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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9 15:56:43

조찬 클럽

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2016년 등재

파일: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jpg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조찬 클럽 (1985)
The Breakfast Club
파일:The_Breakfast_Club_Poster_1.jpg
감독 존 휴스
제작 네드 테넌
존 휴스
각본 존 휴스
음악 키스 포시
게리 창
출연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폴 글리슨
앤서니 마이클 홀
저드 넬슨
몰리 링월드
앨리 쉬디
장르 코미디, 드라마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A&M 필름즈
채널 프로덕션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유니버설 픽처스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85년 2월 15일
상영 시간 94분
제작비 1백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45,875,171
월드 박스오피스 $51,525,171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 개요2. 예고편3. 상세4. 등장인물5. 줄거리6. 평가7. 흥행8. 기타

[clearfix]

1. 개요

1985년에 개봉한 청춘 코미디 영화. 토요일 아침 디텐션[1]에 모인 5명의 학생들이 서로에게 가졌던 편견을 허물어간다는 내용이다.

2. 예고편


3. 상세

80년대 틴무비의 거장 존 휴스가 연출하고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들[2]이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으며 학원물 중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이 영화에 출연한 청춘스타들은 브랫 팩으로 불리면서 미국내에선 헐리웃 최고의 유망주들로 각광받았다.

한국에는 극장 개봉하지 않았고 배급사 유니버설 픽처스의 영화를 비디오로 내던 삼화CIC비디오에서 조찬 클럽이란 제목으로 나온 적이 있다. 국내에선 인지도가 없지만 미국에서는 최고의 인기 영화였으며 영화 삽입곡인 심플 마인드의 'Don't You'라는 곡은 빌보드 차트에 오를 정도로 인기 곡이었다[3].

지금까지도 미국에서는 1980년대를 상징하는 영화 중 하나로 회자된다.

4. 등장인물

파일:external/static.rogerebert.com/large_bxGl9YZrQscDGh69IxmTweY01X.jpg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앨리 쉬디, 저드 넬슨, 앤서니 마이클 홀,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그리고 누워있는 여배우가 몰리 링월드.

참고로 작품의 명성 때문에 해당 포스터의 패러디가 넘쳐난다. 나무위키 항목으로는 텍사스 전기톱 학살 파트 2 진격의 스쿨 카스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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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줄거리

1984년 토요일의 아침[11], 일리노이주의 셔머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5명이 토요일 온종일 디텐션을 위해 학교로 집합한다. 이들은 '공주병' 환자 클레어 스탠디시, 주 레슬링 챔피언인 레슬링부원 앤드루 클라크, 책벌레인 브라이언 랠프 존슨, 히키코모리 성향의 앨리슨 레이놀즈, 그리고 학교의 사고뭉치 존 벤더이다.

온종일 디텐션을 받을 장소는 바로 학교의 도서관, 이들 5명 앞에 나타난 교장 딕 버넌은 앞으로 디텐션이 진행되는 8시간 54분 동안 잡담, 잠, 그리고 앉은 자리에서 무단이탈이 금지되는 조항들을 설명하고 과제로서 "내가 생각하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의 1000개 단어로 된 에세이[12]를 쓰게 하고는 나가버린다. 그러나 버넌과 사사건건 충돌에 대립관계에 있던 벤더는 규정같은 거 쌈싸먹은 행동으로 다른 학우들을 괴롭히고 급기야는 사물함에 있던 마리화나까지 반입해 피우는 막장 행동을 보인다.

나머지는 앨리슨이 간혹 내는 성질만 빼놓고는 별 말썽을 부리지 않고 디텐션을 받는 것 같아 보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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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는 벤더만이 아니었다.

우선 외톨이로 보이는 앨리슨은 상습적 거짓말쟁이이고, 앤드루는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살고, 브라이언은 성적 비관으로 자살을 시도한 일이 있고, 심지어 클레어는 처녀란 점 때문에 친구들에게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는 터였다.[13] 여기에 사고뭉치 문제아로만 알려진 벤더는 폭력가정이란 어두운 가정 환경이 있었다. 아울러 이들은 각자 개인의 부모들과의 관계도 좋지 않은데 앨리슨의 부모는 자신들의 문제로 딸의 문제는 뒷전이고, 앤드루의 아버지는 최고의 선수가 되라고 들볶는 바람에 괴로워 죽을 지경이며, 벤더는 아버지가 욕설과 폭력밖에 모르는 막장이고, 브라이언의 부모들은 늘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라고 강요하는 바람에 미치기 일보직전인데다, 클레어의 부모는 자신들의 말다툼에 딸을 이용하는 형국이다.[14]

결국 이들은 서로의 모습은 달라도 모두 하나씩의 문제는 안고 산다는 점으로 인해 친구가 되어가고 디텐션이 막바지로 흘러갈 무렵 앨리슨은 앤드루와 애정을 키우게 되고, 클레어는 벤더에게 과감하게 스킨십을 하게 될 정도로 발전하게 된다. 그리고 브라이언은 새로 사귄 이들을 대신해 1000자 에세이를 완성하고 디텐션을 마치면서 버논이 직접 읽도록 책상에 놔두고 나온다.

6.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66 / 100 점수 8.7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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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89% 관객 점수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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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MDb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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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파일:알로시네 화이트 로고.svg ||
전문가 별점 없음 / 5.0 관람객 별점 3.9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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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02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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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50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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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0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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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2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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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4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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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77.78% 별점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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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9 / 10


7. 흥행

흥행에 성공했다. 배우들이 신인인데다 배경도 한정되고 예산 들 일이 없어 상당히 싸게 찍은 영화인데[15] 제작비의 51배나 벌어들이는 대히트를 쳤다. 배우들과 감독 모두에게 출세작이 된 영화. 2000년대 이후에도 1980년대 미국을 상징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남아있으며 컬트팬도 만만치 않다. 딱 1990년대 X세대가 10대 시절에 나온 영화인지라 그 시절을 보낸 미국의 1980년대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8. 기타


[1] 미국 중, 고등학교에서 시행하는 일종의 징계로 소란이나 말썽같은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킨 학생들을 방과 후나 수업시작전등 정규수업시간외에 학교에 오게해 반성문이나 독서 아니면 묵념등으로 정해진 시간까지 구류시키는 방법이다. [2] 사실 여기 출연한 배우들 중에 가늘고 길게 이어가는 에밀리오를 제외하면 다들 반짝하고 말았다. [3] 해당속은 80년대 히트곡 모음집엔 반드시 수록된다. [4] 다이 하드 1편에 무능한 로스앤젤레스 경찰국 경찰국장 드웨인 T. 로빈슨 역할로 출연한 배우이다. 2006년에 향년 67세로 지병으로 사망했다. [5] 영화 가위손의 양아치 청년이자 가해자인 짐과 할로윈 킬즈의 토미 도일을 맡은 배우. [6] 클레어, 앤드루, 벤더는 잘나가는 무리에 소속된 애들이고 브라이언과 앨리슨은 그러지 않은 애들이다. 막상 지내보니 깔보던 애들과 잘나가는 자신들이 서로 다를 것 없는 사람이란 걸 알면서도 주위 친구들의 반응이 두려워 속내를 감추는 것. [7] 단순히 시비 거는 수준이 아니라 성희롱도 거리낌없이 한다. [8] 가난한 벤더는 스시를 보고 그게 뭐냐고 묻는다. 사실 다른 친구들도 좀 생소해 한다. 해당 영화가 개봉한 80년대까지만해도 스시는 뉴욕이나 LA 같은 굴지의 대도시 지역에서나 여피(Yuppie)족들을 중심으로 유행이 갓 시작된 고급요리였기때문이다. 오늘날에는 미국의 대형마트들에서도 스시를 적당한 가격으로 쉽게 구매할수있지만 당시에는 최소 중상류층이상이 즐기는 특이한 이국요리였다. [9] 하지만 후술할 내용을 토대로 하면 부모들이 자신들의 죄책감을 모면하기 위한 일종의 보상조의 것이다. [10] 다른 애들은 부모에게서 제대로 된 사랑은 못 받았을지언정 그래도 관심은 받고 살아왔다. 앨리슨의 부모는 부모가 해줘야 할 의무에만 충실해 보이는데, 앨리슨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앨리슨이 인사라도 하려고 하니 그냥 쌩하고 가버린다. [11] 영화상의 날짜는 1984년 3월 24일 토요일 아침 7시이다. [12] 이게 말은 쉬워도 굉장히 어렵다. 주제도 주제거니와 문법과 단원 등에 관한 규격과 형식이 정해져 있어 웬만한 학생들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정도. 영어가 국어나 마찬가지인 미국 학생들도 질겁을 하는 게 에세이다. 미국 대학에서 필수로 내야하는 과제의 상당수를 에세이가 차지하는데 대게 100~200개 단어 이내로 제한을 둔다. 그리고 쓰다보면 규정 단어수를 맞추는 것조차도 힘들어진다. [13] 미국의 청소년 상당수는 이 시기에 이미 처녀나 총각 딱지를 떼버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하면 14살에 이미 첫경험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앨리슨 정도의 나이에 아직도 처녀로 남아있다면 또래들에게 아싸로 취급받는 경우가 많다. [14] 즉 이들의 상태는 모두 막장 부모들로 인한 것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것이다. 벤더의 아버지는 두말 할 필요도 없고 앨리슨의 부모는 자녀에게 전혀 무관심인 점, 클레어의 부모는 자녀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도구 정도로 밖에 여기지 않는 점, 앤드루와 브라이언의 부모는 성적지상주의에 빠진 점이다. [15]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제작비가 백만달러다. 당시 물가를 감안하더라도 웬만한 인디 영화보다도 싸다. 촬영은 시카고 외곽에 있는 폐교 하나를 빌려 3개월 동안 찍었다고 한다. 이 폐교는 휴즈의 다른 히트작인 페리스의 해방에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