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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21:06:57

권민주

파일:attachment/gunminju.jpg
프로필
이름 권민주
나이 1부 : 미등장 / 2부 : 18세(고2)
소속 1부 : 미등장 / 2부 : 서인천고&구 민주연합
랭크 1부 : 미등장 / 2부 : A+급
신장 불명

1. 개요2. 전투력3. 작중행적

1. 개요

만화 의 등장인물. 서인천고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2부가 진행되는 현재 2학년이다.

2. 전투력

서인천 3인방에게 기죽어 지내던 것에 비하면 괜찮은 실력이라 할 수 있다.
연재 당시 기준으로, 첫 등장때 김대섭에게 니 킥을 연거푸 꽂아넣는 장면만으로도 짱 팬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겨다 줬던 바 있다. 2부 초창기 때만 해도 짱 팬덤 내에선 김대섭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큰 상태였다. 완결난 지금 기준으론 잘 쳐줘봐야 A+라는 게 거의 확실시 되지만, 그 당시만 해도 팬들 사이에선 2학년이 된 김대섭에게 'A+는 기본이고 S-를 주느냐 마느냐'로 의견이 갈리던 캐릭터였기 때문. 그런 김대섭을 상대로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2학년의 등장은 확실히 여파가 컸다.

그러나 바로 다음 화에서 김대섭에게 플라잉 암바를 당해 그대로 끝날 뻔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가 다소 식었지만, 그래도 김대섭에게 비빌 수 있는 2학년이라는 존재 자체로도 권민주는 충분히 고평가 받을 여지가 많은 캐릭터였다. 이후 김대섭과의 2차전에서 유효타수가 두 배나 앞서는 걸 보여주며 확실히 김대섭과 동급이라는 면모를 다시금 보여줬지만, 권민주의 리즈 시절은 딱 여기까지였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털리고 다니는 모습만 보여줬고 김대섭이 남기훈을 잡아내며 황동명의 고평가를 받은 것과는 달리 동갑내기 김병찬에게 적잖이 밀리며 '위험했다, 발렸다'는 주변 평가를 받기까지 이른다.

그래도 김대섭, 김병찬, 박건하, 권민주, 사자비 이렇게 5명이 인천 2학년 전체를 통틀어 탑 5에 것은 확실하다. 이 양반도 김대섭처럼 대진운이 안 좋아서 그렇지, 따지고 보면 2학년 기준으로 A에서 A+ 정도의 평가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확실히 대단한 것이다. 그런 권민주가 3학년이 되었을 때 S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으므로, 아마 현상태 졸업 이후엔 과거 3대짱처럼 인천을 주름잡는 강자 중의 한 명으로 자리매김 했으리라 추측된다.

3. 작중행적

파일:민주화.jpg

1부에서는 1학년이었지만 등장이나 언급은 없다. 2부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서인천 3인방 때문에 기를 펴지 못하고 죽은 듯이 지낸 것 같다.[1][2]

2부에서 함께 등장한 사자비와 절친이지만 미소년에 유쾌한 성격인 사자비와는 정반대의 인물. 얼굴도 그리 미형은 아니지만[3] 현란한 말 솜씨로 연상 누님들[4]을 낚고, 사나이의 로망을 부르짖는 남자다.

사자비와 함께 학교를 잡은 후 현상태 한 명만 남아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인천연합이 필요 없음을 주장, 자신의 이름을 붙인 민주연합을 창설하고 각 학교 짱에게 민주연합 가입 권유 편지를 돌린다.

그 후 김대섭, 장태진, 하지만을 끌어들이고 빠른 진행을 위해 브레인으로 황동명을 모시지만 이게 실수였다.

점점 연합 내에서 입지가 커진 황동명이 연합을 마음대로 움직이자 불만을 표출했지만,[5] 결국 황동명을 지지하는 세력들에게 밀려 사자비와 함께 연합을 떠나게 된다. 함께 시작했던 우상고 3인방도 좀 더 버티다가 황동명에게 뒷통수를 맞아 연합에서 쫓겨난다. 결국 죽 쒀서 개 준 꼴.

설상가상으로 민주연합에서 쫓겨나자마자 김철수와 맞닥뜨려 죽기 직전까지 두드려 맞고 병원에 입원했다.[6]

현재는 자신이 창설한 민주연합을 빼앗긴 상처와 김철수에 대한 공포 때문에 의욕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 이제 다 싫어졌다면서 조용히 죽어 지내자고 했다가 사자비에게까지 면박을 받고 완전히 외톨이가 되어 버렸다.

처음에는 학교를 휘어잡고 사자비와 함께 황동성에게도 제법 깔짝거렸던 것에 비해 갈수록 초라해지는 사나이. 하지만 준주연급 캐릭터이기 때문에 이대로 끝나지는 않고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얼토당토 않은 이유를 내세워 조용하던 인천에 민주연합을 만들어 사태를 이지경까지 몰고 왔으니까 이런 꼴이 난게 자업자득인 인물. 사나이의 로망을 부르짖고 다니지만 잘 보면 이 인간도 김대섭 못지 않게 한심하다.

민주연합 창설해 인천에 혼란을 만들어 현상태가 인천연합을 다시 만들었다.

제물포고 김병찬을 얕보다가 잠시였지만 밀리기도 했다.

황동명에게 죽쒀서 개주듯이 민주연합에서 쫒겨났다.

민주연합에서 쫒겨나고 김철수가 권민주와 사지비를 미행하라고 시킨 대정고 학생한테 화풀이 하다가 김철수에게 걸려서 죽지만 않을정도로 쳐맞지를 않나.

병원에서 우리 이제 그만 하자면서 김대섭에게 다 귀찮아졌다 그냥 조용히 살자, 우리 하고 말하다가
그말을 들은 김대섭이 화를 내자 내가 만들어 놓은 연합에서 쫓겨나서 남은 건 우리밖에 없어!
민주연합, 인천연합, 거기다가 대정고 까지 모두 적이 됐다라고 내뱉어보나 찌질이라고 디스당하며 일행에게 박대당한다.
사자비는 김철수에게 걸려 두번씩이나 병신되고 병원 신세도 두번 이상 졌음에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권민주는 김철수에게 딱 한번 밟혀보고 쫄아서 숨으려했다.
애초에 김철수에게 겁 먹은건 김대섭이나 사자비나 다 마찬가지라서 나름대로 변명의 여지가 있겠지만 유독 혼자만 튄게 컷다.

퇴원 후에는 서인천고 옥상에서 사자비가 민주연합 없어져서 아쉽냐고 디스하자 빡친 권민주와 옥상에서 치고 받는다.

게다가 김대섭에게 부탁해 현상태를 만나게 해달라고 하며 현상태와 맞붙어본 후
현상태 보고 지금 선배는 김철수를 이기지 못한다며 현상태를 시험해 본다.
현상태는 어이없어 하고 할일 없어? 심심해 죽겠냐? 라고 디스하며
남 걱정하지 말고 너희들 처신이나 똑바로 잘하라구 자식들아!
니들 꼬라지를 봐라 자식들아! 열라 불쌍해 보이거든! 이라며 정곡을 찔러 준다.
그리고 현상태가 묵묵히 사라지려는 찰나 권민주가 현상태 보고
현 인천엽합을 도와준다고 하자 현상태는 쿨하게 됐거든 하면서 거절해 버린다. 이 때까지만 해도 권민주를 한심하게 바라보던 사자비도 다시봤다면서 마음을 연다.

그리고 또 최근 연재분에서는 현상태가 김철수에게 당하자 김대섭이 난입하였고
인천연합과 대정고의 패싸움이 일어나는 혼잡스러운 상황인 가운데
인천연합이 다굴당하는 분위기로 가자 장태진이 이렇게 구경만 할거냐고 묻는다.
이에 대한 권민주의 대답은 원래 구경 하러 온거 아니었어? 우리가 명분이 있나?

뭐 확실히 대정고 VS 인천연합 둘의 싸움에 나서기 모양새가 이상하긴 하다.
그러나 조용한 인천에 민주연합 만들어서 인천에 쓸데없이 혼란을 일으킨 건 권민주 본인이었다.
또 괜히 대정고의 김철수를 건드려서 지금의 대정고를 만들어 인천에 피바람이 불도록 한몫 했다.
그렇기에 책임을 지는 의미에서라도 인천연합을 도와줘야 할 판국이다.

학교에서 어지간히도 설치고 다닌 듯, 모든 혼란이 끝나고, 인천경찰청에서 실시하는 학교폭력 실태 조사에서 제대로 걸리면서 같이 어울려 다니던 사자비와 함께 정학 1주일이라는 징계를 당했다. [7] 중징계까지는 아니라지만 서인천고 내에서는 최고 수위의 징계였던 것 같다.[8]

어찌보면 친구 사자비와 함께 엄청 망가진 캐릭터이다. 하지만 어찌보면 인과응보라고 볼 수있는데 인천학생들을 고통받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놈은 사실 사자비와 함께 동정의 여지가 없는 놈이다.


[1] 본인은 서인천 3인방 때문이 아니라 인천연합 때문이었다고 부정하지만 실력을 보면 서인천 3인방한테도... [2] 허나 서인천 3인방 모두 3학년이었고 그중 조경선만이 2부 권민주와 사자비와 같은 A+급으로 확실히 2부에서 2학년인 권민주 사자비가 포텐셜은 훨씬 높다고 볼 수 있다 [3] 김병찬에게 늙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노안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그 말을 들은 후 권민주가 자신의 얼굴에 주름이 생긴채 한 숨을 쉬는 개그씬이 나온다(...) [4] 사자비의 말에 의하면 아줌마들(...) [5] 사실 논리적으로 따지면 황동명에게 불만을 가져서는 안 되었다. 애초에 제물포에는 민주연합에 가입시키려고 간 것이 목적이었고 이는 처음부터 정해진 목적이었다. 결국 숨어있던 강자인 김병찬을 연합에 합류시킴으로써 결과로만 보자면 목적 달성+전력 보강이라는 최고의 결과를 내었지만 당시 권민주는 김병찬에게 밀리다가 황동명의 제지로 싸움이 흐지부지하게 끝났고, 이후로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도 않는 김병찬을 황동명이 바로 즉각 가입시켜서 황동명에게 불만이 터진 것이다. 즉 권민주는 이성보다는 감정이 앞서서 황동명에게 불만을 표한 것이다. 그도 그런 게 승부를 제대로 내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싸움 내용도 본인이 살짝 밀렸던 상대가 갑자기 같은 편이라니 본인 입장에서는 기가찰 것이다. 물론 나이가 나이다 보니 이성보다는 감정이 앞선 건 당연하고 황동명 또한 독선적으로 연합을 이끌 목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황동명은 권민주나 다른 2학년들을 연합에서 쳐낼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권민주의 풀발기로 다른 2학년들까지 반항하자 결국 2학년들을 모두 쳐내버린 것. 즉 민주연합 2학년 멤버들은 전부 권민주 하나 때문에 전부 쫓겨난 것이나 다름 없다. [6] 하지만 별 의미는 없었던 게 애초에 김철수는 민주연합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고 있었다. 오히려 자신을 다굴 친 민주연합 전원을 개발살 낼 생각이었기 때문에 전부 몰려오면 더 좋아했을 듯. 권민주가 민주연합을 들먹이며 협박해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다. [7] 김대섭과 교내에서 데이트하던 원승희가 김대섭에게 알려주면서 밝혀진 사실이다. [8] 인천연합 소속 3인방이 졸업한 후, 짱으로 등극했던 지라 예정된 수순이기는 했다. 다만 마찬가지로 우상의 짱인 현상태와 광진의 짱인 박건하는 아무런 폭력도 저지르지 않아 당연히 아무런 신고도 받지 않고 넘어갔으며, 그나마 위험했던 동갑내기 김대섭도 현상태 덕에 넘어갔고, 심지어는 김철수의 등장 이전 안영태와 함께 대정을 양분하고 있던 그 최정원마저 징계를 받지 않고 넘어갔다. 이 점을 감안했을 때 얘네들은 어지간히도 설치고 다녔고, 일반 학생들에게도 큰 피해를 끼치며 정학을 먹게 된 것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