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교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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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대교 淸潭大橋 | Cheongdamdaegyo(Brid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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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체자 | 清潭大桥 | ||
가나·신자체 | [ruby(清潭, ruby=チョンダム)]大橋 | }}}}}}}}} | ||
위치 | ||||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 / 강남구 청담동 | ||||
개통 | ||||
1999년 12월 23일 | ||||
시공 | ||||
동부건설 | ||||
관리 | ||||
동부간선로 | 서울시설공단 | |||
7호선 | 서울교통공사 | |||
길이 / 폭 | ||||
길이 1,211m, 너비 27m(6차로) | ||||
구조형식 | ||||
강상판강합성상형교 (Steel Box girder Bridge with steel plate de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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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합성상형교 (Prestressed Concret box girder Brid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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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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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
7호선 전동차가 청담대교 철교를 지나는 모습 |
동부간선도로( 분당수서로)의 일부 구간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되어 있으며, 자양동 - 강남구 간 교통난을 해소하고, 분당신도시 주민들이 강북 - 중랑천 연선 지역으로 편하게 이동하는 것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대교 북단에서 본 도로로 진입하는 이정표에는 아예 분당 행선표지를 표기하여 이 도로가 분당구까지 이어짐을 안내하고 있다.
청담대교는 국내에서는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복층교량으로 건설되어 교량의 아래층에는 2기 지하철 계획에 따른 서울 지하철 7호선 자양역- 청담역간의 복선전철이 통과하며, 구간은 자양역부터 청담역 방면 터널까지이다. 청담역 방면으로는 교량이 끝나자마자 약간의 내리막길로 바로 지하로 들어간다. 교량 윗층에는 강변북로와 장지I.C를 잇는 동부간선도로 연결도로가 통과하고 있다.
자동차전용도로인만큼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 다리 중 유일하게 보행자 통로가 없는 다리이며 자전거, 이륜차 또한 통행할 수 없다. 이 지역에서 도보로 한강을 건너고 싶다면 영동대교를 대신 이용해야 한다.
2. 건설 배경
1989년에 2기 지하철 계획이 세워질 때 현재의 청담대교 위치에 서울 지하철 7호선이 지나가는 하저터널을 계획한 것이 청담대교의 시초이다. 그러나 하저터널을 뚫으면 한강변에 환풍구(배기구)가 뚝섬유원지 쪽으로 솟아서 뚝섬유원지 인근에 대기오염이 발생되기 때문에 뚝섬유원지가 폐장될 것으로 우려해 서울특별시 측이 하저터널 계획에 강력히 반대했다. 표면상으로는 계획 당시에 부족한 예산 문제와 토지보상 문제를 이유로 하저터널은 취소되었다.한편 1990년에 1기 신도시 개발과 맞물려 분당신도시와 강남 및 서울 도심의 연계를 위해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와 직통하는 동부간선도로 강남 구간 및 강변북로와 연계되는 한강 교량이 계획되고 있었다.
당시 올림픽대로 구간의 영동대교와 잠실대교간의 거리가 상당히 멀어 두 다리 사이가 교통정체구간에 속했기 때문에 동부간선도로 교량 역시 두 다리 사이에 두기로 하였고, 이에 따라 마침 하저터널 계획이 취소되고 지상 철교로 추진 될 7호선과 동부간선도로 한강 교량 계획이 합쳐졌다. 그러나 동호대교나 동작대교처럼 철교와 도로교를 복합 교량으로 짓기에는 뚝섬유원지 방면 능동로 구간이 상당히 좁기 때문에, 청담대교는 1층은 7호선, 2층은 동부간선도로가 지나가는 복층식 교량으로 계획되었다.[1] 이렇게 하저터널이 지상 철교로 변경되고, 이에 더해 능동로 위에 청담대교 진입 램프까지 놓게 되어 자양동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했다.[2]
이 다리가 세워지면서 올림픽대로에서 강변북로로 차량이 분산되어 정체구간이 분산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3. 교통
이 교량이 개통되면서 동부간선도로, 서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1단계 도시고속도로망 구축사업이 완료되었다. 또 이전까지 극심한 체증을 빚었던 올림픽대로의 수서와 김포 사이를 오가는 교통량이 강변북로로 전환됨으로써 올림픽대로 접속부의 교통 여건이 많이 개선되었다.이 다리를 경유하는 버스는 광역버스 102번뿐이다. 다른 노선들도 있었지만 수요 부족으로 전부 폐선되고 이 노선만 남았다.
4. 구조
V각부와 교량 SPAN의 장대화(90m)로 구성된 전체교량은 새로운 시각적 느낌과 미려한 조형미를 추구하며 한강교량을 대표하는 상징물 중 하나이다.다른 교량들이 강북 시내 방면에서 올라오는 길을 주 진입로로, 강변북로에서 올라오는 길은 1~2차선 램프를 이용하는 데 비해 청담대교는 동부간선도로 교통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 강변북로 서측으로부터의 진입로를 직결 형태로 넓게 설치해 통행 우선권을 주고, 건대입구역 방면의 시내 진입로는 상대적으로 좁게 설계하였다. 이 과정에서 시내에서 들어오는 진입로는 강변북로측 주 진입로를 위쪽으로 회피한 뒤 공중에서 360도로 휘어지면서 내려와 합류하는 구조로 설계되었는데, 이는 거의 롤러코스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휘어져 있다.[3] 이 구간의 제한속도가 30km/h인데, 이는 40km/h이던 것을 안전상의 문제로 30km/h로 낮춘 것이다. 비슷한 구조가 부산항대교에도 있는데 교량 인근에 부산항이 있어 선박이나 컨테이너선의 원활한 통과를 위해 60m가 넘는 교랑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영도구에서의 접속램프 길이가 짧아져 만들어진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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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102번의 해당 구간 주행영상, 위 영상의 1:30 부분이 상술한 360도 회전 구간이다. |
궁금하면 건대입구역이나 어린이대공원역에서 용인 102번을 타 볼 수 있다. 이 노선은 건대입구역에서 타면 다시 청담대교로 들어가는데, 이는 그 직후에는 고속화도로 구간이라서 하차할 수 없고 서는 다음 정류장이 서현역이다.
원래대로라면 남단에서 학동로와도 연결되어야 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고 한다. 서울봉은초등학교와 삼익아파트에서 끊기는 T자형 교차로와 근처 대교에서 봉은초등학교 쪽으로 빠지는 듯한 구조물과 청담대교 남단의 아무 용도 없이 서있는 기둥구조물, 추가로 진출로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이 남겨진 구조가 바로 그 흔적이다. 따라서 청담동 쪽으로 갈 때 이 다리를 이용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다리 건넌 뒤에 나가는 출구가 한참 남쪽인 일원동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유하는 노선이 직행좌석버스인 용인 102번을 제외하면 하나도 없다. 청담동 쪽으로 가려면 바로 옆에 있는 영동대교를 이용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청담대교를 한강을 건너게 위한 목적으로 이용하기는 꽤 불편하며, 강변북로에서 청담대교를 건너가면 나갈 때 최소 대치동까지 가야 된다.
3기 지하철 계획 중 11호선이 동편에서는 한남대교 인근, 서편에서는 성산대교 인근에서 도하하는 것으로 계획이 수립되었는데, 그중 서편 도하구간을 청담대교와 마찬가지로 복층형 교량으로 건설하는 것도 검토되었다.[4] 정확하게는 내부순환로에서 양화교 인근으로 이어지는 교량이다. 지금은 11호선 계획이 공중분해되고 도로 교량만 월드컵대교로 변형되어 2021년 9월 1일에 개통되었다.
청담대교 분당 방향의 진출로는 3차선으로 달리다가 올림픽대로에서 올라오는 도로와 합류되는 구간에서 2차선으로 잠시 줄어든 뒤 올라오는 차선과 합쳐지면서 3차선이 되는 구조이다. 그리고 이러한 구조로 인해 청담대교 분당 방향은 차가 적은 새벽 시간대를 제외하면 항상 밀리는 상습 정체구간이 되고 있다. 다만, 합류 구간을 지나고 나면 정체가 풀리므로 그 구간만 지나면 된다.
5. 기타
공사중이던 1995년 1월 2일에 한강 강바닥에서 6.25 전쟁 당시 미국 공군이 투하한 폭탄이 발견되었다. 폭탄은 6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난지도에서 해체되었다.[5]청담대교와 강변북로가 접속되는 구간의 정체 상태를 통해 직장인들의 출퇴근 타이밍을 짐작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출근 시간대에는 진출 방향으로 차가 막히고 퇴근 시간대에는 진입 방향으로 차가 줄을 서서 들어간다. 어떤 날은 오후 3시 전후로 일찍 차가 막힌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촬영을 청담대교 북단 램프에서 진행했었다. 본편에선 캡틴 아메리카가 울트론이 탑승한 트럭을 추격하는 장면에서 등장하였다. 정확히는 청담대교의 북단 램프와 마포대교 전반을 합친 것이다.
위의 사진을 보면 7호선 열차 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장소가 급곡선 구간이 있는 대교 남단에 있다.
분당신도시와 일산신도시를 이어주는 여러 루트 중 하나다. 분당수서로를 이용하여 이 다리를 경유, 강변북로와 자유로를 통해 일산신도시로 진입 가능하다.
7호선은 청담역 방향으로 한강을 통과하자마자 지하로 바로 들어가는데 특이하게도 일반 터널처럼 바로 들어간다. 보통 지하철 터널은 땅 아래에 위치하기에 지상 구간에 지하로 내려가는 U 타입 경사로를 만든 다음 터널 입구를 만드는 구조인데 이 구간은 터널에 들어간 후 땅 아래로 내려가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것은 수도권 전철 3호선 원당역 구간과 인천 1호선 귤현역~ 박촌역 구간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