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삼국지 시리즈)

개별 삼국지 시리즈 문서가 있는 손오 무장
손견	손책	손권
주유	노숙	여몽
태사자	감녕	육손
정보	황개	주태
손부인	육항

1. 개요2. 일러스트3. 설명4. 상세

1. 개요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주유를 정리한 문서.

2. 일러스트

삼국지 3


100만인의 삼국지	삼국지 11

삼국지 12





삼국지 13


삼국지 14

3. 설명

삼국지 공인 미남 중 한명으로 나와서인지 대부분의 시리즈, 특히 후기작으로 올수록 수염 없는 꽃미남으로 그려지며, 매력이 반영된 시리즈에서도 최상위권 수치다. 그렇다고 다른 능력치가 딸리는 것도 아니라 능력치 총합도 조조 다음이거나 조조와 대등한 수준으로 최상위권에 속해있다. 통솔력, 무력은 서로 거기서 거기에[1] 지력은 주유가, 매력은 조조가 약간씩 우세. 허나 정치력에서 차이가 많이 나서 조조보다는 총합 스탯에서 항상 아래에 위치해있는데 주유는 웬만하면 정치도 90이 넘는 조조와 달리 삼국지 9 정도를 제외하고는 정치력이 80대 중반 정도를 부여받고 있다. 실제 주유는 첫 등장 시부터 죽을 때까지 전장의 사령관, 도독 역할을 맡았었기에 승상까지 지낸 육손과는 달리 정치력을 보여준 적이 딱히 없어 조조처럼 정치력이 높아야 할 이유가 없을 뿐더러 80대도 사실 높게 책정된 것이긴 하다. 또한 주유 한 명의 정치력이 80대가 된다 해서 오나라에 큰 이득도 아니다. 주유가 현역인 시절엔 장소, 장굉 등 내정 괴물들이 득시글 거리고 있을 때이니. 정리하면 총합 스탯 1위를 가장 많이 차지한 게 조조고 총합 스탯 2위를 가장 많이 차지한 게 주유라고 보면 된다.[2]

대부분의 무장들이 어딘가 나사가 빠진 듯한 손오 세력에서는 손책과 함께 독보적인 에이스. 문무 양쪽으로 뛰어난 능력치를 갖고 있어 어느 쪽으로 써도 제 몫을 하지만 역시나 야전에서 많이 굴리게 된다. 주유가 너무 먼치킨인지라 뛰어난 장수 한 명으로 해먹을 수 있는 시리즈라면 노숙은 자연스럽게 안 쓰이게 된다(…). 사실 노숙도 충분히 우수한 군사이고, 특히 정치력 측면에선 주유보다 낫지만 아무래도 삼국지 시리즈는 전투력이 가장 중요하니 플레이어의 선택은 십중팔구 주유. 주유가 먼저 죽기는 하지만 그때쯤엔 이미 여몽이 성장을 완료했을 시점이라 노숙은....

S급 무장이지만 매 시리즈마다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그 놈의 짧은 수명. 실제로도 젊은 나이에 요절했기에 항상 일찍 죽는다. 심지어 자연사 판정이라 수명을 늘려볼 방법도 마땅치 않다. 만약 수명 연장 아이템이 있다면 손견/ 손책 부자와 함께 수명 보충 0순위를 다투는 장수. 그래서인지 노년이나 중년 이후의 일러스트가 추가된 삼국지 11은 물론 13에서도 나이든 일러스트가 젊을 때랑 거의 차이가 없다. ~~만년 엘프남~~ ~~젊을땐 레골라스, 늙어도 스란두일~~

음악에 조예가 깊고 술을 마신 상태에서도 곡조가 한 부분이라도 틀리면 주유가 돌아본다는 일화를 반영했는지 삼국지 12와 13 내정 일러스트에서는 피리를 들고 있으며, 13에서는 문화 특기 마저 레벨이 8이나 된다.

주유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불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리즈에서는 말 그대로 화신(火神)의 면모를 보이며 불 관련으로는 모든 무장에서 제일 손꼽힐 정도로 어드밴티지를 싸그리 긁어가고 고유 전법이나 특기도 챙겨간다. 후기 시리즈 들어 육손도 불 관련으로 고유 전법과 어드밴티지를 받았음에도 여전히 불 관련으로는 주유가 더 우위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13탄까지는 주유의 자식 셋 모두 미등장하다가 14탄부터 차남 주윤이 등장한다.[3]

4. 상세

4.1. 삼국지 1

무력 56/ 지력 97/ 매력 97로 첫 시리즈에선 오나라 최고의 지력을 98인 장소에게 빼앗긴 것만으로 모자라 역대 최저 무력을 지니고 등장하는 굴욕을 겪는다. 참고로 라이벌인 제갈량의 무력은 72, 사마의는 83이다.

4.2. 삼국지 2

능력치는 지력 97/ 무력 78/ 매력 95. 지력은 설명이 필요 없고 무력도 그렇게 낮은 편도 아니고 매력까지 높아서 무기 아이템이나 일기토 등으로 무력을 올려줄 수 있다면 그야말로 완전체 무장이 된다. 다만 숨겨진 능력인 야망이 90이나 되어 전쟁 시작 시 멋대로 일기토를 하러 뛰어나갔다가 패배해 잡히는 경우가 있어 골치가 아프다.

컴퓨터가 일기토를 내는 무력 최소치가 75인데 주유의 무력이 78이므로 컴퓨터는 주유 이상의 무력을 가진 자를 일기토에 낼 가능성이 높아, 일기토 때문에 가장 골치 아픈 장수다.

허자장으로부터 조언을 들으면 주유에게 독단의 상이 있다 알려주기도 한다.

오나라는 주유가 지력 97로 1위, 육손과 노숙이 96, 장소95으로 위나라(사마의 98, 곽가와 순욱이 97, 순유 94)이나 촉나라(제갈량 100, 방통 98, 서서 96)에는 약간 처진다.

하지만 앞서 설명했듯이 그 놈의 수명이 모든 장점을 씹어먹는다.(...) 저 높은 야망치조차도 장점으로 보일 정도. 대략 210년 근처에서 사망한다.

4.3. 삼국지 3

능력치는 육전지휘 73/수전지휘 100/무력 75/지력 96/정치력 86/매력 95로, 조운과 함께 능력치 총합(525) 1위다. 숨겨진 능력치는 야망 11, 운 5, 냉정 10, 용맹 10인데 무력이 고자인 점[4]만 제외하면 아주 좋다.

그리고 어쩐 일인지 가족 관계가 손책의 혈연무장으로 등록이 되어 있다.[5] 덕분에 손견을 군주로 선택하면 초반부터 대단한 능력의 책사를 끼고 게임을 하게 되는 셈이다.

방통 [6]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지력으로 주유보다 높은 무장이 없다. 조조, 전풍, 가후, 이유, 순유, 서서 등등의 탑클래스급 책사들도 주유한테는 안된다. 그나마 순욱이 주유와 지력은 동등한데 전투력이 딸린다. 실제로 지력 순서로 따지면 제갈량(100)- 사마의= 방통(둘 다 98)에 이어 전체 3등이 주유(96)다. 거기다 수전지휘 100이기 때문에 게임상에서 관우와 함께 병력 20,000을 거느릴 수 있는 단 둘뿐인 무장이고, 무력도 제법 높아서 바로 장군으로도 임명 가능한 수준이다. 전투 관련 능력치도 비슷한 수준의 참모진들 중에는 높은 편이라 여러모로 가치가 높다. 특히나 손책과 단 둘이서 거진 4만 명 가까운 병력을 거느린다는 건 공포 그 자체이다. 유일한 단점은 그놈의 수명.[7] 보통 210년 전후로 죽는다. 물론 가상 모드로 플레이하면 수명은 문제가 아니다.

4.4. 삼국지 4

삼국지 4에서 능력치는 통솔력 97 / 무력 78 / 지력 98 / 정치력 89 / 매력 97 이다.

특기는 외교, 정보, 인재, 제조, 작적, 구호, 풍문, 화공, 보병, 해전, 화계, 낙석, 내분, 혼란, 연환, 수복, 허보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부터는 주유가 손견의 아들으로 등록이 안 돼서 오의 재야인물로 나온다. 그러기 때문에 엄백호의 부하가 되기도 한다.

종합적으로 제갈량에 필적할만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지만 결정적으로 이번 작품의 사기 특기인 천변과 풍변이 없고 주유의 수명이 0이라서 금방 죽을 수 밖에 없다.

일러스트는 투구를 쓰지 않은 모습으로 나왔는데 흔히 알고 있는 주유의 이미지랑은 좀 동떨어진 편이고 오히려 여포스럽게 나왔다.

4.5. 삼국지 5

능력치는 무력 78/지력 99/정치력 87/매력 96에 지력이 99로 곽가, 방통보다 높다. 진형은 기형, 어린, 안행, 수진, 특기는 수계, 화시, 속공, 침착, 수신, 반계로 전형적인 오나라 총사령관이다. 손견으로 플레이할 경우에는 절친인 손책처럼 해가 되면 자동으로 임관하기도 한다. 손책과 손권으로 플레이 시에는 당연히 처음부터 이들의 참모로 등장한다. 오나라와 전투 시에는 그야말로 공포의 존재인데 지력이 높아서 온갖 공격에도 역습을 가하거나 수계 한 방으로 병력을 순식간에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린다. 또한 2만 병력을 보유할 수 있는 지력 90 이상의 군사치고는 무력도 높은 편이라서 어린의 효율이 상당히 좋다. 다만 유표로 초기 시나리오를 플레이하면 주유의 병력이 2만은 커녕 1만조차도 되지 않은 상태라 손책의 세력을 시작부터 처리하고 주유는 어차피 유표와는 상극이라 등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참수하는 것이 편하다.

4.6. 삼국지 6

능력치는 통솔력 97/무력 73/지력 97/정치력 86/매력 98에 성장특성이 조숙. 꿈은 패권이다. 그러기에 헌제가 싫어하거나 폐위하는 말이 나오고 회견을 하면 작위를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유비, 조조, 제갈량, 관우, 장비와 함께 고유 조형을 가진 무장이다. 시리즈 대대로 미남이었고, 본작에도 역시 미남으로 그려지긴 했지만 삼국지 6의 주유 일러스트는 뭔가 연약하고 피부색도 꾀죄죄하게 그려졌다. 전형적인 꽃미남 무장 조운, 태사자, 손견 & 손책 부자와 카리스마있는 중년으로 그려진 하후돈, 방덕 등과 비교하면 굉장히 대조적이다.

4.7. 삼국지 7

능력치는 무력 89/지력 97/정치 78/매력 89. 무력이 무려 89로 책정되어 있는데 이는 통솔과 무력을 합쳐서 나온 결과물. 거기에 주유에게는 일기 특기가 없기 때문에[8] 일기 특기를 지닌 무력 80대 무장과 싸우면 털린다. 일기 특기가 없는 무장이 일기 특기 보유 무장과 싸우면 무력 -20의 보정이 붙어버리기 때문. 물론 그걸 감안하더라도 강력한 건 변함이 없다.

4.8. 삼국지 8

능력치는 무력 69/지력 97/정치력 89/매력 92. 특기는 위풍, 경작, 반계, 도발, 혼란, 소문, 노병, 수군, 정찰, 신산. 전법은 돌격 2, 교란 5, 기습 4, 불화살 완, 제사 4, 질풍 5, 격류 완, 열화 5를 가지고 있다. 성장형은 군사 타입인 제갈량, 사마의와 달리 만능형이라 모든 능력치가 잘 오르기 때문에 여러번 전장에 나가다 보면 금세 무력이 성장하므로 전투에서는 저 둘보다 데미지가 잘 나온다.

처음부터 변설을 제외한 모든 지모계 특기와 정찰을 이미 지니고 있기 때문에 굳이 사마휘에게 사사할 필요가 없다. 의형제인 손책이 있는 도시에서 정치 단련을 하다보면 금방 변설을 익힐 수 있기 때문. 다만 오나라 장수들의 상성에 가까운 명사들이 없기 때문에 그 외 특기들을 배우기 위해선 좀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계략형 전법으로 격류 완, 열화 5를 지니고 있는 것은 특기할 부분. 후기 시리즈에서는 적벽에서의 임팩트 때문의 거의 화신(火神) 취급을 받고 전법도 화계 계열로 부여받는데 이 당시만 하더라도 좀 더 제독 이미지에 치우쳐서인지 수공 특기가 더 강하게 나온다. 오히려 열화 완을 지닌 건 라이벌인 제갈량과 후기 시리즈에서 2인자 화신 취급받는 육손.

보병과 기병 특기가 없어서 거의 100%로 노병 출진 고정인데, 노병이 제일 약한 삼국지 8인지라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9] 그래도 노병계 최강 전법인 질풍을 5레벨씩이나 보유하고 있어서 딜링을 보완할 수 있다. 또 보기병 특기가 없어서 느릴 뿐이지 전법 자체는 탄탄하게 지니고 있고[10] 보통 배우자로 얻게 되는 소교가 기병을 가르쳐주기 때문에 직접 플레이한다면 얼마든지 습득할 수 있다.

4.9. 삼국지 9

능력치는 통솔력 98/무력 71/지력 97/정치력 91. 무력 빼고 90이 안 넘는 능력이 없다. 분투, 연사, 투함, 파괴, 교사, 혼란, 덫, 배반, 고무를 가지고 있는 등 병법도 결코 제갈량이나 사마의에게 밀리지 않는다. 적벽대전의 임팩트때문인지 수군 병법 숙련도가 600으로 사실 장수 1위를 자랑하고 있으며, 시람 사용 시 전용대사를 가지고 있다.[11] 단 모략계 병법 숙련도가 400으로 사마의와 동급이라 해당계열에서는 제갈량보다는 끗발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 그래도 사실 장수 중에서 조조에 이은 능력치 종합 2위이기 때문에 조조가 군주인 것을 감안하면 황제 즉위 후 승상 임명 대상 1순위다. 또한 손책과 의형제였다는 것을 반영했는지 서로 병법 연쇄도 유비 3형제나 오호대장군급으로 매우 잘 일어나게 설정되어 있다. 다만 손책도 통솔력 95로 최상위급이라 병법 연쇄만 노리기엔 S급 부대장을 하나 버리는 꼴이므로 효율이 그닥이라는 것이 흠.

그나마 천하이분지계[12] 시나리오가 있어서 주인공급 활약을 볼 수가 있다.

처형 시에 고유대사는 '천하는 어째서 나를 이 시대에 태어나게 했는가!'

4.10. 삼국지 10

시리즈 내내 그렇듯 본좌급 개캐다. 통솔력 98 / 무력 72 / 지력 96 / 정치력 81 / 매력 93으로 거의 조조급 개캐. 일단 부대 전투력이 통솔에 의존하는 10에서 전체 2위[13]에 해당하는 통솔력 98은 그야말로 무시무시하고, 여기에 96의 지력으로 마구 계략을 걸어주면 적진은 순식간에 혼란의 도가니가 된다. 손책이나 주유로 194년 시나리오를 해보면 손책과 주유 콤비가 얼마나 개캐인지 체험해볼 수 있다. 거병하자마자 순식간에 오월지방이 탈탈 털린다. 다만 무력이 75에 미달해서 일기토 시 나오는 패가 4개로 약간 불편하기 때문에 퀘스트를 편하게 하려면 수행과 아이템으로 무력을 빨리 75로 채워서 일기토 특기를 배워나가는 게 편하다.

특기도 24개로(보수, 치안, 징병, 훈련, 화시, 일제, 진정, 고무, 은밀, 저지, 유인, 혼란, 지리, 회복, 기합, 위압, 항변, 반론, 반박, 군사, 명사, 제독, 간첩, 주호) 25개인 제갈량 다음인 데다가, 명사(명성 700 이상시 습득 가능), 제독(수군경험 500 이상시 습득 가능), 간첩(첩보경험 700 이상 시 습득가능), 지리(계략경험 600, 첩보경험 400 이상시 습득 가능) 등의 고급 특기를 왕창 들고 시작하기 때문에 올 특기 노가다가 가장 쉬운 캐릭터다. 얻기 어려운 특기는 기껏해야 의사, 신선 정도인데, 애초에 의사, 신선 들고 나오는 것은 장각 밖에 없고 장각은 무력이 낮은데다가 군사, 명사, 제독, 간첩 모두 없으며, 의사들고 나오는 다른 캐릭으로는 우번이 있지만 우번 역시 무력이 낮다.

처음부터 명사가 있고 위압, 반박, 반론이 있기 때문에 일반 퀘스트에서 만나는 도둑이나 경비병은 딱히 일기토 킬수를 올릴 것이 아니라면 농락으로 손쉽게 처리 가능하다. 다만, 논파가 없기 때문에 논파가 있는 상대가 많은 동급 대전에서는 설전이 약간 밀리는 편. 반론 카운터를 밑천으로 논파를 빨리 배우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손책과 의형제 관계로 나오며 나름대로 주요 캐릭인지라, 이교 혼례 등 전용 이벤트도 있다.[14] 또한 딱 12명 밖에 없는 고유조형 보유자. 유일한 단점인 수명은 얼른얼른 돈을 모아서 수명 연장약을 퍼먹이는 것으로 어느 정도 메울 수 있다.

주유나 오나라 장수(단 손권와 같은 도시가 아닌 아니라 주유와 같은 도시일 것)로 207년 시나리오를 플레이하면 색다른 이벤트를 볼 수 있는데 형주에서 조인을 이기고도 제갈량의 책략으로 형주를 빼앗기게 되었을 때 다른 장수들은 분노하는데 주유는 오히려 개의치 않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현재의 오나라의 역량으로는 조조가 남방에 불을 켜고 있는 상황에서 양주에 이어 형주까지 방어하기엔 무리가 있고 오히려 유비가 형주를 차지함으로 삼자구도로 가는 것이 조조에게 더 위협이 된다며 이 모든 게 자신이 바라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격노한 오나라 장수들을 위로한다. 퇴각할 때도 '자 그럼 기분 좋은 퇴각을 해볼까!'라며 호기롭게 퇴각하는데 비록 결과는 같을지라도(형주의 지배권이 유비에게 이동) 지금까지 해당 이벤트에서 제갈량에게 형주를 도둑질 당하고 분노 하는 모습만 보여준 것에 비해 꽤나 색다른 모습이다.

4.11. 삼국지 11

능력치는 통솔력 97/무력 71/지력 96/정치력 86/매력 93으로 매우 높고[15] 특기는 화신.

특기 덕에 최강의 대량살상병기에 등극. 신산을 지닌 제갈량과 맞서면 약간 밀리지만 화신은 신산 제갈량에 맞서라고 있는 특기가 아니다. 화신은 이 게임에서 단번에 가장 많은 병력을 날려버릴수 있는 특기로 대량살상에 특화되어있다. 화계 대미지가 2배이기 때문에 화구 등과 함께 사용하여 제대로 불붙이면 한 순간에 수만 명이 땔감이 되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이런데 같은 편인 손책의 특기마저 용장이니 이 둘을 붙여서 전장에 내보내면 용장 + 화신이 되는데, 이렇게 부대조합 해서 전장에 내보내면 예술에 가까운 경지의 대미지를 맛볼 수 있다. 낙뢰가 개인 지정인데 반해, 화신이 걸린 화계는 범위가 워낙에 넓기에 이건 계략이 아니라 마법수준이다.

하지만 자기가 지른 불이라고 본인에게 화계시의 사망확률이 사라지는건 아니라서 화공계열 기교를 쌓고 손책과 출진한뒤 여러 화공계열 건물에 시전한 화계로 10만 적병과 함께 같이 타죽는 희한한 모습도 가끔 볼 수 있다. 그래서 고난도 불놀이 시에는 반드시 호위 무장을 붙여주어야 한다.

병과적성도 창병 A/극병 A/노병 S/기병 C/병기 C/수군 S로, 기병과 병기를 제외하면 나름대로 밸런스도 맞는 편이다.

설정상 사망년도가 210년으로 빠른데 부자연사도 아니고 자연사로 설정되어 있어 210년을 넘기면 얼마 못 가서 사망한다. 연의 기준으로 하면 조인에게 화살을 맞고 제갈량의 도발에 걸려 분사했으니 부자연사를 줄 법도 하지만 코에이가 사망 기준만큼은 정사를 따르기에 이렇게 된듯. 손책도 그렇지만 주유도 요절하는 게 유일한 단점인데 둘 다 쌩쌩하게 살아있는 군웅할거나 영웅집결 시나리오의 손책 세력은 가히 주인공급이라 할 만한 쾌진격을 보여준다. 문제는 영웅집결 시나리오는 바로 옆에 복룡봉추, 관장조, 강유 등으로 무장한 유비네가 있다. 물론 세력의 강점인 수상전으로 이끌고 가거나 화려한 불꽃 테러를 감행하면 이길 수 있다.

이 시리즈에서는 화계계열 기교연구가 따로 있을정도로 화신을 써먹기가 참 좋은데, 기교연구에 시간이 걸리는지라 수명이 짧은 주유를 보고 그쪽으로 육성하기에는 꺼려지는면이 커 참 계륵같다.

4.12. 삼국지 12

일러스트가 좀 더 인물의 전체적 모습을 드러내게 바뀌면서 피리를 들고 나온다. 통솔력 95/무력 71/지력 96/정치력 86으로, 삼국지 11 때보다 능력치가 살짝 다운되었다. 물론 그래도 능력치 총합에서 4위 정도가 된다.[16] 병종은 궁병이며, 전법은 신화계. 주위 적군에게 지력차 대미지를 입히며 공격력, 방어력 하강이라는 부가효과까지 따라온다.

이게 얼마나 개사기냐면, 같은 지력차 대미지를 입히는 매복지독이나 화계의 배율은 9이지만 신화계의 배율은 12로 33% 더 높다. 그리고 전투능력 하강이라는 디버프가 있기 때문에 차이가 커 보인다. 게다가 애초에 지력차 공격이므로 무력차 공격인 대타격이나 인중여포에 비해 대미지가 더 크게 들어간다. 삼국지 12 전투에서는 부장이 없기 때문에 무력차는 크게 나지 않지만, 지력차는 매우 크게 나는 경향이 있다. 통솔과 무력이 90에 가깝거나 90 이상인 A급 장수는 넓게 잡으면 한 시나리오 안에서 스물 내지 서른 명 가까이는 나오기 마련이다. 그런데 통솔과 지력이 90에 가깝거나 90 이상인 장수는 삼국지 12를 통틀어 10명도 안 된다고 봐야 한다. 여기에 통솔, 무력, 지력 모두 높은 무장은 한 손에 꼽을 정도이니 지력만 높아봤자 무력이 높은 아군의 무장으로 밀어버리면 그만이다. 지력으로 신화계 데미지를 버틴다한들 신화계에 따르는 디버프가 박힌 상태에서 아군무장이 붙으면 결국 순식간에 갈려나간다.

지략계 문관인데 통솔이 좋은 경우가 많지 않으므로, 주유의 신화계는 멧돼지형 장수가 많은 삼국지 12에서 대미지만 놓고 본다면 단연코 최강의 전법이라고 볼 수 있다. 지력차 공격계 전법 소지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지력을 지녀 여전히 대량학살병기다. 여전히 그놈의 210년을 넘기기 힘들다는 약점은 존재하지만, 일단 수명약 생기면 족족 퍼먹이는 것으로 만회하자. 다만 이후 공격력과 방어력 감소 수치가 50에서 40, 40에서 20으로 반토막이 나면서 대전판에서는 사용하는 사람이 없다. 전법 발동 대사는 '내 계략 앞에서 불타버려라'

4.13. 삼국지 13

"이 주공근에게 책략이 있다, ~~걱정 말거라.~~[17]" - 자가 출진 혹은 계급상으론 상급자지만 인연 관계상 동급자나 하급자가 출진 시킬 시[18]
"주공근의 병법을 보여드리지요." - 상급자가 출진 시킬 시
"지휘는 물처럼, 마음은 불처럼...이 주공근의 전투에 패배란 없다!" - 전투 개시, 원군 참전
"들리는가, 나 주공근이 연주하는 병법의 정수가!" - 진 파괴
"나의 계략에 불타버려라! / 주공근을 적으로 돌린 것, 이제 와 후회해도 늦었다!" - 전법 대사
"이것도 하나의 여흥. 이 주공근이 상대해 주마." - 일기토
"유치하군. 흥조차 나지 않는구나." - 일기토 (상대보다 무력 20 이상 높을 시)
"그 정도의 무예로, 나에게 닿을 것이라 생각했나?" - 일기토 승리
"우습군, 분수를 알아라." - 일기토 3합내로 승리
"군악대, 한 곡 부탁해도 될까? 용맹한 병사들을 위로해주게." - 전투 승리
"하늘이여, 어찌하여..." - 패주
"주공근, 논해보도록 하겠소." - 설전 걸었을 시
"그럼, 솜씨 좀 구경해 볼까." - 설전 당할 시
"기분 전환 겸, 악곡이나 들어볼까." - 설전 승리 시
"이것이...주공근의 천명인가..." - 포로 처형 시
"옳다고 생각했다면, 그리 하시게." - 소속 세력 군주에게 처형 당할 시
"인생은 악곡과 같소...안타깝지만 여기가 종극..." - 자연사
"주공근, 사람을 다스릴 인재는 아니었던가..." - 군주 상태로 세력 멸망 전 붙잡혀 처형 당할 시

본작에 존재하는 주유의 개인 테마곡

실제로도 엄친아였던 주유였지만 삼국지 13에서도 엄친아급 대우를 받았다. 다른 장수들은 하나라도 부여받으면 행복해 할 고유 음성, 고유 전법, 고유 조형 등 고유가 붙는 것들은 싸그리 부여받았다. 이에 더해 일러스트마저 내정용 일러스트, 전투용 일러스트, 고위직 내정용 일러스트, 고위직 전투용 일러스트, 노년 내정용 일러스트, 노년 전투용 일러스트, 노년 고위직 내정용 일러스트, 노년 고위직 전투용 일러스트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싹다 부여 받았다. 일본어 성우는 야마나카 마사히로.

이번작에서 주유의 가치관은 의리 매우 중시/용애 중시/재애 중시이며 물욕은 보통이다. 병기 흥미는 없으며 서적과 보물에 흥미가 있고 술을 좋아한다. 의리가 매우 중시라 굳이 군주와 인연이 없더라도 어지간해서는 배신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100% 배신하지 않는 것은 아니니 군주로 플레이한다면 주유 정도와는 인연을 맺어두자. 인연을 맺어두면 배신도 방지되는데다 PK 기준으로는 양녀도 소개 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소개해주는 무장의 능력치를 기반으로 양녀의 능력치가 정해지기에 주유의 양녀는 어지간해서는 A급~S+급의 무장이 나온다. 주유와 비슷한 능력치에 신화계까지 들고 나오면 게임 끝. 심지어 인연 맺는것도 서적과 보물 두 가지나 흥미가 있는데다 무엇보다 애주가이기 때문에 쉬운 축에 속한다.

능력치는 통솔력 95/무력 71/지력 96/정치력 86. 통솔력 부분은 비교적 아쉽지만 어찌됐든 지금의 능력치로도 상위 탑 10 안에 들어가는 능력치다. 노년의 일러스트는 흰 머리 조금 생기고 주름도 정말 약간 늘어난 정도. 사실상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내정 일러스트에서는 전작처럼 피리를 들고 있다. 그리고 전투 일러스트는 백마를 타고 고삐를 쥔 상태에서 손가락으로 전장을 지휘하며 가리키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것 같다. 중신특성도 사실무장 중 단 5인[19]만이 보유한 신산귀모로 둘도 없는 군사중신 감이다. 전수 특기도 귀모라 아주 좋고 병과적성은 창병 A, 기병 B, 궁병 S인데, 창병도 중신특성 효과를 받으면 S가 되는데다 어차피 전법의 특성상 궁병으로 출진하는 경우가 많을테니 이 정도 적성이면 충분하다.

전법도 고유 전법이며, 전작의 전법과 동일한 이름인 신화계로 지휘 포인트 9 소모에 범위내 적들의 방어력을 40, 기동력을 30, 사기를 10 깎고 병력의 약 5%를 날려버리며 주변을 불바다로 만들어 계속 대미지를 준다. 특히 이번작에서는 부상병으로 가는 비율이 굉장히 높은데,[20] 화계나 화공선으로 인해 타죽는 병사는 100% 사망으로 판정된다. CPU 세력, 특히 조조 세력의 폭풍 러쉬가 이어지는 본작에서는 마냥 무시할 수는 없는 메리트. 단, 도시 점령에 성공하면 해당 도시의 병력이 고스란히 자세력으로 귀속되는 시스템 상 너무 화계를 남발하게되면 이겼는데도 병력이 쪼그라들대로 쪼그라든 도시를 얻게 되니 주의하자. 대미지 이외에도 방어와 기동력 저하만 놓고 봐도 거의 톱클래스의 전법이라서 궁병 위주의 편성을 했을 경우 멀리서 신나게 활질로 갉아먹을 수 있다. 적벽 대전의 영웅다운 최고의 화계 전법이며, 수성전에서는 성벽 위에 올라가서 성문 뚫으려는 적군에게 신화계 한번 써주면 어지간한 대군이 아닌 이상 돌파가 쉽지 않을 정도다. 단, 순수하게 화계를 사용하자마자 병력을 깎아버리는 대미지만을 놓고 보면 같은 범위내의 적의 현재 병력의 20%를[21] 날려버리는 화우계에 비하면 처지는 편[22].

허나 PK로 들어오면서 신화계의 사용 지휘 포인트는 7로 떨어졌고 PK 시스템적으로 방어력과 사기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면서 오히려 화우계보다 좋아졌다. 여전히 쓰는 즉시 적 부대의 병력을 감소 시키는 양은 밀리지만 오리지널에서 그랬듯 PK에서도 방어력과 사기를 크게 깎기 때문에 적 부대들의 사기가 노란색 정도 됐을 때 신화계 한번 뿌려주면 연환계나 귀모계를 맞은 것과 같이 사기가 뚝 떨어져 방어가 1이 되면서 순삭시킬 수 있다. 계속 불타며 진행되는 소소한 병력 감소는 덤. 특히 삼고초려, 적벽대전 같은 시나리오에서 끝없이 밀려오는 조조군을 아무리 퇴치해도 대부분 부상병 처리가 되기에 화계로 태워서 100% 사망시키는 것은 상당히 효율적이다. 이리하여 신화계는 명실공히 삼국지 13 PK 최고의 화계 전법이 되었다.

특기는 상업 6, 문화 8[23], 훈련 7, 순찰 8, 설파 8, 교섭 9, 언변 7, 인덕 5, 신속 6, 분전 4, 견수 7, 수영 9, 귀모 7로 대단히 높다. 내정 특기는 농업을 제외하고 모두 가지고 있으며, 전투 특기도 연전이 없는 것은 뼈 아프지만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다.[24] 다만 귀모가 7렙인 것은 약간 아쉬운 면이 있는데, 제갈량이 삼국지연의 덕에 얻게 된 독보적인 지략 아이덴티티 때문에 홀로 귀모가 9레벨 만렙이어야 한다 쳐도 바로 밑인 8레벨까지는 부여해줘도 괜찮을 듯. 숙명의 라이벌이 이번 작에서 더 좋은 무장으로 나와서 그렇지, 이 정도면 주유도 먼치킨이다. 사실 수성전이나 해상전에서는 제갈량보다 훨씬 더 활약할 수 있기도 하고, 기병이 B라 A까지는 올릴 수 있으니 기병 적성이 C라 사실상 기병 병과는 봉인해야 하는 제갈량과 차별화도 가능하다.

PK 들어와서 부여받은 이상 위명은 신기묘산 기반인 고유 위명 미주랑 이며, 군령은 아량영준 으로 문화 성과가 1.2배 상승, 훈련성과가 경병 때는 12, 강병때는 6, 정예병때는 3씩 추가되며 군세 사기 저하량이 50% 줄어드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신기묘산 기반인지라 전투에서 토굴 전술을 사용 가능하고, 주유가 미주랑을 칭했고 군세에 포함되어 있다면 포진 시 필요한 날짜를 5일에서 2일로 줄이고 포진 시 공방도 20 추가 상승한다. 적군의 요충지를 요새와 함께 뺏어오는 점탈이라는 특기도 있지만 이론적으로는 좋아보여도 큰 의미는 없다. 금은 금대로 드는데 무조건 뺏어오는 것도 아니고 설전해야 하는 건 설파와 다를바가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도 초반부라면 사용해 볼 여지가 있을수도 있지만, 후반부에는 물량전도 심화되고 전투하기 바쁘기 때문에 전장에 안 나가고 점탈하고 있을 시간도 없는 데다가 그냥 군대로 부수는 게 빠르다.

이렇게 이번작에서도 S급 무장인 주유지만 역시 문제는 수명. 본작의 경우 비자연사로 설정되어 있다면 사망 이벤트가 없는 한 원래 수명보다 20년 정도 더 장수하게 되는데, 주유는 실제로도 병사했기 때문에 210년 자연사로 설정되어 얄짤 없으므로 더더욱 수명에 신경 써줘야 한다. 반드시 수명연장 아이템을 쥐 잡듯이 찾아내서 선물하자.

전작부터 일러스트에서 피리를 들고 있는데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주유도 피리를 부는 모습이 간혹 나왔던 것을 생각하면 꽤나 재미있는 부분이다. 후속작에서도 이 피리는 내정 일러스트에서 들고 있다.

4.14. 삼국지 14

4편처럼 머리 일부를 길게 묶은 모습으로 그렸다. 능력치는 통솔 97, 무력 71, 지력 96, 정치 86, 매력 94로 전작보다 통솔력이 2 늘어났다. 개성은 화신(금색 개성으로 자신부대와 태수인 거점이 불에 면역. 「화계」가 반드시 성공.) 악주, 독려, 영명, 수전, 주의는 패도, 정책은 상병벌모 Lv 3, 진형은 어린, 안행, 방원, 학익, 고유 전법은 발화를 일으키면서 전 상태이상을 부여하는 신화계로 그 이외의 전법으로는 화시, 격려, 고무, 강습, 시람, 친애무장은 노숙, 방통, 소교, 손책, 손권, 여몽, 정보, 황개, 혐오무장은 유비, 제갈량, 조조다. 출진 화면에서 화신, 수전 개성 설명 때 각각 "훗... 불길을 다루는 것에서는 이 주유를 능가할 자가 없지.", "수상전에 있어서는 이 주유와 견줄 수 있는 이가 없지."라는 전용 대사가 뜬다. 생전에 천하이분지계를 방해할 인물로 생각해 유비를 경계했다는 정사의 내용과 제갈량을 경계하면서도 그에게 열폭하여 죽었다는 연의의 내용이 담겨져있고 조조의 경우는 장간에게 조조를 따르지 않는다는 정사의 내용을 반영했다. 그리고 이 시리즈부터 자신의 차남인 주윤이 추가되었다.

고유 전법인 신화계는 적군뿐만 아니라 거점인 도시와 관문에도 시전을 할 수 있어서 야전과 공성전을 할 때에 완전 크게 도움이 된다. 특히 사기적인 성능을 보이면서 야전에서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신장 개성을 가진 관우에게 신화계를 시전하면 상태이상에 걸리면서 전법을 시전하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이거 하나 믿고 관우한테 섣불리 덤벼들었다가는 단기접전이 발생하여 끔살당하거나 군신 전법에 개박살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무력이 높은 무장을 앞으로 배치하거나 방원 진형을 사용하여 일기토를 피하는 것도 방법. 정치를 제외한 모든 능력치에서 육손을 소폭 앞서지만 정책인 상병벌모에 침략황폐가 섞여있기 때문에 군사로 쓰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장소나 육손을 군사로 사용하는 게 좋다.

DLC로 등장한 성씨패란에서는 낙양의 군주로 나오며 부하로는 주군, 주방, 주선, 주소, 주앙, 주우, 주윤, 주조, 주지, 주창, 주태, 주흔까지 총 12명을 두고 있다.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가규, 가신, 가충, 관구검, 관구수, 관구전, 관구흥, 맹광, 배수, 배잠, 위관, 임준, 정태, 정혼, 초선 총 15명이 있다.

4.15. 삼국지 8 리메이크

2023년 9월 22일 도쿄 게임쇼에서 삼국지 8 리메이크를 첫 공개했을때 플레이 한 무장으로, 이전과 같이 다시 투구를 쓴 일러스트로 등장했다. 스탯은 통무지정매 98/71/98/91/94로 무력을 제외한 다른 스탯이 모두 90을 넘는 역대 최고 스탯의 주유다. 무엇보다 통솔과 지력이 각각 98이나 되면서도 대부분의 작품에서 80대 중후반에 머물렀던 정치력까지 90이 넘었으며 이는 삼국지 9 이래로 본작이 처음이다. 내정면으로도 상업3, 경작1, 축성3 특기를 가지고 있어서 손오 최고의 무장이자 내정가, 책사로 활용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친애무장은 현재까지 공개된 바로는 손책, 손권, 오국태가 있다.

그리고 뚜껑을 열어본 결과, 높은 스탯으로 인해 내정의 효율이 뛰어나고 전투에서도 상당히 강한 편이기는 하나, 기재로 받은 화신만큼은 빛 좋은 개살구 꼴이 되어버렸다. 전의가 100 이상이면 불을 다루는 전법의 공격력이 120 상승하는, 얼핏 보기엔 굉장한 상승량이지만 이걸 쓸 수 있는 상황이 한정적이라는 게 문제다.

불을 다루는 전법이라고 해봐야 지상전에서는 열화와 화시 두 개 뿐이고, 수전으로 가면 화전과 궁극전법인 폭선까지 합쳐 네 개인데, 삼국지 시리즈가 대대로 수전의 비중이 그리 크지 않고 이번 작 또한 마찬가지인 만큼, 폭선을 써먹을 만한 대규모 수전 자체가 거의 일어나질 않는다.

그렇다면 결국 평소에 써먹을 밥줄은 화시와 열화뿐이라는 소리가 되는데, 열화 자체의 공격력은 분명 훌륭하지만 타격을 줄 수 있는 적부대는 겨우 둘에, 그마저도 날씨와 풍향을 잘 봐서 써야하는 귀찮은 조건이 있는지라 일반 전법처럼 전의 찼다 하면 쉽게 바로 쓸 수 있는 성질의 전법은 아니다. 물론 제대로만 쓰면 일격필살의 위력을 낼 수는 있지만 경우가 한정적이라는 게 문제.

하다못해 책략인 신산화계에도 기재가 통하면 그야말로 역대 최고의 주유, 아니 시리즈 전체에서도 최강이라 불릴 사기유닛이 되었겠지만 그건 또 너무 밸런스 붕괴라 생각했는지 신산화계에는 기재가 적용되지 않는다.

그나마 궁병으로서는 원사를 제외한 모든 전법이 레벨 3에, 광역기인 시람 레벨 2를 가지고 있어 밥값을 한다. 기재를 살리겠다고 억지로 앞으로 나가 열화 타이밍을 재는 것보다, 전장에서는 아군의 다른 맹장들에게 전방 전투를 맡기고 주유 본인은 뒤에서 원거리 지원과 함께 시람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훨씬 더 쉽고 간단하다. 열화나 화시는 아군 부대를 비집고 뛰쳐나온 적부대의 발을 묶거나 저격하는 용도로만 써도 충분하니, 기재 플레이에 너무 목을 맬 필요는 없다.

[1] 단 초기작의 경우 조조가 무력도 매우 높았던지라 무력에서도 차이가 좀 났었다. [2] 이들과 대등하게 겨루어 스탯 순위 싸움을 하는 중요 3위권 무장은 보통 육손, 사마의, 등애 정도이다. [3] 딸 주씨는 외전인 100만인의 삼국지에서 등장한다. [4] 그렇다 해도 장군이 될 수 있는 수준은 된다. 실제 역사나 연의의 주유가 무력형이 아닌 총대장형 무장인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그다지 높지 않은 게 적절한 것. 사실 진짜 고자인 능력지는 73밖에 안되는 육전지휘다. [5] 손책과 의형제 관계라는 점을 게임 시스템 상으로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6] 194년에 등장한다. [7] 수명 수치가 0인 데다 운도 5라서 나이 40을 넘기기가 힘들다. [8] 이 일기 특기가 삼국지 7에서 맹장인가 아닌가를 구분짓는 주요 특기다. [9] 제갈량이나 사마의, 육손은 보병에 특화되어 있다. [10] 돌격 2, 교란 5, 기습 4 [11] 병법 발동 전용 대사가 있는 건 제갈량의 연노와 감녕의 강공까지 셋 뿐이다. [12] 손권 세력이 유장 세력, 장로 세력을 통합한 상태라 손권 세력의 무장수가 많다. [13] 참고로 1위는 조조. 맹덕신서까지 끼면 101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통솔력을 자랑한다. [14] 단, 이 이벤트는 주유로 시작하면 상당히 보기 어렵다. 조건이 194년 이후에 손책이 군주/주유가 손책의 부하이고 시상, 오, 회계, 건업이 손책군의 영토인 상태에서 손책과 주유가 시상에 있어야 한다. 주유로 플레이하면 다른 건 문제가 안 되는데 손책이 시상으로 이전하기만 하염없이 기다려야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벤트를 보고싶다면 손책으로 플레이하는 편이 낫다. 여담으로, 손책이나 주유가 아닌 다른 장수로 플레이하면 이 이벤트에서 웃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NPC인 마을의 처녀가 "XX님(플레이 중인 장수 이름), XX님, 들으셨나요? 세상에 그 손책님과 주유님이 결혼하셨대요."라고 하는데, 이 이벤트가 뭔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당연히 이 둘이 대교, 소교 자매와 혼인한다는 얘기인 줄 알지만, 그냥 마을 처녀가 하는 말을 보면 손책과 주유 두 사람끼리 결혼했다는 것으로 보인다(...). [15] 총합 443으로 449인 조조에 이어 2위다. [16] 1위는 조조, 2위는 사마의, 3위는 등애. ~~어째 죄다 위나라다.~~ [17] 이 부분은 자막만 존재하고 음성 대사로는 나오지 않는다. [18] 손책, 부인, 자녀 등 [19] 제갈량, 방통, 사마의, 주유, 육손 [20] 통상공격, 전법, 병격으로 인한 대미지의 약 75% 정도다. [21] 단, 이 고정 대미지는 사망병으로 판정 되지 않고 부상병으로 판정 된다. 사망병으로 판정 되는 것은 도트 대미지가 찍히며 타죽는 병사들 뿐. [22] 화우계는 사실무장 중에는 보유자가 없고 고대무장 전단의 고유 전법이다. [23] 상업은 아마 손책의 궐기 초기때부터 세력을 발전시킨 것을 반영한 것 같고, 문화는 주유가 음악에 조예가 깊어 음악이 틀리면 바로 알아차린다는 것을 빗댄 '곡조가 틀리면 주랑이 돌아본다.'는 이야기를 고증한 것으로 보인다. 허나 그렇다고 8레벨이나 부여할 필요까지는 없어보이니 거슬린다면 하향하자. [24] 공성 특기도 1레벨도 없는건 좀 그렇지만 특히 연전이 없는 것이 더욱 의외인데, 의형제인 손책이 단기간에 여러 차례 전투에 걸쳐 강동을 정벌한 임팩트로 연전을 사실 무장 중 유일하게 9레벨 만렙을 받아간데 비해 당시 같이 싸운 주유는 1레벨도 없다. 이후 조인과 1년여 간의 남군 공방전 등을 봤을 때도 연전 특기를 주는 게 맞는데 말이다. 편집을 사용한다면 5레벨 정도까지는 부여해줘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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