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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02:09:36

좀비고등학교/스토리/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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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문제점
2.1. 난해하고 복잡한 스토리와 설정2.2. 스토리 입문 진입장벽 문제2.3. 떡밥 회수와 각 설정간의 충돌2.4. 겉으로만 말하는 좀비물2.5. 장르와 맞지 않는 코미디풍 작품 분위기2.6. 느린 전개 속도2.7. 캐릭터 비중 및 활약상 문제
3. 에피소드별 문제
3.1. 스토리모드 시즌 1
3.1.1. 진격의 좀비3.1.2. 히어로즈3.1.3. 아포칼립스
3.2. 스토리 모드 시즌 2
3.2.1. 디비전
3.3. 싱글 스토리
4. 그 외
4.1. 좀비와 등장인물 간 파워 밸런스 논란

1. 개요

좀비고등학교 문제점 중, 스토리 관련 부분들만 따로 서술한 문서이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주요 문제점

2.1. 난해하고 복잡한 스토리와 설정

사실상 좀비고 스토리의 제일 큰 문제점. 구멍이 정말 많고 난해하며, 심지어 좀비고를 수 년간 즐겨온 유저들조차도 게임의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정말로 많다. 제일 유명한 게 픽셀드라마 10화와 진격의 좀비 EP0 사이의 스토리인데, 연구원들로 둘러싸인 방에 숨어있을 수 밖에 없는 주연 일행을 강화 좀비가 잡으려는 순간에 끝나버렸는데, 이 부분을 공개하지 않고 나중에 가서는 곽재형과 아람은 탈출했고 나머지 학생들은 그들에게서 탈출했지만 '정동석이 가둬버렸다'고 언급했다.[1] 이처럼 캐릭터가 아무리 위기에 빠져도 자세한 스토리는 넘어가고, 나중가서 다 해결했다는 식으로 나오는 등 구멍이 정말 많다. 이 문제의 발단인 픽셀드라마는 완결되지 못한 채 베이퍼웨어로 남았으며 그 상태로 진격의 좀비 에피소드 제로를 공개하면서 중요한 내용이 완전히 잘린 듯한 전개는 혼동을 줄 수 밖에 없다. 픽셀드라마 제작이 어렵다고 공식에서 밝혔는데, 딱 이 부분만 게임 모드로 만들면 이전 스토리는 유튜브에서 봐야 하고 다른 방식으로 스토리를 보여주면 픽드를 만들 수 밖에 없으니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걸로 보인다.

또 아포칼립스에서 장대한이 육상부장 좀비로부터 탈출한 것이라거나 본관에 큰 폭발이 일어난 후의 사건 등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더라도 과정을 언급으로만 때우고, 그 때의 일은 유저들의 상상에 맡기기도 한다. 시즌 1 후반에 좀비화하지 않은 모든 학생들이 기숙사로 집결했는데, 어떻게 좀비사태를 뚫었는가 싶지만 좀비 제어장치를 해킹한 정태현이나 안전한 위치를 조사한 표이현을 생각하면 안될 건 없지만 정말 유저들의 상상에 맡기는 부분이 너무 많은 게 문제.

시즌 2로 넘어가는 4개월도 언급이나 상황에 대한 추측으로만 넘어가고 스킵했지만, 캐릭터들 대부분이 일러스트에 흉터가 생겼고, 다같이 협동해서 좀비를 지하감옥에 가뒀다는 언급, 좀비들과 4개월 동안 싸우며 기존에는 없던 체력 시스템이 게임상으로도 생기고, 무작정 좀비를 때리기만 하던 학생들이 싸움에 대해 연구를 하며 약점을 알아내는 등 무엇을 했는지는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하지만 4개월 동안 싸움만 했을리는 없을테고, 이후 에셀 또한 그 공백이 있어선 안된다고 말한 걸 보면 그 사이에 중요한 사건이 몇 있을 것으로 보인다.

2.2. 스토리 입문 진입장벽 문제

스토리가 게임 내에만 있지 않고, 유튜브 공식 채널에 나오는 픽셀드라마나 과거에 기간 한정으로 공개했던 기자 P 스토리 등이 메인 스토리에 영향을 적잖게 주고있다. 특히 기자P 스토리에서 불새재단의 실험 관련 떡밥을 풀기 때문에, 메인 스토리만 봐서는 캐릭터들의 대사 중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간혹 생기곤 한다. 히어로즈가 어떻게 결성됐는지라거나, 아포칼립스에서 언급되는 축제 등과 관련된 내용은 인게임에서 볼 수 없으나 유저들이 자주 접하는 타 커뮤니티에서 스토리를 볼 수 있어 기존 유저들은 이해하지만 신규 유저들은 의문을 품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스토리에 관해선 픽셀드라마를 봐야한다는 걸 누군가 알려줘야한다.

게다가 스토리를 원한다고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인게임 스토리의 시작 부분인 진격의 좀비 제로는 에피소드 1 이후로 출시했는데, 상향 평준화된 유저들의 실력에 맞추기 위해 오히려 이후 에피소드들보다 높은 난이도를 보여주어 스토리의 시작 부분이 가장 어렵다는게 문제. 그리고 대부분 유저들은 스토리를 스킵하고 빨리 게임하길 원하기 때문에 스토리를 보려면 이지모드를 해서 스토리를 함께 봐줄 인물을 구해야 한다. 유튜브에 정리된 영상들이 자주 올라오긴 하지만, 그들도 실수로 일부분을 빼먹는 경우도 있고, NPC의 대사나 게임 내 중요 연출과의 연결까지 보여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하다.

2.3. 떡밥 회수와 각 설정간의 충돌

과거엔 스토리를 거의 6개월에 하나를 내야했고, 막 나가던 세계관에 설명을 붙이며 어느정도 확립해 나가는 것도 동시에 진행하다보니 스토리에 충돌이 간혹 생기곤 한다. 특히 기획 단계에서 설정이 바뀌는 일이 잦다.

그러다보니 무언가를 암시하는 복선(떡밥)을 자주 뿌리는데에 비해 대해 회수가 잘 안되는편이다. 소울메이트에서 일러스트로 예고했으나 실제로 게임 내에 전혀 없던 장면도 있다. 특히 디비전에서는 아직 초반 단계라서인지는 의문이지만 떡밥을 지닌 캐릭터들은 대부분 모습도 드러내지 않고 주연 캐릭터들의 행방 위주로 보여주고있다. 오히려 새로 떡밥을 만들고 해결되지 않고있는건 덤.

그리고 설정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다가 실수가 발생하거나, 긴장감을 주거나 캐릭터를 밀어주려다가 설정에 충돌이 생기곤 한다. 좀비사태는 현재 외부와의 통신을 일절 차단한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디비전 EP3에서는 누구라도 수상하게 여길 대형 비행기지가 나오고 산불을 내고 있다. [2]

또한 가장 많이 말이 나오는게 프로듀서 피셜 좀비들을 실제론 다 피해가는거라고 했는데 위치 트릴로지 등 보스 좀비들은 어떻게 처치했냐는 것. 디비전에 와서는 좀비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약점을 알아내 카운터나 다 같이 기습을 하는 것 등으로 설정이 변경되었으나, 이 또한 시즌 1에서의 보스 좀비 처치는 설명할 수가 없다.

2.4. 겉으로만 말하는 좀비물

여타 다른 좀비물의 경우 생존자 일행중 중간중간에 하나 둘 죽거나 좀비가 되는 등의 전개로 "주인공들도 자칫하면 저렇게 변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며 누가 죽을지를 모르게 하여 긴장감과 스릴을 높여준다. 하지만 좀비고는 주연 학생들과 주변인물은 감염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긴장감이 전혀 없어진다. 아포칼립스에서 시도를 해봤을테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그냥 엑스트라들의 이야기같은 느낌이라 크게 와닿지 않는다고 평한다. 오죽하면 아포칼립스가 외전인 줄 아는 사람도 있을정도.

주연들이 활약하는 건 위험한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혈투보다 슈팅게임에 더 가까운 느낌을 준다. 장르가 호러에서 슈팅, 아케이드로 바뀌기도 했다. 캐릭터들을 죽일지 말지, 스토리를 선한 인물들이 이기게 만들지 정하는 건 어디까지나 제작하는 사람 마음이지만, 이름부터가 좀비물이라면서 긴장감이 없어진다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다.

한 캐릭터가 좀비화할 경우 그 캐릭터의 팬들이 욕을 할게 뻔하니 때문에, 캐릭터를 최대한 살리는 것이라는 말도 많은 편이다. 흉측한 모습이 되는건 기본, 대부분 좀비화가 되면 한번 등장한 후 비중이 확 줄어들어버리는 영향도 있는 듯.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이 문제에 대한 면죄부가 되지는 못한다.

2.5. 장르와 맞지 않는 코미디풍 작품 분위기

시즌 1 한정으로, 좀비고의 분위기를 깨는 또 다른 원인이 되고있다. 근육뇌 속성을 가진 마용규와 정예슬, 개그 캐릭터 김준호 등이 주로 활약하는 히어로즈에서 스토리에 컷씬이 추가됐는데, 이따금씩 개그를 선보이거나 상황에 맞지않게 모에화를 하곤 한다. 제일 심했던게 히어로즈 EP3에서 켄타로가 말 끝에 '멍'을 붙이는 말투를 쓰자 그에 맞춘답시고 정예슬이 '냥'을 붙이며 대응하는 장면은, 유저들 사이에서 멍냥멍냥이라 불리며 조롱거리로 전락해버렸다. 심지어 그 상황은 당장 가까운 친구가 괴물이 되어버릴수도 있는 긴박한 상황이였기에 더더욱 알맞지 않은 상황이였다.

게다가 히어로즈 EP4에서는 정예슬이 김준호의 팔을 잡고 빙빙 돌려서 날려버리고 김준호가 불새코어를 회수하는(...) 매우 비현실적인 전개로 묘사했는데,[3] 이는 히어로즈의 클라이맥스 장면이고 결말을 깔끔하게 장식해야 하는 파트를 개그로 때운 것이다.

불새재단의 연구원들이 대부분 허당으로 묘사된다. 세계적인 기업 Apple, 구글급, 혹은 그 이상의 덩치와 자본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는 단체인데, 자칫하면 실험체가 날뛰며 신변이 위험해지기 쉬운 곳인데 윗선에서 사람을 제대로 고용한게 맞나 싶을정도.

2.6. 느린 전개 속도

전개 속도가 매우 느리다. 2015년부터 2023년까지 8년 동안 최종보스로 추측되는 불새재단의 백이사장은 커녕 닥터퀸도 제대로 스토리 서사가 풀리지 않았으며, 시즌 1 최종 보스인 사무엘을 저지하는데에만 8년을 소모했다. 심하면 에피소드 출시일 텀이 1년인 경우도 있다.[4]

2.7. 캐릭터 비중 및 활약상 문제

좀비고는 엄연한 군상극이기에 조연 캐릭터들도 일정한 비중을 가져가 조연 캐릭터 팬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받지만, 문제는 주연 캐릭터들 내에서조차도 비중 분배가 제대로 되어있지가 않다. 심지어는 남동진, 이유리, 김준호, 정예슬 등 메인 주연 4인방조차도 비중이 균등하지 못하고, 이는 디비전까지 오면서 개선은 커녕 오히려 더 심해지고 있는 문제이다.
가장 큰 피해자들로, 남동진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이들은 좀비고의 마스코트와도 비슷한 위치에 서있는 주인공이라고도 볼 수 있는 상징적인 존재이다. 하지만 이러한 중요한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스토리 내 활약은 매우 저조한 편이다. 이는 행적을 공유하는 이유리도 마찬가지. 정예슬 일행(이하 히어로즈)이 양양궁, 론다, 켄타로 등의 악역들의 음모들을 저지하고 수많은 아이들을 구하고 지켜냄과 동시에 숨겨진 흑막인 닥터 퀸과 대면하는 수많은 활약을 하는 동안 남동진 일행은 정동석이 저지해달라고 부탁했던 사무엘을 저지하기는 커녕 되려 위치 트릴로지를 쓰러뜨려 사무엘을 폭주시켰고[5], 폭주한 사무엘은 손 하나 써보지 못하다가 정동석의 펀치 한 방으로 끝나고, 사무엘이 불새재단 연구원들에게 끌려가는걸 구경만 했다. 정말로 저것이 작중 남동진과 이유리의 행적의 전부이다. 챕터 2에서는 사실상 정예슬로 일행의 리더가 바뀌면서 남동진과 이유리는 거의 들러리 캐릭터 수준으로 입지가 더욱 떨어져버렸다. 오히려 조연인 홍산하, 마용규, 표이현의 활약상이 훨씬 더 크다. 남동진 문서에 더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조.
시즌 1의 활약의 대부분을 히어로즈가 했고, 시즌 2인 디비전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학생들 간의 내부 분열의 트리거를 당기는 등 작중 비중 및 활약상을 거의 다 먹어버린 둘인데, 정예슬은 남동진을 제치고 일행의 리더가 되었고, 김준호에게는 에피소드 2에서 떡밥 하나가 생기면서 시즌 2에 와서는 오히려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한때 제작진 측에서 과도한 편애를 받는다고 욕을 먹었던 고나래지만 의외로 메인 스토리 내에서는 소울메이트를 제외하면 작중 그렇게까지 비중을 잡아먹지는 않았다. 하지만 시즌 2에 오면서 유일하게 근황이 밝혀지지 않은 채로 아예 공기화되었으며[6] 특히 정동석은 시즌 1 초기 당시만 해도 매우 주요한 떡밥을 가지고 있어 사실상 당시 기준 좀비고의 모든 스토리의 핵심들을 가지고 있던 열쇠였으나, 설정이 변경되어 닥터 퀸 세력과 백이사장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생겨나 세계관이 더욱 확장되었고, 특히 진격의 좀비 Ep3 하드모드 엔딩에서는 사무엘 및 남동진 일행의 이야기보다 후반부 학생들간의 분열의 조짐과 백설현의 부활 등에 더 초점이 맞춰지면서 정동석이 가지고 있던 스토리의 핵심 떡밥들이 모두 흐지부지되어 초창기부터 있어 보이는 캐릭터 설정과 떡밥 등으로 유저들에게 큰 관심을 샀으나 결국 현재에 와서는 표이현, 윤아영이라는 새로운 중대한 떡밥을 쥔 캐릭터들이 생겨나고 정예슬과 김준호, 그리고 닥터 퀸 이 셋에게 스토리의 중심이 다 옮겨지면서 정동석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식었고, 결국 이도저도 아닌 평이한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현재 백설현과 어떠한 연구를 하고 있다는 등 그래도 나름 중요한 활약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나 그동안 중대한 열쇠를 쥐고 있었고 쿨한 성격으로 인기가 많았던 정동석을 생각하면 많이 초라하게 변했다.
주연 캐릭터치고는 비중이 일반 조연 캐릭터들 수준이며, 특히 사무엘은 수년간 근본 보스의 위치에서 유저들에게 결말을 기대하게 만든 것치고는 그저 정동석의 펀치 한 방에 뻗어버린 채로 닥터 퀸 세력의 실험체 처지가 되어버렸으며, 곽준형은 작중 내에서 크게 이렇다할 활약 없이 그저 일행을 뒤따라다닌게 컷씬 내에서의 행적의 끝이다. 본인의 가족사 스토리마저도 거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가까워 사실상 픽셀 드라마를 제외하면 곽준형이 중점이 되었던 적은 단 한번도 없는 셈이다.

3. 에피소드별 문제

3.1. 스토리모드 시즌 1

시즌 1은 꽤 문제가 많은 편이다. 전체 이용가였던 것의 영향이 어느 정도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당장 누군가가 괴물로 변해버릴지 모르는 긴박한 상황임에도 항상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개그씬이 에피소드마다 하나 이상은 나와 상황 몰입이 불가능하고 그냥 괴물 퇴치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 같은 느낌이 되어버린다. 컷씬이 추가되어 캐릭터들의 행적을 더 자세히 보여주는 히어로즈나 아포칼립스에서는 더욱 두드러진다.[7]

3.1.1. 진격의 좀비

3.1.2. 히어로즈

본격적으로 세계관이 더 넓어지고 컷씬도 늘어났지만, 오히려 진좀보다 퇴보한 부분도 생겼다.

3.1.3. 아포칼립스

3.2. 스토리 모드 시즌 2

2024년 2월 기준, 제일 큰 문제점은 4개월을 통째로 스킵해버리고 언급으로만 때웠다는 점. 캐릭터들 대부분이 일러스트에 흉터가 생겼고, 다같이 협동해서 좀비를 지하감옥에 가뒀다는 언급, 좀비들과 4개월 동안 싸우며 기존에는 없던 체력 시스템이 게임상으로도 생기고, 무작정 좀비를 때리기만 하던 학생들이 싸움에 대해 연구를 하며 약점을 알아내는 등 무엇을 했는지는 간접적으로 보여줬지만 그 과정에서 아무 희생 없이 온전했을지, 다른 중요한 사건은 없었는지 등은 의문이 생긴다. 이후 PD 에셀이 이 공백이 제약사항이 된다고 언급한걸 보면, 이 도중에 중요한 일이 있는모양.

후에 밝혀질지 모르지만, 반 년 동안 자기네 자식들이 연락 한 번 없는데 등장은 커녕 언급조차 되지 않는 학부모들 문제도 있다. 작중의 등장인물들이 다 고아인 것도 아니고, 주연인 남동진과 김준호는 아버지 관련 언급까지 공식에서 나왔다. 가족이 아닌 보호자(할머니 등)나 동생같은 다른 가족 언급 또한 꾸준히 나온 이상 꼭 풀어야 할 문제다.

표이현, 윤아영, 고명준 등 각종 떡밥을 지닌 캐릭터들의 행적이 전혀 나오지 않고, 표이현은 그냥 도우미 역할로만 아주 잠깐 나왔다. 표이현은 닥터 퀸과 연관되어있으니 나중에 본격적으로 상대할때 풀릴것으로 보인다.

3.2.1. 디비전

3.3. 싱글 스토리

4. 그 외

유독 캐릭터의 비중 문제로 유저들의 말이 많다. 특정 캐릭터의 비중이 너무 심하면 말이 많이나오고, 부족한 캐릭터도 말이 많이나온다. 캐릭터간의 비중 차이는 당연히 나겠지만, 구 PD 아도니스가 캐릭터 비중에 대해 약속을 했던 말이나, 특정 커플링을 편애하지 않겠다는 말 등의 영향 때문도 있다. 현재에 와선 지키지 못한 약속 중 하나가 되었지만.

캐릭터들의 성격이 너무 과하게 사람 좋다거나 정태현같이 정말 능력이 초인 수준인 경우가 많다. 특정 사건을 미리 만들어놓고 나중에 가서 그 사건에 대해 수습하려다가 그렇게 만들어진 영향도 있고, 학생들이 상대하는게 세계적인 대기업과 신체능력이 엄청난 괴물들이다보니 이렇게 설정될 수 밖에 없었을것이다.

4.1. 좀비와 등장인물 간 파워 밸런스 논란

좀비의 전투력은 작중에서 자주 널뛰기되어 논란이 많이 생긴다. 픽셀드라마에서 철로 된 벽을 펀치로 부수고, 발로 내려찍는 파동만으로 사람을 넘어뜨리는 등 좀비의 힘을 확실히 보여주고 긴장감을 올려준 한편 게임상으로는 학생들이 거의 대부분 좀비를 죽이고 다녔기 때문에 유저들은 의문을 가졌는데, 운영진은 스토리 상으론 대부분 따돌리고 가는것이라고 밝혔으나, 보스 좀비들은 스토리 상으로도 처치한 것으로 되어 이런 건 어떻게 이긴건지 의문이 들지만 그 이후로는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또한 단순히 따돌리는 걸로 주연들이 살았다고 퉁쳐버리면 엑스트라들과 기타 조연들은 모두 바보라서 못 따돌리고 물렸겠는가라는 의문 또한 생긴다.

이후 PD인 에셀이 한 유저의 이에 대한 문의에 답변하기를, 좀비고의 좀비가 모두 전투력이 동일한게 아니라 각 개별로 다른 것일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그리고 하나를 여럿이서 싸우는 것이니 제 아무리 강화 인간이라도 이기는게 불가능하진 않다고. 실제로 레이저 메탈 피스트 좀비는 구달수가 체력 실험을 한답시고 내놓은거라 인간이 이길 수 있도록 설계해서인지 별로 놀라지 않고 당연하다는듯 여겼다.

참고로 이세빈이나 양인희, 주희원, 규자욱 등 스토리의 연출에서 여럿이 상대한게 아니라 혼자서 주먹 한방이나 발차기 한방으로 좀비를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여준 적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전부 운동부라는건데, 마용규만 봐도 71kg+??kg을 낭떠러지로 떨어질때, 가속도가 붙었을텐데도 한팔로 잡아 버텨내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좀비고의 운동부 학생들이 대부분 유망주들만 모여서 초인 수준이라 해도 지나친 과장일 뿐더러 억지 전개라는 비판은 피할 수 없다.

시즌 2에 와서는 학생들이 4개월간 전체적으로 강해지고, 많은 싸움 끝에 좀비들의 약점도 알아내서 대부분 다 제압하고 가는걸로 보인다. 실제로 에피소드 3에서 목격자(스트로윙 좀비들)를 처리하는것도 암살 퀘스트 공략법 중 하나라면서 그들을 피해간게 아니라 직접 전투를 벌였음을 암시하는 말을 하기도 한다.

[1] 10화가 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공식적으로 픽셀드라마는 총 12부작이다. [2] 이 정도 크기의 비행기지는 왠만한 군사 레이더에 안 걸리는 게 이상할 정도다. 추후 스토리에서 외부의 개입에 대한 빌미가 될 수도 있다. [3] 잘 생각해보면 꽤나 비현실적이다. 정예슬은 거대 톱니바퀴가 나타나자마자 김준호를 저 멀리 있는 불새코어로 무사히 투척시켜서 켄타로보이드를 파괴시켜야 한다는 전략을 최소 5초 만에 구상한 뒤, 김준호에게 계획 설명 같은 거 없이 바로 실전으로 옮겼으며, 김준호는 자신이 던져지는 상황에 정예슬의 의도를 파악한 후, 불새코어를 회수해서 켄타로보이드를 파괴시키는 데에 성공했다는 거다. 이 모든게 10초도 안되는 시간내로 일어났다. [4] 오로지 메인 스토리인 주연 일행들의 스토리로만 한정한다면 무려 2년이라는 텀을 지니기도 한 적이 있다! [5] 물론 살기 위해 행한 의도치 않은 결과이기는 하다. [6] 정예슬, 남동진, 이유리, 곽준형은 일행을 이루고 설미리와 함께 행동하고 있으며, 김준호는 정예슬을 제외한 기존 히어로즈 일행들과 수영부, 야구부원들과 함께 닥터 퀸과 대면해 싸웠으며, 정동석은 백설현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사무엘은 닥터 퀸 세력에게 붙잡혀 실험체로 쓰이고 있다. [7] 당시 기준으로 전체 이용가라 등장인물의 사망이나 감염 등을 묘사하기가 어려웠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미 전체 이용가 게임에서 등장인물의 사망 등이 전개된 게임은 충분히 많다. [8] 이후 정동석이 사무엘을 악역으로 지칭했을때, 갑자기 괴물이 되어 자신을 위협한 신원불명의 인물과 평소 항상 학생들에게 자상하고 인자한 모습을 보이며 친절히 대해준 교장선생님 중 누가 더 신뢰가 가는지 생각하면 정동석을 신뢰한 건 좀 웃긴 부분이다. 물론 학생들도 완전히 믿은 건 아니고 반신반의하며 찾아간 것이지만. [9] 심지어 논리적으로 설득한 것도 아니고 오로지 "어떻게든 되겠지"만 내세웠다. [10] 다만 우롄의 경우엔 흑막이라는 떡밥이 있기도 하기 때문에 그나마 사정은 낫다. [11] 물론 기숙사 B동에 미스터리부를 연상하는 좀비들이 존재했지만, 이들과 달리 올리비아와 오재경은 엑스트라가 아닌 조연이기에 적어도 최소한의 행적을 비춰줬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