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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6ccff><colcolor=#ffffff> 박진용 / 조정명 Park Jinyong / Cho Jungmy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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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박진용 朴鎭用 / Park Jinyong |
조정명 趙呈明 / Cho Jungmyung |
| 출생 | 1993년 11월 17일 ([age(1993-11-17)]세) | 1993년 12월 24일 ([age(1993-12-24)]세) |
| 전라북도 무주군 | 서울특별시 성동구 | |
| 학력 |
설천중학교 (졸업) 설천고등학교 (졸업) 한국체육대학교 (학사) |
옥수초등학교 (졸업) 광희중학교 (졸업) 경희고등학교 (졸업) 삼육대학교 (학사) |
| 신체 | 183cm / 91kg | 176cm / 74kg |
| 소속 | 경기주택도시공사 | 강원도청 |
| 포지션 | 파일럿 | 백맨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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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적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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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 루지 | |
| 코치 | 올렉 뎀첸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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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루지 선수다.1.1. 박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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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전용 경기장이 없어 아스팔트 길바닥에서 하나뿐인 연습용 바퀴 썰매로 훈련했기에 처음 얼음 트랙에 누웠을 때, 박진용에게는 얼음 트랙이 양쪽 머리 위로 감싸 올라오는 느낌이 들어서 마치 관 속에 갇혀 있는 기분이었다고 한다.
루지 1인승 선수로 시작한 박진용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입문 8개월 만에 2010년 12월 나가노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안컵 루지 대회에 주니어 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을 땄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재미를 붙였고,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재능이 있는 박진용을 2인승으로 돌렸다.
2인승으로 종목을 변경한 이후 2011년, 2012년 인스브루크 월드컵에서 류성현과, 이후에는 권주혁과 파트너를 맺었다. 그러다 파트너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3개월 앞두고 무단으로 팀을 이탈하면서 급하게 조정명과 팀을 이뤘다.
1.2. 조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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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 인터뷰에서 루지의 매력에 대해 “무엇보다 가장 큰 매력은 빠른 스피드예요. 시속이 140~150㎞까지 나오는데 같은 속도로 차를 타는 것과 썰매를 타는 것은 차원이 다르죠. 예민하게 썰매를 조종하면서 맨몸으로 속도를 받아내는데 짜릿한 쾌감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2. 선수 경력
2.1. 2013-14 시즌
2.1.1. 월드컵 시리즈
두 선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2인승 출전권을 두고 2013-14 시즌 월드컵 등 국제대회의 문을 계속 두드렸지만 성적은 좋지 않았다. 결국 성적 순으로는 기준에 미달했다.박진용은 “당시 마지막 대회를 끝내고 2인승은 탈락이라는 결과가 나오자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모두 침울했다. 그런데 얼마 안 가서 국제연맹 측에서 ‘갈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우리가 그 전에 참가했던 3차 월드컵에서 한국이 아시아 최초로 계주 8위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더블 기록이 좋았고 그 덕분에 극적으로 더블도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받게 됐다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국제루지연맹은 한국이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계주에 꾸준히 참가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올림픽 본선 무대는 밟게 됐지만, 문제는 호흡이 무르익지 않은 박진용-조정명 팀의 경기력이었다. 올림픽을 대비해 3개월 간 훈련을 했는데, 상기했듯 박진용의 페어 파트너가 무단으로 팀을 이탈하면서 박진용은 혼자서 1인승 훈련을 했다. 그러다가 코치의 통보로 조정명과 페어를 이루고 3개월 간 호흡을 맞췄다.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출전권을 획득한 이후에도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트랙을 10번 이상 탔다는 인증을 받아야 했다. 조정명은 “2인승을 얼음 트랙에서 처음 타 본 게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몇 개월 전 소치의 트랙이었다. 거기를 최소 10번을 완주했다는 인증을 받아야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다. 우리는 아슬아슬했다. 기회가 12번 쯤 남아 있는데 한 번은 썰매가 뒤집어져서 무효가 되고, 한 번은 시설이 정전돼서 무효가 됐다. 우리가 다 타고 나서도 9번인지, 10번을 채운 건지 스스로 헷갈릴 정도였다. 정말 극적으로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후 인터뷰에 의하면 박진용은 “전혀 긴장하지 않고, 경험 삼아 즐기면서 나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 몸은 그렇지 않았던 모양이다. 올림픽 끝나고 열이 40도까지 오르면서 몸살을 심하게 앓았다”고 말했다.
2.1.2.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루지 2인승 경기에 출전해 19개 팀 중 18위를 차지했다. 이들의 올림픽 출전은 아시아의 유일한 올림픽 루지 2인승 참가 기록이었다.[2] 성은령, 김동현과 함께 팀 계주 종목에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참가해 12위를 기록했다.2.2. 2014-15 시즌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대회 2인승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 25초 587의 기록으로 전체 참가팀 중 15위 그리고 23세 이하 부문에 출전한 8팀 가운데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다.비록 일반부가 아닌 23세 이하 부문이지만, 한국 썰매 종목 사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박진용·조정명 조가 처음이다.
2.3. 2016-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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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브루크 루지 월드컵 계주를 마친 후 미리 약속한 팀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대한민국 루지 대표팀 |
2.4. 2017-18 시즌
2.4.1. 월드컵 시리즈
올림픽을 대비해 합숙을 1년에 300일 이상 하면서 인터뷰( 스포티비뉴스, 이은경 칼럼, YTN)를 통해 각오를 밝혔다.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였던 평창 루지 월드컵에서 24개 팀 중 20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1차 시기에서 47초 844의 기록으로 18위를 차지했지만, 2차 시기에서 48초 007의 기록으로 20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이들은 연습 때부터 9번 커브를 지나 10번, 11번을 거쳐 12번 커브로 진입하는 부분에서 애를 많이 먹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해당 구간을 매끄럽게 통과하게 되면서 '이제 됐다' 싶었지만, 결국 실전에서 다시 발목이 잡혔다. 2017년 12월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루지 월드컵 2차대회 팀 계주에서 15개팀 중 8위를 차지했다. 이는 팀 계주 통산 세 번째로 TOP 10에 들었다.
박진용은 올림픽을 앞둔 2018년 초 팔꿈치 뼈가 부서졌고, 올림픽을 불과 3주 앞둔 1월 중순에는 손가락이 부러져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 다행히도 수술을 잘 마쳤고 국제루지연맹 측에서 올림픽 출전 허가를 내리면서 극적으로 올림픽에 출전했다.
2.4.2.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인승에서 1, 2차 합계 1분 32초 672를 기록하며 9위에 올라 아시아 최초 올림픽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팀 계주에서도 9위를 기록해 개최국인 대한민국에 역사적인 결과를 안겼다.2.5. 2019-20 시즌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8차 월드컵 2인승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34초 442를 기록해 4위에 오르며 한국 루지 역대 최고 성적을 작성했다.[3] 루지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주요 메이저 대회에서 5위 이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6. 2021-22 시즌
2.6.1. 월드컵 시리즈 & 국내대회
1차 월드컵에서 18위, 2차 월드컵에서 13위를 기록하며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후 국내대회인 대한루지경기연맹회장배 전국 루지스타트대회에서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박진용은 '코로나로 인해 올해 처음 치른 경기인데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했다. 얼음 위에서 경기가 펼쳐져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하게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루지의 훈련 여건이나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국민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2.6.2.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루지 역사상 최초로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올림픽 출전 준비를 위해 일찌감치 중국으로 출국하면서 조정명은 “이번 시즌은 올림픽 시즌인 만큼 썰매 훈련을 예년에 비해 빨리 시작해서 컨디션을 빠르게 끌어올렸고,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비시즌에도 계획대로 모든 훈련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라며, “아직 직접 경험해 보지는 못했지만, 올림픽 경기장도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과 유사 한 부분이 있다고 들어 이점이 많을 걸로 기대한다”라며 금빛 질주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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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기가 끝나고 KBS와의 인터뷰에서 조정명은 "(세 번의 올림픽 출전 중 이번이) 가장 큰 응원을 받은 것 같고, 이번을 계기로 루지를 많이 알리지 않았나 싶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장문의 감사글을 게시하며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3. 여담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022년 1월 MBC 스포츠매거진 인터뷰에서 둘의 선수 생활을 조명했다.
- 루지 2인승 국가대표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고 있다. 썰매 종목 중 가장 섬세하고 빠른 속도(시속 150㎞/h)로 경쟁하는 루지 2인승은 두 선수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 스타트 때 앞에 앉은 선수가 출발대 양쪽 손잡이를 밀고 당기는데, 뒤에 앉은 선수는 앞 선수의 팔에 달린 끈을 잡고 흔들어야 한다. 주행 때도 혼연일체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루지에는 형제 선수들이 많다.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두 선수의 주행 후 세리머니가 더쿠 사이트에서 올림픽 계정에 올라온 제법 범상치 않은 루지 국가대표 선수들 사진, 부부인가 싶은 루지2인승 용이와 명이라는 제목으로 큰 화제가 되었다. 네티즌들은 루지계의 엔딩요정이라며 두 선수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 끝난 후 JTBC 뉴스 인터뷰와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 피지컬 100에 참가해서 박진용 선수는 3위를 기록, 조정명 선수 또한 20위 안에 들었다.
4. 역대 프로필 사진
| 국가대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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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용 | 조정명 |
| 2022 베이징 올림픽 | |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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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color=#ffffff> 남자 | 여자 | ||
| 임남규 | 박진용 / 조정명 | 아일린 프리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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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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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우승자 | ||||||||||||||||||
| 우진용 | |||||||||||||||||||
| QUEST 5: 파이널 퀘스트 탈락자 | |||||||||||||||||||
| 김민철 • 박진용 • 정해민 • 조진형 | |||||||||||||||||||
| QUEST 4: 고대 신화 5종 경기 탈락자 | |||||||||||||||||||
| 아틀라스의 형벌 | 프로메테우스의 불꽃 | 이카루스의 날개 | 우로보로스의 꼬리 | 시지프스의 형벌 | |||||||||||||||
| 김식 • 김강민 • 신보미레 | 니퍼트 • 미라클 • 설기관 | 김다영 • 손희동 • 송아름 | 조정명 • 정한샘 • 차현승 | 마선호 • 윤성빈 • 추성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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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AM 장은실 | TEAM 김상욱 ★ | ||||||||||||||||||
| 장은실 • 미호 • 박형근 • 서하얀 • 양학선 | 김상욱 • 성치현 • 심으뜸 • 이준명 • 최성혁 | }}} | |||||||||||||||||
| QUEST 2: 모래 나르기 탈락자 | |||||||||||||||||||
| TEAM 남경진 | TEAM 김상욱 | TEAM 타잔 | TEAM 장성민 | TEAM 곽명식 | |||||||||||||||
| 남경진 • 박지수 • 손희찬 • 짱재 • 황빛여울 | 김상욱 • 방지훈 • 안다정 • 오반 • 주동조 | 호주타잔 • 심으뜸 • 방성혁 • 임정윤 • Dbo | 장성민 • 김예현 • 성치현 • 이국영 • 최성혁 | 곽명식 • 강한 • 박종혁 • 이준명 • 이민우 | |||||||||||||||
| QUEST 1: 1 vs 1 데스매치 탈락자 | |||||||||||||||||||
| 강천일 • 고다영 • 김경백 • 김경진 • 김길환 • 김병진 • 김성준 • 김성훈 • 김은지 • 김정욱 • 김지욱 • 김지한 • 김춘리 • 까로 • 깡미 • 박민지 • 박선관 • 박정호 • 빛하믹주 • 뻘컵 • 신동국 • 신세계 • 에이전트 H • 오스틴 강 • 요요 • 유가람 • 유상훈 • 윤석환 • 윤준협 • 이다현 • 이대원 • 이소영 • 이예지 • 이용승 • 이주형 • 일레인 • 전민석 • 정보경 • 조연주 • 조이택 • 전영 • 채완기 • 최현미 • 최규태 • 최민용 • 최인호 • 카를로스 • 플로리안 • 하제용 • 홍범석 | |||||||||||||||||||
| ★ - 패자부활전 생존자 | |||||||||||||||||||
[1]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채널 이름은 '썰매타는용이명이'다.
[2]
한국은 사상 처음으로 남자 싱글(이전에도 출전한 적 있다.), 여자 싱글, 더블까지 본선행에 성공하면서 이 대회 때부터 처음 정식 종목이 된 계주까지 전종목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계주에 나가려면 남녀 싱글과 더블까지 모두 참가자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올림픽에 처음 참가한 한국 루지 더블이 화룡점정이 된 셈이었다. 아시아에서 올림픽 2인승 경기에 참가자를 보낸 경험이 있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 둘 뿐이며 대한민국 팀의 전력이 훨씬 우세하다.
[3]
종전 최고 기록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일린 프리쉐가 여자 1인승에서 기록한 7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