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시즌별 성적 | ||||
2016-2017 시즌 | ← | 2017-2018 시즌 | → | 2018-2019 시즌 |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017-2018 시즌 성적 | ||||||
순위 | 승점 | 승 | 패 | 세트득실률 | 점수득실률 | |
2[1] / 7 | 70 | 22 | 14 | 1.481 | 1.048 |
1. 오프 시즌2. 정규 시즌
2.1. 1라운드
3. 포스트 시즌2.1.1. 10월 14일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승2.1.2. 10월 18일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패2.1.3. 10월 22일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승2.1.4. 10월 26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패2.1.5. 10월 31일 vs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승2.1.6. 11월 3일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패2.1.7. 1라운드 총평
2.2. 2라운드2.2.1. 11월 11일 vs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승2.2.2. 11월 15일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패2.2.3. 11월 19일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승2.2.4. 11월 23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승2.2.5. 11월 28일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패2.2.6. 12월 1일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승2.2.7. 2라운드 총평
2.3. 3라운드2.3.1. 12월 6일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승2.3.2. 12월 9일 vs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승2.3.3. 12월 14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승2.3.4. 12월 17일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패2.3.5. 12월 22일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패2.3.6. 12월 25일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승2.3.7. 3라운드 총평
2.4. 4라운드2.4.1. 12월 29일 vs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승2.4.2. 1월 1일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승2.4.3. 1월 5일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승2.4.4. 1월 9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승2.4.5. 1월 13일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승2.4.6. 1월 17일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승2.4.7. 4라운드 총평
2.5. 5라운드2.5.1. 1월 27일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패2.5.2. 1월 31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승2.5.3. 2월 4일 vs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승2.5.4. 2월 8일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패2.5.5. 2월 13일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승2.5.6. 2월 16일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승2.5.7. 5라운드 총평
2.6. 6라운드2.6.1. 2월 20일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패2.6.2. 2월 25일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승2.6.3. 3월 2일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패2.6.4. 3월 6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패2.6.5. 3월 10일 vs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패2.6.6. 3월 14일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패2.6.7. 6라운드 총평
2.7. 상대 전적2.8. 정규시즌 총평[clearfix]
1. 오프 시즌
팀의 우승을 위해 입대를 1년 미뤘던 최민호는 예정대로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했다.(입대일은 6월 20일) 입대 전 FA가 된 최민호는 연봉 3억에 일찌감치 계약했으며 역시 FA가 된 박주형과는 2억 2천만원에 재계약했다. 리베로 정성민과는 3차까지 가서야 7천만원에 겨우 계약했다.시즌 후반에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우승에 일조한 대니(다니엘 갈리치)와는 재계약하지 않았고, 5월 15일에 열린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는 전 시즌 한국전력에서 뛰었던 아르파드 바로티를 택했다.
6월에 강선구와 한정훈이 팀을 떠났다. 강선구는 임의탈퇴 공시됐고, 한정훈은 자유계약 공시되었다. 특히 한정훈같은 경우는 현대에서 장신 세터로 키우겠다고 포지션 변경까지 해 가면서 야심차게 포부를 밝혔는데,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 되었다. 당초 부산시체육회로 갈 예정이었던 한정훈은 삼성화재로 가서 다시 공격수로 뛰게 됐다.
7월 6일 정성민을 대한항공에 보내는 대신, 대한항공의 2라운드 지명권을 얻어왔다.
컵 대회가 끝난 다음 날인 9월 24일에 조근호와 우상조를 우리카드로 보내고 2017-18 시즌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이로써 2라운드에서만 3명의 선수를 영입하게되었고 추가1명까지 포함해서 4명까지 영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 9월 25일 드래프트에서 센터2명(한양대 홍민기, 명지대 박준혁[2])과 레프트 2명(성남송림고 김지한, 중부대 함형진)을 선발했다.
9월 27일에 새 구단 엠블럼과 유니폼이 공개되었다. 엠블럼은 KIA 타이거즈와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처럼 방패모양이 들어갔으나, 기존의 글자는 유지되었다. 유니폼에 대한 팬들의 평가는 유럽 축구팀 유니폼 같다며 나름 잘 뽑혔다는 평가. 유니폼은 홈 검은색[3] / 어웨이 밝은 파랑색 / 리베로 흰색 으로 정해졌다.
그러나 유니폼이 바뀐 같은 날, 외국인선수 바로티가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4~5주 가량의 진단을 받게 되면서지금까지 구상했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게 생겼다. 이참에 팬들은 문성민을 레프트로 돌렸을 때 어떻게 됐는지 코보컵에서 절실히 느꼈는지 그냥 대니를 다시 데려오라고 하거나 레프트 공격수를 데려와서 문성민을 라이트로 다시 돌리자는 의견이 우세.
결국 그리스 출신의 레프트 안드레아스 프랑고스[4](Andreas Frangos)가 새 용병으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문성민은 다시 라이트로 복귀한다.
2. 정규 시즌
유니폼은 홈 : 검은색 어웨이 파란색 리베로 하얀색 이다.
2.1. 1라운드
날짜 | 홈/어웨이 | 상대 | 세트 | 승패 |
10월 14일 | 홈 |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 3-1 |
승 |
10월 18일 | 어웨이 |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 0-3 | 패 |
10월 22일 | 어웨이 |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 1-3 | 승 |
10월 26일 | 어웨이 |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 3-0 | 패 |
10월 31일 | 홈 | VS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 3-1 | 승 |
11월 3일 | 어웨이 |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 1-3 | 패 |
2.1.1. 10월 14일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승
10월 14일 14:00, 천안 유관순체육관, 3,294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21 | 25 | 25 | 33 | - | 3 |
대한항공 | 25 | 23 | 21 | 31 | - | 1 |
1세트는 초반에 상대 한선수의 서브 범실과 안드레아스의 퀵오픈 성공으로 6-4로 앞서갔지만 가스파리니를 앞세운 대한항공의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문성민이 서브 에이스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지만 다시 점수를 내줬고, 이어 양팀의 범실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스파리니의 오픈, 진상헌의 속공으로 대한항공이 점수를 더 보태 1세트를 내주었다.
2세트는 팽팽했다. 7-7 상황에서 문성민의 퀵오픈을 막아낸 곽승석의 블로킹 득점으로 대한항공이 앞서갔지만, 상대 가스파리니, 진상헌의 공격 범실로 다시 역전되었다. 이후 안드레아스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현대캐피탈이 점수를 벌렸다. 상대 가스파리니가 득점을 올리며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19-20 상황에서 문성민의 오픈 공격이 아웃되었지만 비디오 판독에 의해 오심으로 정정되면서 흐름이 넘어왔다. 마지막에는 노재욱이 곽승석의 퀵오픈을 막아내며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는 현대캐피탈이 문성민과 안드레아스의 공격을 앞세워 치고 나갔다. 여기에 김재휘의 속공이 더해졌다. 22-15까지 벌인 상태에서 흐름을 내주지 않고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는 초반에 현대캐피탈이 6-2로 앞서갔다. 문성민과 안드레아스가 득점을 올렸다. 16-12에서 문성민이 부상을 입으면서 코트를 떠났다.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의 범실과 김학민의 연속 득점으로 19-19 동점을 만들었다. 접전 상황에서 문성민이 다시 투입되었고 31-31까지 듀스가 이어졌다. 이 때 김학민의 서브 범실과 한선수의 더블 컨택 범실이 연달아 나오면서 현대캐피탈이 승리하였다.
상세 결과
2.1.2. 10월 18일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패
10월 18일 17:00, 의정부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1,158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KB손해보험 | 31 | 25 | 25 | - | - | 3 |
현대캐피탈 | 29 | 18 | 14 | - | - | 0 |
1세트 초반은 현대캐피탈의 분위기였다. 문성민의 공격과 신영석의 블로킹이 이어지며 7-3까지 앞서나갔다. KB손해보험은 황택의가 연속 서브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이선규의 속공이 성공하며 24-24 듀스가 됐다. 29-29까지 이어진 팽팽한 흐름은 이강원과 알렉스의 연속 공격으로 이어진 KB손보의 31-29 승리로 마무리됐다.
2세트 문성민, 안드레아스의 공격을 앞세우며 13-12까지 쫓아가며 세트를 만회하려 했으나 KB손해보험이 앞서 황택의의 서브에서 내리 3득점을 따내며 리드를 잡고 김홍정의 공격, 황택의의 블로킹, 서브득점까지 이어지며 2세트를 내주었다.
3세트도 KB손해보험이 손현종의 연속 공격과 알렉스의 서브득점으로 10-4까지 앞서나갔다. 이후 현대캐피탈에게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흔들림이 없었다. 이선규의 연속 블로킹이 터지며 완승을 거뒀다.
KB손해보험이 프로출범 후 현대캐피탈에 3대0 셧아웃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것도 전신인 LG화재, LIG손해보험 시절을 모두 포함해서이다. 알렉스는 14득점을 올렸고, '세터' 황택의는 블로킹 4개와 서브득점 5개로 9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리그 선두에도 올랐다.[5]
이 날 최태웅 감독은 경기내내 상당히 빡친 모습을 보였는데 3세트에 대대적으로 밀리자 작전타임 요청 후 문성민에 대놓고 내가 지금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 말해봐.라고 문성민을 크게 질책했다. 물론 직전에 상대방 블로커들에게 2연속 벽치기당한 문성민은 벙어리처럼 묵묵부답이었다.[6]
상세 결과
2.1.3. 10월 22일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승
10월 22일 15:00, 서울 장충체육관, 3,789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우리카드 | 22 | 25 | 26 | 22 | - | 1 |
현대캐피탈 | 25 | 22 | 28 | 25 | - | 3 |
현대캐피탈 어웨이 유니폼의 배색이 엷은 파랑색이고, 우리카드 홈 유니폼의 배색이 남색이어서 구분을 위하여 검은색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하였다.
1세트부터 파다르를 봉쇄하는 데 집중하며 점수차를 벌려 나갔다. 이 때 허리 부상으로 선발에서 빠졌던 나경복이 투입되었지만 만회하지 못하였다.
2세트에는 파다르와 나경복이 활약하며 우리카드가 세트를 가져갔지만 3세트는 듀스 접전끝에 현대캐피탈이 승리하였다. 3세트에서는 17-15 상황에서 문성민과 김은섭의 충돌로 인해 한동안 양 선수가 네이버 실검 순위에 오르게 됐고 그로 인해 양 선수 레드카드로 실점을 주고 받는데 이 과정에서 포지션 폴트에 관해 최태웅 감독이 항의하면서 게임이 상당히 지연되었다.[7] 이 때문에 한동안 경기장 분위기가 어수선했으며, 심판들의 규칙 숙지 또한 지적되었다.
4세트에는 현대캐피탈이 송준호가 투입되면서 팀의 분위기를 바꾸어 놓으며 승리하였다.
이 날 경기에는 공서영 아나운서와 야구 선수 황재균이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상세 결과
2.1.4. 10월 26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패
10월 26일 19:00, 수원실내체육관, 3,101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한국전력 | 25 | 25 | 25 | - | - | 3 |
현대캐피탈 | 20 | 23 | 21 | - | - | 0 |
1세트부터 한국전력 펠리페의 강한 서브 때문에 리시브가 흔들리며 4-7로 밀렸다. 이어 권영민의 블로킹 득점과 전광인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7-13으로 끌려갔다. 한국전력이 전광인, 서재덕을 적극 활용하며 분위기를 이어갔고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도 현대캐피탈은 상대 전광인, 서재덕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13-16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이 추격을 시작했다. 차츰 살아나기 시작한 안드레아스가 타점을 살린 연속 득점으로 20-20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세트 후반 한 점씩 주고받는 랠리가 이어졌다. 그렇게 23-24 상황이 되었을 때 한국전력 펠리페가 상대 블로커 세 명을 뚫어내고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세트스코어는 0-2.
계속되는 동점 끝에 21-21이 되었고, 이 때 한국전력 펠리페가 오픈 득점에 성공, 뒤이어 서재덕을 대신해 들어온 공재학이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21-23으로 역전을 허용하였다. 뒤이어 문성민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고, 센터 김재휘의 더블 컨택으로 21-25로 경기를 내주었다.
상세 결과
2.1.5. 10월 31일 vs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승
10월 31일 19:00, 천안 유관순체육관, 2,428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25 | 22 | 25 | 25 | - | 3 |
OK 저축은행 | 21 | 25 | 19 | 19 | - | 1 |
1세트는 현대캐피탈이 김재휘, 박주형의 블로킹과 문성민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6-1을 만들고 안드레아스가 공격으로 지원해 8-3이 됐다. OK저축은행이 상대범실과 한상길의 연속 블로킹으로 따라붙었지만 안드레아스와 문성민의 연속 후위 공격, 박주형의 서브에이스로 17-10까지 달아났다.이에 OK저축은행이 송희채, 송명근 대신 이시몬, 차지환을 투입했다. 차지환이 공격과 서브에서 분전하며 2점 차로 쫓았다. 현대캐피탈이 문성민의 퀵오픈과 서브에이스로 금세 세트포인트를 선점했고, 현대캐피탈은 그대로 1세트를 챙겼다.
2세트는 초반에 현대캐피탈이 신영석의 서브 타임에 10-8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이 브람, 차지환의 공격과 이시몬, 박원빈의 블로킹을 앞세워 점수는 15-17로 역전되었고, OK저축은행 이민규의 서브로 박주형을 공략해 18-22까지 벌어졌다. 이후 세트포인트에서 박원빈에게 속공을 내주며 2세트를 내주었다.
3세트는 현대캐피탈이 상대 차지환의 공격을 봉쇄함과 동시에 이시몬의 리시브를 흔들며 8-5로 우위를 점했다. OK저축은행이 브람의 득점포와 안드레아스 공격 범실로 한 점 차를 만들었으나 박주형의 서브에이스로 14-11을 만든 후, 이시우가 강 서브로 득점을 올려 18-12로 점수를 벌렸다. OK저축은행이 송명근과 송희채를 넣었음에도 현대캐피탈이 김재휘의 블로킹으로 23-17을 만들고, 안드레아스의 오픈 득점으로 3세트를 따낸다.
4세트 OK저축은행은 윙스파이커 포지션에 송명근-이시몬을 세웠다. 미들블로커 김요한도 코트를 밟았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의 기세가 높았다. 신영석이 블로킹과 날개 공격으로 득점을 내고, 비디오판독으로 박주형 서브에이스를 가져오며 8-4로 앞서갔다. 이후 안드레아스가 서브와 공격으로 맹폭하며 13-8을 만들었다. OK저축은행은 브람, 김정훈 대신 차지환, 한상길을 기용했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안드레아스의 블로킹으로 19-13으로 승기를 잡고, 여오현 디그에 이은 안드레아스의 공격으로 매치포인트에 오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8]
상세 결과
2.1.6. 11월 3일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패
11월 3일 17:00, 대전충무체육관, 3,492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삼성화재 | 31 | 25 | 25 | 25 | - | 3 |
현대캐피탈 | 29 | 23 | 27 | 17 | - | 1 |
경기시작 전에는 원래는 원정팀이 먼저 선수입장을 하지만 V-클래식 매치 이벤트를 위해 양팀이 동시 선수 입장을 했다.
1세트는 일진일퇴 공방전. 현대캐피탈이 안드레아스와 문성민 쌍포를 앞세워 달아나면 삼성화재가 곧 타이스의 공격으로 따라붙으며 1점차 시소 게임이 이어졌다. 하지만 29-29 다섯번째 듀스에서 타이스에게 서브 에이스와 백어택을 허용하며 1세트를 내주었다.[9]
2세트 초반에는 현대캐피탈이 김재휘와 문성민의 블로킹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는다 싶었지만, 삼성화재가 박철우의 공격이 살아나며 금세 따라붙었다. 세트 막판 삼성화재 김규민의 속공, 타이스의 오픈 득점을 허용하며 역전되었고 다시 타이스의 타점 높은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2세트도 삼성화재에게 내주었다.
3세트에는 김재휘가 연이은 속공 득점과 블로킹에 이어 서브 에이스까지 꽂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삼성화재가 박상하의 득점으로 야금야금 따라붙더니 류윤식의 서브 에이스까지 터지며 21-21 동점이 되었다. 두 번의 듀스가 이어진 끝에 차영석의 서브 에이스로 현대캐피탈이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도 현대캐피탈이 흐름을 먼저 탔지만, 삼성화재가 타이스가 살아난데다 황동일에게 기습 오픈 득점에 이어 블로킹까지 허용하며 스코어를 벌려나갔고 그대로 4세트를 내주었다.
상세 결과
2.1.7. 1라운드 총평
잘할 때와 못할 때의 편차가 컸었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1세트 승리시 승률 100%, 1세트 패배시 패배 확률 83% 아무래도 이런 오르락 내리락의 경기력의 원인은 레프트의 문제라고 볼 수 있는데, 박주형이 국가대표 차출과 시즌 직전 발목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안드레아스도 개막 직전 합류하여 호흡을 맞출 시간이 적다보니 경기력이 들쭉날쭉이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안드레아스는 리시브가 안정적이고[10] 어려운 공도 잘 처리해주면서 현대의 공격 옵션을 더욱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는 점이다. 그러나 경기 후반으로 갈 수록 범실도 많아지고 득점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일단 안드레아스 대신 송준호가 투입되어 잘 메꿔줬다.
세터 노재욱도 슬럼프를 맞아버리면서 토스의 정확도가 눈에 띄게 떨어졌다. 시간이 갈 수록 그나마 나아지긴 했지만 안드레아스나 문성민에게 올릴 때에는 가끔 토스가 불안해 전력으로 때릴 수 없다는것. 그래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는 이승원과 교체해가며 쓰기도 하였다.
센터 김재휘도 상당한 속도로 성장 중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최민호의 빈자리를 완벽히 채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한국전력 전에서 드러난 것처럼 세트 고비고비마다 김재휘가 번번히 서브 범실과 속공에서 미스를 해서 패배의 주원인이 되었는데 특히나 마지막 세트에서 더블컨택으로 범실을 해 패해 놓고도 웃고 있는 모습을 보자 대부분의 현대팬들은 속이 뒤집어졌다.
더군다나 신영석은 눈에 부상을 입어 한동안 시력을 잃었다고 하니 2라운드에 복귀해도 후유증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
또, 셧아웃 승리가 없다는 게 또 하나의 흠으로 작용할 수 있다. 물론 V-리그 남자부 7개팀의 객관적인 전력의 평준화로 인해 셧아웃은 쉽지 않은 법이다. 풀세트 접전은 하나도 없어 손해볼 건 없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지더라도 풀세트로 끌고가 승점 1점 정도는 얻고 가는 것이 좋은데, 이길 때는 셧아웃 승리가 없는 반면, 질 때는 셧아웃으로 아주 무참히 털린다.
다만 대한항공전에서 이시우가 나름 활약을 해 준 것이 위안이다. 지난 시즌 거의 원 포인트 서버로만 활용되었지던 이시우는 윙 스파이커로는 비교적 단신[11]이라 활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지만, 속도를 활용하면서 공격 분위기를 바꿔오는 등 쏠쏠한 활약을 했다.
2.2. 2라운드
날짜 | 홈/어웨이 | 상대 | 세트 | 승패 |
11월 11일 | 어웨이 | VS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 1-3 | 승 |
11월 15일 | 홈 |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 3-0 | 패 |
11월 19일 | 어웨이 |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 1-3 | 승 |
11월 23일 | 홈 |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 3-0 | 승 |
11월 28일 | 어웨이 |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 3-2 | 패 |
12월 1일 | 홈 |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 3-0 | 승 |
2.2.1. 11월 11일 vs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승
11월 11일 14:00, 안산 상록수체육관, 2,517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OK저축은행 | 25 | 15 | 22 | 21 | - | 1 |
현대캐피탈 | 20 | 25 | 25 | 25 | - | 3 |
1세트에는 기존 주전 세터 노재욱 대신 이승원이 선발 출전해 경기를 운영했다. 하지만 경기 중반 들어 OK저축은행 브람에게 긴 랠리 끝에 득점을 내주며 14-18로 끌려갔고, 이민규의 패스페인트, 김정훈의 속공과 신영석의 범실 등을 내주며 1세트를 내주었다. 1세트에서는 안드레아스가 이승원과 영 좋지 않은 호흡을 보여주자 송준호가 후반부터 쭉 코트를 밟았다. 박주형, 김재휘가 아닌 이시우, 차영석이 플레이를 펼치기도 했다.
2세트에는 안드레아스를 빼고 시작하였다. 송명근의 서브 에이스로 OK저축은행에게 7-9까지 끌려갔지만 송준호의 서브 에이스로 맞불을 놨다. 현대캐피탈은 강력한 높이를 앞세워 OK저축은행을 무력화했고 OK저축은행의 범실까지 겹치며 현대캐피탈이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팽팽했으나 현대캐피탈이 주도권을 잡고 OK저축은행이 추격하였지만, 현대캐피탈은 2점 차의 리드를 놓치지 않았고, 문성민의 강력한 직선타로 세트포인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25점을 만드는 득점 역시 문성민이 올리면서 현대캐피탈이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도 팽팽하게 전개되었다. 그러다 OK저축은행이 이시몬의 서브 득점으로 17-17 동점을 만들었으나 서브 8초룰[12]에 걸려 현대캐피탈이 다시 앞섰다. 이어 OK저축은행의 연속 범실까지 나오면서 21-17, 여기에 문성민의 서브 득점이 나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리고 승부는 그대로 끝.
상세 결과
2.2.2. 11월 15일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패
11월 15일 19:00, 천안 유관순체육관, 3,265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18 | 23 | 23 | - | - | 0 |
삼성화재 | 25 | 25 | 25 | - | - | 3 |
1세트는 삼성화재에게 서브에이스와 블로킹을 내주며 일찌감치 많은 점수 차가 벌어졌다. 현대캐피탈은 5-12에서 안드레아스 대신 이시우를 내보냈다. 이후 문성민의 공격이 류윤식에게 8-18로 끌려갔다. 하지만 김재휘 서브 득점 이후 타이스가 급격히 흔들렸고 신영석 블로킹, 문성민 공격이 차례로 터지면서 15-20으로 맹추격했다. 송준호가 서브에이스에 이은 백어택으로 17-22까지 기록했지만 삼성화재에게 1세트를 내주었다. 1세트 현대캐피탈은 범실만 12개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2세트 현대캐피탈은 다시 안드레아스를 투입했다.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삼성화재가 안드레아스에게 서브를 집중해서 넣으면 현대캐피탈 역시 타이스를 괴롭혔다. 14-14에서 현대캐피탈이 송준호, 안드레아스를 빼고 이시우, 박주형을 기용했다. 삼성화재 김규민 속공과 타이스의 공격 득점으로 14-16이 되며 삼성화재에게 흐름을 내주었지만 17-17에서 노재욱 투입, 바로 문성민 서브 득점으로 18-17로 역전했다. 박종영의 빛나는 디그로 22-21을 기록했다. 엎치락뒤치락 양상 끝에 박철우의 탁월한 결정력으로 23-24이 되었고 뒤이어 타이스가 블로킹 득점을 기록하며 2세트도 내주었다.
3세트도 삼성화재에게 주도권을 내주었다. 수비 후 반격까지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타이스, 박철우, 김규민이 맹공을 퍼부었고, 박상하의 기습 공격으로 12-16까지 벌어졌다. 16-20에서 3점을 만회하며 끝까지 따라붙었으나 삼성화재에게 3세트를 내주며 패하였다.
상세 결과
2.2.3. 11월 19일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승
11월 19일 14:00, 서울 장충체육관, 3,756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우리카드 | 18 | 25 | 21 | 15 | - | 1 |
현대캐피탈 | 25 | 22 | 25 | 25 | - | 3 |
이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처음으로 어웨이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펼쳤다.
1세트 현대캐피탈은 신영석, 차영석, 안드레아스 등이 골고루 득점에 가세하면서 우리카드를 압도했다. 블로킹도 4개를 기록하며 여유있게 앞서간 후 이시우의 서브 에이스로 1세트 가져갔다.
2세트에는 1세트 4득점에 그쳤던 우리카드 파다르에게 10득점을 허용하며 주춤하였다. 파다르가 살아난 우리카드에게 2세트를 내주었다.
3세트는 팽팽하게 전개되었다. 21-21 상황에서 송준호가 3연속 득점을 올렸고 차영석의 블로킹으로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에서도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의 블로킹, 송준호의 공격으로 세트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이후 수비 집중력을 발휘하며 14-8까지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 내내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승리하였다.
상세 결과
2.2.4. 11월 23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승
11월 23일 19:00, 천안 유관순체육관, 3,342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25 | 25 | 25 | - | - | 3 |
한국전력 | 15 | 18 | 22 | - | - | 0 |
이 날 경기 한국전력은 원정 첫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였다.
1세트 초반부터 현대캐피탈은 안드레아스의 백어택으로 14-8로 앞서갔고 펠리페에 서브 득점을 내주고 16-12로 쫓겼지만 김재휘와 송준호의 블로킹으로 19-12로 달아났고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현대캐피탈은 차영석의 속공, 노재욱의 블로킹, 안드레아스의 공격 득점을 묶어 17-10으로 달아난 후 신영석의 블로킹으로 21-14로 점수차를 벌이며 쉽게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에서도 줄곧 앞서나갔으나 한국전력 전광인에 서브 득점을 내주고 22-19로 쫓기기도 했다. 하지만 차영석의 속공으로 24-20으로 달아났고 김인혁과 전광인에 연속 득점을 내준 뒤 펠리페의 서브가 아웃되면서 경기를 끝냈다.
이 날 경기를 이기면서 시즌 첫 연승이자 셧아웃 승리를 기록하였다. 지난번 수원에서 당한 패배를 그대로 되갚으며 2위로 올라갔다.
상세 결과
2.2.5. 11월 28일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패
11월 28일 19:00, 인천 계양체육관, 2,082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대한항공 | 25 | 17 | 24 | 25 | 15 | 3 |
현대캐피탈 | 20 | 25 | 26 | 22 | 12 | 2 |
1세트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 가스파리니에게 4득점을 내주며 2-7까지 끌려갔다. 그러자 1득점에 그친 안드레아스 대신 박주형이 투입되었으나 5점차가 계속 이어지자 안드레아스가 들어왔다. 그리고 연속 범실. 그렇게 현대캐피탈은 1세트를 내주었다.
2세트 8-8 상황 이후 현대캐피탈이 신영석의 서브 득점과 문성민의 블로킹 득점을 올렸고 신영석이 속공에 이어 가스파리니를 연속으로 막아냈다. 18-12. 2세트에서 안드레아스가 7득점, 문성민이 5득점을 올림에 힘입어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에 현대캐피탈은 가스파리니와 곽승석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주며 동점을 내주었지만 신영석의 연속 블로킹 득점, 문성민의 2연속 서브 득점으로 21-20까지 갔다. 24-24에서 신영석의 속공, 문성민의 오픈 공격으로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에도 현대캐피탈은 초반부터 문성민, 신영석, 송준호의 활약으로 10-6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다시 살아난 가스파리니에게 동점을 내주었다. 막판에는 가스파리니에게 3연속 서브 득점을 내주며 세트를 내주었다. 그리고 4세트에서 안드레아스는 눈을 공에 맞아 교체되었다.
5세트에도 가스파리니에게 서브 득점, 곽승석에게 공격을 더해 2-5로 끌려갔다. 현대캐피탈이 문성민의 백어택과 신영석이 블로킹 득점[13]으로 따라갔지만 연속 네트 터치 범실을 기록하였고 이후 가스파리니에게 득점을 연이어 내주더니 끝내기 백어택을 허용하며 패하였다.
상세 결과
2.2.6. 12월 1일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승
12월 1일 19:00, 천안 유관순체육관, 2,555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25 | 25 | 25 | - | - | 3 |
KB손해보험 | 22 | 21 | 16 | - | - | 0 |
1세트 초반 상대 이강원에게 연달아 서브에이스를 허용하며 6-8 리드를 내줬으나 송준호의 퀵오픈과 노재욱의 서브 득점으로 금세 9-9 동점을 만들더니 문성민, 안드레아스의 득점 지원이 이어지며 16-12까지 달아났다. KB손해보험은 이강원, 알렉스 등이 힘을 내며 추격에 나섰지만 현대캐피탈이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도 문성민과 안드레아스가 공격을 책임지며 현대캐피탈이 초반부터 12-6으로 벌려 놓았다. KB손해보험이 알렉스, 손현종이 힘을 보태며 추격했지만 문성민의 연이은 서브에이스로 23-17로 달아나며 2세트도 가져갔다. 문성민은 2세트에서만 9점(서브 에이스 3개)을 올렸다. 3세트에도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블로킹, 송준호 후위공격, 상대범실을 묶어 9-2로 점수차를 벌렸다. 현대캐피탈은 세트 내내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하였다.
상세 결과
2.2.7. 2라운드 총평
2라운드에는 1라운드보다는 그나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단숨에 2위까지 올라가면서 선전했다. 특히 신영석이 눈 부상이 전화위복이 되면서 펄펄 날아다니고 있고, 안드레아스도 점점 기복이 적어지고 현대캐피탈 배구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3라운드 동력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노재욱 또한 컨디션이 다시 올라와 최고조로 향하면서 순항 중이고,[14] 부상으로 고생하던 박주형도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문성민은 여전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고, 차영석도 신영석의 뒤를 받쳐 활약하는 조커가 되고있다.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차영석은 키가 193cm이기는 하지만 김재휘보다 속공에 좀더 강점을 보였다. 또한 강한 서브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이로써 여러모로 센터진에 상당히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력 측면에서도 앞서 서술했듯 상당히 많이 발전했다. 노재욱이 살아나며 팀 분위기도 상승, 센터진이 확실하게 견고해진 모습이다. 이렇게 하면 3라운드 전망은 매우 밝다.
다만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드러났듯 스피드 배구를 한 지 3년째임에도 리시브가 털리면 속절없이 무너졌으며[15] 레프트 자리 역시 박주형과 송준호 라인이 만에 하나 무너지면 허수봉이나 이시우를 투입하고 끝나며 장신들이 즐비한 전위 블락을 만날때는[16] 더더욱 더 빠른 배구로 블로커를 따돌려야 했는데 정면승부를 걸었다는 점도 돌아봐야 할 문제이다.
2.3. 3라운드
날짜 | 홈/어웨이 | 상대 | 세트 | 승패 |
12월 6일 | 어웨이 |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 0-3 | 승 |
12월 9일 | 홈 | VS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 3-1 | 승 |
12월 14일 | 어웨이 |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 0-3 | 승 |
12월 17일 | 홈 |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 2-3 | 패 |
12월 22일 | 어웨이 |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 2-3 | 패 |
12월 25일 | 홈 |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 3-0 | 승 |
2.3.1. 12월 6일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승
11월 3일 17:00, 대전충무체육관, 3,273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삼성화재 | 20 | 22 | 19 | - | - | 0 |
현대캐피탈 | 25 | 25 | 25 | - | - | 3 |
1세트부터 팽팽한 경기가 전개되었다. 문성민과 안드레아스의 공격, 신영석의 블로킹으로 20-15로 리드를 잡았다. 삼성화재에게 타이스와 박상하의 블로킹, 타이스의 백어택을 내주며 18-20까지 좁혀졌지만 이후 문성민의 백어택과 김재휘의 블로킹 등으로 추격을 따돌리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도 팽팽한 경기였다. 현대캐피탈은 박주형과 신영석의 블로킹으로 균형을 깨고 안드레아스의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삼성화재 박철우의 백어택이 빗나가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현대캐피탈은 안드레아스의 시간차 공격을 시작으로 3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끝까지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17]
상세 결과
2.3.2. 12월 9일 vs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승
12월 9일 14:00, 천안 유관순체육관, 4,060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25 | 25 | 21 | 25 | - | 3 |
OK 저축은행 | 21 | 21 | 25 | 21 | - | 1 |
이 날 OK저축은행은 홈유니폼인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펼쳤다.
1세트에 엎치락뒤치락 경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이 문성민 블로킹으로 19-17로 벌려 놓았다. 여기에 OK저축은행 송희채의 연속 범실, 문성민, 송준호 공격과 박주형 서브에이스로 24-20까지 벌리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현대캐피탈은 신영석 블로킹 3개와 문성민 공격으로 14-10까지 달아났다. OK저축은행은 송명근 대신 차지환이 들어갔고, 조재성이 강 서브를 터뜨리며 따라갔지만 현대캐피탈은 박주형이 득점으로 19-16을 만들고, 문성민이 서브에이스로 세트 포인트를 차지하며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 OK저축은행의 반격으로 주춤하였다. 마르코, 송희채 대신 조재성, 차지환이 선발로 들어간 OK저축은행에게 반격당하며 9-12로 끌려가자, 신영석의 블로킹 및 속공으로 추격했다. 송명근 서브 에이스와 조재성 득점으로 16-20이 됐다. 여기에 김요한에게 블로킹 득점을 허용하며 3세트를 내주었다.
4세트는 현대캐피탈이 초반에 8-5로 리드했다. OK저축은행이 송희채를 투입하였으나 송희채가 안드레아스에게 셧아웃 당하였고, 문성민과 안드레아스, 박주형이 득점에 가세하여 이내 16-10을 만들었다. 이후 연속 범실로 흔들렸으나 신영석, 문성민, 안드레아스가 돌아가며 득점을 올리면서 승리하였다.
상세 결과
2.3.3. 12월 14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승
12월 14일 19:00, 수원실내체육관, 1,713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한국전력 | 15 | 19 | 18 | - | - | 0 |
현대캐피탈 | 25 | 25 | 25 | - | - | 3 |
1세트 초반부터 현대캐피탈이 상대 범실을 틈타 앞서 나갔다. 한국전력이 뒤따라갔지만 현대캐피탈은 노재욱의 블로킹, 이시우의 서브 에이스 등을 묶어 19-13까지 벌려 놓았다. 여기에 문성민이 백어택과 블로킹, 상대 범실까지 벌어지며 현대캐피탈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도 현대캐피탈은 6-6에서 4연속 득점이 나오더니 상대 범실, 안드레아스의 서브 에이스까지 묶으며 20-10까지 달아났다. 한국전력이 뒤늦게 쫓아갔지만 역부족. 그렇게 현대캐피탈이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 현대캐피탈은 8-8 상황에서 신영석이 연속 블로킹,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였고, 문성민의 퀵오픈으로 16-14까지 만든 후 차영석의 블로킹, 노재욱의 서브 에이스까지 터지며 여유있게 3세트를 가져갔다.
이 날 최태웅 감독은 간만에 작전 타임을 한 번도 안 썼다. 워낙 일방적인 경기였다 보니 경기 내내 작전 타임을 쓸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기는 1시간 22분만에 끝났다.
상세 결과
2.3.4. 12월 17일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패
12월 17일 14:00, 천안 유관순체육관, 4,001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21 | 29 | 25 | 22 | 13 | 2 |
우리카드 | 25 | 27 | 20 | 25 | 15 | 3 |
1세트 시작 전 노재욱이 갑자기 허리통증을 호소해 급히 이승원으로 바꾸어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그 바람에 상대 나경복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2-8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차영석의 예리한 서브로 18-20까지 따라갔다. 그러나 이승원의 네트터치와 구도현의 블로킹을 묶어 점수를 내주며 세트를 내주었다.
2세트에서 안드레아스가 빠졌다. 게다가 나경복과 파다르에 득점을 내주고 12-16으로 끌려갔으나 신영석의 서브 득점, 문성민의 2연속 백어택, 파다르의 공격 범실로 22-22 동점이 되었다. 그리고 듀스. 문성민의 연속 득점과 파다르의 공격 범실로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초반부터 안드레아스, 신영석, 송준호, 문성민 등 다양하게 득점이 나왔다. 후반에 18-16으로 쫓기기도 했지만 송준호의 공격과 이승원의 블로킹으로 20-16으로 달아나면서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를 19-18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상대 조근호의 속공, 파다르의 백어택에 이은 서브 득점으로 20-23으로 다시 역전되었고 이대로 4세트를 내주었다. 5세트에서 구도현과 파다르의 블로킹이 연달아 터지며 5-6으로 역전당한 후 구도현에게 다이렉트 킬, 나경복에게 블로킹을 내주었다. 이후 이시우에 서브 득점을 내주고 나경복의 공격이 아웃돼 13-13까지 왔지만 파다르의 공격, 나경복의 블로킹을 잇따라 허용하며 패하였다.
상세 결과
2.3.5. 12월 22일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패
12월 22일 19:00, 의정부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2,137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KB손해보험 | 25 | 25 | 19 | 20 | 16 | 3 |
현대캐피탈 | 23 | 19 | 25 | 25 | 14 | 2 |
1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이었다. 그러나 막판에 상대 하현용, 강영준의 연속 블로킹 득점을 내주며 3점차로 벌어진 것이 화근이 되어 KB손해보험에게 1세트를 내주었다. 2세트에도 상대 알렉스의 3연속 서브 득점을 내주며 2-8로 끌려갔다. 2세트도 KB손해보험에게 내주었다.
3세트에 안드레아스의 강서브를 앞세워 세트를 만회하였고, 4세트에서도 접전을 벌였지만 문성민의 활약으로 세트스코어는 2-2가 되었다.
5세트부터 1-0 상황에서 알렉스와 신영석이 신경전을 벌였다.[18] 이 때문에 양 선수가 나란히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양팀은 1점씩 벌점을 받았다.
이후 접전이 계속된 가운데 문성민의 2연속 서브 득점이 터지기도 했다. 11-8까지 앞서 나갔지만 상대 하현용의 2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KB에게 분위기를 내주었다. 그리고 동점. 그리고 듀스. 곧이어 14-15에서는 상대 세터 황택의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주었다. 2연패.
상세 결과
2.3.6. 12월 25일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승
12월 25일 14:00, 천안 유관순체육관, 5,040명[19]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25 | 25 | 25 | - | - | 3 |
대한항공 | 21 | 17 | 21 | - | - | 0 |
경기 시작 전 크리스마스 홈경기라는 특성 때문인지 입장권이 12월 18일 티켓 오픈 1분만에 매진[20]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대한항공은 홈 유니폼을 입고 원정경기를 치렀다.
1세트는 팽팽하게 전개되었다. 그러나 15-15에서 송준호의 백어택, 노재욱의 블로킹, 문성민의 서브 에이스, 차영석의 블로킹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끝에 현대캐피탈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도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의 속공, 안드레아스의 퀵오픈, 차영석의 블로킹이 연달아 나오면서 5-1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 문성민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자랑하면서 또다시 상대를 제압했다. 3세트에도 현대캐피탈은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문성민은 16-14로 앞선 상황에서 시간차 공격과 강서브를 성공시키며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였다. 세트 후반에는 안드레아스의 고공폭격과 센터진의 속공을 앞세워 경기를 끝냈다.
상세 결과
2.3.7. 3라운드 총평
3라운드는 확실하게 현대캐피탈 다운 배구가 살아나면서 선두권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는 상황이다. 김재휘-차영석이 시즌 초반과는 다르게 부쩍 성장했고, 안드레아스 또한 이제는 현대캐피탈 배구에 착실히 녹아들며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이다.다만 백업 세터 부재는 앞으로도 풀어가야 할 숙제다. 노재욱이 있고 없고는 상당한 경기력 차이를 보여주고, 백업 세터로 밀어주는 이승원이 기대만큼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고질적인 허리 부상을 안고 사는 노재욱이기에 백업 세터는 남은 경기 못지 않게 중요하다.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드러난 것처럼 세터 이승원이 센터와 호흡이 맞지 않아 문성민에게 오픈성 공격을 넣어주면 그에 따라 상대 블로커들에 의해 문성민의 공격이 저지당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2.4. 4라운드
날짜 | 홈/어웨이 | 상대 | 세트 | 승패 |
12월 29일 | 어웨이 | VS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 0-3 | 승 |
1월 1일 | 홈 |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 3-1 | 승 |
1월 5일 | 홈 |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 3-0 | 승 |
1월 9일 | 홈 |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 3-1 | 승 |
1월 13일 | 어웨이 |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 3-1 | 승 |
1월 17일 | 홈 |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 3-0 | 승 |
2.4.1. 12월 29일 vs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승
12월29일 19:00, 안산 상록수체육관, 1,859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OK저축은행 | 14 | 20 | 23 | - | - | 0 |
현대캐피탈 | 25 | 25 | 25 | - | - | 3 |
1세트부터 현대캐피탈이 앞서 나갔다. 9-6에서 송준호의 2연속 득점과 노재욱의 서브 득점, 신영석의 서브 득점 등을 묶어 17-8로 달아난 현대캐피탈은 안드레아스까지 2연속 서브 득점을 올리며 22-12까지 벌렸다. 이대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는 현대캐피탈이 2-3점차로 앞서 나간 채 이어졌지만 19-16에서 송준호의 오픈으로 20득점을 선점하더니 차영석의 속공 공격 등을 앞세워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중반까지 팽팽한 경기를 벌이던 현대캐피탈은 조재성의 깜짝 활약으로 14-16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문성민, 신영석의 득점이 나왔고, 23-23에서 한상길의 속공이 아웃되면서 24-23으로 역전했고 안드레아스가 조재성의 백어택을 블로킹으로 저지하며 승리했다.
상세 결과
2.4.2. 1월 1일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승
1월 1일 14:00, 천안 유관순체육관, 4,253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22 | 25 | 25 | 25 | - | 3 |
삼성화재 | 25 | 21 | 19 | 23 | - | 1 |
경기 시작 전에 입장권이 다시 매진되었다. 이는 크리스마스 경기 매진에 이어 두 번째이다.
1세트는 초반부터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두 팀은 앞서거니, 뒤거서거니 점수를 주고받았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이 노재욱의 세트 범실 등으로 9개의 범실로 5개의 범실을 기록한 삼성화재보다 실수가 많았고 이 때문에 삼성화재에 1세트를 내주었다. 이 때 송준호가 2득점, 안드레아스가 1득점을 기록하는 등 양 날개가 부진을 보였다.
2세트는 노재욱이 양 날개의 공격 대신 속공을 선택했다. 때문에 신영석이 연속으로 속공으로만 득점을 올리게 되었는데 신영석의 속공이 워낙 빨라서 삼성의 미들블로커들이 알고도 못 막는 상태가 되고[21], 노재욱은 신영석에게 마음껏 퀵서비스를 보냈다. 게다가 차영석까지 여기에 합세하면서 양 날개도 같이 살아나게 되었다. 그리하여 현대캐피탈이 2세트를 따내면서 흐름을 가져왔다.[22]
양 팀의 팽팽한 흐름은 3세트 13-12 상황부터 현대캐피탈로 흘렀다. 삼성화재는 박상하 박철우 타이스의 공격이 번번히 범실로 이어지면서 현대캐피탈에 점수 차를 벌려줬다. 4세트에서는 2세트와 비슷한 팽팽한 흐름이었으나 24-23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차영석이 박철우의 공격을 셧아웃시키면서 승리한다.
이 날 경기에는 KBS 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장성호가 유관순체육관 지정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상세 결과
2.4.3. 1월 5일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승
1월5일 19:00, 천안 유관순체육관, 2,747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25 | 25 | 25 | - | - | 3 |
우리카드 | 23 | 22 | 19 | - | - | 0 |
1세트 초반부터 문성민과 파다르의 맞대결이 벌어졌다. 그렇게 팽팽한 접전을 벌였을 때 신영석이 블로킹으로 23-23을 만들며 개인 통산 650 블로킹을 달성하였다. 이후 송준호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도 신영석의 블로킹, 문성민의 서브 에이스 등을 묶어 20-17까지 앞서갔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송준호의 퀵오픈, 차영석의 속공을 묶어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는 우리카드에게 4-7로 끌려가기도 했지만, 노재욱의 블로킹, 박주형의 오픈 공격으로 13-12를 만들었다. 이후 차영석의 오픈, 박주형의 공격 서브 에이스, 송준호의 블로킹이 이어지며 18-13이 되었다. 이후 승부는 뒤집히지 않은 채 현대가 3세트도 가져갔다.
상세 결과
2.4.4. 1월 9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승
1월9일 19:00, 천안 유관순체육관, 2,810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25 | 25 | 22 | 25 | - | 3 |
한국전력 | 19 | 20 | 25 | 18 | - | 1 |
1세트부터 신영석 서브 타임 때 6연속 득점으로 7-1로 앞서 나갔다. 신영석은 이후에도 전광인의 공격을 막으며 19-12를 만들었고 23-18에서 서브에이스를 기록하였다. 신영석은 1세트에만 서브 에이스 3개를 기록하였다.
2세트에도 문성민과 안드레아스의 공격으로 앞서나갔다. 2점차를 유지하며 앞서가던 16-14 상황에서 신영석이 펠리페와 전광인의 공격을 차례로 막았고, 김재휘도 이에 가세하며 득점하며 현대캐피탈은 그렇게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는 20-14까지 앞서 나갔다.
4세트에서 엎치락뒤치락이 이어졌다. 그러나 7-7에서 신영석의 속공과 블로킹, 상대 안우재의 범실이 나오면서 10-7까지 앞서갔다. 그리고 3점차 승부가 계속되었다. 그리고 18-15 상황에서 송준호와 문성민의 공격으로 20-15가 되었고, 이후 송준호는 서브 에이스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한 점을 더 보태며 경기는 끝.
이 날 최태웅 감독은 매우 화가 났는지 4세트 작전 타임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승장 인터뷰에서도 얼굴이 굳어질 정도였으니 아마도 숙소에서 선수들이 최태웅 감독에게 한 소리 들었을 듯 하다.[23]
상세 결과
2.4.5. 1월 13일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승
1월13일 14:00, 인천 계양체육관, 3,532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대한항공 | 28 | 25 | 19 | 22 | - | 1 |
현대캐피탈 | 30 | 15 | 25 | 25 | - | 3 |
1세트부터 5-8로 뒤지다 문성민, 차영석의 블로킹으로 8-8을 만들고, 진상헌과 신영석의 속공 맞불이 이어지는 가운데 15-15까지 이어졌다. 양팀은 공격과 블로킹이 오가는 가운데 28-28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이후 차영석의 속공, 상대 범실로 현대캐피탈은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되려 대한항공의 강서브와 블로킹에 당하면서 주전급 선수들을 코트 밖으로 보내어 경기를 분석하게 하고 젊은 선수[24]들로 경기를 치르며 대한항공에게 2세트를 내주었다. 거의 더블 스코어로 뒤지다 15-25로 끝났다.
3세트는 송준호를 대신해 박주형을 투입하며 가스파리니가 서브 득점을 올리면 신영석이 블로킹으로 득점을 올리는 식의 양상이었다. 이윽고 상대 정지석이 X맨이 되는 가운데 안드레아스와 신영석이 득점을 올리며 비교적 손쉽게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도 19-9까지 몰아붙여 쉽게 승리하나 했지만, 흔들리는 서브 리시브로 막판 추격을 허용하는 바람에 어느 새 2점차까지 몰렸지만 정지석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22-25로 힘겹게 승리했다.
상세 결과
2.4.6. 1월 17일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승
1월17일 19:00, 천안 유관순체육관, 2,900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25 | 25 | 25 | - | - | 3 |
KB손해보험 | 21 | 22 | 17 | - | - | 0 |
1세트는 안드레아스와 신영석의 활약으로 세트 초반 14-4로 크게 앞서나갔지만, 4연속 범실이 속출하며 흔들리기도 했다. 이후에는 상대 알렉스에게 연속 서브 에이스를 내주기도 하며 1점차로 쫓겼지만, 안드레아스가 퀵오픈을, 신영석이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였고, 상대 알렉스의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올렸다. 한 점을 더 올리며 1세트를 현대캐피탈이 가져갔다.
2세트는 팽팽한 접전이 계속되었고 어느 새 20-20 상황에서 박주형의 퀵오픈, 노재욱의 서브 에이스로 22-20을 만들었다. 신영석의 속공, 안드레아스와 문성민의 연속 득점으로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중반까지 KB손해보험에게 끌려 다녔다. 황택의의 서브 에이스, 알렉스의 블로킹, 이강원의 오픈 득점으로 12-16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이 속공을 성공한 후 상대 이강원의 범실, 문성민의 오픈 공격, 그리고 이강원, 알렉스의 연속 범실로 17-16으로 뒤집었다. 곧이어 신영석의 블로킹, 문성민의 오픈 득점[25], 박주형-문성민의 블로킹까지 무려 9연속 득점을 올렸다. 21-16. 막판에는 안드레아스가 신영석(!)의 토스를 받아 오픈 공격을 성공했고 곧이어 박주형이 끝내기 서브 에이스를 터뜨리며 셧아웃.
상세 결과
2.4.7. 4라운드 총평
현대캐피탈은 4라운드에서 전승을 올렸다. 그것도 풀세트 접전 한 번 치르지 않고 모든 경기에서 승점 3점씩 18점을 획득하였다.[26] 이는 지난 라운드에서 삼성화재의 뒤를 따라오며 그럭저럭 페이스를 유지했을 때와는 다른 상황이다. 이대로라면 삼성화재와의 격차를 좀 더 넓게 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4라운드에서 신영석의 활약은 그야말로 신들렸다.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는 상대 블로커를 무용지물로 만들며 속공으로만 13점을 올리는 등 17점을 올렸으며,[27]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도 범실로 말아먹을 뻔한 현대캐피탈을 구해냈다.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도 상대의 공격을 신들린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승리에 기여하였다. 또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도 2세트까지 블로킹은 없었지만 클러치 상황에서 속공과 3개의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바꿨고 3세트에서는 문성민과 안드레아스에게 오픈 토스까지 띄우며 득점으로 연결하였다. 신영석은 4라운드에서 세 차례나 경기 수훈 선수에 선정될 정도로 물이 오른 활약을 펼치고 있어 상대 팀의 경계 대상이 되었다.[28] 그렇게 신영석은 기자단 투표 29표중 21표를 얻으며 4라운드 MVP에도 선정되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과의 경기 3세트에서 나온 어이없는 범실, 그것도 20-14로 앞선 스코어가 21-24로 뒤집히며 세트를 내준 것은 되짚어봐야 할 문제이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3세트에서만 12개의 범실을 기록한 것. 이에 최태웅 감독이 프로선수로서 그래서는 안 된다고 비판할 정도였다. KB손해보험과의 1세트에서는 14-4로 앞서가다가 4연속 범실을 기록하며 2점차까지 쫓기기도 했다.
또 대한항공과의 경기 2세트에서 나온 서브 리시브 불안도 마찬가지이다. 서브가 강한 대한항공을 상대로는 서브로 맞불을 놓는 게 정석인데, 오히려 리시브 불안으로 세팅이 엉망이 되어 거의 더블 스코어로 2세트를 끌려다닌 것을 생각한다면 서브 리시브 불안 요소는 되돌아봐야 할 문제이다.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도 황택의, 알렉스의 강서브에 고전하며 흔들렸지만, 서브로 맞불을 놓으면서 팀은 승리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거의 4일에 하루 꼴로 경기를 계속 하는데다 선수들이 많이 지쳐 있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그에 따라 범실과 리시브 불안이 되풀이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다른 경쟁 상대도 마찬가지로 지쳐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리시브 불안이나 범실 등의 문제를 줄이는 데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5. 5라운드
날짜 | 홈/어웨이 | 상대 | 세트 | 승패 |
1월 27일 | 홈 |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 0-3 | 패 |
1월 31일 | 어웨이 |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 0-3 | 승 |
2월 4일 | 홈 | VS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 3-0 | 승 |
2월 8일 | 어웨이 |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 1-3 | 패 |
2월 13일 | 홈 |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 3-1 | 승 |
2월 16일 | 어웨이 |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 3-2 | 승 |
2.5.1. 1월 27일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패
1월 27일 14:00, 천안 유관순체육관, 4,339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25 | 19 | 20 | - | - | 0 |
대한항공 | 27 | 25 | 25 | - | - | 3 |
1세트 초반부터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11-11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이 신영석 속공과 문성민 오픈으로 13-11로 만들고, 이후 안드레아스와 문성민 득점에 힘입어 19-14로 앞서갔다. 그러나 상대 가스파리니, 정지석, 곽승석에게 점수를 내주어 듀스에 이르렀다. 25-25에서 상대 진상헌과 진성태의 속공으로 1세트를 대한항공에게 내주었다.
2세트는 7-7에서 다시 진상헌, 곽승석, 가스파리니에게 공격을 허용하며 10-15로 끌려갔다. 역전은 일어나지 않았고 2세트도 대한항공에게 내주었다. 이어진 3세트에도 팽팽한 경기를 벌였다. 15-15 상황에서 진성태에게 공격이 막혔고, 뒤이어 가스파리니의 득점으로 15-18이 되었다. 2세트와 비슷한 상황이 되었고 역전은 없었다. 그대로 대한항공의 승리.
상세 결과
2.5.2. 1월 31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승
1월 31일 19:00, 수원실내체육관, 2,757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한국전력 | 19 | 20 | 19 | - | - | 0 |
현대캐피탈 | 25 | 25 | 25 | - | - | 3 |
1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이 계속되었다. 현대캐피탈은 16-14 상황에서 차영석의 속공, 이시우의 서브 에이스, 송준호의 블로킹으로 19-14로 벌렸다. 이후 양 팀은 서로 점수를 주고 받았다. 그리고 23-18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서브 에이스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상대 전광인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안드레아스가 공격을 성공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12-11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은 상대 서브 범실과 차영석의 블로킹이 터지는 등 16-11까지 벌였다. 이후 서로 점수를 주고 받으며 20-15가 되었고 펠리페의 공격이 나가며 21-15까지 벌였지만 상대 김인혁에게 점수를 내주고 안드레아스의 터치넷 범실로 23-20까지 좁혀졌다. 그리고 상대 서브 범실과 노재욱의 블로킹으로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초반에는 송준호와 안드레아스의 공격, 신영석-차영석의 속공으로 5-1로 앞섰으나 전광인과 펠리페의 공격, 강승윤의 블로킹으로 5-7로 뒤집히기도 했다. 그리고 한 점 차 접전이었다. 14-15 상황에서 차영석이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든 뒤 신영석이 4연속 블로킹을 기록하여 19-15로 점수차를 벌였다. 권영민의 블로킹과 문성민이 연속 범실을 기록하여 19-18로 쫓기기도 했지만 송준호의 공격, 노재욱의 서브 에이스, 송준호의 공격, 상대 김인혁의 범실로 매치 포인트가 되었다. 그리고 이시우의 서브 에이스로 경기는 끝.
상세 결과
2.5.3. 2월 4일 vs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승
2월 4일 14:00, 천안 유관순체육관, 4,341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25 | 25 | 25 | - | - | 3 |
OK저축은행 | 20 | 18 | 21 | - | - | 0 |
경기 시작 전 입장권이 모두 매진되었다. 시즌 천안 경기 여섯 번째 매진이다.
1세트 1-0 상황에서 문성민이 공격을 성공하여 통산 4000득점을 달성했다.[29] 이후 2점차 승부가 계속되었다. 6-4 상황에서 상대의 연속 범실로 8-4가 되었다. 이후 다시 2점차를 유지한 가운데 16-14 상황에서 상대 조재성의 서브 범실과 노재욱의 서브 에이스로 18-14까지 벌어졌다. 이후 이시우가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20-15까지 벌어졌다. 5점차는 그대로 이어지며 현대캐피탈이 1세트를 가져온다.
2세트는 초반부터 접전을 이뤘으나 9-9 상황에서 조재성의 연속 득점으로 9-11, 송희채의 득점과 박주형의 범실 등으로 12-15까지 끌려갔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은 안드레아스의 중앙 파이프 공격을 시작으로 안드레아스의 블로킹, 상대 범실, 박주형의 서브 에이스, 신영석의 블로킹, 안드레아스의 오픈 공격, 상대 범실, 박주형의 서브 에이스, 상대 범실이 차례로 이어지며 연속 9득점하여 21-15로 뒤집었다. 이후 5점차가 계속되며 23-18에서 문성민의 서브 에이스와 안드레아스의 터치 아웃으로 2세트를 가져온다.
3세트도 초반부터 접전이었다. 4-1로 앞서다가 9-9로 동점이 되긴 했지만 12-11에서 문성민의 공격과 차영석의 블로킹이 터지며 14-11이 되었고 이후 2~3점차 접전이 벌어졌고 그대로 24-21까지 왔다. 곧이어 상대 범실이 이어지며 경기를 가져갔다.
이 날 경기에는 상근예비역으로 복무중인 최민호가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상세 결과
2.5.4. 2월 8일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패
2월 8일 19:00, 의정부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2,354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KB손해보험 | 25 | 25 | 22 | 25 | - | 3 |
현대캐피탈 | 20 | 21 | 25 | 15 | - | 1 |
1세트부터 KB손해보험 황택의, 알렉스, 강영준 서브에 타임에 흔들리면서 5-9로 벌어졌다. 뒤이어 황두연의 서브, 이선규, 황택의의 블로킹까지 터졌다. 그렇게 스코어는 6-12. 현대캐피탈은 노재욱 대신 이승원이 들어갔다. 여기에 문성민까지 서브 리시브에 가담하고도 만회하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16-18로 추격했지만 상대 서브와 블로킹에 고전하였고, 20-24 상황에서 KB손해보험이 알렉스의 득점으로 1세트를 내주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황두연의 인생 경기가 시작된다.[30]
2세트에도 7-5까지 앞서갔지만 황두연의 연속 서브 득점, 백어택으로 7-9로 역전되었다. 그리고 상대 알렉스의 활약으로 13-17, 뒤이어 강영준의 서브 에이스로 13-18까지 벌어졌다. 문성민과 신영석의 공격을 앞세워 18-19로 맹추격했으나 KB손해보험이 상대 범실과 하현용 블로킹으로18-22. 여기서 다시 황두연이 활약하면서 2세트도 내주었다.
3세트에는 1점차 접전을 벌이다 20-20까지 갔다. 이 상황에서 신영석이 알렉스의 백어택을 막아내며 21-20으로 뒤집었다. 이후 강영준이 범실을 기록하여 23-21, 신영석의 속공과 문성민의 블로킹으로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 다시 강서브에 흔들리기 시작했고 어느 새 2-6. 이후 7-8까지 따라붙었지만 알렉스, 황두연이 각각 백어택,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7-11까지 벌어지고 현대캐피탈은 오히려 범실이 속출하며 10-16까지 벌어진다. 이후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며 경기를 내주었다. 이로써 2017-18 시즌 의정부 원정 경기를 모두 지고 말았다.
상세 결과
2.5.5. 2월 13일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승
2월 13일 19:00, 유관순체육관, 2,313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25 | 25 | 20 | 25 | - | 3 |
우리카드 | 20 | 20 | 25 | 19 | - | 1 |
1세트 2-2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은 안드레아스의 오픈 공격, 문성민의 오픈 공격과 블로킹으로 5-2까지 벌렸고, 뒤이어 상대 범실과 박주형의 오픈 공격으로 7-3까지 벌렸다. 이후 4점차를 유지하다가 상대 범실로 15-9까지 벌였다. 여기에 안드레아스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17-10까지 벌렸다. 하지만 상대 크리스티안 파다르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점수는 18-14가 되었다. 현대캐피탈은 이후 노재욱의 밀어넣기와 안드레아스의 공격으로 23-16까지 벌였다. 상대 최홍석의 블로킹과 한성정의 서브 에이스로 다시 23-19가 되었지만 뒤집어지지 않았다.
2세트 4-3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은 문성민, 안드레아스의 연속 블로킹이 터지며 6-3까지 벌렸다. 그리고 신영석의 블로킹이 터지며 9-5까지 벌어졌다.[31] 뒤이어 박주형의 앵글샷이 터지며 11-6. 하지만 우리카드의 김정환, 파다르의 공격으로 15-14까지 좁혀졌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상대와 1점차를 유지하다가 18-17 상황에서 문성민의 공격과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20-17, 다시 문성민의 백어택과 박주형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고 파다르의 범실로 23-18, 5점차를 만들었고 이대로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우리카드 최홍석과 파다르의 공격, 우상조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주고 뒤이어 파다르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주며 3-8로 끌려갔다. 게다가 유광우에게 블로킹을 허용하며 어느새 4-10. 다시 4점차까지 좁혔고 이후는 3~4점차 접전이었다. 그리고 파다르의 서브 타임 때 김정환의 블로킹, 파다르의 백어택이 잇따라 터지고 박주형의 범실이 이어지며 12-18까지 벌어졌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블로킹으로 5점차를 만들었지만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우리카드에게 3세트를 내주었다.
4세트 1-1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은 박주형의 블로킹이 터졌고, 3-1 상황에서는 문성민이 백어택과 서브 에이스를 터뜨려 5-1로 앞서갔다. 이후 6-2 상황에서 차영석이 블로킹을 터뜨리며 7-2가 되었고 이후 파다르의 어택 라인 침범과 문성민의 공격이 이어지며 13-6까지 벌어졌다. 이후 7점차 승부가 계속되는 가운데[32] 문성민의 범실로 18-13, 5점차로 좁혀지기도 했다. 하지만 6점차의 승부는 그대로 이어진 채 현대캐피탈이 4세트를 가져갔다.
상세 결과
2.5.6. 2월 16일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승
2월 16일 14:00, 대전충무체육관, 2,806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삼성화재 | 36 | 27 | 28 | 21 | 9 | 2 |
현대캐피탈 | 34 | 29 | 26 | 25 | 15 | 3 |
1세트에는 3-3 상황에서 신영석의 범실과 타이스의 서브 에이스로 3-5가 되었다.[33] 문성민의 서브 범실에 이은 박상하, 류윤식의 연속 블로킹이 터지면서 4-8까지 벌어졌다. 그렇게 4점차로 주고 받으며 어느 새 13-17이 되었다. 김정호, 타이스의 범실, 신영석의 블로킹이 이어지며 16-17까지 따라갔다.
2세트에는 초반에 상대 타이스의 범실로 2점차, 7-5에서 안드레아스가 오픈 공격을 성공하여 8-5가 되었다. 그리고 3점차로 주고받으며 어느새 19-16 상황, 삼성화재는 박철우의 블로킹에 이은 백어택으로 19-18까지 추격하고, 타이스의 블로킹으로 20-20 동점을 만들었다. 그렇게 다시 점수를 주고 받다가 박상하에게 블로킹을 내주며 21-22로 역전되었다. 양팀은 다시 점수를 주고 받았다. 그리고 27-27, 이 때 차영석이 연속 서브 에이스를 터뜨려[34] 현대캐피탈이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는 9-9 상황에서 문성민의 서브 범실, 타이스의 블로킹, 안드레아스의 어택 라인 오버로 9-12로 뒤집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박철우의 범실과 황동일의 패스 페인트 범실로 다시 동점이 되었다. 이후는 서로 점수를 주고 받았다. 그리고 또다시 듀스가 되었다. 26-26 상황에서 박주형의 서브 범실에 이은 황동일의 2단 공격이 득점과 연결되며 삼성화재에게 3세트를 내주었다.
4세트에는 4-4에서 안드레아스의 서브 범실, 박철우의 다이렉트 킬, 박주형의 공격 범실로 4-7까지 끌려갔다. 3점차로 뒤지다가 8-11에서 안드레아스의 공격, 타이스의 터치넷과 공격 범실, 안드레아스의 터치 아웃으로 12-11로 뒤집었다.[35] 그리고 13-13 상황에서 문성민의 연속 백어택, 차영석의 블로킹이 터지며 16-13이 되었고 이후 2~3점차로 점수를 주고 받았다. 18-15에서 신영석이 박철우의 공격을 블로킹
5세트 초반부터 타이스에게 득점을 내주면[37] 곧바로 안드레아스가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차영석의 공격 범실로 2-4로 밀렸으나 3-5 상황에서 박주형의 공격 득점[38], 노재욱과 박주형의 블로킹으로 6-5로 뒤집었다. 그리고 박주형이 다이렉트 킬을 성공하며 7-5, 이후 2점차로 점수를 주고 받았지만 9-7에서 타이스의 공격 범실, 안드레아스의 오픈 공격으로 11-7까지 벌렸다. 이어 안드레아스의 공격과 타이스의 범실로 13-8이 되었다. 이후 14-9에서 안드레아스가 상대 박철우의 공격을 셧아웃시키며 경기를 가져갔다.
상세 결과
2.5.7. 5라운드 총평
5라운드 들어 중앙이 4라운드의 잘 나가던 모습을 유지하지 못하고 집중견제, 특히 신영석에게 견제의 화살이 꽂히면서 블로킹과 속공이 확연히 줄어들면서 지금까지 현대 승리의 동력이었던 중앙이 공격력을 잃고, 그와 동시에 서브가 강력한 대한항공, KB손해보험의 서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5라운드를 어렵게 가져가는 원인이 되었다.2.6. 6라운드
날짜 | 홈/어웨이 | 상대 | 세트 | 승패 |
2월 20일 | 홈 |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 2-3 | 패 |
2월 25일 | 어웨이 |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 3-0 | 승 |
3월 2일 | 어웨이 |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 1-3 | 패 |
3월 6일 | 홈 |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 0-3 | 패 |
3월 10일 | 어웨이 | VS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 2-3 | 패 |
3월 14일 | 홈 |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 1-3 | 패 |
2.6.1. 2월 20일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패
2월20일 19:00, 천안 유관순체육관, 3,421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25 | 23 | 19 | 25 | 13 | 2 |
삼성화재 | 18 | 25 | 25 | 20 | 15 | 3 |
1세트는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12-12 상황에서 문성민과 안드레아스의 공격, 차영석의 속공, 안드레아스의 공격, 상대 타이스의 공격 범실로 17-12까지 앞서 나갔다. 이후 5점차 승부가 이어졌고 22-16에서 타이스의 공격 범실로 23-16이 되었다. 그렇게 7점차를 유지하며 현대캐피탈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초반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4-5 상황에서 공을 넘기지 못하여 4-6으로 벌어졌다. 그러나 박주형의 연속 득점, 안드레아스의 후위 공격으로 7-6으로 뒤집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은 18-19까지 계속되었으나 문성민의 범실로 18-20으로 벌어졌다. 이후 2~3점차 승부는 뒤집히지 않은 채 삼성화재가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초반부터 2점차 승부가 벌어졌고 7-9에서 타이스의 공격 득점으로 7-10까지 벌어졌다. 그리고 3점차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11-14에서 박주형의 공격 범실로 4점차가 되었다. 12-16에서 문성민의 공격 범실로 12-17, 곧이어 문성민은 허수봉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허수봉도 공격 범실로 12-18.[39] 그렇게 6점차의 점수가 이어진 채 삼성화재가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 초반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이윽고 6-5 상황에서 문성민이 블로킹하며 7-5로 벌렸고, 8-6에서는 문성민의 공격과 차영석의 블로킹, 신영석의 서브 에이스로 10-6으로 벌렸다. 13-8에서는 차영석이 다시 블로킹하여 14-8로 벌렸다. 이후 타이스에게 득점을 내주며 2점차까지 좁혀졌지만 문성민의 공격으로 21-18로 벌렸고, 상대 김규민의 공격 범실, 차영석의 서브 에이스로 24-19까지 벌렸다. 5점차의 점수를 유지한 채 현대캐피탈이 4세트를 가져갔다.
5세트 초반도 팽팽한 접전이 벌어졌지만 6-6 상황에서 문성민의 공격과 박주형의 서브 에이스로 8-6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10-8 상황에서 상대 타이스의 공격과 박상하의 블로킹으로 다시 동점이 되었다. 그리고 11-11. 타이스의 연속 백어택으로 11-13으로 뒤집혔고, 2점차가 이어진 채로 삼성화재에게 경기를 내줬다.
상세 결과
2.6.2. 2월 25일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승
2월25일 14:00, 서울 장충체육관, 4,187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우리카드 | 23 | 33 | 25 | - | - | 0 |
현대캐피탈 | 25 | 35 | 27 | - | - | 3 |
시즌 처음으로 장충체육관 경기가 매진되었다. 관중 수는 프로 출범 후 맞이하는 장충체육관 경기 사상 두 번째로 많은 관중 수이다.
1세트 초반에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 최홍석의 파이프 공격, 김정환의 서브 에이스로 4-7로 끌려갔지만 박주형, 문성민이 블로킹을 기록하여 6-7이 되었다. 그리고 8-9 상황에서 신영석, 차영석의 연속 속공을 기록하며 10-9로 뒤집었다. 문성민이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여 12-10, 2점차가 되었다. 13-11에서 송준호가 중앙 파이프를 성공하여 14-11, 3점차가 되었고, 16-13에서 다시 문성민의 공격으로 17-13, 4점차가 되었다. 그러나 박주형의 서브 범실, 파다르의 공격, 문성민의 공격 범실로 우리카드가 18-17까지 따라붙었고, 구도현의 속공, 파다르의 공격으로 19-19, 동점을 만들었다. 22-22에서 현대캐피탈이 파다르의 서브 범실과 어택 라인 오버로 24-22를 만들었고 2점차를 유지한 채 1세트를 가져갔다.[40]
2세트에는 상대 한성정의 공격, 우상조의 블로킹, 파다르의 백어택으로 3-6으로 끌려갔다.[41] 이후 5-7 상황에서 신영석의 속공과 문성민의 공격 득점으로 현대캐피탈이 7-7을 만들었다. 이후 10-10에서 우리카드가 파다르의 연속 공격과 구도현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10-14가 되었다. 12-16에서 한성정의 공격 득점으로 12-17까지 벌어졌다. 이에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노재욱을 이승원으로 교체했다. 14-18에서 구도현의 속공, 한성정의 공격으로 점수는 14-20으로 벌어졌다. 곧이어 문성민이 허수봉으로 교체되었다. 15-20에서는 안드레아스가 원포인트 서버로 나왔지만 서브 범실로 다시 교대되었다. 16-21 상황에서 허수봉의 블로킹, 파다르의 공격 범실, 송준호의 퀵오픈으로 19-21로 좁혔다. 19-22에서 허수봉의 공격과, 상대 우상조의 범실로 21-22까지 좁히더니 23-24에서 송준호의 백어택으로 기어이 듀스를 만들었다. 그렇게 듀스가 이어지며 어느 새 33-33이 되었다. 이 때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의 속공과 파다르의
3세트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현대캐피탈이 앞서고 우리카드가 쫓아가는 형세가 계속되었다. 그렇게 1~2점차를 유지하며 주고 받았지만 17-18에서 송준호의 범실, 상대 파다르의 블로킹, 상대 한성정의 서브 에이스, 문성민의 공격 범실이 이어지며 점수는 18-21로 뒤집혔다. 그러나 곧이어 신영석의 블로킹, 박주형의 공격, 상대 파다르의 범실, 신영석의 블로킹이 차례로 이어지며 22-21로 뒤집었다. 곧이어 우리카드가 파다르의 공격, 문성민의 센터라인 침범[43]과 나경복의 퀵오픈으로 23-24로 다시 뒤집혔다. 그러나 파다르가 서브 범실하여 곧바로 듀스. 이어진 25-25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이 차영석의 속공, 나경복의 범실이 이어지며 경기를 가져갔다.
상세 결과
2.6.3. 3월 2일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패
3월 2일 19:00, 인천 계양체육관, 1,884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대한항공 | 25 | 21 | 25 | 25 | - | 3 |
현대캐피탈 | 21 | 25 | 23 | 17 | - | 1 |
이 경기를 앞두고 2월 27일에 열린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대한항공이 3-0으로 승리하여 현대캐피탈은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였다.[44] 이는 2015-2016 시즌 정규리그 우승 후 2년 만이다. 그에 따라 현대캐피탈은 안드레아스를 제외한 주전 전원을
1세트 초반에 상대 곽승석과 정지석의 범실로 5-2로 앞서기도 했지만
2세트 시작과 함께 허수봉이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였다. 뒤이어 안드레아스의 공격이 터지며 2-0이 되었고 3-1에서 곽승석의 범실, 안드레아스의 백어택으로 5-1까지 앞서갔다.
3세트는 처음부터 주전이 모두 빠지고 어린 선수들로만 선발 출전하였다. 처음부터 김재휘의 속공과 다이렉트 킬, 그리고 상대 가스파리니의 연속 범실로 4-0까지 앞서갔다.
4세트는 2-2 상황에서 상대 진성태의 블로킹과 속공, 가스파리니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2-5로 뒤집혔다. 그렇게 3점차 승부가 이어졌고 6-9에서 곽승석의 네트 터치, 함형진의 다이렉트 킬[50]로 8-9까지 따라갔다. 그리고 2점차 승부가 이어지다가 김재휘의 속공 범실, 상대 진성태의 블로킹이 이어지며 15-19로 벌어졌다. 그리고 16-20 상황에서 가스파리니의 서브 타임 때 급격히 무너지면서 진성태의 2단 공격, 정지석의 파이프 공격, 가스파리니의 백어택, 한선수의 터치 아웃을 잇따라 내주며 16-24까지 벌어졌고 그대로 경기를 내주었다.[51][52]
상세 결과
2.6.4. 3월 6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패
3월 6일 19:00, 천안 유관순체육관, 3,418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20 | 19 | 18 | - | - | 0 |
한국전력 | 25 | 25 | 25 | - | - | 3 |
한국전력은 원정팀이 홈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53]
3월 2일 대한항공전에 이어 이 날 경기도 노재욱, 박주형[54] 선수를 제외한 어린 선수들이 선발 출전하였다.
1세트 3-2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은 김재휘가 블로킹을 성공하며 4-2까지 앞서기도 했지만 6-5 상황에서 상대 이호건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주며 동점이 되었다. 그리고 7-7에서 상대 펠리페에게 백어택을 내주며 7-8로 역전되었다. 그리고 8-9에서 펠리페의 블로킹이 터지며 8-10까지 벌어졌고 10-12에서 허수봉의 공격 범실, 서재덕의 서브 에이스가 이어지며 10-14가 되었다. 그리고 3~4점차의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55] 박준혁의 블로킹과 펠리페의 공격 범실로 17-18까지 따라갔다. 그리고 박주형의 네트 터치와 공격 범실이 이어지며 17-20. 그리고 이시우의 서브 범실과 허수봉의 공격 범실, 펠리페의 서브 에이스가 이어지며 18-23까지 벌어졌고, 5점차가 이어진 채 한국전력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그러던 11-11 상황에서 정영호의 공격과 이승원의 블로킹으로 13-11로 앞서 나가기도 했지만 서브 범실과 상대 펠리페의 공격, 전광인의 공격, 이호건의 서브 에이스, 이재목, 전광인의 블로킹, 펠리페의 공격으로 13-18로 한국전력이 뒤집었다. 그리고 14-19에서 전광인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6점차로 벌어졌다. 김재휘의 다이렉트 킬과 펠리페의 공격 범실로 18-22로 좁혀지기도 했지만 19-23에서 전광인의 공격, 펠리페의 백어택이 터지며 한국전력이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송준호의 연속 공격으로 2-0까지 앞서갔지만 3-1에서 김재휘의 서브 범실, 상대 안우재의 블로킹, 펠리페의 서브 에이스와 백어택 3-5로 뒤집혔다. 그리고 1~2점차의 접전이 벌어진 가운데 6-8 상황에서 안우재의 서브 범실과 박주형의 블로킹으로 동점이 되었다. 그러나 펠리페의 백어택과 김재휘의 속공 범실, 다시 펠리페의 블로킹으로 8-11이 되었고, 현대캐피탈은 김재휘의 블로킹과 펠리페의 공격 범실로 10-11까지 따라갔다.[56] 그리고 허수봉의 공격과 김재휘의 다이렉트 킬로 12-12 동점. 하지만 한국전력이 서재덕의 공격, 펠리페의 공격이 터지며 13-15를 만들었고, 14-16에서 전광인의 블로킹, 안우재의 밀어넣기, 서재덕의 서브 에이스, 박주형의 공격 범실로 14-20을 만들었다. 5~6점차로 점수를 주고 받던 18-23에서 전광인의 백어택과 송준호의 공격 범실이 이어지며 한국전력이 경기를 가져갔다.
이 날 경기가 끝난 후 정규리그 우승에 대한 시상식과 세리머니가 열렸다.
상세 결과
2.6.5. 3월 10일 vs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패
3월10일 14:00, 안산 상록수체육관, 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OK저축은행 | 16 | 25 | 29 | 21 | 15 | 3 |
현대캐피탈 | 25 | 16 | 27 | 25 | 12 | 2 |
이 날 경기에는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었는데, 그 동안 나선 어린 선수들 대신 주전 선수가 나섰다. 다만 문성민과 신영석은 빠졌다.
1세트 3-3에서 안드레아스의 공격, 상대 송명근의 네트 터치로 5-3으로 앞서갔고, 6-4에서 김요한의 공격 범실이 이어지며 7-4로 벌어졌다. 9-6에서 송준호의 페인트, 차영석의 블로킹으로 11-6을 만든 뒤, 12-7에서 차영석이 다시 블로킹하여 13-7을 만들었다. 그리고 5~6점차의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10-16에서 조재성의 공격 범실과 김재휘의 블로킹이 이어지며 18-10까지 벌어졌다. 7~8점차의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15-23에서 김재휘가 블로킹을 성공하여 15-24. 9점차를 지키며 현대캐피탈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2-1 상황에서 상대 송희채의 공격과 한상길의 블로킹으로 OK저축은행이 2-3으로 뒤집었다. 3-4에서 상대 송명근의 공격, 한상길의 속공, 송희채의 서브 에이스, 조재성의 백어택, 한상길의 블로킹이 잇따라 이어지며 3-9로 벌어졌다. 안드레아스의 공격과 조재성의 어택 라인 오버로 4점차가 되었고, 6-10에서 노재욱의 이단 공격
3세트 시작과 함께 여오현의 리시브 범실로 서브 득점을 내줬지만 곧이어 안드레아스의 공격과 이민규의 토스 범실, 안드레아스의 다이렉트 킬, 송명근의 범실, 안드레아스의 공격으로 5-1까지 앞서갔다. 이후 송희채의 공격, 조재성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5-3이 되었고 6-3에서 한상길의 속공, 송희채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동점이 되었다. 김재휘의 속공과 안드레아스의 서브 에이스, 박주형의 공격으로 9-6, 그리고 2-3점차 승부가 이어졌다. 그리고 23-20, 이 상황에서 노재욱의
4세트 2-2 상황에서 상대 서브 범실, 송준호의 서브 에이스, 송명근의 어택 라인 오버가 이어지며 5-2가 되었고 3점차 승부가 이어졌다. 9-6에서 차영석의 서브 범실, 송명근의 서브 에이스, 마르코의 공격으로 9-9 동점이 되었지만 11-11에서 박주형의 공격, 상대 한상길의 속공 범실로 13-11이 되었다. 한상길의 서브 에이스로 14-14 동점이 되었다.[58] 그리고 2점차가 되었다 동점이 되었다를 반복하다가 20-20 상황에서 이시우의 서브 에이스, 차영석의 블로킹, 송희채의 범실, 이시우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24-20이 되었고 4점차가 된 채로 현대캐피탈이 4세트를 가져갔다.
5세트 초반부터 상대 한상길의 연속 블로킹이 터지며 2-3이 되었다. 그러다 5-6에서 박주형의 공격 범실로 5-7이 되었고 2점차의 승부가 이어졌다. 하지만 7-8에서 허수봉의 공격 득점으로 동점이 되었다. 그리고 8-9에서 박주형의 공격, 송준호의 다이렉트 킬로 10-9로 뒤집기도 했지만 11-11에서 송명근의 다이렉트 킬,[59] 송희채의 서브 에이스가 이어지며 11-13으로 다시 뒤집혔다. 그리고 12-14에서 조재성의 끝내기 서브 에이스로 OK저축은행이 경기를 가져갔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현대캐피탈전 11연패(정규14연패)를 끊었다.
상세 결과
2.6.6. 3월 14일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패
3월14일 19:00, 천안 유관순체육관, 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19 | 25 | 25 | 15 | 1 | |
KB손해보험 | 25 | 27 | 17 | 25 | 3 |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 스타즈과 홈경기에서 1-3(25-19 25-27 25-17 25-15)으로 패배했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현대캐피탈은 마지막 경기를 선수 컨디션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 18명의 선수를 경기에 내보내 고루 기용했다 .
2.6.7. 6라운드 총평
6라운드, 2월 27일을 기점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현대는 젊은 선수들 위주의 라인업을 구성했다.올 시즌 신인 레프트 자원인 함형진과 고졸 신인 김지한은 신인치고는 나름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였고, 허수봉은 아직까지는 조금 부족하다는 평가. 그런데 그동안 나오면 필패공식이라고 불렸던 이승원은 시즌 후반 노재욱의 부진과 시즌 초와는 완전히 다른 토스를 보여주며 본인의 존재를 어필했고, 원래 주전 센터를 경쟁하던 김재휘도 시즌 초반보다 상당히 발전된 기량을 보여주었다. 특히 속공이 가장 큰 발전. 같은 센터인 신인 박준혁 또한 괜칞은 활약을 하였다. 주전급 선수인 박주형 또한 경기 중간 간간이 투입되며 여전히 쏠쏠하게 득점을 만들어주었고, 정규시즌 우승 이후 푹 쉰 이후 시즌 최종전에 출전한 문성민과 신영석 또한 경기 감각은 문제가 없는 듯 하다. 이날 문성민은 2세트에 투입이 됐음에도 2세트에만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11득점 도합 14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다만 우려되는 건 노재욱의 부진. OK저축은행과의 최종전이서 그야말로 대삽질 퍼레이드를 보여주었다. 이승원이 빠르게 성장한 만큼 노재욱도 긴장을 해야 할 듯 싶고, 노재욱 자신이 챔프전에 옥의 티가 될 가능성도 있다.2.7. 상대 전적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2017-2018시즌 팀별 상대 전적 | |||||
상대 팀 | 승패 | 획득승점 | 우열 | 비고 | 잔여경기 |
대한항공 | 3승 3패 | 10 | 백중세 | 챔피언결정전 패(1승 3패) | 경기완료 |
한국전력 | 4승 2패 | 12 | 우세 | 경기완료 | |
삼성화재 | 3승 3패 | 9 | 백중세 | 경기완료 | |
KB손해보험 | 2승 4패 | 7 | 열세 | 경기완료 | |
우리카드 | 5승 1패 | 16 | 절대우세 | 경기완료 | |
OK저축은행 | 5승 1패 | 16 | 절대우세 | 경기완료 | |
총합 | 22승 14패 | 70 | 순위: 1 | 승점차: 9 |
경기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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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색은 압도(상대전적 전승 & 승점 15점 이상 획득/18)을 뜻한다.
- 청색은 절대우세(5승 이상 & 승점 13점 이상 획득/18)를 뜻한다.
- 하늘색은 우세(4승 이상 & 승점 10점 이상 획득/18)를 뜻한다.
- 녹색은 백중세(2~4승 & 승점 6~12점 획득/18)를 뜻한다.
- 주황색은 열세(2승 이하 & 승점 8점 이하 획득/18)를 뜻한다.
- 적색은 절대열세(1승 이하 & 승점 5점 이하 획득/18)를 뜻한다.
- 갈색은 압살(상대전적 전패 & 승점 3점 이하 획득/18)을 뜻한다.
2.8. 정규시즌 총평
1라운드에서 외국인 선수 문제와 최민호의 입대로 인한 센터진의 공백, 갑작스러운 노재욱과 박주형의 슬럼프로 팀 자체가 불완전했다면, 2라운드에서는 침체기를 맞았던 현대가 차영석과 송준호의 재발견으로 팀의 상승 계기를 만들었다. 3라운드에서는 라이벌 삼성화재의 12연승 저지를 시작으로 새 외국인 안드레아스의 적응, 노재욱과 문성민의 부활로 팀이 순식간에 치고 올라가며 삼성화재와 선두 경쟁을 하게 되었다. 4라운드에서는 센터진, 특히 신영석의 역대급 활약으로 설명 가능. 라운드 MVP까지 수상했다. 차영석 또한 최민호의 공백을 훌륭히 메꿔주면서 팀은 라운드 전승, 선두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5라운드는 중앙이 집중견제를 받고 강서브가 무기인 대한항공과 KB에게 모두 패했지만, 나머지 경기를 이기며 4승을 챙겼다. 특히 5라운드 마지막 삼성화재와의 V-클래식 매치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선두 싸움에서 더욱 앞서가게 되었고, 2월 27일 2위 삼성화재가 3위 대한항공에게 셧아웃 패배를 당하면서 선두 매직넘버가 전부 소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3. 포스트 시즌
정규리그를 1위로 우승으로 마친 현대캐피탈은 챔피언결정전 직행에 성공. 현대캐피탈의 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V리그 최종전인 3월 14일 KB손해보험전을 치른 뒤 열흘간 휴식하고 3월 24일부터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챔피언결정전을 치를 예정이다. 플레이오프는 2위 삼성화재 vs 3위 대한항공으로, 세 팀 모두 상대전적이 3승 3패이기 때문에 엄청난 격전이 예상된다. 3월 18일부터 3판 2선승제 플레이오프를 치르고[60] 플레이오프 승자인 대한항공이 5전 3선승제 챔피언 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과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2017 결승전의 리턴매치이며, 이번에는 순위가 서로 반대다. 재대결도 이길 수 있겠지만 상대 감독이 최태웅호의 전술을 매우 잘 아는 박기원이라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는 있다. 당장 최태웅이 표방하는 전술을 이란 국대에서 최소 15년 전부터 썼으니.
3.1. 챔피언 결정전
전 경기가 모두 오후 7시에 펼쳐지는데, 아무래도 프로야구 개막과 겹치는 바람에 그런 것으로 추측된다.3.1.1. 1차전: 승
3월 24일 19:00, 천안 유관순체육관, 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28 | 23 | 26 | 15 | 18 | 3 |
대한항공 | 26 | 25 | 24 | 25 | 16 | 2 |
양팀 모두 1차전에 시리즈의 분수령이 걸렸다는 것을 알고 모든 전력을 총동원했기 때문에 4세트를 제외한 내내 치열한 접전이었다. 1세트는 현대캐피탈의 분위기로 흘러갔는데 대한항공의 세터인 한선수가 집중적으로 가스파리니에게 몰빵질을 하자 현대캐피탈은 공격 루트를 다양화 함과 더불어 차영석, 신영석 두 센터가 중앙을 집중 공략해 속공과 안드레아스의 공격을 앞세워 12-11로 역전해 기어이 1세트의 균형을 깼고 이어서 문성민이 서브 에이스까지 터뜨리며 13-11을 만들어 버린 후 시종여일 근소한 우세를 가져갔으나 24-23 현대의 세트포인트에서 듀스가 되었고, 대한항공의 연속 범실이 나오며 1세트를 현대캐피탈의 승리로 가져왔다.
2세트 들어와서 항공이 다시 반격을 시작했는데 2세트 역시 경기중반까지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했다. 최태웅 감독은 문성민이 노재욱과 호흡이 생각외로 잘 맞지 않자 문성민을 내리고 깜짝카드로 허수봉을 대신 집어넣었다. 허수봉은 블로킹에 성공하는 등 나름 열심히 했지만 항공은 정지석과 가스파리니가 타점 높은 공격을 펼치며 역전에 성공하고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들어와서 최태웅 감독은 노재욱의 토스가 생각보다 짧게 나와 문성민의 타점이 영 나오지 않자 이승원과 교체시켰다. 그리고 이승원이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는데, 계속해서 토스가 문성민과 맞지 않던 노재욱 대신 문성민에게 정확히 토스를 해줘 문성민이 자기 스파이크에 자신감을 가지게 하는 데 성공했고 문성민은 3세트만 무려 11득점을 올리며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3세트 막판 연속득점으로 듀스 끝에 세트를 확보한 장면이 백미.[61]
4세트는 3세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승원이 계속해서 스타팅 세터를 하고 있었지만 가스파리니, 곽승석, 정지석의 타점 높은 공격과 항공의 서브가 터지는 바람에 큰 점수차로 무너지고 4세트를 내줘야 했다.
마지막 5세트. 가스파리니가 연속으로 서브에이스를 꽂아 넣으면서 분위기를 항공으로 끌고 왔다.항공은 5-3으로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연이은 서브 범실에 현대에 7-7 동점을 내줬다. 이후 오가는 범실 속 대한항공은 14-13으로 매치 포인트를 눈 앞에 뒀지만 정지석의 공격이 다시 한 번 밖으로 나갔고, 결국 이날 경기 세 번째 듀스로 흘렀다. 16-16 상황에서 정지석의 서브 범실이 나왔고, 마지막 가스파리니의 공격이 안드레아스의 블로킹에 가로막히면서 이날 경기는 현대캐피탈의 승리로 끝났다.
1차전 경기는 현대캐피탈이 잘했다기 보다는 팽팽한 승부가 지속되었고, 대한항공의
현대캐피탈은 휴식 이후 안드레아스의 컨디션이 절정으로 치닫으면서 1차전 28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나 서브 범실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웬만한 볼들은 모두 처리하는 해결사 능력을 과시하며 수훈선수가 되었다. 이승원은 3세트에 투입되며 노재욱 대신 문성민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고, 문성민도 그에 힙입어 지난해 챔프 2차전이 생각나는 결정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3.1.2. 2차전 :패
3월 26일 19:00, 천안 유관순체육관, 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19 | 24 | 24 | 0 | ||
대한항공 | 25 | 26 | 26 | 3 |
1세트부터 단단히 준비한 대한항공은 현대를 두들겼다. 가스파리니와 곽승석을 앞세워 강력한 서브로 현대의 리시브라인을 그야말로 초토화시켰다. 여기에 진상헌, 가스파리니 등의 블로킹으로 어제의 패인중 하나였던 중앙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25-19로 첫 세트를 비교적 손쉽게 따냈다.
2세트 역시 대한항공이 경기 중반까지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2세트 중반까지 20-15까지 달아났으나 서브 범실 등이 쏟아지며 내리 3점을 내줘 20-18까지 쫓겼다. 가스파리니의 분전으로 점수를 24-22까지 끌고갔으나 진성태의 넷터치 범실에 이어 가스파리니의 공격마저 신영석에 가로막혀 24-24 듀스를 허용했다. 가스파리니의 공격을 여오현이 디그에 성공하며 역전의 위기에 몰렸던 대한항공은 문성민의 공격이 코트를 살짝 벗어났고, 계속해서 곽승석이 절묘한 코스로 서브 득점에 성공해 현대캐파탈의 추격을 따돌리고 2세트 승리를 굳혔다.
3세트는 문성민의 분전으로 19-14까지 현대가 앞서 나갔으나 항공이 기어이 24-24 듀스로 만든 후 곽승석의 밀어넣기와 가스파리니의 공격득점으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3.1.3. 3차전 :패
3월 28일 19:00, 인천 계양체육관, 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대한항공 | 25 | 26 | 25 | 3 | ||
현대캐피탈 | 22 | 24 | 18 | 0 |
1세트부터 대한항공은 15-13의 점수차에서 곽승석의 원맨쇼로 17-13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고,대한항공은 막판 23-22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현대캐피탈의 연속 범실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집중력이 빛났다. 21-24로 끌려가 패색이 짙은 상황. 대한항공은 극적인 역전을 일궈냈다. 안드레아스의 서브 범실로 1점을 추가한 대한항공은 정지석과 진상헌의 연속 블로킹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기세를 탄 대한항공은 상대 범실에 이은 가스파리니의 마무리 공격으로 2세트를 따냈다.
3세트의 승기는 초반부터 대한항공으로 기울었다. 4-3 상황에서 곽승석이 강력한 백어택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상대 범실로 더 달아난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의 공격에 이은 정지석의 서브 에이스로 9-3까지 점수를 벌렸다. 이어서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공격과 진상헌의 블로킹으로 21-14를 만들었고 마지막까지 리드를 내주지 않은 채 경기를 끝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부진과 상대편 리베로 정성민의 활약이 너무나 뼈아팠는데 리베로 여오현이 감은 여전하지만 나이로 인해 운동신경이 너무 느려진 것에 비해 정성민이 리시브 성공률 46.15%, 디그 13개로 대한항공의 수비를 전적으로 책임졌고 문성민의 공격에 대해서 분석을 철저히 해 온 대한항공의 블로커들에게 공격이 계속해서 막히면서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3.1.4. 4차전 :패
3월 30일 19:00, 인천 계양체육관, 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대한항공 | 25 | 25 | 25 | 3 | ||
현대캐피탈 | 22 | 17 | 20 | 0 |
경기시작 전부터 주전세터인 노재욱이 고질병이었던 허리 디스크가 크게 도져 4차전을 뛸수가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문제는 뒤를 이어줘야 할 이승원도 썩 몸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었던 것. 결국 이것은 현대캐피탈이 지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1세트가 시작되자마자 항공의 서브가 현대 리시브진을 대대적으로 뒤흔들었고 이 결과 현대캐피탈이 구사하는 4인 리시브의 최대 약점이 드러났는데 4인 리시브 체제에서는 필연적으로 리시버들 간의 틈이 늘어난단 것과 4번째' 리시버의 체력소모 상승 및 공격활용도 저하가 이뤄진다. 지난번 챔프전에서는 박주형이 그 약점을 메꿨지만 이번 챔프전 들어와서 박주형은 내내 부진했고 특히 리시브면에서는 13번의 리시브 중에서 단 4번 만이 정확하게 들어갔다.
2세트와 3세트에서도 하등 나은 것은 없었다. 엎친 데 덮친격으로 서브범실까지 줄줄이 이어졌고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가 22점(공격 성공률 50%)을 정지석은 10점, 곽승석은 7점을 올리는 등 주포들의 고른 활약을 했고 결국 대한항공에 우승컵을 헌납하고 말았다.
[1]
정규시즌 순위는 1위이지만 파이널에서 대한항공에 업셋당하며 최종 순위는 2위.
[2]
여자농구
박지수의 친오빠다. 아버지는 그
서장훈과의 악연으로 유명한 농구선수
박상관.
[3]
장충 원정시 홈 유니폼 착용
[4]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안드레아스 프라코스로 표기하지만 영문으로는 Andreas-Dimitrios Fragkos이며 그리스어 표기로는 Ανδρέας Φράγκος이다.
그리스어에서 γκ는 ŋg 발음이 나기 때문에 한글로는 프랑고스로 표기하는 것이 맞다. 이 선수의 프로파일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5]
배구팬들 사이에서 농담삼아서 하는 말이 KB가 현대에게 상대전적서 밀리는 것은 박정희가 유관순의 기에 눌려서 그런게 아니냐란 얘기가 예전부터 있었다.
[6]
또 경기가 좀처럼 풀리지 않자 너네 현대캐피탈 선수 맞아!!!인마!!!라고 강하게 질책하기도 했으며 그만큼 선수들의 경기력이 개판이었다는 뜻이다.
[7]
포지션 폴트 관련 문제를 자세히 풀어보면 양 팀이 실점한 상태에서는 로테이션을 한번 돌려 그 돌려진 선수가 서브를 넣어야 하는데, 현대는 문성민의 서브 차례였으나 실점 이후 박주형의 서브 차례가 되어 박주형으로 돌려 서브를 넣었지만 우리카드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게 최태웅 감독의 주장이다.
[8]
이 날로 문성민은 V-리그 최초 개인통산 250 서브 득점을 달성했고, 여오현 또한 V-리그 최초 4500디그를 달성하였다.
[9]
타이스가 1세트에만 무려 14득점을 몰아쳤다.
[10]
대충 비교하자면 16-17 시즌 서브 1위인 가스파리니의 서브를 문제 없이 받아낼 수 있는 수준이었다.
[11]
187cm가 작은 키는 아니지만, 윙 스파이커는 대개 190cm는 넘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단신 윙 스파이커가 명백하게 한계를 드러내는 것은 아니다. 일본 배구 대표팀의 야나기타 같이 스피드와 점프를 살리면 주전급으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
[12]
주심이 휘슬을 불면 8초 이내에 상대 코트로 서브를 넣어야 한다.
[13]
이 날 신영석은 9개의 블로킹으로 한 경기 블로킹 최다 기록을 세웠다.
[14]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는 최태웅 감독이 안드레아스의 공격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을 지시함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중앙을 적극적으로 활용, 속공과 파이프로 우리카드를 흔드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죽어가는 볼도 확실하게 토스해주며 토스가 확실하게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최태웅 감독 또한 노재욱이 살아난 모습이 보기 좋다고 언급하였다.
[15]
스피드 배구는 리시브가 흔들려도 공격수의 숫자를 늘리는 것이 가능한 전술이지만, 그래도 속절없이 무너졌다는 건 그만큼 현대의 리시브가 좋지 못하다는 것 밖엔 설명이 안된다.
[16]
타이스(205cm), 박철우(200cm), 김규민/박상하(197cm),류윤식(195cm),황동일(191cm)
[17]
이 날 팀 블로킹에서 15-5로 압도하였고 삼성화재는 12연승에 실패하였다.
[18]
알렉스가 공격을 성공시켰는데 상대 코트를 바라보며 기뻐하다 신영석과 신경전을 벌였다. 사실 전 경기에서 KB는 오심으로 인해 경기를 내주면서 선수단의 분위기가 침체되어있었는데, 신경전까지는 괜찮았으나 알렉스가 네트를 넘어가면서까지 신경전을 벌였다는 게 비판의 대상이 된 것.
[19]
입석 포함
[20]
비지정석까지는 20분만에 매진. 그리고 현장 판매분 500매까지 모조리 매진되었다.
[21]
2세트 삼성화재 작전타임 때 신진식 감독이 김규민에게
걔만 뜨는데 못 잡냐며 질책하였다.
[22]
여담으로 2세트 작전타임 도중 최태웅이 "55(공격점유율)...66(공격성공률)... 떨어지겠지. 일단 기다려."라고 지시했는데 이후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23]
최태웅 감독은 항상 선두를 달리고 있더라도 결코 자만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기 때문에 아마도 마음가짐에 대해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했을 듯 하다.
[24]
이 때 들어간 선수가 김재휘, 이승원, 정영호 그리고 김지한(!). 김지한은 1999년 9월 16일 출생으로 프로배구 2017-18 시즌에 출전한 선수 중 최연소 선수이다.
[25]
신영석이 상대 블로커를 속이고 문성민에게 백토스(!)를 해줬다.
[26]
이는 놀랍게도 4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OK저축은행의 현재 시즌 승점과 같은 수치다. 그러자 사람들은 OK저축은행이 승점이 18점이나 땄냐면서(...) 다른 의미로 놀라기도 했다.
[27]
속공이 올라올 걸 아는데도 상대 블로커 김규민이 막아내지 못했다. 그만큼 신영석의 속공은 다른 블로커에 비해 한 차원 빠르고 정확하다는 소리.
[28]
특히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는 감기몸살로 컨디션 조절이 어려웠음에도 고전하던 현대캐피탈을 구해냈다.
[29]
최단 기간, 최소 경기(235경기)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이는
박철우,
김요한에 이어 세번째이다.
[30]
이 날 황두연은 19득점(서브 에이스 5개)을 기록하였다.더불어
김현대는 서브 에이스 0개다.
[31]
사실 신영석의 블로킹 전에 박주형이 파다르의 공격을 디그하였는데 이 공이 천장에 닿을 뻔했다. 만일 천장에 닿았으면 터치 아웃 판정을 받는다.
[32]
이런 와중에 문성민은 15-8 상황에서 서브를 시도했고, 아웃되기는 했지만
이 서브가 터졌으면 트리플 크라운인데 왜 아웃을 시키니 아웃된 공이 하필이면 우리카드쪽 지정석에 앉아 있던 한 여성 관중의 얼굴을 맞혀
코피(!)를
터뜨렸다. 그나마 날아간 공이 코트에 바운드되어 맞았으니 그 정도였지, 바운드없이
직격했다면...이봐, 캡틴!
하라는 서브 에이스는 안 터뜨리고 왜 연약한 여자 얼굴을 맞추는 거야!
[33]
다시 타이스가 서브 넣은 공이 아웃되었지만 이 때 노재욱이 포지션 폴트를 저지른 것으로 잘못 판단하여 휘슬, 3-6까지 벌어졌지만 이내 정정되어 서브 아웃 판정이 떨어졌다. 4-5. 이에 삼성화재에서 서브가 나가기 전에 휘슬을 불었기 때문에 리플레이를 해야 한다며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34]
첫 번째 서브 에이스는
류윤식의 머리에 맞고 코트에 떨어졌다.그리고 김규민의 논스톱 밀어넣기 슛 그 바람에 실시간 응원글 및 경기 기사 댓글에서는
류날두,
류메시 등등의 드립이 터졌다. 여기에 멋진 헤딩 골 드립은 덤.잠깐!
나[참고1]는?
나[참고2]는? 두 번째 서브 에이스는 엔드라인에 살짝 걸쳐서 떨어졌고 이에
신진식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정심이었다.
[35]
곧이어 신진식 감독이 작전타임을 불렀고 김규민에게 허리 왜 만지냐고?라고 물어보는데, 상당수의 배구팬이 보는 삼성화재 팀의 평소 분위기와 엮어서 볼 때 그 말투를 잘 들어보면 너만 아프냐? 다른 사람들은 안 아프냐? 아무리 아파도 참고 견뎌야 하는 것 아니냐?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그 옛날
가빈이 잔부상을 안고 뛰었고,
그로저가 경기중에 다리를 부여잡을 정도로 뛰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사실 신진식 감독은 스타플레이어 출신인지라 기본기를 너무 강조하다 보니 조금만 범실이 나와도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면서 질책을 하기 일쑤이다.
[36]
4세트에서 벽치기가 유난히 잦았다. 그만큼 현대캐피탈 센터진이 박철우의 공격 패턴을 간파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37]
이 날 타이스는 40득점을 기록했다.
[38]
이에 신진식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정심 판독을 받았다. 실제로는 라인에서 아주 미세하게 나갔지만, 당시 판독석에서는 공의 둘레가 라인에 물렸다고 판단하여 빠르게 정심으로 판독한 듯.
[39]
곧바로 최태웅 감독은 작전 타임을 불러 모두 다 빼줄까?라는 말로 일갈한다. 그리고 정말로 13-18 상황에서
노재욱,
신영석, 안드레아스를 각각
이승원,
김재휘, 정영호로 바꿨다. 뒤이어 차영석 대신
박준혁이 들어갔다.
[40]
24-22에서 파다르에게 공격을 블로킹하던 신영석이 또다시 얼굴을 맞아 눈이 부어올랐다.
지못미
[41]
곧이어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불러 노재욱에게 (신)영석아, (차)영석이도 그렇고~ 오늘~ 연속으로 속공 계속 줘. 계속, 계에에에에속 줘도 괜찮아. 져도 요번 세트 져도 괜찮아. 계에에에속 줘~라고 말한다.웅감독님 셀프 폐활량 검사하심?
[42]
이 때
문성민, 안드레아스, 노재욱이 코트에 없었다.
[43]
문성민이 센터라인을 침범하였고 그 직후 신영석이 나경복의 공격을 블로킹했지만 비디오 판독에서 오심 판독되었다.
[44]
당시 현대캐피탈의 승점이 69점, 삼성화재의 승점이 58점, 대한항공의 승점이 54점이었다. 그런데 대한항공이 삼성화재전에서 승점 3점을 가져가면서 삼성화재가 딸 수 있는 최대 승점이 9점으로 줄었고 9점을 모두 얻어도 67점이 되어 현대캐피탈을 추월할 수 없게 되었다.
[45]
이승원, 허수봉, 김지한, 박준혁, 김재휘, 박종영이 선발이었다. 그리고 2세트 중반부터는 안드레아스가 함형진으로 교체되었다.
[46]
이 와중에 허수봉은 트리플 크라운에서 서브 2개가 모자라는(!) 활약을 펼쳤다.
[47]
최태웅 감독이 곧바로 작전 타임을 불러 함형진에게 키 작다고 못 때려? 도망가지 말라는 주문을 했다.
[48]
2세트 대한항공의 두 번째 작전 타임 때 박기원 감독이 이렇게 일갈한다. "야, 삼성화재에 14-9에서 지고 나서 챙피 안 당했어? 어? 야, 뭐하냐? 자존심도 없어? 지금 뭐하고 있어? 뭐하고 있냐고, 지금? 코트장에서? 어?" 그리고 그 와중에 곽승석의 멍때리는 표정은 압권.
[49]
곧바로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불러 허수봉에게 수봉아, 너의 가장 큰 힘이 뭔지 알아? 너는 싱글벙글 웃으면서 뛰어 다니는 거야. 그게 너한테 가장 경기력이 좋을 때 나오는 모습이란 말야. 지금 그런데 지금 그게 없어졌어.라고 말한다.웅감독님 어록 추가요!
[50]
때린 공이 한선수의 뒤통수를 제대로 맞혔다.
[51]
최태웅 감독은 경기를 내줬지만 주전없이도 어린 선수들이 상대팀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고 한 세트를 가져갔으니 매우 흐뭇했을 것이다. 반면에 상대 박기원 감독은 삼성화재전에서 14-9에서 역전패 당한 것보다 더 부끄러운 경기력을 보였다며 오늘 같은 경기를 해서는 안 된다는 멘트를 남겼다.
[52]
여기에 더해 대한항공의 범실 수는 36개나 되었다. 현대캐피탈보다 10개가 더 많았다.
[53]
현대는 검은색 한전은 남색이지만 오늘은 붉은색 유님폼을 입고 출전한다.
[54]
이 날은 주장을 맡았다.
[55]
이 와중에 문성민, 신영석은 관중석에서 어린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였다.
[56]
이 때까지 한국전력은 펠리페가 23점을 올렸는데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을 합친 것보다 더 많았다. 그리고 펠리페는 이 경기가 끝날 때까지 27점을 올렸다. 공격 점유율은 53.52%. 한국전력은 그야말로 전형적인
몰빵배구를 대놓고 시전하였다.손에 깁스까지 하고 투혼을 발휘하는 선수를 감싸지 못할 망정
재계약이 힘들지 않을까라는 발언을 하다니...
김철수 니가 사람이냐?
강아지지.
[57]
세터가 토스한 공을 받은 공격수가 블록당하면 다른 공격수에게 토스하는 것이 정석인데 노재욱은 허수봉을 너무 믿고 허수봉에게 토스를 해줬다.
[58]
최태웅 감독은 곧바로 작전 타임을 불러 주전들이 중요한 경기가 아니라서 흐지부지하게 뛰는데 어린 선수들이 이 경기를 위해 1년을 기다렸는데 어린 선수들은 얼마나 억울해라며 질책을 했다.
[59]
이에 최태웅 감독이 수비 성공 실패 여부에 대하여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였으나 판독 불가 판정을 받았다.
[60]
2위가 삼성화재이기 때문에 1,3차전은 대전, 2차전은 인천에서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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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의 상황을 안드레아스의 파이프로 한점차로 이끌고, 그 상황에서 현대의 블로킹들이 계속해서 바운드를 시켜주고 문성민이 연속 3득점으로 26-24로 세트를 완벽히 뒤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