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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14:07:32

뚝섬한강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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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87718><colcolor=#fff> 주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강변북로 139 ( 자양동)[1]
조성년도 1982년 ~ 1987년
면적 825,000㎡, 11.5km(길이)
분류 수변공원
개방 기간 연중무휴
개방 시간 4월 ~ 10월 09:00 ~ 익일02:00
11월 ~3월 09:00 ~ 23:00
이용료 무료
관리·운영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안내전화 02-3780-0521(뚝섬안내센터)

1. 개요2. 역사
2.1. 뚝섬 나루터2.2. 뚝섬유원지 조성2.3. 한강종합개발사업 이후
3. 시설
3.1. 자양역(구 뚝섬유원지역)3.2. 자벌레(뚝섬전망문화콤플렉스)3.3. 자연학습장3.4. 장미원3.5. 음악분수3.6. 수영장3.7. 캠핑장3.8. 수변광장3.9. 뚝섬아름다운나눔장터3.10. 운동시설3.11. 낚시터3.12. 자전거도로3.13. 아리랑하우스3.14. 수상스키3.15. 윈드서핑장3.16. 유람선선착장3.17. 편의시설3.18. 자전거 대여점
4. 주차장5. 대중교통
5.1. 도시철도5.2. 버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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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뚝섬한강공원 로고.svg
잠실대교와 영동대교 사이의 강변 북단에 있는 광진구의 한강공원으로, 1982∼1987년에 뚝섬 유원지를 개편하여 설립된 공원이다.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에서 운영 및 관리를 맡고 있으며, 서울 지하철 7호선 자양역에서 입구인 자벌레 건물과 바로 연계된다.

2. 역사

2.1. 뚝섬 나루터

뚝도진, 뚝섬나루, 독백탄(禿白)으로도 불렸던 이곳은 조선시대부터 강남(현재의 강남구 청담동 지역)과 송파를 이어주던 나루터였다. 뚝섬 나루터 이외에도 이곳에는 낸딧벌 마을과 여꾸밭머리[2]라고 불렸던 들판이 있었다. 효종 때 이곳에 경상도, 강원도의 세곡 운송을 위해 수세소를 설치하고 이 나루터에 선착장을 두었으며, 한강을 오가는 세곡선을 관리하며 경강상인들로부터 세를 받았다. 주위의 풍광이 수려하고 강물이 맑고 잔잔해 유람지로서도 좋은 조건을 갖추어 예전에 국왕이 군대를 사열하던 곳이기도 했다. 조선 후기에는 강원도에서 오는 목재가 하역되는 곳으로 변해 나라에서는 관리를 파견하여 세금을 징수한 적도 있다. 나라에서 제공하는 배는 없었고, 개인으로 운행되는 배가 있어서 통행료를 받고 운영되었다.

또한, 이곳은 예전에 봉은사에서 불공을 드리기 위해 도성의 부녀자들이 자주 이용하던 나루였는데, 여기에 얽힌 일화가 전한다.
봉은사에 한 스님(영기율사)이 있었다. 어느 날 이 스님은 추사 김정희의 도움을 받아 불사를 판각하는 일을 하게 되었는데, 불사가 거의 완성될 무렵 성 안에 있던 어느 대갓집의 청상과부가 영기율사를 너무 사랑해서 나중엔 영기율사에게 동침을 요구했다. 소원을 들어주지 않으면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고 협박하자 스님은 불사의 부정함을 꺼려 불사가 완성되면 여인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불사가 끝나자 영기율사는 금계를 어길 수 없다면서 절을 떠나버렸고 이에 상심한 여인은 뚝섬나루에 투신했다.

1940년에 뚝섬 유원지가 건설된 이후 1970년에 영동대교가 건설되기 전까지도 뚝섬나루는 제 역할을 했었다. 1964년 신문 기사에 의하면 뚝섬 나루터와 건너편 청숫골나루 사이를 하루 평균 시민 5백 명이 이용했다고 한다. 새벽 4시부터 밤 11시까지 폭 5 m, 길이 12 m인 뗏목처럼 생긴 목선이 사람과 함께 가축과 자동차까지 실어 날랐는데 청담, 삼성, 대치 마을에서 재배된 채소의 운반을 도맡았다고 했다. 이렇게 목선으로 실어 나른 강남의 채소는 동대문-뚝섬 사이를 다녔던 궤도차로 재운반되어 동대문시장에 팔리곤 했다. 그래서 채소를 팔던 아낙네들이 많이 이용했었다. 도선료는 4원이었고, 강을 건너는 데는 10분이 걸렸다고 한다. 당시 1969년 말 개통된 한남대교를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없어서 주변 시민들은 겨울철에는 얼어붙은 강을 걸어서 건너고, 봄이 되면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던 나룻배를 타야 했다고 한다. 운송기능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던 뚝섬 나루터는 1970년에 영동대교가 설립되면서 자연스레 기능을 상실했다. 현재는 뚝섬 나루터와 잠실 나루터 사이에 선착장을 마련해서 한강 유람선을 승선할 수 있게 되었다.

2.2. 뚝섬유원지 조성

1940년대까지 이곳에는 큰 둑이 있었는데, 큰 장마에 휩쓸려 둑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적이 있었다. 당시 일제강점기 치하에서 독립운동가들은 둑을 복원하여 민족의 상징을 부활시키려고 했지만 일본인들의 저지로 대신 뚝섬에 유원지가 지어지게 된다.

구글에 옛 뚝섬유원지를 검색해보면 당시의 흔적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당시 사람들은 해수욕장처럼 강에 자유롭게 들어가서 보트를 타거나 수영하면서 놀곤 했다.

2.3. 한강종합개발사업 이후

1982∼1987년에 한강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강 주변에 여러 한강공원들이 지어지게 된다. '뚝섬한강공원'이라는 이름을 얻은 것은 1992년 10월에 한강공원을 각 지구별로 나누어 개편하면서 부터이다. 하지만 워낙 뚝섬 유원지라는 이름으로 불린 기간이 오래되다 보니 각계 각층에서 지금도 정식 명칭과 함께 뚝섬유원지라는 명칭을 혼용하고 있다.

3. 시설

파일:뚝섬한강공원 지도.jpg
지도
서울특별시 주관 운영시설 치고는 민간 운영시설이 많이 들어와있다. 1940년대부터 이미 뚝섬유원지로 운영되었던 곳인 만큼 문화체험시설이 잘 발달해있는 한강공원 중 하나이다. 여기에서 하루종일 꼬박 놀 수 있을 정도.

3.1. 자양역(구 뚝섬유원지역)

뚝섬한강공원 내에 있는 서울 지하철 7호선의 역. 공원을 방문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이 역을 이용한다. 뚝섬유원지역이 기존 명칭인데, 성수동 주요 역인 뚝섬역과 혼동하는 일이 많아서 결국 2024년 자양역으로 바꾸고 뚝섬한강공원을 부역명으로 결정했다. 문서 참조.

3.2. 자벌레(뚝섬전망문화콤플렉스)

뚝섬한강공원의 입구 역할과 동시에 문화예술공간을 겸하고 있는 건물이다. 7호선 자양역 3번 출구 옆 통로와 연결되어 있다. 길이 240m, 면적 1,931㎡ 규모의 자벌레를 닮은 긴 통로형 건물로, J모양의 건물 구조의 특이성 때문에 건물 구분을 머리, 몸통, 꼬리로 해놓고 다시 몸통을 1층 ~3층으로 구분해 놓았다. 운영시간

여담으로 마미손의 소년점프 뮤직비디오를 이곳에서 찍었다.

3.3. 자연학습장

총 조성면적 23,100㎡로, 210종, 3만 7천여본의 한강변에 서식하는 다양한 식물들을 산책로를 따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3.4. 장미원

6,040㎡의 면적으로 타 시설에 비해 비교적 최근 조성된 곳이다. 자연학습장 바로 왼쪽에 붙어있는 정원이다.

3.5. 음악분수

수변광장 뒤쪽에 조성된 음악분수는 700㎡ 규모의 직경 30m, 최고 높이 15m 규모로 다양한 음악에 따라 안개분수, 샤프분수, 스윙, 은행잎 등 여라가지 형태의 화려한 분수 쇼를 볼 수 있다. 5월~10월 사이 하루에 3~6회(비수기) 또는 4~6회(성수기) 가동한다고 하니 참고할 것.

3.6. 수영장

매년 위탁업체와 계약해서 운영하는 이곳은 여름에는 수영장 및 유수풀로,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운영한다. 총 3,400명 수용 가능한 비교적 규모가 큰 수영장이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 ~ 밤 8시, 이용금액은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유아 3,000원이다.

3.7. 캠핑장

여름 한정으로 캠핑장을 운영한다. 이용요금을 받고 있으며, 경쟁도 치열하다.

3.8. 수변광장

수변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주어 한강이 잘 조망되도록 설치한 32,530㎡규모의 광장으로, 대규모 문화행사를 비롯해 야외공연, 영화상영 등이 진행되고 있다.

3.9. 뚝섬아름다운나눔장터

아름다운가게에서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에서 주최하여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4시까지 열리는 상설 벼룩시장. 인터넷 사전 접수 후, 추첨제에 의해 당첨이 되면 참가가 가능하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지만 판매 수익금의 10%는 자발적인 기부를 받고 있다. 매년 3월 말 ~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중단됐다. 이후 팬데믹 종식 후에도 다시 열리지 않고 있다.

3.10. 운동시설

축구장 2개, 농구장 4개(장애인용 2개 포함), 테니스장4개, 게이트볼장4개, 배드민턴장 3개, 족구장2개, 체력단련장16개, 인공암벽장 1개가 갖춰져 있다.
일부 시설은 홈페이지 예약 및 일정 금액 지불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당일 이용의 경우 1회 예약에 2 ~ 3 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월 정기 사용도 가능하다.

3.11. 낚시터

낚시터에서 낚시를 할 수 있으나, 떡밥 · 어분 낚시 행위, 낚시대 4대 이상, 훌치기 낚시행위는 금지된다.

3.12. 자전거도로

총18.6km (자전거도로 16.6km, 자동차도로 2km)의 자전거도로가 설치되어있다.

3.13. 아리랑하우스

1985년에 설립되어 민간기업인 한강아리랑에서 운영해오고 있는 곳으로, 1층은 선주카페, 푸드코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2층은 노블레스 레스토랑 및 뷔페를 운영하고 있다.
수상레저로는 오리보트, 모터보트, 조정, 요트 프러포즈를 운영해오고 있다.

3.14. 수상스키

자벌레 앞에 위치한 모터보트, 수상스키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서울시수상스키협회(461-9026)에 문의하자.

3.15. 윈드서핑장

테니스장 옆에 위치해있으며, 관련 문의는 아래의 번호로 연락하자.
서울시 생활체육 윈드서핑연합회 457-3773
한국사회체육 윈드서핑연합회 454-4651
한국해양소년단 서울연맹(훈련장) 456-7225

3.16. 유람선선착장

이랜드그룹 산하 기업인 이랜드 크루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선착장.매주 토요일마다 불꽃쇼, 반포대교 무지개분수, 재즈 라이브 공연등을 한 번에 진행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이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크루즈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3.17. 편의시설

편의점( GS25) 3개, 음수대21개, 화장실[3] 어린이놀이터2개[4], 그늘막 37개, 의자 322개가 설치되어 있다. 샤위실 및 탈의실이 설치되어 있어(남자3인 여자2인실)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3.18. 자전거 대여점

한강공원내 원하는 대여점에서 반납이 가능하다, 뚝섬지구의 자전거 대여점은 7호선 자양역 2, 3번 출구 옆 광장에 위치해 있으며, 운영시간은 09:00~21(22):00까지, 이용 요금은1시간당 1인용 3,000원, 2인용 6,000원이다. 만 19세 미만 학생들은 자전거 도난 방지를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 대여시 맡겨야한다.

4. 주차장

5. 대중교통

5.1. 도시철도

5.2. 버스

||<-2><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000000,#dddddd><table bgcolor=#ffffff,#1f2023> 신자초등학교/신양초등학교/국민은행신자양지점/뚝도변전소
(05189·05200·05201·05202·05203·05209·05214·05215·05222·05223) ||
간선
지선
마을

6. 기타

• 유의사항
*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데, 목줄을 매야 하는 것은 당연한 상식이다.
* 취사, 흡연, 쓰레기 투기, 나물 채취, 오토바이 탑승 및 고성방가는 금물이다.
* 휠체어는 나눔의 장터 (이용시간 09:00 ~ 18:00) 에서 무료 대여 가능하다.
• 관광 팁
뚝섬한강공원 자체가 너무 넓다보니 하루 코스를 짜는게 가능하다. 7호선 자양역 3번 출구의 자벌레 건물로 들어가서 머리부분으로 나오면 공원 좌측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청담대교를 사이에 두고 공원을 좌측과 우측으로 나눌 수 있는데, 공원 좌측에는 인공암벽장이 있는 벽천마당, 습지, 뚝기축제광장, 그리고 이랜드에서 운영하는 뚝섬 유람선 선착장(이랜드크루즈)이 위치해있다. 중심에는 미니스톱, 나눔의장터, 수상택시 승강장이 있으며, 우측에는 수영장(눈썰매장), 아리랑하우스, 음악분수, 수변무대, X게임장을 비롯한 운동시설, 장미원, 자연학습장, 여름캠핑장 등이 위치해있다.

아침에는 자벌레 건물을 통해 공원에 들어와서 인공암벽, 습지, 등 공원 주변을 가볍게 산책하면 좋다. 1인용 및 2인용 자전거도 대여하고 있으니 2인용 자전거를 경험하고 싶다면 한 번 타보자.

점심은 편의점이나 직접 싸온 도시락, 또는 크루즈 패키지나 아리랑 하우스 등에서 다양하게 해결이 가능하다. 점심을 먹고 여름이라면 수영장, 음악분수, 수변무대를 즐길 수 있으며, 캠핑을 신청하여 캠프 안에서 노닥노닥 거리는 것도 가능하다. X게임장에서 BMX를 즐기거나 구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5월 ~ 6월 사이라면 장미원에도 가보자. 다만 겨울이라면 눈썰매장, 크루즈 이외에는 거의 할 게 없다(...)그보다 춥다

레저를 체험하고 싶다면 일반적으로 아리랑하우스에서 오리보트와 모터보트를 체험할 수 있다. 오리보트의 경우 수동형 18,000원, 자동형 25,000원으로 30분 체험 가능하다7,000원 더 주고 편하게 탈지 말지는 생각해보자 모터보트는 요금 3인 이하 40,000원 + 1인 추가시 10,000원이다. 이밖에도 조정, 윈드서핑, 요트 등을 체험할 수 있으나 일반적이지는 않다. 좀 더 분위기 있는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이랜드 크루즈의 패키지 중 하나를 신청해보자.
[1] 자양2,3,4동에 위치해있다. [2] 지대가 낮아 여뀌가 무성했던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3] 21(이동),1(개방) [4] 2.520㎡(벽천마당앞), 7.689㎡(수영장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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