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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14:58:00

구르메 형무소

1. 개요2. 스카이 프리즌3. 프리즌 서브마린4. 허니 프리즌
4.1. 구성원
4.1.1. 직원4.1.2. 죄수
4.2. 형(刑)의 풀코스 메뉴4.3. 사계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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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토리코의 등장 용어. 더빙판에서는 '구르메 교도소'

IGO에서 정한 '구르메 헌법'을 어긴 범죄자가 들어가는 감옥으로 그 숫자는 무궁무진하지만 이중 특히 중죄를 저질러 더 이상 교화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되는 A급 식범의 형을 집행하는 곳은 전 세계를 통틀어 단 세 곳뿐이라고 한다. 현실의 슈퍼맥스 교도소와 비슷하다. 모티브는 아마 일본의 슈퍼맥스 교도소인 후추 형무소를 따온듯 하다.

작중 등장한 형무소는 하늘 위의 스카이 프리즌, 심해 속의 프리즌 서브마린, 절벽에 위치한 허니 프리즌이 존재하나 제대로 나온 곳은 허니 프리즌 밖에 없다. 애초에 주인공들 중 한명 빼고 범죄하고는 거리가 멀고, 주적들이 너무 강해서 여기에 수감시켰다고 하기에도 어렵기 때문에 출연시킬 수 없었을 것이다.

셋 다 인간이 살 수 없는 가혹한 환경에 위치해있는데다 철저한 보안시스템과 감시, 시설 및 구조 때문에 탈옥은 절대 불가능. 이곳에 들어오는 죄수들은 절망감에 빠져 포기할 수밖에 없다. 설령 탈출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살인적인 기후와 맹수들에 의해 곧장 죽는다.

2. 스카이 프리즌

파일:토리코 스카이프리즌.png

상공 1만 미터에 떠 있는 '하늘의 감옥'. 하늘 위엔 회오리 바람과 번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인육을 좋아하는 괴조가 날아다니는 공중 교도소다. 어차피 상공 1만m 높이에서는 기온이 영하 50도 이하이고 산소도 없어 금방 죽는다.

3. 프리즌 서브마린

파일:토리코 프리즌서브마린.png

심해 2000m에 위치해 있는 '해중 감옥'. 감옥 근처 해수의 수압도 400기압인 데다가 사나운 식인물고기가 득실거린다. 실제로는 탈옥하자마자 수압에 눌려 죽는다.

어째 컨셉이 원피스에 나오는 임펠 다운이 연상된다.[1]

4. 허니 프리즌

파일:토리코 허니프리즌.png

작중에서 유일하게 등장한 형무소이자 '육지의 형무소'로 불린다. 건축물의 외형은 절벽에 매달린 벌집처럼 생겼으며 이 안에 무려 1억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공간을 갖추고 있는 세계 최대의 형무소라고 한다. 입구인 '황천의 문'에서 부터 허니 프리즌까지의 거리가 약 수십 킬로미터이며 그곳 주변에는 감시를 위해 풀어 놓은 강력한 처형 짐승들이 돌아다니는 데다가 길 중간중간 구르메 아이디 등을 철저하게 검사받아야 통과할 수 있는 길이 1km짜리 거대 개폐교가 열두 군데나 설치되어 있으며 심지어는 죄수를 데려오는 호송 짐승조차 숲의 마물[2]에게 습격당해 소식이 끊기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한다. 구르메 마차의 정차 코스에 포함은 돼 있지만 기가호스도 물로 보는 맹수들이 즐비한 만큼 정차는 5분 정도로 짧게 한다고.

이곳으로 수감 배정을 받은 죄수들을 수송할 때는 콘보이사우루스라고 하는 맹수들에 태워서 호송한다. 형무소의 규모가 규모인지라 여러마리가 움직인다.[3] 일종의 경찰버스 역할을 하는 녀석들이다.

허니 프리즌 내부에도 맹수들이 존재하나 이들은 소장 러브가 길들인 처형 짐승들이기 때문에 사람을 먼저 함부로 공격하지 않는다.

건물의 구조는 지상 1층이라고 할 수 있는 위치에서 입구와 접수처가 존재하며 그 다음부턴 지하로만 구성된다. 접수처 바로 아래에는 처형 짐승의 대기실이 존재하며, 지하 4층에 해당하는 곳에 간수실, 지하 5층에는 처형장과 총 책임자인 소장실이 있다.

그 외의 부분은 전부 감옥과 수감실로 구성된다.

4.1. 구성원

4.1.1. 직원

4.1.2. 죄수

4.2. 형(刑)의 풀코스 메뉴

허니 프리즌에선 죄수들을 벌하는 총 8가지 풀코스. 구르메 시대에서 최대의 행복이 먹는 것이라면 반대로 최대의 형벌은 다름 아닌 먹는 것을 빼앗는 것. 한마디로 '금식'이다. 형의 풀코스가 집행되는 곳은 자신이 위치한 형의 풀코스의 아래층으로는 스스로 내려갈 수 있지만 반대로 다시 올라올 순 없다. 한 명은 올라오다못해 출소하셨지만 넘어가자… 이 형벌은 전채부터 고기요리까지는 음식을 제대로 즐길 수 없게끔 하는 고문, 고기요리 이후는 범죄자들을 자르고 볶고 삶는 등 요리하는 형벌이다.

작중에서는 메뉴 IV, 거리에서 음식을 탐한 수감자들의 구역만 나왔다.

샐러드부터 요리된 범죄자의 육신은 끝내 허니 프리즌 아래에 있는 사계의 숲에 떨어져 확실히 죽는다고 한다.

4.3. 사계의 숲

허니 프리즌 밑에 광활하게 펼쳐진 죽음을 부르는 숲으로, '데드 시즌 포레스트'라고도 불린다. 형벌의 풀코스로 요리된 죄인들의 종착점이며 여기서 사계란 춘하추동의 사계(四季)가 아닌 '용', '무', '동', '수' 네 가지의 사계(死季)를 말한다. 허니 프리즌의 소장 러브의 말에 따르면 인간계 안에서도 구르메계에 지지 않을 정도로 가혹한 환경 중 하나라고 한다. 인간계에서 가혹한 환경에 적응 못하면 그보다 더한 구르메계는 꿈도 꾸지 말란거다. 그나마 시즌 중간에 비교적 안전해지는 시기가 존재하며 죄수의 호송이나 공식 방문 등도 이 시기에 행해진다.


[1] 다만, 입구는 바다 위에 있는 임펠 다운과는 다르게 프리즌 서브마린은 입구도 심해에 있다. [2] 자세한 내용은 후술. 참고로 부소장이 이 이야기를 했을 때 운이 좋으면 만날 수 있다고 했다가 운이 나쁘면이라고 말을 정정했다. [3] 설정 상 마리 당 200명의 죄수를 태울 수 있다고 한다. [4] 코마츠가 일하는 구르메 호텔도 그에게 당한 적이 있어서 코마츠도 그를 알아보았다. [5] 마약이란 뜻의 영단어 Drug에서 따온 이름인 듯 하다. 이후 메테오 갈릭 편에서 등장한다. 지달 왕국의 암시장에서 팔고 있었으며, 토리코 말로는 1급 마약 식재라 빈 껍데기만 가지고 있어도 법치국가에선 체포된다고 한다. 고작 빈 껍데기 가지고 호들갑 떠는거 아닌가 할 수 있는데, 설정상 드럭 달팽이의 빈 껍데기를 가루로 만들어 코로 흡입하면 목숨이 위험할 정도의 각성 효과를 일으키는 위험 약물이다. [6]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죄수의 앞에 놓아뒀다. 하지만 손이 닿지 않는 아슬아슬한 거리라서 그 음식을 눈 앞에 두고도 먹지를 못한다. 애니에선 제발 좀 먹게 해 달라며 울 듯이 애원하는 목소리가 처절하다. [7] 사실 제브라의 사정과 내막을 생각하면 사형까진 갈 입장은 아니었지만 자신을 빡치게 하는 동물은 그 종을 한 마리도 남기지 않고 멸종시키는 행동거지가 문제다. 이마저도 사형 집행을 하고 있긴 했지만 잡아 놓는 핑계에 불과했고, 그마저도 제브라가 너무 강하다 보니 제대로 형을 집행해도 오히려 역으로 박살내 무의미한 행동인 것도 교도소장인 러브 소장마저 인정하는 바다. 지은 죄로 보나 뭘로 보나 무거운 형벌을 받는 게 제브라에겐 딱 좋다나. 화룡점정으로 주기적으로 심심풀이로 탈옥해서 감옥 근처를 돌아다니다 자신에게 덤비는 멍청한 야수들을 도륙내거나 온갖 극한 환경에 적응하는 라이프를 즐기고 있었던 모양. 이 짓거리를 출소할 때까지 반복한 걸로 보이는데도 못 막는 것은 러브 소장의 주무기인 페로몬도 안 통할 정도의 목석 기질에다가 상술했듯 여기 가두기엔 너무 강했던 탓도 있고, 러브 소장도 이런 제브라에 푹 빠져 있어 제대로 케어가 안되고 있기 때문. 그나마 제브라가 탈옥한 후에 얌전히 감옥으로 돌아오는 건 밖에 나가면 요사쿠 같은 귀찮은게 달라붙을 테니 단념한 것으로 보인다. [8] 부소장인 오반도 설명할 때 그거라도 먹을 수 있으면 다행이라고 했다. 게다가 본작의 미식가들은 독에 항체가 있는 경우도 있다 보니 미식가 출신 수감자는 여기까진 어떻게 버티는 경우도 있을 듯. [9] 메인에 설명된 거열형은 한 번 나왔지만 처형 대상이였던 제브라는 처형 짐승들이 당기는 것을 버텨냈고 오히려 제브라의 사운드 바주카에 처형 짐승들이 전멸했다. [10] 기온이 오르기 때문에 맹수들이 동계가 끝났다고 판단하고 동면에서 깨어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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