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와
용의 중간 단계에 속하는 종이다. 대부분 육식성이며, 대부분의
조룡은 섬광에 약하다.
벨로키랍토르나
데이노니쿠스와 같은 수각류의 모습을 한 지상형 조룡종과, 날개를 달고 날아다니는 비룡종과 비슷한 골격을 가지며,
조류와 유사한 비행형 조룡종이 있다. 보통은 조류와 유사하게 생긴 조룡종이라고 해도 "용"의 특성이 더 강해 새를 닮은 용 같은 디자인이 많았으나 시리즈가 계속되며
몬스터 헌터 크로스,
몬스터 헌터 라이즈에서 정말로 새의 모션과 외형을 특징으로 하는 몬스터로 각각
호로로호루루,
아케노시름이 등장했다.
가구아,
쿠루루야크,
치치야크를 제외한 모든 지상형 조룡종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무리를 지어서 생활하며, 그 리더는 이름 앞에 "도스~"가 붙으며(이하 도스 조룡), 머리의 장식으로 리더를 구별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1]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는 무리를 지으며 우두머리에게 "도스~"가 붙는 특징은 새로 추가된
아룡종에게 넘어갔다.[2] 도스 조룡들은 서로 같은 골격을 공유하며, 공격 패턴도 서로 거의 동일한 편. 날개를 단 조룡종들은 비룡종과 같은 골격을 사용하며, 행동 양식과 공격 패턴도 대부분 비슷하지만 본격적인 보스급 몬스터인 비룡종에 비하면 행동이나 위력이 어설프다.
단독생활을 하는 조룡종들은 ~조, 무리를 짓는 종들은 ~룡으로 별명을 가지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조룡종들은 일종의 튜토리얼 몬스터 포지션이다. 초보 헌터들이 간단한 채집, 소형 몬스터를 사냥하게 된 후 처음으로 상대하는 것이 도스 조룡들이고 그 다음 보스는 비행형 조룡종이다. 비행형 조룡의 시련을 무사히 마친 헌터는 이제 더욱 강력해지고 각각의 개성이 살아있는
아수종,
비룡종, 더 나아가
고룡종 등의 몬스터를 사냥하게 되는 것이다.
초반을 책임지는 몬스터들답게 지상형 조룡종의 소재로 만드는 장비는 낮은 제작 난이도와 높은 범용성이 특징으로, 공격력UP이나 간파 스킬이 붙어 있는 조룡종 방어구는 스토리 진행용 교복으로 자주 채용된다. 조룡종 무기는 낮은 제작 난이도를 살려 거쳐가는 무기로 쓰기에 좋고, 작품에 따라서는 종결급 무기들과 나란히 거론될 만큼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줄 때도 있다.
튜토리얼급 몬스터들답게, 전체적으로 공격 패턴이 단순하고 체력도 낮은 편인데다가 뭔가 하나씩 얼빵한 모습을 보여줘서 중형 조룡종은
수룡종의 하위호환, 비행형 조룡종은
비룡종의 하위호환 소리를 듣지만, 공격 패턴도 트릭키한데다가 틈만 나면 다른 몬스터를 소환해서 플레이어를 빡치게 하는
쿠르페코나 순수 전투력 자체가 높은
얀가루루가,
토리도쿠레스처럼 어지간한 비룡종 이상의 화력을 자랑하는 조룡종도 있다. 얀가루루가는 조룡의 왕이라는 별명답게 육질이 웬만한 비룡종보다 단단하며 공격력과 패턴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토리도쿠레스는 육질은 연하나 패턴이 굉장히 정신없고 난해하기에 수렵 난도가 만만치 않다. 또한 이 둘의 특수개체는 둘 다
고룡급 생물에 해당된다.
월드 한정으로 비행 중인 비행형 조룡종에게 펑펑호두와 툭툭 결정같이 소경직을 유발하는 슬링어를 맞추면 격추시킬 수 있는 기믹이 있다. 하지만 툭툭 결정이 나오는 용결정의 땅이나 극한지에 등장하는 조룡종은 전무하고 비행형 조룡종이 아이스본 이전엔 잘 날지도 않는
푸케푸케 하나뿐이라 사실상 아이스본에 참전한 얀가루루가, 더 나아가 상처입은 얀가루루가 전용 기믹이라 봐도 무방하다.
[1]
예외로 이즈치의 우두머리에 해당되는
오사이즈치의 경우에는 라이즈의 첫 출현 몬스터이기에 라이즈의 동양풍 분위기에 맞추어 도스 대신 두목이라는 뜻을 가진 '오사'가 붙었다.
[2]
아룡종의 경우는 샤무오스나 우르그처럼 무리를 이루긴 하지만, 도스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존재한다.
[3]
설명에서 조룡이라고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