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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8 05:57:43

쯔바이 2

쯔바이 시리즈 발매 순서
쯔바이!! 쯔바이 2
쯔바이 시리즈의 파생작
쯔바이 온라인
파일:MAhgaq8.png
쯔바이 2
ツヴァイ2
Zwei 2
파일:4bbycUN.jpg
제작 파일:니혼 팔콤 로고.svg
발매 파일:일본 국기.svg 2008년 9월 25일
파일:대만 국기.svg 2009년 1월 24일
파일:중국 국기.svg 2009년 6월 28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7년 10월 31일
유통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니혼 팔콤 로고.svg
파일:대만 국기.svg 英特卫
파일:중국 국기.svg 北京娱乐通
파일:미국 국기.svg XSEED Games
플랫폼 파일:Windows 로고.svg
장르 액션 RPG
등급 CERO A (전체 이용가)
언어 일본어, 중국어(번체, 간체), 영어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특징3. 쯔바이 2 플러스4. 요구 사양5. 등장인물6. 시스템 & 추가 공략 요소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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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게임 제작사 니혼 팔콤에서 2008년 가을에 출시한 ARPG. 한국엔 정발되지 않았다. 쯔바이(Zwei)가 독일어 2이기 때문에 제목을 직역하면 22가 된다.

원래는 이스 시리즈의 최신작(발매 시기 상 이스 7로 예상된다)으로서 개발되고 있었던 작품이었으나, 만들다 보니 이스 세계관에 맞지 않는 부분이 나오기도 하고, 시스템도 전작들과는 많이 이질적이어서 개발 방향을 선회하였다고 한다. 아이디어 자체는 꽤 재미있었기 때문에 쯔바이의 후속작으로 편입시켜 만들게 된 것이라고. # 그런 탓인지 게임성과 스토리 전개방식, BGM을 통틀어 쯔바이 2는 전작 쯔바이 1보다는 이스 6의 테이스트가 많이 남아있고, 나중에 나온 이스 7도 쯔바이 2의 색채가 많이 남아있다.

2013년 5월까지도 팔콤이 제작한 마지막 PC게임이었다. 에뮬레이터 수준의 이식을 자랑하는 이스 1 & 2 크로니클즈는 논외로 친다면, 이후에 팔콤이 PSP 게임 위주로 개발하는 데는 이 작품의 판매가 매우 부진해서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참고로 판매량은 1만장 정도라고 한다. 국내 쯔바이1 판매량과 비슷할 듯.

2. 특징

전작의 2D 배경에서 3D 배경으로 그래픽이 변경되었는데, 당시에는 찬반양론이 있었으나, 막상 나온 결과물의 퀄리티가 뛰어나서 금방 묻혀졌다.

전작 쯔바이!!의 게임시스템인 두 주인공의 교차 진행, 펫의 활용,[1] 음식을 먹어서 레벨업[2]하는 등의 요소는 그대로 가지고 있다. 시리즈로서의 전통으로 취급되는 듯 하다.

쯔바이 1에서 1년이 지난 시점으로, 스토리는 전작에서 아르제스로 향한 베스퍼마냥, 마법대전 당시 일버드 지방으로 향했던 또다른 봉인된 마왕을, 그 부하 세력들이 부활시키고 주인공 일행이 해치운다는 이야기이다. 간단명료 하면서 반전이 심겨져 있긴 하지만, 어느쪽인가 하면 더욱 평이해졌다는게 중론.

크게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뉘는데, 전반에는 아르웬이 쫓겨난 성을 되찾는다는 이야기, 후반에는 마왕 부활에 엮여버린 라그나의 여동생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문제가 되는 건 안 봐도 DVD인 신파극 분위기로 진행되는 후반부로, 차라리 전작처럼 처음부터 대놓고 위트와 꿈과 희망이 넘치는 일직선 스토리가 좋았다는 반응이 크다. 갑자기 스케일이 너무 커지니 적응이 안된다고.

덧붙여서 라그나와 아르웬 사이에 커플 이벤트가 하나도 없었다는 것도 감점 요인인데, 이건 본격적인 궤적 시리즈 돌입 이전의 팔콤식 스토리의 특징이라서 뭐라 하기엔... 그래도 주인공 연령대[3]가 크게 높아진 덕인가, 14살짜리 남매 설정이던 전작보다는 커플스러운 느낌을 준 이벤트가 대폭 늘어나긴 했다. 예를 들어 라그나가 온천욕을 하면서 '공주님도 데려오고 싶었는데' 라고 하는 장면이나, 아르웬이 라그나에 대한 감정을 '연애 경험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 느낌이 연애 감정일 가능성도 있겠다' 라고 표현하는 장면이나. 이 정도면 팔콤으로선 도리어 대놓고 밀어주는 커플이나 다름없다. 대체 왜 커플스러운 이벤트가 없다고 써놓은거지?

캐릭터 설정에서도 거부감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전작과는 다르게 무리하게 당시에 유행했던 중2병스러운 코드를 잔뜩 집어넣었기 때문이다. 흡혈귀, 진조 등의 요소는 당시에 워낙 유행했던 이 회사의 작품들의 요소를 무리하게 채용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문제라고 볼 수있다. 그때문에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게임이 왜이렇게 오글거리게 바뀌었냐? 같은 말도 적지않게 나왔다.

스토리 라인에서의 난이도는 초반엔 약간 어려운 편이나, 후반이 (전작 난이도 배치 대비) 굉장히 쉬워졌다. 특히 아르웬의 암속성 마법이 워낙 사기인지라….[4]

허나 다회차 플레이부터 코어해지는 건 똑같다. 전작의 야리코미도 결코 적지 않았는데, 본작에 들어서서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 않았다. 덕분에 요소요소 다 모으는 올클리어 게이머들은 좀 골아플 듯.

3D에 대한 반발을 감수하고 채택한 결과로 전작에서 일신한 액션성이 돋보인다. 점프와 고저차의 추가로 훨씬 더 다이나믹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본가인 이스 시리즈보다 더 나아보일 정도로 시원하고 재미있는 타격감을 보여준다. 다만 전작의 파스텔톤 그림체를 원하던 사람들의 기대에서 벗어나 혹평을 듣기도 했으며, 음반 회사 팔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BGM은 메인 테마곡을 비롯하여 결코 나쁘진 않지만, 그 테마곡의 멜로디를 채용하여 만든 일종의 라이트모티프 BGM으로 우려먹은 게 많다. 대표적으로 메르세데크 요새 필드 BGM. 전작이 워낙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기도 해서, 팔콤 팬들 사이에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 등장하지 않은 네 명의 마왕, 중앙 대륙에 있다는 예술가의 도시 로트 등 여러모로 후속작에 관한 떡밥을 작중 여기저기 남겨놓았지만 2편의 판매가 저조해서 후속작의 발매는 요원하다. 대신에 이를 잇는 정신적인 후속작으로 평가받는 것이 이후에 나온 나유타의 궤적. 팔콤이 현 시점에는 이스 시리즈와 영웅전설 시리즈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정규 후속은 언제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3. 쯔바이 2 플러스

2009년 12월 24일 추가요소를 포함한 쯔바이 2 플러스가 발매되었다. 기존의 쯔바이 2를 산 사람에게 추가 패치같은 건 일절 없었다. 이때문에 팔콤의 돈벌이를 위한 상술로 비판이 많았다.

2015년에 쯔바이2 플러스의 한글패치가 배포되었다.

4. 요구 사양

<colbgcolor=#dddddd><colcolor=#222> CPU Pentium III 866Mhz 이상
( Pentium 4 1.6Ghz 이상 권장)
RAM 512MB 이상 (Win2000/XP)
1GB 이상 (Vista)
HDD 2.9GB 이상의 빈 디스크 공간
ODD DVD-ROM 드라이브
그래픽 카드 640x480 해상도 이상, 하이 컬러(65,536색) 이상을 표시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VRAM 64MB 이상, DirectX 9.0c를 지원하는 3D 가속 그래픽 카드
(VRAM 128MB 이상의 GeForce FX 시리즈 이후, 또는 Radeon 9500 시리즈 이후 권장)
사운드 카드 DirectX 9.0c를 지원하는 사운드 카드
운영체제 Windows 2000/ XP/ Vista

5. 등장인물


파일:/pmf/200810/23/23/f0065323_48ffe71dbcc13.jpg
주인공들에게 4속성의 필살기를 전수하는 괴인. '엑서사이즈'라고 하면서 오의의 전수를 위해 춤을 출 것을 요구한다(...). 중간보스와 성우가 같아서 처음에는 동인 인물로 알려졌으나 정작 게임이 나오자 확인된 바로는 아니었다. G 콜로세움이라고 불리는 투기장을 운영중이며, 투기장에서는 다른 캐릭터들과 싸울 수 있고 보스 러시를 할 수 있다. 싸워서 이기면 1:1 등신대 피규어를 준다(...). 그런데 이게 미끌거리는 느낌이 나는데다가 움직인다. 거기에 목소리까지...최종적으로 싸울수 있는 상대는 개런드 자신과 콜로세움의 펭귄 종업원. 펭귄은 히든 보스다.
생긴 것부터 하는 짓까지 심히 괴이하지만 사실 단순한 개그 캐릭터는 아니며, 원래는 굉장히 강력한 흡혈귀였지만 큰 상처를 입어 마법을 쓸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몸을 단련했다고 한다.
메르세데크 진입 전 개런드가 닌자 스바루와의 대화 중 가면을 벗는데, 문블리어 성의 남자 초상화와 얼굴이 같다. 또한 엔딩 직전의 대화 중 아르웬이 '그 자가 우리 아버지일지도 모른다는 거겠지.'라는 대사를 하는 바람에 아버지 확정. [7]
쯔바이2+에서 추가된 라그나 전용 기어를 휘두르면 이 아저씨가 튀어 나간다.
{{{#!folding 스포일러 펼쳐보기...는 연기. 사실은 7년 전 사라진 라그나 발렌타인의 여동생 미아 발렌타인 본인이다. 감정이 없는 인형처럼 행동해도 완전히 냉혹해지지는 못해서,[9] 멘붕했던 라그나가 스바루의 격려를 받으면서 눈치를 채고 무지개 보옥을 자신에게 쏴보라고 도발 하지만 엑스 마키나는 결국 라그나를 못 죽이고 자신의 정체를 밝히게 된다. 이후 테르미도르가 "너의 진실을 말할까? 너의 오빠는 그래도 너를 받아줄 지도 모르겠지만."라고 말하자 다시 테르미도르의 명령에 따라 무지개의 보옥으로 아르웬을 납치한다.
미아는 아르웬의 강함을 보고 오빠를 지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아르웬에게 "만일의 일이 생기면 오빠를 부탁합니다"라고 말한다. 자하르가 라그나와 아르웬에게 패하고 원래 아르웬에게 주려 했던 금색의 마왕의 마력을 자신이 흡수하려 했지만 테르미도르가 배신을 하면서 자하르가 사망한 후, 미아가 마왕의 마력을 흡수하면서 7년 전 부모님이 죽은 이유는 금색의 마왕의 부하 테르미도르가 마왕의 환생인 미아를 맞이하려 했지만 미아는 당황하고 전생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폭주해서 먼 마을에 나갔던 라그나를 제외하고 집에 있던 부모님이 휩쓸렸다는 진실을 말한다. 마왕 미아가 된 후 여러 부유섬을 파괴했던 나선요새 메르세데크로 간다.
라그나와 아르웬이 메르세데크의 용 구름을 뚫고 메르세데크로 가서 테르미도르를 제압하고[10] 마왕 미아를 찾아내자 미아는 용 구름을 일 버드까지 덮을 기세로 크게 키우고 "오빠와 나만 남기고 모조리 없애서 다시는 헤어지지 않을 거야"라는 얀데레스런 말을 한다.
...는 역시 연기. 아르웬이 이전에 미아가 자신에게 했던 말에서 "사실은 사랑하는 오빠의 손에 죽고 절망하는 오빠를 내가 일으켜 세우게 할려고 일부러 그런 말을 하는 거지?"라고 하면서 역시 들킨다. 이후 라그나는 이렇게 자신을 몰아세우지 마라며 천국에 계신 부모님이 너를 어떻게 보겠냐고 타이르는데 미아는 "나는 어차피 여신님이 있는 곳엔 못 가니 부모님을 볼 수 없어."라고 답하자 라그나는 따귀와 7년 만의 남매 싸움(...) 후 포옹과 설득 끝에 미아는 울게 된다. 하지만 메르세데크의 코어가 미아의 마력을 흡수하려고 미아를 잡는다. 테르미도르의 조언대로 코어를 파괴했지만 미아 안에 있던 금색의 마왕 루시안이 미아의 의지를 봉인하고 완전히 부활 한다.
라그나와 아르웬이 루시안을 쓰러 뜨리고 미아와 분리하는 데 성공했지만 미아에게서 분리된 금색 알이 다시 미아를 붙잡으려 한다. 보다 못한 테르미도르가 금색 알을 잡고 미아에게 "미아, 이제부터 자신의 길을 찾아가라. 누군가의 대신이 아닌, 정해진 역할이 아닌 너 자신이 네 행복을 결정해라."고 충고를 하면서 금색 알과 함께 요새에서 멀리 날아가 자폭한다.
이후 미아는 이제 자신과 마주하고 필요 이상으로 자신을 탓하지 않는 대신 과거로부터 눈을 돌리지도 않을 거라고 맹세한다. 그리고 마왕이 소멸하면서 마왕의 환생이었던 운명에서 벗어나 모든 마력을 잃고 평범한 소녀가 되었다. 라그나와 함께 부모님의 묘지에 성묘한 후 오빠와 함께 어떤 생활도 할 것이며 트레저 헌터 시험도 받아볼까 생각중이라고 말한다.}}}

6. 시스템 & 추가 공략 요소

7. 기타

2020년 현재 한국 네이버 만화 베스트도전에서 쯔바이2를 원작으로 한 2차창작만화가 연재중이다. 현재는 재정비중으로 공지되었으며 팔콤본사와 라이센스 계약이 합의되었다고 한다.

OST "숙연의 소녀"가 작품 외적으로 유명해서 살아남았다. 슬픈 상황에서 브금으로 감초처럼 투입되는일이 잦다.





[1] 펫의 종류가 늘어나서 다양성은 높아졌지만, 던전에서 전투하지 않을 때는 펫이 따라다니지 않으며 펫 게임이 삭제되었다. 전작에서 충격과 공포의 성능을 자랑하던 펫과 합체 필살기도 삭제. [2] 단, 너무 먹으면 뚱뚱해져서 움직임이 미묘하게 둔해지는 요소가 추가되었다. [3] 라그나(남) 19세, 아르웬(여) 113세 [4] 검은 손이 노딜레이로 날아가며 타격하는 방식이다. 다른 마법과 달리 벽이나 장애물을 무시하고 위력이 강한만큼 마력 소모가 높은데... 문제는 그 직후 획득할 수 있는 HP가 최대치일 경우 마력이 소모되지 않는 장비 아이템과의 시너지가 악마적일 정도라서 던전 진행이 심히 지루해진다. [5] 이 때에는 이스 1, 2를 연상케 하는 몸통 박치기 공격이 가능하다... [6] 무속성(포스 아르웬)은 그냥 빛탄환, 지속성(어스 임팩트)은 (작성중), 수속성(글레이드 샷), 풍속성(토네이도), 화속성(파이어 볼트), 광속성(홀리 레이), 암속성(다크니스) [7] 상기한 '중간보스와 성우가 같다' 는 것 또한, 아르웬의 숙부인 자하르와 성우가 같은 것이기 때문에 납득할 만 하다. 형제라 목소리가 비슷하다고 하면 납득할만하니. [8] 엑스 마키나의 정체와 라그나의 말을 종합하면 나이는 16세다. [9] 라그나가 자하르에게 살해당하기 직전에 작업이 끝났다며 자하르를 찾거나 별이 내리는 마을 닌자들을 죽이지 않는 등. [10] 라그나는 7년 동안 나 대신 미아를 돌봐줘서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11] 하지만 뒤로 갈수록 스탯 조정 폭이 줄어든다. 정확한 레벨은 알 수 없지만 아마 보스들처럼 35레벨 정도로 통일된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