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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 일본최강무예가결정전 テンカイチ 日本最強武芸者決定戦 Tenkaichi: Nihon Saikyou Bugeisha Ketteis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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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대체역사 |
작가 |
스토리: 나카마루 요스케 작화: 아즈마 쿄타로 |
출판사 |
코단샤 미발매 |
연재처 | 영 매거진 서드 → 월간 영 매거진 |
레이블 | 얀마가 KC |
연재 기간 |
2021년 2월호 ~ 2021년 5월호[1] 2021년 6월호 ~ 연재 중[2] |
단행본 권수 |
9권 (2024. 05. 20.) 미발매 |
관련 사이트 | 연재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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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대체역사 만화. 스토리는 나카마루 요스케, 작화는 아즈마 쿄타로가 담당했다.증간지인 영 매거진 서드에서 연재를 시작했으나 연재지가 합병되어버리면서 2021년 6월호부터 월간 영 매거진에서 연재 중이다.
2. 줄거리
서기 1600년, 마왕이라 불리는 일본의 지배자 오다 노부나가가 천하를 통일한 지 십여 년이 경과한 일본.
오다 노부나가는 오사카 성에서 유력 다이묘들을 모아 자신의 임종이 가까운 것을 밝히고
천하의 무예가들이 대리로 전투를 하는 대회 천하제일의 개최를 발표하며
이 대회의 우승자를 후원한 다이묘에게 통치자의 지위를 물려줄 것을 표명한다.
그로부터 99일 후인 서기 1600년 7월 9일,
오사카 성에 열여섯 명의 다이묘와 그들의 후원을 받는 무예가들이 모여 천하제일의 막이 올랐다.
오다 노부나가가 살아서 천하통일을 완수한 가상의 전국시대 말기를 배경으로[3] 임종을 앞둔 오다 노부나가의 후계자 자리를 두고 일본 전국의 유력한 다이묘들의 후원을 받는 무예가들이 싸우는 이종 무술 대회를 그린 작품이다.오다 노부나가는 오사카 성에서 유력 다이묘들을 모아 자신의 임종이 가까운 것을 밝히고
천하의 무예가들이 대리로 전투를 하는 대회 천하제일의 개최를 발표하며
이 대회의 우승자를 후원한 다이묘에게 통치자의 지위를 물려줄 것을 표명한다.
그로부터 99일 후인 서기 1600년 7월 9일,
오사카 성에 열여섯 명의 다이묘와 그들의 후원을 받는 무예가들이 모여 천하제일의 막이 올랐다.
3. 발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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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8일 | 2021년 09월 17일 | 2022년 01월 20일 | |||
미발매 | 미발매 | 미발매 | |||
04권 | 05권 | 06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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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06일 | 2022년 09월 20일 | 2023년 01월 19일 | |||
미발매 | 미발매 | 미발매 | |||
07권 | 08권 | 09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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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7월 20일 | 2023년 12월 20일 | 2024년 05월 20일 | |||
미발매 | 미발매 | 미발매 |
4. 특징
마왕 오다 노부나가가 전국을 통일해버렸다는 대체역사적인 맥락에서 일본에서 진짜 제일 쎈 놈들끼리 무제한 맞짱을 뜨게 한다는 심플한 컨셉으로 줄거리가 진행되며, 개성적인 디자인의 캐릭터들이 펼치는 생사의 대결을 박진감 넘치는 연출력과 작화로 소화해내고 있는 수작이다. 배경이 배경인 만큼 대부분의 강자들이 일본의 역사적 인물이긴 하지만, 사전 지식이 없더라도 뛰어난 작화와 박력으로 인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작화가 안정적이면서도 대결의 박력을 잘 살려내는 연출력이 높이 평가할 만하다. 그림 작가는 이전에 KOF 코믹스의 작화를 담당한 경력이 있는데, 덕분에 다양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의 박력 있는 격돌을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다.5. 등장인물
5.1.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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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타다카츠
혼다류 전창술의 명수. 이명은 고금 독보의 금강석 또는 금강인왕. 오오타키 성의 성주. 57번이나 되는 전투를 치르면서 상처 하나 입은 적 없다고 전해지는 무적의 맹장. 후원자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장창 톤보키리를 한 손으로 가볍게 휘두르는 타고난 체격과 괴력을 가진 마치 전투를 위해 태어난듯한 남자이다. 20척 1촌이나 되는 장창을 눈에 보이지도 않는 속도로 찌를 수 있기 때문에 그의 간격에 들어오는 모든 것들은 그저 날아갈 수 밖에 없기에 그 틈을 금강저금역이라고 부를 정도이다. 오다 노부나가에 의해 천하가 통일된 이후, 오오타키 성의 성주가 되었으나 허무감에 빠져 매일같이 연회를 열고 술독에 빠져 심신이 망가진 채로 지내고 있었다. 그러나 이에야스에게 천하제일에 참가하자는 글을 받은 후 생기를 되찾아 이에야스의 꿈에 동참하기로 결심하고 몸관리를 해서 다시 만난다. 1회전 첫 경기에서 미야모토 무사시와 대결하는데 처음에는 체격과 경험의 차이로 무사시를 압도했으나, 무사시의 엄청난 성장 속도와 적응 능력에 점차 수세에 몰린다. 한쪽 팔을 희생하면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상황까지 만들어내지만 한쪽 팔로 우승까지 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 정면승부를 선택하나 결국 패배한다. 패배 직후 경기에 난입한 이에야스를 보호하기 위해서 노부나가의 병사들이 쏘는 총탄을 대신 맞고 최후를 맞이한다. 비록 1회전 탈락하긴 했지만 무사시보다 강한 실력이 충분히 묘사되었고[4] 마지막에도 충성스러운 무사로서 사망해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 또한 그에게 경의를 표했기에, 이후에 벌어진 시합에서 패배한 다른 무사들에 비해선 대접이 좋은 편이다. 내레이션에서는 만약 타다카츠가 우승자가 되었다면 이 세계의 일본도 현실의 일본처럼 이에야스의 지배하에 에도 시대라는 평화로운 시대를 맞이했겠지만, 타다카츠가 패배함으로서 일본의 역사가 바뀔 것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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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 무사시
토리 벤노스케류의 명수. 신멘 무니사이의 아들. 후원자는 쵸소카베 모토치카. 처음에는 목검, 중간부터는 아버지로부터 빌린 두 자루의 검을 사용한다. 유년기부터 검의 재능이 개화해 11살 나이에 이미 아버지의 실력을 뛰어넘었다. 그러나 이후로는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만나지 못한 탓에 자극을 받지 못해 무기력한 성격이 되어버렸다. 1회전 첫 경기 혼다 타다카츠와의 대결에서 처음에는 타다카츠의 압도적인 무력에 밀리지만 자신이 기다려온 강자와의 만남으로 인해 정체되어 있던 재능이 깨어나 점차 타다카츠를 몰아세운다. 이윽고 경기 중간부터 두 자루의 칼을 쓰는 이천일류를 사용해 타다카츠로부터 승리를 거둔다. 나레이션으로 천하 제일의 재능이라고 공인받은 작중 최고의 천재로, 잠재력만큼은 참가자들 전체를 통틀어 가장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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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마 코타로
후마당 인술의 명수. 이명은 후마의 여제. 후원자는 호조 우지마사. 6대째 후마 코타로로 젊은 거구의 근육질 여성이지만 그 재능은 역대 최고라고 평가된다. 무기는 수리검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거대한 풍마수리검. 원래 6대째의 본명은 쿠레나이로 후마 닌자의 하급 닌자였다. 친구인 아오와 함께 승급시험을 치르던 중 뒤떨어진 아오를 돕다가 5대에 의해 흙조으로 강등당한다. 흙조로 떨어진 닌자들은 후마 닌자의 실험동물로 온갖 약물 실험에 사용되었고, 쿠레나이와 아오도 가혹한 약물실험을 버텨내며[5] 어떻게든 살아남는다. 그러던 어느날, 흙조의 다른 인원들은 전부 사망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쿠레나이와 아오는 투약하고 열을 셀 동안 살아남은 자가 없다는 미야비 오로치의 육번 실험에 투입된다. 미야비 오로치의 육번이 한 개 밖에 없으니 한 사람에게만 투약하겠다는 5대 코타로의 말에 쿠레나이는 이번에도 투약을 자진하지만, 뭐든지 잘하는 쿠레나이의 발목만 잡는 인생은 이만 끝내고 싶다는 아오에게 만류당한다. 그들의 대화를 듣던 5대는 그들을 비웃으며 사실 미야비 오로치의 육번은 두 개 있었다고 밝히고, 약한 자도 정을 버리지 못하는 자도 필요 없다며 쿠레나이와 아오에게 모두 투약한다. 눈 앞에서 아오가 죽는 모습을 본 쿠레나이는 격분해 약물 실험을 하던 의사들을 쳐죽이고 5대째 후마 코타로를 박살내고 자신의 애완견으로 만들어 버린다.[6]
천하제일에서는 청력이 세이겐의 시력을 대신한다고 생각해 박수를 쳐서 그의 고막을 터트린다.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어 당황한 세이겐을 걷어차 갈비뼈가 몇 개나 나가는 부상을 입힌다. 이후 마무리로 비수를 던지지만 세이겐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상태에서 비수를 모두 튕겨낸다. 이에 장거리는 위험, 근거리도 위험이라고 판단해 미야비 오로치의 육번을 투약한다. 육번의 투약으로 세이겐의 귀를 날리고 어깨뼈를 부수며 압도하지만 결국 크로스 카운터에 자세가 무너진다. 미야비 오로치의 육번은 피가 멈추지 않는 단점을 갖고 있어, 어깨뼈가 뜯어지면서도 싸움을 멈추지 않은 세이겐의 집념에 코타로의 피가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부족해진 것이다. 결국 서로가 최후의 일격을 상대에게 가했고 세이겐의 공격을 피해 그의 심장을 뜯어낸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세이겐은 다시 칼을 치켜들어 코타로의 목을 잘라내려 하고, 코타로는 피가 부족해 움직이지 않는 팔을 필사적으로 치켜들어 그의 팔을 잡아내 겨우 승리한다. 코타로는 죽음의 공포를 느껴본 것은 처음이라며 자신이 지금까지 본 남자 중에 최고였다고 세이겐을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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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다 세이겐(富田勢源)
츄조류의 명수. 이명은 소태도 무쌍. 후원자는 고노에 사키히사. 장님에 몸집도 작은 노인이지만 그 검술은 극에 달해 수많은 강자들로부터 "토다는 건들지 마라"라고 말하게 할 정도의 실력자이다. 노부나가의 가신에게 모욕을 당하자 왼팔과 코, 귀를 순식간에 잘라내 고통을 느낄새도 없이 죽여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노부나가 앞에서 대놓고 도발을 하는 등 거침 없는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1회전 두 번째 경기에서 후마 코타로와 대결한다.
대결 장소가 숲으로 정해지자 장님에겐 힘들지 않겠냐는 코타로의 도발을 가볍게 받아치고는, 숲의 장애물을 이용해 코타로의 수리검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노련한 모습을 보여준다. 수리검 공격을 속임수로 사용하며 접근한 코타로의 공격을 맞받아쳐주려 하지만 역으로 코타로의 박수 소리에 고막이 터져 청각이 봉쇄되고 만다. 고막이 터진 세이겐은 코타로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결국 비수에 맞아 죽는...듯 했으나, 후각과 촉각, 육감까지 포함해 모든 감각을 극대화시키는 기술인 백야안을 이용해 모든 공격을 피하고 코타로를 압박한다. 하지만 미야비 오로치의 육번이라는 극독을 주입한 코타로에게 점차 밀린다. 그와중에 코타로가 던졌던 수리검의 사슬을 이용해 서로의 팔을 묶어 그의 움직임을 제한한다. 모든 것을 잃기만 한 인생이라 이기지 못하면 자신의 인생은 아무 의미가 없다며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기어이 크로스 카운터를 먹여 코타로를 밀어 붙인다. 최후의 일격을 먹이기 직전 자신의 손자 젠과 만나게 되고, 그가 극락으로 안내해 주겠다고 하자 자신은 수라도가 어울린다고 거절한다. 그리고 코타로의 일격에 가슴에 큰 구멍이 뚫리며 심장이 꺼내진다. 그 상황에서도 최후의 일격을 가해 코타로의 어깨에 칼을 박고 숨을 거둔다. 캐릭터 모티브는 자토이치로 추정되며, 실제 인물이 눈병으로 가문을 동생인 토다 카게마사에게 넘긴 것을 각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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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애덤스
더크댄스 # 후원자는 모리 테루모토. 실제 역사와 마찬가지로 영국 출신의 탐험가다. 모티브 인물은 잉글랜드인이지만 작중에서는 전투시에 킬트 비스무리한 복장과 스코틀랜드 전통 무술인 더크댄스를 사용하는 등 스코틀랜드인스러운 모습이 강조된다. 다만 실제 인물과 마찬가지로 잉글랜드 켄트 출신이다. 굳이 추측하자면 작중 언급에서 선원 아버지에게 항해를 배우고, 다른 지방 출신인 어머니에게 더크댄스를 배웠다는 언급에 따라 잉글랜드 아버지와 스코틀랜드인 어머니 사이에서 자랐다 정도. 또한 심각한 양성애자 호색한으로 일본에 처음 상륙한 직후 처음 하는 말이 자신에게 여자를 바치라고 소리친 것이고, 결전 상대이자 작중 공인 미남인 야규 무네노리에게 잘생겼다고 한번 범해보고 싶다는 노골적인 추파를 칼싸움하는 도중에 던지기도 한다.
천하제일 제 3회전에 출전해 오다 노부타다가 후원하는 검술무쌍 야규 무네노리와 맞붙게 된다. 처음에는 더크 댄스와 파도를 이용해 무네노리에게 일격을 먹이고, 바인드라는 서양의 독특한 전법으로 무네노리를 시종일관 압도한다. 하지만 무네노리가 그에게서 바인드의 기술을 훔치고는 역으로 바인드를 사용해 그를 몰아붙이게 된다. 결국 야규의 금전 무극원한에 당해 사망. 마지막에 어머니를 회상하며 다시 칼을 쥐는 듯한 묘사로 역전의 기미가 보였지만, 끝내 허무하게 지고 만다.
혼다의 충심, 무사시의 천품, 세이겐의 집념, 후마의 자존 등 지금까지의 참가자들에게서 깎아낼 게 얼마든지 있었다는 무네노리의 평과 달리 윌리엄에겐 그러한 것이 보이지 않는다는 무네노리의 반응, 몇번이고 승기가 뒤집히며 박빙의 대결을 펼친 이전 시합과 달리 일방적으로 승부가 나버린 걸 보면 현재까지 등장한 참가자들 중 최약체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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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규 무네노리
야규신카게류의 명수. 이명은 검술무쌍. 후원자는 오다 노부타다. 수려하고 서글서글한 미남이지만 속내는 그 끝을 알 수 없는 선천적인 악인이다. 이미 12살에 기술을 시험하기 위한 목적으로 동문 제자를 죽였으며, 그의 비정상성을 간파한 아버지에 의해 옥에 갇히게 된다. 살인죄로 팔다리가 묶이고 눈가리개를 한 채 감옥에 감금된 상태에서도 무서운 집중력과 천재성으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 수만명의 적들을 수만가지 방법으로 베는 상상을 하며 수많은 실전을 거친 검사와 동격인 수준의 검술을 갈고 닦는다. 그렇게 3년간 가혹한 감옥 생활을 버틴 무네노리는 아버지가 바랬던 것처럼 감옥 안에서 교화되기는 커녕, 그의 사악한 성품과 재능이 합쳐져 피와 고통에 굶주린 아귀로 변모해버리고 만다. 이후 무네노리는 자신을 죽이러 온 형을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이용해 재기불능이 될 때까지 베어버리며 자신의 천재성을 입증한다.
본편에서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함께 노부나가를 알현하러 가며 첫 등장한다. 노부나가의 천하제일 개최 선언을 듣고 다이묘들이 술렁이는 가운데 홀로 광소를 지으며 기대하는 모습으로 이에야스를 경악시킨다. 천하제일에는 오다 노부타다가 후원하는 무예가로 출전하며, 혼다 타다카츠를 알아보고 그에게 첫 상처를 내고 싶다며 기싸움을 벌이기도. 그 후에는 전투를 관전하며 해설역을 맡는다. 천하제일의 제 3회전에 출전해 모리 테루모토 후원의 윌리엄 애덤스와 대결한다. 윌리엄의 변칙적인 전투법에 말려들어 그에게 베이기까지 하지만 이내 그의 전투법 바인드를 습득해 역으로 그를 몰아붙이고, 이제 당신에겐 더이상 깎아낼 가치가 없다며 야규의 금전 무극원한을 사용해[7] 윌리엄을 처참히 죽이고 승리한다.
태어날 때부터 생명을 갖고 노는 마(魔)가 깃들어 있었다는 나레이션[8]이나 사람을 죽이고도 죄책감이 없던 모습을 보면 선천적인 사이코패스인 듯 하다. 게다가 감금 생활이 더욱 악영향을 주어 사람을 베는데 즐거움을 느끼게 되어버렸다. 다만 이런 본성과는 별개로 사회성은 좋았는지 이에야스나 란마루 등과 편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관전자로는 친구인 타쿠앙이 등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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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이즈미 이세노카미 노부츠나
신카게류. 후원자는 시바타 카츠이에. 이명은 무신. 92세로 작중 최고령. 때문에 제자인 마루메 쿠란도가 미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며 제자로 추정되는 두 미녀에게 보살핌을 받는다. 원래 인물이 1577년 또는 1582년에 죽었으니 최소 18년에서 최대 23년을 더 살았다. 그때문에 평소에는 노망이 나 섹드립이나 하는 변태 영감으로 보이지만, 타이샤류의 창시자 마루메 쿠란도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야규 무네노리로부터 요괴영감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의 실력자다. 과거 검의 성지라고 불렸던 카미이즈미 성에서 검에 정통했던 할아버지, 아버지처럼 검을 수련했다. 그는 카게류의 시조 아이스 이코사이로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그로부터 모든 것을 물려받는다. 이때 이코사이로부터 물려받은 검에 신을 담아내어 천년무쌍이 되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60세가 되자 앉은 자리에서 날아오는 화살을 거합으로 튕겨내 모두를 경악시키는 경지에 이른다. 하지만 본인은 이마저도 인간의 경지에 불구하다고 절망한 상태였다. 이후 자신의 모든 것을 부정하고 산속에서 오로지 명상만을 하며 대자연과 합일하여 신을 찾는 일에 몰두한다. 이렇게 명상에 몰두한지 10년이 지난 1577년, 제자인 마루메 쿠란도가 그의 몸상태를 걱정하여 찾아온다. 마루메는 카미이즈미에게 하산을 권유하지만 카미이즈미는 앞으로 조금이라며 거절하고, 결국 그대로 선 채로 사망한다. 하지만 그 순간 카미이즈미는 마루메가 완벽한 자연체로 아름답다고 느낄 정도로 자연과 완벽하게 합일해 마침내 신의 영역에 도달하는 데 성공한다. 카미이즈미는 한 순간 신을 목도하여[9] 천지의 이치를 깨닫게 되고, 천각의 문을 열게 되어 부활한다.[10]
천하제일에서는 제 1회전 네 번째 대결에 출전해 쌍룡의 우리에서 히노 쵸코와 대결을 벌인다. 쵸코의 무지막지한 공격을 받고도 신묘한 몸놀림으로 가볍게 피하며 검을 뽑지 않는다. 에도 시대의 전설적인 리키시 라이덴 타메에몬이 너무 강한 나머지 자신의 기술을 쓰지 않았던 것처럼, 카미이즈미 또한 너무 강했기 때문에 검을 뽑는 것을 금수로 지정하고 무려 50년 넘게 검을 뽑지 않았던 것이다. 카미이즈미는 쇠창살도 구부리는 히노의 주먹을 향해 질렸다며 미소짓고는 무토도리로 히노를 내동댕이 쳐버린다. 이후 분노한 히노가 다시 덤벼오지만 가볍게 내던지는 동시에 가면도 벗겨낸다. 카미이즈미가 가면을 살펴보다 가면 안에 꽂혀있는 기다란 바늘을 발견한 그 순간, 덮쳐오는 미지의 압력에 히노가 지금까지 자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가면을 벗은 쵸코가 이름이 사람을 만드는 것이라며 어떻게 불리고 싶냐고 묻자 무신이라고 대답한다. 히노가 박치기로 쌍룡의 우리를 날려 버리는 괴력을 보이자 그를 인정하며 자신이 무신이라는 이유를 보여주겠다며 천각의 문을 연다. 쵸코가 무신의 기술을 보겠다며 맹렬하게 달려들자 중국 무술 발경의 응용으로 쵸코의 속도를 역으로 이용해 저멀리 나가떨어지게 만들어 모두를 경악시킨다. 이에 쵸코는 자신도 신이라 불린 사나이라고 말하며 카마이타치라는 기술로 자신의 힘을 발 끝에 모아 강하게 차서 만들어낸 풍압을 날려보냈고, 카미이즈미는 이를 막다가 칼집이 부서지며 진검이 드러난다.
진검을 발검하게 된 카미이즈미는 쵸코의 카마이타치에 맞서지만, 쵸코의 일격을 피하지 못하고 옆구리를 베이고 만다. 시합 중 처음으로 상처를 입게 된 카미이즈미는 태어나고서 백 년 최강, 죽은 후에도 천 년 무쌍이라고 읊조린다. 이에 이룰 수 없는 꿈을 품지 말라며 응수하는 쵸코에게 자신의 전설을 위한 제물이 되어달라며 미소 짓고는, 오의의 문 천도문을 개방한다. 천도문을 개방한 카미이즈미는 쵸코를 난도질하는데, 놀랍게도 그가 점점 젊어지며 어느새 청년의 모습으로 변한다. 쿠란도의 설명에 따르면, 천각의 문 1단계는 인간이 지닌 능력을 완전하게 이끌어 낼 수 있다. 2단계로 들어서면 상대의 공격을 되돌리는 무적의 힘을 발휘할 수 있으며, 마지막 3단계에서는 죽음에서 귀환하는 것조차 가능한 기적의 단계라고 한다. 하지만 카미이즈미가 잠든 채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된 것은 천각의 문 3단계에 들어서고 나서 부터였기에 카미이즈미가 다시 3단계에 들어서면 생길 부작용에 걱정한다.
하지만 쿠란도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카미이즈미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된 쵸코라는 호적수에게 빠져 더욱 깊이 문의 안쪽으로 들어가기를 멈추지 않는다. 마침내 쵸코가 천각의 문을 열고 각성하자, 가장 깊은 천각의 문, 옥락문을 열고 자신의 인생 최고의 일격을 쵸코에게 내지른다. 하지만 그의 일격은 쵸코의 뿔에 막히고, 카운터를 치려던 쵸코를 무도토리로 가볍게 쓰러트린다. 땅바닥에 내다꽂힌 쵸코는 숨도 쉬지 못하고 카미이즈미가 자신을 죽이기를 기다리지만 어째서인지 카미이즈미는 그를 끝내지 않는다. 카미이즈미는 오히려 눈물을 흘리며 그와 단 1초라도 빨리 만나기를 바랐다며 괴로워한다. 영문을 몰라 당황해하는 쵸코에게 카미이즈미는 자신의 검을 건네는데, 그 순간 카미이즈미는 방금 전까지 소년의 모습이었다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늙어가기 시작한다. 옥락문까지 열어버린 카미이즈미의 생명력이 결국 고갈되고 만 것이었다. 그는 부모가 아이에게 유지를 남기듯 쵸코에게 자신의 검과 천년무쌍의 꿈을 맡긴다. 쵸코는 경악해 죽어가는 카미이즈미를 끌어안고, 카미이즈미는 아프다고 너스레를 떨며[11] 쵸코의 품에 안긴 채로 죽음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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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 쵸코(日野長光)
스모류. 후원자는 하시바 히데요시. 힘의 현인신으로 무적무패를 자랑하는 리키시다.[12] 과거 히노라는 촌구석에 태어나 인간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빠른 성장과 괴력을 보여 귀신이라고 불렸다. 그의 어머니는 그를 이용해 마을을 공포로 다스렸으나 애정을 준 적은 한 번도 없었다.[13] 그러던 어느날, 오다 가신인 쵸코와 싸워 그를 쓰러뜨렸다. 죽어가는 쵸코는 그에게 이름을 물었고 귀신이라는 대답을 듣자, 부모에게 이름을 받지 못하다니 불쌍하다며 사람의 정을 모르는 괴력은 재앙이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이후 어머니에게 자신에게도 이름을 달라고 부탁하지만 너는 그냥 귀신이라는 대답과 폭언을 듣는다. 이때 자신의 가신을 죽이고 악행을 저지르는 귀신을 퇴치하기 위해 오다 노부나가가 나타난다. 어머니는 히노에게 모든 잘못을 돌리고 살려달라고 비나 노부나가는 사살을 명령한다. 그럼에도 귀신이 죽지 않고 살아있자, 그에게 히노 쵸코라는 이름을 내리고 자신의 부하로 삼는다. 쵸코는 어머니에게 이용만 당하고 애정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었으며, 다른 모든 이들은 쵸코를 두려워하거나 피하기만 할 뿐 누구도 인간적으로 대한 적이 없었다. 결국 어머니가 자신에게 죄를 돌리고 죽자 삶의 이유를 잃고, 오다 군의 부하가 되어 전장에서 강력한 힘을 떨친다. 이후 천하가 통일되자 쵸코는 히데요시에게 부탁해 대륙의 의술을 이용한 가사침이 박힌 가면을 만든다. 히데요시가 이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를 묻자, 지겨워서 자살할 것 같다며 신의 고뇌를 범인은 이해하지 못할 거라고 대답한다. 그는 노부나가는 천하를 얻은 후에 반드시 무언가를 저지를 거라고 예견하고, 그 때까지 스스로 잠들기를 선택한다.
1화에서 노부나가의 수레를 끄는 모습으로 첫등장한다. 노부나가에게 반발하는 시바타에게 철부채를 던져 쓰러트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제 1회전 네 번째 시합에 출전해 쌍룡의 우리에서 카미이즈미 노부츠나와 싸우지만 그의 극에 달한 무술과 무도토리에 속절없이 당한다. 이때 카미이즈미가 억지로 가면을 벗겨내는데, 가면의 안쪽에는 기다란 바늘이 박혀 있었다. 카미이즈미는 바늘을 살펴보며 의아해하다 자신을 덮치는 미지의 압력을 느끼고 놀라 뒤돌아본다. 분명히 쓰러졌을 히노는 천천히 얼굴을 비비며 일어나고, 이에 카미이즈미는 그가 지금까지 자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미소짓는다. 그리고 히노의 맨 얼굴이 드러나는데 의외로 미남자로 이마에는 뿔이 하나 솟아있다. 히노는 잠에서 깨어난 후 노부츠나에게 좋은 아침이라고 인사한다. 가면을 썼을 때는 사람 말을 거의 하지 못하지만 벗고 나자 말을 유창하게 한다. 이후 박치기로 쌍룡의 우리를 날려버려 모든 이들을 경악시켰다. 노부츠나도 그를 인정하며 천각의 문을 연다. 맹렬하게 달려들지만 카미이즈미의 발경에 저멀리 나가떨어진다. 히노는 이렇게 아픈 건 노부나가에게 총으로 맞았을 때 이후로 처음이라고 말하며, 카미이즈미의 힘의 흐름을 이용하는 기술에 흥미를 보인다. 카미이즈미가 웃으며 자신이 하니 간단해보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어려운 기술이라고 대답하자, 자신도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라며 카마이타치라는 기술로 카미이즈미처럼 힘의 흐름을 이용해 발차기의 풍압을 날려보냈고 이를 막던 카미이즈미의 칼집을 부숴 진검을 드러나게 만든다. 히노는 날이 드러난 카미이즈미의 검을 보며 이게 나의 칼, 진검승부로 가보자며 미소짓는다.
하지만 역시나 무의 신에는 이르지 못하고, 난도질 당한다. 심지어 카미이즈미는 무의 정점에 달하여 열어낸 천각의 문을 열고, 점점 젊어져 청년의 모습이 되기까지 한다. 쵸코 또한 인간의 영역을 뛰어넘었으나 진정한 신의 영역에 이르러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카미이즈미의 공격에 밀린다. 격렬한 싸움 도중 이세노카미는 자신을 이렇게까지 끌어낸 상대인 쵸코에게 무의 가능성을 엿보고, 그에게 무술의 가능성을 설파하며 쵸코를 독려한다. 쵸코는 결국 죽음을 각오하지만 카미이즈미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하자 이전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느껴보지 못한 푹신푹신함을 느끼며 두번째 가면을 깨고 아이처럼 울부짖는다. 이윽고 마지막 일격을 주고받으며 이세노카미의 신의 일격이 쵸코의 뿔에 막히고, 그의 수명이 다 되어 이세노카미에게 그 검과 유지를 이어받게 된다. 생애 처음으로 두려움이나 혐오가 아닌 애정을 받은 쵸코는 진정한 승자는 이세노카미라고 말하며 순수하게 울고, 검의 신 카미이즈미 이세노카미 노부츠나의 꿈과 유지를 이을 것을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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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코지로
간류. 후원자는 아케치 마츠히데. 이명은 살인인형. 노에 사용되는 늙은이 가면을 쓰고 다니는 미청년[14]으로 스승인 카네마키 지사이와 함께 다닌다. 무사시를 높게 평가해 그에게 매우 친근하게 구는데, 무사시는 질색을 한다. 자신의 제자인 이토 잇토사이에게 배신을 당해 모든 것을 잃고, 심지어 엄지 손가락마저 잘려 다시는 손에 검을 들 수 없는 카네마키 지사이가 복수를 위해 키워낸 살인 인형이다.
코지로는 본래 고아로 전쟁터의 시체들 앞에 서 있는 것을 지사이가 데려다 길렀다. 지사이는 이토 잇토사이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렇게 모은 고아 30명에게 노에 사용되는 늙은이 가면을 씌운 후, 그들의 개인의 의식과 인격을 봉인시키고 악귀를 물리치는 고공이라며 세뇌한 후 산적이나 낭인들을 죽이게 해 실력을 키웠다. 이중 제일 실력이 뛰어난 이는 쿠로와 지로였고, 지로는 쿠로를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한편 지로는 성장하면서 미소녀같이 아름다운 외모가 되었고, 이 때문에 고공들은 그에게 성욕을 느끼게 된다. 한편, 쿠로는 지로에게 자신들의 눈이, 자신들이 죽인 악귀의 눈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함께 도망치자고 말한다. 이를 엿들은 지사이는 쿠로만 남기고 모든 고공들을 처리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이를 위해 최종시험으로 시시도 아무개[15]가 이끄는 산적패거리들을 공격해 시시도 아무개의 목을 가져온 사람에게 자신의 모든 기술과 함께 비젠 오사후네 나가미츠를 전수하겠다고 말한다. 순식간에 산적들을 몰살시킨 고공들은 갑자기 서로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유는 지사이가 지로에게 성욕을 가지고 있는 고공들에게 지로는 원래 여자이며 가장 강한 고공에게 주겠다고 약속한 동시에 쿠로가 지로를 독점하려 한다며 이간질했고, 쿠로와 지로에게는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아 서로를 의심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결국 쿠로와 지로만이 남았고, 지로는 쿠로가 이유 없이 고공들을 몰살했다고 생각해 쿠로를 악귀로서 제거하고자 한다. 이에 쿠로는 지로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명령대로만 움직이는 인형이라며 분노하고, 결국 둘은 싸우게 된다. 이때 지로는 어머니의 유언인 목숨을 소중히 여겨라와 지사이의 명령인 규칙을 지켜라가 합쳐지면서 무언가가 열렸고 쿠로를 참수해 지사이에게 내던진다.[16]
과거 회상이 끝나고 한조가 만신창이가 되면서도 쓰러지지 않은 것에 초조함을 느껴 무턱대고 공격하다가 부상을 입는다. 특히 한조에게 무사시를 집착하는 이유가 무사시가 쿠로와 닮아서가 아니냐고 지적당하자, 크게 분노하여 간류 궁극기 츠바메가에시를 사용한다. 하지만 한조는 일부러 코지로의 공격을 맞아 그의 방심을 유도했고, 그가 빈틈이 많은 큰 기술을 사용할 때를 노려 그의 심장에 창을 찔러 넣는다. 하지만 한조의 공격을 빗나가서 부상에 그쳤고, 강력한 아픔을 느낀 코지로는 천품을 완전히 해방시킨다. 원래 코지로는 강력한 아픔을 느낄 때 자신의 눈으로 본 사물이 무엇인지 대강 파악하는 능력을 지녔다.[17] 그리고 한조와의 싸움에서 천품을 완전히 해방시키며 주위의 모든 것을 자신의 무기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한조가 쓰러지지 않자, 다시 공격해 한조가 품 안에 숨겨놓은 방어구를 해제시킨다. 그리고 끝장을 내기 위해 달려들지만, 한조는 코지로 품 안으로 달려든 다음, 방어구로 공격한다.[18] 하지만 이미 파괴된 톤보키리로 공격받았기 때문에 목숨을 건진 코지로는 극도의 분노로 한조를 마구잡이로 공격해 그의 오른 손목을 잘라 버린다. 그리고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는 찰나, 한조는 잘린 손목의 피를 빨아낸 다음 코지로의 눈에 뱉어내 시력을 마비시킨다. 그리고 그때 무사시가 오른쪽이라고 말하자 그쪽으로 공격을 가하지만, 그곳에 있던 것은 한조의 잘린 손목이었다. 한조는 무사시의 목소리라면 코지로가 반응할 것이라고 여겨 성대모사를 해 속인 것이다.[19] 그리고 최후의 일격을 가했고 코지로는 천수각에 추락해 패배한다.
이후 오다 노부나가의 가신들이 코지로의 시신을 찾기 위해 천수각 주변을 뒤지지만, 시신은 발견되지 않는다. 그리고 코지로는 아케치 미츠히데에 의해 숨겨진 것이 드러난다. 미츠히데는 지사이의 머리를 코지로에게 보여주며 더 이상 지사이의 인형이 아니며 자신과 함께 천하제일을 재밌게 만들어 보자며 제안한다.
독자들이 무사시와 코지로가 결승전을 벌일 것이라 예상했으며, 실제로도 작중에서도 강력함을 보여줬지만 오히려 1차전에서 탈락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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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토리 한조
키소류. 후원자는 타키가와 카즈마스. 이명은 오니 한조. 원래 역사대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신하지만, 혼다 타다카츠가 도쿠가와가 투기자로 나서서 같은 이가 닌자 출신인 타키가와 카즈마스의 투기자로 나섰다. 혼다가 사망하자 그를 애도하기 위해 오다 노부나가가 벌인 축하연에 불참한다. 혼다 타다카츠의 장례에서 슬퍼하는 이에야스에게 혼다와 싸우는 일이 없어서 안심이라는 말과 함께 이에야스와 혼다의 싸움은 자신이 이어 받았으니, 이제 슬퍼하지 말아달라고 위로한다. 문제는 이런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고는 곧바로 닌닌이라고 외치며 이미지를 와장창 깨버린다. 후원자인 타키카와에 따르면 평소에도 이러고 있는 모양. 실제 역사처럼 아버지는 닌자였지만, 본인은 무사며 주무기도 창이다.
천하제일 제1회전 네 번째 경기에 출전해 사사키 코지로와 싸운다. 그와의 대결에서 온갖 잔재주를 부리며 싸우지만 상대가 되지 못해 만신창이가 되고 만다. 하지만 혼다 타다카츠의 유지를 잇기 위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 싸워 끝내 승리를 거둔다. 그리고 자신을 걱정하며 달려오는 이에야스에게 상냥한 분이라며 말하고 그대로 혼절한다. 워낙 부상이 심해서 제2회전 출전은 불투명하다.
윌리엄 애덤스와 함께 대회 최약체다. 그나마 애덤스는 처음 모리 테루모토에게 발견되었을 때 바다의 괴물이라는 이명답게 모리가 병사들을 맨손으로 때려죽이며 강력함을 어필했지만, 한조는 그런 것조차 없었다. 하지만 자신보다 훨씬 강했던 코지로에게 승리를 거두며 반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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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시게카타(東郷重位)
지겐류. 후원자는 시마즈 요시히사. 이명은 만물양단. 서로 말다툼 벌이는 호조인 인슌과 하야시자키 진스케에게 어차피 사람들은 언젠가 다 죽으니 하나뿐인 목숨을 소중히 하라며 일갈한다. 이때 가쓰오부시 덩어리를 통째로 먹고 있었는데 이를 본 인슌이 진스케에게 저것 좀 보라며 호들갑을 떨기도 한다.
주군 시마즈 요시히사를 질문조차 무시하며 날생선의 내장을 뜯어 먹는 모습을 보여 시마즈가 가신들을 경악시켰다. 자신에게 무례하다며 비난하는 이들에게 자신은 먹고, 베고, 자는 것 밖에 모른다며 무시한다. 요시히사의 와자모노를 받아 강철로 된 오다 노부나가의 갑옷을 일도양단한다. 그 강력한 일격에 요시히사는 시게카타가 완전히 미쳤다며 크게 웃는다. 마루메 쿠란도도 그를 보고는 스승님처럼 힘에 취해, 검에 저주받은 남자라고 평가한다.원래는 멀쩡한 무사였지만, 오다 노부나가와의 전투에서 패배했을 때 우연히 시체들 사이에서 서있는 일본도를 보고, 자신도 저런 일본도와 같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 이후 주군인 시마즈 요시히사를 따라 교토로 상경했다가 우연히 만난 지겐이라는 괴승[20]로부터 검이 되기 위해서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인간적인 부분을 모두 깎아내야 한다는 조언을 듣는다.
요시히사로부터 커다란 도다누키를 받아 야스케와 대귀의 솥에서 시합을 벌인다. 서로 마주 보다가 도다누키를 빼어들며 엄청난 투기를 발산하다가 그대로 내리친다. 하지만 야스케는 이를 예상하고 파고들어 방패로 막아낸다.
계속해서 막강한 공격을 날리지만 간발의 차이로 야스케의 오른쪽 어깨에 큰 상처를 남기고 그에게 패해 참수된다.[21] 하지만 그 상태에서도 투기가 사라지지 않았고, 무언가를 깨달은 주군 요시히사는 잘린 토고의 머리가 시합장을 보게 한다. 그리고 목이 없는 상태로 일격을 가하는듯 싶었으나 칼을 높이든 채로 만족한 듯 투기가 사라진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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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케
응구니 봉술. #[23] 후원자는 오다 노부카츠. 이명은 불락성벽. 히노 쵸코와 함께 오다 노부나가의 근위병으로 그 실력은 오다 노부타다가 탐낼 정도다. 노부카츠가 자기 신하들에게조차 바보 취급을 받지만, 야스케는 평화로운 일본을 만들 유일한 사람이라며 충성을 바친다. 최강의 방패라는 별명답게 야규 무네노리의 공격을 맨 손으로 잡아버린다.
토고 시게카타와 대귀의 솦에서 시합을 벌인다. 서로 마주보다가 시게카타가 엄청난 투기를 발산하며 그대로 내리치자, 그걸 예상하고 파고들어 방패로 막아낸다. 간발의 차로 토고를 참수했으나, 그럼에도 투기를 잃지 않는 토고의 시체가 일격을 가한 바람에 어깨에 큰 부상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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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인 인슌
호조인류 창술. 후원자는 마에다 토시이에. 스승인 호조인 인에이와 함께 다니며 참가자들 중 최연소다. 때문에 축하연 도중 대전 상대인 하야시자키 진스케에게 어린 중을 베고 싶지 않으니 절로 돌아가라며 조롱당한다. 이에 어린 중에게 죽는다니 엄청난 수치가 될 거라고 비웃으며 서로 말다툼을 벌인다. 이때 토고 시게사다가 둘에게 일갈하자 가쓰오부시 덩어리를 씹어먹는 그를 보고 호들갑을 떨며 방금까지 말다툼 벌인 진스케에게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건다. 이에 요즘 애들은 무섭다며 질려버린 진스케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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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자키 진스케
신무소하야시자키류. 후원자는 다테 마사무네. 작가의 코멘트로는 기모노에 처커 부츠를 신고 있는 살짝 나쁜 아저씨 콘셉트라고. 첫째 날 저녁의 위로연에서 호조인 인슌에게 어린 중을 베는 취미는 없다며 절로 돌아가라고 빈정댄다. 이에 인슌이 그런 꼬맹이에게 죽으면 엄청난 조롱거리가 될 것 같지 않냐며 받아치자 기세는 좋지만 너무 어리다며 웃는다. 화가 난 인슌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토고가 둘에게 목숨을 불태울 곳을 잘 고르라며 일갈한다. 인슌은 가쓰오부시 덩어리를 통째로 씹어먹는 토고를 보고 경악해 진스케에게 친근하게 말을 걸고, 아까 전까지 죽일 기세던 인슌이 넉살 좋게 말을 걸자 진스케는 요즘 애들은 무섭다고 어이없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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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잇토사이
일도류. 후원자는 니와 나가히데. 토다 세이겐, 카미이즈미 노부츠나 다음으로 나이가 많다. 평소에는 온화한 모습이지만 오다 노부나가의 위로연에서 살기를 내보이며 야규 무네노리를 지목하였다. 일도류의 창시자로 매우 유명해서인지 일반인들도 그를 알아본다. 카네마키 지사이는 이토를 혐오하여 사사키 코지로가 널 죽이겠다고 악담한다. 실제 역사대로 원래 지사이의 제자였으나, 그를 배신하고 엄지 손가락까지 잘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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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사와라 나가하루(小笠原長治)
신신카케류. 후원자는 우에스기 카게카츠.
5.2. 후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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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노부나가
일본을 지배하고 군림하는 쇼군. 이명은 마왕. 연로한 탓에 감정 기복이 심해져 그를 알현한 도쿠가와는 "나리의 역린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마음을 졸였다. 임종이 가까워지자 많은 다이묘들 앞에서 일본 최강의 힘을 가진 자들의 싸움을 보고 싶다며 각지의 무예가들로 치러지는 대리전 천하제일의 개최를 발표하고 우승자를 데려온 자에겐 일본의 통치자의 지위를 양도하겠다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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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 이에야스
혼다 타다카츠의 후원자. 타다카츠의 싸움을 관전하며 땀을 흘리며 긴장하거나 당황하는 등 생생한 반응을 보여준다. 마지막에는 무사시에게 당해 죽어가는 타다카츠에게 사과하며 달려가지만 노부나가에게 저지당하고 조총 부대의 표적이 된다. 하지만 "타다카츠는 나의 사무라이다! (임종을) 지켜보는 것도 주군의 책무!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어!"라 외치며 물러나지 않는 모습은 간지폭풍. 그런 주군에게 타다카츠는 끝까지 충성을 다하고, 이에야스는 그런 타다카츠에게 사과하며 오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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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소카베 모토치카
미야모토 무사시의 후원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다. 상당히 경박한 성격으로 처음에는 무사시가 작대기만 들고 싸우는 바보라며 무시하다가 이기고 난 후에는 처음부터 믿고 있었다며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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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 우지마사
후마 코타로의 후원자. 간토의 다이묘이다. 목에 사람의 손뼈 모양의 장식이 달린 목걸이를 차고 있다. 긴장하면 그 장식을 빨거나 말을 거는 등 특이한 행동을 보인다. 코타로의 승리 후에는 마구 웃으며 아버지 호조 우지야스조차 해내지 못한 천하에의 길에 한 걸음 다가갔다고 코타로를 칭찬한다. 실제 역사대로 1590년 오다와라 정벌전으로 센고쿠 시대가 종결되었는데, 정사와 달리 오다 노부나가에게 용서 받아 간토의 다이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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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에 사키히사
토다 세이겐의 후원자. 소쿠타이를 입고 관모를 쓴 전형적인 귀족 복식을 하고 있다. 세이겐의 싸움을 지켜보며 기대 이상, 마치 요술이라도 쓰는 것 같다며 만족한다. 싸움의 후반부에서 세이겐이 심장을 뽑히고도 칼을 치켜들고 일격을 날리자 땀을 흘리며 경악하고, 결국 사망한 세이겐 옆에서 조용히 얼굴을 부채로 가리고 추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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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테루모토
윌리엄 애덤스의 후원자. 윌리엄 애덤스를 바다의 마물이라 부르며 다루기 어려워 한다. 윌리엄이 처참하게 패배하자 말도 안 된다며 당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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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노부타다
야규 무네노리의 후원자. 오다 노부나가의 아들이다. 언제나 나비가 코에 앉아 있으며, 서양의 문물[24]을 방에 가득 쌓아놓고 있는 특이한 인물이다. 첫째 날 저녁에 야규 무네노리를 불러 천하제일은 아버님이 자신에게 준 시련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아버님의 천하는 누구에게도 넘길 수 없다고 자신의 의지를 강하게 천명한다. 시합에서 무네노리가 밀려도 차분하고 이긴 후에도 기뻐하기보다 너무 놀았다며 지적하는 등, 외견은 온화하나 냉정한 성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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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타 카츠이에
카미이즈미 이세노카미의 후원자. 천하제일의 개최와 취지를 밝히는 오다 노부나가에게 간언을 했다가 히노 쵸코가 던진 쇠부채에 미간을 맞아 오른쪽 눈과 안와에 큰 부상을 입는다. 이후 오사카성에서 히데요시와 제 4회전을 대기하며 등장. 승병처럼 머리를 두건으로 싸매고 눈만 내놓은 채로 대화한다. 그는 히데요시에게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남자가 너라며 그의 애완견[25]에게 입은 상처는 반드시 갚아주겠다고 복수심을 불태운다. 이후 출장하며 두건을 벗는데, 머리와 수염이 하얗게 세어버렸다. 큰 부상을 입은 왼쪽 눈에는 가면을 쓰게 되었다. 마루메로부터 카미이즈미 노부츠나가 천각의 문을 열게 된 이야기를 듣고는 그가 1577년 한번 죽었다가 부활했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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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바 히데요시
히노 나가미츠의 후원자. 시바타와 제 4회전을 대기하며 등장한다. 천하제일이 유쾌한 축제라고 즐거워하며 시바타에게 허물없이 말을 건다. 시바타가 엄청나게 싫어하며 복수심을 불태우자 자신이 알고 있는 귀신 시바타가 건재해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어차피 오다가 가신들끼리 칼싸움 할 것은 아니니 친하게 지내자며 달라 붙는다. 경기장에 부채를 들고 춤을 추며 히노와 함께 입장한다. 취급은 원숭이. 잠에서 깨어난 쵸코가 그를 보고 원숭이가 일본어를 한다고 놀라자 "우끼익!"거린다. 오다의 수하에서 일했던 쵸코에게 나름 인간적인 대우를 하거나, 경박한 모습과는 달리 진중한 일면 또한 갖추고 있다. 쵸코가 승리하자 카츠이에에게 어르신은 천하인의 그릇이 아니라며 조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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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치 미츠히데
사사키 코지로의 후원자. 미청년으로 보이지만 실제 나이는 역사대로 일흔 살이 넘었다. 실제 인물이 오다 노부나가에게 금귤머리라는 별명으로 불렸기 때문인지 귤 모양 모자를 쓴 게 특징. 코를 골며 잠자는 노부나가에게 오늘은 한층 더 귀엽다, 사랑스럽다고 말하는 변태적인 인물이다. 모리 란마루는 그를 세상에서 제일 싫은 남자라고 평했다. 실제 역사와 달리 혼노지의 변이 일어나는 날에 오다 노부나가를 만나, 꿈에서 오다 노부나가가 아닌 다른 사람이 일본을 통일해 다스리는 세상을 봤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 세계는 수백년 동안 평화롭지만 재미가 없는 세계였다면서, 천하는 피로 다스릴 인물인 오다 노부나가의 것이어야만 한다고 말한다. 즉, 이 세계에서는 혼노지의 변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다. 여담으로 패션 센스가 매우 괴악하다. 뱀가죽 조끼에 뱀 모양 팔찌, 여우털 목도리에 귤 모자와 특이한 화장이라는 충격적인 조합으로 독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패배한 코지로를 숨겨주고 그에게 지사이의 잘린 머리를 보여주며, 더이상 지사이의 살인인형이 아니며 자신과 이 천하제일을 재밌게 만들어 보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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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가와 카즈마스
핫토리 한조의 후원자. 혼다의 죽음을 애도하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만나, 자신은 노부나가의 뒤를 잇는 것은 이에야스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음을 말한다. 딱히 천하인이 되는 것에는 관심이 없지만, 미츠히데가 천하인이 되는 꼴은 보기 싫어서 같은 닌자인 한조의 후원자가 되어 시합에 나선 것이다. 한조가 승리를 거두자 다시 이에야스에게 자신은 천하인의 그릇이 되지 못한다며, 이에야스에게 다시 한번 천하인을 노려보라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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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즈 요시히사
토고 시게카타의 후원자. 토고 시게카타를 보고 완전히 미쳤다고 평가한다. 그리고 그런 시게카타로 오다 노부나가의 천하를 뺏겠다고 선언한다. 시합때 시게카타의 강력한 일격이 야스케에게 막히자 당황해한다. 이후 야스케가 참수되었음에도 투기를 잃지 않고 기어이 야스케에게 한방 먹이자 훌륭한 죽음이라며 크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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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노부카츠
야스케의 후원자. 노부나가의 차남으로 오사카성에서 가신들을 모아놓고 아츠모리[26]를 부르지만, 그냥 바보 취급 받는다. 심지어 본인도 바보 취급 받는 걸 알고 있다. 형인 노부타다에게도 바보 취급을 받아 야스케는 자신에게 넘기고 너는 다른 무예가를 구하라는 소리나 듣는다. 하지만 야스케는 노부카츠가 평화로운 일본을 만들 유일한 인물이라며 충성을 바친다. 야스케가 시마즈가의 토고 시게카타와 시합을 벌일때 죽지말라고 응원을 한다. 여담으로 형인 노부타다는 중늙은이인데, 노부카츠는 많아봐야 20대 초반의 모습이라 형제가 아니라 부자 사이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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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토시이에
호조인 인슌의 후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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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테 마사무네
하야시자키 진스케의 후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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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와 나가히데
이토 잇토사이의 후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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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스기 카게카츠
오가사와라 나가하루의 후원자.
5.3.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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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란마루
오다 노부나가의 심복으로 그의 명령을 전달하는 남자. 천하제일의 진행을 맡고 있다. 히노 쵸코와는 같은 노부나가의 심복으로 친하게 지내는지 같이 어울려다니는 모습이 많으며, 윌리엄과 무네노리의 싸움 전에 분위기를 돋구기 위해 2인극 댄스를 추기도 한다. 출장한 무인들을 조롱하는 트롤러 포지션으로 딱 맞는 캐릭터임에도 1회전에서 타다카츠의 죽음에 감탄하며 눈물을 흘리고, 언젠가는 나도 당신처럼 노부나가님을 위해 죽고 싶다며 존경을 표하거나, 카미이즈미의 신의 영역에 이른 무위를 보고 탄복하며 그의 죽음에 애도하는 등, 의외로 진지한 무인처럼 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중성적인 생김새에 여자같은 옷을 입고 화장까지 했지만 어디까지나 남성이다. 전설적인 무기나 유명한 강자들을 보면 흥분하는 버릇이 있는데 이때 발기한 사이즈가 심히 대단하다. 그 크기는 경기를 관전하던 사무라이들이 눈을 의심하며 다시 한 번 확인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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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이(河合)
혼다 타다카츠의 가신. 오오타키 성에 도착한 이에야스의 편지를 타다카츠에게 건낸다. 이에야스의 편지가 도착하기 전까지 술에 빠져 방종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타다카츠에 불만을 품고 있었으나 그가 날뛰는 소를 일격에 제압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이 잘못 생각했음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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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멘 무니사이(新免無二斎)
미야모토 무사시의 아버지. 이명은 무쌍병법자. 아시카가 쇼군에게도 인정받았을 정도의 실력자. 무사시가 어린 시절부터 검술에 큰 재능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무조건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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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후마 코타로
닌자 집단 후마의 전(前) 두령이자 5대 두령. 한 쪽 눈과 입을 가린 마스크를 쓰고 있으며 팔에는 차꼬를 차고 있는 남성이다. 6대 후마 코타로의 개 취급을 받고 있다. 과거 6대 후마 코타로가 아직 쿠레나이라고 불리고 있을 적, 쿠레나이가 아오를 감싸며 정을 버리지 못하는 것을 지적하고, 그럼에도 쿠레나이가 아오를 감싸자 둘 다 흙조로 떨어트린다. 둘이 어떻게든 살아남자 둘에게 하나뿐인 실험약 미야비 오로치의 육번을 맞고[27] 죽을 사람을 고르라고 제안한다. 이에 아오와 쿠레나이, 서로가 희생해 죽겠다고 자원하자 너희들의 우정에 감격했다며 사실 약은 두 개 있다고 밝히고 둘 전부에게 약을 놓는다. 하지만 예상과는 반대로 약을 맞은 쿠레나이가 각성해 어마어마한 힘을 손에 넣게 되고, 분노한 쿠레나이에게 맞아 턱과 눈알 한 쪽이 빠져 날아간다. 그 날 이후 자신이 죽인 아오를 대신해 개가 된다. 취급이 험한 것은 과거 일이 원인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매번 개처럼 멍멍거려서 우지마사가 그렇게 개소리나 내면 못 알아먹는다고 짜증을 냈는데, 6대 후마 코타로의 과거사를 사람 말로 말하자 우지마사는 사람 말을 할 줄 아냐며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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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蒼)
후마 코타로의 어린 시절 친구. 닌자로서는 완전히 실격이라 시험에서도 코타로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흙조로 떨어져서 실험체가 되고, 미야비 오로치 육번에 희생된다. 나중에 후마 코타로가 그녀를 개로 생각했던 것이 밝혀지지만, 지금의 개인 전 두령[28]과는 다르게 그녀는 돌보고 보호해주어야 할 대상으로 생각했다는 것도 밝혀진다. 즉 6대 코타로에게 있어 아오는 반려견이었고 5대 코타로는 똥개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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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키 젠자에몬(関善左衛門)
토다 세이겐의 외손자. 검재가 넘친다는 언급이나 세이겐이 자신의 분신으로 삼겠다고 생각할 만큼 재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세이겐이 완전히 보이지 않게 된다면 자신이 안내하겠다고 말하는 상냥한 심성을 가진 아이였지만, 이치죠다니 전투에 휩쓸려 오다 군에게 사망하고 만다. 이 일로 크게 상심한 세이겐은 가상의 젠자에몬을 창조해 자신의 눈으로 삼게 된다. 세이겐이 죽어갈 때 다시 등장해 약속대로 그를 안내해주려 하나, 스스로 수라장으로 걸어들어가는 세이겐을 말리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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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다 시게마사(富田重政)
토다 세이겐의 조카. 토다의 실력에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그를 천하무쌍이라고 자랑한다. 과거 젠자에몬을 잃은 세이겐이 저택에 칩거했을 때나 결국 산에 틀어박혔을 때도 그를 꾸준히 찾아가는 등 세이겐을 매우 존경하는 것으로 보인다. 본편에서는 세이겐을 부축하며 첫등장. 그의 싸움을 지켜보며 정말로 젠자에몬이 세이겐의 옆에 붙어있는 게 아닌지 곤혹스러워 하기도 한다. 결국 혈전 끝에 사망한 세이겐의 시신을 안아들고 오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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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규 무네요시
야규 무네노리의 아버지. 세키슈사이(石舟斎)라는 법명으로도 유명하다. 야규신카게류의 시조로서 검성으로 존경받고 있는 인물. 무네노리의 재능을 일찌감치 발견하고 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하지만 무네노리가 12살 어린 나이에 살인을 저지르자 그의 비정상성에 탄식한다. 결국 무네요시는 무네노리가 사는 것을 제외한 모든 자유를 빼앗고 감옥에 가두라는 처벌을 내린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버지로서의 정을 버릴 수 없었는지 장남이 거듭해 죽이라고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무네노리의 갱생을 바라며[29] 3년을 보낸다. 이후 등장은 없지만, 그 후의 전개를 보면 속을 꽤나 썩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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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규 토시카츠(柳生厳勝)
야규 무네요시의 장남이자 야규 무네노리의 형. 비상한 재능을 보이며 무네요시의 편애를 받는 무네노리에게 열등감을 품고 있었다. 무네노리가 살인을 저지르고 옥에 갇히자 기뻐하며 그를 조롱하지만, 더 잘 베어보이겠으니 용서해달라고 사죄하는 무네노리에게 두려움을 느끼고[30] 무네요시에게 그를 죽이라고 거듭해서 요구한다. 그럼에도 무네요시가 무네노리를 죽이지 않자 무네요시 몰래 감옥에 들어가 무네노리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역으로 그에게 몇 번이고 베여[31] 재기불능이 되고 만다. 인성이 그다지 좋지 않은데다 동생에게 애정도 없었는지 옥에 갇힌 동생한테 밥이라고 갖다주는 게 어제 개가 먹다 남긴 개밥이다. 심지어 "오늘도"라고 말하는 걸 봐선 한 번도 아니다(...). 3년간 꾸준히 동생을 죽이라고 요구하거나 아예 자기 손으로 죽이려 할 때도 전혀 망설이지 않았던 걸 보면 가족으로 여기지 않았던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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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메 나가요시
타이샤류의 검술가로 천하제일 참가자들과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는 실력자지만 스승인 카미이즈미 노부츠나의 수발을 들기 위해 불참했다. 카미이즈미 노부츠나의 실력에 절대적인 자신감을 갖고 있어 카미이즈미가 지는 일은 생각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이후 스승이 죽자 설명충이 된다.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이유는 제자인 히가시 신노죠를 시마즈가의 투기자 시합에 내보냈다가 토고에게 패사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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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인 인에이
호조인 인슌의 스승. 머리가 상당히 큰 노인으로 노쇠로 인해 발음이 새는 모습을 보인다.[32] 인슌의 스승이자 보호자 격인 인물로 상당히 철없고 어린아이같은 모습을 보이는 인슌의 옆에서 항상 잔소리를 한다. 특히 대스승인 카미이즈미 노부츠나가 출전할 때 당고를 먹는데 집중한 인슌에게 한소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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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쿠앙 소호
야규 무네노리의 친구인 승려. 그의 잔인함을 지적하며 살인충동에 몸을 맡기다간 마(魔)에 삼켜질 것이라며 충고한다. 이에 무네노리가 검의 극에 달할 수만 있다면 기쁘게 삼켜지겠노라 대답하자 바로 꿀밤을 먹인다. 무네노리에 따르면 소호의 꿀밤은 살기가 전혀 없어서 피할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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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코
오다 노부나가에게 인정 받은 리키시로 히노라는 촌구석에서 어린 아이에게 패해 죽는다. 죽기 전에 자신을 이긴 어린 아이에게 이름이 뭔지 묻지만 귀신이라는 대답을 듣는다. 이에 부모에게 이름을 받지 못하다니 불쌍하다며, 사람의 정을 알지 못하는 괴력은 재앙이라는 말을 남긴다. 이에 어린 아이는 그의 얼굴을 맨손으로 부숴버린다. 이후 오다 노부나가의 부하가 된 어린 아이는 그의 이름을 이어 받아 히노 쵸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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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이코사이
카게류의 시조로 젊은 시절의 카미이즈미 노부츠나의 스승. 그의 실력을 인정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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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마키 지사이
사사키 코지로의 스승. 요괴처럼 생긴 늙은이로 이토 잇토사이를 야고로[33]라 부르며 그를 싫어한다. 카네마키는 이토에게 사사키 코지로의 시합을 보러 오라고 말하며, 그에게 검의 결정을 보여주겠다며 단단히 을러놓는다. 코지로를 단순한 제자가 아니라 카미이즈미 노부츠나가 죽은 현재, 검의 정점에 설 자라 평한다. 원래는 이토 잇토사이의 스승이었으나 배신을 당해 모든 것을 빼앗기고 손가락마저 잘리고 만다. 이에 복수하기 위해 고아들을 모아 고공이라 부르며 살인인형으로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렇게 키워낸 살인인형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것이 사사키 코지로다. 여담으로 잇토사이에게 기술과 이치를 만들어내는데는 천재지만, 이를 실행할 기량과 신체능력은 없다고 디스당한다. 이후 코지로가 패하자, 미츠히데에게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괴물들을 빛낼 자양분 정도의 가치가 있다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참수당해 잘린 머리가 코지로에게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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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 신노죠
타이샤류 사범으로 마루메 나가요시의 제자. 시마즈가 투기자 자리를 놓고 토고 시게타다와 붙었다가 일도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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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겐
교토 덴네이지의 승려. 한쪽눈에 칼빵이 있는 괴승으로 시체들 산에서 늠름하게 서있는 일본도를 보고 마음을 빼앗겨 그와 같은 검이 되고 싶어하는 토고 시게타다에게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깎아내라고 조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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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히메
기타바타케 토모노부의 딸. 오다 노부유키의 첫사랑이었으나 자신의 아버지를 죽여놓고 자신과 결혼하자는 노부유키에게 비난을 한 후 자결한다. 이후 노부유키는 바보와 같은 상태가 되어 버린다.
[1]
영 매거진 서드
[2]
월간 영 매거진
[3]
1화에서부터 나레이션으로 이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일본이 아닌 다른 세계의 일본의 이야기 라면서 대체역사물 임을 명시한다.
[4]
상술했듯 한 팔을 희생하면 무사시를 죽일 수 있었고 무사시 역시 이를 알고 있었다.
[5]
쿠레나이의 얼굴과 몸에 나 있는 문양은 이때 실험의 부작용으로 생긴 것이다.
[6]
여담으로 이전까지는 개처럼 멍멍거리던 5대째가 쿠레나이의 과거를 사람 말로 설명하자 호죠 우지마사는 말을 할 줄 아냐며 당황한다.
[7]
이 기술이 금기인 이유는 위력이 대단하기보단 너무나 잔혹하기 때문이다. 급소는 전부 피하고 고통을 느끼는 부분만 공격하는 악랄한 기술이기 때문. 실제로 윌리엄은 수백번이 베였는데도 살아있었고, 따분해진 무네노리의 일검을 맞고 나서야 죽었다.
[8]
개가 죽어 있는 모습도 묘사된다. 정황상 사람을 죽이기 전에도 개를 죽이는 등 기질이 있었던 모양. 동생이 사람을 죽인 걸 본 형 토시카츠도 놀라기보다 드디어 저질렀냐고 반응한 것을 보아 언젠간 사고를 칠 거라고 예상할 만큼 비정상이었던 것 같다.
[9]
카미이즈미가 인간이기 때문인지 그가 본 신은 인간의 형상을 닮은 거대한 빛덩어리였다. 이 신이 카미이즈미를 인식하고 다시 현세로 보내는(살려주는) 듯한 묘사가 있다.
[10]
카미이즈미의 말로는 천각의 문을 열게 되면 심장조차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1577년에 이미 죽었어야 할 인물이 살아있는 이유는 이 덕분인 듯.
[11]
사실 너스레라고 보기엔 쵸코가 카미이즈미를 안자마자 뼈가 부서지는 효과음이 삼중으로 나고, 카미이즈미는 입에서 피를 토한다. 쵸코 본인도 아차 싶었는지 당황한다.막타
[12]
실제 인물은 1578년 오다 노부나가가 아즈치성에서 1300여명의 리키시들을 모아 스모 대회를 열었고 그중 23명에게 상을 내렸는데, 그 23명 중에서도 가장 큰 상을 받은 히노 나가미츠라는 리키시다.
[13]
여담으로 쵸코의 어머니는 머리에 가짜 뿔을 달았다.
[14]
성별은 불명이다. 과거회상도 그렇고 여성스러움이 강조된다.
[15]
미야모토 무사시의 일대기인 이천기에 나온 인물로, 산적이되 이름은 기록되지 않았다. 실존 여부는 불명.
[16]
사실 실력은 쿠로가 위였지만, 쿠로는 지로를 죽이고 살아남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해 지로의 손에 죽는 길을 택한 것이다. 쿠로는 죽기 전에 지로에게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유언을 남긴다.
[17]
자세히 보면 눈동자가 레이더 화면처럼 생겼다. 이런 능력 때문에 인간의 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대신 마검인 비젠 오사후네 나가미츠를 자유자재로 사용가능하다고.
[18]
이 방어구는 혼다 타다카츠의 창인 톤보키리였다. 무사시와의 싸움에서 파괴된 톤보키리를 혼다의 유지를 잇기 위해 품 안에 넣어 다닌 것.
[19]
한조는 그런 코지로를 너무나 인간적이라고 평가한다. 그리고 코지로는 자신이 인간적이라고 평가받자 크게 당황한다.
[20]
이 만화에선 지겐류는 이 승려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21]
사실 참수라기 보다는 야스케가 휘두른 강력한 봉의 힘에 의해 머리가 날아간것에 가깝다.
[22]
이전까지 토고의 머릿카락이 투기를 따라 서있었으나 투기가 사라진 이후 산발이 된다.
[23]
해당 무술은 응구니족 목동들이 도적과 맹수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봉술로 응구니족의 파생 민족인
줄루족,
코사족 출신인
샤카와
넬슨 만델라도 소싯적에 연마했다고 한다.
[24]
지구본과 서양의 책, 램프, 잉크와 깃털펜까지 보인다.
[25]
히노 쵸코
[26]
아버지 노부나가가 좋아해서, 오케하자마 전투 직전 불렀다고 한다.
[27]
맞고 살아남은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28]
차꼬를 차고 다니며 인간의 말도 금지당했다. 이름도 포치라고 불리며 인간 의자로 사용당하는 중.
[29]
야규 가문이 검으로 일어선 집안인 만큼 무네노리의 빛나는 재능은 어마어마한 재산이나 마찬가지니 그런 면에서도 쉽게 포기하긴 힘들었을 것이다.
[30]
이는 어찌 보면 당연한 반응인데, 무네노리는 살인을 저질러 옥에 갇힌 것이다. 하지만 무네노리는 살인에 죄책감을 느끼기는커녕 자신이 잘 베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인다. 정상인이면 소름이 끼칠 수밖에 없는 상황.
[31]
무네노리가 탈주를 꾀하며 자신에게 달려들었기에 죽였다며 아버지를 납득시키려 했지만, 이를 위해 무네노리를 풀어주고 심지어 검까지 내주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다. 물론 3년이나 옥에 갇혀 있어 갈비뼈가 보일 정도로 마르고 약해진 상태였기에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계획대로 진행되었을 것이다.
상대가 상대만 아니었다면...
[32]
정작 스승인 카미이즈미 노부츠나는 나이가 더 많은데도 멀쩡하게 말한다.
[33]
이토 잇토사이의 아명인 마에바라 야고로(前原弥五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