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홍련의 해방자 4.5 패치에서 추가된 마지막 사성수. 용이라곤 하지만 사실 뱀이나 이무기에 가까운 모습이다. 사성수 스토리의 마지막이며, 청룡 토벌전을 마지막으로 사성수 스토리도 막을 내린다. 성우는 야시로 타쿠 / 민승우[1]외형적으로 드래곤이라기보다 머리가 사람머리+뱀머리두개로 총 세개로 갈라진 이무기의 형상에 가깝다. 인면조와 생긴게 비슷해서 한국에서는 유교 히드라라고 불리기도.
2. 스토리
현무에게 황룡을 봉인한 진석의 봉인이 곧 깨질 것이라는 급한 편지를 받은 모험가. 자신 생각보다 너무 봉인이 빨리 풀릴 낌새라 현무는 이상해하지만, 일단 지금은 그런 걸 생각할 새가 아니라며 바로 청룡의 아라미타마를 진정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주작과는 달리 청룡은 흔쾌하게 제안을 받아들이고, 모험가가 청룡과 맞서는 동안 타타루는 소로반과 주작, 백호를 도와 봉인을 지켜보고 있기로 한다.청룡은 자신이 알고 있는 섬으로 가기 전, 자신은 텐젠과의 승부에서 진 후 언젠가는 그를 뛰어넘기 위해 꾸준히 힘을 길렀다고 말한다. 하지만 텐젠은 목숨을 바쳐 황룡을 봉인했고, 이제 자신은 그와 다시 승부를 겨룰 수도 없고, 텐젠보다 강해지겠다는 맹세를 지킬 수도 없는 몸이라 말한다. 그런데 황룡을 쓰러뜨릴 힘을 원한다면 자신을 받아들이라는 목소리를 듣고, 아라미타마를 손에 넣었다고 말한다. 현무는 그런 청룡에게 언젠가는 잡아먹히게 될 것이라며 경고하지만, 청룡은 자신이 악귀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그 맹세를 지킬 것이라 말한다. 그런 자신을 막으려는 자는 누구든 쓰러트릴 것이라는 말과 함께 청룡은 거처로 먼저 향한다. 현무는 청룡의 특기인 사역귀를 부리는 힘을 조심하라는 말과 함께, 곧바로 청룡의 아라미타마를 진정시키기로 한다.
3. 공략
3.1. 일반 난이도
그 사람과의 약속을 위해서라면, 나는 악귀라도 될 수 있어!
3.1.1. 패턴
- 음양오행: 전체 공격기.
- 허증탄: 탱크버스터. 범위기이지만 이펙트가 그리 크지 않아서 단일기인줄 알고 극에서 섭탱 근처에 있다가 골로 가는 딜러들이 간혹 있다.
- 음양의 인: 청룡이 가장 멀리 떨어진 파티원에게 이동하고 범위 공격을 한다. 패턴은 크게 두 가지로, 하나는 몸 주변에 태극 문양이 생기고 잠시 뒤 빠르게 자신 주변 범위 공격을 한다. 다른 하나는 몸 주변에 용 문양이 생기고 반대로 자기 주변만 안전한 범위 공격을 한다. 맞으면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에 걸린다. 극에서는 후반부에 2연타로 주변 및 도넛 공격의 순서를 바꿔가며 연속공격을 한다.
- 강림하는 뱀: 청룡 주변으로 뱀이 올라가는 효과 후 4명에게 범위징이 찍히고 공격을 한다.
놓치지 않겠어!
- 구자호신법: 격자 장판 공격. 빈 공간으로 피해주자. 극에서는 후반에 버프를 얻을시 빈공간을 붉은색으로 한번 더 긁어버리니 빠르게 피해줄 것.
아라미타마의 힘을 보여주지!
- 사역귀 소환: 쫄 페이즈. 단계가 상당히 길어서 집중력이 매우 중요하다. 청룡의 게이지가 100이 되면 이후 나오는 전멸기로 전멸한다.
- 먼저 붉은 사역귀 두 마리와 푸른 사역귀 한 마리를 불러낸다. 푸른 식귀와 연결된 파티원은 직선 쉐어징이 생기며, 붉은 사역귀와 연결된 파티원 외의 다른 이들과 모여서 맞아준다. 붉은 사역귀와 연결된 파티원은 따로 빠져나와서 공격을 맞아야 되며, 맞을 시 넉백된다. 넉백 방지기 사용으로 넉백을 막을 수 있다.
- 곧바로 바위의 사역귀 두 마리가 나타나 커다란 원형 장판 공격을 하므로 붉은 사역귀의 공격을 맞은 이들은 빠르게 빠져나오자.
- 이 다음은 하늘의 사역귀가 나타나 직선 장판 공격을 하며, 바위의 사역귀들과 파티원 두 명이 연결된다. 잠시 뒤 연결된 대상을 향해 광범위한 부채꼴 장판 공격을 하므로 파티원들이 맞지 않도록 잘 피해주고 다시 파티원들에게 합류하자. 그 사이 나머지 파티원들은 중앙에 나타난 진흙의 사역귀(작은 쫄) 2마리와 늪의 사역귀(큰 쫄) 2마리를 상대하자. 세피로트의 바나와 호크마처럼 죽을 시 자폭해 광역 피해를 준다. 극의 경우 늪의 사역귀가 캐스팅하는 기술을 기절이나 침묵기로 끊어줘야한다.
존재 자체가 방해된다!
이 힘으로 너희의 존재를 말소해 버리겠어!
이 힘으로 너희의 존재를 말소해 버리겠어!
- 영기-운증용변: 전멸기. 전원을 넉백 후 기절시킨다. 백호와 주작과 비교하면 연출이 매우 화려하다. 이후 파티원 전원이 물에 빠진 상태가 되는데, 빠르게 땅 위로 올라가자. 참고로 물에서도 올 공격은 다 오니 물 쪽으론 애초에 가지 말자.
견뎌낼 줄은 몰랐는데... 날뛰어라, 아라미타마여! 내 마음 같은 건 얼마든지 줄 테니까!
나의 반신이여, 우리들의 적을 쳐라!
- 사역귀 소환-뱀의 행진: 필드 동쪽 혹은 서쪽에서 이무기들이 나타난다. 잠시 뒤 필드 전체를 휩쓸면서 전체 공격과 넉백을 가한다. 일반 난이도에선 공격 방향이 친절하게 표시되므로 침착하게 대처하자. 연속 두 번 시전한다.
- 칼의 금주-금지된 주술검: 이무기 소환 두 번째에 파티원 한 명에게 직선 쉐어징이 뜨고 넉백 후 해당 파티원에게 2연속 공격을 한다.
- 산의 사역귀: 강엔 종묘에서 본 다이다라봇치가 나타난다. 패턴은 종묘 때와 마찬가지로 팔을 든 쪽의 반쪽 필드 공격을 하는데, 총 3번 반복한다.
- 대압살: 산의 사역귀가 필드 가운데를 내리찍어 전원을 넉백시킨다. 청룡 발밑의 빨간 장판 표시가 뜨는데 이쪽으론 가지 말자.
- 이후 앞서 봤던 사역귀들이 총출동한다. 바위 - 붉은+푸른 - 하늘 - 산 - 이무기 순이며, 그 와중에 청룡의 장판 공격도 있어서 정신이 없다. 또한 산의 사역귀와 이무기 소환은 동시에 두 공격을 감안하고 움직여야 한다.
- 승천하는 용: 4곳에 파란 장판이 나온다. 한 명씩 들어가서 맞아주자.
3.2. 극 난이도
이전의 주작도 그랬지만 정줄 놓고 플레이해도 깰 보스는 아니다. 기존과 달리 후반페이즈에 보스가 강화되면 패턴의 특성이 바뀌고 이리저리 밀쳐대고, 도넛 공격과 보스 주변 장판 공격을 시간차로 연달아 시전한다. 패턴 하나하나 따놓고 본다면 일반던전소리 들을정도로 쉽지만 템포의 속도가 알파 영식 4층 전반부에 맞먹을정도로 빠르고 패턴들이 조합돼서 나오기에 흐름과 패턴을 이해하지 않는다면 생각보다 곤욕을 치르게 되는 던전으로 보면 되겠다.심지어 라면딜하는 파티원이 섞이면 전멸기까지 질질 끌리기로 악명높은데, 그 이유는 체력이 무려 알파 영웅 3층의 오메가보다 많아서 그렇다.[2]
참고로 적마도사로 플레이할 시 곤욕을 치를 수 있는 토벌전이다. 청룡은 음양의 인을 사용할 시 무조건 제일 멀리 떨어진 파티원에게 이동하는데, 적마는 특성 상 근접 콤보 이후 데플라스망으로 후퇴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청룡이 너무 멀리 이동해버려 탱커나 근딜들의 동선이 더 길어지고 다른 패턴에 맞을 위험성이 높아진다. 게다가 주작과 마찬가지로 후반 페이즈에선 외곽이 물로 뒤덮여 나가면 안되는 필드가 되는데, 주작처럼 바로 죽지 않는다 뿐이지 기절+물 속에서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는 물론, 주기적으로 청룡이 파도를 일으켜 대미지와 에어본을 걸어버리므로 데플 사용 시 조심해야 한다.
3.2.1. 패턴
추가 패턴 및 변경점봐주지 않을거야!
- 저주 인형: 허증탄을 사용하기 전에, 1어글자 대상으로 저주인형 디버프를 건다. 이 디버프는 사라지면서 디버프 대상자가 디버프 지속시간 동안 받은 데미지의 두 배의 데미지를 대상자 제외 나머지 7인에게 광역으로 가한다. 델타 영웅 4층 후반전에서 네오 엑스데스가 쓰던 알라그 필드의 변형이라고 보면 된다. 이 디버프를 캐스팅할때 탱교대를 미리 해서 탱버스팅이 디버프가 없는 탱커에게 가게 해야 파티가 살수 있다. 빠른 전멸을 부르는 패턴이라 반드시 숙지할 것. 나이트의 천하무적을 쓸 경우 디버프가 끝날때까지 데미지가 0이라 교대를 안할 수도 있다.
더... 더 큰 힘을 다오! 아라미타마여!
- 아라미타마 연소: 청룡이 후반전에 접어들면 버프를 얻고 강해지는데, 이때 기존에 사용하던 패턴들을 2연속으로 쓴다. 특히 더러운 게 저주인형과 허증탄 콤보. 연속 탱교대를 해야한다. 거기에 패턴의 특성이 바뀌거나 디버프를 추가해서 골때리게 한다. 또한 칼의 금주를 힐러 두 명을 대상으로 쏘는데, 받는 마법 피해 증가 디버프가 걸리므로 겹쳐서 맞으면 절대 안된다.
4. 클리어 후
청룡의 아라미타마를 진정시킨 후 청룡은 자신의 과거를 말해준다.청룡은 어느 뱀 신앙을 믿는 섬에서 태어나 사람들에게 영험한 존재로 모셔지곤 했는데, 어느날 재난이 닥치자 사람들은 멋대로 산제물을 바치고 재난이 지나자 더더욱 청룡을 섬긴다. 물론 신통력이 생겨도 재난을 없앨 힘 따윈 청룡에게 없었고 산제물로 바쳐진 처녀도 몰래 풀어줬을 뿐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뱀 신앙은 잊혀지고, 차츰 청룡은 산제물을 요구하는 사악한 뱀으로 취급받고 이젠 퇴치하려는 자들만 찾아오게 된다. 그 소문을 듣고 찾아온 게 텐젠이고 텐젠에게 패한 청룡에게 자신보다 강해져서 많은 사람을 도와주는 존재가 되어달라는 제안을 하고 청룡은 그 제안을 따를 것을 맹세한다.
회상을 마친 청룡은 그제서야 자신의 진짜 맹세를 깨닫고 황룡의 봉인에 최선을 다하기로 한다.
청룡의 합류로 모인 사성수는 황룡의 봉인을 다시 진정시키려 하지만, 결국 황룡은 부활하고 만다.[3] 황룡의 강력한 공격을 막던 현무는 그만 소멸되고, 모험가가 급히 막아선다. 그런데 어째선지 모험가를 보며 황룡은 텐젠의 이름을 부르며 분노, 다시 공격을 해온다. 하지만 소멸되지 않고 남아있던 텐젠의 혼[4]이 나타나고, 모험가와 함께 황룡의 힘을 막아선다.
그런 사이 사성수들은 봉인식을 행하려 하지만, 현무가 없어 그 빈자리는 소로반이 현무에게 배운 강령술을 통해 소로반 자신의 몸에 현무를 빙의시킨다. 현무를 빙의시키면 자신의 자아가 사라지게 되지만 소르반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현무를 강림, 황룡을 봉인하는 데에 성공하고, 봉인은 다시 안정화된다. 그런데 어찌된 것인지 소로반은 죽지 않았고, 의아해하는 다른 사성수들에게 현무는 소로반이 수련을 통해 자신보다 더 강대한 자아와 많은 요력을 보유, 그래서 소멸되지 않고 남아있던 것이라 설명해준다. 그리고 자신은 이제 소멸되었으니, 그 역할을 대신할 새로운 현무는 소로반이 대신하는 게 어떻겠냐고 말한다. 사성수들은 목숨을 걸고 황룡에 맞선 용기를 보아 동의하고, 소로반도 얼떨결에 동의한다.[5]그리고 이번 일의 보수로 엄청난 양의 금을 받게 되어 타타루는 알피노가 맘대로 쓴 돈을 보충하고도 남았다며 좋아한다.[6] 퀘스트 보상으론 사성수가 그려진 그림을 가구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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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서버는 마그나이를 맡았으며, 한국 서버는 수정공을 맡았다.
[2]
뭐가 많냐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첨언하면 오메가의 체력이 약 2210만이다. 극 만신전이라 더 쉽지만 그보다 체력이 많은거면 얼마나 튼튼한지 설명이 필요없다. 오메가는 중간에 레벨체커의 체력을 합하면 더 많기도 한데다 무빙 강제 패턴이 많아서 딜로스가 필연적으로 생긴다. 그런 점을 감안하면 청룡은 진짜 딜타임이 무지막지하게 긴 셈이다.
[3]
생긴 건 황룡이라기 보단 기린에 가깝다
[4]
황룡이 텐젠의 이름을 부른 게 복선이었다. 황룡을 봉인했을 때 텐젠은 자신의 혼을 황룡과 함께 진석에 봉인시켜 언젠가 봉인이 깨지면, 사성수들이 자신과 같은 초월하는 힘을 지닌 자와 함께 황룡을 봉인할 것을 기약했지 않을까라고 사성수들은 추측한다.
[5]
타타루와 모험가는 현무를 만날 수 없단 사실에 슬퍼했으나, 소로반 몸에 깃든 현무가 말하길 소로반의 몸을 떠나려면 500년은 걸린단 말에 소로반이 경악하고 남들이 보기에는 자문자답하는 모습을 보이며 말다툼을 한다.현무:뭐야 이 굼벵이 거북이가! 소르반:현무님도 거북이시잖아요오!
[6]
이후 이 돈은 에스티니앙을 고용하는 데에도 쓰이는 등 타타루가 아주 요긴하게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