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01:39:33

조언자(토탈 워: 워해머)

토탈 워: 워해머의 오리지널 캐릭터
{{{#!folding [ 보기 · 닫기 ] <colbgcolor=#7186b7,#485c8e><colcolor=#e6c757> 1부 조언자 수르다 에크 키하르 아즈릭 안그룬드 선조
사르소라엘 젤리그 반 크루거 드미트리 차리요프
2부 유칸나두자트 타르-그락스 펠리시온 하트키퍼 불스크리크 스크리밍 원
스닉 스크라쳇 탈라리안 갈리프레이우스 알라스타르 야코프 불프하르트
네루텝 심벌즈 지도제작자 사일로스트라 다이어핀 칼릴 로스리프
수르타라 벨 켁 헤르트비히 반 할 카빌 하우호프 피론 웨이브메이커
폰 히스티 남작
3부 유리 바르코프 코스탈틴 묘영 조명 신의 시해자
게릭 바르코프 선주 슬라빈 쿠르네츠 스콜덴 시마이르굴
킬고어 슬레이메임 버플스머크 스퓨핏 조르야 조언자 키시스
원보 시야마 윤은 이도 오스탄키야
나리스카 레이사 사이탕 소르카 고스포다레프
기타 웨인플리트의 게그 갈라스 막시밀리안 폰 쾨니히스발트 라비올로 피슈너
겐즈 케빈 폰 로이드슈타인 톰 필립슨 경일박 시홍
}}} ||

파일:maxresdefault (13).jpg
Advisor
조언자
신들이 세계의 운명을 위해 싸우니, 나 또한 이 미천한 몸을 기여할 것이다.
As gods battle for the world's fate, I make my own humble contribution.
-제국 시네마틱 인트로 中
투이구스 우이스”, 주군의 언어로 반갑다는 인사입니다.[1] 야수 군주시여, 한낱 인간인 저를 죽이고 싶으시겠지만, 당신은 비전을 받으셨으니 누가 저를 보낸 건지 아실 겁니다…
카즈라크 캠페인 인트로

1. 개요2. 작중 행적
2.1. 인트로에서의 모습2.2. 토탈 워: 워해머 3
2.2.1. 발매 전2.2.2. 본편
3. 기타

1. 개요

토탈 워: 워해머, 토탈 워: 워해머 2 나레이터. 눈이 먼 꾀죄죄한 늙은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어깨 위에 흰 까마귀와 함께 다닌다.
성우는 숀 바렛(Seán Barrett: 1940년생). 영국 배우로 영국 외에서는 연예계 활동이 적어 한국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비디오게임 팬이라면 다크 소울 시리즈에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일 것이다(솔룬드의 페트루스, 대장장이 안드레 등).
==# 햄탈 이전 과거 #==

운명의 서의 존재를 알고 있어서 두려운 마음에 그 책을 탐독하려고 하다가 결국 타락하고 만다.

여담이지만 그의 과거를 알려주는 트레일러는 본편 출시 이전에 공개된 것이며 이 당시에는 트레일러에 등장한 사르소라엘로 추정되는 로드 오브 체인지는 커녕 카오스 워리어 DLC 공개도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트레일러에서 미루어봤을 때 이 시점부터 설정 윤곽이나 DLC 계획이 잡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2. 작중 행적

1부, 2부, 3부에 등장하는 모든 팩션에 등장해 조언을 해주는 인물이다. 선의 세력인 제국, 브레토니아, 그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드워프, 그리고 하이엘프는 물론, 카오스와 비스트맨 같은 악의 세력들에게도 거리낌없이 조언을 하는 캐릭터.[2]

제작진들도 일개 인간이 여러 종족들에게 공통적으로 조언을 하는 게 비범하다는 걸 알리고 싶은 건지 이전 토탈워 시리즈의 조언자들과 달리 인게임 컷신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한다.

2.1. 인트로에서의 모습

1부에서는 모든 종족의 인트로 영상에서 등장한다. 해당 영상들은 공개되었던 소개영상 및 종족들의 트레일러 영상들을 기반으로 대부분 만들어졌다. 다른 점은 시점과 화자가 조언자인 점. 아쉽게도 2부 팩션 캠페인 인트로 컷신에서 등장은 없다.

대신 목소리로 해당 종족들(하이 엘프, 리자드맨, 다크 엘프, 스케이븐, 툼킹)을 소개하는 정도로 목소리만 출현하였다.[3]

3부에서는 1부처럼 인트로 영상에 다시 등장한다. 단, 1부에서는 인게임 엔진을 바탕으로 영상을 만들었지만 3부에서는 애니메이션으로 바뀌었다.

[ 내용 (스포일러 주의) 펼치기 / 접기 ]
* 카오스의 악마

===# 반전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응아니야통수.png
당신의 제국이 모두를 압도합니다! 과연 신들에게도 필적할까요? 그럴 리가 없지, 어리석기는. 흐하하하하하!
Your empire dominates all! Could you Rival Gods themselves? I think not, Fool. <Laughing>
카오스 캠페인 시네마틱 中

햄탈워의 메인 승리 목표를 하다 보면 초반에는 주군의 힘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적들이 벌벌 떨고 있습니다. 등의 발언을 하지만 후반부로 가면 주군의 힘은 카오스 신에 비견됩니다! 같은 꺼림직한 발언을 한다.[4]

결정적으로 토탈 워: 워해머/카오스의 전사 플레이시 엔드타임 이벤트 직전 젠취의 배반이라는 시네마틱 영상이 뜨면서 정체가 밝혀지는데, 사실 카오스 신의 하수인이라는 게 밝혀진다.[스포일러1] 조언자는 플레이어를 배반하면서 조롱하지만 젠취가 직접 나서기로 하면서 그의 까마귀가 빛에 휩싸인다. 조언자는 시키는 건 전부 다 했으니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까마귀에게 살해당한다. 이후 까마귀는 젠취의 로드 오브 체인지 사르소라엘로 밝혀지며, 이후 카오스 개더링 이벤트에서 에버와처의 무리를 이끌고 카오스 워리어 측의 적으로 등장한다. 이후 사르소라엘을 격파해도 조언자는 재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끔살당한 뒤에도 새로운 적과 싸우는 등 시스템상 조언이 필요한 상황에 갑툭튀해서 조언을 할 때도 있다(...). 젠취 숭배자답게 죽음마저 기만하는 모습이다.

2.2. 토탈 워: 워해머 3

2.2.1. 발매 전

파일:햄탈워3_조언자.png
토탈 워: 워해머 3 시네마틱에서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최초로 등장. 로브를 쓴 채로 차리나 카타린을 알현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트레일러 후반부에 캐세이가 나타나는 지도를 본 뒤 웃음을 짓는다. 아트스테이션에서 조언자라고 확인되었다. 과거 시점이라 그런지 이전에 나온 송장같은 모습들 보단 생기가 있어보인다. 두 눈도 멀쩡하다.
카오스와의 언약(A Covenant with Chaos) 트레일러

2021년 11월 19일, 3부 인게임 트레일러인 카오스와의 언약 트레일러에서 모습을 비췄다. 슬라네쉬의 신전 폐허로 추정되는 곳을 방문한 조언자는 그곳에서 너글의 문양 조각을 줍는데, 갑자기 쿠가스가 지휘하는 너글의 군대와 느카리가 지휘하는 슬라네쉬의 군대가 격돌하는 환영을 보게 된다. 그리고 환영에서 나온 느카리가 '네가 갈망하던 지식을 가지고 있다'며 조언자를 유혹하지만, 조언자는 떨어진 책을 닫으면서 환영이 사라지고 겨우 유혹을 떨쳐내는데 성공했다.

2.2.2. 본편

시계열 상으로 1, 2편 전의 이야기를 다룬다.
파일:AdvisorTWW3.png

조언자는 운명의 서(Tome of Fates)라는 고서에 속박된 신세였다. 책 자체는 과거와 현재의 비밀을 보여주는 강력한 유물이지만, 운명의 서에게 속박된 조언자에게는 저주나 다름없다. 책은 오히려 지니고 있는 자에게 계속 새 비밀을 찾아 헤메도록 고통을 주며 자극하는 마물이기에, 역으로 책이 소유자를 부리는 모양새를 보이게 되었다. 또한 이 책의 지식은 고서에 속박된 것 때문에 자신을 위해 쓸 수 없기 때문에 왜 그 강력한 지식을 가지고도 조언 밖에 할 수 없는지에 대해서도 밝혀졌다.

그러던 중 프롤로그 켐페인에서 이후, 조언자는 우르순이 죽어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웅신의 피 한 방울이면 저주받은 책의 노예로 묶인 속박에서 풀려날 수 있음을 깨닫는다. 하지만 우르순은 벨라코르에 의해 렐름 오브 카오스 내부에 감금되어 있었고, 단신으로 카오스의 영역에 침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그 일을 해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존재를 이용하고자 떠돌면서 플레이어 세력을 조언하게 되었다는 것. 이후 각 세력의 오프닝 시네마틱으로 이어진다.



토탈 워 워해머 1 때와 달리 아무래도 자신이 조언을 해주는 대상들이 대악마, 드래곤 등의 초월적인 존재가 많아서 그런지 툭하면 죽여버리겠다고 위협당하거나 멱살을 잡히는 등 묘하게 굴욕적인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 편.[11] 그래도 결과적으로 적절한 팩트폭행[12]과 함께 이들을 자기 의도대로 움직이게 해서 전편의 짬이 죽지 않았다는 평을 받는다.

결국 최종전투에 승리하면서 조언자는 약속한대로 우르순의 피 한 방울을 얻고 운명의 서의 저주에 해방되면서 책의 힘을 온전히 자신을 위해 쓸 수 있게 되었으며 흰 까마귀가 날아오는 것을 보고 자신의 승천이 증명되었다며 기뻐한다. 자신의 운명도 모르는 주제에 흰 까마귀에게 어떤 운명이 자신을 기다릴지 알아보잔 말을 남기며 조언자는 아카온의 도래가 다가오기 전, 어느 한 세력의 지도자에게 접근하기 전까지 역사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13]

3. 기타

조언자와 조언자의 까마귀의 모델링. 제작자는 Tom Parker이다.

토탈워: 워해머 1부의 카오스 워리어 플레이시 사망하기 때문에 2부에서 등장하지 않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지만 2부에서도 멀쩡히 출현했다. 1+2편의 통합 캠페인인 모탈 엠파이어 캠페인에서도 등장해서 종족을 불문하고 초반 상황에 대해 조언해준다. 2019년 4월 추가된 크로악 퀘스트 전투에서도 등장한다.

단 햄탈워 3부작은 시간대로 나뉜게 아니라 배경에 의해 나뉘었기에, 그 시간대에 OO 종족에게 조언을 해주고 있었다. 라는 설정이면 딱히 모순될 일은 아니다. 그렇기에 3부에서도 얼마든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사실 처음 등장할 때부터 작은 복선이 있었다. 각 세력 별 인트로에서 까마귀가 조언자의 귓가에 무언가를 속삭이면 조언자가 끄덕이는 장면이 매번 등장한다. 양쪽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젠취의 명령을 귓가에 속삭여주고 있던 셈이다.

1부 오프닝 등장한 제국 빛의 학파 마법사[14]랑 동일인물인 경우를 한정하면 고서를 보고 타락했다는 설정은 설정 정립 이전의 구판 아카온과 유사한 면이 있다는 평가. 제국 빛 학파의 마법사였으나 카오스 소서러가 된 에그림 반 호르스트만과도 유사하다.

2017년 올드 에디션에 수록되었다가 2019년 무료 e북으로 풀린 단편소설 '알트도르프의 대공'[15]후반부에 카를 프란츠를 알현하고자 하는 인물로 언급된다. 여기서도 빛의 학파에 몸을 담았단 언급을 통해 1부 오프닝의 마법사라고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 생겼다.

시네마틱 영상을 위해 고유 모델링이 제작되었지만 유닛으로 등장하지는 않았는데, 햄탈워 시리즈의 모드들로 그림자 학파를 사용하는 영웅으로 제작되어 사용할 수 있다. 2편 모드 3편 모드 다만 2편의 경우, 인게임이 아닌 커스텀 배틀에서만 제국 측 유닛으로 사용이 가능한 상태다.

토탈 워: 워해머 3 트레일러에서 후드와 로브를 걸치고[16] 차리나 카타린의 막사로 들어간다. 그리고 트레일러 말미에는 캐세이가 표시된 동방의 지도를 응시한다. 또한 해당 트레일러에서 조언자가 들어올 때 분명 거울에서 보여야 할 각도인데도 비춰지지 않아, 그의 정체가 바로 젠취의 네임드 데몬인 체인질링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사실 까마귀는 데스클로였다고 한다
사실 변장해서 잠입한 것이라고 한다 비맨에도 잠입하는 특수분장 클라스

아무래도 햄탈워 오리지날 캐릭터다 보니 비중도 딱 조연 수준이지만 특유의 찰진 발음과 뻑하면 반복되는 몇몇 대사들 덕분에 플레이어들의 뇌리에 깊게 남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특히 2부 FLC로 오거 용병들이 추가되고 나서 오거 캠프를 처음 발견했을 때 나오는 '오거스 마이로드!'라는 대사는 토탈 워 마이너 갤러리 내에선 아예 하나의 밈으로 자리잡았을 정도.[17]

1+2+3부 통합 캠페인인 불멸의 제국들에서는 필멸의 제국들 캠페인이랑 달리 시작시 조언자가 주변 상황을 브리핑하는 내용이 없어졌다.

[1] 언뜻 보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대사지만 이 말을 듣고 있는 당사자가 비스트맨인 것을 감안하면 대단히 우스운 말이 아닐 수 없다. 마치 외국인이 원어민에게 어설픈 발음으로 인삿말을 건네고 그말 뜻을 풀이 해주는 해괴한 상황이다. [2] 다만 조언자와 조우만 하고 딱히 위해를 가하진 않았던 카오스 워리어, 비스트맨, 노스카와 달리 3부에서는 신의 시해자에게 목이 졸리거나 스카브란드에게 위협받는 묘사가 컷신으로 나온다. [3] 와류의 눈 캠페인 뱀파이어 코스트 인트로에서는 지도제작자(토탈 워: 워해머 2)가 해당 역할을 대신한다. [4] 울프릭도 과거 카오스 신을 우롱하는 발언을 했다가 카오스 신의 이목을 끌어서 결국 방랑자가 되었다. [스포일러1] 3부의 카오스의 영역 캠페인을 카이로스로 시작하면 캠페인 소개에서 카이로스가 '기만자의 졸개'라고 조언자를 지칭하면서 젠취의 하수인임을 암시하는 발언이 나온다. [6] 오프닝 시네마틱에서 유일하게 조언자에게 아무런 해코지는 커녕 폭언조차 하지 않는 세력이다. [7] 조언자가 '신의 역병'(God-Pox)이 될 거라고 하자 그 말을 매우 좋아한다. [8] 이때 조언자는 운명의 서와 자신은 저주로 서로 속박되어있다고 일갈하나 카이로스는 무덤덤하게 (저주는)"풀면 그만."이라고 대꾸하며 자신이 최강의 마법사임을 과시한다. [9] 이 말을 하자마자 바로 분위기가 반전되며 그리수스가 주변 오거들에게 닥치라고 하며 조언자의 말을 경청하기 시작한다. [10] 원문은 "Roast God-ribs", 즉 "신-갈비 구이". [11] 스카브란드는 조언자에게 마법의 냄새가 난다고 모가지를 따버리려고 했고, 키슬레프의 카타린 진영 인트로에서는 함부로 얼음궁전으로 갔다가 차리나 카타린에게 그대로 인간 고드름이 될 뻔 했다. 만약 우르순이 살아있다는 것을 말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죽을 운명이었다. 또한 오거 킹덤에선 우르순이 곰이라 먹을 수 있다고 말하지 못했다면 그 자리에서 잡아먹힐뻔 했다. [12] 신의 시해자에겐 세상을 손에 얻을 수 있는데 고작 키슬레프에 얽매인다며 세상을 보는 눈이 그리도 좁냐고 하거나, 미래와 과거를 본다고 말하던 카이로스에게 현재의 눈이 멀었다고 일갈하는 모습을 보였다. [13] 하지만 최종전 승리 이후 캠페인을 좀 더 진행하면 나오는 에필로그에 따르면 조언자는 갑자기 시력을 잃게 되고 사르소라엘이 '위대한 기만자께선 아직 널 포기하지 않았다'고 조롱하는 장면이 나온다. 결국 운명의 서에서 해방되었어도 젠취의 꼭두각시라는 운명에서 벗어나는 것엔 실패한 셈. [14] 복장이 헷갈릴 수 있으나, 제단 앞의 문양이 빛의 학파의 문양이다. # [15] 주인공은 카를 프란츠 [16] 젠취의 마법으로 외모를 숨긴 것인지 1, 2부와 달리 얼굴에 흉터가 없고 눈동자도 멀쩡하다. 하지만 수염 형상이 동일하며 복장의 제국 대십자가 버클이 컨셉아트와 완전히 일치한다. [17] 토갤 뿐 아니라 앞에서 언급된 밈 영상들의 제작자 Tarriff도 조언자가 이 대사를 계속 반복하는 바람에 그리수스가 괴로워한다는 식으로 써먹은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