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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20:46:48

제18전투비행단

18비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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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제1전투비행단 로고.png 파일:제8전투비행단 부대마크.svg 파일:제10전투비행단 부대마크.svg
제1전투비행단
남성대( 광주공항)
제8전투비행단
명성대( 원주(횡성)공항)
제10전투비행단
화성대( 수원 공군기지)
파일:제11전투비행단 부대마크.svg 파일:제16전투비행단 부대마크.svg 파일:제17전투비행단 부대마크.svg
제11전투비행단
광성대( 대구 공군기지)
제16전투비행단
예성대( 예천공항)
제17전투비행단
천성대( 청주국제공항)
파일:제18전투비행단 부대마크.svg 파일:rokaf19thfw.png 파일:제20전투비행단 부대마크.svg
제18전투비행단
동성대( 강릉공항)
제19전투비행단
은성대( 중원비행장)
제20전투비행단
용성대( 서산공항)
파일:공중기동정찰사령부 부대마크.svg 공중기동정찰사령부 예하
파일:제3훈련비행단.png 파일:제5공중기동비행단 부대마크(신).png
제3훈련비행단
토성대( 사천공항)
제5공중기동비행단
해성대( 김해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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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특수임무비행단
한성대( 서울공항)
제39정찰비행단
( 중원비행장)
※ 편제·직제·병과별 둘러보기: 공군의 편제
※둘러보기: 공군의 여단 | 공군의 독립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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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전투비행단
第18戰鬪飛行團
18th Fighter Wing
파일:제18전투비행단 부대마크.svg
One Team, One Goal, One Vision.
창설일 1977년 6월 1일 ([age(1977-06-01)]주년)
상징명칭 동성대
약칭 18비, 18전비
소속 대한민국 공군
상급부대 공군공중전투사령부
규모 비행단
역할 초계 및 돌발 대응과 근접항공지원
비행단장 준장 김헌중 (공사 43기)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남항진동 강릉공항

1. 개요2. 부대 상징
2.1. 부대 마크2.2. 비행단가
3. 부대 연혁4. 예하 부대
4.1. 비행대대
4.1.1. KF-21 최초 전력화 (예정) 부대
5. 파입 부대6. 복무환경
6.1. 작고 아담한 공군기지6.2. 교통지옥에서 천상계로6.3. 생활 공간
7. 기후
7.1. 겨울7.2. 여름
8. 동원 훈련9. 사건 사고
9.1. 항공기 관련 사고
9.1.1. 1996년 F-5 동해 추락 사고9.1.2. 2010년 3월 F-5 선자령 추락 사고9.1.3. 2010년 6월 F-5 동해 추락 사고
9.2. 자연재해
9.2.1. 2002년 태풍 루사 침수 사건9.2.2. 2019년 태풍 미탁 침수 사건9.2.3. 2020년 태풍 하이선 침수 사건9.2.4. 강릉 산불
9.3. 부조리 등 인재
9.3.1. 체력단련장 민간인 갑질 논란9.3.2. 구타, 가혹행위 은폐 시도9.3.3. 대공방어대 병사 사망 은폐 사건9.3.4. 공병대대 영내 집단폭행 사건9.3.5. 골프장 관리 부실로 동해 환경파괴9.3.6. 코로나19 집단감염 사건9.3.7. 민간인 영내 무단침입 사건9.3.8. 모 원사의 상관 모욕, 폭행 등 범법 사건
9.4. 현무-ⅡC 미사일 폭발 사건
10. 출신 인물11. 역대 지휘관12. 여담
12.1.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 전승기념행사

[clearfix]

1. 개요

강하고! 활기차게!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위치해 있는 대한민국 공군의 전투비행단.

과거에는 강릉공항과 활주로를 같이 사용했으나 승객 감소와 신공항 건설로 강릉공항이 폐쇄되고, 현재는 18전투비행단만이 주둔 중이다. 별칭은 동성대이다.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처음 군 공항으로 만들었고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9월 28일, 공군 첫 전투비행부대인 10전투비행전대 주둔으로 한국 전투비행장으로의 역사를 시작한다. 강릉기지는 6.25 전쟁 F-51 무스탕 전투기로 최초의 단독 출격 작전을 완수하고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 평양 대폭격 작전 등 8500여 소티[1]의 빛나는 전과를 올린 장소이며 전투기 조종사들의 상징인 " 빨간 마후라"의 고향으로 불린다. 대한민국 공군 작전을 빛낸 유서 깊은 공군기지이며[2], 이런 맥락에서 정문에 전시된 신념의 조인 노즈아트기를 비롯하여 역대 기지에서 운용되었던 기체들도 부대 내에서 전시 중이다.

2. 부대 상징

2.1. 부대 마크

파일:제18전투비행단 부대마크.svg
<colbgcolor=#2F9AFF><colcolor=#fff> 별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을 뜻함
독수리 공군의 표상
태양 동해로 솟아오르는 태양을 뜻함
파도 동해안 푸른 파도를 뜻함
활주로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의 활주로를 상징함
모형 완벽한 방패를 뜻함

2.2. 비행단가

제18전투비행단가
(1절)
동해의 붉은태양 솟아오르고
창공의 기수들이 세운 터전에
오늘도 솟구친다 태극의 은익
겨레 위해 바친 몸 승리의 투지
날으라 하늘 높이 적진을 향해
우리의 강릉기지 승리의 비행단

(2절)
장엄한 대관령에 정기를 받아
영공의 용사들이 지켜온 전통
오늘도 날개친다 무적의 용사
젊음의 끓는피로 뭉쳐진 비행단
보아라 무쇠같은 힘이 솟는다
우리의 강릉기지 승리의 비행단

3. 부대 연혁

출처: 월간공군 2020년 1월호
||<-6><tablewidth=100%><tablebordercolor=#2F9AFF><tablebgcolor=#fff,#1f2023><bgcolor=#2F9AFF><color=#fff> 파일:제18전투비행단 부대마크.svg 18전투비행단 역사 ||
파일:39rj3.jpg
  • 1951년 9월 28일 제1전투비행단 예하 제10전투비행전대 전개(경남 사천→강릉)
  • 1951년 10월 11일 대한민국 공군 단독 출격 개시
  • 1953년 2월 15일 제10전투비행단 승격
  • 1954년 10월 26일 제10전투비행단 수원 이동, 기지경비 위한 강릉기지대 주둔
  • 1967년 ~ 1974년 제18전투비행단 창설 위한 비행장 확장 건설(동진계획)
  • 1977년 6월 1일 제18전투비행단 창설
  • 1986년 8월 25일 제1전투비행단 예하 제105전투비행대대, 제18전투비행단으로 예속
  • 1987년 4월 28일 제1전투비행단 예하 제112전투비행대대, 제18전투비행단으로 예속
  • 1994년 8월 10일 제16전투비행단 예하 제205전투비행대대, 제18전투비행단으로 예속
  • 2013년 8월 6일 제205전투비행대대 13만 시간 무사고 기록 수립(35년 11개월)
  • 2015년 11월 30일 제205전투비행대대 해체
  • 2019년 10월 10일 제112전투비행대대 7만 시간 무사고 기록 수립(22년 11개월)

4. 예하 부대


이외에도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에 있는 비상활주로를 운영하는 파견대가 산하에 있다.

4.1. 비행대대

파일:18TFW.jpg
파일:제18전투비행단 부대마크.svg 18전투비행단 예하 비행대대
제105전투비행대대 제112전투비행대대

북한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 때문에 2개 대대 모두 스크램블 출격 시간이 제일 빠른 F-5 기종을 운용중이다. 미국에서 직도입한 F-5E/F와 대한항공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KF-5E/F를 같이 운용 중인데[3] 미국에서 직도입한 기체의 비율이 횔씬 높다.

2015년부로 제205전투비행대대가 해편되어 TO가 줄어들었고[4] 병사/부사관들이 다른 곳으로 보직이동을 많이 하게 되었다. 해당 대대 해편 후 105대대와 112대대만 운영되고 있다.[5]

다른 비행단의 F-5는 비행대대 마크를 동체 왼쪽 쌍두호랑이에 도색해놓은 반면, 18비 소속 기체들은 수직미익에 비행대대 마크를 큼지막하게 도색했으며 정작 부대 마크는 도색하지 않았다는 것이 특징이다.

4.1.1. KF-21 최초 전력화 (예정) 부대

언론에 의하면 국산 최신예 전투기 KF-21을 가장 먼저 운용할 부대이다. KF-21의 블록-1 물량은 공대지를 제외하고 공대공 무장이 장착 가능한 상태에서 실전 배치될 예정이기에 남부의 후방 지역에 배치할 경우 유사시 KF-21의 공대공 역량을 즉각적으로 활용할 여지가 적어진다. 따라서 노후화된 F-5를 가능한 빨리 퇴역시키고[6], F-5가 담당하던 공대공 임무를 부여해 북한 항공 전력의 공중 도발에 초기 대응하는 역할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더 나아가면 여타 북한군 항공기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한 성능을 갖춘 KF-21 덕에 동부전선 상공에서 북한군 항공전력의 활동 자체를 억제하는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20대, 2025년 20대 등 이른바 ‘20+20’ 방식의 양산 계약 체결이 결정되어, 통상 1개 전투비행대대를 전투기 20대로 구성하는 공군 전례를 따르면 KF-21 2개 대대가 순차적으로 창설될 전망이다.

2024년부터 양산 예정인 1차 도입분으로, 2026년 전력화 예정이다. 남아 있는 F-5 항공기들과 비행대대는 이미 F-5를 운용하고 있는 수원 제10전투비행단으로 이동하여 2020년대 후반까지 전량 퇴역 및 해편할 예정이다.

F-5 항공기들이 떠난 이후부터 KF-21 전력화 전까지는 항공작전을 중단하고 대형화[7]된 항공기에 맞추어 비행단 전체 시설을 밀고 재건축하는 수준의 대형 공사[8]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대는 기지 내 공사와 해당 작업에 참여하는 인원들에 대한 방호 지원 임무만을 수행하게 되어, 지휘관의 계급을 준장에서 일시적으로 하향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9]. #

5. 파입 부대


2여단 예하 패트리어트 포대도 주둔했었으나 2023년 말 20비 영내로 이전했다. 패트리어트부터 순차적으로 이전했으며 곧 완전히 이전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영외에 주둔하는 방공포대는 강릉에 계속 주둔중이다.

6. 복무환경

6.1. 작고 아담한 공군기지

한국 전쟁 중에 탄생한 기지라는 역사가 있어서인지 다른 기지보다 활주로나 규모가 상당히 작다. 20비에 비하면 엄청나게 큰 장점이다!

6.2. 교통지옥에서 천상계로

과거 강릉선 KTX가 개통되기 전까지, 특기학교에서 이곳을 1지망으로 쓰는 경우는 대체로 집이 영동 지방이거나 집 근처의 좋은 자대[10]를 갈 성적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서울과 강릉을 빠른 속도로 잇는 KTX가 개통된 뒤로는 인기가 늘고 있는데, 실제로 타 지방에 거주하지만 강릉을 1, 2지망에 작성한 병사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반면 수도권에 사는 병사들은 성남, 수원에 밀리면 더 가까운 청주, 원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더 있다. 생각보다 시내와 가까운 곳에 부대가 위치하고 있다 보니 강릉역까지는 10분이면 도착하며, 출영 후 탈 수 있는 가장 빠른 KTX[11]를 이용할 경우 청량리역에 9시 8분, 서울역에 9시 29분에 도착한다. 또한 서울역에서는 부산역, 진주역, 포항역 방면의 KTX로 환승할 수 있다 보니, 서울은 물론이고 지방에 거주하는 경우에도 개통 전과 비교하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전투비행단 바로 앞에 청량신호소가 있지만 청량신호소는 정식 역이 아닌 신호소라서 열차가 서지는 않는다.

동해중부선 동해북부선이 완공되는 2027년 이후에는 강릉역에서 부전역까지 2시간 30분 만에 갈 수 있다.

6.3. 생활 공간

작은 공군기지이고 일제강점기 시절 지어진 기지이다 보니 타 비행단에 비해 복지지설이 적다. 전국에 있는 모든 공군 비행단들을 통틀어서 가장 규모가 작은 만큼 편의시설 또한 타 공군 비행단에 비해서는 상당히 열악하다.[12] 생활관 역시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리모델링 및 이전에 관한 소식이 들려오는 등 개선의 여지는 있다.

병사가 사용 가능한 복지시설은 크게 5개 구역으로 나뉘어 분포하고 있다.
비행단인 만큼 종교시설로 교회, 법당, 성당이 모두 영내에 존재하며 수요일 저녁 및 일요일 종교참석을 위한 버스가 별도로 운행한다.

바다를 접하고 있으며 여름엔 해안을 개방해서 장병들이 해수욕을 즐기게끔 했으나 지금은 해안침식으로 폐쇄되었다. 예전에는 병사 중에서 해수욕 안전요원을 차출하고 위로휴가를 줬다. 여기에 뽑히게 되면 단본부로 파견을 가서 안전요원 교육을 받고 여름 내내 원래 사무실이 아닌 이곳으로 출근하게 된다. 해파리도 잡는데 해파리가 뜨면 이용이 전면 중단되고 안전요원 전원이 출동해서 해파리를 잡는데 기본 열댓마리씩은 잡힌다.

그러나 앞서 서술한 편의 시설 즉, 체력 단련 시설, 오락시설, 병사와 간부식당을 제외한 음식물을 판매하는 시설등은 타 비행단에 비해서는 그리 좋지 못한 편이다.[15] 2022년 5월에 제과점이 빠지고 파리바게트가 들어왔다.

2024년 1월 시점에서 치킨집이 폐업하여서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가게는 파리바게트와 GS25 편의점 이 둘만 남았다. 민영업체들의 수가 다른 전투비행단은 고사하고, 38전투비행전대보다도 못하게 되어 비행단급 부대가 아니라고 격하 당하는 실정이다. 뭣보다 치킨집이 아예 없는 비행단은 18비밖에 없다! # 비슷하게 규모가 작은 비행단인 16비도 교통이 안 좋은 대신 그만큼 안에 있는 민영업체들이 치킨집, 피자집, 카페, 편의점, 중국집까지 알차게 있는 것을 생각하면 심각한 수준이다. 그나마 2024년 중순에 중국집이 들어왔다지만 그래도 다른 비행단에 비해 민영업체가 적은 것은 사실이다.

특히나 장병들의 의류에 오바로크를 부착해 주는 군장점의 운영은 모든 장병들이 매우 저평가하고 있다. 오바로크 자체가 사실 직접 바느질해서 부착을 할 수 있음에도 군장점을 이용하는 이유가 직접하기 귀찮기도 하고, 예쁘게 잘 부착돼서 그런 것인데 군장점은 그걸 재봉틀을 써서 해주는 주제에 가성비가 말이 안 나오는 수준이다. 그래서 약복 계급장 같은 경우는 손으로 바느질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전역이 다가와서 전역복을 맞추어야 할 말년들의 경우는 다른 치장용 마크나 계급장등을 오바로크하는 것 외에 그냥 기본적으로 계급장, 이름표, 특기마크, 예비군 마크, 공군마크만 고정부착하고, 거기에 예비군모자까지 더하면 2만 5천원이 훌쩍 넘어가는 말이 안나오는 수준이다. 거기에 그냥 예비군 마크만 붙인 전역모가 아닌, 이것저것 옵션을 붙인[16] 경우는 5만원대로 훌쩍 뛴다. 돈 아깝다고 예비군 마크 하나만 오바로크 치고 나머지는 찍찍이 그대로 나가기도 한다.

다른 비행단보다 열악하다고 하지만 커피로 이름난 강릉 소재의 비행단답게, 이 비행단은 커피 동아리와 더불어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협업한 장애인이 운영하는 카페가 면회실에 있는 걸로 유명했다. 장애인을 채용한 카페를 부대 내에 연 것은 전군을 통틀어 18전투비행단이 최초의 사례였고 개점식이 열리던 날 단장부터 앞치마를 두르고 나와 커피를 장병들에게 나눠주며 카페 개설을 반겼다. #

커피 동아리는 2010년 18전투비행단에 유재기 준위 · 이선희 군무주무관이 전입오면서 부대에 커피 문화를 정착시키며 2014년 시작됐다. # 병사와 간부 구분없이 가입 가능하고 동아리원은 30명이다. # 강릉커피축제에 참가하고 축제 지원도 한다. #

7. 기후

강릉의 기후는 매우 변화무쌍하다. 어떨땐 대구보다 더운 여름도 있고 어떨땐 광주, 사천보다 따뜻한 겨울도 있다.

7.1. 겨울

흔히 강릉이라고 하면 눈이 많이 온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강릉 18비는 중부 지방 비행단 중 겨울에 가장 따뜻한 비행단이다. 남쪽지방의 사천, 광주와 겨울 기온이 비슷하다.[17]

2014년 폭설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 제설 지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절대다수겠지만, 사실 2014년 이후로 제대로 된 눈이 온 적은 적다. 왜냐하면 대관령이 구름을 막기 때문에 영서지방보다 눈이 적게 오기 때문이다.[18] 때문에 눈이 와도 저 멀리 보이는 대관령은 눈이 소복히 쌓였는데, 정작 비행단 안에는 눈 씻고 찾아봐도 눈이 안 보이는 기현상이 자주 일어난다.

기온은 해안가이기 때문에 온화한 편이다. 기온은 내륙 지방인 원주 8비가 겨울에 훨씬 춥고, 언덕과 산에 둘러싸여 있어서[19] 여름에는 제초지옥[20]과 더위지옥으로도 변한다. 여름엔 강릉이 더 시원하고[21], 겨울엔 강릉이 더 따뜻하다고 보면 된다.

진짜 눈지옥은 20비다. 20비와 18비의 강설 유형은 확연히 다른데, 18비는 한번 내리면 대박인데 비해[22] 눈이 자주 오지는 않지만, 20비는 정반대로 많이 오지는 않는데 자주 내린다. 심할 때는 열흘 가까이 새벽만 되면 눈이 온다. 그래서 기상 특기들은 겨울이 되면 전국의 기상 상황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모니터를 볼 때마다 강릉과 서산, 군산에 있는 동기들을 불쌍하게 여긴다.

제설 작업의 경우에는 대한민국 공군에만 존재하는 초강력 제설장비가 있긴 하지만 이건 라인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니 나머지는 병사 몫이다. 추가로 활주로 얼음 깨는 기동제설을 하게 된다면... 게다가 제설장비가 눈을 옆으로 퍼뜨려서 어차피 그것도 다 치워야 하고.

2014년 2월에는 강릉에 270cm가 넘는 폭설이 왔다. 심지어 건물도 다섯 채나 무너져 내렸다! 이 당시 아침식사 후부터 자기 전까지 병, 부사관, 장교, 군무원 할것 없이 제설에 동참했고[23], 시설대대의 로더 운전병이나 제설본부 간부들은 밤에도 자는 시간 쪼개가면서 활주로 제설을 했고,[24] 보급대대에서는 부러진 눈삽 수백 개를 교체해 줬다는 일화가 있다.

이 제설작전 때 겨울왕국이 한창 뜰 때여서 Let it go 와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과 각종 노래를 기지방송으로 틀어주었다. 또한 사기진작용으로 복지대대에서 어묵국과 주전부리를 제공하였으며, 대대 혹은 중대에 따라 고생하는 장병들을 위해 막걸리를 나눠주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강릉의 제설이 힘든 이유는 바다와 매우 근접해 있어 습한 눈이 온다. 이 말은즉슨 쌓이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 눈이 오는 즉시 치워야 한다는 것이며 눈이 올 때부터 그칠 때까지 치워야 하기 때문이다.그래서 땅 뿐 아니라 건물의 처마 등에 쌓인 눈도 계속 치워줘야 한다.
강릉의 눈은 늦겨울에 많이 온다. 1월 말~3월 초 사이가 집중 제설기간이다.

하지만 지구온난화가 심해진건지, 17년에 18비를 전역한 사람 말을 들어보면, 최근 몇년간 겨울에는 눈이 위의 글 정도로는 많이 오지는 않았다고 한다. 특히 17년 말~18년 초에는 눈이 거의 안와서 강원도 부대인데도 제설을 안했다!!!

18년 말~19년 초에는 눈이 좀 왔지만 대부분 SE-88로 해결되고 직접 눈삽 들고 나간 일은 2~3번 뿐이었다.

20년 말~21년 초에는 눈이 하루만 왔다.

21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약 30cm 가량의 눈이 내렸다.

7.2. 여름

매년 극과 극을 달린다.

2018년 폭염 때 타 비행단은 37도, 38도를 웃돌 때 이곳은 33도 정도를 찍었다. 사실 바닷가라 습도가 높아서 어차피 덥긴 매한가지지만. 다만 최저기온이 31도에 달하는 초열대야가 발생한 적은 있지만 어차피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자기에 열대야 때문에 잠 설친 사람은 없다.

반면 2019년에는 대구와 비등할 정도로 높은 기온을 기록했지만 2018년에 비해 폭염 기간은 훨씬 짧았다.

또한 18비만의 강점이 있다. 면적이 좁아서 제초 면적도 좁다. [25]

활주로를 하천이 뚫고 지나가기 때문에 자연히 라인 안을 지나가는 하천에도 풀이 자란다. 몸장화를 입고 들어가 제초를 하는데(수초라고 한다) 여기의 수질이 참.

8. 동원 훈련

강원도 지역 예비군 숫자는 적고 10비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상당수의 서울 경기 지역 예비군이 8비나 18비로 끌려온다. 물론 학생예비군이나 동원 미지정이라면 올 일이 없고[26] 동원 지정일 때만 온다. KTX가 개통한지 오래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예비군 하려고 왕복 400km를 이동해야 한다는 건 끔찍하기 짝이 없다.

입소날엔 강릉시외버스터미널, 강릉역에서 동원병력 수송버스를 운행하며, 서울특별시, 경기도 거주자들이 많다보니 퇴소날엔 동서울터미널로 바로 가는 버스를 준비해 놓는다. 이 덕에 기존 시간보다 3~40분 정도 더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단, 현금으로 버스비를 받으니 부대 바깥 ATM에서 미리 돈을 뽑고 올 것을 권한다.

숙소는 대공방어대 뒷편 호국관으로 총 3층의 건물이고, 2층엔 전자레인지도 있고 1층 화장실에는 비데도 있다. 외관부터 지은 지 얼마 안된 게 바로 느껴지고 내부 역시 깨끗하며 방은 8인 정원으로 일반 병 생활관보다 살짝 크다.[27] 군필이라면 누구나 왜 깨끗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당연히 현역 차출 청소 사역이다. 하지만 퇴소식 직전에 예비역들이 청소를 해야 한다.

3일 간의 프로그램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빡빡하다.[28] 일과를 마무리할 즈음인 저녁 식사 후엔 자연스럽게 숙소 앞에 있는 족구장에서 예비역 VS 현역 훈육관의 족구 경기가 펼쳐지기도 했다.

동원훈련을 하면 호국관 건너편의 병사식당에서 밥을 먹게 되는데, 밥이 맛있다. 기수 잘 걸리면 닭튀김, 전복삼계탕(전복은 복불복으로 자율 배식 이거나 정량 배식일 수 있다.), 스파게티, 불고기 등이 나오는 환상적인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심지어 2019년에는 햄치즈버거에 계란프라이가 들어간 메뉴가 나왔다! 단, 동진복지타운 1층 BX는 간이BX라 물건이 빨리 떨어지니 유의할 것. 그래서 예비군 훈련기간엔 동진BX뿐 아니라 통생지역(정식 명칭은 동성회관이다) BX에도 예비군이 많이 보인다.

9. 사건 사고

9.1. 항공기 관련 사고

9.1.1. 1996년 F-5 동해 추락 사고

1996년 11월 105대대 소속 F-5 전투기가 야간비행 귀환중 동해 앞바다에 추락하여 조종사인 문상학 대위가 순직한 사고. 주변 해군부대와 연계한 수색작전이 벌어졌으나 기름띠만 찾았을 뿐 조종사와 기체 모두 인양하지 못하였다. 문상학 대위는 소령으로 추서되었고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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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2010년 3월 F-5 선자령 추락 사고

2010년 3월 2일 105대대 소속의 F-5 전투기 2대가 공중 전투 기동훈련 중 강원 평창군 선자령 정상에서 추락해 105전투비행대대 대대장 오충현 중령[29], 최보람 중위, 어민혁 대위가 순직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비행 착각으로 결론지어졌다. #

9.1.3. 2010년 6월 F-5 동해 추락 사고

2010년 6월 18일 금요일 105대대 소속의 F-5전투기가 훈련 종료후 기지 복귀 중 추락하여 105전투비행대대 대대장 박정우 중령[30], 정성웅 중위가 순직한 사고가 발생했다. 주요 사고 원인은 역시 해무와 같은 기상상황이 꼽히고 있다. 또 함께 당시 비상탈출을 시도하였지만 모두 순직했다는 점에서 낙후된 F-5의 문제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2010년 3월 2일의 사고 이후 재개된 훈련에서 다시 일어난 전투기 추락 사고로 105전투비행대대는 3달만에 대대장이 모두 순직하게 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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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자연재해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잘못 설계한 기지의 바탕 위에 비행단이 들어선 탓인지 태풍으로 수해를 자주 입었다. 태풍으로 인해 인명과 물적 피해를 입는 것도 심각하지만 전투기와 활주로가 침수된다는 건 비행단의 기능을 상실하는 중대한 문제다.[31]

9.2.1. 2002년 태풍 루사 침수 사건

2002년 9월 초 한반도에 왔었던 태풍 루사로 인해서 기지가 물에 잠긴 적이 있었다.[32] 당시 기지 기상대에서 관측한 총 강우량이 무려 930mm를 넘었으니... 이 때 F-5 10여대를 제외하고 전부 피해를 입어 각지로 보내서 정비를 받아야 했고 기지 복구에 엄청난 시간과 인력이 소모되었다.[33]

이는 18전비 인력만으로는 도저히 복구할 엄두가 안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복구 초기 육군부대의 지원을 받기도 했고, 이후엔 거의 모든 공군 부대에서 인원을 차출하여 공수기로 실어 나른 다음, 체육관에서 재우며 복구작업에 투입하여 겨우 복구할 수 있었다. 당시 F-5 전투기 역시 침수되었기 때문에 타 부대 F-5 정비 특기 부사관들을 차출해 F-5를 모두 분해하여 오버홀 정비 후 조립하였다고 한다. 당시 사진을 보면 기지 내 모든 건물이 물에 잠겨있었음을 알 수 있다. 예전 행정 서류를 정리하던 중 유난히 물에 젖었다 마른 서류들을 점검해 보니 2002년 그쯤의 서류였다는 증언도 있다. 그리고 당시에 공군군수사령부 뿐만 아니라 각 비행단의 군수전대[34]에 있는 모든 군용물품 재고들은 18비에 전해졌는데, 당시에 전역하던 병 기수들은 전역시 새 전투복이 아닌 기존 전투복에 예비군 마크를 달고 나와야 했다.[35] 또한 이 태풍으로 18전비 외에도 강릉 대진동의 모 공군 방공포대에 심어놓은 지뢰 80발이 유실되어 육군 공병대가 출동하는 사건이 터졌다. #

당시 태풍으로 강릉으로 연결되는 도로와 철도가 모두 유실된 상태라 수송기로 실전도 아닌데 저공비행으로 긴급물자를 투입하고 그 마저도 빨리 복구하기 위해서 인근에 군인이란 군인은 다모아서 활주로에 일렬로 서서 빗자루로 흙먼지를 다 쓸어내어 도로, 철도보다 활주로를 먼저 살려 냈다.

당시 18비의 외곽펜스는 돌담벼락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정문에 있는 월호평동은 그로 인해 바다를 끼고 있는 18비 쪽으로 물이 안내려가 더 큰 피해를 입었다. 그 뒤로 전부 철조망 펜스로 바뀌었다.

이 사건의 영향이 얼마나 컸으면 현재도 폭우가 내리면 항공기가 서단으로 대피한다.[36]

9.2.2. 2019년 태풍 미탁 침수 사건

위의 루사 때만큼 파급이 크지는 않았지만 이 태풍은 2019년 10월 2일, 18비를 제대로 때리고 갔다. 기지 내 하천들이 범람하고 곳곳이 침수되어 일부 생활관은 아예 식당에 가지 못해 전투식량이 배급되기도 하였다.

정문지역에서는 민간인들이 와서 부대때문에 낮은지역인 우리가 피해를 봤다며 농기계를 끌고와 시위도 했었다.

특히 라인 구역의 피해가 심각했는데 라인 안 전체가 발목 높이 이상 물이 찼다. 심지어 운항관제대 앞에선 팔뚝만한 물고기가 헤엄치거나 죽어있는 것도 발견되었다. 그나마 물이 빠지는 속도는 빨라 이틀 안에 활주로는 복구되었다. 물론 라인 내 사무실과 이글루 안에는 온통 흙과 부유물 투성이. 소방차와 제독차, SE-88까지 동원하여 10월 4일경 그럭저럭 복구되었다.[37]

9.2.3. 2020년 태풍 하이선 침수 사건

위의 미탁 때와 비슷한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기지 내 하천이 범람해 도로가 침수되었다.

9.2.4. 강릉 산불

강릉에 징그럽게 산불이 자주 나서 18비도 불끄러 인원과 장비가 출동한다.

9.3. 부조리 등 인재

9.3.1. 체력단련장 민간인 갑질 논란

공군 골프장 캐디 "직장이 아니라 교도소 같다" / YTN

9.3.2. 구타, 가혹행위 은폐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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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말~ 2017년 4월까지 약 8개월간 대공방어대 간부가 소속 병사들에게 장기간에 걸쳐 반복적인 구타, 가혹행위, 성희롱, 갑질등을 벌였으며. 이에 피해병사들이 8개월동안 4차례에 걸쳐 신고를 하였으나 당시 비행단장이 이 사실을 보고 받았음에도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시키지 않고 가해자에게 주의조치만을 한 사건.

더욱 어이 없는 것은 이 주의 후 3개월의 유예기간을 준 뒤 또 다시 그 대공방어대 간부에게 가혹행위를 저지르면 처벌하겠다는 황당한 조치를 내려 2차 피해를 유발하였고, 심지어 부대 감찰부서에서는 가해자를 옹호하고, 피해병사들을 협박하여 가해자가 마음놓고 피해자들에게 보복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는 것이다. 심지어 당시 병사를 위해 철저히 업무를 집행했어야 했던 감찰과장은 책임을 지지 않았는지 2020년 현재 무사히 중령이 되어 있다.

이후 피해병사들은 부대에서 일이 처리되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고 군인권센터에 피해 상담을 진행하였다. 심지어 이때까지도 피해자들은 가해자와 분리되지도 않고 계속 피해를 입으며 두려움 속에 생활했었다.

이후 2018년 들어 단장이 교체되었으며 2020년 들어 새로운 단장이 보임하였다.

9.3.3. 대공방어대 병사 사망 은폐 사건

2020년 4월, 동진(대공방어대)에서 병사 한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알려진 사인은 과자를 먹다 기도에 걸려 질식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대는 곧바로 사망 사건을 알렸고 전 부대원에게 미디어에 이 사실을 발설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부대는 약 일주일간 애도 기간을 가졌다. 당시 저녁점호 이후 점호 후 과자 취식을 하지 마라는 방송이 며칠 간 나왔으며 언론 플레이가 잘 작동했는지 이 사건은 부대 밖으로 유출이 안되었고, 뉴스가 나지도 않았으며 공군갤러리에서 잠깐 언급되다가 묻히게 되었다.
https://m.dcinside.com/board/airforce/511240

9.3.4. 공병대대 영내 집단폭행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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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골프장 관리 부실로 동해 환경파괴

강릉 앞바다 해저를 골프공으로 도배한 사실이 SBS의 보도로 확인됐다. "강릉 앞바다는 골프공 무덤"…공에는 '공군 표식'

취재에 따르면 최소 20년전부터 강릉 앞바다의 해저에는 골프공들이 쌓여있었는데 강릉 앞바다에 자주 잠수하던 다이버들은 대체 그 많은 골프공들이 어디서 왔는지 의아했다고 한다. 강릉 주변 골프장이라고는 운영한지 10년된 민간 골프장 하나와 운영한지 40년이 넘는 18비의 군 골프장 이 두 개였다. 취재가 시작되자 공군 관계자는 18비임을 부인하면서 해변가에서 사람들이 골프를 치니 그쪽일 것이라고 취재진의 시선을 돌렸다. 그러나 해저에서 발견된 골프공들 사이에서 18비 부대마크가 큼지막하게 찍힌 것이 발견되면서 18비의 소행인 것이 밝혀졌다. 취재 내용이 제시되자 공군은 그제야 골프장 내 하천이 바다로 흘러들어 간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하천에 골프공을 걸러내는 망을 설치하는 등 대책을 내놓겠다고 하여 18비에 대한 비난이 일었다.

9.3.6. 코로나19 집단감염 사건

2021년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군무원이 서울특별시를 방문한 후 확진된 뒤 이어서 복지대대 병사 그리고 전입신병 3명에 이어서 18비로 출장온 7전대 인원들까지 연쇄적으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9.3.7. 민간인 영내 무단침입 사건

자전거 여행하던 관광객…군부대로 그냥 쑥 '발칵' / KBS 2023.11.02
KBS 보도에 따르면 2023년 10월 18일 오후 5시쯤 자전거를 탄 한 남성이 출입구를 통과해 부대 내부까지 진입한 사건으로 경비 근무자 2명이 있었지만 아무도 남성을 제지하지 않았다고 한다. 남성은 10여 분간 자전거를 타고 부대를 돌아다니다 골프장 인근에서 다른 군인에게 발견되었다.

18비 측은 당시 퇴근 시간이라 혼잡한 상황 속에서 경비 근무자들이 미처 민간인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해명했다.

과거 골프카트 사건이후 인원들 재배치로 정문기준4명 근로자가 후문에는 2명만 근무하는것으로 확인되었다. 그중 1명은 면회실역할도 겸해 실질적으로 한명이 보행자, 차량, 골프객 검문을 하였다는 사실은 뒤늦게 밝혀졌다는 후문이...

자전거 여행 중이었다는 60대 남성은 군부대라는 사실을 모르고 길을 잘못 들어섰다는 입장이다.

9.3.8. 모 원사의 상관 모욕, 폭행 등 범법 사건

상관인 소령에 욕설하고 부사관 불러 대리운전시킨 공군 원사

9.4. 현무-ⅡC 미사일 폭발 사건

밤중에 육군이 쏜 미사일 때문에 공군 18전비가 날벼락을 맞은 사건. 이 사건 후 육군에게 공격받는 공군기지 기믹이 생겼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강릉시 현무-IIC 미사일 낙탄 사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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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출신 인물

11. 역대 지휘관

12. 여담

12.1.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 전승기념행사


매년 9월~11월 사이에, 10전투비행전대가 강릉에서 출격해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을 성공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아직 생존해있는 참전 조종사들을 초청하기 때문에 공군본부에서 직접 챙기는 행사이며, 공군참모총장까지도 직접 참석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1] 1회 출격을 1 소티라고 센다. [2] 하지만 이 당시 역사는 사실 10전비로 창설이 됐기 때문에 현재 수원으로 이전한 10전비의 역사라는 의견이 대세이다. 현재의 18전비 역사는 이전 이후 새로 창설된 때부터이기 때문에 한국전 수훈과는 별 연관성이 없다. 그냥 자리만 같은 다른 비행단. [3] 노즈가 검은색이면 미국 직도입기, 노즈가 하얀색이면 국내 라이센스 생산기(제공호) [4] 라인 특기 병사들이라면 활주로 너머 이글루들은 뭔지 궁금했던 적이 있을 텐데, 과거 205대대가 사용하던 시설물이다. 다만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고 불용물자나 항공기를 임시로 보관하거나 타 부대(예컨대 블랙이글스) 항공기 등이 필요시 사용한다. [5] 205대대는 13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6] 특히 강릉기지 항공기의 경우, 2002년 침수 이력이 있고 평소에도 소금기 있는 해풍을 맞아 노후화가 더 심해졌다는 주장도 있다. [7] KF-21은 전장 16.9m, 전폭 11.2m로 각각 14.5m, 8.1m의 소형·경량 전술기인 F-5보다 덩치가 큰 기체인 만큼 격납고 등을 넓히는 작업이 필요하다. [8] 패키지 시설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희림, 한국형 전투기 패키지 시설사업 설계용역 수주. [9] 그러나 기지 공사 이후 다시 준장급의 비행단으로 운영되는만큼, 굳이 부대명과 편제를 전대로 격하하는 것보다는 단장 자리를 공석으로 두고 부단장(대령)이 부대를 운영하게 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10] 10비, 15비, 각종 포대 및 사이트 등. 인천시민 한정으로 백령도까지 포함. [11] 강릉선 KTX-이음 #806 강릉(07:30) - 서울(09:29) [12] 물론 대부분의 육군 부대보다는 좋은 편이다. [13] 무한리필 삼겹살 [14] 체육 시설로 탁구, 당구, 포켓볼, 배드민턴, 농구, 배구, 골프, 라켓볼 등을 즐길 수 있다. [15] 17비를 예로 들면 면회객들은 물론 장병들도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에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와 실내수영장이 존재한다. 또한, 교육사령부에는 맘스터치 메가커피가 있다! [16] 날개를 붙이기도 하고 중대원 이름들을 오바로크로 박아넣기도 한다. [17] 동해안에 위치한 도시들은 겨울철 시베리아의 찬 기단을 태백산맥 쪽에서 많이 막아줌과 동시에 동해안의 난류로 인해 생각보다 겨울에 따뜻하다. 평상시는 내륙의 동일 위도 도시와 2~3도 차이가 나지만 한파가 닥치는(=북쪽의 찬 기단이 한반도로 크게 밀고 오는) 날 같으면 10도 차이가 나는 경우도 많다. [18] 한반도 기후 특성상 눈구름은 북서쪽에서 몰려오지, 동해에서 몰려오지 않는다. [19] 원주 자체가 분지지형이다. [20] 실제로 8비는 여름에 언덕, 산 등을 제초하느라 병사들이 죽어난다. [21] 다만 해안가이기에 습도는 높다. [22] 그마저도 요즘은 그렇게 제대로 내리지도 않고 수도권처럼 적당히 내린다. 물론 언제 다시 2014년의 대폭설이 재림할지 아무도 장담을 못해서 문제지... [23] 중간에 3m나 넘게 내린 눈에 오래된 무기고 건물 천장이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내리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24] SE-88 돌리면 끝이 아니라 그 이후의 잔설도 치워야 하고, SE-88이 못 들어가는 곳은 모두 사람이 직접 작업해야 한다. [25] 최근에는 외부사람들이 와서 제초한다 [26] 동원 미지정은 보통은 10비로 가지만, 가끔 10비에서 훈련 일정 없다고 육군 훈련장으로 강제로 돌려버리는 경우가 있다. 물론 10비에서 받나 육군에서 받나 이수 처리에는 아무 지장 없지만 의외로 육군 훈련장 가보면 파란 계급장이 적지않게 보인다. 미지정이라고 무조건 난 10비야! 라고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27] TV도 있긴 한데 지상파만 나와서 일과중 휴식시간이나 대기시간엔 TV 안 보고 자거나 책을 읽는다. [28] 다만 차수마다 운영하는 소속이 다르기 때문에 편차는 존재한다. [29] 사고 당시 최보람 중위의 비행 훈련을 위해 후방석에 탑승하고 있었다. [30] 사고 당시 정성웅 중위의 비행 훈련을 위해 후방석에 탑승하고 있었다. [31] 태풍은 아니지만 일본의 경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쓰나미를 맞아 마쓰시마 기지의 F-2들이 휩쓸려 전투기 18기가 흙덩이가 되고 결국 5대가 고철로 전락한 적이 있다. 바닷가에 기지를 지을 땐 이런 자연 재해 문제를 예상하고 설계해야 한다. 강릉도 바닷가라서 태풍 뿐만 아니라 쓰나미에서 안전하지 않다. 실제로 스포렉스 근처에 쓰나미 대피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32] 당시에 상당히 심각한 재해 사고였다. 공군본부에서 각 비행단에 모든 연락수단을 동원해 18비에 있는 동료들에게 대피할 것을 전하라는 명령이 떨어질 정도였다. 루사 이전에는 부대벽이 지금의 철조망 형태가 아니라 돌담이었는데 그 돌담때문에 침수피해가 더 심해졌기 때문에 루사 이후 돌담을 허물고 지금의 철조망으로 된 것. 비행장 소음은 루사 이전보다 커졌지만 태풍 매미 때 침수가 확실히 덜해졌기에 인근 주민들도 어느 정도는 감내하는 분위기다. [33] 물이 제거되자 온 비행단을 각종 부유물 뿐만 아니라 진흙더미들이 뒤덮고 있는 형국이었다. [34] 당시엔 보급대대와 정비대대들을 합쳐 군수전대 소속으로 묶었지만 현재는 보급대대는 작전지원전대, 정비대대들은 항공정비전대로 갈라졌다. [35] 실제로 제1전투비행단의 부대동정 사진은 최근까지도 2002년 사진이 안 지워지고 남아있었는데 당시 단장이 친히 강릉으로 보낼 공수기 물품들을 점검하는 사진이 있었다. 지금은 정리되어서 볼 수 없다. [36] 서쪽이 고지대, 동쪽이 저지대다. 생각해보면 당연한게, 부대가 동해 바닷가에 있다. [37] 참고로 이때 위로휴가는 소방차, 제독차 운용인력 등 극소수에게만 주어졌고 대다수 인원은 그냥 가점 몇점으로 퉁치고 입 싹 씻었다. 특히 당시 군사경찰반은 발목이 잠긴채로 야외근무를 서면서 민간인들의 욕설이 담긴 시위까지 대처했지만 돌아온것은 가점3점... 물론 당시 화지대와 소방중대가 위로휴가를 받을만큼 고생한거야 맞지만, 나머지 인원이라고 가점으로 퉁쳐도 되잖아? 라고 할만큼 고생을 안한 건 아니었다. [38] 강릉고 9회 졸업생 [39] 특히 가톨릭. 군종 신부는 수가 적어 육군 기준 사단급 이상에만 있기 때문에, 18비를 담당하는 군종신부가 강릉 일대의 몇몇 육군 부대를 돌아다니면서 미사를 집전한다. 이러한 부대들의 경우 부활절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큰 행사가 있을 때는 육군 버스를 이용하여 18비 성당으로 가서 미사를 치르고 그 곳에서 주는 밥이나 간식 등을 먹고 부대로 돌아오기도 한다. [40] 99% 강릉 통신소 소속 장병일 것이다. 23사단 병사는 올 일이 사실상 없다. 바로 이웃부대인 23사단 ㅎㅅㄷ대대에도 이미 종교시설이 갖춰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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