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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 THE CHA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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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a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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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국내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 기간 2012년 5월 28일 ~ 2012년 7월 17일
방송 횟수 16부작[1]
채널 SBS
장르 범죄, 서스펜스, 복수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 유한회사 추적자
연출 조남국[2], 진혁, 조영광 [3]
극본 박경수
출연 손현주, 김상중, 김성령, 류승수, 장신영, 고준희, 박효주, 전노민, 강신일, 송재호, 박근형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기획의도3. 등장인물4. 내용5. 전체 줄거리6. 시청률 추이7. 여담

[clearfix]

1. 개요

17세 어린 딸이 교통사고로 죽고 그 충격에 아내까지 잃은 형사가 딸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2012년 5월 28일부터 2012년 7월 17일까지 〈 패션왕〉의 후속으로 방영된 SBS 월화 드라마.

2. 기획의도

파일:추적자 THE CHASER 기획의도.jpg
열 다섯 살, 어린 소녀의 죽음.
누군가에겐 야망을 위해 덮어버려야 하는 귀찮은 일이었지만,
한 아버지에겐, 인생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딸을 위해, 세상과 맞서는, 아버지의 이야기

가난하지만 성실하게 살아온 강북서 형사 백홍석. 방 두 칸짜리 20평 연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던 그의 가정은, 딸의 죽음으로 산산조각이 나 버렸다. 법이 외면한 딸의 죽음! 마지막 숨이 멎기 전, 아버지는 딸의 손을 잡고 약속했다.
널 이렇게 만든 놈들을 반드시 잡겠다고. 세상의 모든 총구가 나를 겨누더라도 멈추지 않겠다고! 목숨보다 사랑했던 딸을 차가운 땅에 묻고, 백홍석은 거리로 나선다. 아버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이 세상에, 짓밟혀도 좋을 꿈은 없다.

거대한 꿈을 가진 자들은, 습관처럼 무감각하게, 가난한 자들의 꿈, 그 작은 꿈을 짓밟는다. 그러나 꿈의 크기가 다르다고 무시당해서도, 짓밟혀서도 안 되는 건 당연한 이치! 우리 모두는 꿈을 가지고 있다. 너무 작아서 말하기 부끄럽지만, 너무 간절하기에 생각만해도 눈물 고이는 우리네 소박한 꿈들! 후 불면 사라질, 작고 소중한 꿈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에게, 이 드라마를 바친다.

기본에 충실한 드라마를 만들겠다.

드라마의 기본은 이야기다. 드라마의 기본은 감동이다. 드라마의 기본은 인간을 그리는 것이다. 어설픔이 기발함으로 포장되고, 서투름이 새로움으로 홍보되는 작금의 세태. 트랜드라는 허상에 사로잡혀, 우리는 가장 소중한 ‘기본’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 참을 수 없는 경박함을 스스로 반성하며,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날. ㄱ ,ㄴ을 배우던 그 마음으로, 한 줄씩. 또박또박, 인간의 마음을 써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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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추적자 THE CHASER/등장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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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용

2012년 5월 28일에 첫회가 방영되고 나서 국회의원인 주인공이 자신의 욕심과 권력을 위해 어린 소녀를 살해시키는 극단적 행위에 대한 부분을 비판하거나 질책하는 의견이 있기도. 또 형사의 딸이 위독한 상황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통해 간신히 회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권력욕에 의해 살해되는 모습에 분노하는 시청자도 많았다.

전체적으로 시청자의 혈압이 수직 상승하게 만드는 내용이다.[4] 사람 하나를 나락에 떨어트리는 게 얼마나 쉬운지를 보여주는 드라마. 손현주의 뛰어난 연기력 또한 한 몫 한다. 이 드라마의 가장 무서운 점은 이런 일이 현실에 충분히 존재할 수 있고, 이보다 더 잔인할수도 있을거라는 무서운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이다.

악 포지션인 강동윤의 정치 이념은 대한민국의 정치 이념과 연결짓지 않는게 좋다. 드라마에서 특정 정치 진영을 결합한 것도 아닐 뿐더러 수꼴이나 좌빨이 붙어서 무의미한 논쟁만 나올뿐.

"제발...제발 한 번만이라도 진실을 말해..."라고 말하는 주인공의 처절함에도 진실 왜곡과 위선으로 일관하는 강동윤과 한오그룹의 행동은 정말 대한민국 서민들을 고혈압으로 충분히 쓰러트리고도 남는다. 또한 PK준이 선 법정에서 난리를 떠는 팬덤들을 통해 아이돌 팬들의 막장성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5]

일각에선 주인공이 더욱 중한 형벌을 부과받고 강동윤 등과 결탁한 검사는 징벌받지도 않는 결과나 백홍석이 PK준을 고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미적지근한 결말이었다는 시각도 있다. 차라리 현실적인 결말이라는 말도 있긴 하지만 이정도는 한국 드라마에서 파다하게 나타나는 현실 비판 그러나 징죄의 부재, 용서 등 그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판도 있다.

그러나 주인공 백홍석이 심신미약에 의한 감형을 거부하는 장면은 근래의 말도 안되는 해피엔딩의 틀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주인공 백홍석이 자신의 신념을 지키도록 하여 작품의 주제중 하나인 법의 일관성을 강조할 수 있었다.

만약 백홍석이 사면받았다면, 드라마에서도 나왔듯이 그것은 다른 악역들과 다름없이, 법의 처벌에서부터 도망간 일이며, 시청자들에게 이중잣대를 강요하는 일이다.[6] 백홍석 역시 PK준을 살해한 범죄자이기 때문이다. 마지막회의 PK준에 대한 언급 역시 이부분 때문이다. 그의 의도나 상황이 어쨌든간에 그는 범죄를 저질렀고 그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

BGM이 대부의 BGM과 분위기가 비슷하다. 대부 OST가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의견제기에 제작진은 그냥 비슷한거지, 대부의 것은 아니라고 했다. 즉, 표절했다는 얘기다. 작품 수준을 떠나서 대놓고 표절하고서 모르쇠하는 제작진이 있다는건 통탄할 노릇이다.

그리고 2012년 7월 17일, 바로 제헌절에 16회로 종영. 날짜는 정말로 맞췄는지는 모르겠지만[7] 법의 중요성을 떠올리게 하는 제헌절에 과연 법과 그 법을 악용한 사람들에 의해 한 사람과 그의 가정이 얼마나 망가질 수 있을지 시사하였다. 그리고 2012 SBS 연기대상에서 주연 손현주가 대상을 수상했다.

2012년 12월 19일에는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SBS 드라마플러스에서 전편을 연속 방송했다. 아마도 선거와 연계한 시청률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5. 전체 줄거리

42세의 현직 강력계 형사인 백홍석은 한 가정의 가장이자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을 둔 아버지다. 부유하지 않지만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는 가정이다. 그러나 이들 가족 앞에 불행의 그림자가 닥쳐오게 되었으니 그것은 딸이 길가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것. 운전자는 다름이 아닌 현직 국회의원이자 대통령 선거 출마를 꿈꾸고 있는 강동윤의 아내로 밝혀졌고 결국은 소녀를 버리고 도주한다.[8] 아버지의 헌신적인 노력 끝에 소녀는 회복해 가지만 대통령 선거 후보 강동윤의 권력 싸움에 휘말려 살해당한다. 권력을 얻기 위해 인간성을 버린 국회의원 강동윤을 잡기 위한 형사 백홍석의 끈질긴 추격전이 이어진다.

6. 시청률 추이

회차 (방영일) 대한민국(전국) 변동 서울(수도권) 변동
1회 (2012.05.28) 9.3% - 11.0% -
2회 (2012.05.29) 9.9% 0.1%▼ 11.0% -
3회 (2012.06.04) 9.2% 0.7%▼ 9.7% 1.3%▼
4회 (2012.06.05) 9.8% 0.6%▲ 10.3% 0.6%▲
5회 (2012.06.11) 10.6% 0.8%▲ 10.7% 0.4%▲
6회 (2012.06.12) 11.1% 0.5%▲ 11.9% 1.2%▲
7회 (2012.06.18) 11.5% 0.4%▲ 12.4% 0.5%▲
8회 (2012.06.19) 13.3% 1.8%▲ 14.2% 1.8%▲
9회 (2012.06.25) 12.4% 0.9%▼ 13.1% 1.1%▼
10회 (2012.06.26) 13.2% 0.8%▲ 14.2% 1.1%▲
11회 (2012.07.02) 13.1% 0.1%▼ 13.9% 0.3%▼
12회 (2012.07.03) 13.5% 0.4%▲ 14.3% 0.4%▲
13회 (2012.07.09) 17.9% 4.4%▲ 19.7% 5.4%▲
14회 (2012.07.10) 20.7% 2.8%▲ 22.2% 2.5%▲
15회 (2012.07.16) 20.4% 0.3%▼ 21.5% 0.8%▼
16회 (2012.07.17) 22.6% 2.2%▲ 23.8% 2.3%▲
스폐셜 (2012.07.23)[9] 9.8% - - -
* 드라마가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시청률이 상당히 높아졌으며, 특히 14회에서는 20%를 넘겼다. 내용도 감동적이었지만, 끝나가는 시점에서 그동안 시청자들이 끓인 속을 확 풀어줬기 때문. 또, 동시기 방영했던 MBC 빛과 그림자도 끝나고 재방송이나 다시보기로 보던 시청자들이 본방으로 옮긴 효과도 있다.

7. 여담


[1] + 스페셜 2부작 [2] 홍콩 익스프레스, 유리의 성, 이웃집 웬수 등 연출 [3] 1화 방영시에는 조남국 연출만 있었으나, 마지막회에는 3명까지 늘어났다 [4] 높으신 분들의 만행이 너무도, 너무도 지독하다. 특히 3, 4회는 보는 사람이 뒷목잡고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다. [5] 이를 본 아이돌 팬들은 반발, SBS 게시판을 악성댓글로 도배했다. [6] 극중에서도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나서 백홍석을 무죄로 내보내달라는 국민들의 원성이 자자한데, 이를 본 최정우 검사는 백홍석이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잊고 싶을 뿐이라고 일침을 날린다. 그도 그럴 것이 PK준 사망 당시에는 백홍석의 가족들을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괴롭혔던 것 역시 국민들이었기 때문이다. [7] 5월 28일부터 16부작을 하면 그렇게 되는데... 사실은 1회 연장 계획이 있었으나, 작가의 건강 악화로 연장이 철회되면서 공교롭게도 종영일이 제헌절이 되었다. [8] 그 과정에서 동승한 인기 연예인 PK준이 소녀를 고의로 두 번 밟고 떠난다. [9] 16화까지의 내용을 70분로 압축 방송했다. [10] 이웃집 웬수에서도 호흡 맞춘 바 있다. [11] 작중에서도 '아버지'라는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기도 한다. [12] "대신 박근형 선생님이 계십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