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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00:06:23

존 매카시(종합격투기)

파일:Big John Mccarthy.jpg
<colbgcolor=#00021c> 이름 존 마이클 매카시
(John Michael McCarthy)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출신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생년월일 1962년 10월 12일 ([age(1962-10-12)]세)
신체 192cm / 118kg
별명 Big John
직업 경찰, 前 종합격투기 심판, 팟캐스터, 종합격투기 해설가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1. 개요2. 생애3. 여담

1. 개요

"Let's get it on!"

"Big" John McCarthy

전 종합격투기 레프리로 UFC, K-1, Affliction, Strikeforce 등의 단체에서 활동했다.

2. 생애

1962년 10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생했다. 1985년 아버지의 뒤를 따라 LA의 경찰이 되었고 1993년 LAPD로부터 호신술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로는 호신술교관으로 복무하고 있다. 풀턴 경찰대학에서도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짓수 블랙벨트 보유자이다.

UFC 1에 스파링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종합격투기와 연을 맺게 되었다. 원래 1990년부터 토렌스에 있는 호리온 그레이시의 도장에서 브라질리언 주짓수를 배우고 있었는데, 호리온의 눈에 띄어 UFC 심판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빅 존'이라는 별명은 이때 호리온의 동료이자 UFC 공동설립자였던 아트 데이비가 지어줬다고 한다. 키가 크기 때문.

1994년 UFC 2에서부터 2001년 UFC 31까지의 대부분의 경기를 혼자 뛰었고, 이후에도 활동을 이어나가 2007년의 TUF 6 피날레까지 535시합에서 심판을 보았다. 데이나 화이트와의 갈등 때문에 UFC를 나온 후에는 K-1, Affliction, Strikeforce 등 굵직한 단체들에서 계속 활동을 이어가더니 2010년에 다시 UFC 121로 옥타곤에 복귀했다.

허브 딘 심판과 더불어 MMA 레프리의 양대산맥으로 팬들에게 가장 인정받는 심판이다.[2] 그의 진가를 알 수 있는 시합 중 하나가 UFC 55의 안드레이 알롭스키 vs 폴 부엔텔로인데 당시 알롭스키의 일격을 인지한 사람은 알롭스키 본인과 멕카시 뿐이었다. 심지어는 해설자들조차 보지 못한 일격을 보고 정확한 타이밍에 스탑 선언을 내렸다. 조 로건 해설가도 그의 판단이 탁월했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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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무규칙 막싸움(NHB) 시절에는 룰이랄 것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3] 레프리가 할 일이 별로 많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스탑선언의 타이밍은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졌는데 MMA에서는 다운되었다고 카운트를 세는 일이 없기 때문에 심판이 선수의 데미지를 예상하고 적절한 순간에 시합을 끝내는 것이 중요했다. 너무 이르면 승자가 완전히 가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시합이 끝나버릴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느리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룰에서는 '선수가 의식이 있고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상태를 벗어났다고 판단되면 스탑이 선언된다.

이 후 데이나 화이트와의 갈등으로 인해 UFC를 떠났다가 2015년 12월 12일 UFC 194에서 복귀했다.

2018년 심판직을 완전히 은퇴하고 Bellator MMA에서 해설과 2020년 은퇴한 조시 톰슨과 함께 Weighing In 이라는 팟캐스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3. 여담

MMA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명 심판. "Let's get it on!"이라는 구호로 유명한데, 아예 특허로 등록을 해서 자신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4]

캘리포니아에 MMA 체육관을 경영하고 있다. 1,500 m^2^ 부지에서 수십명의 강사가 MMA, 주짓수, 레슬링, 복싱, 킥복싱, 유도 등을 가르치는 대형 체육관. 더불어 아내와 함께 캐나다에서 Let's get it on MMA 대회를 주최할 것을 계획 중이다.

시트콤 프렌즈에 출연하기도 했다. 3기에서 탱크 애봇이 피트 벡커와 대결할 때 레프리로 같이 등장한다. 여기서도 "Let's get it on!"은 건재.

효빠성향이 강하다. 반면 라이벌이라고도 할 수 있는 허브 딘 심판은 극렬 캅빠.

전설의 경기인 키스 해크니 조 선의 경기에서의 심판도 이 사람이다. 당시 룰이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않았다고 하나 대놓고 해크니가 조 선의 고간을 가격하는데도 아무런 제재를 안 했다. 현재였으면 바로 심판 자격 박탈이었을 지도 모른다.

해머하우스 소속의 필 바로니가 UFC 45에 출전했을 때 경기에서 패했는데 그후에 심판에게 강펀치를 날리는 초대형 사고를 쳤었다. 이때 매카시가 뛰어들어와서 그를 밀쳐내고 어디 나도 때려보라며 사자후를 토해냈는데 바로니가 기세에 눌린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 사건으로 바로니는 경찰에 연행까지 되었다가 석방되었다.[5]

본인도 인정하는 흑역사를 꼽아보자면 UFC 37의 무릴로 부스타만테 vs 맷 린들랜드. 이 경기에서는 처음에 부스타만테의 암바가 들어갔을 때 린들랜드가 탭을 친 줄 알고 스톱시켰다가 린들랜드가 항의를 하자 경기를 다시 시작했다. 다행히 결과는 바뀌지 않고 부스타만테가 길로틴 초크로 승리를 거뒀는데, 이번에는 린들랜드의 탭을 모르고 지나치는 바람에 한 게임에서 탭아웃이 3차례나 나오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World MMA Awards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고의 레프리상에 2015~2017년 연속으로 수상하였다.

슬하에 아들 둘 딸 하나를 두고 있는데 차남인 론 매카시는 아버지를 따라 2013년부터 종합격투기 심판을 하고 있다.


[1] 전 종합격투기 선수인 조시 톰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팟캐스트 Weighing In의 다시보기 계정 [2] 다만 짬도 있고 해서 허브 딘보다는 살짝 높은 평을 받는다. [3] 심지어 물어뜯기, 눈찌르기, 로블로는 금지인데도, 심판이 안말렸다. 상대선수를 이기고 반칙에 대한 벌금을 내면 그만이었던듯 하다. [4] 실은 이걸 처음으로 사용한 사람은 복싱 레프리였던 밀스 레인이다. [5] 심판에게 주먹 휘두른건 정말 잘못한 일이지만 그 맞았던 심판이 오히려 나중에 바로니에게 미안해하며 사과를 했다. 그 속사정은 # 에 나온 내용을 보면 나온다. 바로니가 열폭할만도 한 상황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심판에게 주먹 휘두른 것까지 실드쳐줄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