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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22:06:52

제시 일행의 팬 폭행 관련 대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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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경과3. 주 가해자 신상?4. 추가 폭행 연루 의혹

1. 개요

2024년에 가수 제시의 팬이 폭행당한 사건에 대한 대처를 두고 일어난 논란.

2. 경과

가수 제시에 사진 요청했다가 일행에 폭행당한 팬

2024년 10월 11일 JTBC 사건반장에서 단독 보도된 사건으로, 평소 제시의 오랜 팬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1]이 9월 29일 새벽 압구정 거리에서 제시를 발견하고 사진 촬영을 요청했는데 제시는 늦은 밤인 관계로 이를 2차례 정중히 거절했다. 팬도 수긍하며 인사하고 돌아가려는데 이 과정에서 갑자기 제시의 일행인 남성[2]이 팬에게 욕을 하며 배를 쳤고, 다른 남성까지 합세해 갑자기 뒤에서 팬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사진을 요청했던 남성은 제시의 일행에게 얼굴을 가격당하고 수차례 발길질을 당하기에 이르렀다. 영상을 보면 가해자 외에 다른 남성도 피해자를 위협하는 모습이 보이고, 일행 중 제시를 포함한 2명의 여성은 폭력을 행사하는 남성을 잠깐 말리는가 싶더니 이내 포기하고 그대로 그 자리를 떠난다.

제시와 그 일행이 피해자를 두고 자리를 옮긴 후 피해자는 경찰과 동행하며 거리를 돌아다니며 제시 일행을 찾아다닌 끝에 제시 일행이 또 다른 술집에서 술자리를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직접적인 폭력을 행사한 가해자를 찾았지만 제시 일행은 "가해자가 누군지 모르며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진술하였다.

피해자를 무차별 폭행한 가해자는 중국인이자 제시와 친한 래퍼 코알라[3]의 친구로서 현재는 출국한 상태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가해자를 찾기 위해 제시의 소속사를 찾아가기도 했지만 소속사로부터 "가해 남성에 대해서 아무런 정보도 모른다"는 말만 들었고, 제시 소속사 측의 변호인은 도의적으로라도 피해를 어떻게 보상할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가해자 일행인 래퍼 코알라는 논란을 의식했는지 JTBC의 첫 보도가 나간 당일 밤 경찰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4] 코알라는 이날 오전에도 피해자에 DM으로 제시를 협박하지 말라고 했지만 정작 피해자는 제시와 연락을 주고받은 적이 없었다고 한다.
제시의 사과문 (사진)
파일:제시_사과문.jpg
제시의 사과문 (글) ▽
안녕하세요, 제시입니다.

먼저, 최근 저와 관련된 폭행 사건에 관한 보도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최근 지인과 개인적인 모임을 갖던 중, 저의 팬인 피해자께서 저에게 사진을 요청하셨으나 늦은 밤인 관계로 두 차례 정중히 거절하였고 그순간 인근에 있던, 제가 그 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갑자기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저도 너무 당황하여 그 팬분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습니다.

경위를 불문하고 저의 팬분께서 그와 같은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것에 대하여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인 책임을 느낍니다.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저와 저희 소속사는 피해자의 모친과 연락하려, 피해자께서 신속히 가해자를 찾아 사과와 보상을 받고, 아울러 가해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디 이 사건과 관련하여 일방적인 주장만을 반영하거나 추측에 기반한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보도 다음 날인 12일, 제시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사건이 벌이진 지 열흘 정도 지나서야 사과문을 올렸다. 평소 방송에서 비치는 털털하고 친근한 모습과는 다르게 자신의 팬이 폭행을 당하고 있음에도 제지하거나 경찰을 부르는 등의 상식적인 중재 행위 없이 그 자리를 피해 버리고 사건 이후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다른 술집으로 이동해 술자리를 가진 앞뒤가 안 맞는 행보 때문에 사과문을 올렸음에도 제시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그 때문인지 사과문의 댓글은 막힌 상태다. 네티즌들은 다른 글들에 조롱과 비판의 댓글들을 달고 있다.

논란의 여파가 커지면서 제시가 부른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의 엔딩곡 Boomerang이 당일 방영분만 선미가 부른 Crossroad로 교체되었다.

제시, 결국 경찰에 고발당했다…팬 때린 가해자 은닉했나

10월 12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제시를 범인은닉죄 혐의로 고발했다는 인증글이 올라왔다. 형법 제151조에 따르면 범인은닉죄는 ' 벌금 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자를 은닉 또는 도피하게 한 자'를 말하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돼 있다.

10월 14일, 제시의 측근들이 서울강남경찰서에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 당시 현장에 있었던 측근 코알라는 제시와 친한 프로듀서이자 가해자의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폭행 후 현장을 떠난 가해자를 찾기 위해 래퍼 코알라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자와 일행들이 한인 갱단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

10월 16일, 제시도 서울강남경찰서에 폭행 혐의로 피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였다. 제시는 조사 전 인터뷰에서 가해자를 "처음 봤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었다. #

10월 18일 제시의 DOD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되었다. 전속계약을 맺은 지 한 달 만이며 본인의 레이블 출범도 무산됐다.

고등학생에게 위협적인 모션을 취한 프로듀서 코알라는 제시와 이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이고 제시 '미성년 팬 폭행' 일행 모른다더니…껴안고 입맞추는 사진 무슨 일? 직접적인 폭행을 가한 가해자와는 정말 몰랐을 수도 있는 가능성이 제기 되었으나 # 후에 이 가해자에게 연락을 받고 나서 이 부분을 명확히 밝히지 않아 대처에 아쉽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도 넘는 악플을 박제하며 "Please stop"이라고 악플을 그만 달라고 부탁했다. "약 먹고 죽는 소식이 희소식"…'폭행 논란' 제시 도 넘는 악플 박제

2024년 10월 23일 밤 11시 경, 제시의 2차 사과문이 제시의 인스타그램 계정 게시글을 통해 올라왔다. 아래는 제시의 2차 사과문 글 전문.
제시의 사과문 (사진)
파일:제시 사과문 2.jpg
제시의 사과문 (글) ▽
제시입니다.

먼저 이번 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분과 그 가족분들께 사죄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로 인해 발생한 사건임에도
사건 발생 시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저의 잘못된 행동과 태도, 무대응으로
피해자분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 상처를 주었으며,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하게 하였습니다.

수천 번 수만 번 후회했습니다.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
피해자분과 사진을 찍었더라면,
더욱 적극적으로 피해자분을 보호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경찰서로 갔더라면,
제대로 된 사과를 했더라면,
피해자분이 이렇게까지 고통받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저의 책임입니다.

한 마디 말로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러나 이제라도 제 잘못을 바로 잡고
피해자분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너무 늦었지만 다시 한 번 용서를 구합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시 올림

2024년 11월 7일, 제시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 강남경찰서는 이날 협박 및 범인 은닉·도피 혐의를 받는 제시에 대해 혐의 인정이 어렵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3. 주 가해자 신상?

2024년 10월 20일 기준으로 아직 주 폭행 가해자의 신상에 대해 보도된 정보는 중국인이란 것, 코알라의 지인이란 것 외엔 없다. 다만 네티즌들이 SNS 등을 뒤져 해당 가해자로 유력한 인물로 대만계 미국인이자 중국계 갱단 와칭(華靑) 소속 인물을 특정해냈다. 물론 어디까지나 네티즌의 추측임을 유의해야 한다.
이후 한 유튜버에 의해, 해당 가해자는 1987년생 저스틴 마라고 하는 인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물론 2024년 10월 28일 기준 이에 대한 정확한 사실규명은 없는 상태기에 어디까지나 추측임을 염두에 두고 확인하자. 관련 영상

4. 추가 폭행 연루 의혹

2017년 피해 폭로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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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가수 제시 일행에게 17년도 이태원 ㅅ클럽에서 폭행을 당했던 피해자입니다.


현재 뉴스에서 보도되고 있는 일들과 과거 제가 당한 일이 굉장히 흡사하여 글을 씁니다. 멍 사진은 당시
해당 사건이 있고 너무 황당하여 제가 카카오스토리에 올려뒀던 폭행 피해 사진입니다.

2017년 여름쯤 이태원 ㅅ클럽에 친구들과 술을 먹고 있을 당시 옆 테이블에 제시 일행이 왔습니다. 제 친구들이 당시 제시의 팬이 있어서 제시에게 사진을 요청했습니다. 당시 제시는 흔쾌히 사진을 찍어주었고 합석도 제안하여 제시 일행과 술을 3-40분가량 마셨습니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저희 일행 중 한 명이 실수로 제시에게 음식을 흘렸는데 이때 본인을 연예 기획사 TS엔터테인먼트의 임원이라고 소개한 남성이 팔뚝의 문신을 들어내며 제 친구의 머리채를 잡았습니다 이때 저와 제 친구는 해당 남성을 말렸으나 갑자기 뒤에 다른 남성 일행이 저희를 마구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정신을 차리고 술이 깨보니 병원 병상에 누워있었고 저는 당장 제시 소속사에 전화를 걸어 치료비 보상을 요구했으나 제시 측은 제시가 때린 것도 아니고 먼저 음식을 흘린 건 우리 측이니 보상을 해줄 수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TS엔터테인먼트 임원이라는 그 남성의 연락처를 수소문해서 치료비를 받았 내기는 하였으나 살면서 그렇게 맞아본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물론 이번 일도 제수씨가 직접 폭행을 한 것은 아니나 제가 과거에 당했던 일과 너무나도 유사해 고민하다가 글을 올려봅니다.
출처 기사
2024년 10월 18일, 네이트판에 추가 폭행 연루 의혹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피해자 당사자라고 주장하며 당시 피해자 일행은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제시의 옆 테이블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피해자의 친구 한 명이 실수로 제시에게 음식을 흘렸다고 한다. 그러자 TS엔터테인먼트 임원을 자처한 문신한 남성이 친구의 머리채를 잡았으며, 피해자와 친구는 그를 말렸으나 갑자기 뒤에서 다른 남성 일행이 피해자를 마구 폭행했다고 한다. 이후 피해자는 병상에서 눈을 떴으며 제시 측에 연락을 했으나 제시 측에서는 자기가 폭행한 것이 아니니 보상을 해줄 수 없다고 했으며, 결국 그 TS엔터테인먼트 임원이라는 남성의 연락처를 수소문해서 치료비를 받아냈다고 한다.


[1] 만 18세로, 미성년자다. [2] 래퍼로 활동하고 있는 코알라로 알려졌다(현재 인스타그램 비공개). 티빙에서 방영 중인 RAP:PUBLIC에 출연 중이며 과거 제시와 함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3] 현재 랩퍼블릭에 출연 중인 래퍼다. 이 사건의 여파로 모자이크 처리와 통편집되었다. [4] 원래는 그 다음 주에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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