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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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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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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년 1월 1일

제종길 경기 안산시장은 2016년 새해를 맞아 단원구 원곡공원 현출탑에서 참배를 마치고 각계 실과장과 구청장,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시 40분쯤 세월호 참사 정부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사진(아시아뉴스통신)

서울행정법원은 학교법인 동구학원이 세월호 추모 집회에 참가하고 전교조 교사 선언을 함께했다는 이유로 교사 안 모 씨의 파면을 허가해달라며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동구학원 측의 패소 판결을 내렸다. (YTN)

2. 2016년 1월 2일

3. 2016년 1월 3일

4. 2016년 1월 4일

미디어오늘 기독교복음침례회의 언론보도백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구원파는 2014년 4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 일간지, 인터넷언론 등 310여 곳 언론사에서 쏟아낸 8만5000여건의 자신들 관련 보도를 전수 조사해 이 중 1만6000여건에 대해 유례없는 정정 및 반론보도청구에 나섰다. 백서에 199건의 정정·반론 보도문을 받기까지 과정이 나와 있다. (미디어오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4일 오전 8시 수원시 현충탑을 참배한데 이어 안산에 있는 세월호 참사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분향하는 것으로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아시아경제)

교육부 인사혁신처는 희생자인 단원고등학교 기간제교사 고 김 모, 고 이 모 교사의 순직공무원 인정이 현행법 체계에서는 불가능하다고 결론 내렸다. 양 부처는 반년 동안 논의를 했다지만 “상대 부처가 순직인정을 결정해야 한다”며 판단을 미뤘다. (한국일보)

5. 2016년 1월 5일

2014년 4~11월(총 8개월) 세월호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발견한 천 2백여 점(상자 150여 개와 여행가방 20여 개에 담김)의 유류품이 이날 진도군청 지하실에서 공개되었다. 사진작가 20여 명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50여명은 유가족을 도와 정밀 촬영을 했다. 이준석 선장의 통장과 선원들의 작업복, 수색 당시 쓰인 조명탄 등 갖가지 물건은 물론 유아용 상의와 앞치마, 장난감 등 유아용품도 있었다. 수색 당시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민간 잠수사가 젖병을 봤다는 증언을 토대로 조사를 벌였지만 영유아 탑승자를 끝내 확인하지 못했다. (목포문화방송)

제종길 안산시장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안산의 공동체 회복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피해자들의 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권영빈 세월호특조위 진상규명위원회 소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저동 세월호특조위 대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말 여당 추천의 석동현, 황전원 위원이 새누리당에 입당하고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하면서 당연 퇴직 처리됐지만 아직도 후임자 임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세월호 특별법 6조는 ‘임기 중 위원이 결원된 경우 해당 위원의 선출·지명권자는 결원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출·지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과 12월 차례로 새누리당에 입당해 위원 자격을 잃은 석동현, 황전원 위원의 후임자는 각각 지난달 25일과 오는 13일까지 선출이 완료돼야 한다. (경향신문)

한편 특조위는 세월호 참사 2주년이 되는 올해 4월 16일 큰 배를 마련해 가족들과 특조위 직원들, 언론이 함께 세월호의 항로를 동행하는 '세월호 항로추적 실지조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4·16 가족협의회는 ‘단원고 졸업식을 앞두고 드리는 말씀’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12일 열릴 안산 단원고 졸업식에 참석 안 한다고 전했다. 4·16 가족협의회는 “희생자 가족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단원고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축하받으며 졸업해야 할 생존학생들이 졸업식을 둘러싼 논란에 휘말려 마음을 다치면 안되기에 의사표현을 공개적으로 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단원고 졸업식 불참 이유에 대해서 “아직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과 선생님이 있는데 우리 아이들(희생자)만 먼저 졸업을 시킬 수는 없다. 이들이 모두 돌아온 후 졸업식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전했다. (서울En)

6. 2016년 1월 6일

4대개혁추진국민운동본부, (사)월드피스자유연합, 자유통일연대 회원 등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사무실 앞에서 '세월호특조위 해체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 사진(울산매일)

참사 이후 유가족들의 투쟁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나쁜 나라’는 오는 1월 15일 미국 달라스 지역에 정식개봉한다. 첫 개봉관은 씨네 오아시스(Cine Oasis)로, 달라스 지역 캐롤튼(Carrollton) 한인타운 부근에서 2015년 7월에 개관한 독립극장이다. 세월호를 주제로 하는 다큐멘터리로는 첫 미국 개봉이다. 이는 뮌헨을 비롯해 외국 각지에서 이어졌던 추모 열기가 이어진 결과다. (텐아시아)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자원봉사팀을 꾸려 팽목항과 진도실내체육관을 오가며 음식 제공과 청소, 운전 등 봉사활동을 펼치다 쓰러져 숨진 문명수 목사의 아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전남교육사랑장학회(이사장 장만채)는 2016 대학입시에서 고려대 신소재공학과에 합격했으나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한 창평고 문광식 군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 군은 아버지가 숨진 이후 대학 등록금조차 마련할 수 없을 정도로 생활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7. 2016년 1월 7일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을 구조하다 희생된 기간제 교사를 순직 처리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당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순직 처리 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하자 “명심하겠다”며“(순직 처리를)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뷰스앤뉴스)

8. 2016년 1월 8일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는 이날 오전 경기도교육청에서 '416교실 존치와 새로운 미래교육 시행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2월 경기도교육청 등은 어떠한 경우에도 가족들의 동의 없이는 세월호 희생자들이 공부하던 교실을 치우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교실의 장기적인 보존과 단원고 미래 교육에 대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조속히 밝힐 것”을 요구하며 1만9065명의 참여한 416교실 지키기 국민서명을 도교육청에 전달했다. (민중의소리), (뉴스1)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 신동아 2016년 1월호'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며 구체적으로 밝혔다. (신동아)

9. 2016년 1월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김주완 판사는 세월호 1주기 집회에 참가했다가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기소된 22살 김모씨에게 벌금 100만원형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밝혔다. (SBS)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토요촛불문화제가 펼쳐졌다. 사진(천지일보)

10. 2016년 1월 10일

2016년 1월 10일
16시 16분 경기도 안산 단원고 명예 3학년 10개 교실에서 '눈물의 겨울방학식'이 열림. #
이날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명예 3학년 10개 교실에서 '눈물의 겨울방학식'이 열렸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단원고 명예 졸업식 불참 소식을 들은 시민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 262명과 선생님들을 외면할 수 없다며 마련했다. (한겨레)

11. 2016년 1월 11일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이날 서울 중구 특조위 대회의실에서 제23차 전원위원회를 열어 지난달 '제1차 세월호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김윤상 언딘 사장과 신정택 전 한국해양구조협회장을 세월호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연합뉴스)

유모 양의 아버지인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4·16가족협의회의 명의로 이번에 졸업하는 세월호 생존 학생들에게 보내는 ‘단원고 졸업생들에게 드리는 축사’ - “여러분의 졸업은 슬픈 졸업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축사를 공개했다. 이후 많은 사람이 SNS로 퍼나르면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뷰스앤뉴스)

12. 2016년 1월 12일

경기 안산시 단원고등학교는 이날 오전 10시 교정 내에서 졸업대상자 86명의 제9회 졸업식을 진행했다. 앞서 교육청과 학교는 4.16 가족협의회 등 유가족에게 명예졸업식을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은 실종학생과 교사 등 진상규명이 이루어지 않아 잠정 보류됐다. 유가족은 오전 12시 안산합동분향소에 모여 아직 미수습된 6명을 포함한 250명의 학생과 12명의 교사의 온전히 돌아오는 것과 진상규명을 위한 추모식을 진행했다. (뉴스쉐어)

13. 2016년 1월 13일

이날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중국 상하이샐비지 소속 잠수사 49명 등 139명은 이번주부터  세월호 우측면 C·D데크에 에어백을 넣을 때 쓸 구멍을 뚫기 시작했다. 이날 현재까지 2개를 뚫었고 앞으로 11개를 더 뚫는다. 인양팀은 올해 6월께 연속적으로 기상이 가장 좋은 기간을 선택해 인양을 시도한다. (연합뉴스)

대전지법 형사3단독 재판부는 지난해 4월,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기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다 경찰관을 밀친 혐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세월호 가족협의회 대표 55살 안 모 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고 함께 기소된 44살 전 모 씨에 대해 벌금 100만 원형의 선고를 유예했다. (KBS)

다큐영화 <나쁜나라>가 1월 14일 오후 7시 30분, 15일 오후 2시 중앙로 메가박스 제주점에서 상영된다. 지난 12월 17일 이후 제주에서 다시 열리는 공동 상영회다. (제주의소리)

자원봉사그룹 '광화문연가'(그룹장 지승룡 민들레영토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 길음동 일대 독거노인 가정 9가정에 18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광화문연가는 2015년 결성돼 서울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유가족들을 돌보는 활동을 해왔다. 이날 봉사활동엔 세월호 유가족 9가정, 그리고 서울 은평구 아동복지시설인 '천사원' 원생들 20여 명도 함께 참여했다. (오마이뉴스)

14. 2016년 1월 14일

세월호 실종자 가족을 폄훼하는 기사가 MBC에서 보도될 것이라며, 카카오톡 대화창에 관련 기사를 게시했다 정직1개월 처분을 받은 MBC 기자가 무효 판결을 받았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1민사부는 이날 신지영 MBC 기자가 회사를 상대로 낸 정직처분취소소송에서 “정직 처분은 사유에 비춰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은 것”이라고 무효판결을 내렸다. (미디어오늘)

15. 2016년 1월 15일

미디어오늘이 입수한 2014년4월16일 ‘해경상시정보문자시스템’에 따르면 서해청 상황실은 오전9시36분 “123정 현장 사진 카톡으로 송신”이라고 지시를 보냈다. 123정이 참사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9시30분경으로, 서해청의 카톡 송신 지시는 123정이 이제 막 도착해 5분이 지난 뒤였다. (미디어오늘)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씨와 한겨례TV가 진행하는 팟케스트 김어준의 파파 이스. 1시간 35분 부터 해당 관련 이야기가 진행된다.

해당 81회에 출연한 김지영 감독은 정부와 해군이 밝힌 항적과 달리, 세월호가 사고현장 부근 섬인 병풍도에 바짝 붙어 운항했다고 주장했다.김 감독의 인터뷰에 응한 생존자 최 씨는 “세월호가 섬을 받아버리는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화물기사인 최씨는 세월호 사고 이전 1년 동안 한 달에 세 차례 이상 세월호, 혹은 같은 항로로 운항한 오하마나호를 이용해 제주도를 오간 경험이 있어 항로와 주변 풍경에 익숙한 편인데, 사고 당일 “세월호의 항로가 평소와 달랐다”고 주장했다. (한겨레)

해양수산부 산하 4ㆍ16세월호참사 배상 및 보상심의위원회는 이날 제18차 심의를 열고 세월호 사망자 6명에 대해 25억6000만원의 인적배상금과 3억원의 국비 위로지원금 등 총 28억6000만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으며 이날까지 누적해서 배상금, 위로지원금, 어업인보상금, 유류피해보상금으로 총 1100억원의 지급결정을 내렸다. (아시아경제)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는 이날 서울 마포구 가톨릭청년회관에서 '416 가족의 밤' 후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세월호 참사 2주기 준비와 진상 규명,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연합뉴스)

16. 2016년 1월 16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산에 왔습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XX 어머니 말씀 중 병무청에서 신체검사 통지서가 왔다네요"라며 사진을 게시했다. 김 모군 학생의 부모님이 아직 사망신고를 하지 않아 신검 통지서가 발송되었다. (YTN)

또, 이 시장은 경기 안산 한양대학교 에리카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 가만히 있으라, 정의!' 주제의 초청강연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응하는 국가의 태도를 보면서 이 나라에 정의가 살아있는지 의문을 갖게 됐다"며 "국가의 제1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며 그것이 국가 존재의 이유"라고 주장했다. (아시아경제)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계연) 소속 임직원들은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2016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려고 진도에 왔다. 16일 오전 11시 팽목항에서 세월호 참사 추모자들을 위문하는 묵념을 올렸다. 미수습 가족들과 면담을 마친 전남신보 직원들은 곧장 진도읍으로 향했다. 전남신보는 지난 2014년 8월 진도군 소상공인 513명에게 143억 원의 '세월호 특례보증'을 했다. 이 가운데 소상공인 313명이 진도읍에 사업장을 두고 있고, 보증 금액은 87억 원에 이른다. (오마이뉴스)

17. 2016년 1월 17일

18. 2016년 1월 18일

병무청이 세월호 사고로 인해 사망한 단원고 학생들에게 징병검사 통지서를 보내 논란이 일었다. 관련기사(연합뉴스) 1997년생으로 살아있었다면 2016년에 징병검사를 받았어야 할 남학생 92명에게 징병검사 통지를 보냈는데, 이들은 사망신고가 되어 있지 않았다. 사망신고가 된 학생들은 징병검사 통지가 오지 않았다. 사실 병무청 입장에서 사망신고가 되지 않은 사람이 실제로 사망했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서류만 보고 통지를 보낸 것이고, 세월호 참사를 조사한 정부 입장에서 유족이 동의하지 않았는데 사망 등의 개인정보를 함부로 제공할 수 없고, 가족 입장에서 자식이 죽었다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사망신고를 하지 않은 것이니 사실 누구의 탓이라 보기 어렵다. 굳이 법적인 책임을 묻자면 사망신고를 하지 않은 유족의 탓이겠지만 도의적으로 봤을 때 이걸 비난하기에 무리가 있다. 네이버뉴스 댓글도 딱히 누구를 탓하지는 말자는 여론이 대세다. 각자의 입장이 안 좋게 맞물리면서 이런 황당하고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진 것.

병무청은 이날 “해당 유가족이 사망신고를 하지 않았기에, 일괄적으로 발송된 것”이라며 “세월호 유가족에게 지난 6일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선택 안내문’을 보내드려 큰 상처를 드리고 가족의 마음을 다시 한번 아프게 한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가 지난해 12월 진행된 제1차 청문회에 불출석한 김윤상 언딘(현 유엠아이) 대표와 신정택 한국해양구조협회 총재에 대해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19. 2016년 1월 19일

4·16기억저장소는 진도군이 관리하는 세월호 유품·유류품 1천여점을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로 이송한다고 밝혔다. 4·16가족협의회는 21일 진도를 방문해 유품 등을 안산 합동분향소로 직접 옮기고 나서 세탁과 세척을 거쳐 주인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주인을 찾지 못한 물건들은 4·16기억저장소에서 역사기록물로 보존 관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16년 들어 첫 세월호 추모 집회가 영국 런던과 미국 시카고와 뉴욕,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열렸다. (동아일보)

배우 고경표, 이민지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진과 포상휴가를 가려고 인천국제공항에 나타났는데 가방에 노란 리본을 달고 나왔다. (위키트리)

20. 2016년 1월 20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반정우)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에게 이뤄진 서면·구두보고와 박 대통령의 행적 등의 정보에 대한 비공개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2014년 12월 한겨레 청와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청구소송의 선고를 21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재판부는 지난 19일 돌연 변론 재개 결정을 했다. “청와대 쪽은 ‘제출할 수 없다’고만 했을 뿐, 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사유에 해당하는지 스스로 입증하지 않았다”는 게 이유다. 재판부는 다음 변론기일을 3월 8일로 잡았다. (한겨레)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부장판사 이우철)는 MBC가 허위사실 적시 및 모욕적 표현을 이유로 미디어스를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 및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 판결선고에서 “원고(MBC)의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으므로 이를 모두 기각한다”고 밝혔다. (PD저널)

21. 2016년 1월 21일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황병하)는 JTBC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1심 판단을 뒤집고 방통위의 손을 들어주었다. 세월호 수색을 위한 구조장비인 잠수종 투입 필요성을 제기한 보도에 대한 징계가 정당하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문제된 인터뷰 내용을 통해 재난 등에 대한 불명확한 내용이나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방송해 시청자를 혼동하게 했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미디어오늘)

4·16 가족협의회, 4·16 기억저장소 기록팀,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은 이날 오전 진도군청 뒤편 컨테이너 임시 건물에 보관 중이던 세월호 유품과 유류품을 담은 상자 200여개를 화물차량에 실어 경기도 안산으로 이송했다. '흩어진 기억들을 진실의 품으로'라고 적은 펼침막을 내건 화물차량에는 세월호 희생자나 생존자의 유품과 유류품 1천169점이 상자에 담기거나 비닐에 쌓여 차곡차곡 실렸다. (연합뉴스)

22. 2016년 1월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심규홍 부장판사)는 세월호추모집회를 열며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박래군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다. (연합뉴스)

23. 2016년 1월 23일

24. 2016년 1월 24일

'세월호참사국민조사위원회'라는 단체를 만들어 특조위 활동을 비난해 온 보수단체인 '태극의열단'의 오성탁 대표는 지난 11일 해수부 3급 공무원 임아무개씨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5일 오후 7시경 임씨가 오성탁 대표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 '왜 이석태 위원장과 박종운 소위원장만 검찰에 고발하고 세월호 유가족 여자 홍ㅇㅇ를 왜 고발하지 않았느냐고 물어'왔다는 것이다. 오 대표는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이것은 저의 양심고백"이라며 "저는 임ㅇㅇ 씨의 지시에 의하여 세월호참사 희생자 유가족인 홍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기는 했다. 그러나 생각하면 할수록 이상한 것이 어떻게 희생자 가족들을 돌보아주고 그분들의 상처를 감싸주어야 하는 국가기관의 공무원이 그것도 부이사관이 시민단체의 대표인 제게 희생자가족을 고발하라고 시키는지 의문이 들었다"고 말했다. (미디어오늘)
오 대표는 경향신문과 통화에서 “지난해 11월6일 경기 안산에서 열린 세월호 진상규명 포럼에 태극의열단 회원이 있었다. 그 회원이 현장에서 파악한 사실이 다음날 보고서 형태로 올라왔다”고 밝혔다. 보고서엔 해당 포럼에서 유가족 홍모씨가 “박근혜 대통령은 능지처참을 당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하고 싶다”고 발언한 내용, 발언 후 박수를 친 전체 참가자들 가운데 박종운 상임위원이 포함된 점,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당일 행사를 촬영했다는 점까지 상세히 담겨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비즈)

서울시는 4·16 가족협의회의 사단법인 등록 요건을 검토해 허가했다고 밝혔다. 4·16 가족협의회는 22일 법원에 사단법인 등록 서류에서 사무소를 서울에 두고 주된 활동 범위가 서울 지역이라고 명시하고 등기했다. (연합뉴스)

마이나 키아이 유엔 평화적 집회 및 결사의 자유 특별보고관이 이날 오전 경기도 안산시 세월호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했다. 사진(연합뉴스)

합동분향소 앞 유족대기실에서 진행된 비공개 면담에서 '4·16 가족협의회' 소속 유족들은 키아이 특별보고관에게 '세월호 관련 집회 도중 경찰로부터 물대포를 맞은 경험',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사단법인 불허 처분' 등 그동안 겪은 집회 및 결사의 자유 위배사례를 설명했다. 키아이 특별보고관은 합동분향소에서 피해자들 영정 앞에서 헌화 및 묵념한 뒤 안산 단원고 2∼3층에 보존 중인 2학년 교실도 둘러봤다. (연합뉴스)

25. 2016년 1월 25일

전날 해수부 공무원이 보수단체를 사주했다는 기사가 나가자, 이날 김양수 해수부 대변인은 "해수부 출신이기는 하지만, 특조위에 파견돼 관련된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일이기 때문에 해수부와 연결시켜 말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 같다"며 "수사기관에 고발된 만큼 조사 결과 일탈행위가 드러난다면 그에 맞는 조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4·16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의 법률대리인으로 활동해온 박주민 변호사(법무법인 이공)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번 참사로 딸을 잃은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년, 세월호 유가족보다 더 유가족 같다는 진심 어린 농담을 주고받으며 눈물과 분노와 웃음을 나누었던 박주민 변호사님이 더불어민주당의 영입 제의를 받고 우리 가족들과 함께 고민한 끝에 오늘 입당을 했다”며 “힘차게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겨레)

26. 2016년 1월 26일

416연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해수부의 세월호 유가족 핍박 사주와 특조위 조사활동 방해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세월호 특별법 통과 이후로 계속되고 있는 진상규명 활동 방해가 정권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미디어스)

27. 2016년 1월 27일

28. 2016년 1월 28일

세월호 인양 완료 시점이 연이은 돌반 변수로 인해 올해 6월에서 7월 말께로 한 달 늦어질 전망이다. 우리 정부와 선체 인양계약을 맺은 중국 상하이샐비지가 작년 8월부터 수중작업을 벌였는데 현장여건이 복잡해 모든 단계의 작업 일수가 늘었기 때문이다. 인양팀 관계자는 "인양설계가 완료돼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태풍이 오기 전 신속히 인양을 끝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 성남시의회 제2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새누리당 이제영 시의원은 "청사 게양대에 새마을기가 사라지고, 2년여 동안 세월호기를 게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이제 순수한 마음으로 세월호기를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전형수 행정기획국장은 "세월호 사고에 따른 국민생명 보호와 안전유지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세월호기를 게양하고 있다"며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게양하는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답변했다. (뉴시스)

희생자 최모 군 아버지와 김 모군 아버지가 현지시각으로 이날 미국 맨해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인양후 6개월간 활동을 보장해 진상규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날 제종길 안산시장 등과 함께 맨해튼의 9.11추모박물관을 둘러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30일 오후 7시엔 맨해튼 7애버뉴 28가에 위치한 내셔널오페라하우스 7층에서 동포 간담회를 갖는다. (뉴시스)

박민선 씨가 세월호 희생 학생들의 꿈을 하나씩 인형으로 만들어 기억하려는 모습이 대전 지역 작가협동조합인 ‘스토리밥’ 누리집에 지난 16일 올라오자 시민들에게 알려졌다. 박씨는 이날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아이들을 마음에 품고 싶었어요'라 밝혔다. (한겨레)

29. 2016년 1월 29일

세월호의 표류 위치를 표시한 해군레이더 항적 조작 가능성이 제기된지 2주 만에 김진태 합동참모본부 대변인실 총괄장교(중령)가 이날 오후, 해당 부서 담당자를 통해 레이더 기록좌표를 근거로 나온 정확한 항적을 제공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에 의혹을 제기했던 김지영 감독은 애초 발표된 위치에서 급격히 꺾이는 항적이 나타날 수가 없다며 끌어내렸을 때 설명이 더 잘 들어맞는다고 반박했다. (미디어오늘)

해양수산부 산하 4·16세월호참사 배상 및 보상심의위원회는 이날 제19차 심의를 열어 세월호 사망자 3명에 대해 9억5천만원의 인적배상금과 1억5천만원의 국비 위로지원금 등 총 11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이날 9시 의장 취임 후 첫공식일정으로 원미정 보건복지위원장, 고윤석 의원 등과 함께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조문하고 이어서 김유임 천동현 부의장과 같이 현충탑을 참배했다. (산경일보)

배급사 시네마 달은 세월호 다큐멘터리 <나쁜 나라>가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2만98명과 공동체상영 관객 1만72명을 더해 3만17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마이스타)

2016 인권기행 ‘사람들’은 29~31일 단원고·안산 분향소·광주518국립묘지·진도 팽목항 등을 방문하여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인권기행은 416연대, 416가족협의회, 밀양765kV송전탑반대대책위, 청도345kV송전탑반대공동대책위 등이 공동 주최하고 프로젝트 ‘사람들’ 기획단, 청년좌파, 알바노조, 노동당 청년학생위원회 등이 공동 주관한다. (민중의소리)

30. 2016년 1월 30일

광주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세월호를 바닷속에서 건져내는 사람과 희생자를 상징하는 별 304개를 표현한 작품을 센터 건물에 설치하고 주민 100여명과 '세월 소망배 띄우기' 행사를 열었다. 사진(연합뉴스)

31. 2016년 1월 31일

광주지법 형사10단독 김승휘 판사는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운영 과정에서 세금을 포탈한 혐의(조세범처벌법 위반 등)로 기소된 김한식(74) 대표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청해진해운 법인에 대해서는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중앙일보)

일반인 희생자 45명의 넋을 기리는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이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인천가족공원(옛 부평공동묘지) 내에 세워졌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추모관의 건축공사를 마치고 현재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 중이며 추모관은 세월호 참사 2주기인 4월 16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임한필 광주 광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소통을 통한 상생 정치' 공동체투어의 일환으로 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임 신가촛불 피켓시위에 참가했다. (광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