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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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일지/2015년 4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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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임라인
- 관련 기사나 링크에서 구체적인 시간이 나와있는 경우만 타임라인에 넣습니다.
2015년 4월 14일 | |
13시 30분 | 4·16연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참사 1주기 전 박근혜 대통령의 응답 촉구 기자회견'을 가짐. # |
14시 00분 | 국회도서관에서 세월호 1주기 토론회가 열림. # |
16시 16분 | 경기도교육청 다산관에서 4·16단원장학재단 출범식이 열림. # |
19시 00분 | 세월호기독교원탁회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행령 폐기·선체 인양·배상·보상 일정 중단 촉구를 위한 기독인 연합예배’를 가짐. # |
2. 상세
뉴스타파 취재 결과 세월호 인양 자문을 담당했던 영국의 TMC사가 지난해 5월 23일 해양수산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제시한 세월호 인양 방식이 최근 세월호 선체처리기술검토 TF가 발표한 유력 인양 방식과 동일했던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정부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높아질 것을 예상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금껏 이같은 사실을 감춰온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뉴스타파)4·16가족협의회와 세월호 관련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4·16연대는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월호 인양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 선언이 없으면 16일 경기 안산 단원고에서 열 계획인 1주기 추모식을 연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민일보), 기자회견문 전문(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은 이날 세월호 참사 1주기 논평을 내고 "진상규명을 가로막는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을 즉각 폐기하라. 마지막 실종자를 찾아내고 진실규명을 위하여 세월호를 조건 없이 인양하라"고 요구했다. (아시아경제)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익산준비위원회(위원장 김대송. 이하 추모준비위)는 이날 익산시청 본관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와 인양을 촉구했다. (전북도민일보)
전라남도 13개 서남부권 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전남도 서남부권 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이하남·영암군의회 의장)'는 이날 진도군에서 의장회의를 갖고 세월호 조속 선체인양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뉴스1)
이날 세월호 전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의 도로에 내걸린 세월호 참사 추모 현수막 50여개가 잘려나갔다. 삼천동의 한 아파트 앞에 걸린 추모 현수막 3∼4개도 비슷한 형태로 훼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현수막들은 이달 초 시민들이 실명을 걸고 자발적으로 내건 현수막으로 잘린 흔적으로 미뤄 누군가 일부러 훼손한 것으로 보인다고 세월호 전북대책위는 설명했다. 세월호 전북대책위는 15일 현수막 훼손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표현의자유특별위원회가 주최하는 세월호 1주기 토론회가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다. 그런데 이날 홍XX씨도 참석했다. (YTN)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박상병 신부)가 '4.16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미사'를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주교좌 대흥동 성당에서 진행한다. 추모미사 후에는 침묵행진이 이어질 예정이다. 추모미사에 앞서 이날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세월호 희생자와 구조과정에서 생명을 잃은 고귀한 죽음들을 기억하며 삼가 고인들의 영원한 안식을 빈다”고 밝혔다. (중도일보)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기독교원탁회의가 주관한 '시행령 폐기·선체 인양·배·보상 일정 중단 촉구를 위한 기독인 연합예배'가 열렸다. 예배 후 오후 9시 30분께 기독교원탁회의와 예배 참가 시민들이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기와 선체 인양을 요구하며 청와대를 향해 행진하다 경찰의 제지를 받자, 차도로 내려와 자정을 넘어서까지 경찰과 충돌을 빚었다.이 과정에서 감리교 이관택 목사와 감리교신학대학 이종건 전도사 등 7명이 공무집행방해와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연행돼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연합뉴스가 안산 단원고에서 키우고 있는 두 마리 강아지 등 치유상황을 다룬 기사를 올렸다. '단이'와 '원이'로 이름을 붙인 이제 갓 4개월된 골든 리트리버 남매로 학교에서 1년째 심리치료를 맡은 김은지 단원고 스쿨닥터(37·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인근 동물병원에서 데려온 새 가족이다. 큰 사고를 겪은 학생들의 사연을 들은 한 동물병원이 선뜻 기증해 준 것이다. 펫테라피는 반려동물을 키우며 교감을 나누는 과정에서 정서안정과 치유에 자연스럽게 도움이 되는 치료법이다. 단원고는 학생들이 치유 속에서 서서히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일보도 안산 단원고의 상황을 다루었다. 슬픔과 트라우마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지만 희망과 미래를 찾는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중앙일보) 반면, 김은지 스쿨닥터는 이날 문화일보와 인터뷰에서 “1주기가 다가오면서 생존 학생 75명이 사고 당시를 떠올리며 심리변화와 트라우마 증상을 보이는 ‘기념일 반응’이 나타나 지난달 학생과 교사를 상대로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문화일보)
희생자 유가족이 자녀를 기리는 마음으로 고인된 자녀 이름을 통해 어려운 아동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자 여섯 가정의 후원은 올 초 재단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며 시작됐다. (아크로팬)
이날 경향신문 세월호 1년 특별기고로 금강 스님의 "슬픔 극복할 조건을 만들어라"가 올라왔다. (경향신문)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참사 1주기를 맞아 '세월호 보도 결의문'을 발표했다. 김환균 위원장과 김동훈 수석부위원장 등 언론노조 집행부와 지부장 등 40여 명은 이날 오후 경기도 안산시 정부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 영령들 앞에 참배하고 세월호 관련보도에 대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CBS 노컷뉴스)
28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70주년을 앞두고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이순신 장군 동상의 묵은 때를 씻어내는 ‘친수식’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전명선 4·16가족대책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세월호 참사 사망자 유가족들과 실종자 가족들도 참석했다. (조선일보)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16~18일 '4.16 추모 기획전-우리 함께'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 미디어팀이 제작한 단편 다큐멘터리 모음 '바다에서 온 편지', 민병훈·백승우 감독 등 영화인이 만든 추모 단편영화 '416 영화인 단편 프로젝트', 시민이 직접 제작한 '416 시민참여 공모작'이 모두 무료로 상영된다. 또한 '다이빙벨'의 확장판 '다이빙벨-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도 소개된다. (연합뉴스)
경기도는 참사 1주기를 맞아 1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안산시 전역에 추모사이렌을 울린다고 이날 밝혔다. (연합뉴스)
희생 학생과 교원의 생전 꿈을 계승하고 넋을 기리는 '4·16 단원장학재단'이 이날 출범식을 갖고 첫발을 내디뎠다. 4·16단원장학재단은 희생자들의 못다 이룬 꿈을 이을 수 있는 학생과 교사에게 장학금 및 연구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날 오후 4시 16분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묵념으로 시작한 출범식은 임원소개, 재단법인 설립취지 및 경과보고, 이사장 인사말, 축사, 유가족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연합뉴스)
안산시 416 세월호참사 피해극복 대책협의회(공동위원장 제종길 안산시장, 김홍선 명성교회 담임목사)가 참사 1년을 맞아 이날 '안산시민께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 (인천일보)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ASAC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Remember Forever’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세월호 사고 1주기를 기억하며 충격과 슬픔 속에 빠져있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출연진으로는 ‘김창완밴드’, 생황연주가 ‘김효영앙상블’, 스캣의 여왕 ‘말로’, 여성 콰르텟 ‘소울지기’가 나선다. (경기신문)
참사 1주기를 맞아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강영선 일산순복음영산교회 목사)가 15일 오후 7시 30분 안산 제일교회에서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기도회'를 개최한다. (경기일보)
'금요일엔 돌아오렴' 북콘서트가 오는 23일 오후 7시 인천 동구 송림동성당에서 열린다. (인천일보)
충청북도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 추모 주간에 동참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형 현수막을 본관에 내걸었다. 또 현관에는 세월호 추모 사진을 전시하고, 홈페이지와 전광판에 추모글을 게재할 예정이다. (충청투데이)
세월호참사대전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는 16일 오후 7시 서대전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추모제와 거리행진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합동분향소도 함께 운영한다. 대전·세종·충남 내 행사(굿모닝충청)
대전 유성구가 참사 1주기를 맞아 오는 16일부터 4일간 유림공원 광장에서 희생자 추모 분향소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0시간 동안이다. (아시아뉴스통신)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상준)는 참사 1주기에 맞춰 15일부터 17일까지 진도 팽목항에서 진도군과 함께 1주기 추모행사 및 자원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광주드림)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오는 16일 ‘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사고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13일부터 16일까지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전라남도와 연계해 추모운동을 추진한다. (아시아경제)
'세월호 참사 1주년 추모행사 창원공동추진위원회'는 16일 오후 6시30분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기억은 행동, 내일을 여는 연대의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추모문화제를 연다. 경남민예총은 18일 오후 7시 마산 오동동문화의거리에서 "세월호, 노란 그 바다에서"라는 주제로 추모문화제를 연다. 경남민예총 회원들은 세월호를 주제로 풍물 공연을 하고 그림 전시회 등을 연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진주사람들'은 16일 오후 7시 진주교육청 앞 광장에서 "진실과 자각"이라는 주제로 추모행사를 열고, 사천 사람들은 이날 오후 7시 삼천포종합운동장 앞에서 추모문화제를 연다. 경남 내 추모 행사(오마이뉴스)
광주, 목포, 여수 MBC 3사가 15~16일 이틀동안 진도 팽목항 현지에서 뉴스데스크를 특집으로 진행한다. (광주MBC)
최근 진행된 JTBC ‘ 썰전’ 녹화에서는 ‘세월호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참사 1주기를 앞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세월호 관련 이슈들을 짚었다. (OSEN)
지상파 방송 3사가 참사 1주기 날 일부 예능을 결방하기로 한 가운데, 이날 오후 CJ E&M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현재 세월호 1주기 결방에 대해 논의 중이다. 아직까지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배우 이종혁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1주기를 언급하며 "세월호 1년이 돼간다. 국민들이, 우리 자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생각된다. 뉴스 보다가"라는 짤막한 글을 게재했다. (엑스포츠뉴스)
영화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홍보사는 이날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16일 내한 예정인 ‘어벤져스 2’ 배우와 감독은 비공식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국적인 세월호 1주기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한 행보로, 공항 내 포토라인 등 취재 안내 역시 전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대신 17일 공식 기자회견 및 관객 대상 행사는 계획대로 진행된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평화운동가 정의행(호남평화인권사랑방 의장)이 세월호 참사 이후 현장을 누비면서 쓴 ‘세월호 이후의 시’를 묶어 시집 <노란 리본>(문학들)을 발간했다. (광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