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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48:46

좀비고등학교/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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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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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본 설정3. 메인 스토리
3.1. 학교생활3.2. 여름 방학 취소3.3. 픽셀드라마3.4. 좀비 사태3.5. 시즌 1
3.5.1. 진격의 좀비3.5.2. 히어로즈3.5.3. 시즌 1 엔딩3.5.4. 4개월 동안의 공백
3.6. 시즌 2
3.6.1. 프롤로그3.6.2. 정예슬 일행의 이야기3.6.3. 김준호 일행의 이야기
4. 서브 스토리
4.1. 아포칼립스4.2. 소울메이트4.3. 기자 P( 표지희) 스토리4.4. 싱글 스토리4.5. 모드 설정
5. 비판6. 정리

1. 개요

좀비고등학교의 스토리를 정리한 문서.

2. 기본 설정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좀비고등학교/설정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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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의 배경은 세계 최고 규모의 사립학교인 좀비고등학교이다. 사실 이 좀비고등학교라는 교명 자체가 모순인데 아마 원래 게임 이름이였던 좀비고가 그대로 작중 무대의 이름이 되면서 설정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공식 설정은 아니지만 코믹스판에서는 좀비처럼 끈질기게 학생들을 이끌어나간다는 의미로 교명을 좀비고로 지었다 한다. 하지만 이를 작중에 대입해 보면 초대 교장 백설현은 위와 같은 이유로 교명을 좀비고등학교로 지었고, 후에 학교가 진짜 좀비 소굴이 된 것이다.

3. 메인 스토리

좀비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거죠?
좀비고등학교의 메인 스토리는 스토리 모드 형식으로, 다수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에피소드는 전투를 포함하고 있다. 스토리 모드는 라운드가 넘어갈때 마다 컷신이 나오며, 그 외 스토리는 공식 카페나 영상으로 공개한다.[1]

각 에피소드는 제한 없이 상시 시청이 가능하지만, 진격의 좀비 Ep. 3이나 히어로즈 Ep. 4, 아포칼립스 하드모드에 경우 엔딩이 아예 다르다.[2]

해당 에피소드들은 아포칼립스 하드모드를 우선 클리어 하고, 히어로즈 Ep. 4 하드모드를 클리어 후, 비로소 시즌 1 스토리를 마무리 짓는 진격의 좀비 Ep. 3 하드모드를 클리어 할 수 있다.

메인 스토리 시즌 1은 학생들이 좀비고에 입학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작중 시점은 기본적으로 3인칭 관찰자 시점이다.

3.1. 학교생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좀비고등학교/학교생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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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학교, 좀비고등학교.
플레이어 자신이 좀비고에 입학하여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 이에 대한 자세한건 좀비고등학교/학교생활/친구 문서 참고.

학교생활에서 31일차, 작중 여름방학이 시작될 시기에 플레이어가 배정된 1학년 A반의 담임, 신단아를 통해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게 되는데..

3.2. 여름 방학 취소

파일:SqGn0iH.png
...이번 여름방학은 취소 되었습니다.
여름방학이 취소되었다. 앞으로의 좀비 사태의 출발점이 되는 사건이다. 교무회의에서 장대한의 반응을 봐서는 상당히 갑작스럽게 결정된 내용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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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드라마 1화, 5화(스포일러 주의) }}}}}}}}}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학업성취도를 이유로 내린 방침이라고 하지만, 실체는 하이퍼 솔져 프로젝트를 실행시키기 위한 결정이다. 카페테리아를 통해 여지껏 학생들의 체질을 변화시키고 있었고, 이제 계획의 종지부를 찍으려는 것이다.

한편 좀비고등학교 지하의 연구실에서 교장선생님 사무엘은 자신의 아내인 백설현의 치료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프로젝트의 선임 연구원인 구달수의 언급에 의하면 사무엘이 모든 학생들을 체육관으로 소집한 뒤, 학교 행사로 눈속임한 채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좀비고등학교 지하의 연구실은 본격적으로 좀비 프로젝트 개시 준비를 시작했고 구달수의 말로는 언제라도 시작 가능했지만 사무엘이 백설현의 치료를 우선으로 하기를 고집하고 있기 때문에 일정 조정에 차질이 빚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구달수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의 후배인 이하나에게 프로젝트를 전적으로 일임하고, 본인은 백설현 치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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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픽셀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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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픽셀드라마 재생목록

픽셀드라마는 1학년 A반 학생들인 남동진, 이유리, 김준호, 정예슬, 네 명이 주인공이 되는 도트 애니메이션으로 진격의 좀비 Ep. ZERO 바로 전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1화: 사라진 방학의 전야제
학급회의가 끝난 후, 1학년 A반 교실에 남은 남동진, 이유리, 김준호, 정예슬. 그들은 청소 당번에 당첨되어 교실을 청소하고 있었다.[3] 이유리가 분위기 전환 겸 새로운 전학생인 정동석에게 말을 걸지만, 무시하고 그대로 교실을 나가버린다. 정예슬은 너무 말이 없다며 정동석을 안좋게 이야기 하자, 남동진은 전학온지 얼마 안 됐으니 어색할거라며 쉴드를 쳐준다.

이후 복도에서 들려오는 고나래의 고함 소리를 듣고 뛰쳐나가며, 이후 조연빈이 훔쳐간 붓을 남동진과 김준호가 함께 대신 찾아주러 간다. 출입금지라고 쓰여 있는 표지판을 어쩔수 없이 무시하고 조연빈을 찾으러 본관으로 들어갔다가, 우연히 구달수와 부하 연구원들을 목격하게 된다. 다행히 타이밍 좋게 상자 속에 숨어 들키지는 않았지만 엿보려던 건 갑자기 옆 교실에서 튕겨져 나온 조연빈 때문에 실패한다. 뒤이어 정동석까지 나오고 이만 돌아가라는 충고를 받는다. 일단 붓을 찾았으니 돌아가기로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경비 삼대장을 보고 도망가게 된다.[4]
2화: 연구 진행률 99%
이후 결국 이들에게 잡히게 되지만, 마침 나타난 교장선생님의 쉴드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다. 이들은 붓을 나래에게 되돌려 주고 다함께 카페테리아로 향한다.

그곳에서 정예슬의 절친인 임현지를 만나게 되지만, 곧 양호선생님 이하나가 그녀를 양호실로 호출한다. 하지만 아무도 없는 양호실에서 이하나는 강화 인조인간 프로젝트가 띄워진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었고, 모니터를 숨긴 뒤, 양호복으로 갈아입는다.
3화: 광기에 물드는 저녁 노을
임현지는 과자를 먹으며 계단 난간을 타고 내려가다가 2학년 윤슬과 부딪히게 된다. 그녀는 만성적인 두통 때문에 양호실로 향하고 있었고, 임현지는 그런 윤슬과 함께 같이 양호실로 향한다. 간호사의 안내에 따라 윤슬은 양호실 침대에 눕고 임현지는 이하나를 기다린다.

한편 본관에서의 한바탕 소동 이후, 남동진과 김준호는 그들의 기숙사 방으로 돌아왔다. 그들은 정동석과 조연빈 사이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를 끊임없이 궁금해하다가 결국 준호와 함께 조연빈에게 사정과 이야기를 물으러 간다.

이후 조연빈의 방문을 따고 들어온 뒤 조연빈에게 대놓고 정동석과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서 왔다며 질문한다. 조연빈은 정동석의 위협적인 모습을 본 듯 했지만 제대로 말을 하지 않는다. 그 후, 정동석을 아니꼽게 보고 있던 조연빈은 이참에 정동석을 학생들 사이에서 나락 보내버리기 위해 비밀을 알고 싶으면 자신을 따라오라고 한다. 남동진은 조연빈을 순순히 따라가고 김준호도 투덜거리지만 따라가게 된다.

이후 양호실에서 기다리고 있던 임현지에게 양호선생님 이하나가 찾아온다. 그녀는 간단한 검사를 진행하기 전 마취 주사를 주사하려 하지만 임현지는 주사를 보고 기겁을 하며 필사적으로 저항한다. 이때 이하나가 정색을 하며 갑자기 임현지에게 마취 주사를 강제로 주사하려 했으나, 임현지는 공중제비로 회피한 후 보건실을 탈출한다.

한편 양호실 침대에서 이 모든 상황을 듣고 있던 윤슬. 그녀는 벌벌 떨다가 양호실을 빠져 나가려 하지만 바닥을 잘못 밟아 소리를 냈고 곧바로 이하나가 광기에 물든 얼굴과 함께 달려와 마취 주사를 투여한다.
4화: 어긋난 톱니바퀴
윤슬은 이하나에게 잡혀 지하 연구시설 어딘가에 갇히게 된다. 마침 프로젝트를 검사하러 온 구달수는 실험체를 포획했냐고 묻는다. 이하나는 임현지는 놓쳤고 대신 윤슬을 대려왔다고 말하지만 구달수는 그 말에 크게 화를 낸다.
"뭐라고? 아직 불완전한 실험이기 때문에 함부로 아무 실험체나 쓸 수 없다는 걸 모르나?!"
- 구달수
이하나는 크게 당황하고 구달수는 이 실험은 혼자 진행하고 보고서로 제출하라 소리친 후 방을 나선다. 이하나는 구달수에게 광적으로 집착하며 실험을 꼭 성공시키겠다한다.

장면은 바뀌고 한 연구실. 연구원 두명이 4마리의 인공 실험체 중, AD-ON15 개체가 사라진 것을 알아챈다. 두 연구원은 서둘러 이를 찾으러 나서지만 사실 AD-ON15는 숨어있었고 연구원들이 열어둔 문을 통해 빠져 나가다가 젤리가 들은 봉투를 발견하게 된다. AD-ON15는 젤리를 먹다가 봉투를 뒤집어 쓰게 되지만 구멍을 뚫어서 시야를 확보한다. 이때 다시 나타난 연구원들이 AD-ON15를 발견하고 붙잡으려 했으나, AD-ON15는 연구원들을 피해 환풍구로 도망가게 된다. 이에 두 연구원은 그냥 모래로 AD-ON15의 모양을 만들어 놓고 보고를 하지 않는다.(...)

다시 장면은 바뀌고 본관 앞에서 곽재형 곽준형, 곽형제는 가족사를 얘기하고 있다. 이때 아람[5]이 풀숲 속에서 나타나 합류한다.

한편 이하나는 윤슬을 이용해 강화 혈청 실험을 진행한다. 양호선생님에 빙의해 윤슬을 안심시킨 뒤, 강화 혈청을 주입시키자 윤슬은 괴로워하다가 신체가 창백해지고 근육질이 되며 강화된다.

이하나는 실험이 성공했다며 정신 조종을 테스트하지만 윤슬은 정신 조종에서 벗어나 이하나를 강타하고, 실험실을 탈출해 버린다.
5화: 추격! 도망! 잡았다?
3화에서 정동석을 추격하던 남동진, 김준호, 조연빈이 등장한다. 정동석은 무언가를 눈치채고 기숙사 메인 홀으로 내려간다. 김준호는 투덜거리지만 남동진의 말을 듣고 조연빈을 따라 기숙사 홀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그곳에 도착했을땐 이미 정동석은 사라진 뒤였다. 조연빈은 너희들 때문에 정동석을 놓쳤다며 짜증을 내지만 김준호는 바보같은 짓이라며 돌아가려 한다. 그런 김준호에게 조연빈은 경고 아닌 경고를 한다.
"멍청이들아! 저.. 저 자식 엄청 위험한 놈이라고!"
- 조연빈
이에 김준호는 맛탱이가 나갔다며 무시하고 조연빈은 누구 때문에 정동석을 놓친 것이라며 논쟁을 벌이던 순간, 경비 3대장이 다시 등장한다. 경비 3대장은 이번에는 가만두지 않겠다며 이들을 어디론가 끌고간다.

한편 정예슬은 이유리의 기숙사를 급하게 찾으며 양호실에 갔던 임현지가 밤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말한다. 이에 이들은 오늘의 사감인 체육 선생님 장대한에게 이 사실을 고한다. 장대한은 임현지는 오늘 양호실에서 밤을 보낸다고 적혀 있다 하고, 정예슬이 계속 걱정하자 자신이 가서 확인해 보겠다고 말한다.

사실 임현지는 양호실에서 도망친 뒤 교실동 화장실에서 훌쩍이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쏟아지는 졸음에 잠들어 버리고, 꿈 속에서 양호선생님에게 공격받는 악몽을 꾼다.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눈을 떠보니 임현지 앞에는 봉투를 쓴 AD-ON15가 있었다. AD-ON15는 배고팠는지 임현지의 초코바를 먹어버렸고, 임현지는 그런 배고픈 AD-ON15가 귀엽다며 함께 카페테리아로 향한다.

그 시각 좀비고 지하 연구실에선 교장선생님 사무엘의 아내인 백설현의 치료가 진행 준비중이었다. 그러던 그 순간 비상벨이 울린다.
6화: 결성! 한밤의 수색대!
장대한은 임현지의 안부 확인을 위해 양호실로 왔지만 그곳엔 빈 주사기와 흐트러진 침대 이외에 아무도 없었다. 대신 밖에서 놀고 있던 곽준형과 아람, 그리고 곽재형을 만난다. 장대한은 이들 보고 어서 기숙사로 돌아가라고 한 뒤 계속 임현지를 찾으러 간다.

한편 이유리와 정예슬은 기숙사 정문에서 장대한을 기다리고 있었다. 정예슬은 계속 임현지가 위기에 처했을 것이라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이때 경비 3대장에게 끌려가서 경비실 청소를 당하고 있던 남동진, 김준호와 조연빈을 1층 창문을 통해 발견한다. 이유리의 작전대로 [6] 조연빈은 도망가고 경비원들도 그를 추격한다. 남동진과 김준호는 창문을 통해 빠져나와 이유리, 정예슬과 합류한다.

그 시각 교실동 미술실에는 고나래가 밤늦게까지 그림을 그린 후, 기숙사로 향하고 있었다. 그때 정동석이 그녀의 앞에 나타난다.
7화: 시들어버린 백합
고나래 앞에 나타난 정동석은 고나래를 조연빈의 일행으로 생각하고 그만 따라오라 말한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고나래는 갑자기 일침을 날리는 정동석에게 짜증을 낸다. 이후 다시 등장한 장대한에 의해 말싸움은 저지 당하고, 정동석은 본관으로, 고나래는 기숙사로 돌아간다.

한편 비상벨이 울렸던 좀비고 지하 연구실. 지하 연구실 통제실에서 급하게 구달수를 찾는다. 탈출한 실험체가 연구실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백설현의 치료를 중단하고, 사무엘을 제외한 인원들은 모두 통제실로 향한다.
파일:Collection_07.png
얼마 후 백설현의 치료실로 폭주한 윤슬이 들어온다. 윤슬은 누워있는 백설현을 보곤 웃더니 흥미를 가진다. 그때 사무엘이 그녀를 저지하지만 윤슬은 사무엘을 공격하고 시설을 망가뜨린다. 사무엘이 윤슬을 유인해 백설현을 공격하는 것은 막았지만, 치료 장치가 망가져서 기계 장치들이 오작동한다.

때마침 등장한 구달수와 연구원들이 가져온 제어 장치 덕분에 상황은 막을 내렸지만, 백설현은 장치의 오류로 치료 물약 대신 강화 혈청이 주입되어 좀비가 되어 버린다.

연구원 탈의실에서는 의문의 연구원이 이 상황을 누군가에게 알리고 있었다.
8화: 관대함의 시간은 끝났다
남동진, 이유리, 김준호, 정예슬은 여전히 임현지를 찾고 있었다. 하지만 기숙사동 및 불새언덕의 보안을 강화시킨 경비 3대장 때문에 발길이 막힌다. 이에 이들은 수레를 타고 정면돌파를 감행한다. 이에 질세라 경비 3대장도 수레를 타고 이들을 추격한다. 이때 경비 3대장은 지름길을 이용해서 본관 앞으로 간다.

추격은 학교 운동장까지 이어지고, 기숙사로 귀가하던 고나래가 우연히 합류한다. 이후 특별관 앞에서 놀고있던 곽준형과 아람과 부딪혀 수레가 박살나고 그대로 본관 앞에서 대기중이였던 경비원 + 경비 3대장과 충돌한다.[7] 뒤늦게 쫓아온 곽재형과 이유리, 정예슬의 도움으로 학생들은 정신을 차리고 경비를 피해 본관 내부로 도망친다.

한편.. 좀비고 지하 연구실, 구달수는 백설현의 치료가 수포로 돌아가 분노하고 있었다.[8] 구달수는 계획을 검토 하다가 고민하더니 플렌 B를 실행한다.
"모든 연구원들을 집결시켜!! 당장!!!"
- 구달수

9화: 헛되고 헛되니 모든것이 헛되도다
사무엘과 백설현의 과거와 좀비고의 탄생, 불새재단의 목적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는 화이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불새재단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좀비고는 사실 하이퍼 솔져 프로젝트의 우선 실험을 위한 장소였고[9], 학생들은 입학했을 그 순간부터 실험체였던 것이다. 교장선생님 사무엘은 사실 불새재단의 이사였으며, 백설현의 아내가 된것은 그녀를 가까이서 관찰하기 위함이였다. 또한 백설현은 불새재단의 모든 실험의 근원이 되는 불새코어를 생성하는 존재였다. 그녀는 불새재단의 백이사장에게 입양되었다.
" 당신을 살리기 위해 그들의 힘이 필요하다면.. 그 악마들도.. 내 거짓말로 완벽히 속여 보이겠어."
- 사무엘
하지만 이후 사무엘은 사실 진짜로 백설현을 사랑했으며 불새코어 추출 후 죽을 그녀를 살리기 위해 불새재단을 속이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사무엘(좀비고등학교) 문서
3.1.1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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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사무엘은 백설현의 이름을 외치며 그녀가 제어 장치와 함께 갇혀있는 치료실의 창문을 내리친다.

한편 플렌B를 가동시킨 구달수는 좀비고에 기술선생님으로 잠입해 있는 론다에게 이를 알린다. 그녀는 플랜B는 물리적 한계가 존재한다며 당황하지만 구달수는 그런 론다에게 내일 밤까지 무언가를 끝내라는 지시를 한다.

그리고 구달수는 지하 공장으로 향하는데 그곳에는 강화 인조인간이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었다.
10화: 플랜B
경비 3대장을 피해 도망친 조연빈은 자신의 쌍둥이인 조예지를 찾아가지만 바로 쫓겨난다. 그는 경비원들한테 걸려 기숙사 청소를 하지만, 경비팀 전체가 본관으로 모인다는 말을 엿듣고 본관으로 향한다.

임현지는 카페테리아에서 장대한을 만난 뒤 기숙사로 이동한다. AD-ON15는 장대한을 피해 카페테리아 깊숙히 이동해 버린다.

한편 본관에서 경비원들을 따돌리던 학생들은 그들을 피해 도망치다 한 교실에서 지하로 이동하는 비밀통로를 발견한다. 학생들은 비밀통로 끝까지 내려가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당황한다. 그때 정동석이 불을 킨다.
"... 도저히.. 말이 안통하는군..
방해되는 것들은..
경고가 아니라.. 바로 처리했어야 하는데.."
- 정동석
학생들을 자신을 쫓는 조연빈 일행으로 착각한 정동석은 이번에는 조연빈에게 보여줬던 그 힘을 사용하려 하지만 문 밖에서 연구원들이 대화하는 소리에 모두 캐비넷에 몸을 숨긴다.

이후 구달수 등 모든 연구원들이 그 방에 소집된다. 구달수는 제어 장치와 강화 인조인간을 연구원들에게 설명하는데, 강화 인조인간들은 제어 장치로 제어하고 거리가 멀어지면 신호가 약해지기 때문에 론다가 학교 곳곳에 기계를 설치중이라고 한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좀비고등학교/설정 문서
5.3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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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구달수는 학생들을 강제 소집하기 위해서 제어 장치에 "학생들을 잡아라"라는 문구를 입력하라고 하고, 시범으로 이를 입력한다. 그런데 강화 인간은 갑자기 캐비넷으로 가더니 주먹으로 캐비넷을 박살내고 숨어있던 일행들을 모조리 붙잡는다.

3.4. 좀비 사태

현재 픽셀드라마가 [age(2018-06-08)]년째 업데이트 되고있지 않아, 진격의 좀비 Ep. ZERO와 픽셀드라마 10화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학생 강제 소집(이하 플랜B)가 시작됨과 동시에, 외부와의 통신은 완전히 두절된다. 학생들이 소지한 휴대폰전부 학교에서 지급한 것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좀비가 돌아다니는 깊은 산속의 학교에 갇히고 만 셈이다.[10] 단순히 깊은 산 속이라 전파가 터지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면 곤란하다. 외부와의 통신을 막아 경찰이나 지인과의 통신, 인터넷과 sns를 통한 정보의 전파 등 외부의 개입 요인을 제거하고 학생들을 완벽하게 고립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백설현 좀비화 이후 사무엘의 멘탈이 무너져 학생들을 소집한다는 당초의 계획이 틀어져 버렸으므로, 구달수는 학교 전체에 제어장치를 설치하고 학교 축제 준비라는 명목으로 강화 인조인간(강화 좀비)들을 학교 전체에 풀어 놓는다. 제어 장치는 기술 선생님으로 위장한 론다가 설치를 맡았기 때문에 다른 교사들[11]도 전혀 의심치 않았던 듯하며, 학생들도 깜빡 속아넘어가 대개는 지하로 끌려가고 만다.

그 후, 학생들을 가두고 배치하는 과정에서 누군가 모든 제어 장치를 꺼버린다.[12] 제어가 불가능해진 강화 좀비들은 연구원이든 학생들이든 공격해 좀비로 만들어 버린다.[13]
학교 정문은 폐쇄되었고 학교는 좀비들로 가득찼다.

이미 너무 늦은 것일지도 모른다.
다시 학교를 되돌리기에는...
그렇게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좀비 사태는 이미 발발하였고 이제 아무것도 되돌릴 수 없게 되었다.

3.5.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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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진격의 좀비 에피소드 3 키비쥬얼.jpg
학교의 비밀을 밝혀라!
위험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자!

픽셀드라마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로 1학년 A반이 수상한 전학생 정동석의 말에 따라 학교의 비밀을 파해치는 스토리다. 학생들 내에서도 친구들를 구하는 팀과 교장선생님을 추적하는 팀으로 분리되어 행적이 나뉘지만, 결국에는 하나로 이어지는 스토리를 보는 재미도 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좀비고 스토리의 엔딩을 5년째 질질 끈 원흉 답게, 유치한 내용과 회수되지 못한 떡밥 때문에 욕을 바가지로 먹는 스토리이기도 하다.

픽셀드라마에서 바로 이어지는 내용이지만 현재 진격의 좀비 Ep. ZERO와 픽셀드라마 10화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1학년 A반 학생들과 고나래, 곽준형, 정동석[14]은 연구실에 갇히게 되고 곽재형과 아람은 본관으로 가게 되었음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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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진격의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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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좀비: 에피소드 제로
에피소드 제로 주연 일행
남동진 - 체어맨
이유리 - 메딕
김준호 - 파이어맨
정예슬 - 아처
고나래 - 페인터
곽준형 - 백어택커
픽셀드라마에서 바로 이어지는 주연들의 내용을 담고 있다. 1학년 A반 학생들과 고나래, 곽준형은 연구실 깊숙히 갇혀있는 상태로 등장하는데, 정예슬의 언급에 의하면 정동석이 가뒀다고 한다. 연구실은 이미 난장판이 되어있었고 연구원들은 폭주한 강화 인조인간(이하 강화 좀비)를 처리하기 위해 소형 폭탄을 던진다. 덕분에 보안장치가 박살나면서, 갇혀 있던 주연 일행이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된다.
"그걸 저 사람들이 조종하는 거 아니었어? 왜 이 난리가 난 거야?"
- 남동진
학생들은 이번 사태에 의문을 품지만, 일단 위험을 대비해 주변에 널려있는 잔해들을 임시 무기로 이용하기로 한다. 이후 연구실 곳곳에서 학생들은 서로의 적성에 맞는 무기들을 얻게 된다. 기초 응급처치에 지식이 있었던 이유리가 구급상자를 발견해 응급처치를 담당하게 되고, 고나래는 마루의 만화책을 보고 지옥무술(...)을 익혀 자신이 가지고있던 붓으로 공격을 한다. 스케이트보드로 재빠른 움직임이 가능한 곽준형은 잡품 상자에 있던 뿅망치를 이용하고, 평소에 반사신경이 뛰어나던 정예슬은 석궁을, 김준호는 소화기로 적의 시야를 차단하는 방법을 생각해 내, 소화기를, 남동진은 자신의 체력을 이용하여 철제의자를 무기로 사용하게 된다.

좀비와 처음 맞서 싸우는 주연들은 처음에는 다소 무기를 미숙하게 다루지만, 미숙하게나마 좀비를 저지하며 나아간다. 이후 난장판이 된 연구실을 탈출하여 본관까지 이동한 주연 일행은 좀비들을 본관 밖으로 내보내지 않기 위해 본관에서 스스로 그것들을 막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일행이 서서히 지쳐갈 즈음, 갑자기 정동석이 계단 옆 벽을 부수면서 뛰쳐나온다. 일행은 반가워하거나 화를 내기도 하지만, 고나래와 김준호가 정동석이 제정신이 아님을 알아차리며, 그자리에서 폭주한 정동석과의 전투가 시작된다. 어찌저찌 정동석을 다운시키는 데 성공하지만, 이내 남동진과 곽준형은 좀비가 학교 전체를 점령한 걸 발견하고 경악한다.
진격의 좀비: 에피소드 1
에피소드 1 주연 일행
남동진 - 체어맨
이유리 - 메딕
김준호 - 파이어맨
정예슬 - 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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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을... 꼭 막아줘... 부탁한다."
- 정동석
공격을 당해 모든 체력을 소진한 정동석은 인간의 모습으로 정신을 차리고, 친구들에게 교장이 모든 좀비들을 학교 밖에 풀려는 계획을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16] 그 후 카페테리아의 제조 시설을 부숴 달라는 부탁을 함으로써 앞으로 일행이 가야 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일러준다.

곽준형은 학교에 살아있는 다른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말해주겠다며 혼자 떠나고, 고나래는 다친 정동석을 지켜준다고 로비에 남으며 결국 나머지 4명만이 교장과 싸우기 위해 나선다. 일행은 정동석의 부탁대로 카페테리아에서 제조 시설을 부수고, 교실동을 지나 교장실에서 교장과 대면하는 것까지 성공한다.
"정동석..? 그 녀석이 어떻게 이 곳에..
여러분을 그냥 돌려보낼 수가 없겠군요."
- 사무엘
아직도 살아있다니 놀랍다는 둥 학생들을 만만하게 보던 교장은 학교에 과거 악연이었던 정동석이 있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태도가 싹 변하며, 들고 있던 붉은 액체를 자신에게 주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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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은 교장에게 어느정도 타격을 입히는데 성공하지만, 교장은 그 정도면 아주 잘한 거라며 비꼴 뿐이다. 즉 유효타는 받지 않은 셈. 그러나 지하 연구실과 연결된 비밀통로에서 의문의 좀비(이하 위치 트릴로지)가 난데없이 등장하곤 교장을 공격한다.

교장은 잠시 고민하더니 반격하지 않고 창문을 깨고 도주하며, 위치 트릴로지도 교장을 뒤따라 창문 너머로 뛰어내린다.
진격의 좀비: 에피소드 2
에피소드 2 주연 일행
남동진 - 체어맨
이유리 - 메딕
임현지 - 봄버맨
곽준형 - 백어택커
에피소드 2 프롤로그 웹툰

다른 친구를 찾으러 떠났던 곽준형이 생존자 임현지를 데리고 합류한다. 다시 구성된 6인 중 4명은 교장을 쫓고 김준호와 정예슬은 남아서 다른 학생들을 찾아보기로 한다. 새로 결성된 추격팀은 밧줄을 묶어 벽을 타고 내려가 교장을 계속 추격한다. 이후 생태학습공원에서 나르샤를 만났다고 하는데, 나르샤는 일행을 따라가지도 않았고,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오염시설은 나르샤가 부숴달라고 했다 한다.

오염시설을 부쉈지만 사무엘의 흔적은 끊겨버렸고, 생태학습공원에 길을 찾다가 온실에 도달하는데, 온실이 무너져 지하감옥으로 떨어진다.

남동진 일행은 지하감옥으로 떨어졌지만, 비탈길이라 무사했다. 지하감옥에 있던 아수라 좀비로부터 탈출하고, 이번엔 좀비 연구실로 도달한다. 일단 교장의 흔적은 끊겨 버렸으니 연구실을 탈출하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탑승한다. 이때부터 목표가 정동석에게 다시 찾아가는 것으로 바뀐듯.

그런데 탈출하기 위해 탑승한 엘리베이터에 구달수가 같이 탑승한다. 문을 등지고 서있는 걸 보면 일행을 뒤따라온 것으로 보인다.
멍청한 쥐새끼들이 돌아다닌다더니 그게 네놈들이었군.

탈출? 이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잖아?!

어리석은 네놈들이 절망하는 꼴을 관찰하는 것도 흥미롭지만...

지금은... 내... 회심의 걸작을 보여줄 시간이다...

직접... 이 몸으로... 이번에야말로... 이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 구달수
구달수는 탈출한다는 일행을 비웃고는 회심의 걸작을 보여준다며 스스로 주사를 맞고는 교장처럼 괴물로 각성하는데.. 갑자기 엘리베이터 천장을 뚫고 갑툭튀한 위치 트릴로지에게 밟혀 등장하자마자 사망한다. 지못미

이후 위치 트릴로지와의 대결이 시작되고, 위치 트릴로지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사실 이때 위치 트릴로지는 학생들에게 공격의사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대로 냅두면 엘리베이터가 망가질 수도 있고, 도리어 자신들이 다칠 수도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처치한 것.
파일:g07y3ql.png
파일:좀비고사무엘폭주.gif
일행은 난동을 부리는 위치 트릴로지를 처치한 후 무사히 탈출했으나, 그 후 쓰러진 위치 트릴로지 외엔 아무도 없는 엘리베이터에 교장이 홀연히 나타난다. 위에 서술된 수술 실패 사건을 목격하였기 때문에 위치 트릴로지의 정체가 자신의 아내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것.

그리고 쓰러진 위치 트릴로지를 본 사무엘은 분노가 폭발하여 소리를 지른다. 이 분노로 인해 일어난 큰 충격은 앞으로의 전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진격의 좀비: 에피소드 3
에피소드 3 주연 일행
남동진 - 체어맨
이유리 - 메딕
남선지 - 치어리더
박찬영 - 소드맨
엘리베이터는 B동 좀비 실험실과 곧장 연결되어 있었고, 위치 트릴로지를 처치한 남동진 일행은 그곳에서 좀비 사태 초반, 학생 강제 소집으로 감금되어 있었던 강우빈, 송현우, 편준범, 구지용, 조예지, 박찬영, 남선지를 구출해낸다.

구출해낸 친구들이 납치당해 왔던 경로를 추측해 내 출구를 찾는 데 성공하지만, 하필 다리를 건너던 타이밍에 사무엘이 폭주했고, 그 충격으로 다리가 무너져 탈출하지 못하고 실험실에 남겨진 남동진, 이유리, 박찬영, 남선지는 곧장 괴상하게 변해버린 경비 삼대장 좀비에게 쫓기게 된다.[17]

이후 일행들이 실험실 B동 끝의 작은 통로에 몸을 숨기자 경비 삼대장 좀비는 그대로 벽에 충돌해 즉사한다. 하지만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의문의 비행 좀비(이하 스트로윙)이 죽은 경비 삼대장 좀비의 피를 추출하곤 사라진다.

스트로윙을 뒤로 하곤 일행들은 실험실 B동 끝에 위치한 문을 열고 들어간다. 그곳은 다름아닌 사이키 클럽이었다. 이곳의 DJ였던 맥스가 좀비화 되었고, 시끄러운 소리를 내자 좀비들이 몰려들고, 어쩔 수 없이 맥스를 저지한다. 또다시 어디선가 스트로윙이 나타나 맥스의 피를 추출해 간다.
"꺄-! 너희들!! 정말 발칙하구나~? 너희들 따위가 사무엘에게 맞서겠다고?"
"다시는 그 분의 힘을 의심하지 못하게 교육시켜주지."
- 신가희 & 우연
사이키 클럽에서 빠져나와서 본관 근처로 다시 돌아왔지만 갑자기 3학년 선배인 우연과 신가희가 나타난다. 우연과 신가희는 사무엘을 쓰러뜨릴수 있겠냐고 일행을 조롱한 뒤 곧이어 스스로 좀비화하여 일행과 맞선다. 결국 남동진 일행은 아슬아슬하게 두 좀비화된 학생들을 쓰러트리는 데 성공한다. 이번에도 스토로윙 두마리가 나타나 각자에게서 피를 추출해 사라진다.

우여곡절 끝에 정동석과 고나래를 다시 만나기 위해 본관으로 향하지만, 본관에는 아무도 없었다. 남동진 일행은 정동석과 고나래를 찾기 위해 본관 옥상으로 올라갔다. 하지만 정동석은 이미 교장의 공격을 받아 쓰러져 있었고, 나래는 말을 듣지 않는 사무엘에게 울며 ''교장 선생님 제발 정신 차려요!" 라고 외친다.
"설현씨를.. 내가.. 지키지 못했어요..
난.. 이제 무얼 위해서..."
- 사무엘
아내의 죽음에 실성한 듯 혼잣말을 중얼거리던 사무엘 뒤로 아까 좀비들의 피를 빼갔던 스트로윙들이 그 피를 사무엘에게 주사한다. 피를 주입 받은 사무엘은 다시 한번 각성해 아예 정동석과 고나래, 그리고 스트로윙들까지도 날려버린다. 일행이 어느정도는 저지하려 노력했지만 사무엘은 오히려 모든 걸 불태워버리겠다며 숨을 크게 들이마신다.
파일:3주년엽서1.jpg
"더 이상 스스로의 손으로 소중한 것을 파괴하는 짓은 그만 둬 사무엘!!!"
- 정동석
때마침 이 때 정동석이 기절한 고나래를 안고 올라오며, 고나래를 바닥에 눕히고 사무엘에게 반격하고는 둘이 함께 본관 뒷편으로 추락한다.

3.5.2.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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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좀비 EP2에서 위험에 빠져있을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남동진 일행과 헤어진 김준호와 정예슬. 그리고 그들과 만나 히어로즈 팀을 결성한 마용규, 홍산하가 주연이 되는 스토리.

남동진 일행과 목적이 아예 달라 이들과 만나지는 않지만, 그들이 지나갔던 곳을 간다던가 결국에는 스토리가 하나로 이어진다.
히어로즈: 에피소드 1
파일:히어로즈4.jpg
남동진 일행과 헤어진 김준호와 정예슬은 이후 교실동 윗층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정예슬과 김준호는 2학년 양궁부 홍산하와 야구부 마용규, 신문부장 표이현과 만나 합류한다. 그들은 친구들을 구하는 히어로즈를 결성하고, 표이현은 조력자로서 교실동 1층에 남아 좀비에 대한 정보를 준다.

김준호는 친구들을 구하고 아직 좀비들에게 점령되지 않았다고 하는 기숙사로 향하자고 하며, 정예슬은 친구들을 구하고 학교를 되찾자고 말하는데, 일단 정예슬의 말을 따라간다.
"교실동에 숨어있는 애들을 전부 구하고 우리가 학교를 되찾는다!"
- 정예슬
이후 히어로즈는 교실동 곳곳에 숨어있는 학생들을 구출하고 한층 한층 씩 전진한다. 그들이 교실동 5층 테라스에 다다랐을 즈음, 그곳에서 홍산하의 같은 반 친구인 양양궁을 만나게 된다. 양양궁은 홍산하에게 열등감을 표출하면서 어디선가 구한 강화 혈청을 스스로 사용하여 좀비로 변한 후, 히어로즈를 공격한다. 하지만 전투 끝에 히어로즈는 양양궁을 쓰러트리고 홍산하가 교실동 테라스 밖으로 떨어트려 그대로 리타이어 한다.
히어로즈: 에피소드 2
친구들을 전부 구하고 안전한 교실동 1층으로 데려온 히어로즈 일행과 학생들. 표이현은 불새언덕에 위치한 트레이닝 센터가 이미 좀비들로 뒤덮여 있었다는 소식을 전하고, 친구들을, 특히 마용규의 야구부 후배인 규자욱을 구하기 위해 교실동에서 발견한 오토바이를 타고 트레이닝 센터로 향하게 된다. 한편 트레이닝 센터에서 버티고있던 규자욱은 마용규에게 메시지를 계속 보냈으나 통신이 두절되어 전송에 실패했다.
"크으으~ 바이크~~ 이거 엄청 운전해보고 싶었는데!!"
- 김준호
오토바이를 타서 신나는 김준호와 아무렇지 않은 홍산하가 운전을 하고 정예슬과 마용규는 좀비가 된 권강휘, 복서 좀비와 선우나나, 팅커벨 좀비의 방해를 저지하는 역할을 맡으며 히어로즈는 트레이닝 센터로 나아간다.

이후 좀비가 되어 버린 육상부장 주희원을 보자 정예슬은 할말을 잃고 마용규는 당황한다. 육상부장답게 오토바이를 맹추격하지만 제 스피드에 못이겨 코너에서 방향전환을 못하고 벽에 돌진해 버린다. 하지만 히어로즈 일행이 방향을 전환한 곳은 좀비떼가 있었고, 이판사판으로 그대로 돌진한다. 결국 트레이닝센터 창문을 깨고 2층에 안착하는데 성공하지만 오토바이는 부서져버린다.

트레이닝 센터에서 일행은 좀비가 된 양인희, 치어리더 좀비와 이세빈, 검도 좀비를 피해 마침내 규자욱을 만나게 되지만, 일행과 함께 좀비도 들어올 거라 생각한 2학년 야구부 멤버 중 한 명이자 규자욱과 마용규의 동료인 김태풍이 셔터를 내려 버린다.[18] 할 수 없이 규자욱은 히어로즈를 향해 1층 수영장으로 돌아서 오라고 소리친다. 수영 능력이 없는 좀비들은 수영장에는 발을 담글 수가 없었고, 수영 능력만 있는 좀비들을 처리하며 수영장을 헤쳐 나간 후 일행은 규자욱을 다시 만나게 된다. 그러나 그 순간 갑자기 수영장 바닥이 꺼지며 소용돌이와 함께 히어로즈 일행도 물살에 휩쓸려 빨려 들어가고 만다.
"응? 내가 파이프를 잘못 건들였나?
너희들 어디서 나온거니?"
- 론다
빨려들어간 곳은 지하의 정수시설이었는데, 그곳에는 거대한 특수 굴착기와 그걸 타고 있는 기술선생님 론다가 있었다. 히어로즈는 당연히 선생님인 론다가 자신들을 구해주러 온 줄 알았지만, 그런 히어로즈에게 론다는 뜬금없이 이곳의 정수시설이 학교의 모든 곳에 식수를 공급한다던지, 특수 여과기로 특정 화학 약품은 정화되지 않게 한다던지, 그리고 그 시설을 본인이 설계했다던지 하는 이상한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그리고 한창 열을 올리고 설명하던 론다는 숨어있는 학생들까지 잠재우는 게 나의 일[19]이라며, 어이가 없어하는 히어로즈에게 불새재단을 위해 희생하라는 말을 한다.

쉽게 말하자면 론다는 자신이 제작한 특수여과기를 이용해서 학생들에게 치명적인 약품을 물에 타 놓은 후, 좀비사태가 터지자 그 물을 풀어버리면서 남은 학생들을 처리하는 역할을 맡았던 것. 애초에 학교 밖으로 나갈 수도 없으니 학교 안에서 장기 농성을 하면서 식량과 물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 학생들의 상황을 악용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정예슬이 그런 말을 하고도 가만 넘어갈 줄 알았냐며 화를 내자, 오히려 당연히 맞서 싸워야 하는 거 아니냐며 태평하게 되받아치는 모습은 소름이 돋을 지경.

그리고는 일행은 론다의 특수굴착기를 상대하게 된다. 결국 히어로즈는 이번에도 위협을 해치운다. 굴착기가 폭파하자마자 지상으로부터 줄사다리가 내려오는데, 마용규는 규자욱이 보냈을 것이라 생각했는지 망설임 없이 타고 올라간다. 그러나 규자욱은 많은 스트로윙들에게 잡힌 채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히어로즈: 에피소드 3
론다의 특수 굴착기를 파괴한 후 수영장으로 올라온 일행이 만난 것은 스트로윙들에게 잡혀있는 규자욱과 스트로윙들을 다루는 켄타로, 이른바 켄 박사였다. 켄타로는 규자욱을 인질로 강화 혈청을 주사하겠다며 히어로즈를 협박하고, 히어로즈는 켄타로의 말대로 순순히 개 캐리어(...)에 잡혀서 불새언덕 분수대 지하 공간에 위치한 켄타로의 연구실로 끌려간다. 이후 캐리어 안에 꽤나 오랫동안 갇혀있었는지, 김준호가 투덜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정예슬이 애교를 부리자 곧바로 캐리어 문이 열린다(...). 물론 목적지에 도착해서 열린거긴 하지만, 여하튼 히어로즈는 켄타로의 실험실에 들어오고 켄타로의 흔적을 뒤쫓기 시작한다.
"이 멍멍이 자식~!! 가만 안 둔다!!!!!"[20]
- 마용규
켄타로는 실험실 안쪽에서 히어로즈 일행을 구경하고 있고, 매 라운드마다 서두르라는둥 도발을 하면서 히어로즈의 화를 단단히 돋군다. A동 실험실 끝으로 오자 일행은 켄타로에 인해 강제로 좀비가 된 학생인 하린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때 켄타로는 "그녀석에게 평범한 공격은 통하지 않는다. 겹겹히 닫힌 마음의 문들을 열어줘야 할 것이다."라며 공략법을 순순히 알려준다. 히어로즈는 켄타로의 공략법에 따라 하린을 쓰러뜨리고 문이 열리자 다음 방으로 향한다.

다음 방은 식물로 뒤덮인 실험실이었다. 실험실의 마지막 방에는 좀비화 된 오드리와 함께 식물부장 김건우, 덩굴에 붙잡혀 있는 규자욱, 김태풍 등 좀전에 대피했을 아이들도 함께 나온다. 오드리는 강화 혈청을 마시고 크기가 훨씬 거대해진 모양. 히어로즈는 이번에도 켄타로의 공략에 따라 오드리의 꽃을 집중 공격하여 오드리를 쓰러뜨리고, 오드리에게 잡혀있던 규자욱과 김태풍을 비롯한 친구들을 모두 구조한다. 이윽고 규자욱으로부터 켄타로의 계획을 듣게 되고 다음 방으로 향한다.

다음 방은 바로 팩토리였다. 쓰레기장으로 향하는 컨테이너 벨트 구간을 통과하면 지하 정수 시설에서 리타이어당한줄 알았던 론다가 좀비가 된 채 다시 등장한다. 론다가 임무를 실패하자 켄타로는 론다에게 실수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 론다는 나답지 않게 학생들을 얕봤다며 스스로 로봇 좀비 주사를[21] 스스로에게 주사하고 좀비가 된다. 히어로즈는 론다도 쓰러트리지만, 갑자기 컨테이너 벨트에서 튀어나온 스토로윙이 쓰러진 론다의 피를 뽑아 도망친다. 이후 히어로즈가 온 길에서도 두마리의 스토로윙이 나타나 사라지자 일행은 그들을 따라 켄타로가 있는 방으로 돌진한다.
"너희가 활약해준 덕분에 강화혈청을 이렇게나 잔뜩 모았다."
- 켄타로
켄타로는 "너희가 활약해준 덕분에 강화혈청을 이렇게나 잔뜩 모았다"며 일행을 조롱한다. 일부러 사람들의 약점을 건드려 좀비로 만들고, 그걸 히어로즈 일행이 처리하게끔 한 후 혈청(피)를 뽑아내려던 속셈이었던것.[22] 정예슬이 도망칠 생각하지 말라고 소리치지만, 켄타로는 그럼 쫓아와보라고 맞받아치며 혈청을 가지곤 뉴 켄타로 T2를 타고 도주한다. 히어로즈가 쫓을 방법이 없어 곤란해하고 있을 때 연구원 복장의 표이현이 나타나 1인용 바이크들을 건네준다. 히어로즈 일행이 어떻게 여기 있는 거냐고 묻자 표이현은 지금은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지 않냐며 대답을 회피한다. 정황상 실종된 자신의 친누나를 찾던 중이었던 듯.

히어로즈는 켄타로의 폭탄을 역으로 받아쳐 뉴 켄타로 T2를 공격해 박살낸다. 그러자 켄타로는 도로를 분리해 혼자 건너편으로 이동해 버리지만, 그 건너편에는 사무엘의 포효로 다리가 무너져 남동진 일행과 헤어졌던 강우빈, 송현우, 조예지, 편준범, 구지용, 곽준형, 임현지가 있었고, 이들은 켄타로를 제압한다. 그 과정에서 켄타로는 한 무전기를 떨어뜨리고, 강우빈이 무전기를 받자 의문의 목소리가 켄타로를 찾는다.
히어로즈: 에피소드 4
강우빈이 켄타로의 무전기를 받고서 정체를 밝히라며 소리지르자 누군가는 켄타로의 위치를 즉시 파악한 뒤, 거대 스크린을 보내 살아남은 학생들이 모여있는 것을 확인한다.
"이것들이 켄타로가 말하던 학생들인가요? 넷이라고 들었는데.."
- ???
모니터 속 의문의 여성은 켄타로가 벌벌 떨며 쭈그려있는 것을 보고선 켄타로의 꼴을 어처구니 없어한다. 그리곤 켄타로의 위치가 좀비 실험실 B동인것을 보고 구달수의 강화 좀비와 탱커 좀비들을 학생들 앞에 소환한다. 그 광경을 본 히어로즈는 도우러 갈 방법을 찾기 위해 원래 왔던 길로 돌아가고, 그 사이에 곽준형 일행은 좀비들을 저지한다. 이내 끊어진 도로에 강화 좀비를 가득 태워 올려보내자 포위당한 곽준형 일행은 위기에 처하는데, 때마침 나타난 히어로즈는 표이현도 데리고와서, 표이현이 제어장치를 조작해 좀비들을 반대쪽으로 보내버린다. 그렇게 곽준형 일행은 히어로즈와 그대로 합류한다. 하지만 스크린너머 여성은 배후에서 도움을 주는 개체가 있을 거라고 예상했었다고 한다.
"더 시간을 뺏기고 싶진 않으니까...너희처럼 이타적인 실험그룹에 어울리는 목표를 설정해줄게요"
- ???
그 직후 기숙사 내의 제어장치를 재작동시켜서 학교의 모든 좀비들이 기숙사로 모이게 만들며, 강화혈청을 요구한다. 이에 어쩔 수 없이 표이현은 강화혈청을 넘겨주자고 하며, 그 후에 스트로윙 2마리가 나타나 강화혈청과 켄타로를 데리고 하늘로 날아오르는듯... 싶었으나 여성은 켄타로에게 임무도 실패해놓고 돌아올 생각이었나며, 그대로 스트로윙이 켄타로를 다리 밑으로 떨어뜨려 버린다.
"응, 어차피 거긴 관심 없어요. 약속대로 기숙사 쪽은 그냥.. 내버려 두는 걸로, 프훗."
- ???
강화혈청을 가져간 여성에게 정예슬은 약속대로 기숙사는 내버려 두라고 하자, 이에 여성은 "약속대로 그냥 내버려두겠다"며 좀비가 몰려드는 상태 그대로 내버려둔다. 여담이지만 의문의 여성은 히어로즈와 학생들을 '개체' '실험그룹' 등으로 언급하면서 사람취급조차 하지 않는다. 학생들에게 벌인 짓과 함께 생각해보면, 의문의 여성의 인간성이 드러나는 부분. 어이가 없어하는 히어로즈 뒤로, 표이현은 어차피 저럴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하며 강화혈청에 위치추적기를 달아놓았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은 강화혈청을 추적하겠다고 하고 정예슬에게 한 채의 노트북을 맡기며 기숙사에서 해커J를 찾으라고 한 후 일행을 기숙사까지 연결된 길로 보내준다. 다리 아래 폐쇄된 실험실에서 히어로즈는 연구원 좀비들을 물리치며 나아간다. 연구실 끝자락에는 기숙사 지하 급식실로 통하는 엘레베이터가 있었고 일행은 기숙사 1층으로 향한다.

그러나 기숙사는 좀비들이 너무 많이 몰려들어 기숙사 인원 전원이 좀비가 될수 있는 위기를 맞고있었다. 유도부장 유광근이 책상과 의자 등을 부수며 목자재를 만들고 다른아이들은 그 목자재로 문을 꼼꼼히 막으며 버티고있으나 좀비사태 후반까지 만들어진, 감염된 모든 좀비를 버티기는 무리였다.

마용규는 학생들이 살아있음에 안도하지만 홍산하가 학생들의 힘으로는 학교의 모든 좀비의 습격을 버텨내지 못할 것을 예상한다. 이에 곽준형 일행은 그곳에서 학생들과 같이 몰려오는 좀비를 막기로 하고, 히어로즈 네 명은 해커J를 찾으러 기숙사 위층으로 올라간다. 1분1초라도 늦어지면 기숙사의 모든 인원이 좀비가 될 수도 있는 최악의 위기. 위층으로 올라간 히어로즈는 기숙사 끝쪽 비좁은 독방에 감금되어 있는 공학부장 정태현을 발견한다. 정태현은 바깥 어딘가에 있는 열쇠를 찾아와달라 부탁하고, 곧 열쇠를 찾아온 히어로즈에게 구출된다. 구출된 정태현에게 홍산하가 해커J가 맞냐며 묻자, 그게 자기 닉네임이라는 정태현에게 정예슬이 표이현이 맡긴 노트북을 건네준다.
"앗, 이건 내 노트북! 이것만 있으면 저것들을 막을 수 있다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 정태현
정태현이 노트북으로 기숙사 곳곳에 설치된 좀비제어장치를 작동시키자, 곽준형 일행이 가세했음에도 막지 못하고 기숙사로 안까지 들어오던 좀비들이 공격을 멈추고 기숙사 바깥으로 물러난다. 정태현의 활약으로 이제 좀비들은 모두 멀리 떨어져 기숙사는 안전한 듯 보였다. 하지만 추락사한 줄 알았던 켄타로가 지하에서 불새코어불닭코어를 발견하여 그 막대한 힘으로 만든 거대로봇, '메가켄타로보'를[23] 지면 바깥으로 꺼내 기숙사를 무너뜨리려 한다. 이러면 학생들이 죽는건 당연지사.
"내가 그 지하로 떨어져서 뭘 발견했는지 아시면 닥터퀸 님도 날 다시 받아주실거야... 케케케..."
- 켄타로
"불새코어! 예전에 학교 기밀문서에서 본 적이 있어! 무지막지한 에너지를 방출한다고 하는..."
- 정태현
히어로즈가 당황하기도 전에 메가켄타로보는 일행을 로봇 내부 용광로 속으로 삼켜버린다. 메가켄타로보 내부로 들어온 히어로즈는 바로 아래에서 팔팔끓는 뜨거운 용액을 발견하는데, 켄타로는 히어로즈를 여기에 떨어뜨려 죽여버리려 했던 듯 하다. 켄타로가 히어로즈를 죽일려 했던 이유는 닥터퀸에게 다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 하지만 히어로즈는 온갖 부품에 매달려 살아남는다. 심지어 파이프를 타고 내부로 들어가 메가켄타로보를 움직이게 하는 동력원인 불새코어를 발견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켄타로가 미니스크린을 통해 히어로즈가 살아남은 것을 확인하고, 히어로즈가 불새코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온갖 방해를 한다.
히어로즈는 켄타로의 온갖 방해를 해쳐가며 불새코어에 다가갔고, 켄타로는 마지막 발악으로 히어로즈가 불새코어에 손대기 직전 양옆에 거대한 톱니바퀴를 꺼낸다. 절체절명의 순간, 정예슬이 김준호의 뒷덜미를 잡아 불새코어를 향해 휘둘러 던져버린다. 던져진(...) 김준호는 그대로 돌진해 코어를 빼내버리고, 그렇게 동력원이 빠져버린 메가켄타로보는 곧바로 폭발한다. 히어로즈는 부서진 메가켄타로보에서 빠져나오고 유광근과 곽준형 일행들을 비롯한 기숙사에 있던 학생들은 이들을 맞이한다. 켄타로는 로봇 잔해에 깔려 있는데, 잠시 기절한듯.

3.5.3. 시즌 1 엔딩

시즌 1 엔딩: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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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태가 일단락된 학생들은 기숙사로 모여 방어선을 구축한다. 한편 닥터퀸은 자신의 연구실에서 무언가 분홍색 액체가 담긴 주사를 준비해서, 연구원 좀비에게 주사하는데, 연구원 좀비가 인간으로 돌아온다. 그러고선 치료제까지 준비되었으니, 이제 본격적인 실험을 시작해보겠다 한다. 켄타로를 구속하고 불새코어도 빼앗은 기숙사 일행. 좀비화하지 않은 대부분 학생들[24]이 기숙사에 집결한다. 엑스트라 학생들 외에 주요 인물들로는 정예슬, 김준호, 마용규, 홍산하, 김태풍, 규자욱, 임현지, 강우빈, 송현우, 편준범, 곽준형, 조예지, 조연빈, 구지용, 정태현, 표이현, 설보리, 설미리, 곽재형, 아람, 윤아영, 유광근, 윤세아, 고명준, 김건우, 선창, 은마루, 총 26명이다. 진좀 EP3 일행인 남동진, 이유리, 남선지, 박찬영, 정동석, 고나래와 기숙사 바로 앞에서 인간화 된 하린까지 합해도 33명으로, 사실상 캐릭터의 2/3 가까이가 좀비화한 셈이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은 전부 표이현의 연락을 받고 온것이라 하는데, 어떻게 학교를 이렇게 누비고 다닌건지 표이현에 대해 의심을 하고있었다. 당장 히어로즈만 봐도, 좀비들의 정보를 히어로즈에게 넘겨줬으며, 운동부 친구들이 전부 트레이닝 센터에 모여있었고, 그곳엔 좀비가 가득한걸 알고있었으며, 켄타로의 연구실에선 아예 연구원으로 변장하고 켄타로의 연구소에 침입하기도 했으니 의심할만하다. 당연히 기숙사 내부에서 표이현과 정태현을 심문하며 이게 뭐냐며 소리치고, 표이현은 신문부장이라 학교시설은 전부 알고있었다고 둘러대지만 학교시설 수준이 아니라 연구소까지 알고있었으니 의심을 거둘리는 없었다.
"난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이용해서 최대한 도움을 줬어.
오히려 모든 배후를 알고 있는 인물은 따로 있을 텐데, 여전히 비겁하게 숨어있으려는 모양이네."
- 표이현
표이현은 생존자들 중에 론다 처럼 스파이가 있다는 듯한 대사를 하고, 교생선생님 윤아영은 눈치를 본다. 참고로 표이현이 구하게한 정태현은 불새재단에 관해서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으며, 표이현은 알고는 있으나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다. 아무래도 좀비를 쫒아낼 수 있는 해킹실력을 가진걸 알고있었기에 구하도록 유도한듯.

그런데 그때, 창문을 부수고 닥터퀸이 스크린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불새코어를 넘기라면서 좀비가 된 여학생 하나를 치료제로 다시 원래대로 돌려주는 광경을 보여주자, 일행은 하나같이 경악하며 불새코어와 수많은 학생들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 치료제를 교환하자는 닥터퀸의 말에 솔깃해 한다. 하지만 그 말을 듣던 마용규가 배트를 휘둘러 스크린을 박살내버리곤 저런건 다 가짜일 뿐이라고 소리치고, 일행은 지금 이 사단을 낸 장본인이 이제와서 치료제를 낸다는 사실을 이상하게 여긴다. 하지만 영상은 라이브로 켜져있었으니 두말할 것도 없는 진짜. 일행은 큰 고민에 빠진다. 불새코어를 주면 치료제를 받고 학교를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있겠지만.. 애초에 이 좀비사태의 중심이 되는 강화 혈청이 불새코어로 부터 나온 것이기 때문에 불새코어를 다시 닥터퀸의 손에 넘겼다간 또 다른 희생을 낳을 뿐일게 당연했다. 학생들은 고민에 빠지며 다시금 분열하며 갈등한다. 그 순간 정예슬이 소리치며 그만하라며 자기가 좀비가 되어도 이렇게 한가로이 작전이니 희생이니 뭐라니 떠들어댈거냐며 지금 이순간 좀비가 된 학생들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기만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하며 일행을 조용히 시킨다.

결국 정예슬의 판단으로 교환에 응하기로 한건지 다음날 아침, 닥터퀸이 기숙사 사방을 포위한 스트로윙들을 세워 포위벽을 세우고 교환을 시작한다. 계속 의심하는 정예슬에게 닥터퀸은 치료제가 진짜인지 아닌지 확인해보라 하고, 스트로윙이 데려온 하린에게 주사를 놓자, 하린은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다.[25] 그렇게 치료제와 불새코어를 교환하려는데, 스트로윙이 가방 속에 있던 불새코어를 들고 날아가려던 순간 표이현이 신호를 보내고, 표이현과 함께 옥상에 있었던 몇몇 일행들 중 홍산하가 이제는 우리가 우위에 접할 때라며 스트로윙들과 불새코어를 향해 화살을 쏴버린다.
파일:히어로즈ep.4엔딩.gif
정예슬은 이런 건 얘기에 없었잖냐며 화를 내고, 닥터퀸은 불새코어에 직접적인 물리력을 가하면 안된다 하지만, 말을 끝내기도 전에 불새코어는 굉음을 내며 소멸했고, 그 굉음으로 인해 치료제에 금이 가 폭발한다. 여기에서 그 자리에 있던 스트로윙과 광기 좀비랑 남학생 좀비가 인간으로 돌아오게 된다.[26] 이에 닥터퀸은 "이제 치료제는 만들 수 없다"라며 화를 낸다. 이미 만들어진 치료제도 터지고 치료제의 원천도 소멸했으니 친구들을 구할 수 있다는 희망이 순식간에 절망으로 바뀌어버린 충격적인 상황. 정예슬은 사색이 되어버려 기겁하고, 닥터퀸도 교섭은 이걸로 끝이라며, 너희들은 한낱 실험재료로 소모될것이라 소리치면서 통신을 끊어버린다.
"후... 후후후... 후후후후후후후....
일이 이렇게나 재밌게 흘러가다니...!
모든 희망을 제 손으로 꺼뜨린 녀석들이... 어디까지 분열하고, 어디까지 절망하게 될까...?
정말... 정말 기대돼... 후후후후후...."
- 닥터퀸
통신이 꺼진 실험실에서 불새코어가 깨져버려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을 닥터퀸.....이 아니었다, 오히려 소름끼치는 미소와 광기서린 실소를 터트리며 과연 어떻게 될지 기대된다며 조소하고, 그 옆에 있던 것은 실종됐던 표이현의 친누나, 표지희가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시즌 1 엔딩: 진격의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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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과 정동석이 본관 뒤편으로 떨어진 이후. 닥터퀸 세력의 방독면 쓴 연구원, 건장한 연구원, 의문의 연구원이 사무엘에게서 강화혈청을 추출하고있었다. 마침 뒤로 넘어간 정동석을 구하기 위해 고나래를 업고 서둘러 뒤편으로 내려온 남동진, 이유리, 박찬영, 남선지는 그들의 모습을 보곤 본관 바로 옆에 숨어 그들의 이야기를 엿듣는다.
"가장 뛰어난 개체를 선정한 후, 다른 개체에서 추출한 의지의 집약체를 주입한다...
과연, 닥터퀸님의 이론대로 압도적이게 강력한 변이가 확인되었습니다."
- 의문의 연구원
"그 과정을 반복, 누적시킬수록 궁극적인 힘에 가까워진다라..."
- 건장한 연구원
연구원들의 대화로 보아하니, 사무엘에게 강화 혈청을 주사하도록 지시받은 스트로윙들은 닥터퀸의 명령대로 움직인 것이었다. 간단히 말하자면, 다른 좀비들에게서 강화혈청을 추출하여 가장 강력한 좀비(사무엘)에게 주사하면 더 강한 힘을 낼 수 있다는 것. 인게임에서는 기본 광기좀비보다 덩치가 큰 각성 광기좀비가 등장하는데, 그닥 강력한 힘을 내지 못하고 버려진걸 보면 이런 실험도 여러번 한 것일 수도 있다.
"이 사람과 함께 확보하기로 했던 개체의 위치는 확인되었습니까?"
- 의문의 연구원
"(후욱...)... 아니... (후욱...)"
- 방독면 쓴 연구원
사무엘과 함께 확보하기로 한 실험체는 다름아닌 불새코어의 숙주인 백설현. 그러나 어째서인지 엘리베이터에 쓰러져 있어야 할 위치 트릴로지가 사라졌다고 한다. 방독면을 쓴 연구원은 닥터퀸이 내린 명령인데 자신들이 임무에 실패하자, 이런일은 원래 탐색 담당인 켄타로가 해야되는 거 아니냐고 관련 얘기를 꺼내면서 그의 행방을 묻는다. 이에 의문의 연구원이 자신이 눈독들이던 실험체 4명에게 당하고, 불새코어도 빼앗겼다고 말해주자, 방독면 연구원이 켄타로는 확실히 제명이라고 비웃는다. 건물 옆편에 숨은 남동진 일행은 이를 들어 상황이 대략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게 된다. 건장한 연구원이 켄타로가 실패한 이상 닥터퀸의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 분명하니, 자신들이라도 더이상 닥터퀸의 심기를 거스르지 말자며 사무엘과 강화혈청을 가지고 일행을 데리고 차량에 탑승해 사라지고, 그제서야 4명은 나래를 정동석의 옆에 눕혀놓고 둘이 회복되기를 기다린다. 연구원들 언급한 히어로즈의 활약상을 듣고 정동석이 기운을 차리게 되면 히어로즈와 생존자 학생들이 있는 기숙사로 가기로 한다.

한편 기숙사. 불새코어가 터지고 치료제도 모두 잃어버린 충격적인 상황 직후, 기숙사 내부에선 닥터퀸이 예상한대로 내분과 분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닥터퀸을 잡으러 가자며 전쟁을 시작하자는 쪽과, 이를 어떻게든 말리려는 쪽. 불새코어를 박살내고 치료제를 얻으려던 생각이 무마되었으니, 자신들이 책임을 지고 닥터퀸 일행과 싸우려는 마용규와 홍산하, 김준호를 비롯한 파벌과, 이를 말리려는 정예슬, 규자욱, 편준범, 설미리와 설보리를 비롯한 파벌간의 말싸움이 일어난다. 이때의 모습은 이 일로 인해 심리적으로 변화가 일어난건지 다들 평소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정예슬은 평소의 당찬 모습과 달리 굉장한 절망에 빠져 나가려는 애들을 말리고있고, 김준호는 그들에게 열을 받아 귀찮아하지 않고 나서려고 한다. 또 마용규는 자신을 말리는 규자욱에게 평소에 친근하게 대했던것과 달리 험한말을 한다.

강우빈이 선도부장으로서 강단있게 나서며 말싸움을 막으려고 하였으나, 곽재형이 치료제가 있었으면 해결됐을거라 말하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다. 그때, 기숙사 문을 열고 본관에서 달려온 남동진 일행이 나타나 분위기는 전환된다. 남동진은 회복된 정동석으로 부터 불새코어가 뭔지 조금이나마 들었다고, 불새코어를 정동석에게 주면 우리도 무언가를 할 수 있다며 말하지만, 곽준형은 불새코어는 더이상 이곳에 없다고 맞받아친다.
"설마... 넘긴 건 아니겠지?... ... 코어까지 그들에게 넘어갔다가는... ...!"
- 정동석
이에 정동석은 과하게 반응하며 코어의 행방을 묻지만 파괴되었다는 말을 듣고 생각에 잠긴다. 이후, 기쁨의 재회를 누리던 것도 잠시, 그들의 앞에 기숙사의 문을 열고서 누군가가 찾아오는데...

3.5.4. 4개월 동안의 공백

파일:IMG_20220421_224256.jpg
좀비사태 이후 4개월, 그동안 우리는...

이후, 세월은 흘러서 겨울이 되고, 학교는 눈에 덮인다. 정확히는 좀비사태 이후 4개월이 지났다고 한다. 하지만 눈 속에서 좀비가 나와 아직 좀비사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걸 보여준다. 좀비가 있던 곳은 생태학습공원으로, 불새언덕에 위치한 기숙사에서 아주 멀리있는곳. 그리고 불새언덕의 통로 등에서 싸움의 흔적이 있는데, 그들은 천천히 좀비를 몰아내며 싸운듯하다. 또한 본관은 여전히 파괴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지만, 메가켄타로봇이 일부 파괴한 기숙사 건물은 수리되었다. 게다가 모든 창문과 4층 발코니를 전원 봉쇄하였으며, 메가켄타로봇에게 부서진 2층 창문도 합판으로 막았다. 그리고 기숙사 앞에 정동석이 나와 있는데, 발자국을 보면 기숙사에 있다가 눈이 온걸 보고 잠깐 나왔다가 다시 들어간 듯.

그리고 기숙사에 돌아오자, 위치 트릴로지가 되었을 백설현이 인간으로 돌아와있다. 이전에 기숙사에 들어온 누군가도 실험실 엘리베이터에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백설현이었던 것. 정동석과 백설현의 대화로 볼때, 사무엘은 백설현을 위해 연구중이던 약물을 주입했는데, 그로 인해 불새코어가 다시 생성되었고, 재생성된 불새코어는 변질된 불새에너지를 정화하며 신체의 변이, 즉 좀비화를 원래대로 되돌린 것이다. 치료제도 불새코어로 만든것이라고 닥터퀸이 언급했으니 말이 안될건 아니다.[27] 하지만 사무엘은 자신이 연구한 약물의 효능을 믿지 못했기 때문일 것과, 엘레베이터에서 남동진 일행이 쓰러트린 모습을 보고 죽은 것이라 착각해서 폭주한 것이 아닐까 하고 정동석은 추측한다. 그렇다고 백설현이 사무엘에게 당장 가서 자신이 있다고 알리면 닥터퀸에게 눈독들여질테니 숨어지낸 듯하다.

백설현은 자신의 행복했던 인생이 전부 불새코어의 추출을 위해 꾸며졌다는 것 등 모든 진실을 알게되었다. 사무엘도 그런 불새코어를 추출하는 연구원이었다는 것도 알게되었지만, 정동석은 사무엘이 백설현을 살리기 위해 비밀리에 연구데이터를 조작하는 등 불새인의 생명력을 전부 쏟아야하는 실험을 방해했고, 그로 인해 실험이 변질되어 힘은 강화되었으나 신체가 뒤틀리고 생명력이 끈질기며 의식이 말소된 존재가 된 것이라고 한다. 사실상 좀비 사태의 만악의 근원은 사무엘이었던 것이다.[28]
파일:8th_,postcard.png
백설현은 이제 곧 불새코어가 성장을 멈추고 자신의 생명력을 거두어 갈테니,[29] 새로운 코어의 추출과 연구, 그리고 자신의 생명력을 연장시켜 불새코어를 재생성시키는 것까지,[30] 많은것을 정동석에게 맡기겠다고 말한다. 자신이 책임져야 할 학생들에게 자신이 도움을 받고 있다며, 더 이상 자신에게는 망설임도, 두려움도, 실패도, 후회도 용납되지 않으며, 자신의 모든 걸 걸고서 자신으로 인한 일을 원래대로 되돌릴 것이라면서 좀비사태 발생에 대한 스토리가 끝이난다.

이로 보아서는 결과적으로는 좀비고등학교 사태의 일이 아직 아무것도 해결되지 못했다. 백설현이 자신이 책임져야할 학생들의 도움을 받고있다는 걸 보면 기숙사로 도망친 이후 분란을 일으키던 학생들을 중재하고 그대로 학생들을 이끄는 리더가 된 듯하며, 그런 백설현을 따라서 학생들은 아직 학교를 탈출하지 못했거나 혹은 백설현의 곁에 남아 도와주기로 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그래도 닥터퀸이 모르는 불새코어가 학생들의 손에있고[31] 자신으로 인해 일어난 일을 원래대로 되돌리겠다는 발언은 자신에게서 나온 불새코어로 인해 괴물이 되어버린 학생들을 다시 원래의 삶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가 된다.

3.6. 시즌 2

파일:스토리모드 시즌2.jpg
우리는 해내야 할 일이 있다.

좀비사태 이후 백설현 보호 아래 모인 생존자 학생들이 메인이 되는 스토리. 시즌1에 비해 분위기가 바뀌었는데,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개그신이 눈에 띄게 줄었으며 스토리도 학생들의 분열을 보여주는데 몰두하여 전반적인 평가가 좋아졌다.

또한 느린 전개를 인지하고 있었는지 2022년에는 총 3개의 디비전 에피소드를 업데이트 한다고 한다.

하지만 2023년 마법고 이벤트를 위해 설날 업데이트를 취소하며 전개가 다시금 느려졌고, 디비전 에피소드 3도 개연성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설명을 안 해주는 부분이 있는 등 과거의 단점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3.6.1. 프롤로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좀비고등학교/스토리 모드/디비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치료제가 갈등의 씨앗이 되어 학생들은 정예슬과 그녀를 따르는 학생들,[32] 김준호와 그를 따르는 학생들,[33] 두 팀으로 분열되었다. 김준호 일행은 역시 닥터퀸에게 복수하려 하는 것인지 연구실에 침투하기 위해 기숙사 A동을 떠나고, 정예슬 일행만이 기숙사에 잔류한다. 그리고 작중 시즌2 시점은 분열 시점으로부터 시간이 꽤 오래 지난 모양.

3.6.2. 정예슬 일행의 이야기

디비전: 에피소드 1
파일:디비전 엪1(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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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 주연 일행
남동진 - 체어맨
정예슬 - 아처
곽재형 - 스케이터
설미리 - 큐어

디비전 EP1은 생존자간 갈등을 정예슬 일행의 시점에서 다룬다. 구지용, 설보리, 박찬영, 남선지가 기숙사 2층 홀에 있고, 그리고 강우빈은 기숙사를 점검하러갔다고 남선지가 언급하고, 정동석, 백설현은 연구중이고 편준범도 기숙사에서 잠깐 등장하니 이들이 정예슬의 팀임을 알 수 있다. 설보리에게 말을 걸면 여름방학이 겨울까지 이어질줄 몰랐다며 학교를 둘러싼 벽도 애초부터 우리를 가두는 장치였던 걸까 의문을 갖는다. 구지용은 밖에 있는 스트로윙을 정태현이 드론으로 쫓으려다 놓쳤다고. 매번 찾아와서 뭘 확인 하는지 의문을 갖는다. 박찬영에게 말을 걸면 디비전에 새로 나온 시스템인 카운터 공격을 설명해준다. 적들이 방심한 순간에 허를 찌르면 단시간 내에 적을 기절시킬 수 있다고. 남선지에게 말을 걸면 강우빈은 기숙사를 점검하러 갔다고 이야기해준다. 다른 친구들의 행방을 물어보면 태현이가 다른 친구들을 찾고있다고 알려준다.

정태현은 지하감옥의 정신 제어장치와 연결이 안된다며 곤란해 있는데, 전원이 완전히 꺼졌거나 고장난거라고. 하지만 곽재형이 오늘은 감염자 검사날이라고 언급하자, 남동진은 검사하러간 이유리와 곽준형이 위험할거라 말한다. 직후 정예슬이 애들을 구하러 가자며 나서고 남동진, 설미리, 곽재형이 따라 나선다.
학교 운동장, 곽재형이 익숙한 상대라도 방심하면 안된다 알려준다. 설미리는 그에 우리가 준형인줄 아냐고 말한다. 그 후, 정태현이 준 카드키로 몇번이고 오가던 연구실과 연결된 본관은 유독 낯설게 느껴진 정예슬 일행.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연구실로 가고 있는데, 정예슬 일행은 어딘지 모를 연구실로 왔다. 몰려오는 감염자들은 모두 막아내고, 결코 지하감옥에 도착은 했는데, 불안감은 점점 커져만 갔다. 설미리는 뭔가 잘못됐다고 말한다. 저만큼의 적들이 대체 어디서 나온지 의문이다. 남동진이 제어장치를 발견했다. 하지만 지하감옥의 전력을 복구해야 했고, 곽재형은 원래 쓰던 통로와 다른 통로로 들어왔으니 조심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침내 유리와 준형을 구했다. 이유리는 감염자들을 살피는 도중에 갑자기 전력이 꺼졌다고 말한다. 곽준형은 게다가 원래 쓰던 통로도 막힌 바람에 꼼짝없이 갇히는 줄 알았다. 남동진과 이유리는 오면서 보던 감염자들이 교장선생님이 생각난다고 말해준다. 설미리는 "교장선생님이라니?"라며 되물었다.[34] 정예슬은 신중하게 움직이자고 말한다.

지하감옥 D구역, 전력은 다 복구됐지만 일행은 또 알 수 없는 곳에 오게 되었고 이유리는 정태현이 알려준 구조도에는 없던 곳이라고 한다. 정예슬은 앞의 생명유지 캡슐에 갇힌 케빈, 유루미, 전우성과 누군지 모를 한 사람을 발견했다. 그러고 친구들에게 다가가려다 데드 퓨리가 앞을 막는다. 데드 퓨리를 쓰러트린 후, 남동진은 처음 보는데 익숙함을 느낀다. 설미리는 이거 엄청 위험하다며 놀라고 이유리는 백설현에게 알리자고 말한다. 정예슬은 그것보다 갇혀있는 친구들을 걱정하고, 이유리는 이 상태로 4개월이나 유지된 것이라면 위험할 것이라고 말한다. 곽준형은 건드릴만한 것도 안 보인다며 부셔도 된다는 듯 말하지만 곽재형은 연구원들이 남긴 자료와 기록을 찾는다. 옆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곳으로 가보니 마주한건 연구원을 심문하는 김준호 일행이었다. 남동진과 곽준형은 오랜만이라고 말하지만 정예슬은 이들을 의식한다.

역시 생명유지 캡슐에 갇힌 인물들을 구해줄지에 대한 의견차이 때문에 여전히 갈등하는 모습을 보인다. 김준호는 정예슬의 큰 트라우마까지 건드려버리고, 그로 인해 갈등이 고조되려는 순간에 김태풍의 연락으로 김준호 일행은 자리를 뜨면서 전면전은 일단 피하게 되었다. 그 와중에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한 곽준형은 오랜만에 만난 김준호가 반가워서 따라가려하지만 곽재형이 강압적으로 말려 울상을 짓는다.

여담이지만 거기에 갇힌 친구들 중엔 마용규의 친구인 전우성도 있는데, 누가 갇힌건지를 못 본 건지, 아니면 마음을 독하게 먹고 친구보단 상황을 중요시 여긴건진 불명. 근데 김준호가 '저 캡슐'이라고 언급한 걸 보면 캡슐을 보긴 봤을테니 후자인듯하다.

연구원은 전우성 일행을 꺼내준다. 다행히 세명 다 다친 곳 없이 무사했는데, 곽준형이 그들 옆 캡슐에 있는 정체불명의 인물에 대해 물어보며, 그의 정체가 드러나려는 순간...

3.6.3. 김준호 일행의 이야기

디비전: 에피소드 2
파일:디비전 에피소드2 키비쥬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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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2 주연 일행
홍산하 - 레인저
마용규 - 히트맨
조예지 - 언터쳐블
김준호 - 파이어맨
규자욱 - 피쳐
김태풍 - 커맨더

디비전 Ep.2는 기숙사에서 이탈한 김준호 일행의 시점으로 진행되며, 내부분열이 시작된 여름날 시점부터 시작된다.

정예슬과 다른 학생들과의 마찰로 싫증이 날 대로 난 김준호는 결국 기숙사에서 빠져나와 마용규 일행과 뜻을 함께하기로 한다. 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던 남동진은 힘들면 돌아오라고 말하지만 떠나는 그를 붙잡지는 못한다. 옆에서 조연빈과 한바탕 말싸움을 벌이다 이내 기숙사를 나가버린 조예지도 조연빈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떠난다. 김준호 조예지를 비롯한 마용규, 홍산하, 김태풍, 규자욱 닥터.퀸을 찾는다는 파벌로 나뉘어 팀을 꾸리게 된다.

그러나 팀을 꾸리기는 했어도 오합지졸 수준밖에 되지 않았고, 일단 부상약이나 쓸만한 도구가 있을 체육관으로 향하게된다. 하지만 체육관 앞은 좀비가 된 야구부원과 양궁부원들로 가득 찼고, 이에 야구부 인원들은 당황한다. 그 때 좀비들이 일행에게 공격 태세를 취하자 홍산하는 곧바로 맨 앞에 있던 양궁부원 좀비에게 청새치를 날려 대응하며 체육관은 포기하자고 말하지만 규자욱이 안에 생존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며 반론하고 이에 다시 조예지가 일주일이나 지났는데 잘도 살아있겠다며 비꼬며 언쟁으로 번지려 하던 와중, 마용규가 돌발적으로 체육관으로 뛰어든다. 이번에도 분명 사물함 안에 생존자가 있을 것이라며 체육관에 들어선 마용규였으나 체육관은 이미 살아있는 사람 한 명 없는 폐허가 된 지 오래.[35] 체육관에서 나온 일행은 낙담하고, 홍산하의 "이름 정도는 기억해 둘 걸."이라는 후회와 함께 화면은 암전된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가을이 되고, 가을이 지나 겨울이 왔다.

시점은 디비전 EP.1 직후. 정예슬 일행과 마주하고 나서 바깥으로 나온 일행. 김태풍과 규자욱이 무전한 곳으로 이동해 새로운 연구소가 있는 장소를 확인하고 진입한다.[36] 불새재단의 목적이 대체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서라도 목숨걸고 탐사를 진행하는 일행. 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없고, 쓰러트린 좀비들만 산처럼 쌓여간다.

그렇게 한참을 뒤적거리다 뭔가 넓찍한 큰 방에 진입한 일행. 그 방에 발을 들이자마자 갑자기 [적합]하다는 의미심장한 시스템 문구가 떠오르고, 마용규를 시작으로 규자욱, 조예지, 홍산하, 김태풍도 모두 [적합] 표시를 받는다. 하지만 김준호만 유일하게 [부적합]하다는 표시를 받고, 일행은 이게 뭔가 싶어 김준호를 쳐다보지만, 김준호도 뭐가뭔지 모르기는 매한가지였다. 그때 주어진 순서라도 되는 듯 마냥 갑자기 방 전체에 불이 켜진다.

일행이 불이 켜진 방을 자세히 둘러보니 수많은 좀비 혈청들로 만들어진 주사들이 가득했다. 이를 본 일행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불새재단은 대체 무슨 실험을 하길래 이런 사단이 나는 것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품으며 분노한다. 그러던 찰나 일행에게 표이현에게서 당장 탈출하라는 긴급한 무전이 들어오고, 치직거려 사정을 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는 무전내용이 끝나자마자 일행이 들어온 방문으로 매캐한 보라빛 가스가 침식하기 시작한다.

일행은 유일하게 열려있는 뒷문을 통해 서둘러 빠져나간다. 그렇게 빠져나가자마자 일행을 마주한 것은 등번호가 7번이라 써진 축구복을 입은 좀비, 세비지 프라이드. 강화 에너지를 축구공처럼 다루는 세비지 프라이드의 공세에 힘겹게 세비지 프라이드를 처리하고, 마용규가 스윙으로 처리하려던 찰나, 세비지 프라이드가 무언가를 느낀듯 황급히 뒤쪽으로 도주한다. 이를 본 마용규가 일행을 무시한 채 재빨리 추격하고, 마용규의 돌발행동에 놀란 나머지 5명도 황급히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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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용규: ······.
규자욱: 선배, 괜찮으세요?!
마용규: 그 녀석······.
규자욱: 네? 누구···?
김준호: 위험하잖아! 갑자기 왜 그러는데?
조예지: 정신 나갔어? 왜 혼자 쫓아가. 그걸?
김태풍: ···후. 됐어. 무사하면. 일단 되돌아가지.
홍산하: ···지난번 같은 돌발 행동은 자제해.

누군가의 목소리: 봤어? 방금··· 엄청 커다란게 지나갔잖아!
또다른 누군가의 목소리: 음, 연구실에서도 저런걸 봤던거 같은데···
또 또다른 누군가의 목소리: 애들아~ 작게 말하지 않으면 들킬지도 몰라~
또 또 또다른 누군가의 목소리: 쉿! 여기본다! 숨어!
마용규: ···.
김준호: ···.
조예지: 이것들은 대체 여기서 뭐 하는 거야?!

맹규리: 캬아악! 내 이파리!!
디비전 EP2 엔딩

세비지 프라이드가 너무나 빨리 도주해 마용규는 세비지 프라이드를 놓치고, 세비지 프라이드의 행동이 뭔가 이상하다고 여긴건지, 아니면 세비지 프라이드의 숙주가 누군지 예상이 가는지 착잡한 표정을 짓는다. 일행은 다들 한마디씩 마용규를 타박하고 다시 되돌아간다. 되돌아간 공터에 뭔가 두런두런 거리는 이상한 목소리들이 들리고, 조예지가 옆에 있던 덤불을 치우니 그 안에서 맹규리를 비롯한 다른 생존자들이 튀어나온다.

화면은 전환되고, 마용규가 놓친 세비지 프라이드는 한 여학생을 습격하려던 새 좀비의 목을 움켜쥐고 죽이려 한다.

세비지 프라이드(최종보스)의 유니폼 번호로 보아하니 지승준인 것으로 추정된다.[37]
디비전: 에피소드 3
파일:DV3. 닥터퀸.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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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3 주연 일행
홍산하 - 레인저
마용규 - 히트맨
조예지 - 언터쳐블
김준호 - 파이어맨
규자욱 - 피쳐
김태풍 - 커맨더
김아현 - 서퍼
맹규리 - 블래스터
이윤지 - 에이드버스터
서강재 - 바캉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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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9. 01일자 업데이트 공지에 따르면, 디비전 에피소드 3은 김준호 일행의 시점으로 진행된다고 한다.[38]

시점은 디비전 에피소드 2 엔딩을 바로 이어서.

수영부 일행과 합류한 김준호 일행. 일단 서로 아는 정보를 교환하고 어떻게 된 경위인지 전부 다 해명한다. 사정을 전해들은 수영부 일행은 지상이든 지하든 싸그리 뒤져본들 당연히 아무런 수확이 없을 수밖에 없다면서 자기네들이 탈출한 곳이 바로 닥터 퀸이 있는 곳이었다고 알려준다.

김준호 일행은 더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고, 수영부 일행은 힘들게 탈출했음에도 김준호 일행을 보고는 이 정도 인원이면 한방 크게 먹일 수 있다는 판단에 일행을 데리고 산 언덕 위쪽으로 계속 올라간다. 김준호와 조예지를 제외한 나머지는 운동부 동아리들이라 그런지 팔팔하다[39] 그렇게 산 중턱에 다다른 곳은 언덕 한적한 곳에 있는 은밀한 동굴. 김태풍은 마지막까지 미뤘던 장소가 본거지였냐며 어이없어하고, 홍산하도 상식적으로 산 중턱에 동굴까지 파놓고 이런데를 거점으로 삼을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마음을 다잡고, 모두 다 함께 동굴 내부로 들어선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철로와 앞에서 달려나오는 폭탄을 실은 트랙카, '봄버 트레인'이 격하게 환영해준다. 이리저리 폭탄을 터뜨려대는 공세를 피해 봄버 트레인을 무찌르고, 일행은 다음 구역으로 진입한다.

다음 구역에 와보니, 곳곳에 트레일러 철제 박스가 배치되어 있었다. 김준호와 규자욱이 이런 곳이 본부냐며 이상해하고, 맹규리가 여기서 더 올라가야 한다고 한다. 홍산하가 이미 산 꼭대기 즈음인데 여기서 더 올라갈 데가 있냐고 물어보자, 말 끝나기 무섭게 거대 드론이 집게로 트레일러 박스를 집어 그대로 들고 올라간다. 즉, 올라가야 한다는 말은 저 드론을 타고 올라가야 한다는 의미. 다시말해, 닥터 퀸의 본거지는 하늘, 즉 비행선에 있다는 말이었다.

하지만 박스를 뒤져봐도 멍하니 대기명령만 따르는 좀비들 밖에 없었다. 맹규리는 저놈들이 내려갈때 쓰던 거니 올라갈 박스들은 당연히 비어있을 줄 알았다고 하며, 마침 옆에 드론이 내려오자 드론이 집은 박스 안으로 숨어들어 닥터 퀸의 본거지, 비행선으로 잠입한다.

무수히 많은 드론에 실려 수두룩 빽빽하게 올라가는 박스들. 안전하게 비행선에 착지한 박스 속에서 일행이 문을 열고 나온다. 김준호 일행은 설마 하늘에 본거지가 있었냐며 기겁하고, 마용규는 닥터 퀸의 위치를 재촉한다. 이윤지가 품에서 맹규리가 슬쩍했던 비행선 설계도를 꺼내 닥터 퀸의 위치를 알아채고, 닥터 퀸의 집무실로 가는 최단루트를 돌파하기로 한다.

지하실을 돌파하며 가로막는 적들을 모두 따돌리고 쓰러트리며 마침내 닥터 퀸의 집무실 앞까지 당도한 일행. 일행은 기합을 넣고 바로 집무실로 박차고 들어간다. 예전의 실험복은 온데간데 없이 흰디 흰 정복을 입은 닥터 퀸은 일행이 온 것을 유리창으로 바라본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은 가여울만큼 하찮으며, 인간은 개미를 피해 숨지 않고 주제를 모르는 개미들이 그 걸음에 밟혀 죽을 뿐이라 한다. 인간은 닥터 퀸이고 개미는 학생들을 비유하는 듯한 말에 빡친 마용규가 배트를 휘두르지만, 닥터 퀸이 당연하다는 듯이 방어한다. 그리고 자신은 어린 아이마냥 그 개미들을 기다렸다가 짓밟는 걸 꽤 즐긴다는 싸이코패스적인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 레이저 총과 사복검을 들고 일행에게 응전하는 닥터 퀸과 일행이 맞붙는다.

한참을 시원하게 싸워대다가 닥터 퀸은 이제 즐길만큼 즐겼다며 지루함을 달래는 유치한 놀이도 여기까지라며 자신에게 달려드는 일행을 사복검 한번 휘두르는 걸로 모조리 쓰러트린다.[40] 밀려난 충격으로 옆의 유리창을 뚫고 쓰러진 일행. 마용규와 서강재, 김태풍과 이윤지는 완전히 기절해버린다. 그나마 의식이 있으나 움직일 수 없는 맹규리, 김준호, 조예지와 규자욱, 그리고 발코니에 대롱대롱 매달리게 된 홍산하와 김아현.[41]

닥터 퀸은 쓰러진 일행에게 천천히 다가오고, 김준호는 대체 뭘 원해서 이런 짓을 벌이냐며 힘겹게 물어본다. 그 말에 닥터 퀸은 설명한들 얌전히 따라주기나 할거냐며 비웃고, 조예지가 니들 계획대로 움직여줄것 같냐며 분노한다. 홍산하도 설명해줄 생각 없는 거 아니냐며 물어보자, 닥터 퀸은 삶의 의미, 죽음의 의미, 그리고 실험의 의미에 대해 말하며, 유감스럽지만 일행의 죽음에는 아무런 의미도 없을 것이라 단언짓는다. 말 그대로 실험 종료. 그리고 실험 종료된 실험 폐기체들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소각뿐이라 한다.

그와 동시에 저 멀리 갑자기 환하게 빛나는 무언가. 바로 기숙사가 활활 타오르는 장면을 보게 된다. 타이밍을 노린건지, 닥터 퀸이 주머니에서 무전기를 꺼내고, 그대로 볼륨을 높여 비명소리와 고함소리가 울려퍼지는 개판이 되어버린 기숙사의 상황을 중계한다.[42] 상황으로 보니 갑자기 여지껏 꽁꽁 얼어있거나 숨어있던 좀비들이 떼거리로 몰려오는 동시에 기숙사에 화재가 난 듯한 상황으로 추정되고, 누군가가 위험에 처하자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 정예슬과 그녀를 말리는 목소리가 들린다. 그 말에 김준호는 정예슬이 위험에 처한 것이라 생각한다.
파일:디비에피3_씬_스테4_엔딩.png
"걱정 마세요. 이제··· 곧 끝납니다."
- 닥터.퀸

닥터 퀸은 불타는 기숙사를 등돌리며 이제 곧 끝나니 걱정하지 말라고 사악하게 웃는다.[43] 결국 김준호 일행과 수영부를 제외한 전원이 생사불명상태가 되었다. 다만 디비전 EP1 주연들은 생존 가능성이 있다. 남동진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정예슬에게 들어가면 안 된다고 외치는데, 이는 EP1 주연들이 기숙사 바깥에 있다고 볼 수도 있기 때문.

4. 서브 스토리

넌 영웅이 아니야.
스토리 모드는 아니지만, 메인 스토리와 이어지는 스토리. 대표적으로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는 동안 좀비고 학생들이 겪은 내용이 주가 되는 아포칼립스나, 진격의 좀비에서 주연일행과 떨어진 정동석과 고나래, 그리고 조연빈이 주연이 되는 소울메이트가 있다.

4.1. 아포칼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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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기 전 좀비 사태를 겪고있는 학생들이 주연이 되는 스토리. 난관을 헤쳐 나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주연들과 달리, 좀비 사태에서 희생된 학생들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이 배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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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사태 초반을 다루고 있는지라 주연 일행들이 등장하진 않지만, 그들과 대면했던 자들의 사연이 나온다던지, 결국에는 스토리가 하나로 이어진다.
지하감옥 (AM 09:50)
케빈, 유루미, 전우성을 비롯한 학생들이 학교 행사라는 말에 속아 지하감옥에 수감되었다. 연구원들은 강우빈 구지용, 송현우 편준범, 조예지와 고양이 츄츄를 어디론가 데려간다.[44] 케빈과 유루미는 별 생각이 없어 보이지만 전우성은 속아서 여기까지 온 자신이 바보 같았다고 말하며 탈출할 기회를 본인이 노려보겠다고 한다. 그렇게 전우성은 감옥에서 자기들을 다시 다른 곳으로 데려가려는 연구원의 얼굴에 직격으로 공을 강타하여 잠시 기절 시키고, 학생들은 틈을 타서 도주한다. 연구원은 학생들을 놓칠 세라 강화 좀비에게 서둘러 쫓아가라 명령한다. 도망치던 학생들은 한 공동에 도착한다.
파일:20220430_111644.jpg
하지만 입구 셔터를 내리며 등장한 구달수가 체력 테스트라도 하겠다며 꺼낸 레이저 메탈 피스트에게 공격을 받는다. 학생들은 레이저 메탈 피스트 좀비를 쓰러트리고, 구달수는 실험의 조건을 갖췄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좋아한다. 그러나 학생들을 이용해 본격적인 실험을 하기도 전에 누군가 제어장치의 전원을 전부 꺼버린다. 통제를 잃은 강화 좀비들은 주변의 인간들을 닥치는 대로 물어 버리며, 구달수는 도망치지만 미처 도망가지 못한 연구원들은 좀비화되고 만다. 학생 일행은 그 틈을 타 탈출한다. 제어장치의 전원이 동시에 꺼진 것이라면, 약 12시경인 불새언덕과 본관에서도 장치의 전원이 꺼지는 걸 볼 수 있으므로 도망치고 레이저 메탈 피스트를 상대하는데 약 2시간 가량이 흘렀음을 알 수 있다.
불새언덕 (AM 11:50)
기숙사로 향하는 길인 불새언덕에서는 주희원과, 권강휘, 선우나나가 자신들을 납치하려 들었던 좀비 및 연구원들과 대치하고 있었다. 이 모습을 목격한 체육선생님 장대한이 달려와 학교 행사를 도와주러 온 사람들이라며 기술선생님 론다의 말을 대신 전해준다. 선우나나는 윤슬이 어제부터 보이지 않는데, 행사에서 특별한 역할이라도 맡는 거냐며 잔뜩 기대한다. [45]

그러나 하필이면 이때 제어장치가 꺼져, 통제를 잃은 좀비들이 주변에 있던 연구원을 먹어버리고,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좀비들 중 하나가 장대한을 삼키려고 하는 것을 본 주희원은 몸을 날려 장대한을 구하지만 자신의 다리가 좀비에게 물리고 만다. 자신을 문 강화 좀비를 주먹으로 쳐내지만, 쇼크나 상처 때문인지 의식을 잃은 주희원은 쓰러져버리고, 이에 기겁한 장대한은 학생들을 데리고 보건실로 향한다. 하지만, 보건실로 향하던 도중 4단 진화를 선보이는 뮤턴트 몽키를 맞닥뜨려 길이 막혀 버린다.
파일:좀비고엽서4.jpg
일행은 뮤턴트 몽키 좀비를 쓰러트리는 데는 성공하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난 탓에 주희원의 상태는 악화되어버려 결국 좀비로 변한다. 그 후 권강휘를 공격하며 스토리 종료. 아무래도 친구라서 공격을 하지 못하고 잡혀버린 듯. 물론 공격하고자 해도 운동부 한 명이 기습으로 잡힌 탓에 불가능했다. 이 때를 기점으로 권강휘는 복서 좀비로, 선우나나는 팅커벨 좀비가 된 것으로 추정.

이후 카페테리아까지 도망친 것인지 장대한이 임현지 앞에 모습을 비춘다. 장대한은 임현지를 먹보 좀비에게서 구해주나, 주희원처럼 좀비에게 물려버린다. 그리고 생존자를 찾던 곽준형이 등장하는데, 자신이 물려 좀비가 될 것임을 아는 장대한이 자신은 배가 고파서 한참 쉬었다 갈 생각이니 먼저 가라고 한다. 곽준형과 임현지가 떠난 뒤 장대한은 이런 때에도 변변찮은 선생님 역할조차 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좀비로 변한다.
본관 (AM 11:58)
본관에는 축구부장 지승준과 피팅모델 강아율을 비롯한 학생 몇 명이 있었고, 연구원들이 학교 행사를 위장하던 중이었던 것 같으나 장치의 전원이 시작하자마자 꺼져서 좀비가 경비를 공격한다. 다행히 강아율이 빠르게 근처에 있던 책상으로 좀비를 후려쳐서 저지하고, 좀비가 캐비닛에 맞아 캐비닛이 쓰러지자 그 안에서 조연빈이 튀어나온다. 픽셀드라마 상황을 볼 때 정동석을 다시 쫓아 본관으로 숨어들어은 모양이다. 조연빈은 무언가 수상했던 정동석을 여전히 의심하고 있고, 지승준은 위기 상황에 나서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고, 강아율은 다들 상황에 대해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다며 걱정한다. '먼저 간 아이들'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전우성 일행처럼 지하감옥으로 끌려 간 아이들을 목격한 듯.

학생들은 연구원을 추궁하지만, 당연하게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상황이 일단락될 틈도 없이 아래층에서 주연일행과 헤어진 곽재형 아람이 올라와 좀비들이 몰려오니 막아야 한다고 경고한다. 일행은 아래층을 봉쇄할 자재더미를 황급히 찾기 시작한다. 조연빈은 교실에서 놀고만 있었는데, 갑자기 조연빈이 있는 방에서 무언가에 의해 벽이 통째로 날아가더니 부서진 벽 안쪽의 교실에 거대한 액체 좀비인 리퀴드 킹이 나타난다. 일행이 리퀴드 킹을 저지하지만 리퀴드 킹은 몸집을 부풀리더니 크게 폭발한다. 이때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와 무너지는 소리가 함께 들린다.[46] 이후 조연빈이 고나래와 정동석 일행에 합류할 때 보면 건물 구조가 정말 신기한데, 이런 큰 폭발로 인해 가운데에 구멍이 났어도 균형을 잃지 않고 튼튼하게 버텨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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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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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실 (PM 12:15)
좀비 제어장치가 다운된지 15분밖에 안된 시점, 비밀이 많은 신문부장 표이현은 컴퓨터실에서 어딘가에 있는 해커 J, 정태현과 채팅을 나누던 중이었다. 그러다가 정태현은 관리자에게 위치가 발각되어 잡혀가고 직후 교생선생님 윤아영이 학생들 몇몇을 데리고 컴퓨터실로 피신한다. 윤아영은 반드시 자신이 지켜주겠다고 학생들에게 말하고, 표이현은 정보가 모자라면 이용당할 수 있다는 말을 한다.

윤아영은 표이현에게 다가가 네가 한 거냐 묻는다. 정확히 무엇인지 알 수 없다. 많은사람들은 제어장치를 끈 행위로 추정 중. 그에 표이현은 "그쪽은 아무것도 모르는 건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며[47] 당신들과 엮이고 싶지 않다며 어디론가 나가려 한다. 그런데 갑자기 컴퓨터실로 좀비들이 들이닥치곤, 컴퓨터실의 전등이 꺼지면서 괴담에나 나올 듯한 모습의 좀비인 이블 아이가 스크린에서 튀어나온다. 일행은 이블 아이가 쓰러쓰러트리지만, 가까이 다가서자 갑자기 인형의 입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초록색 가스[48]를 피해 도망친다. 표이현은 윤아영 일행과 다른 출구로 나갔는데, 이후 교실동 밑층으로 이동하여 히어로즈와 합류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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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PM 01:00)
도서실 책벌레 하린은 도서관 구석에 숨어 있었는데, 관현악 부장 우롄과 식물 부장 김건우를 비롯한 학생들이 좀비 떼를 피해 도서관로 피신해 온다. 이들은 자신들이 최후를 맞았다며 김건우는 거의 포기한 상태고 우롄은 장렬히 최후를 맞이하자며 열혈언니다운 성격을 보인다. 최후라는 말에 겁먹은 하린은 덤(...) 하린의 말에 의하면 그들이 숨은 곳은 평소에 하린과 이유리만 오는곳이라고 하는데, 전날부터 그녀가 보이지 않는다고한다.

그러다 좀비들이 결국 도서관까지 처들어오자 일행은 도서관의 지리를 잘 아는 하린의 안내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한다. 비상구로 향하는 길을 방해하는 슬리핑 라바를 발견해 이를 쓰러트리고 도망쳐 바깥으로 나오지만...
파일:라바죽였더니켄타로.jpg
파일명이 너무 적절해서 할말이 없다...
그곳에는 일행이 나오길 기다렸던 켄타로와 스트로윙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하린과 김건우는 잡혀가서 히어로즈 Ep.3의 희생양이 되어버리지만, 우롄의 행방은 현재 불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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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 (PM 01:02)
좀비 사태가 터지자, 아쿠아리움에 숨어든 해양소년단원 선창과 만화부장 은마루를 포함한 4명의 학생. 하지만 물고기 덕후인 선창이 물고기들이 위험하다며 멘붕한채로 달려가고, 은마루와 학생들은 선창을 말리기 위해 따라간다. 선창을 따라가며 좀비들을 상대하다보니, 어느순간에 연구실로 이어지는 입구에 도달한 일행. 물웅덩이 위의 다리를 건너려던 찰나, 갑자기 전등이 암전되고, 물 속에서 선창이가 그렇게나 귀여워하고 아껴주던 범고래가 좀비가 되어 나타난다. 자신들을 향해 덤벼드는 난폭한 범고래 좀비를 쓰러트리자, 범고래 좀비는 힘이빠져 다시 물 속으로 가라앉게 되고, 선창은 제대로 멘붕이 온 나머지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지하감옥 (PM 01:15)
좀비를 피해 도망치던 전우성, 케빈, 유루미, 여학생 일행은 좀비고의 학생들에 대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는 메인 컴퓨터를 발견한다. 그들은 이 시설에서 자신들을 실험체로 사용했음을 알게 되나, 뒤쪽의 전등이 켜지고 학생들이 다가가자 컴퓨터를 가로막는 셔터가 나타나더니 거대한 배틀 스트로윙이 나타나 4명을 공격한다.
파일:sexykevin.png
sexykevin.png
이후 스트로윙은 어디론가 가버리고 4명은 갑자기 방안을 가득 메우는 수면가스에 의해 기절해버린다. 컴퓨터의 바로 앞에 연결된 셔터 하나가 내려가더니, 붉은 트윈테일의 방독면을 쓴 연구원이 나타난 후, 이들을 어디론가 데려간다.
아트홀 (PM 01:30)
아트 홀에 좀비를 피해 숨어있던 연극부 학생들, 김원봉, 유빛나, 최시라, 엄지훈, 문평과 그 외 학생이 있고, 김새봄도 함께 있었으나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환풍구를 통해 빠져나갔다고 한다. 이때 김원봉은 무기가 필요하다며 스포트라이트를 건드리는데 이에 최시라가 그게 얼마짜리진 아냐며 태클을 건다. 그러자 문평은 갑작스러운 위기에 필요한건 대담한 결단과 임기응변이라며 연극 선생님의 권한으로 모든 소품 사용을 허가한다. 그렇게 좀비들과 맞서기로 마음을 먹은 찰나, 갑작스럽게 스피커에서 문평의 목소리로 메인 무대에 모이라는 방송이 울려퍼진다. 근데 정작 문평과 같이 있던 연극부원들은 함정임을 알아채고, 그렇게 탁트인 곳이 안전할리 없다며 다른 아이들이 그 소리를 듣고 위험한 무대로 몰려들까봐 그 소리의 진원지를 찾아 향한다.

메인 무대에는 문평의 목소리를 편집해서 녹음되어있는 마이크가 있었고, 그 마이크를 떼어냈지만, 뒤에서 언데드 마스크가 나타나 그들을 습격한다. 하지만 언데드 마스크를 쓰러뜨린 문평 일행을 맞이 한 것은 다름아닌 스트로윙 무리. 이에 문평은 엄청난 긴장감이 무대를 주시하고 있다며 이 느낌은 오랜만이라고 한다.
파일:아포칼립스확장팩메인.jpg
"무대엔 항상 놀라운 비밀이 숨어있지.
누가 이런 짓을 꾸몄는지 모르겠지만...
내 마지막 무대의 막을 내 손으로 직접 내릴 수 있게 해준 운명에 감사를."
문평은 재빠르게 무대 뒤로 가서 장치를 발동시켜 학생들을 지하 창고로 떨어뜨려 피신시켜 자신을 희생한다.
무대의 막이 내려오는 동시에 양옆과 전방에서 나오는 스트로윙들과 함께 문평은 자취를 감춘다.[49]

무대 지하창고 (PM 02:08)

문평 선생님의 희생으로 지하창고로 떨어진 연극부 부원들은 문평바보같은 토끼를 다시 구하기 위해 떠나기로 한다. 엄지훈은 누군가의 희생으로 살아남은 빚을 떠안고 살기 싫다고 하고, 최시라는 그 바보같은 토끼문평을 잡아서 자기손으로 골로 보낼거라며(...), 유빛나와 김원봉은 진심으로 문평을 좋아하기에 모두 이유는 다르지만 같은 목적으로 떠나려 한다. 그런데 그들의 앞에 갑자기 배틀 스쿼드 알파, 글리치독, Dr. 에그가 나타나서 그들을 압박한다.
파일:무슨일이일어날진아시라믿어요.jpg
연극부 일행은 배틀 스쿼드를 쓰러뜨렸으나, 많은 개체 수의 글리치독을 끌고 애꾸눈의 백발 트윈테일의 장군 연구원이 나타난다. 이에 김원봉이 치사하다며 화내지만 최시라가 목적이 있는 거 같다며 진정하라 한다.

이후 이들은 끌려가서 수영부 일행과 함께 연구실 내의 한 방에 갇히게 된다.
생태학습공원 (PM 02:16)
좀비사태와 동시에 퍼지기 시작한 의문의 오염 물질로 인해 생태 학습공원 전체가 오염되고 동물들도 모두 실종되었다. 과학 선생님 계세윤은 위험물질일거라며 조심하라 하고, 생태공원 담당 나르샤는 위험물질이라는 말에 동물들을 걱정하며, 왜 학교에 이런일이 일어난거냐며 슬퍼한다.

그런데 갑자기 풀숲에서 나르샤가 기르던 펠리컨 '펠리'가 나타나고, 나르샤는 활기를 되찾는다. 나르샤는 아직 숨어있는 동물들이 있을거라며 계세윤 선생님과 몇몇 친구들과 함께 동물들을 찾아 안전한곳으로 가기 위해 떠난다. 가던 도중 계세윤이 전망대가 공사 중이라 위험하지만 올라가면 상황이 잘 보일 거라며 올라가기로 하고, 모두 전망대로 올라간다. 이 때 여학생 한 명이 잠깐 남아 펠리를 바라본다. 나르샤는 전망대에 도착하고 동물들이 모두 실종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나르샤는 슬퍼하던 찰나, 같이다니던 펠리마저 사라졌다는 걸 눈치채고 펠리를 찾으려 하는데, 펠리가 크리처 버드가 되어 나타난다.[50]

공사 중이라 난간도 없는 전망대 옥상에서 일행을 바람으로 떨어뜨리려 하는 크리처 버드를 쓰러뜨렸으나, 숨이 아직 붙어있는 것 같다는 같은 일행의 학생의 말에 아직 위험한 거 아니냐며 일행은 당황한다. 나르샤는 이에 펠리가 다른 데에 숨어있을 거라며 아래로 내려가자 하고, 일행은 아래로 내려가지만, 그 이후 남아있던 계세윤은 쓰러진 크리처 버드를 보고 호기심 가득한 표정을 짓는다.
기숙사 B동 (PM 02:36)
기숙사의 출입구를 철저하게 통제하며 안전을 유지중인 기숙사 4층..이었지만, 양궁부장 양양궁이 4층으로 올라오며 입구는 지키고 있었는데 왜 이 사단이 난거냐며 소리치고, 빈진호가 옥상을 통해 올라온 웬 연구복을 입은 강아지가 이상한 약물을 퍼트렸다고 말한다. 그 말에 양양궁이 옆에 있던 연구원들에게 화살을 겨누며 추궁하나, 연구원들도 닥터퀸 일행의 목적에 대해서는 모르는 모양. 음악선생님 민시몬이 흥분한 양양궁을 잡으며 정보수집은 나중으로 미루고 지금은 기숙사 곳곳에 격리된 학생들을 구하는 것이 좋다고 하며 인솔하려는데, 양양궁이 빈진호에게 누가 더 많이 잡아오나 내기를 제안한다. 빈진호는 뭐 저렇게 귀찮은 사람이 있나 하면서도 내기를 받아들인다. 결국 승부는 11대 4로 빈진호의 승리. 빈진호는 미소짓고, 게다가 민시몬 선생님도 아슬아슬한 차이였다면서 같이 놀린다. 열뻗혀서 날뛰는 양양궁의 뒤로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에서 퍼펫 웜이 내려온다. 힘을 합쳐 퍼펫 웜을 무력화시키자, 계단에서 연구복을 입은 강아지, 켄타로가 내려온다. 켄타로는 의지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 힘이라는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며, 여기서 목숨이나 부지하며 농성전을 펼치려는 상대에게 기대한 자기 잘못이라며 이젠 볼 일 없으니 스트로윙을 타고 떠나려한다.
파일:제발그러지마양궁아.jpg
그때 켄타로의 말에 무언가 있음을 확신한 양양궁이 켄타로의 왼쪽 다리를 잡아 올라타며 의지라면 자신도 지지 않으니 자기에게도 힘을 달라 간청한다. 이를 본 민시몬 선생이 양양궁에게 달려가며 정신차리라고 소리치지만, 이미 같은 양궁부의 1인자인 홍산하에 대한 라이벌 의식에 눈이 돌아간 양양궁은 민시몬의 말을 무시하고 켄타로에게 매달린다. 이런 양양궁을 본 켄타로는 웃으며 재미있는 걸 주웠다며 양양궁을 데리고 누가 말릴 새도 없이 그대로 기숙사를 빠져나가버린다.

이후 양양궁은 교실동 테라스에 내려서 켄타로에게서 강화혈청을 받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증명해보이겠다며 광기를 보인다.

이후 양양궁의 행적은 히어로즈 Ep.1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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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에피소드 1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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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 센터 (PM 03:10)
제어장치의 전원이 꺼진 후라 트레이닝 센터는 이미 아수라장이 된 상태였다. 히어로즈 Ep.2 시작전에 표이현의 대사에 의하면 운동부는 이곳으로 대피한 듯하다. 학생을 공격하려는 좀비를 처치하고 학생을 구한 검도부장 이세빈과 뒤따라온 치어리더 양인희, 야구부 규자욱을 비롯한 학생들은 그곳에 모여있었다. 이세빈은 양인희 덕분에, 양인희는 이세빈 덕분에 좀비를 물리친 거니 고마워 하라고 하고, 규자욱은 같은 야구부 선배들인 마용규 김태풍을 찾으러 일행을 이탈한다. 그이후 갑자기 경보가 울리면서 소리에 반응한 좀비들이 들이닥치기 시작하자, 양인희가 여긴 자기가 막고있을테니 가보라고 한다.
이세빈은 3분내로 자기가 안오면 도망치라 당부하고, 이에 양인희도 자기가 신호를 내면 너나 도망치라고 서로를 챙긴다. 이세빈은 서둘러 학생 몇몇과 함께 경보기들을 부수며, 하수구에 있는 마지막 경보기까지 부수고 좋아하지만, 갑자기 하수구에서 문어 형태의 좀비인 카니발 크라켄이 난입한다.[51] 카니발 크라켄까지 무사히 처리한 이세빈은 다시 양인희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지만, 양인희의 위험해지면 내겠다던 신호를 듣게 된다. 이 소리를 들은 이세빈은 자신과 동행하던 학생들에게 반대쪽으로 도망치라고 하며, 자신은 양인희가 있는 곳으로 돌진한다.
파일:아포칼립스메인.jpg
이후 이세빈은 양인희를 구하기 위해 양인희를 데리고 도망치지만, 한 막다른 방에 갇히고 만다. 양인희는 도망가라니깐 굳이 돌아와서는 이게 무슨 한심한 꼴이냐고 말하는데, 이세빈은 늘 잘 들어줬으니 오늘은 반대로 하고 싶었다라고 말한다. 이에 양인희는 그렇다면 내 곁에서 끝까지 날 지키다가 죽고, 죽어서도 내가 부르면 지옥까지 달려오라고 한다. 이세빈이 반대로 행동한다 말해서 본인도 반대로 말한것. 그러나 문을 뚫고 들어오는 좀비들의 엄청난 물량을 견디지 못하고 감염되어 검도 좀비가 되고, 양인희 또한 치어리더 좀비가 된다.
사이키 클럽 (PM 03:45)
좀비 사태를 피해 이리저리 도망치다 보니 자기들이 살다시피 하던 사이키 클럽에 도착한 DJ 맥스, 풍물부장 조인규, 그리고 오세진. 그런 상황에서 맥스는 정신나간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싸울준비를 하고 메인 무대로 올라오라고 하는데, 좀비가 소리에 약하단 점을 이용, 자신의 디제잉 실력으로 춤추게 만들려 한다. (..?)

거의 성공한 상태에서 유니콘 좀비가 등장했으나, 유니콘 좀비를 무사히 쓰러트린 그들은 춤추느라 정신없는 말 좀비들과 같이 춤을 추면서 이제 사이키 클럽은 안전하다고 기뻐한다. 그러나 그 뒤편 연구실에서 춤추고 있던 건 좀비가 아닌 강화혈청을 든 켄타로였다.

이후 내용은 진격의 좀비 Ep.3와 이어지지만, 맥스 외 다른 학생들의 생사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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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좀비/에피소드 3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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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실 (PM 06:35)
방송부 엠제이 박수빈이 피신해있는 방송실로 달려온 김새봄과 몇몇 학생들. 기숙사 A동이 안전하다고 교내의 사람들에게 알리려 했으나, 엠제이는 방송장비를 다룰줄 몰랐기에... 몰려드는 좀비들을 상대할 동안 학생들이 방송장비를 손보게 된다. 방송장비를 가동시킬 동안 쳐들어오는 좀비들과 일렉트릭 쇼커를 상대해 쓰러트리지만. 결국 방송장비들은 스파크를 내며 터져버리거나 고장나게 되고. 방송실 일행의 생사는 묘연하게 되어버렸다.
"이런이런... 결국... 학생들을 기다리는 운명은... 배드엔딩... 이었던 걸까요.....?"
- 엠제이
학교 운동장 (D+1 AM 02:22)
좀비 사태 발발 하루 후, 수영조 일행은 야심한 새벽에 교실동에서 나와 탈출을 감행한다.[52] 그리고 학교 정문이 잠겨있다는 것으로, 아직 아무도 탈출하지 못했다는 걸 알아낸다. 김아현이 경비실에 있는 숨겨진 열쇠를 가지려 가던 찰나 스톤 가디언이 등장하지만 무사히 쓰러트린다.
파일:그런짓을하지말아야했는데난그사실을몰랐어.jpg
그리고 나가려는 순간, 갑자기 부상당한 여학생이 나타나는데, 혼자는 무섭다고 같이 동행하자 하여 같이 동행하게된다. 하지만 맹규리는 다소 의심하고있었다.

학교 정문 (D+1AM 05:10)

학교 정문은 굳게 잠겨 있었으나 수동 벨브가 있었고, 그 벨브를 이용해 문을 열고 수영조 일행이 나가려던 순간, 배틀 어쌔신이 등장한다. 일행은 배틀 어쌔신을 쓰러트리는데 성공하지만, 부상당한 학생으로 의태했던 의문의 연구원이 그녀를 부축하던 이윤지를 인질로 삼아 일행을 아무것도 못하게만든다. 이후 이들은 배틀 어쌔신 4마리가 잡혀, 연극부 일행과 함께 연구실 내의 한 방에 갇히게 된다.
파일:아포칼립스최종확장팩메인.jpg
그리고 이 모든 사태를 여러 모니터로 지켜보는 장발머리의 누군가와 그의 옆에 감옥에 갇혀있는 표이현의 누나 표지희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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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엔딩/히어로즈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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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소울메이트

파일:Soulmate.jpg
정신을 잃고 쓰러진 정동석을 도와주기로 한 고나래는 그가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 위해 나선다.
잃어버린 물건을 되찾은 고나래는 엄청난 사실을 듣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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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좀비 EP0 이후, 교장을 막아야 한다는 말과 함께 정신을 잃은 정동석. 나머지 일행은 교장에게로 향하고, 고나래는 남아 동석을 지키기로 했다. 정동석이 찾아달라던 중요한 물건을 찾는데 실패한 고나래는 우선 정동석에게로 돌아갔으나, 정동석이 있던 곳에는 고나래의 붓만 덩그러니 놓여있고 그는 다른 데로 사라져버렸다. 고나래는 정동석을 찾아다니다가 발견하고, 정동석은 귀찮아하지만, 부상 때문에 함께 다니게 된다. 이후 정동석이 고나래에게 자신을 돕는 이유를 묻는데, 고나래는 친구들을 위해 노력하는 걸 지켜볼 수만은 없다고 하지만, 이에 정동석은 단단히 잘못짚었다고 한다. 고나래는 교장을 흑막으로 지정한 게 아이들을 떼어놓기 위한 거짓말이었냐고 묻지만, 자신이 거짓말로 남을 속이진 않는다고, 교장이 배후에 있는건 맞는 말이라고 한다.

파일:picture_soulmate_etc_1.png

그러던 중 발견한 불새재단의 신분증으로 보이는 물건에는 '수석연구원 정동석'이라고 적혀있었고, 고나래는 정동석이 연구원들과 함께 일했었다는 것을 알아챈다. 그럼에도 고나래는 지금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 나쁜 사람은 아닐거라고 생각하여, 정동석을 믿고 계속 따라다닌다. 길을 가던 중, 큰 폭발로 무너진 잔해들에 뒤덮인 청소도구함을 발견, 그 안에서는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떨떠름하지만 고나래의 말에 마지못해 정동석은 그 안에 있던 사람을 구해주지만, 그 안에서 조연빈이 튀어나온다. 그는 배은망덕하게도 구해준 정동석을 대걸레로 때려눕히고, 정동석은 정신을 잃는다.
파일:소울메이트조연빈.png
고나래는 화를 내지만 정동석을 치료하기 위한 구급약을 찾기 위해 조연빈과 같이 다닌다. 쓰러진 정동석은 악몽을 꾸게 되는데, 사실 정동석은 어린 시절 불새재단의 연구원이었다. 그는실험 결과가 도무지 나오지 않자, 연구소장 사무엘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 판단, 직접 연구소에 잠입해 연구 데이터 조작 증거를 찾기로 한다. 후에 그는 사무엘이 아내인 백설현을 너무나 사랑해서 그녀를 살리기 위해 불새인의 에너지를 전부 쏟아부어야 하는 연구 결과를 교묘하게 조작하고 있었단 사실을 알게 된다. 정동석은 이 사실을 백 이사장에게 알리려고 하지만 사무엘은 자신의 휘하 연구원인 구달수에게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정동석을 잡으라고 명령, 성공 시 수석연구원 자리를 주겠다고 약속한다.[53] 구달수는 정동석이 자료를 유출시키려 한다는 터무니없는 거짓말로 모든 연구원을 동원해 정동석을 찾지만, 정동석은 어떻게든 도주에 성공해 본인의 연구실까지 도착한다. 하지만 거기엔 이미 구달수가 함정을 설치해놨고, 사무엘의 동의 아래, 연구실이 무너져 죽을 위기에 처한다. 정동석은 어쩔 수 없이 본인이 직접 만든 미완성 강화 혈청을 맞고 살아남는다. 이때부터 그는 신체 강화(퍼스트블러드)의 힘을 얻게 되었다.

정동석은 악몽에서 깨어난 후, 자신에게 내려진 저주, 퍼스트블러드의 힘을 없애기 위해서는 불새코어의 힘이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말도 없이 자리를 뜬다. 정동석을 치료할 구급약을 충분히 챙긴 고나래와 조연빈은 정동석이 있던 곳으로 돌아오지만 정동석은 당연히 있을리 없었고, 다시 그를 찾아나선다. 하지만 정동석을 찾긴 찾았는데... 이상한 기운을 감지한다. 기운의 정체는 연구실에서 갑자기 나타난 좀비 백설현, 위치 트릴로지. 그들은 위치 트릴로지를 피해 도망치다 한 연구실 엘레베이터 문 앞까지 오게 되고, 위치트릴로지는 문으로 돌진해 엘리베이터 아래로 추락한다.[54] 한바탕 소동이 난 뒤, 이들은 한 연구실 병동에서 숨을 고른다. 하지만 사무엘이 학생들로 실험을 할 계획을 꾸미고 있다는 정동석의 말을 들은 조연빈은 조예지를 구하기위해 혼자서 뛰쳐나가 다시 흩어진다. 정동석 또한 더이상은 지체할 수 없겠다며 혼자 다른방향으로 가버리고, 고나래는 조연빈을 찾기위해 길을 나선다.

조연빈을 찾은 고나래. 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좀비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일어난 지진. 그리고 어디선가 나타난 정동석. 고나래는 정동석에게 그 지진에 대해 묻지만, 정동석은 아까 그 엘레베이터 방향이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전혀 새로운, 굉장히 강력한 기운이 느껴졌다고 말한다. 이 역시 사무엘의 폭주로 인한 것.

셋은 연구실을 빠져나가 겨우겨우 다시 본관 1층에 도달하는데, 좀비가 많이 줄어들어서[55] 조연빈이 혼자 상대할 수 있겠다며 조예지를 찾기 위해 일행을 나온다.

하지만 그 직후, 정동석과 고나래 앞에 사무엘이 본관 계단 앞에 모습을 보인다. 사실상 정동석이 사무엘에게 배신당한 이후의 오랜만의 첫만남이기에 몰라보겠다며 인사를 하지만.. 복수를 하러온거라면 기꺼이 받아주겠다면서 정동석과 고나래를 죽이려 공격한다. 둘은 폭주한 사무엘을 피해 본관 옥상으로 올라왔는데, 사무엘은 본관 외벽을 타고 올라와 올라와 정동석을 일격에 리타이어 시킨다. 이후 진격의 좀비 Ep.3 대로 사무엘은 닥터퀸의 스트로윙들에게 강화 혈청을 맞고 폭주하고, 그대로 정동석과 고나래를 날려버린다. 이때 정동석과 고나래는 나무에 떨어져 충격이 어느정도 줄어들었기에, 정동석은 천천히 다시 일어난다. 정동석은 폭주한 사무엘을 상대로 고전하고 있는 남동진 일행들 사이로 기절한 고나래를 안고 올라온다. 그러곤 고나래를 바닥에 눕히고 사무엘에게 반격하고는 둘이 함께 본관 뒷편으로 추락한다.

이후 내용은 진격의 좀비 엔딩과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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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기자 P( 표지희) 스토리

이벤트로 진행된 스토리이므로 읽지 않아도 스토리를 이해하는데에는 상관없다. 하지만 작중 흘러가는 여러 스토리들과 연관성이 있으므로 읽는 걸 추천.
파일:기자P.jpg
사립고등학교 출신 기자 표지희는 기자 P라는 이름 아래, 자사고 실태 고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그녀는 기자라면 문을 억지로 따고 들어가서라도 사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등 직업 정신이 투철한데, 그런 표지희의 눈에 들어온 것은 믿기 어려울 정도의 복지를 퍼주다 못해 들이붓는 불새재단 좀비고등학교였다.

때는 2012년 5월. 불새재단에 의구심이 든 표지희는, 의문에서 그치지 않고 그것을 소재로 취재 시리즈 기획 업무까지 맡게 된다. 불새재단과 좀비고등학교를 1차 타겟으로 잡고 기획한 프로젝트였지만, 좀비고 측에서 표지희의 취재 요청을 거절하는 바람에, 결국 최초 기획과는 다르게 6개월 동안 특집 기사에 좀비고에 관한 내용은 하나도 싣지 못하게 된다. 방문 예정이었던 자사고 리스트 중 유일하게 좀비고에만 근처에도 가지 못했던 모양. SNS도 둘러보면 좀비고가 너무 답답하다며 불평하는 글이 한두 개가 아니다. 그동안 그녀가 불새재단에 대해 알아낸 자료라곤, 고작 좀비고 개교기념일인 3월 25일 바로 다음 날인 3월 26일에 신설 연구소(불새제약 임상연구소 의월분원)가 등록되었다는 사실 정도였다. 직접 취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보니 표지희는 계속해서 제보자를 찾는다. 그러다가..
"저는 좀비고 1회 졸업생인 정혜연입니다.
좀비고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 메일을 남깁니다."
좀비고에 의문을 품은 지 딱 1년 만에, 스스로가 좀비고 1기 졸업생이라고 하는 사람에게 메일을 받게 된다. 그녀가 보낸 짧은 메일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약도 한 장도 첨부되어 있었다.
파일:의문의_약도.jpg
그후 별다른 답신도 없고 위치도 정확하지 않아 망설이던 표지희는 거의 한 달이 지나서야 약도에 표시된 곳으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현재 표지희의 카카오스토리에는 강원도 도착 인증 영상과, "헐 영상에 이상한 소리나네..."라는 댓글 이후 새로 갱신되는 정보가 없다.

약도는 다름아닌 강원도에 있는 불새제약 임상연구소의 분원을 가리키고 있었다. 표지희는는 연구소의 도어락을 정혜연이 미리 알려준 정보를 이용해서 풀고, 문을 열지만, 표지희가 마주하는 것은 정혜연의 시체였다. 표지희는 바로 경찰에 신고하려 했으나 서비스 불가 지역이라 어디에도 연락하지 못했다. 표지희는 시체의 가운을 뒤져 휴대폰을 찾아냈고 메일 앱에 접속할 수 있었다.
혜연씨, 살아계셨군요.
Dr.Queen이 내부 발설자로 혜연씨를 지목했을 때는 무척 놀랬습니다.
카드 정보도 이미 소거되어 문으로도 나갈 수 없었겠죠.
어떻게 생존하셨는지는 묻지 않겠습니다.
우선 이 지옥을 빠져나가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평소대로 암호화된 코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해당 장소에서 뵙겠습니다.
68/74/74/70/73/3A/2F/2F/67/6F/6F/2E/67/6C/2F/36/5A/50/35/30/31
메일에는 16진법의 아스키 코드를 이용한 암호가 누군가로부터 발송되어 있었다. 정혜연이 강원도의 연구소에서 살해당했으니 실제 정혜연에게는 그곳으로 오라는 내용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즉 정혜연은 좀비고 1기 졸업생이자, 불새재단의 연구원이었으나, 내부 발설자로 찍혀 살해된 것이다.
당했다. 눈앞의 인물은 비쩍 마른 체구에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있다. 그러나 그의 중성적인 외모와 유별나게 큰 키가 그의 정체에 의구심이 들게 만든다. 적어도 나를 구원해주려는 눈빛은 아니다.
"흐음~ 치워야 할 쓰레기가 하나 더 늘었군요?"
그는 나를 시선으로 핥기 시작했다. 거기다 특유의 역겨운 비음에 내 등골은 서늘해져갔다. 몸이 굳어 눈을 감는 것에도 용기가 필요할 지경이었다.
"흐음..?"
또각. 또각. 그는 쳐밟고 있던 시체를 옆으로 밀어내곤 나의 눈앞으로 다가왔다.
그 잠깐 사이에 수많은 생각들이 흘러간다. 궁금해하지 말걸. 믿지 말걸. 좀 더 잘 생각할걸. 한 발짝 더 다가오자, 그의 가슴에 박혀있는 문구가 더욱 선명하게 뇌리에 박혔다. Dr. Queen. 역시 무언가 잘못되었다. 함정? 아니, 그에게도 나는 이레귤러겠지. 그렇다면 어떻게든 해 보자. 하지만, 뭘 어떻게 해야 하지? 내가 뭘 할 수 있지? 내가.. 뭔가 할 수 있나? 용기를 내야 하나? 내도 되는 걸까? 그렇게 주마등은 끝이 났다. 붉은 선율에 몸을 맡긴 채.
정혜연이 정말 표지희를 도우려다 당한 것인지, 아니면 그녀를 낚기 위한 함정이었는지에 대해서는 팬덤에서 소소한 의견 충돌이 있다. 다만 그(퀸)에게 자신이 이레귤러일 것이라는 묘사를 보아하면 적어도 표지희는 정혜연을 믿었던 모양. 일부에서는 정혜연이 정동석의 혈육일 거라는 추측도 있다.
파일:표지희_4주년.png
부스스 일어나며 머리를 감싸 쥐었다. 두통이 심했다. 얼마 동안이나 기절했던 거지? 기억을 되새기려 하자 찌릿, 하고 약한 통증이 왔다. 시야가 어지러웠다. 한참이나 꼼짝도 할 수 없었다.
표지희는 기절한 지 2년 후 의문의 실험실에서 눈을 뜨게 된다. 그녀가 정신을 차린 실험실에는 인기척이 없었고, 표지희는 일어나려다가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넘어진다. 또한 쓰러진 정혜연을 발견한 이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본인은 몇 달간 앓아누웠다가 일어난 것 같다고 생각했다.

방을 둘러보다가 컴퓨터를 발견한 표지희는 날짜를 확인해 보고 자신이 2년 동안 기절해 있었음을 눈치챈다.그 와중에 일 잘렸을 거 걱정한다. 자신이 감금된 곳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책상 서랍을 뒤지던 표지희는 좀비고등학교와 백설현의 사진과 프로필을 발견하고, 몇몇 자료와 함께 그 방을 빠져나간다. 여러 번 갈림길을 지나간 표지희는 누군가의 휴대폰을 줍게 된다. 통화권 이탈 지역이라 전화는 불가능했지만 쓸모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판단한 지희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돌아다니다가 연구 기록 등을 찾게 되고, 닥터 퀸의 사무실을 발견한다. 그 이름을 본 표지희는 쓰러진 정혜연을 발견한 후의 일을 기억해내고 사무실 안으로 들어간다.
순간 머릿속에 아찔한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나는 적진 한 가운데에 있다. 자칫 잘못했다간 실험체가 되고 마는 위험한 장소.
그와 동시에 Dr. Queen이 어떤 일을 꾸미는지 알 수도 있는 위치다.
'이만큼 알아버린 이상, 빈 손으로 돌아갈 수는 없어.'
~ 이거 설마...~
표지희는 그곳을 더 둘러보기로 결심한다. 그때 감시 카메라가 자신이 지나온 곳도 찍는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녹화된 영상을 지우기 위해 컴퓨터 마우스를 움직인다. 그러자 음성으로 기록한 닥터 퀸의 연구일지가 흘러나온다.
불새 코어에서 추출한 에너지를 통해 체세포의 노화를 막고 그 기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은,
그토록 염원하던 불로불사에 한 걸음 다가갔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에너지를 주입받은 육체는 늙지 않고 강력해지는 대신 자신이 가장 갈망하는 욕구만이 남게 된다.
불새 코어의 에너지를 받으며 뇌에 이상이라도 생긴 걸까?
어째서 육체가 강화되는데 정신이 붕괴하는 걸까?
(잠시 정적)
혹시 육체가 강화된 만큼 정신 또한 강화되어야 하는 걸까?
(펜을 휘갈기는 소리)
그래, 강화된 육체 에너지에 상응하는 정신 에너지가 있으면, 육체를 자유의지로 제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정신과 육체가 완전한 균형을 이룬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원하던 '영생'이 아닐까?
피라미드가 필요없는, 우리만의 불로초를 찾아낼 수 있을까?
외부에서 방화벽 해킹 시도를 한 것이 발견됐다.
또 어떤 스파이의 소행인가 찾아봤더니 웬걸, 16살에 불과한 학생이었다.
중학생이 어떻게 이곳의 정보까지 알게 된 걸까?
조사 결과, 그 아이는 일년 전 확보한 샘플 PJH 0229의 혈연인 것으로 확인됐다.
과연 내가 알아본 샘플의 가족답게, 탐구심이 높았으며 위험한 걸 알아도 목표를 포기하지 않는 듯했다.
그 영향인지, 어린 학생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정보력으로 알아낸 것이 많았다.
PJH0229가 좀비고를 추적하다 덜미를 잡힌 것부터, 좀비고 내에 불새제단 직속의 연구소가 지어진 것, 그리고 불새제약 소속의 이 연구소에서 비슷한 임상실험이 진행 중인 것까지.
이쯤 해서 조치를 취해도 괜찮겠지만, 이 활약을 보아 앞으로도 무언가를 해낼 가능성이 높았다.
굳은 의지, 높은 정신력, 뛰어난 근성. 해당 개체는 지속적으로 관찰해도 좋을 것 같다.
정리하자면 영생을 위한 실험체의 조건에 표이현이 정확히 맞았던 것. 16살이라는 언급을 보면 이 시점이 작중시점의 1년 전이거나 1년 전 기록일 가능성이 크다.
동생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아챈 표지희는 스피커를 끄지 않고 계속 기록을 듣는다. 기록의 나머지 내용은 표이현이 이 실험실과 근방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탐구중이고, 실험실에서 눈치채지 못했다고 생각해서 흘린 미끼마다 문다는 것, 누나가 좀비고에 있다는 거짓 정보를 흘렸더니 보란 듯이 걸려들었다는 것 등이었다. 즉 표이현은 오로지 누나를 찾기 위해 곧 좀비들이 들이닥칠 학교에 입학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좀비들이 들이닥칠 거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이어 숨겨져 있던 문이 나타난다. 지희는 뭔가 정해진 시나리오대로 흘러간다는 느낌을 받지만 문을 열고 나간다. 문을 열자 통로가 보였고, 지희는 통로를 통해 탈출에 성공한다. 이때 누군가 탈출 경로를 알려주는 듯한 알쏭달쏭한 말을 듣게 된다. 밖으로 나오자 통화권에 잡혔으나 지희의 전화는 아무도 받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5m나 되는 콘크리트 벽이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지희는 우선 벽을 따라 계속 달렸지만 개구멍조차도 보이지 않았고, 지쳐 주저앉자마자 무언가를 발견한다.

지희가 발견한 것은 빨간 액체가 들어간 주사기었다.
이게 왜 여기에 있을까, 잠깐 경직된 체 생각을 더듬다가 헛웃음을 지었다.
무엇인가를 성취하고자 하는 마음,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함,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견디는 근성. 그런 것이 갖춰졌을 때 비로소 의지는 완전해지고 정신적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게 된다.
날더러 이걸 주사하라는 거구나. 여기까지 몰아붙인 것은 이걸 위해서였나? 동생을 찾아내도록 유도한 건가?
탈출했다고 생각했는데, 이 모든 게 실험의 일환이었던 건가?
멈추었던 숨을 천천히 쉬었다. 바늘 끝이 햇빛을 받아 뾰족하게 빛났다.
내가 상상한 이상의 많은 실험채들이 저걸 주사했을 것이다. 건물 안에서 본 쥐 모습의 괴물이 그랬겠지. 수조 안에 있던 무언가도 그랬을 거고.
손이 떨렸다. 숨을 들이키며 눈을 감았다. 상기한 것들은 믿고 싶지 않은 광경이었다. 내가 그런 꼴이 된다면 더욱 그랬다.
그렇게 될 바에야 얌전히 숨이 끊기는 게 차라리...

하지만 동생이 밖에 있었다.
표지희는 함께 있던 자신에 관하여 쓰여진 메모를 읽게 된다. 그녀는 의지가 강하고 끈기가 있어서 직접 본인 손으로 혈청을 주사할 경우 대단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메모에는 쓰여 있었고, 연구실에서 주사를 맞을 시 콘크리트 벽을 넘을 수도 있다는 글을 읽었던 표지희는 동생을 위해 직접 주사를 놓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갑자기 온 전화 때문에 주사기를 떨어트린다.

덜덜 떨던 표지희는 자신을 불새재단의 선임연구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남상철이라는 사람에게서 자신을 돕기 위해 온 전화를 받는다.

이후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닥터퀸에게 걸려 좀비고로 끌려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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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싱글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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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한 명이 주연이 되는 서브 스토리. 스토리상 실제로 일어난 일이긴 하지만 좀비 사태와는 관련이 적고, 미스터리부 부장 올리비아가 말해주는 괴담을 바탕으로, 사실상 외전에 가깝다.
싱글 스토리: 검은 주방
오늘도 여전히 운없게도 급식 당번을 맡고 있는 편준범. 매일 급식 당번을 맡는 것에 대해 분노했는지, 결국 내일 아침 나올 메뉴에 트러블을 일으키기로 작정한다. 기숙사 지하 식당의 급식 엘레베이터를 타고서 지하에 쌓여있는 식재료들의 위치를 바꿔놓고 나오려 하지만, 갑자기 엘레베이터가 이상해지더니 덜컹하면서 지하로 추락해버린다. 정신을 차린 준범은 급식 엘레베이터를 가동시키는 마스터키를 다시 꽂아 올라가려 하지만, 갑자기 웬 쥐가 나타나 마스터 키를 들고 깊은 지하로 도망쳐버린다. 우여곡절 끝에 지하에서 쥐를 찾은 편준범, 그때!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려 황급히 숨기 시작한다. 숨자마자 나타난 것은 듣도보도 못한 요리사 형태의 괴물. 괴물은 마스터 키를 물고 있던 쥐를 낚아채가고, 벌벌떨던 준범은 쥐가 떨군 마스터 키를 들고서 엘레베이터로 돌아가려 하지만, 세상에 운도 없지. 괴물이 준범의 기척을 느끼고 다시 돌아와 준범을 납치한다.

지하에 있는 검은 주방에서 정신을 차린 준범은 괴물이 자신을 요리하려 한다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괴물이 앞이 안보이고 냄새로만 무언가를 찾는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이를 역이용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열쇠를 찾아 검은 주방의 잠긴 문들을 여는 데 성공하지만, 괴물이 계속 따라오니 언제까지고 둘 수 없던 상황. 결국 막다른 길에 있던 드럼통에 한가득 쌓인 오물에 몸을 담궈 자신의 냄새를 지워 괴물을 혼란스럽게 하고, 그 틈을 타 괴물에게서 빠져나오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조심히 움직이며 엘레베이터로 돌아가려는데, 갑자기 뒤쪽의 벽이 무너지더니 괴물이 준범의 뒤를 쫒아오며 이제는 준범의 냄새가 아닌 준범이 내는 소리를 듣고 따라오기 시작한다. 이에 기겁한 준범은 살기위해 달리고 달려 엘레베이터에 탑승. 서둘러 문을 닫아버리려 하지만, 간발의 차로 괴물이 닫히는 문에 손을 집어넣어 준범이 올라가지 못하게 막는다.

준범은 엘레베이터 안에서 요리사 괴물의 날카로운 혀를 이리저리 피하며 닫힘버튼을 계속해서 눌러 괴물이 떨어져나가길 기다리고, 이윽고 괴물이 견디다 못해 지쳐 쓰러진다. 괴물에게서 도망쳐 다시 급식실로 돌아온 준범은 몸에서 나는 악취 덕분에 급식당번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고, 준범은 기숙사 지하에 괴물이 있다고 해명하지만, 그 누구도 믿어주지 않아 준범이만 차피 번은 준범을 뜻하는 어당편이 아닌, 똥준범이라는 새 별명을 얻게 되었고, 이 일은 미스테리한 사건으로 부쳐지게 되었다.

참고로 알 사람은 알 이야기이지만 검은 주방에 나오는 요리사 좀비 괴물은 평범한 학생이 실수로 검은 주방에 떨어지고, 먹을 게 없는지라 그 버려진 공간 위에서 나오는 좀비 물약이 들어있는 버려진 음식물들을 먹고 지내다가 점점 좀비화하여 변한 것으로 추측된다. 눈은 혼자 탈출하려고 하다가 다쳤다든지 하는 여러가지 추측이 있지만 아마 좀비 물약이 든 물이나 음식 등을 먹고 지내서 물약의 부작용으로 이렇게 변한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편준범이 지하에 떨어졌을 때 계단으로 내려가기 전에 아래쪽 방을 뒤져보면 이어하기 아이템들과 함께 책상 위에 어떤 쪽지가 있는데, 그 쪽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바보같이 하수도로 미끄러져 떨어졌는데 올라갈 방법이 없어
다치지는 않았지만 이런 곳에 오래 있고 싶지는 않아
다른 출구는 없는지 찾아보고 있을테니까
누군가 내려온다면 날 찾아서 같이 올라가줘!
누가 봐도 의미심장한 내용의 쪽지이고, 대부분의 유저들이 이 쪽지의 주인이 그 괴물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싱글 스토리: 마녀
급식실에서 당번일을 하고 있는 철천지 원수인 조예지와 고나래. 아니나다를까, 역시나 트러블이 일어나고, 결국 주변 사람들의 제지로 끝나게 된다. 그날 밤, 예지의 고양이 츄츄가 예지의 품을 벗어나 학교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쥐를 발견해 쥐를 쫒아간다. 그러다 츄츄는 어느 그림자에게 잡혀가고, 예지는 츄츄가 사라진것을 알고 곧바로 미술실에 있는 고나래에게 달려가 츄츄를 내놓으라 생떼를 쓴다. 영문을 모르는 나래는 어디서 큰 소리냐 적반하장으로 대하고, 이를 보던 남학생이 고양이라면 미스테리부가 잡아갔다는 얘기를 하자 예지는 그 말을 듣고 냉큼 미스테리부가 있는 본관으로 향한다. 출입금지인데도 맘대로 왔다 갔다 한다.

본관에서 미스테리부를 발견했지만, 그곳에는 츄츄가 아닌 다른 고양이가 있었고, 완전 허탕을 친것으라 생각해 돌아가려는 예지를 올리비아가 잡아세워 친구를 찾기 위한 주문을 걸기 시작한다. 그러다 정신을 차린 예지는 학교가 아닌 전혀 다른 곳에 와있었고, 빛이 새어나오는 문을 열고 들어가니 자신의 과거가 펼쳐지기 시작한다.

첫 번째 과거는 어릴 적 유치원에 다니던 자신과 조연빈, 나래가 웃으며 지내는 과거가 펼쳐졌고,
두 번째 과거는 예지와 연빈의 엄마인 조 사장과, 나래의 엄마인 김 비서가 싸우는 것을 목격한다.
세 번째 과거는 예지가 나래가 어디갔느냐 묻자 나래는 이제 안온다는 얘기를 들려주는 과거였고,
네 번째 과거는 초등학생이 된 예지가 나래와 같은 반에서 만나 좋아하는 장면이었으나, 나래는 둘을 꺼리고 있었고, 주위의 아이들은 예지와 연빈의 뒷담화를 하고 있었다.
다섯 번째 과거는 예지가 엄마에게 나쁜 일 했냐고 묻자 엄마는 얼버무리고, 나래에게 선물을 사줘야 겠다고 하며 예지를 웃게 한다.
여섯 번째 과거는 예지가 엄마가 사준 금붓을 들고 나래에게 주려 하지만, 나래는 자신의 붓을 안고 금붓을 주려는 예지를 떨쳐낸 뒤 고개를 돌려버린다.
일곱 번째 과거는 중학생이 되어서 또 같은 반이 된 3명이 한 자리에서 만나고, 나래가 노골적으로 싫은 티를 내자 이에 열받은 예지가 나래를 밀쳐버린다.[56] 그러고는 자기를 비웃는 것들은 돈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깨닫게 해주려니까 어디 한 번 웃어보라 광기를 내비친다.
여덟 번째 과거는 어릴 적의 나래가 엄마에게서 왕 붓을 생일선물로 받고 딸기 케이크를 먹으려 한다. 하지만, 예지는 이 과거를 직접 보지 못하였기에 누구의 기억인지는 알 도리가 없었고, 그대로 옆방으로 가버린다.[57]

옆방에 가니 그곳에는 예지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츄츄가 있었고, 츄츄를 본 예지는 츄츄를 붙잡고 있는 연구원을 밀쳐버린다. 그와 동시에 이상한 철창에 연구원들이 가둬지고, 지금껏 기척이나 그림자로만 보았던 웬 이상한 괴물이 나타난다. 그러다 방안의 조명이 환하게 켜지고, 괴물의 정체가 이상하고 거대한 까마귀임이 드러났는데, 조명을 본 까마귀는 눈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며 그대로 도망쳐버린다. 연구원들은 갑자기 일어난 어이없는 상황에 조예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까마귀에게 당하긴 싫은 예지는 어쩔 수 없이 이들을 도와준다. 연구원들을 도와준 끝에 까마귀를 방안으로 불러들여 조명을 풀파워로 작동시키고, 까마귀는 엄청나게 고통스러워하며 바둥대다가 양쪽 눈을 잃은 채로 강하게 분노하여 마지막 발악으로 예지와 츄츄를 잡아먹으려 든다. 그때, 시간이 멈추더니 마녀 발렌타인과 그녀의 고양이 루나가 모습을 감추고 나타나서 예지와 츄츄를 구해줘 현실로 보내준다. 발렌타인은 루나에게 이쪽 세계에 함부로 관여하면 안 된다고 혼내지만, 이윽고 루나가 츄츄에게 호감을 느꼈다는 걸 눈치채고 넘어가준다. 현실로 돌아온 예지는 비명을 지르며 깨어나고, 현실이 맞는지 자각하다가 츄츄와 재회한다.

예지가 짜증나는 기억이라고 여겼던 어두운 과거를 조합해보면, 김 비서와 조 사장은 사적인 관계가 있었으며, 그 덕분에 조 사장이 나래, 연빈, 예지를 같은 유치원에 다니게하여 사이가 좋아졌다. 그런데 어느 날 조 사장이 비리를 저질러 김 비서에게 자신의 잘못을 덮어달라는 부탁을 하지만 김 비서는 이에 대해 그런 식으로 무마하려고 하지만 말고 책임질 생각을 해 달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것을 자신에 대한 배신이라고 생각한 조 사장은 김 비서에게 횡령 누명을 씌워 경찰에 체포되게 만든다. 그것도 나래가 김 비서에게 붓을 선물받았던 나래의 생일날에 말이다. 이 일로 인해 나래, 연빈, 예지는 갑작스런 이별을 하게 되었고, 예지가 조 사장에게 이 일에 대해 묻지만 조 사장은 "나래네는 이제 우리가 싫어서 우리를 배신하고 떠나버린 나쁜 사람들이다" 라는 식으로 얘기해준다.
수개월 후, 나래, 연빈, 예지는 초등학교에서 우연히 같은 반이 되어 재회한다. 그러나 예지의 엄마인 조 사장 때문에 자신의 엄마인 김 비서가 억울하게 체포당한 것을 알고 있는 고나래는 둘과의 만남을 불편해하며 피하고 있었으며, 나래의 주변 친구들 역시 이 사건을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에 조예지, 조연빈을 배척하고 싫어한다. 이 상황에 영문을 몰라하던 예지는 이후 집에 가서 조 사장에게 정말 엄마가 나래네 괴롭힌 거냐며 묻지만 조 사장은 당연히 자신의 잘못은 전혀 없다는 듯 변명한다. 그러면서, 예지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에게도 자신이 한 짓을 감추기 위해 나래에게 금붓을 선물한다. 그러나 엄마가 체포되기 전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줬던 선물인 붓을 뺏기고 싶지 않았던 나래는 억지로 금붓을 주려는 예지의 경호원을 떨쳐내고, 그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예지까지 넘어지게 된다. 이어서 나래의 주변 친구들이 넘어진 예지를 보며 "쟤는 돈만 많으면 다인가봐" "돈 많은 애들은 뭐든지 돈으로 해결하려 들어서 문제야" 라는 등의 뒷담화를 하는데, 사건의 진상도 모르고 친구들이 자신을 보고 경멸하는 이유도 몰랐던 예지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로 서러움만 쌓여간다.

그대로 중학생이 된 조예지와 조연빈, 그리고 고나래.
운명의 장난처럼 세 사람은 또 같은 반이 되게 된다. 예지네와의 마찰에 지칠대로 지친 나래는 조남매를 보더니 대놓고 한숨을 쉬며 눈을 피해버리고, 주변 사람들은 또다시 조남매를 보며 수군거린다. 이에 예지는 그동안 쌓였던 감정이 한꺼번에 터져 나래를 세게 밀치고 반 친구들에게 소리친다. 난 돈 많다고, 그게 죄냐고. 뒤에서 돈이면 다냐고 비웃는 것들은 그 돈이 얼마나 무서운지 직접 보여줄 테니 계속 키득거려 보라고.

이후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된 세 사람은 여전히 사이가 나쁜 상태가 되고 말았다. 조예지와 조연빈은 이유 없이 고나래를 괴롭히며, 고나래도 그 둘을 싫어하기 때문에 노골적으로 무시를 하고 성가시게 여긴다. 예지의 엄마 때문에 아이들에게 생긴 오해와 그로 인한 갈등, 그리고 비참해진 둘의 사이를 보여주는 에피소드이다. 올리비아가 조예지에게 잃어버린 소중한 친구를 찾기 위한 주문을 걸어주는 이유가 공식적으로는 츄츄 때문이지만, 사실은 조예지가 그 주문을 통해 찾아야 했던 진짜 친구는 고나래가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이 있다.

4.5. 모드 설정

좀비고: 감염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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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아까 전에 같이 과자를 먹었던 친구가 괴상한 좀비로 변했습니다. 도대체 이 상황이 꿈인지 생시인지 알 수 없지만, 눈 앞에서 펼쳐지는 경악스러운 광경에 대혼란에 빠집니다.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스토리 영상 펼치기 •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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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생활을 하던 학생들은 집으로 돌아갈 여름방학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름방학이 없다뇨?
충격과 공포

그 충격에서 빠져나오기도 전에 더 충격적인 일이 벌어집니다. 아까 전에 같이 과자를 먹었던 친구가 괴상한 좀비로 변했습니다. 도대체 이 상황이 꿈인지 생시인지 알 수 없지만, 눈 앞에서 펼쳐지는 경악스러운 광경에 대혼란에 빠집니다. 학생들은 누가 좀비로 변하게 될지 모르는 두려움에 서로를 믿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좀비에게 들키지 않게 숨는 것과 화살을 이용해 소극적인 저항을 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학교 정문을 비롯하여 교내 시설 곳곳이 하나둘씩 폐쇄되고 막혀버렸습니다. 학교의 불은 꺼져버렸고 학생들은 두려움에 떨며 학교를 배회합니다. 복도 끝 경비아저씨를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하러 가지만 이내 깨닫습니다. 경비 아저씨는 우리가 알고 있던 그 경비 아저씨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괴상하게 변해버린 좀비였습니다.
}}}}}}}}}

스토리의 시작, 그리고 아마도 주연들이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동안에도 계속되고 있을 아수라장. 숨지 못한 학생들은 좀비가 되고, 좀비들은 인간을 잡으러 다닌다.

생태학습공원과 아쿠아리움의 동물들이 전부 사라졌다. 심지어 아쿠아리움에는 범고래로 추정되는 생물의 시체가 포박된 채 존재한다. 작중에서 해양소년단원인 선창"여기 범고래도 있다고 했는데 안보이네..."라는 대사를 치는데, 이가 복선이였던 것. 생태학습공원 동물들은 아포칼립스에서 이미 사라져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마 그 전에 모두 불새재단 측의 연구원들이 잡아간거 같다. 또한 범고래는 아포칼립스에서 좀비가 돼 등장했다.
좀비고: 폭탄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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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번 문단을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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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혼란속에 좀비로 감염되어버린 친구도 있고 좀비에게 감염되지 않고 잡혀간 친구도 있습니다. 반면 살아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친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리한 좀비고 주인공들은 학교 시설마다 숨겨진 창고에 식량과 필요한 물건을 구하기 위해 숨어들어갑니다. 좀비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면 위장을 해 좀비의 눈을 피하기도 합니다.

좀비고: 경찰과 도둑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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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번 문단을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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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정문은 폐쇄되었고 각종 기기들의 인터넷은 차단되어 있어 도움을 요청할 길이 없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좀비에게 잡혀가 좀비 실험체가 되어 실험당하는 이 상황을 지켜볼 순 없습니다.

학생들은 큰 결단을 내립니다. 학교 지하에 비밀 연구실과 지하감옥이 존재하는 걸 알기에 학생들은 학교로부터 이어지는 전력공급장치를 파괴하려고 합니다.

시작 배경만 놓고 보자면 시간대의 가장 마지막. 학생들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시작했다. 픽셀드라마의 묘사를 보면 평범한 전력공급장치가 아니라 좀비들을 정신적으로 조종하는 역할을 하는 기계인 모양이다.

하지만 좀비들이 학생들을 잡는 다는 설정은 그저 모드를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작중의 묘사만 봐도 좀비들이 학생을 잡기는 커녕 발견 하자마자 물어버리려고 한다. 또한, 정신 제어 장치도 오히려 파괴되면 좀비들이 이성을 잃기 때문에 그저 모드 설명으로 보는 것이 좋다.

===# 삭제된 외전 #===
좀비고: 퍼스트 블러드
RPG 만들기 XP 툴로 제작된, 좀비고등학교의 외전 스토리 모드였다. 본편의 2년 전 이야기로 본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존재하였으나 픽셀드라마 등의 공식 스토리가 확정된 시점에서 현재는 사라진 설정[58] 이기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삭제되었다. 단 apk가 백업된 사이트 #가 있으니 정 플레이를 원한다면 이쪽으로 다운로드 해볼 수도 있고 유튜브에서도 여전히 플레이 영상등이 남아있다.

주인공이자 플레이어인 캐릭터는 정동석이다.

노말엔딩, 페이크엔딩 소화기 빠앙~~[59], 트루엔딩 3가지로 나뉘는데 해당 문단은 당연하게도 트루엔딩 기준으로 서술.
이 이야기는 좀비고등학교의 좀비 사건으로부터 2년 전. 나는 천재로 태어나 어렸을 적부터 막대한 지원을 받으며 키워졌다.
그렇게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생명공학 연구원이 되어 어떤 거대한 조직을 위해 일을 시작했고, 상당한 연구결과를 올려 인정받았으며, 그것에 자부심을 가졌었다.

그런데 모든 것이 무너졌다.
-좀비고: 퍼스트 블러드 인트로 중

정동석은 자신을 고깝게 보던 조직 내 세력에게 모든 연구 성과를 빼앗기고 누명이 씌워진 채 구석으로 내몰렸다. 그대로 쫓겨날 수 없었던 정동석은 바로 그들의 뒤를 캐서 비밀 연구실의 존재를 알아냈고, 모든 것을 되돌려 놓으려 그곳을 찾아감으로써 스토리가 시작된다.

몰래 숨어들어 조사하던 과정에서, 자신에게서 빼돌린 연구 자료들을 이용해 빠른 재생력과 강한 완력을 갖는 생명체를 만들다 실패하여 거의 좀비에 가까운 상태의 실패작들이 탄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폐교도 헤매고, 실패하면 그대로 사망할지도 모르는 함정들을 지나던 중 정동석은 연구소 주변의 외딴 텐트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특수 좀비 바이러스 약물과 시한폭탄을 얻게 된다.
파일:Screenshot_2016-04-16-23-24-28.png
그리고 좀비 바이러스는 자신에게 주사한다.
이 약물의 효과는 실로 엄청나서, 절벽에서 뛰어내리고도 생존했으며, 이후로는 약한 좀비들을 몸빵으로 처치할 수 있게 된다.[60][61]

마침내 연구원과 대면했을 때, 그는 이 모든 함정들이 정동석을 시험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하며 자신을 위해 일해줄것을 제안하지만, 당연하게도 정동석은 거절한다. 정동석의 말버릇(...)에 울컥한 연구원이 정동석에게 좀비바이러스 주사를 놓지만, 이전에 주사했던 약물 덕분에 내성이 생긴 정동석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이때부터 약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각성한다. 연구원에게 칼로 찔려 중요한 장기가 터졌음에도(!) 아무렇지 않게 반격하곤 백신을 찾아 시설 안으로 들어간다. 계속 연구소 깊숙히 들어가던 그는 중앙 연구실에 도착하게 되고, 그곳의 컴퓨터를 통해 조직의 모든 계획을 알게 된다. 이 모든 게 자기 책임이라며 자책하던 정동석은 이곳에 시한폭탄을 설치하고, 유유히 빠져나가려 했다. 그러나 살려뒀던 연구원이 막판에 나타나 머리가 네개 달린 거대한 좀비[62]를 풀어놓는다. 좀비고등학교를 세우면서 다시 지하감옥에 가두어둔 모양.

길도 일부러 끊어버리며 작정하고 죽이려고 했던 모양이지만, 정동석은 끊긴 길을 가볍게 점프해 넘어감으로써 좀비를 따돌리는 데 성공하며, 마침내 백신을 찾아낸다. 뒤늦게 온 연구원에게 시설이 폭발할 것이라는 걸 말해주고 좌절하는 연구원을 뒤로 한 채 여유롭게 시설을 벗어나 탈출한다.

그 후 2년 뒤, 정동석은 연구의 개발 거점이 될 장소를 알아낸다.

사립명문고등학교 좀비고등학교.
좀비고: 학교의 비밀
이 경우도 퍼스트 블러드와 마찬가지로 RPG 만들기 XP로 만들어진 외전 작품이었으나 픽셀 드라마등의 스토리가 확정되면서 구글 플레이에서 삭제된 외전이다.

2014년 개교한 사립 명문기숙학교 좀비고등학교. 여러가지로 완벽한 이 학교는 학부모들에게 입소문을 타 금세 유명해지게 되고, 많은 상위권 학생들이 이 학교에 지원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학교에 갇히게 된 남동진과 정예슬. 이 둘은 학교를 둘러보며 탈출할 곳을 찾기 시작한다.

...이건 간략한 노멀모드이며, 하드모드에서는 남동진이 아닌 이유리의 시점으로 플레이한다. 첫 시작 위치는 기숙사. 가숙사에선 아무도 보이지 않아서 친구들을 찾아 나서고, 그 과정에서 이곳에 같혔다는 걸 자각해서 탈출까지 시도하는 스토리다.

여담으로 여기서 등장한 학생/좀비는 다음과 같다.
게임오버 시 등장하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체력이 0이하로 내려가면 게임오버가 됩니다.
바닥을 잘 보십시오.
천장을 조심하십시오.
독극물을 절대로 마시지 마시오.
전기에 닿으면 근육경련, 마비 및 심장마비를 일으킵니다.
끊어진 길 앞 1보정도 여유를 두고 확인 키를 눌러주십시오.
중간 통로 보안사항. 시각을 잃고 지능을 잃어 패턴화된 실패작. 그 특성을 이용해 보안을 위해 풀어놓음. 가장자리를 탐색하지 못하고 가운데를 순찰하며 그 약점을 이용해 이동하면 된다. 시야가 짧고 생물체가 근처에 있을시 감지하고 만약 마주쳤다면 빠르게 등을 돌려 도망쳐야 한다. 만약을 대비한 대피용 방을 중간중간 설치했고 물위의 다리는 통과하지 못한다. 실패작 보고. 빠른 재생력과 강한 완력을 갖게 하는데는 성공하였으나.. 이것은 거의 좀비에 가까운 상태이며 공격적이다. 정면으로 마주 보게 되면 빠르게 상대를 즉사시킨다.

5.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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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리

시즌1: 전체적인 시계열상

과거
→ 좀비고의 복지혜택에 수상함을 느낀 표지희는 불새재단과 관련이 되어있으리라 판단되는 좀비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 번번히 실패하는 취재에 좀비고 1기 졸업생인 정혜연이라는 불새재단의 연구원이 표지희에게 정보를 주겠다 언질을 넣었다.
→ 표지희가 정혜연을 찾아 어느 외딴 연구소에 도착, 하지만 정혜연은 이미 죽어있었다.
→ 위기를 느낀 표지희, 서둘러 빠져나가려 하지만 Dr.Queen에게 납치를 당한다.
→ 표이현은 실종 처리 된 누나인 표지희를 찾기위해 불새재단에 해킹을 시도하고, 이 과정에서 Dr.Queen이 눈독을 들이게 된다.
→ 정동석이 사무엘이 불새코어 연구 성과를 늦추고 있다는 것을 발견 후 사무엘과 만난다.
→ 이후 사무엘과 연구원들의 배신으로 정동석은 반 강제적으로 자신의 강화 혈청을 맞고 자취를 감춘다.


현재 (작중 시점)

→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는 정체불명의 투톤헤어의 누군가가 있었고, 그 옆에 표지희가 갇혀있었다.

이후. 정동석이 깨어난후 곽준형은 생존자를 구조하러 떠나고 고나래는 정동석을 보살피기 위해 남았으며 나머지 4명은 교장을 찾아 떠난다
→한편, 육상부장 좀비의 습격으로 부터 살아남아. 카페테리아로 도망친 장대한은 먹보좀비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빠진 임현지를 구하다가 팔을 물려 좀비화 된다. 곽준형은 임현지를 데리고 다른 아이들을 찾기위해 떠난다.
진격의 좀비 에피소드 1→ 카페테리아에서 제조시설을 부수고 교실로 올라간후 4라운드에서 마주한 사무엘은 위치 트릴로지를 피해 도망치고, 뒤이어 곽준형과 임현지가 등장한다.→ 교장 추적팀(남동진, 이유리, 곽준형, 임현지), 생존자 탐색, 구출팀(정예슬, 김준호) 이렇게 두 팀으로 나뉘어 교장을 쫒고 생존자를 찾는다는 결정을 내려 남동진, 이유리, 임현지, 곽준형은 교장을 추적하고, 김준호, 정예슬은 생존자를 탐색한다.→ 김준호&정예슬, 본관을 떠나 교실동에서 야구부 마용규와 양궁부 홍산하를 발견해서 히어로즈를 결성해 생존자들을 탐색하기 시작한다.


* 히어로즈
→ 교실동 4층 바깥에서 스스로 좀비물약을 투여한 양양궁을 격퇴한 후, 표이현과 살아남은 학생들을 모아 교실동 1층에서 날을 보낸다.

* 아포칼립스
→ 다음날 새벽. 맹규리를 필두로 수영부 일행이 학교를 탈출해 바깥에 학교안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탈출을 감행 운동장의 경비좀비들을 따돌리고 배틀 어쌔신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나. 동행한 여학생이 사실 학생이 아니라 불새재단 측의 의문의 연구원이었기에 그녀에게 윤지가 인질로 잡히고 배틀 어쌔신들에게 퇴로가 막혀 불새재단에게 잡혀 연극부가 잡힌 감옥에 갇힌다.
→ 이 모든 사태를 지켜보던 닥터 퀸, 좀비가 된 연구원을 원래대로 되돌리는데 성공하는 해독제를 만들어내고, 이제부터 제대로 된 실험을 시작하려 한다.

* 히어로즈
→ 교실동에서 바이크를 타고 육상 부장 좀비를 따돌린 후 기적적으로 트레이닝 센터에 도착한다.
→ 트레이닝 센터의 지하에서 갑자기 마주한 론다를 저지한다.
→ 규자욱을 인질로 삼은 켄타로에게 잡혀간다.
→ EP3 시작되기 전, 하린 & 김건우와 오드리 & 론다
→ 하린몬 & 초거대 오드리 & 사이보그 론봇 좀비화.


→ 정동석과 고나래는 본관 옥상까지 도망쳤지만 결국 정동석은 교장의 공격을 맞고 쓰러진다. 일행은 곧바로 옥상으로 올라왔으나, 사무엘은 쓰러진 정동석과 고나래를 건물 옥상에서 날려버린다.
→ 옥상에서 제대로 폭주하는 사무엘과 이를 막는 일행의 뒤로 떨어졌던 정동석이 정신을 잃은 고나래를 들고 등장하고, 고나래를 내려놓은 정동석은 사무엘에게 일격을 가한다.→ 이후 아포칼립스에 나온 닥터퀸 휘하의 연구원들이 사무엘의 사체를 가지고 사라지고. 진좀조는 연구원들의 말을 엿듣다가 아침이 되어서야 기숙사에 있는 히어로즈 조에 합류한다. 그리고 기숙사에 모인 그들의 앞에 되살아난 백설현이 등장한다.→이후 겨울방학. 백설현은 정동석에게서 사무엘의 이야기를 듣고 정동석에게 자기 자신과 불새코어의 연구 권한을 모두 맡기며엔딩.

요약해보면, 픽셀드라마 부터 진격의 좀비 에피소드3까지의 스토리가 고작 4일만에 일어났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4일간의 스토리를 풀기 위해 현실에서는 7년이 흘렀다.

1일차(좀비 출몰 파악 이전)
낮~밤: 픽셀드라마 스토리, 학교생활 31일차

2일차
아침~낮~밤: 아포칼립스 스토리, 에피소드 제로 스토리, 진격의 좀비 스토리, 히어로즈 스토리[69][70]

3일차
새벽~밤: 아포칼립스,[71] 진격의 좀비,[72] 히어로즈,[73] 소울메이트 스토리[74]

4일차
새벽~아침: 진격의좀비3,히어로즈4 공통

모드별 사건순서 정리 (2~4일차)
진격의좀비 히어로즈 아포칼립스 소울메이트
노말엔딩
에피소드0
1~6스테이지
에피소드1
7~11스테이지
에피소드2
12스테이지
에피소드1~2
13~14스테이지
에피소드3(1스테이지)
15스테이지
에피소드3~4
에피소드3(2~3스테이지)
하드엔딩
18~19스테이지
에피소드3(4스테이지) 에피소드 4(5스테이지)
에피소드3(노멀엔딩) 에피소드 4(노멀엔딩)
에피소드3(하드엔딩 파트 1) 에피소드4(하드엔딩)
에피소드3(하드엔딩 파트 2)

시즌2: 전체적인 시계열상

미래 (4개월 후)
현재 모든 캐릭터의 좀비화 여부

생존자
김준호, 조예지, 규자욱, 마용규, 맹규리, 김태풍, 홍산하, 서강재, 김아현, 이윤지, 닥터.퀸, 정예슬 최근 에피소드 기준으로 생존이 확인된 인물.


감염자
양인희, 이세빈, 윤슬, 지승준, 양양궁, 선우나나, 맥스, 권강휘, 주희원, 신가희, 우연, 론다, 장대한, 문평, 이하나, 왕춘성, 진기리, 오구만, 닥터.구, 심선덕 최근 에피소드 기준으로 감염이 확인된 인물.


생사 불명
남동진, 이유리, 정동석, 곽준형, 고나래, 임현지, 박찬영, 아람, 김새봄, 고명준, 조연빈, 구지용, 오세진, 올리비아, 편준범, 정태현, 강우빈, 송현우, 남선지, 케빈, 빈진호, 표이현, 선창, 은마루, 유루미, 나르샤, 하린, 강아율, 전우성, 곽재형, 설미리, 류화선, 박수빈, 김원봉, 유빛나, 엠제이, 유광근, 최시라, 엄지훈, 설보리, 윤세아, 김건우, 우롄, 오재경, 조인규, 강수연, 마리, 연선우, 안보영, 백설현, 신단아, 염수아, 민시몬, 한도형, 윤아영, 켄타로, 표지희, 의문의 연구원, 건장한 연구원, 방독면 쓴 연구원



[1] 예외적으로 기자 P 스토리는 카카오스토리 이벤트로 소개되었다. [2] 정확히는 노멀 모드 클리어 시 나오는 엔딩 다음에 하드모드 엔딩이 추가된다. [3] 이유리, 김준호, 정예슬은 걸려서 하는 것이지만 남동진은 자진했다. [4] 이때 김준호가 한숨을 쉬더니 "하... 경비 삼대장이라니, 오늘 일진 더럽네..."라고 말하는데, 얼마나 악명이 높은지 알수 있는 부분이다. [5] 정황상 이미 곽준형과 아는 사이로 보인다. [6] 조연빈이 먼저 도망치고 나머지는 열려 있는 문으로 나오면 된다는 작전이였다. [7] 이때 본관 3층에서 정동석이 이 장면을 목격한다. [8] 원래는 사무엘이 모든 학생들을 체육관으로 소집한 뒤 학교 행사로 눈속임한 채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백설현의 좀비화로 사무엘이 참여를 못하게 되었다. [9] 이덕분에 불새재단은 좀비고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그 덕분에 좀비고는 세계 최대 규모 사립 학교가 될 수 있었다. [10] 유일하게 정동석만이 자신의 휴대폰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애초 자신의 좀비화를 없애기 위해 이곳에 왔었기 때문에 외부와 연락은 커녕 학교에서 버티면서 백설현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애초 외부에 알렸다간 자신은 물론 학생들과 백설현도 진상조사를 위해 국가에게 잡혀갈 가능성이 있기에 알리고 싶어도 못 알리지만. [11] 대표적으로 체육선생님 장대한 [12] 지금의 좀비 사태가 일어나게 된 원흉이지만 현재 누가 제어장치를 끈 것인지 밝혀진 것은 없다. 그러나 타이밍 상이나 작중 행적으로 봐선 닥터.퀸 세력쪽에서 개입한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 [13] 제어가 안되는 강화 인간들은 좀비처럼 자신이 가장 원하는 욕구를 향해 움직인다고 한다. 이들에게 물리면 좀비가 되는 것은 강화 혈청이 혈액으로 작용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14] 정동석은 일행들과 따로 분리되어 포박된 상태로 나온다. [15] 이때와 달라진 설정이 많다. 대표적으로 등장인물들의 설정. [16] 추후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이는 정동석이 홀로 활동 및 일행들을 떨어트리기 위해 한 거짓말이다. [17] 원래는 이유리가 아니라 곽준형이 남겨지는 스토리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에피소드 3 예고편에서 이유리 대신 곽준형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 하지만, 여주인공인 이유리는 남동진과 끝까지 함께해야 하는 게 맞다고 판단되었는지, 현재는 이유리가 남겨지는 스토리로 변경되었다. [18] 히어로즈 입장에선 좀비 소굴을 모두 뚫고 오는 수고를 하게 되나, 김태풍의 이 행동이 많은 학생들을 구해내게 된다. [19] 이는 꽤 중의적인 문장이다. 정말로 잠들게 하는 것인지, 아니면 영원히 재우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 [20] 원래 마용규 성격상 개자식이라 해야하는데 전체연령가라 비속어를 못써서 저런 이상한 문장이 됐다(...). [21] 물론 좀비다. 외형이 로봇같지만 좀비라고한다. [22] 이 혈청은 진격의 좀비 Ep.3에서 스트로윙들이 사무엘에게 주사했던 4개의 혈청들 중 하나이다. [23] 참고로 메가켄타로보 내부의 등장하는 장애물들이나 지저분한 내부 모습, 폭파 후 잔해의 모습을 보아선 불새코어만 가지고 그 지하에서 잔해들을 통해 급조해낸 로봇인 듯하다. 불새코어의 사기성과 켄타로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 [24] 운영자 아도니스의 트위터에선 언급된 '살아남은 모든 학생들이 모인 장면' 이 바로 이것이다. 드물게 여기 없어도 좀비화가 아닐수도 있다는 것은 진좀 EP3 일행 역시 포함될것으로 보인다. [25] 이때 하린이 다가오지 말라고 하며 인간으로 돌아온 것에 놀라는데, 좀비로서 있었던 기억은 없고, 어떠한 감정이 대폭 증폭되어 좀비들이 강한 욕망에 이끌려 행동한 듯하다. 아마도 자가적으로 좀비주사를 꽂은 인간은 주사하던 장면에서의 강한 욕망이 좀비로서의 원동력이 되는 듯. [26] 불새코어가 굉음을 낼때는 정예슬이 단순히 귀만 막았으나, 이후 치료제의 폭발로 쓰러졌다. [27] 여기서 이 약물이 좀비화물약인지 따로 연구한 물약인지는 불명. 좀비화물약이라면 백설현의 좀비화는 끔찍한 비극이었으나 정동석은 그걸 모르니 사무엘의 계획이라 생각할 수 있다. [28] 사무엘은 자신의 사랑인 백설현의 목숨을 지키는 것이었기에 나쁜 의도로 행한 일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그의 의도와는 달리 더 끔찍한 비극을 불러오게 되었다. [29]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을 멈춰가고 있다고 한다. 불새인이 행복할수록 불새코어도 더 강해지는데, 현재의 백설현은 행복하지 않아서인 듯. [30] 말 그대로의 의미인 듯. 불새코어를 추출하면 가사상태가 되고, 그 상태에서 다시 살려내서 불새코어를 재생성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다. 현재 학생들 중에서 닥터퀸 측의 연구원들에게 대항할 머리를 가진 사람은 정동석과 백설현밖에 없기 때문이다. [31] 닥터퀸은 그때 홍산하가 화살을 쏴서 불새코어를 부수는 것을 보았기에 백설현에게서 새롭게 생성되는 불새코어의 존재를 모르고 있는 상태다. [32] 남동진, 이유리, 설미리, 곽재형, 곽준형, 편준범, 정태현, 남선지, 박찬영, 강우빈, 구지용, 설보리 외 다른 학생들 [33] 마용규, 홍산하, 조예지, 김태풍, 김준호, 규자욱 [34] 추측하자면 사무엘에게서 추출한 무언가(의지의 집약체로 추정)를 강화좀비와 탱커좀비에게 주입한것같다. [35] 인게임에서는 스테이지 내에 있는 캐비닛을 열면 캐비닛을 열었지만 아무도 없었다.라는 문장이 출력된다. [36] 이들은 표이현으로 부터 정보를 받았다. 허나 디비전2 1스테이지에서 표이현 없이 6명만 있던 것을 고려해보면 김준호 일행에게 붙었다기 보다는 중립적인 위치에서 도움을 주고 있는 걸 수도 있다. [37] 유니폼의 색은 다르다. [38] 세로 드립을 통해 공개하였다. 그래서 평소와 다르게 에셀 PD의 인사말이 생략되었다. 세로드립을 조합하면 이렇다. "이번 디비전은 준호네 시점" [39] 하지만 김준호와 조예지도 평범하지 않은 게 애초에 운동부도 말마따나 아닌데 잘 따라다니고 있고 김준호는 심지어 소화기까지 들고 뛰고 조예지 역시도 츄츄를 데리고 뛰고있다. 근데 홍산하는 양궁부인데 [40] 닥터퀸이 공격 자세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황상 카운터를 치기위해 달려든 것으로 추정된다. [41] 홍산하가 비행선을 붙잡고 버티고 있고, 김아현이 홍산하의 배낭에 걸린 활대를 잡고 버티는 중이다. [42] 아무래도 정예슬 일행이 구해간 유루미, 케빈, 전우성과, 나머지 하나가 뭔가 문제였던 것으로 보인다. [43] 여기에 좀비고 스토리 최초로 일러스트가 들어가있다. [44] 이후 이들은 진격의 좀비 Ep.3에서 연구실 B동에 감금되어 있는 채로 등장한다. [45] 실제로 정동석을 제외하면 가장 첫 번째로 좀비가 되었으니 특별한 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 [46] 참고로 이후에 밝혀지는데, 사실 조연빈은 놀고 있었지만 우연치 않게 리퀴드 킹의 시선을 끌어줘서 다른 아이들이 자재더미를 쉽게 모으도록 기여했다고(?) 한다. [47] 표이현은 현재 이 모든 사태를 알고 있는 단 몇 안되는 학생이기 때문. 윤아영이 경호학과 출신임도 알고있을 듯 하다. [48] 강화 혈청으로 추정된다. 그런 만큼 만약 학생들이 이 가스를 들이마셨다면 좀비가 됐을 가능성이 크다. [49] 인게임에는 토끼 좀비가 있는데, 문평과 판박이다. [50] 스토리를 자세히 보면 전망대로 올라가는 와중에 한 여학생이 뒤돌아서서 펠리를 바라보는데, 이때 좀비 혈청을 주사하고 전망대로 올라온 듯. 실제로 나르샤와 계세윤 선생을 포함한 5명 중에서 전망대로 향했을 때는 모두 전망대에 올라와있는데 그 여학생만 눈에 띄게 늦게 올라오는 걸 알 수 있다. 추측컨데, 이 여학생은 나중에 탈출하려던 수영부 일행을 붙잡은 의문의 연구원이 변장한 모습과 같다. [51] 보스가 매우 징그럽다. 안전모를 쓰고 있는데 윗부분엔 안전모에 구멍이 있고 그 속엔 눈으로 추정되는 빨간 원이 있으며 그냥 문어가 아닌 거대한 입 안쪽에 문어 다리들이 있는 형식이다. 먹는건지 기형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눈의 위치와 비정상적으로 큰 입을 보면 기형일 가능성이 높다. [52] 시간과 장소를 보면 히어로즈에게 구출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53] 허나 아직 선임연구원 인것으로 보아 거짓말인듯 하다. [54] 이후 위치 트릴로지는 그대로 추락하여 진격의 좀비 Ep.2의 구달수 위로 떨어진다. [55] 진격의 좀비 Ep.3와 히어로즈 Ep.4의 시간대로, 닥터 퀸이 기숙사로 좀비를 집합시키게 한 결과다. 기숙사에 있는 제어장치에 반응해서 좀비고 내의 모든 좀비들이 기숙사로 몰려들던 것. [56] 조연빈이 깜짝 놀란다. 이에 조예지는 조연빈을 향해 가만히 있으라고 소리치며, 과거를 보고있는 현재의 조예지도 그때의 조연빈을 짜증나게 여기는 모습이 있다. 멍텅구리 조연빈 때문에 두통 온 조예지 [57] 바깥에 경찰차가 있는 것으로 보아 나래의 엄마는 이때 체포된 모양. [58] 다만 현 정동석 설정 성립에 퍼스트 블러드의 정동석 설정이 영향을 끼치긴 했다. 그 예시로 불새재단 내부에서 배신을 당하고 누명이 씌워져 퇴출되었으며, 도망치기 위해 좀비 주사를 스스로 놓아 퍼스트블러드가 되었다는 기본 틀이 똑같다. 차이점은 퇴출된 시점, 실험의 정체를 알았는지 몰랐는지 등이 있다. 현 정동석의 과거는 상당히 매정하다. [59] 트루 엔딩의 조건을 만족하지 않고 노말 엔딩을 보기 전 연구원을 만날 수 있는 건물 안 소화기 오른쪽에서 결정 버튼을 누르면 소화기 소리가 나며 이후 엔딩이 페이크 엔딩으로 변경된다. [60] 좀비들을 직접 처치 할 경우 약간의 데미지를 받는다. 이후 이 설정은 소울메이트 정동석 캐릭터에 반영되어 정동석으로 플레이할 경우 좀비를 처리할 때마다 체력을 잃는다. [61] 퍼스트 블러드는 좀비 바이러스 연구 이래 최초로 감염된 좀비라고 한다. [62] 진격의 좀비 2에서도 등장하는 노리미트 최대 피해자아수라 좀비이다. [63] 임지수가 임현지의 전신인 격. 하지만 임현지는 뚱녀 좀비가 아니다. [64] 좀비화되어버린 상태다. [65] 현재 체육복 좀비 [에필] 에필로그에만 등장한다. 이름과 대사 둘 다 없다. [에필] [68] 스토리에서는 4명 이상. [69] 이날 낮부터 제어장치가 고장나 남동진 일행이 탈출할 수 있었고, 아포칼립스 사태가 시작되었다. [70] 그리고 저녁이 되어서 진격의 좀비1이 시작. 교실동에서 팀을 나눠 히어로즈를 결성. 남동진 일행은 교장을 계속 추적하고, 히어로즈는 맹규리 일행을 먼저 구출한 후 교실동의 양양궁을 격퇴하고 교실동 1층에서 건물을 통제하면서 날을 샌다. [71] 맹규리 일행이 교실동에서 나와 새벽에 학교 탈출을 감행한 시간이다. [72] 이날 하루에 진격의 좀비2 중반에서 진격의 좀비3까지의 모든 스토리가 담겨있다. [73] 이날 하루에 히어로즈 2~4까지의 모든 스토리가 담겨있다. [74] 전날 밤부터 시작되었지만 시기적으로 따지자면 연구실과 본관을 돌아다니다 이때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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