하라 특등과 싸워 초반에 조금 밀리는가 싶더니 결국 카쿠호를 베였다. 그대로 리타이어 하나 싶었으나 새로운 카구네 6개[35]를 꺼내고 시노하라 특등의 갑옷 쿠인케를 일부 뜯어먹고는 파워업한 후 덤빈다.[36] 그 후에는 일방적으로 시노하라 특등을 바르고 급기야 식인을 처음으로 실행했다.(사실 식인이 아니라 카쿠자 쿠인케 아라타를 먹은것이다.) 이를 목격한 아몬이 격노해 덤벼들고, 다른 수사관에 의해 SS 레이트등급의 구울로 인정받았다.
싸움 도중 아몬이 "단순한 구울로 만족하는 거지?!!" 라고 소리치자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린 듯, "더 이상, 먹고 싶지 않아...." 라고 울면서 말하고 아몬이 잠시 생각하고 그대로 놓아주는 듯한 행동을 한다. 이후 반죠를 만났지만 아직도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했는지 "반죠씨, 모두 다행이네요.… 도와주러 왔어요." 라고 말하며 반죠의 배를 뚫었다. 이후 덤벼드는 반죠의 부하들과 말리려는 츠키야마까지 떡실신시키지만 드디어 제정신을 차리고서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를 깨닫고는 절규한다. 하지만 반죠의 카구네가 각성하여 반죠는 되살아나고, 반죠의 따뜻한 위로에 울음을 터뜨린다.
사실 카네키가 뜯어먹은 것처럼 보였던 시노하라는 잠깐 실신한 것 뿐이었고, 카네키는 초인적인 인내력을 발휘하여 아라타만 뜯어먹었다고 한다. 이는 당시 상황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었던 게 시노하라를 잘 보면 다리에서 아라타가 벗겨졌는데 다리는 먹히지 않았다. 정신이 개판 5분 전인데 아라타 먼저 벗기고 인간을 먹는 것 같은 이성적인 행동은 말이 안된다.[37]
2.2.3. 안테이크 섬멸전
참고로 원작이랑 애니메이션이랑 엔딩이 다르다. 이 문서에선 그냥 합쳐서 나온다.카노우전 이후 자책감에 시달리다가 토우카와의 대담 이후 안테이크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 시점에서 CCG의 대규모 안테이크 요격이 시작된다. 사실 점장과 코마, 이리미가 스스로 희생되려고 각오했으니 도망쳐서 모습을 감추었다면 과거와 같은 평온의 파편이라도 얻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나 카네키는 싸움터로 향하고 만다.
니시키는 죽기전에 살라고 말한 누나의 말을 기억하고, 요시무라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하여 도망가기로 하고, 마지막으로 카네키를 배웅해준다. 허나 츠키야마는 카네키가 저 많은 병력들을 이길 리가 없다는 걸 알고, 최고의 미식을 먹기 전에 무슨 일이 생기게 놔둘 수 없다며 전력을 다해서 카네키를 막지만[38][39], SS레이트 급으로 강해진 카네키에겐 당연히 상대가 안됐다(...) 결국 카네키는 츠키야마를 제압하고 가면을 쓰며 전쟁터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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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멸전이 시작되자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마엔을 다나카마루 모우간에게서 구해내고 죽어가던 쿠로이누에게 폭언을 날리던 하치카와 츄와 히라코 타케를 제압하며 결국 전 동료인 코마 엔지와 이리미 카야를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안테이크 앞으로 이동하면서 여러 번의 전투를 거치지만 수사관들의 쿠인케만 파괴해서 무력화시키고 목숨을 빼앗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2번대와 3번대를 차례로 무력화시킨 후 1번대와 전투 중인 점장을 구하기 위해 안테이크로 이동 중이었으나 아몬 코타로와 4번대가 그 앞을 막아선다. 이 때 처음으로 통성명이 이루어진다. 이후 당연하다는 듯이 아몬을 바르나, 때마침 도착한 아몬의 파워업[41]으로 인해 점장에게 향하는 길이 조금 더 멀어졌다. 전투에선 아라타를 입은 아몬의 한쪽 어깨를 날려버리는 기염을 토한다.[42] 그렇지만 아몬의 어깨를 날리고 보니 자신의 옆구리 오른쪽이 뻥 뚫려있었다. 아몬이 새로 받은 쿠인케인 도지마 개량은 예전에 부숴 먹었다던 도지마에 빈 형제의 카구네를 끼워넣어 공격 도중 빈 형제의 카구네가 튀어나오는 형태다. 그것 덕분에 창 본체를 피했으나 빈 형제의 카구네에 맞아버린 것. 게다가 비카쿠로 만든 쿠인케이므로 회복도 잘 안 된다.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 카네키는 점장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기어가면서 "내가 구해야하는데, 내가내가내가내가내가내가내가"[43]를 반복한다.[44] 한 페이지가 '내가'로 채워진 연출이 볼만하다. 지하 수로로 도피하면서 필사적으로 점장에게 향하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그 와중에 리제와 야모리의 환영까지 나타나 그를 괴롭히고, 카네키는 자신이 구울을 먹은 것이 아니라 구울에게 먹힌 것이라고 절규한다.
그때 의외의 인물이 나타난다. 바로 히데.[45] 이에 카네키는 자신이 환각을 보고 있는 거라고 필사적으로 현실을 부정한다. 그러나 히데가 카네키가 구울인 것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그런건 아무래도 좋으니 돌아가자고 말한다. 히데는 카네키에게 마지막으로 전력을 다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카네키는 멀쩡히 회복되어 있었고, 입에서 피맛을 느꼈다. 아무래도 히데를 잡아먹은 모양(...)[46]
그리고 회복되자 상처가 말끔히 사라진 카네키는 목적도 의식도 없이 꽃밭을 걷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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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장소로 나오니 한창 무르익어 썩은 꽃 같은 냄새가 났고,
화단 한가운데 누가 서있었다.
누가 말해주는 것도, 그가 이름을 밝히는 것도 아니었지만
맞출 생각도 없는 퍼즐이 저절로 완성되어 가듯
그저 그 모습을 보기만 해도 나는
상대가 누구인지를 이해했다.
[CCG]의 저승사자. 무적의 구울 수사관
저승사자가 서있었다.
아리마 키쇼를 처음 마주친 카네키 켄의 방백
그리고 V14의 꽃밭[47]에서 카네키는
아리마 키쇼를 마주치게 된다.화단 한가운데 누가 서있었다.
누가 말해주는 것도, 그가 이름을 밝히는 것도 아니었지만
맞출 생각도 없는 퍼즐이 저절로 완성되어 가듯
그저 그 모습을 보기만 해도 나는
상대가 누구인지를 이해했다.
[CCG]의 저승사자. 무적의 구울 수사관
저승사자가 서있었다.
아리마 키쇼를 처음 마주친 카네키 켄의 방백
마엔과 블랙 도베르만 조직의 수많은 구울들이 아리마에게 몰살당하였고 코마와 이리미도 생사가 불투명한 상황이였는데, 그것을 본 카네키는 분노하기보다 오히려 절망하고 만다. 하지만 전력을 다해 싸우란 히데의 말을 기억하고 아리마에게 덤비지만, 아리마에게 왼쪽 눈을 관통당한다. 뇌를 다친 카네키는 멘붕하며 8개나 되는 카구네를 꺼내서 쿠인케를 뽑고, 아리마에게 카구네를 마구잡이로 날린다. 이때 뇌를 다친 충격 때문인지 말을 제대로 구사 못한다.
그 후 어떻게든 정신을 유지하고 진정하기 위해 어느 책의 구절로 보이는 말을 중얼거린다.[48][49] 이때 아리마는 그를 보면서 ".........아름답군."이라고 말한다.
그 후 아리마는 무언가 생각난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 앞으로 '구울'은 지나갈 수 지나갈 수 없어.라고 말해주고 나루카미와 원격 기동이라는 새로운 기믹을 사용해 카네키를 몰아넣으나 카네키가 카구네를 쏴서 IXA를 손상시키지만 아리마에게 카구네는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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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쉬자....
나는 내 손을 잡아 이끌고, 드리워지는 머릿속 기억들의 틈바구니를 누비듯이 갈 곳도 목적도 없는 채 계속 걸었다. 하늘에는 기분 나쁜 구름이 떠있었고[52] 나는 이제 내가 어떻게 될지 알고 있다. 다음에 내가 눈을 뜨면....
회색빛으로 변해가는 의식 속에서 나는, 문득 '그날'을 떠올렸다. 나는 보고 있었던 거야. 그날 밤 리제 씨의 시선 끝에서
피에로가 웃고 있는 모습을.
아리마에게 구축된 카네키는 회상을 통해 내면의 자신과 대면한다. 문제는 연출이 아무리 봐도 주마등인데다 마지막 장면에선 양쪽 눈을 다 관통 당한 고어 수준의 처참한 상태다.[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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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카네키 켄의 최후 |
카네키는 내면의 자신과 대화하며, 어머니가 무언가를 잃는 것이 두려워서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다가 그렇게 되었고 자신 역시 다르지 않으며, 자신 밖에 생각하지 않는 어리석은 자였단 걸 깨닫는다. 그리고 내면에 있는 어린 시절 자신과 화해하며 "이젠 쉬자..."고 말한다.[54]
마지막 화에 CCG의 총의장 와슈 츠네요시가 아리마에게 새로운 쿠인케를 건네주면서 보이는 자료 화면에 체중 55kg의 남성이 ERASED 상태로 표시된 서류가 나온다.
이하 14권에 수록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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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시 도쿄구울 커뮤니티는 난리가 났었다. 위와 같이 카네키가 구한 구울들의 몰살, 아리마의 쿠인케 발언, 카네키가 처음 구울이 되었을 때의 비극 발언, 작가의 "도쿄구울"이란 작품은 이게 끝이다라는 작가의 발언, 와슈 총의장과 아리마의 대담 중에 나타난 쿠인케와 카네키 켄의 신분 말소, 파괴적인 전개로 악명높은 작가. 그때 팬들에게는 이 결말을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않고, 작가가 카네키 켄의 이야기를 끝내고 새로운 주인공을 내세워 2부를 진행할 것 같다는 분위기였다. 2기 소식도 없었고 팬들은 그저 기다리던 와중 나타난 re로 인해 안도의 한숨을..
3. 도쿄 구울 √A
1화서부터 급전개에 스킵이 난무했다. 변경점은 고문의 방을 나서면서부터 자신의 가면을 쓰고 아야토와 대치는 하지만 명장면이었던 "반죽음"은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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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카, 나는 안테이크에 돌아가지 않을 거야.
"나는… 아오기리에 들어가겠어".
"나는… 아오기리에 들어가겠어".
에토와 대면한 뒤 토우카에게 아오기리에 들어간다고 선언하고 새로운 전투복[57]을 입고 아오기리에 들어간다.[58]
대부분의 의견은 "스파이로 들어갔다"라는 의견이 대다수[59]
원작과 다른 전개로 반죠 ,히나미, 츠키야마는 어찌될지 또한 의문. 범고래전 또한 스킵될 가능성이 있고 카노우도 아오기리에 협력하는데 카네키는 어떻게 대할지... 여러모로 충격적인 전개
2화에선 공기가 되었다. 단 두 번 밖에 등장하지 않는데, 여기서 카네키가 살인을 한 것 같은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아야토랑 같이 행동을 나서는 것으로 끝.
3화에서는 아야토 및 아오기리의 잡졸들과 같이 코쿠리아(구울 수용소)를 강습한다. 범고래를 풀어주러 가는데, 리제의 냄새가 난다며 다짜고짜[60] 범고래에게 공격당한다. 카구네를 꺼내고 범고래와 싸우지만 영혼까지 탈탈 털리고는 시체저장소로 날려져버리고, 거기서 구울의 시체를 먹고 카쿠자로 각성하며 4화 종료. 이때 야모리가 고문 당시 하던 "이 세상 모든 불이익은 본인의 능력 부족"이란 말을 되씹으며, 자신이 약하기에 토우카쨩과 안테이크의 모두를 지킬 수 없다고 독백한다. 아오기리에는 스파이 혹은 다른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들어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수사관들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앞을 가로막는 수사관을 전부 죽여버리는 아야토와는 달리, 카네키는 쿠인케를 파괴시켜 무력화하기만 하지 수사관을 죽이지는 않았다. 이를 보아 성격은 여전히 안테이크 시절의 카네키 그대로인 듯.[61]
5화에선 아야토를 압도하고 처리하기 직전인 시노하라의 앞에 카쿠자 상태로 나타난다. 처음엔 시노하라에게 허리를 공격당하여 카쿠자가 소멸하였지만, 이윽고 카구네와 카쿠자를 동시에 꺼내며 야모리에게 당했을때의 일을 무의식적으로 뱉으며 시노하라를 압도한다.[62] 이후 나타난 아몬과 싸우며 아몬은 카네키의 카쿠자를 자르면서 자신을 살려줬던 일을 말하며 "평범한 구울로 괜찮은거냐!?"라는 말에 눈물을 흘리며 쓰러지고, 카쿠자 상태의 척안의 올빼미에게 아야토와 함께 구출된다.[63]
6화에서 나온 모습에 따르면 반카쿠자화의 후유증인지 지네 형상의 카구네가 종종 폭주하여 고통받는 중이다.
그리고 안테이크 섬멸전까지 원작과 큰 차이 없이 진행하면서 별 다른 차이점을 보이지 못했지만...
드디어 11화에서 원작과 매우 큰 차이점을 볼 수 있게 된다!
먼저 아몬과의 전투 도중 카쿠쟈에 의존하지 않고 강제로 카쿠쟈화 되려는 것도 자의로 버텨냈으며[64] 카쿠쟈를 사용하지 않고 아몬과 결착을 내었다. 그 후 상처를 입은 부위는 같지만 원작처럼 매우 극심한 상처를 입지는 않은 듯하며 골목에서 기절한 후에 히데가 안테이크로 데려와 정신이 매우 안정적인 상태로 히데와 조우한다.
그리고 히데의 말에 웃음을 되찾지만 이내 노로에게 당해 과다출혈로 쓰러진 히데를 안고 CCG의 진영을 찾아간다. 거기서 아리마와 조우, 전투를 위해서인지 히데를 내려놓는다. 하지만 이후 아리마와 그의 쿠인케가 덩그러니 있는 걸 봐선 원작과 같은 결과를 초래한 듯.
4. 도쿄구울:re
5. 단편
도쿄 구울이 정식 연재되기 전, 2011년 미라클 점프에 게재되었던 단편에서의 카네키는 본편의 카네키와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그냥 외모만 같은 다른 인물이라고 봐도 될 정도.19살에 안테이크라는 카페에 근무한다는 점은 원작과 동일하나, 여기서는 토우카보다 카네키가 선배다. 말투나 성격 등도 우타나 이토리에 더 가깝다는 평. 그리고 가장 큰 차이점은 여기서는 척안이 아닌 진짜 구울이다. 때문에 거리낌 없이 인간을 먹으며 살아간다. 일단 인간을 죽인다는 것에 대해 죄책감은 가지고 있는 듯 하지만...
단편에서의 행적은 카페에서 일하던 중 구울 수사관 시노하라가 나타난다. 카네키는 시노하라가 억지로 권하는 음식을 꾸역꾸역 먹지만 참지 못하고 시노하라의 앞에서 전부 게워내버린다.[65] 정체가 들켜버린 카네키는 시노하라를 처리하기로 결정한다.
피에로 가면을 쓰고 시노하라의 뒤를 밟던 카네키는 시노하라를 기습적으로 덮치지만 막힌다. 이후 시노하라의 압도적인 공세에 밀리다 머리채를 잡히는데, 그때 나타난 토우카가 주의를 끌어준 덕분에 탈출, 역으로 토우카를 인질로 잡는다. 하지만 그때, 인간인 줄 알았던 토우카가 구울로 커밍아웃, 시노하라의 눈을 공격한다.[66] 이어서 카네키가 시노하라의 복부를 뚫는 것으로 상황은 종료된다.
그 와중에 카네키는 같은 구울인 토우카와 의기투합하고, 자신들이 구울임을 의심하지 않는 점장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사실 점장도 구울이었다는 결말로 끝이 난다.
이런 단편도 잘 다듬으면 현재 본작급의 작품이 나온다는 놀라움(...).
[1]
사실은 구울만의 신체기관인
카쿠호를 이식받았다.
[2]
1화에서 카네키가 리제의 장기를 이식받은 후 눈을 뜨면서 하는 독백. "...나는 소설의 주인공도 뭣도 아니다.... 그저 책을 좋아하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하지만.... 만약에 나를 주인공으로 작품을 하나 쓴다면.... 그건 틀림없이... '비극'일 것이다."
[3]
그냥 비난한 게 아니고 카네키가 혁안을 통제하지 못한 탓에 위험에 처할 뻔하자 방금 전까지 추근대던 질나쁜 아저씨를 아무렇지도 않게 죽였기 때문이었다.
[4]
이때 자신도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내놓는 식당이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희망에 차 걸어간다. 그 '냄새'의
정체를 알게 된 순간 멘붕하는 장면은 일품.
[5]
이때 카즈오의 반응이 원작과 애니가 다르다. 원작에서는 카네키에게 자기 것이라며 꺼지라고 욕하지만, 애니에서는 자기도 오랜만에 식사라 다는 못주지만 조금 나눠주겠다면서 고기를 뜯어준다.
[6]
그리고 토우카에게 구울의 허기는 지옥과도 같다는 경고를 듣는다.
[7]
이때,
턱을 만지면서
말한다.
[8]
친구를 지키기 위해서 최초로 카구네를 발현하며 한 발언.
[9]
여기에 더해 토우카에게 반강제로 트레이닝 메뉴를 받아 하게 되고 때때로 요모가 상대역을 해주기도 했다.
[10]
처음 카구네를 발현하고 안테이크로 실려온 날 요시무라도 비슷한 이야기(구울이기도 하고 인간이기도 한 너는 양쪽 모두에 너의 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를 해주었었다.
[11]
횡설수설하며 사람을 덮쳐 고기를 먹자고 외쳤다가 이게 아니라며 절규하는 완전히 정신나간 상태.
[12]
인간 '조리'용으로 쓰이는 톱은 안 먹혔지만 죽은 수사관의 쿠인케를 쥐여주었다.
[13]
이식받은 것은 그녀의 카쿠호였다.
[14]
밑에 검은 머리가 약간 남아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명암을 나타낸 것. 실제로 아랫머리까지 빛이 닿는 상황엔 새하얗게 묘사한다.
[15]
여담으로 오랜시간 머리카락을 자르지 못해서 예전보다 머리가 너저분해졌다.
[16]
이 때 작중 최초로 구울의 신체의 유일한 약점은 점막이라고 야모리가 언급한다.
[17]
즉 눈뿐이 아닌 입 안이나 눈 안쪽의 붉은 살, 항문(...) 안쪽 같은 부위를 모두 포함.
[18]
많이들 착각하는데 그 지네들 중 20㎝ 짜리도 발견됐다는 거지, 실제로 귀에 들어간 지네는 10㎝ 가량이다.
[19]
그리고 이 지네를 귀에 넣었을 때 작품 내의 묘사가 일품인데, 카네키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를 듣게 되고, 그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알게 되는데, 그건 미친듯이 웃는 자신이었다.
[20]
애니에선 고문 후 뒤처리를 맡으며 탈출시켜준다는 야모리의 연인 부하들 중에서 한 명을 선택하라고 한다. 여성이 먼저 사망, 이후 남성이 죽는다.
[21]
슬프게도 카네키는 이모에게 칭찬을 받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를 보고 이모는 어릴 때부터 자신보다 더 뛰어났던 카네키의 모친을 떠올렸던 것.
[22]
여담으로 해당 장면은 원작에 비해선 깔끔해진 장면이다. 원작에서는 카네키가 자신의 얼굴을 마치 쥐어 뜯어버리듯이 거칠게 잡고 있는 장면이었고, 카네키가 완전하고 거친 구울이 되는 것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23]
카네키의 팔뚝에 숫자 12가 나타났다. 그동안 등장인물 다수에게 숨겨진 숫자나 글씨를 새겨넣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카네키의 운명을 암시한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타로카드 12번 The Hanged Man(매달린 사람)의 의미는 인내와 자기희생.
[24]
카네키가 리제를 받아들이고 난 뒤 작중 시간은 카네키의 생일인 12월 20일 0시 0분이 된다. 생일 전날까지 고문을 당하다가 생일 당일에 백카네키로 다시 태어나게 된 것이다.
[25]
태연하게 발목을 재생하면서 "이제와 이딴 게 아플 것 같아?"라고 대꾸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만큼 강해졌지만, 동시에 그 정도의 아픔은 아픔으로도 여기지 않게 된 카네키의 현 상태를 잘 나타낸 한 마디.
[26]
단순히
야모리에게 당한 공격을 되갚아주겠다고 선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야모리에게 고문을 받으며 자신의 내면에서
리제와 대화를 나눌 때 언급했던 '상처 주는 사람보다 상처입는 사람이 되라.'는 어머니의 가르침과 대조되는 발언이라는 점에서 카네키의 성격이 크게 바뀐 것을 느끼게 해준다.
[27]
이때 애니에서는 카네키가 카구네를 꺼내고 야모리에게 돌격하는 장면이 1화에서 리제가 구울로서의 정체를 드러내고 카네키에게 돌격하던 구도와 거의 정확히 일치한다.
[28]
야모리는 카네키를 고문하면서 1000에서 7씩 빼면서 그 숫자를 말하라고 요구했다. 고통 때문에 정신줄을 놓는 일 없이 맨정신으로 고통받게 하려는 의도였던 모양.
[29]
야모리는 구울 수사관에게 붙잡혀 고문당할 때 자신이 고문받는 측인 구울이 아니라 고문하는 측인 수사관이라고 자기암시를 걸면서 버텼다고 한다. 정확한 대사는 "나는 내가 '야모리'라는 '구울'이 아니라 고문하는 쪽 수사관이라고 믿기로 했어.(중략) 1시간쯤 되는 시간이었지만... 내가 정말로 인간이 된 듯한 기분이었어."
[30]
이때의 연출이 실로 압권인데 덤벼드는 아야토의 안면에 니킥을 날린 뒤 조용히 손가락을 들어 조용히 하란 제스처를 취한다.
[31]
단순히 인간을 죽이기 위함이 전부가 아니란 것. 토우카를 구하기 위해 야모리에게 덤비기 전에 자신이 제압하고, 후에도 제압은 하되 죽이지는 않은 것 등.
[32]
평소의 독서벽에 힘입은 것인지 카네키는 격투기 책에 묘사된 기술을 묘사를 흉내내는 것만으로 꽤나 그럴싸하게 재현할 수 있었다.
[33]
물론 마타사카는 SS레이트의 실력자이고, 비카쿠 구울이라서 카네키에게 상성상 최악의 상대였다.
[34]
이 광기어린 대사의 절반 정도가
야모리에게 당한 일과 관련된 내용이다. 야모리가 카네키에게 얼마나 트라우마를 줬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35]
예전과 형태는 같지만 원래 4개였다. 시노하라도 "대체 카쿠호를 몇 개나 갖고 있..." 라고 독백했다.
[36]
카네키는 식인은 하지 않았고, 인육도 웬만하면 섭취하지 않았다. 당연히 인육을 섭취했을 때와는 힘의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앞서 아몬과 싸웠을 때도 인육을 먹기 전에는 고전했지만, 인육을 먹고 나서는 한큐에 바른 걸 생각해 보자.
[37]
그런데 이후 시노하라의 말에 의하면 '나를 먹지 않으려고 저항하는듯 했으며, 그냥 주변에 떨어진 아라타 파편만 먹었다' 라고 함으로서 카네키의 행동이 아주 말이 안되는건 아닌데다 카네키는 어떤 상황이 왔어도 인간을 죽이거나, 먹은 적이 없다. 시노하라는 반쯤 농담으로 내가 냄새나는 아재여서 넘어간 것 같다고 말하지만 이를 알게 된 아몬은 다시금 카네키에게 희망을 갖게 된다.
[38]
말은 이렇게 하지만 사실 츠키야마도 카네키와 함께 지내며 정이 들어서 가지 못하게 막으려고 했던 의도도 있던 것으로 보인다.
[39]
이는 :re에서 츠키야마의 독백에서 확실히 밝혀진다. 그는 미식을 그저 그릇 위에 올려놓고 바라만 보는 것이 그것이 너무나 행복했다고 한다.
[40]
이 말은
하치카와 츄가
이리미 카야를 죽이려 할때 "'구울'에게 저 세상 따윈 없어."를 반박한 것.
[41]
빈 형제의 카구네가 들어가고 형태 변환도 가능하게 된 도지마, 아라타의 카쿠호를 두 개나 갈아넣은 아라타 프로토타입.
[42]
이때 카네키는 카쿠자까지 각성하는 바람에 정신이 불안한 상태에서 싸운 것이라 혹시나 아몬이 죽었을까봐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43]
1인칭이
계속
달라진다.
[44]
총 22번 반복한다.
[45]
이때 카네키의 카쿠자가 튀어나와 얼굴을 뒤덮었다.
[46]
히데는 re 초중반부터 생존을 암시하는 떡밥이 지속적으로 나와 독자들이 생존설에 무게를 실었고 결국 생존이 확인됐다. 카네키와의 대화 중 드러난 그의 얼굴은 하관 대부분이 뜯어먹혀서 흉측한 형태이다. 덕분에 히데는 더 이상 목소리를 낼 수 없어 기계로 이를 대체했다.
[47]
그리고 카네키는 곧장 정신을 차려 꽃밭의 장체를 알아채는데, 꽃밭의 정체는 블랙 도베르만과 악마 원숭이들의 시체였다.
[48]
참고로 여기서 중얼거린 것은 일본의 시인 키타하라 하쿠슈 작품 늙은 아이누의 노래의 구절. 정신을 진정시키기 위해 카네키 본인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문학을 꺼내 온 것이다.
[49]
그... 그... 그, 는... 아이누.... 누, 눈썹이 반짝이고 흰 수염이 가슴까지 늘어져 집밖에 억새 다다미를 깔고 바스락바스락 깔고 성긴 웃옷 차림에.... 작은 칼을 들고 주저앉아 갈며 깊이깊이 그 눈은 응시한다. 그는... 아이누... 아이누 땅의 신, 오이나카무이 오키쿠루미의 후예. 스러져 가는 산송장. 여름날을 하얀 햇살을 맞으며 그저 숨을 삼키었다.
[50]
아리마는
카네키 켄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없었으며 만약 들었다 하더라도 카네키의 행동만을 보며 정체를 눈치채는 것은 힘들다. 과거에 접점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아니면
누군가가 이미 알려줬다던가.
[51]
그 척안의 올빼미도 아리마에게 상처조차 낼 수 없었다.
[52]
카네키가 고문 받을 때의 방의 바닥 무늬들이 떠있다.
[53]
재생도 되지 않고 있는데다 주사기가 안 들어갈 정도로 재생력이 강한 구울도 눈 부분만은 급소라는 건 야모리에게 고문당할 때 이미 복선이 깔려 있었다.
[54]
이때 어린 자신에게 어머니가 좋냐고 물어보았는데 이에 어린 카네키는
턱을 만지며 엄마는 훌륭하다고 답한다.
[55]
하지만 이 반죽음 씬이 원작루트와 루트에이를 구분 시켜주는 요소다. 애니판에 알맞는 스토리 진행을 위해 아오기리를 중심으로 각색했을텐데 카네키 켄과 키리시마 아야토와의 관계가 원작처럼 파국으로 치닫는다면 여러모로 이야기를 짜는데 제약이 많아진다.
[56]
여담으로 성우였던 하나에 나츠키도 반죽음 씬에서 뼈를 부러트리며 뼈 이름을 읊어대는 씬을 연습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삭제...
[57]
원작과 비교해서 전투복에 이것저것 더 추가되었다.
[58]
제목의 √A는 아마도 Route to Aogiri, 바로 아오기리로 가는 길 인것 같다.
[59]
다만 카네키 또한 책임은 피할 수 없을 듯한데 마지막 장면에서 봤듯이 연출상 아오기리와 함께, 또는 혼자 민간인, 내지는 수사관들을 학살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상당하다. 신뢰를 얻기 위해서라고 하더라도 원작과는 확실히 다른 부분. 적어도 원작에선 자신의 앞을 막는 적에겐 가차없었어도 본인의 의지로 사람을 학살하거나 인육의 섭취를 적극적으로 한 적은 없다.
[60]
현재 :re 연재상황을 보면 다짜고짜 덤빌만 하다.
[61]
다만 직접 살인을 하지 않았을 뿐, 아야토가 수사관을 죽이는 것을 방관하거나 간접적으로 돕기도 했다. 이것이 아오기리의 신뢰를 얻기 위함인지, 혹은 카네키 본인의 가치관이 변한 것인지는 차후 전개를 더 살펴봐야 할 듯.
[62]
원작과 마찬가지로 이때 시노하라는 그가 지금까지의 구울 중 제일 미쳤다고 표현하였다.
[63]
이때 Rc세포 억제 가스가 나온 덕에 아몬이 그나마 그를 압도할 수 있었다.
[64]
이때 예전에 아몬에게 들었던 말을 생각한다.
[65]
참고로 이때 음식에 대해 맛을 평가하는데, 원작과 같은 수준의 묘사를 보여준다.(...)
[66]
이때 9명째는 아저씨 고기냐며 투덜대는데 단편 중간중간 뉴스로 나왔던 대식가 구울이 여기선 토우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