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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18:44:45

지달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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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지리와 시설

1. 개요

토리코에 등장하는 가공의 국가로 IGO 비가맹국이자 국제 감시 대상국으로 구르메 범죄가 밥 먹듯 일어나는 치외법권지역.[1]

일명 "음식의 도가니"라는 별명이 있다. 동서고금, 선과 악의 구분 없이 모든 식재료가 뒤섞여 사람들의 욕망을 자극하며, 무질서하고 부조리한 동시에 사람들의 악행이 마구 판을 치는 거리. 구르메 야쿠자 맛치가 이 거리 근처에 있는 네르그가 출신이다.

구르메 팔법의 얽매여 있지 않아 정규 루트에서는 구하기 힘든 식재료들, 예를 들어 독화한 복고래, 전기바나나[2], 드럭 달팽이[3], 독별[4] 같은 불법 식재료나 품종 개량 식재료로 가득하지만, 멸종 위기 식재료나 희귀 식재료도 많이 유통되고 있어서 손꼽자면 한이 없을 정도. 이름 좀 있는 식재료는 모두 지달에 모인다고 한다. 중심부는 매우 가난하고 황폐[5]해져 있지만 구르메 카지노의 주변부는 호화로운 건물이 많다. 당연히 국가의 주 수입도 카지노 산업.

물론 이런 류의 카지노가 다 그렇듯 제정신이 아니라서, 일반 구역은 식재와 돈으로 게임을 하며 게임 자체도 룰렛이나 슬롯 머신처럼 정상적인 것들만 나오지만 VIP 룸부터는 일반 구역에서 획득한 식재만을 가지고 게임을 하며 게임 내용도 위험천만하기 그지 없는 것들[6]로 바뀐다. 때문에 여기까지 온 손님들은 인간 말[7]들을 대타로 내놓아 자신들은 안전하게 게임을 즐긴다. 다만 일부 별종이나 실력과 운에 자신 있는 사람, 혹은 인간 말을 고용할 여력이 없는 사람은 직접 게임에 도전하는 듯.

국왕은 폭군으로 알려진 다닐 칸. 나라에 모이는 많은 돈은 NEO의 자금원이 되어 있으며 충분히 자금이 모인 뒤엔 나라를 버리고 잠적해버린다.

다닐 칸이 모습을 감춘 뒤에는 지하요리계와 구르메 야쿠자들이 공동으로 통치하게 되면서부터 범죄는 급감했고, 특히 가족이 없는 아이들에게 상냥한 나라가 됐다.

작가인 시마부쿠로 미즈토시의 인터뷰에 따르면 북한을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1.1. 지리와 시설


[1] 그러다보니 길거리에서 그 토리코에게 겁도 없이 시비를 거는 사람도 있다. 정작 토리코는 누군가에게 시비가 걸리는걸 생애 처음 겪는 경험(...)이라고 여고생 마냥 좋아했다(...) 물론 바로 불량배들을 위협해 쫒아낸 건 덤. [2] 한 입 먹으면 온몸에 마약성 전류가 흐르게 되는 제2급 마약 식재료. 애니 88화 초반부에 이것을 가득 실은 화물 열차가 다닐 정도로 지달 내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애니판에 의하면 마약 성분을 빼내고 나면 엄청나게 맛있다고 한다. 물론 그렇게 해도 독성분이 남는 것으로 보이지만. [3] 한 마리로 한 나라를 멸망시킬 수 있다는 마약 달팽이. 허물이나 빈 껍데기만 가지고 있어도 바로 잡혀가는 제1급 격리 생물로, 구르메 형무소 중 허니 프리즌에 '릭'이라는 범죄자가 드럭 달팽이를 양식, 밀매, 사용죄로 수감되어 있다. 아예 쾌감 신경을 차단당해 금단증상으로 끝없는 괴로움에 시달리고 있다고. [4] 극약으로 지정된 불가사리. 한 입 먹으면 강렬한 도취감에 휩싸여 두 번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올 수 없다고 하며, 과거 이 불가사리가 나돌아 인구 100만이 넘는 대도시가 통째로 망해 버린 적도 있다고 한다. [5] 북두의 권 같은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을 생각하면 간단하다. [6] 흉폭한 맹수를 상대로 도망치거나 10분의 1 확률로 맹독이 든 열매를 먹는 등. [7] 죄다 카지노에서 식재료를 탈탈 털린 나머지 빚까지 져서 붙잡힌 채무자들이다. [8] 토리코 왈 뒤로 갈수록 회전 속도가 빨라지고 높은 점수의 그림도 줄어들지만 해당 퍼즐의 속도 정도면 코코에게는 멈춰있는 수준이라고. 참고로 워낙 크기가 커서 버튼과 동전 투입구 근처에 있는 모니터로 퍼즐을 비춰주지만, 코코는 직접 보는게 편하다며 머신을 보면서 그림을 맞췄다. [9] 사기 및 조작도 의심하고 CCTV 화면을 돌려봤지만 코코는 순수 동체시력으로 머신을 맞췄기에 당연하게도 트집 잡을 구석은 1도 없었다. [10] 외형과 용도는 여타 카지노의 배팅 코인과 동일하지만 구르메 카지노 답게 이 곳의 코인은 전부 식용 가능한 코인이다. 심지어 더 비싼 값으로 교환한 코인일수록 더더욱 맛있어진다고...그리고 토리코는 맛있다고 야금야금 집어먹다가 코코에게 쿠사리 먹었다. [11] 참가자들은 전부 카지노에서 고액의 빚을 져서 빚 면제를 조건으로 게임에 참가했거나, VIP 회원들이 게임에 쓸 목적으로 데려온 이들이라고 한다. 직접 게임에 참가하는 사람도 있다고. [12] 자연계에서는 인간도 엄연한 식재료 아니냐는 직원의 말이 압권. [13] 나라를 버리고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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