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05:03:12

조경선

파일:attachment/조경선.jpg

프로필
이름 조경선
나이 1부 : 19세(고3) / 2부 : 미등장
소속 1부 : 서인천고&구 인천연합 / 2부 : 미등장
랭크 1부 : A+급 / 2부 : 미등장
신장 197cm[1]

의 등장인물. 인천연합의 멤버.

15권에서 일반학생들을 괴롭히는 권투부 다수를 혼자서 응징하면서 처음으로 등장한다.[2]
문장 마지막에 응?이라고 되묻는 말버릇이 있다.
인천연합 백승우, 서정화와 같은 서인천고 3학년으로 황동명의 최강자 리스트의 기록에 따르면
황동성과 함께 작중 최고의 덩치와 힘을 가지고 있지만 황동성과는 다르게 힘만 강하며 테크닉은 거의 없는 수준이고 덩치에 비해 맷집 쪽이 의외로 뛰어나지 못하다. 그러나 힘 하나로 A+인걸 보면 그 힘은 가히 작중 최고라 칠 수 있다. 엄청난 체급으로 인해 A+ 추정 랭커들 중에서는 조경선이 가장 강할것이라는 의견이 상당 수이며 체격 때문인지 대다수 싸움에 매우 강하다. 현실에 이 정도 체격이면 황동성과 마찬가지로 일반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최강자 레벨이지만 만화다 보니 상당히 약화된 면이 없지는 않다. 물론 아무리 체격이 좋다지만 일반 고등학생이라는 점은 변함 없기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수준이다.

첫 등장 때는 같은 서인천 학생들을 괴롭히는 권투부 양아치들을 개작살 냄으로써 나름 괜찮다고 할 만한 이미지를 보였지만 같은 학교이자 인천연합 멤버인 백승우, 서정화가 깨지고 돌아오자 보복을 위해 노래방에서 일하는 우범진을 단체로 찾아가 린치했으며 그 과정에서 우범진을 건물 2층에서 던져버려 병원에 보내버렸다. 이후 경찰서에서 조사 받을때도 경찰을 노려보는 등 불량 학생들이 할 만한 막장짓은 다 하고 다녀 당시 인천연합의 안좋은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한 몫을 했다.[5]
표현방법이나 언행이 다소 성급하고 무식한면이 있고 단순 무식하다는 말이 역린이긴 해도 의외로 서인천3인방 중에서는 비교적 정상적인 생각을 하고 멤버 중에서도 인천연합에 대해 소속감과 자부심이 강한 편이다.

서인천고의 실질적인 리더로 보여지며 거대한 체구에서 나오는 완력 덕분에 전투력은 뛰어난 편이나 맞붙는 네임드들이 다들 최강자 라인이라[6] 1:1로 멋지게 이기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7] 한마디로 대전운이 최악.

반면에 일반 학생과의 1대 다수의 싸움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경인공고와의 싸움에서 연합 멤버들이 각각 십 수명을 상대로 싸웠을 때 일부 연합 멤버들은 상당히 고전하거나 예상 외의 도움이 없었다면 패색이 짙은 싸움을 하고 있었지만 조경선은 혼자 여유롭게 자신을 따라온 놈들을 다 처바른 후 "그러게 왜 날 따라왔냐. 응?" 이라며 손을 털고 있었다. 그후 다른 사람들 도와주러 가는 길에 황동성을 만난게 문제지만...

여기 저기서 깨지고 다니는 A급들과는 달리, 확실히 A+답게 꽤 괜찮은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특유의 그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완력은 황동성도 능가할 정도.[8] 차고 때리는 것 보다는 잡아 던지는 게 특기인 듯 하다. 현상태 아버지의 노래방에서 우범진을 2층에서 그렇게 잡아 던져 중상을 입혔다.[9] 훗날 현상태와 처음으로 대결할 때 자신의 입으로 " 한가지 말해줄게 있는데 말야, 우범진을 창 밖으로 집어던진게 바로 나야. 어떠냐? 뚜껑 열리지?" 라고 언급해 도발했는데 빡 돈 현상태의 수플렉스에 쓰러진다.[10]

현상태의 연합 가입시의 솔직한 (그러나 건방진) 발언에 유쾌하게 웃으며 선배대우만 해주면 이견이 없다며 그의 연합 가입을 승낙하는 모습이라든지, 우범진의 연합가입에 반대의사를 표하며 철부지 짓은 고등학교 졸업하면 끝이라는 뉘앙스의 발언, 현상태를 위해 기꺼이 대정고와의 싸움에서 져준다고 말하는 모습[11] 등에서 그의 나름대로의 상식적인 사고, 동료의식, 자잘한 것에 신경 쓰지 않는 대인배적인 면모, 연합 내에서의 영향력 등을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조경선의 첫 등장 씬이 교내 권투부원들을 모조리 때려눕히는 장면인데 "하라는 운동이나 할 것이지 착실히 공부하는 애들은 왜 괴롭혀 응??" 이라는 것으로 보아 그 힘을 괜한 곳에 남용하는 캐릭터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경찰서에 잡혀갔을 때 경찰에게 반항적인 태도로 객기를 부리는 것을 보면 역시나 철없고 힘만 센 아직 다 자라지 않은 혈기만 왕성한 그 나이대 불량학생임은 맞다.

상기의 언급대로 1부 후반 주요 에피소드의 보스 캐릭터들 대부분이 조경선을 쓰러뜨리며 그 실력을 드러내기 때문에 작품내의 전투력 측정기를 맡고있다고 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초반에 졸업파티에 참석해서 사업을 할 거라는 김인섭의 말에 자기가 아는 회사 사장님도 중졸이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이후로는 권민주의 언급으로만 등장, 실질적으로 출연하지는 않는다.

마지막화 김대섭의 결혼식에 다른 인천연합멤버들과 함께 참석한다.


[1] 작 중 등장한 학생들 중에선 가장 크다. [2] 14권에서는 언급만 된다. [3] 작품내에서 랭킹이 직접적으로 표현된 인물들 중에서는 유일한 A+이다. 물론 1, 2부 통틀어 A+로 추측될 수 있는 인물들은 몇 있긴 하지만. [4] 인천연합 내의 유일한 거구 & 파워형 캐릭터 [5] 그도 그럴 것이 당시의 인천연합은 후에 테리가 말했던 결성 목적이 있었던 조직이기 보다는 단순히 현상태의 대척점에 있는 일진써클의 설정으로만 잡혀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6] 차원호, 현상태, 황동성, 김민규, 유순권... [7] 차원호와의 싸움에서는 일단 승리했지만 테리를 비롯한 나머지 인천연합 멤버의 개입으로 인해 차원호가 한 눈 팔기 전까진 제대로 때리지도 못한 듯이 나오기 때문에 압도적인 실력차로 승리했다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8] 사실 그럴 만한게 조경선은 황동성보다 키가 10cm 더 크고 덩치도 훨씬 더 크다. 오히려 황동성이 자기보다 덩치가 훨씬 큰 조경선과 견줄만한(근소하게 밀리지만) 완력을 가진게 대단할 정도. [9] 사실 주연 보정을 받아서 넘어가기는 했지만 현실에서는 엄연한 살인미수이자 범죄 행위이다. [10] 상당히 꼴사납게 패배했는데, 현상태가 우범진 이야기를 듣고 빡쳐서 달려들었을때, 자신의 제구의 절반밖에 안되는 것을 보고 방심해서 뭐야? 너 설마 나를 들어 메다꽂으려는거냐? 하면서 버티다가 정말로 현상태가 번쩍 들어올려 바닥에 얼굴부터 내리찍어버렸다. 콰직 소리와 함께 콧대가 부러지는건 덤. 이 무지막지한 모습에 테리조차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11] 인천연합 등장 초기부터 '테리가 의견을 제시하고 조경선의 찬성에 의해 행동개시'와 같은 장면이 종종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